-
애드세트리스, 림프종 생존률 4년 개선 입증림프종치료제 ' 애드세트리스(브렌툭시맙 베도틴)'의 고무적인 생존기간 개선 데이터가 발표됐다. 얼마전 열린 제56회 미국혈액학회(ASH) 연례회의에서는 항체-약물결합체 애드세트리스의 2상 임상 연구결과와 AETHERA 3상 임상 연구 결과가 다뤄졌다. 먼저 주요 2상 임상 연구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 (systemic Anaplastic Large Cell Lymphoma, sALCL) 환자를 대상으로 애드세트리스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AETHERA 3상 임상 연구는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호지킨림프종 환자에게 공고요법으로 치료 시 애드세트리스의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 연장 효과를 평가했다. 주요 2상 결과에 따르면 애드세트리스 첫 투여 시점부터 46.3개월(관찰기간 중앙값)경과 후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은 55.1개월(중앙값)이었으며 PFS가 20.0개월(중앙값)이었다. 또한 추정 4년 생존율은 64%였다. 참고로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sALCL)을 포함한 재발성 T세포 림프종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은 5.5개월(중앙값), 무진행생존기간은 3.1개월(중앙값)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완전 관해(complete remission, CR)를 달성한 38명의 환자들 중 19명은 마지막 관찰시점까지 관해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완전 관해를 달성한 모든 환자들은 OS 중앙값과 PFS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다. AETHERA 3상 임상은 최소 1개 이상의 재발 위험 요소를 가진 호지킨림프종 환자에게서 자가조혈모세포 이식 후 애드세트리스의 무진행생존기간 연장 효과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무진행생존기간이 24개월로 나타난 위약군대비 애드세트리스 치료군은 43개월인 것으로 나타나, PFS의 유의한 개선을 입증했다. 크레이그 모스코비츠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지난 20년간 림프종 환자들에서 자가조혈모세포 이식 치료 후 치료 결과가 개선되지 않았다. 환자의 절반 정도가 재발한다. 즉 환자들의 치료 결과를 개선시키기 위한 치료옵션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에 발표된 AETHERA 임상 연구결과는 이식 후 즉시 애드세트리스를 투여했을 때 무진행생존기간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시켜 림프종 환자 치료에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2014-12-17 16:10:32어윤호 -
그린스토어, 연말 이웃사랑 봉사활동 펼쳐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그린스토어 임직원 일동이 성남시 '나눔과 섬김 복지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연말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4일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그린스토어 상담영양사가 어르신의 현재 영양 상태를 1:1로 상담한 후, 개선해야 할 식습관에 대해 알려드리고 맞춤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그린스토어는 이날 행사를 통해 카리브해산 산호 칼슘을 함유한 '코랄칼슘마그네슘 플러스 비타민D', 눈 건강을 위한 '아이프로텍트루테인', 혈행 개선을 돕는 '패밀리오메가-3' 등 1500만원 상당의 자사 건강기능식품 500개를 복지회관 측에 전달했다. 그린스토어 이미선 영양사사업본부장은 "겨울철은 입맛을 잃고 야외 활동도 어려워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쉬운 계절"이라며 "영양 상담과 건강기능식품 지원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응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스토어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2014-12-17 15:29:09노병철
-
한독, GSK 판매하던 항응고제 2품목 공급한독이 내년 1월 1일부터 GSK가 공급하던 항응고제 '후락시파린주(나드로파린칼슘)와 아릭스트라주(폰다파리눅스나트륨)를 판매한다. 지난 9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애스픈(ASPEN)사와의 판매 및 유통계약 체결에 따른 것이다. 한독은 이 계약에 따라 여성외음부질환치료제 '오베스틴질좌제(에스트릭올)도 지난 9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종전 한국MSD에서 수입·판매해왔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독은 내년 1월 1일자로 후락시파린주와 아릭스트라주의 판매를 개시한다. 작년 두 제품의 실적은 후락시파린주가 11억, 아릭스트라주가 약 3억원을 기록했다. 이 제품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아스픈사의 매각 계약에 따라 판권이 이전됐다. 아스픈사는 두 약물의 매각을 위해 GSK에 약 11억 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스픈사는 160여년의 역사를 가진 아프리카 최대 제약기업이다. 150여개국에 의약품 등록해 있을 정도로 해외진출도 활발하다. 한독은 두 항응고제 도입으로 순환기 포트폴리오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2014-12-17 09:15:43이탁순
-
오, 해피데이…외자사, 최장 17일 연말 연휴올해도 다국적제약사 직원들은 여유로운 연말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제약사들은 대부분 12월31일까지 근무하는 상황이다. 17일 데일리팜이 21개 주요 다국적사 연말 휴무 현황을 조사한 결과 11개 제약사가 10일 이상 연말 휴가를 공식 지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연휴는 신정(1월1일) 다음날인 2일이 금요일임에 따라, 주말을 포함 샌드위치데이까지 휴무로 이어져 예년보다 더 길다. 휴무가 가장 긴 제약사는 GSK와 애브비다. 이들 회사는 당장 이번주 금요일(19일)부터 2015년 1월4일까지 무려 17일간 장기 휴무에 돌입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먼디파마, 길리어드 등 3개사는 22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14일간, 사노피-아벤티스를 비롯한 사노피 그룹 계열사(젠자임, 사노피파스퇴르 등), 화이자, 노바티스, 오츠카 등 회사들은 크리스마스이브부터 14일간 휴가를 즐기게 된다. 다케다제약의 경우 23일부터 휴가에 돌입하지만 공식 휴가는 신정까지다. 연휴기간은 10일이다. 오츠카를 제외한 일본계 제약사들이 상대적으로 연휴가 짧다. 쿄와하코기린은 12월25일~1월1일, 다이이찌산쿄는 12월27일~1월1일까지 휴무를 갖는다. 아스텔라스는 25일부터 연휴가 시작되지만 29, 30일 양일간 정상근무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밖에 얀센, 머크, 릴리, 베링거인겔하임, 바이엘, 박스터, BMS, MSD 등 제약사들은 자율 연차사용을 통해 각각 연말 휴무를 갖게 된다. 그러나 굳이 회사에서 정한 공식 휴무가 아니더라도, 많은 다국적사 직원들은 개인연차를 활용, 내주부터 10일 가량의 휴가 기간을 갖게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 다국적사 관계자는 "앞뒤로 휴무를 합쳐, 20일 넘게 쉬는 직원들도 많다. 업계 전반적으로 올 한해가 다사다난했던 만큼, 기다려왔던 연휴가 될 듯 하다"고 말했다.2014-12-17 06:14:59어윤호 -
고도비만 신약 CKD-732, 임상2b상 진입종근당(대표 김정우)이 개발해 미국에서 프래더-윌리증후군 치료제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CKD-732'가 호주에서 고도비만치료제로 임상2b상(후기임상)에 진입한다. 종근당과 공동으로 CKD-732(성분명 벨로라닙)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미국 자프겐(Zafgen)사는 15일(현지시각) 고도비만과 2형 당뇨병을 동시에 겪는 환자에 대해 치료효과를 확인하는 임상2b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자프겐사는 임상2b상에서 체질량지수(BMI)가 30~ 60kg /m2 인 고도비만과 2 형 당뇨병을 동시에 겪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체중감량과 혈당조절 개선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호주 15개 센터 약 150명의 환자에게 12개월 동안 위약 또는 CKD-732 1.2mg /1.8mg을 주 2회 투여한다. 투여 완료 후 6~12개월 동안 체중변화, 혈당조절, 지질대사 및 염증반응의 수치변화를 측정할 예정이다. 또한 추가적으로 공복감 발생 여부와 환자 삶의 질에 대한 변화를 평가할 계획이다. CKD-732는 호주에서 진행된 임상 2a상(초기임상)시험에서 지속적인 체중감량 효능과 함께 공복감이 감소되고 심대사계 위험 지표인자들이 향상됐으며, 내약성이 양호한 것으로 관찰됐다. 또한 중성지방,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및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개선과 혈압강하 효과도 확인된 바 있다. 자프겐사의 최고경영자인 토마스 휴즈 박사는 "이번 임상 2b상은 CKD-732가 체중조절과2형 당뇨병과 같은 동반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14-12-16 11:02:13가인호 -
광동-GSK, '폴리덴트·센소다인' 소매점 공동판매광동제약과 GSK가 제품 유통 및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주목된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의 폴리덴트, 센소다인 등 의약외품들을 광동제약이 슈퍼마켓 등 일반 소매점에 공급한다.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15일 GSK 한국법인(회장 김진호)과 유통 및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동제약은 GSK의 틀니세정제 '폴리덴트 5분클리닝정(이하 폴리덴트 정)'과 시린이치약 '센소다인 3종(후레쉬 젤, 후레쉬 민트, 오리지날)' 등 4개 제품을 일반 소매점에 유통 판매하게 된다. 그동안 약국과 대형마트 및 온라인몰 등에서 구입 가능했던 세계 판매 1위 시린이치약 '센소다인'과 세계 50 여개국에서 판매중인 틀니세정제 '폴리덴트 정'이 일반 소매점까지 유통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의 구매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이로써 소비자가 필요할 때 가까운 곳에서 바로 구입 가능하며, 매일 사용되는 치약과 틀니세정제 제품에 꼭 필요한 유통망을 갖추게 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광동제약의 강력한 소매 채널 영업력과 글로벌 브랜드 GSK의 우수한 제품력이 결합, 양사의 시너지 효과 또한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덧붙였다. 광동제약과 GSK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약외품 4종 외에도 일반 소매 채널에 판매할 품목들을 점차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광동 관계자는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등 음료와 제주삼다수로 다져온 광동제약의 유통 노하우로 GSK의 우수한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GSK와 함께 고객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창조적인 파트너십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2014-12-16 09:25:43이탁순 -
중견 제약사, 대구첨복단지와 잇단 제휴대구에 조성된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중견제약사들을 중심으로 잇단 제휴 계약 체결이 이뤄지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세제 혜택과 신약개발 인프라 조성에도 불구하고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제약기업들이 외면할 것이라는 당초 우려와 달리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대구 첨복단지는 지난 2013년 하반기 첫 분양을 시작한 이후 한림제약과 대우제약과 투자유치에 성공한 이후, 최근에는 한국파마와 동성제약 등과 연구소 건립 계약을 체결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입주를 결정한 의료기기 관련 기업 7곳과 함께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15일 대구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구 첨복단지에 입주를 결정한 제약사는 한림제약, 대우제약, 한국파마, 동성제약 등 4곳으로 파악됐으며, 일부 제약기업과도 투자 유치를 조율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 첨복단지에 대한 중견제약사의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은 국내 중견제약사를 대상으로 신약개발 등에 필요한 인력과 첨단장비 등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합성신약 개발지원단지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특히 신약개발지원센터는 물론, 동물실험과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 제약사들의 연구 활동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는 점에서 중견제약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대구경북 지역이 6개 의과대학과 약대, 수의대, 치의대를 비롯한 의료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다. 실제로 최근 입주 계약을 체결한 한국파마와 동성제약 등은 연구소 건립을 통한 신약개발 공동개발과 지원을 받기로 했다. 동성제약은 16일 대구시와 투자협약을 통해 신약개발연구소를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로 유치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연구소를 착공하기로 했다. 동성측은 대구 첨복단지를 활용해 광역학치료 및 음역학치료(PDT, SDT)를 활용한 항암치료제 개발, 커큐민 성분에 대한 합성, 동물실험 등을 통해 항암치료 영역에서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투자협약식 이후 동성제약측은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구개발 특구 의료R&D지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연구소 신축 부지를 돌아보고 투자 규모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파마도 지난달 30일 대구경북첨단의료진흥재단과 '염증성 장질환 표적치료제 후보물질 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진행했다. 한국파마는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에 대한 연구를 첨복단지 내 신약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를 이용해 염증성 장질환을 효율적으로 치료하는 경구용 저분자화합물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2년 내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7년에 비임상시험 완료, 2018년에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에서 시험약 생산을 통해 임상시험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신약개발 공동연구이다. 이에앞서 한림제약과 대우제약도 첨복단지와 계약을 통해 연구과제를 진행중에 있다. 이에대해 대구시와 첨복단지측은 센터의 시설 구축과 함께 단지에 입주한 제약사들이 R&D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첨단연구장비를 도입하고 있는 점이 차별화라고 강조했다. 윤석균 첨복단지신약개발지원센터장은 "산업화 역량이 부족한 비영리 연구기관이나 상대적으로 영세한 국내 제약기업 및 중소벤처들의 우수한 초기성과물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사업"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으로 세계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신약개발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첨복단지는 향후 10년 내 글로벌 신약과 첨단의료기기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하고 2022년까지 6조 4000억 원의 의료산업 생산증가와 3만 9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하는 등 첨복단지가 글로벌 의료 R&D의 허브로 자리 매김한수 있을지 괌심이 모아진댜.2014-12-16 06:14:52가인호 -
[기자의 눈] 국산약 살리기에 도매가 나선 이유"이러다간 국내 제약사들은 해외약품 유통에만 치중하다 죄다 도매 자리를 차지하고, 지금 있는 도매들은 다 죽게 될 낍니다." 주철재 부산울산경남의품유통협회장은 현 유통업계의 상황을 이렇게 표현했다. 그는 국산약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실제 이익을 보는 제약사가 생겼지만 그렇다고 고맙다는 인사를 받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했다. 국산약 살리기 운동의 직접적인 수혜자는 아무래도 국산약을 만드는 국내 제약회사다. 그럼에도 도매업계가 먼저 1970년대 구호였던 '국산품 애용'을 다시 꺼낸 이유는 그 곳에 살 길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다국적제약사의 오리지널 의존현상이 심화될수록 국내 제약사들은 생산 대신 유통에 골몰하게 되고, 자리를 뺏긴 유통업체들은 도산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악순환을 선순환 구조로 바꾸려면 국내 제약사가 스스로 변화거나 바뀌게 해야 한다. 도매업계는 전자는 한계가 있고, 후자에서 가능성을 찾아보고 있는 것이다. 오리지널 약 대신 약효가 동등한 국산약 사용이 증가하면 국내 제조업체들은 좋은 약을 개발하고 만드는데 열중해 최소한 유통의 자리를 넘보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다. 최근 상위 제약사들은 매출의 절반 이상을 수입약으로 채우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이 파는 수입약들은 유통단계가 하나 더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유통업체의 이익률을 떨어뜨리는 주범이 되고 있다. 여기에 일부 제약사들은 온라인 전자상거래몰을 통해 수입약을 직접 유통하기도 한다. 제약사로부터 약을 받아 약국에 파는 도매가 전자상거래몰을 갖춘 제약사와 경쟁한다는 게 처음부터 말이 되지 않는다. 물론 도매가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 영역침범에 나서는 제약사와 맞서면 되는 일이다. 그런데 99%의 도매는 지금 그럴 힘이 없다. 2015년을 앞둔 도매의 국산품 애용 구호는 다국적제약사에 대한 원망이자, 국내 제약사에게 전하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연구와 생산, 제약회사 기본에 충실하라는 외침이다. 변변한 신약없이 수입약에 의존해 외형을 키워온 국내 제약회사들이 반성해야 할 대목이다.2014-12-16 06:14:50이탁순 -
비씨월드 상장첫날 '롤러코스터'…공모가 하회비씨월드제약이 상장 첫날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이고 있다. 19일 코스닥에 첫 상장한 비씨월드제약은 공모가인 1만5700원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다. 장 초반에는 2만600원을 찍기도 했으나 차익실현 매출이 흘러나오면서 약세로 전환돼 1만67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12시 현재는 1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는 상장 첫날에는 신규종목의 행방을 분석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김현욱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전반적인 주식시장 흐름이 안 좋아 신규종목들이 첫날 고전하고 있다"며 "첫날에는 치고빠지는 세력에 단기수급과 장기수급 거래량이 혼재돼 있어 다음날이 돼야 종목의 행방을 가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알테오젠은 하한가를 기록할 정도로 상장 첫날 신규종목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15일에는 반등에 성공, 전일대비 6.74% 오른 2만2950원 거래되고 있다. 비씨월드제약 측은 알테오젠 사례와 비교할 때 첫날 분위기만 봐서는 선방했다는 반응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장 분위기를 비춰볼때 장초반 주식이 많이 오르면서 지금껏 선방하고 있는 것 같다"며 "회사의 성장동력에 대해 좋은 반응들이 많다"고 전했다. 비씨월드제약은 약물 생체내 흡수를 조절하거나 원하는 조직으로 약물을 전달시키는 'DDS' 기술을 활용해 의약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올해 예상매출액은 약 380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대로 예상되고 있다. 비씨월드제약은 특히 매출액의 1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는데다 제품생산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안정적인 종목이라는 분석이 많다.2014-12-15 12:20:21이탁순 -
유한, 유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 개최유한양행 퇴직사우들과 현직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유한양행(대표 김윤섭)은 12일 저녁 서울 대방동 라무르에서 유우회(柳友會, 회장 손경오)의 2014년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유우회의 정기총회와 함께 열린 이번 행사에 연만희 고문 및 김윤섭 사장을 비롯한 유한양행 임직원들과 유우회 회원 등 300 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우회 회원들은 현직에 있는 후배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회사의 발전 방안에 대해 아낌없는 격려와 조언을 건넸다.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은 "올해도 매우 어려운 한 해였지만 유한양행은 업계 최초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는 이 자리에 계신 선배님들이 이룩하신 굳건한 기반과 성원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유우회(柳友會) 활동을 통해 퇴직 후에도 '유한인'이라는 공감대와 유대관계를 지속하고 있으며, 유한양행은 매년 퇴직사우들과 현직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유우회 송년모임을 개최하여 끈끈한 기업문화를 만들고 있다.2014-12-15 12:04:26가인호
오늘의 TOP 10
- 1'창고형 영향' 1년새 동네약국 다소비 일반약 가격 낮아졌다
- 2블로그서 수수료 받고 일반약 구매대행…법원 "약사법 위반"
- 3AI가 찾고 로봇이 만든다…제약사 신약개발 새 공식
- 4ADHD 신약 국내 도입되나…알보젠, 가교시험 착수
- 5특허만료 기다린 엑스탄디 제네릭...오는 28일 9품목 등재
- 6건보공단 차기 이사장 강청희·정형선 2파전 윤곽
- 7식약처, 신약·바이오시밀러 심사기간 단축방안 업계 의견 청취
- 8"신속등재로 RWD 평가 변곡점...급여조정 등 규정 반영"
- 9경기도약, 마약류 예방사업 개시…도예산 5.5억원 투입
- 10의수협 ‘CPHI China’ 한국관 참가…글로벌 진출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