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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할 휴온스, 1분기 실적 호조

  • 김민건
  • 2016-05-16 18:23:30
  • 필러 등 의료기기 부문 중국수출 호조

휴온스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6.4% 증가한 13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휴온스는 지난 5월1일에 행한 기업 분할에 따라 기존 의약품 제조 및 판매사업부문 손익을 중단영업으로 구분 표시하면서 매출액과 손익구조가 변동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업 분할 전 1분기 연결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9.5% 증가한 656억원으로 나타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결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올랐다.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한 157억원을 기록한 것이다.

기업 분할 전 별도기준으로 살펴봐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1% 오른 577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연결기준만큼이나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7%와 112.3% 급증한 110억원과 103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전동식 의약품 주입 펌프 더마샤인 밸런스와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시리즈 등 의료기기 사업부문 실적이 눈에 띄었다"고 밝혔다.

엘라비에 시리즈가 국내 톱 3급 히알루론산 필러로 자리매김한 것과 더마샤인 밸런스에 사용 가능한 엘라비에 밸런스가 발매됨에 따라 엘라비에와 더마샤인 매출액이 동반 성장하는 효과를 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의교기기 사업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101.8%라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전체수출 실적(86억원)을 147.9%나 증가시켰다.

한편 충북 제천에 위치한 cGMP급 첨단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한 수탁매출도 호조세를 이어갔다. 수탁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8.3%나 올랐다. 또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국소마취제 부분은 일본 Nipro사 수출 경사까지 겹쳐 전년동기 대비 43.9% 성장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지주사 전환 작업이 한창이던 1분기에 좋은 실적을 거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2분기 실적발표부터 지주사 체제가 적용되는 만큼 단순 숫자들에 많은 변화들이 있겠지만 회사 성장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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