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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제약, 중외-GSK출신 최현식 부회장 영입하나제약(대표 최동재)은 신규 임원에 최현식 부회장과 종병본부장 표우학 상무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최현식 부회장(74)은 중외제약 대표이사 사장 및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04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GSK에서 상임고문으로서 근무한 제약업계 경영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새로 영입된 종병본부장 표우학 상무는 1988년 한국GSK 종합병원 영업부에서 시작하여 영업소장, PM, 감사팀, 영업부 본부장을 거쳐 2012년부터 한국GSK 이사로 근무해왔다.2016-05-17 08:45:53가인호 -
제약업계, R&D 확대 기조 유지…상위사 비중 확대제약업계가 연구개발 확대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데일리팜이 17일 30개 제약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절반이 넘는 업체들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을 높였다. 이중 10개 제약사는 매출의 10% 이상을 R&D에 쏟아 부었다. 특히 부광약품, LG생명과학, 한미약품 등 3개사는 R&D 비율이 15%를 넘었다. 한미와 LG의 경우 비중 면에서 전년동기 대비 하락하긴 했지만 투자액을 살펴보면 금액을 늘렸다. 종근당, 동아에스티, 일동제약 등 상위사들의 R&D 금액과 비중이 모두 상승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유한양행은 올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39.1% 증액된 192억원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했다. 이는 매출액 대비 7% 수준으로 수년사이 최고 수치를 보였다. 반면 R&D비중이 5% 미만인 회사도 9곳이나 됐다. 특히 대한약품, 화일약품, 광동제약 등 업체들은 1%를 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밖에 경동제약, 국제약품 등 제약사들도 2%대 R&D비율을 보였다. 신약개발은 곧바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R&D 비율이 높은 제약사들은 앞으로도 고비용의 투자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따라서 이익을 개선하면서 안정적인 R&D 투자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 반대로 R&D 투자가 적은 제약사들은 당장 실적은 좋게 나타나지만, 장기적 수익 창출 면에서 리스크가 존재한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국내 제약사는 연구개발(R&D)을 적극적으로 투자, 연구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올해는 한국 제약 역사상 신약개발 관심이 가장 높고 R&D 투자금도 크게 증가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들 상위 제약사는 올해 1분기 고르게 성장했다. 유한양행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42억원과 1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16.4% 늘었다. 한미약품은 매출액 256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4%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21억원 대비 무려 968.7% 늘어난 226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는 올해 1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7% 성장한 245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14.4% 줄어든 108억원을 올리는 데 그쳤다.2016-05-17 06:14:58어윤호 -
1분기 상장제약사 실적 호조…종근당·휴온스 약진2016년 상장 제약사들의 출발이 나쁘지 않다. 1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16일 데일리팜이 60개 상장 제약사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조사한 결과, 각 부문 모두 두자리수 상승했다. 60개사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상승했으며, 영업이익도 11.2%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4% 오르며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제약사 가운데는 종근당 등의 성적이 좋았다. 올해 자누비아 시리즈, 바이토린, 종근당 글리아티린 등 대형 품목을 도입한 종근당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1% 오른 2019억원으로 제약업계 3위에 랭크됐다. 한미약품, 대웅제약을 제치며 작년 1분기보다 순위를 두단계나 끌어올렸다. 다만 R&D비용 증가와 마진폭이 적은 도입품목이 늘어난 탓인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했다. LG생명과학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9.2% 오른 1147억원으로 2016년을 뜨겁게 출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흑자전환하며 외형과 이익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LG생명과학은 대웅제약에 판매를 맡긴 DPP-4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가 호조를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제품 매출이 상승했다. 기술수출 실적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한미약품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9% 오른 1954억원으로 4위에 랭크됐다. 기술수출에 따라 임상비 등 R&D 투자금액도 경감되면서 영업이익은 흑자전화됐고, 순이익도 대폭 올랐다. 중견 제약사 가운데는 휴온스가 매출액 31.1% 성장으로 최근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분할 전 기준에 따라 휴온스는 매출액 576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순이익 102억원으로 호조세를 보였다. 1위부터 20위까지 매출액이 떨어진 제약사는 대웅제약(0.7%↓)밖에 없을만큼 상위 제약사들의 외형성장이 두드러졌다. 대웅제약도 MSD 오리지널 품목과 글리아티린 판권회수 이슈에 비하면 감소폭이 크지 않았다. 수익성 부문에서도 한미약품, LG생명과학, 한독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되는 등 전반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일부 제약사들은 외형성장 과정에서 이익률 감소를 감수할 수 밖에 없었다.2016-05-17 06:14:57이탁순 -
기업분할 휴온스, 1분기 실적 호조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6.4% 증가한 13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휴온스는 지난 5월1일에 행한 기업 분할에 따라 기존 의약품 제조 및 판매사업부문 손익을 중단영업으로 구분 표시하면서 매출액과 손익구조가 변동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업 분할 전 1분기 연결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9.5% 증가한 656억원으로 나타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결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올랐다.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한 157억원을 기록한 것이다. 기업 분할 전 별도기준으로 살펴봐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1% 오른 577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연결기준만큼이나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7%와 112.3% 급증한 110억원과 103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전동식 의약품 주입 펌프 더마샤인 밸런스와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시리즈 등 의료기기 사업부문 실적이 눈에 띄었다"고 밝혔다. 엘라비에 시리즈가 국내 톱 3급 히알루론산 필러로 자리매김한 것과 더마샤인 밸런스에 사용 가능한 엘라비에 밸런스가 발매됨에 따라 엘라비에와 더마샤인 매출액이 동반 성장하는 효과를 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의교기기 사업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101.8%라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전체수출 실적(86억원)을 147.9%나 증가시켰다. 한편 충북 제천에 위치한 cGMP급 첨단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한 수탁매출도 호조세를 이어갔다. 수탁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8.3%나 올랐다. 또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국소마취제 부분은 일본 Nipro사 수출 경사까지 겹쳐 전년동기 대비 43.9% 성장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지주사 전환 작업이 한창이던 1분기에 좋은 실적을 거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2분기 실적발표부터 지주사 체제가 적용되는 만큼 단순 숫자들에 많은 변화들이 있겠지만 회사 성장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16-05-16 18:23:3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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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R&D 50억(↑)…신약개발 양과 질 '업그레이드'유한양행 신약개발 라인이 양과 질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R&D 투자비용도 늘었지만, 그만큼 파이프라인도 다양해졌다. 독자개발 후보를 통해 새 캐시카우 마련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1분기 보고서 공개했다. 1분기 보고서에서 눈에 띄는 점은 크게 늘어난 R&D투자액과 파이프라인이었다. 올해 1분기 R&D투자액은 194억원으로 전년 동기(140억원) 대비 38.6% 늘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율도 5.8%에서 7.0%로 수직상승했다. 연구개발비 증가에만 그치지 않았다. 신약개발 파이프라인도 보다 풍성해졌다. 역류성식도염치료제 '레바넥스' 개발중단으로 해외임상 건은 없었지만, 퇴행성디스크치료제 YH14618과 기능성소화불량과 기능성변비치료제(YH12852)가 국내에서 임상1~2상 단계로 순항하고 있다. 더욱이 천연물 치주염치료제(YH14755)는 관절염 적응증으로 함께 국내 임상2상에 돌입했다. 개량신약에서는 임상진입 후보가 부쩍 늘었다. 전년 동기에 임상진입과제가 2개 였다면 올해 1분기에는 5개까지 늘었다. 임상을 대기중인 신약후보물질도 전년 동기보다 많아졌다. 특히 그레이브안구병, 특발성폐섬유화증 치료제 후보는 작년 같은 기간에는 없던 후보다. 유한양행의 연구개발 확대는 작년 이정희 대표 취임 이후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관련 업계는 외형에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도입품목 약화에 대비해 유한이 독자개발 후보에 힘을 쏟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 한미약품 기술수출 대박 이후 상위 제약사들이 독자 개발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유한양행이 제약업계 매출액 1위 업체이기 때문에 최근 늘어난 R&D 행보가 더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2016-05-16 12:15:00이탁순 -
대화, '아말리안' 모델로 엄현경 발탁대화제약(대표 노병태·김은석)은 히알루론산 필러 아말리안 새 광고모델로 연기자 엄현경을 발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엄현경은 최근 예능샛별로 떠오르고 있는 연기자다. 해피투게더, 겟잇뷰티, 나혼자 산다, 런닝맨 등에 출연해 엉뚱하면서도 솔직한, 꾸밈없는 모습을 보였다. 대화제약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강점인 히알루론산 필러 아말리안과 엄현경씨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출시 3년차를 맞이한 아말리안은 독일산 히알루론산 필러로 앞으로 연기자 엄현경과 함께 아말리안의 우수성과 특장점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2016-05-16 11:12:55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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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향남공장에 11개국 공무원 견학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13일 경기도 화성시 대웅제약 향남공장에 에콰도르, 몽골, 우간다 등 11개국의 의약품안전관리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공장시설 견학 및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적개발원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외 의약품안전관리 공무원에게 우리나라의 의약품 안전관리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방문이었다. 대웅제약은 11개국의 의약품안전관리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내용고형제 제조 및 품질관리', '특수 경구제형의 개발'을 주제로 강의했고, cGMP 수준의 대웅제약 의약품 제조시설 등을 견학했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해외 11개국의 의약품안전관리 공무원들에게 대웅제약의 우수한 의약품 생산시설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알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 교류 확대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글로벌 2020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중국, 인도네시아, 충청북도 오송에 생산기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나보타 등 주요 품목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우수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지난 5월 5일부터 21일까지 총 16일동안 진행되며, 연수생들은 대웅제약을 비롯한 국내 의약품 제조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2016-05-16 11:09:57이탁순 -
유유제약, 장건강 지키기 캠페인 개최유유제약(대표 최인석)은 신바이오틱스 개념을 적용한 캡슐형태 건강기능식품 '뉴 장안에 화제'와 함께하는 장 건강을 지키기 캠페인을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캠페인은 장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수칙 세 가지로 꾸준한 유산균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고 물 많이 마시기, 건강한 식단 유지하기 등의 현대인의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정보를 공유하는 이벤트다. 유유제약은 '뉴 장안에 화제'가 신개념 캡슐형태 프로바이오틱스로 영양분 역할을 하는 프락토올리고당과 배변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치커리 뿌리 추출분말을 더해 최적의 유산균 생육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특히 장내 환경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5종의 프로바이오틱스 균종이 포함됐다"며 "유해균 억제와 면역조절 등에 도움을 줘 속을 편안하게 하는 소화효소(알파아밀라아제·프토테아제·셀룰라아제)를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고 밝혔다. 한편 유유제약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장용성 캡슐을 사용해 안정성을 확보한 6캡슐 소포장(6일분) 제품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항생제 처방 환자의 장내에 건강한 유산균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2016-05-16 10:46:37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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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글로벌 사령탑에 스테판 오슈만 취임머크가 2015 회계연도를 결산하며 한층 강화된 체질을 드러냈다. 지난달 2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제21차 주주총회에서 머크는 주당 배당금을 1.00 유로에서 1.05 유로로 5% 인상하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발표된 경영진 변경 내용도 이날부터 적용된다. 스테판 오슈만이 칼-루드비히 클레이에 이어 보드 회장에 취임한다. "머크에서 큰 규모의 딜이 나왔다. 씨그마알드리치를 인수해 지난 10년간의 포트폴리오 조정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게 됐다." 클레이 회장은 CEO로서의 마지막 해를 이렇게 요약했다. 그는 "우리의 제약 연구도 착실히 진행되고 있어 매우 좋은 결과가 예상됩니다.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은 당초 기대를 크게 능가하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외부에 보이는 머크의 모습에도 차별성을 기했다"라고 덧붙였다. 2015년 한해 동안 머크의 주가는 14% 상승해 DAX 지수와 기타 비교 지수를 상회했다. 연간 최고가는 2015년 4월 10일 달성한 111.25 유로로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다. 2015년 실적에서도 최고 기록이 쏟아졌다. 매출과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EBITDA (상각전 영업이익)는 머크의 350년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에 달했다. 2015년 머크 그룹의 순매출은 13.0% 급증한 128억 유로 (2014년 114억 유로)를 기록했다. 기업의 운영 성과를 재는 재무 척도인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EBITDA는 7.1% 상승한 36억 유로에 달했다. 생명과학과 기능성 소재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보다 월등히 높은 결과가 나왔다 (2014년 34억 유로). 주주에게 돌아가는 순이익은 3.7% 감소한 11억 유로 (2014년 12억 유로)를 기록했다. 순이익 감소는 씨그마알드리치 인수와 통합에 따른 일회성 비용 지출과 인수 금융에 대한 이자 비용 증가로 인한 것이다. 이번 주총에서 머크는 주당 배당금을 전년보다 0.05 유로 늘린 1.05 유로를 제시했다. 머크의 순금융 부채는 씨그마알드리치 인수에 따른 자금 조달로 2015년말 기준 127억 유로로 크게 늘었다 (2014년말: 5억5900만 유로). 머크는 과거 주요 인수 사례에서 보듯이 내부의 강력한 재무력을 동원해 부채를 신속히 줄인다는 목표다. 3월 8일 연례 기자 간담회에서 발표한 대로 머크는 2016년 유기적 매출의 소폭 증가를 전망하고 있다. 씨그마알드리치 인수에 따른 긍정적인 포트폴리오 효과로 매출은 10% 초반대 상승이 기대된다. 머크는 2016년 운영 성과 개선과 씨그마알드리치 인수 효과에 힘입어 전년도 대비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EBITDA도 10%대 초반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2016년도 상세한 실적 전망은 오는 5월 19일 예정된 1분기 실적 발표 때 나올 예정이다. 머크는 성공을 재무적 기준으로만 측정하지 않는다. 머크는 2015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도 의미있는 진전을 이룩했다. 보고서 'Corporate Responsibility & 8211; Update 2015'는 머크의 성과를 환경 측면과 사회적 측면에서 기록하고 있다. 머크는 그룹 차원의 기업 책임 활동을 통해 기후 보호와 에너지 효율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머크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총량을 2006년 대비 20% 절감한다는 목표다. 2014년 머크는 이미 약 8%의 절감을 달성했다. 머크는 스스로 과감한 목표를 세웠으며, 사업장 내 물 소비도 2020년까지 줄인다는 목표다. 여기에 더해 머크는 중저소득 국가의 소외 이웃과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머크는 아프리카에서 치명적인 주혈 흡충병 퇴치를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 프라지콴텔(Praziquantel) 제제 1억정 이상을 기부했다. 이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것이다. 9년간 머크의 사령탑을 맡았던 클레이(64) 최고경영자가 후임인 스테판 오슈만(58)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퇴임했다. 볼프강 뷔헬레 머크 KGaA 감독 이사회 회장은 감독 이사회를 대신해 클레이 최고경영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뷔헬레 회장은 "2007년 취임 이후 칼-루드비히 클레이는 머크를 변화시키는 데 대단한 업적을 남겼다. 그는 전략적 비전뿐만 아니라 이를 실행에 옮기는 결단력을 보여줬다. 독일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리더인 그가 이제 머크를 떠난다"고 말했다. 머크 보드는 새로운 CEO 선임 외에 또 다른 변화가 있었다. 지난 1월 발표된 대로 새로운 보드 멤버 2명이 선임됐다. 생명과학 사업 대표인 우디트 바트라(45)와 기능성 소재 사업 대표인 발터 갈리나(60)가 그 주인공이다. 보드 멤버로 오랫동안 생명과학과 기능성 소재 사업을 맡았던 베른트 레크만(60)은 이번 주주 총회를 끝으로 퇴임한다. 뷔헬레 회장은 레크만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베른트 레크만은 머크에서 30년을 재직하며 기능성 소재 사업을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에서 시장과 기술의 리더로 키운 주역이다. 그는 또한 머크의 생명과학 사업을 변변치 않은 상태에서 세계 2위라는 굴지의 사업으로 키웠다"고 말했다. 이번 주주 총회에서는 이임하는 칼-루드비히 클레이 CEO가 전세계 직원, 동료, 고객, 주주, 머크가 가족에게 작별 인사를 고했다. 머크가는 현재 머크 전체 발행 주식의 약 70%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그는 "머크가의 지원이 없었다면 지난 10년의 사업 재조정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회사에 대한 여러분의 명확한 신념, 가족 소유주로서의 주체 의식, 미래를 내다보는 철학은 유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처럼 멋진 회사의 직원 여러분 모두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머크의 직원은 성과와 가치 중심 행동, 고객 중심과 애사심, 전통을 소중히 하며 새로운 것을 적극 수용하는 자세를 매일같이 보여주고 있다. 우리의 5만 임직원이 이 회사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다. 지난 몇 년 동안 저의 후임자인 스테판 오슈만과 저는 호흡을 맞춰 왔다. 그는 머크를 훌륭하게 이끌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클레이의 재임 기간 동안 머크는 근본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지난 10년간 머크는 기업 인수에만 300억 유로 이상을 투자했다. 전통적인 의약, 화학 소재 기업이 세계적인 과학기술 기업으로 거듭 난 것이다. 또한 머크의 체질도 대폭 강화됐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머크 그룹의 매출은 2006년 63억 유로에서 2015년 128억 유로로 배 이상 성장했다. 직원 수는 3만명에서 5만명으로 늘었다. 북미 지역 매출은 3배 성장했으며, 신흥 시장에서는 2.5배 성장했다.2016-05-16 08:25:39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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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아스텔라스, 항암제 2종 '간암' 적응증 조준항암신약 2종이 치료제가 부족한 간암 적응증 확보에 도전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존하는 유일한 간암치료제 '넥사바(소라페닙)' 개발사인 바이엘을 비롯, 아스텔라스 등 회사들이 간암 치료옵션 추가를 위한 임상 연구를 진행중이다. 바이엘은 VEGF 다중표적항암제 '스티바가(레고라페닙)'의 간암 환자 대상 3상 연구를 얼마전 공개했다. 넥사바 치료 이후에도 질환이 진행된 절제술이 불가능한 간세포암종 환자 573명을 대상으로 스티바가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 해당 3상에서 스티바가 치료군은 위약군 대비 전체생존기간이 유의하게 개선시켰다. 이 약은 현재 직장결장암과 위장관기질종양(GIST)에 처방이 가능한 상태로 간암 적응증 승인이 이뤄지면 3종의 암에 대한 커버리지를 갖추게 된다. 아스텔라스의 행보도 눈에 띈다. 이 회사는 호르몬 기반 전립선암치료제 '엑스탄디(엔잘루타마이드)'의 간암 적응증 획득에 도전한다. 엑스탄디는 간암 관련 2상을 진행중인데, 주로 전립선·방광·유방·갑상선암 등의 적응증 획득에 분주했던 호르몬 기반 항암제가 간세포암을 타깃으로 임상을 진행하는 케이스는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간학회 관계자는 "치료옵션이 지극히 부족한 영역이 간암이다. 신약이 추가되고 더 많은 유전인자의 작용이 규명되길 기대하고 있다. 간암 발생이나 간암 세포 성장을 막는 타깃은 지속적인 연구과제다"라고 말했다. 한편 초기 단계지만 관심을 끄는 국내 제약, 연구진, 의료기관 등의 행보 역시 이어지고 있다. 최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의약품 비임상 개발 분야 전문회사 큐베스트컨설팅은 '간암 신규 분자표적을 이용한 항암치료제 개발연구'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석우 가톨릭대 병리학교실 교수팀은 100명의 간암 환자 간조직을 검사한 결과, 히스톤 탈아세틸화 효소6(HDAC6)라는 암억제 유전자가 종양조직에 비정상적으로 발현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기도 했다. 신라젠은 미국계 회사 제네릭스 인수를 통해 확보한 후보물질 '펙사벡'에 대한 상업화 노력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 미국, 캐나다, 중국 등 세계 10개국에서 간암 환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3상에 착수한 상태다.2016-05-14 06:14:56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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