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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NIP 앞두고 의사들 불만 높아진 이유는?자궁경부암 국가필수예방접종(NIP)사업 시행을 앞두고 개원가의 볼 멘 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원인은 불용 백신에 대한 비용 지불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1차 의료기관(개원가)을 대상으로 NIP 백신 계약 조건을 담은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이번 NIP는 도매상과 의료기관이 계약을 통해 백신을 구비하고 접종한 후 접종비는 의료기관으로 백신단가는 도매상으로 지급토록 하고 있다. 여기서 공문에 따르면 ▲보건소의 지급심사에서 상환불가로 결정된 건(중복접종, 이른접종 등) ▲접종자의 과실로 인해 백신이 오염된 경우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 등 사례는 의료기관이 백신단가를 직접 부담해야 한다. 즉 의사 본인의 과실로 인해 발생한 백신 비용은 정부가 부담하지 않는단 얘기다. 일반적인 백신 거래로 대입하면 반품이 안 되는 것과 같다. 이는 상식적인 조치인 듯 하지만 일선 의사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사실상 제약사들은 그동안 의사의 과실이라 하더라도 불량, 불용 백신들에 대한 반품을 받아줘 왔기 때문이다. 서울시의 한 가정의학과 개원의는 "유통기한이나 오염에 문제가 생기는 백신의 발생 이유는 다양하다. 무조건 개인사업자인 의원들에 부담을 지우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자궁경부암백시 무료접종사업은 2003∼2004년 출생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2회 접종을 지원하게 된다. 전세계 여성암 2위인 자궁경부암은 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원인이다. 이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면 자궁경부암의 70% 이상을 막을 수 있다. 백신은 MSD의 '가다실'과 GSK의 '서바릭스'가 공급되는데, 조달청은 얼마전 다실은 5만8580원, 서바릭스는 5만7160원으로 가격을 요청했다.2016-05-30 06:14:56어윤호 -
"적합 환자 선별, 현재로선 PD-L1이 최선"요즘 면역항암제만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약이 있을까. 전 국민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는 가운데, 10여년 전 면역항암제의 도입은 감히 '완치' 가능성을 논하기에 이르렀다. 면역항암제는 기존 세포독성항암제나 방사선치료에 비해 지속효과가 길어졌을 뿐만 아니라, 표적항암제에서 문제가 됐던 내성으로부터도 비교적 자유롭다고 알려졌다. 최근 활발하게 진행 중인 면역항암제 병용연구가 성과를 거두면 적용범위가 더욱 넓어지리란 전망이다. 그런데 면역항암제에도 한계는 있다. 모든 환자에게서 이처럼 드라마틱한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니란 점이다. 종양반응을 보이는 환자는 10명 중 3명 정도라고 알려졌는데, 아직까지 적합 환자를 선별해 낼 만한 바이오마커가 확립되지 않았다. 이에 임시적인 선별 대안으로 'PD-L1'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데일리팜은 MSD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암부문 메디칼 디렉터를 맡고 있는 아웅 마오(Aung Myo) 박사를 만나 '면역항암제의 현주소와 바이오마커에 관한 견해'를 들어봤다. -면역항암제는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꾼 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면역항암제 도입의 의의는 무엇이라고 보나? 면역항암제 뿐 아니라 항암치료 전반적인 역사에 비춰볼 때 상당히 많은 기대를 가질 수 밖에 없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표적치료제까지 100년 이상 다양한 치료방법에 관한 연구가 진행돼 왔으나 여전히 70%의 환자는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더 나은, 새로운 치료제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면역항암제의 장점으로는 우선 효과의 지속기간을 꼽을 수 있다. 면역항암제는 효과의 지속기간이 짧았던 방사선치료나 세포독성 항암제와는 달리, 반응을 보이는 환자에게서 유지기간이 길어졌고 생존기간 연장으로 이어진다. 지금 바로는 아니라도 암에 대한 완치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본다. 최근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병용전략을 통해 환자들의 반응지속기간을 늘리고 암 완치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과거에는 한가지 약제가 1~2가지 암종에만 효과를 보였지만 지금은 훨씬 더 많은 적응증에 효과를 보인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처럼 생존기간을 늘려나가다 보면 5~10년 내에 완치에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국내에서는 면역항암제의 보험급여 적용을 앞두고 바이오마커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PD-L1이 마커로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나? 면역항암제가 개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마커의 중요성이 커진 것은 사실이다. 다른 마커들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PD-L1이 유일하게 검증된 마커다. 키트루다의 Keynote 임상 프로그램을 예로 들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Keynote 001' 1상 연구에서 PD-L1 발현율이 높을수록 반응률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를 토대로 PD-L1 발현율에 따라 환자를 선별해 'Keynote 010' 3상 임상을 진행했고, 그 결과 PD-L1≥50%인 환자들에서 치료반응률이 30~40%로 확인됐다. 생존율은 도세탁셀에 비해 2배나 높았다. PD-L1 네거티브 환자의 경우 10명 중 1명꼴로 효과를 보지만, PD-L1≥50%인 환자는 3명에 1명 꼴로 효과를 본다. 즉, PD-L1은 키트루다 같은 면역항암제에서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환자를 선별하는 데 상당히 중요하고 유용한 마커라고 볼 수 있다. 발현율이 높으면 반응률 또한 높다는 것은 키트루다뿐 아니라 다른 항PD-1 면역항암제에서도 입증된 사실이다. 미얀마, 싱가포르에서 임상의로 근무하던 시절을 돌이켜보면 당시에는 마커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었다. 반응을 하는 환자가 20~30%에 불과함에도 모든 환자가 세포독성 항암제의 부작용을 겪어야만 했다. 이제 마커를 활용하면 불필요한 독성이나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맞춤화된 치료가 가능하다. 더 나은 바이오마커가 나올 때까진 PD-L1이 최선이라고 본다. - 비슷한 기전의 항PD-1 또는 항PD-L1 면역항암제에서는 동일하게 PD-L1이 마커로 활용될 수 있다는 의미인가? 면역항암제 별로 임상연구 설계 자체가 달라 비교하기 어렵다. 니볼루맙의 경우, PD-L1 발현율과 관계없이 모든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분석했으며, 편평형인지 비편평형인지를 기준으로 판단했다. 편평형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의 'CheckMate-017' 연구에서는 PD-L1의 유용성이 확인되지 않았고, 비편평형 환자 대상의 'CheckMate-017' 연구에서는 PD-L1 발현율이 증가할수록 종양반응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키트루다는 'Keynote 001' 연구를 통해 PD-L1 발현율이 높은 환자들에서 반응률이 높다는 사실을 캐치한 뒤 'Keynote 010' 사후연구를 진행한 것이다. 환자의 조직학적 특징과 관계 없이 PD-L1 발현율을 기준으로 삼고 분석했다. 또다른 항PD-L1 면역항암제 아테졸리주맙의 Poplar 연구에서도 PD-L1 발현율이 높은 환자에게서 효과가 높은 것으로 입증됐다. 이처럼 임상설계의 포인트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면역항암제까지 단언할 순 없지만, 전반적인 연구 진행사항을 봤을 때 PD-L1 발현율이 의미가 있다는 데이터들이 계속 나오는 것은 분명하다. -면역항암제 병용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키트루다는 적응증 확대와 관련해 어떤 연구가 진행되고 있나? 처음 키트루다 1상 임상을 시작한 게 5년 전인데, 그 사이에 프로그램이 광범위하게 확대됐다. 현재 30개가 넘는 암종에 대한 277건 이상의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다. 그 중 159개는 병용전략에 관한 연구로, 300개 이상의 임상시험 기관과 4만 명 이상의 환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면역항암제와 방사선치료, 표적항암제, 다른 종류의 면역항암제 등 다양한 조합과 시나리오를 진행 및 검토 중이다. 현재 20여 개 암종에서 긍정적 신호를 얻었고, 3상 단계에 진입한 암종은 흑색종, 비소세포폐암, 방광암, 두경부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호치킨림프종 등 8가지다. 이에 대한 데이터도 곧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적정 시기나 투여기간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키트루다는 'Keynote 001' 연구를 통해 1차치료제로서 가능성을 포착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는 중이다. 유방암 환자 치료 시 12→6사이클로 떨어뜨렸듯이 투여 사이클이나 기간을 줄이려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2016-05-30 06:14:55안경진 -
영진, 전직선배와의 만남 행사 개최영진약품(대표 박수준)은 지난 15일 박수준 사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도봉산 산행을 통해 영우회(전직 임직원 모임)와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박수준 사장과 전직 선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사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영우회는 1968년 설립된 영진약품 전직 임직원들의 모임으로 친교의 날 행사, 각종동호회 활동 등 회원 간 친목활동 뿐 아니라 영진약품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현직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박수준 사장은 "선배님들이 지금은 회사를 떠나셨지만 자랑스러운 영진인임을 잊지 않고 있어 성원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회사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제약시장에서 재도약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영진약품에 대한 관심과 성원인데 그 중심에 영우회 선배님들이 있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조우열 영우회장은 답사를 통해 "앞으로도 미력하나마 회사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부문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약품은 국내사업 부분에서 하모닐란, 오마론, 올비틸아이시럽 등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으며 수출비중을 확대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16-05-27 15:03:22김민건 -
"실적시즌 약세, 상위제약 주가 반등 가능성 높아"최근 제약주 시장에서 핫이슈는 단연 영진약품과 제일약품이다. 올해 초 3만 원대에 머물렀던 제일약품 주가는 최근 12만원을 돌파하는 등 무려 4배 상승했다. 뇌졸중치료제 임상 이슈 등이 있었지만 단기간 엄청난 주가 상승곡선을 그리는 등 이슈의 중심에 서 있다. 2000원대를 기록했던 영진약품 주가도 최근 1만7000원을 넘어서는 등 고점 기준으로 6배 이상 주가가 폭등했다. 영진약품 주가는 27일 현재 1만원대 초반으로 떨어지긴 했으나 연일 주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천연물 신약 호재 등이 작용하면서 영진 주가는 널뛰기 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들 기업뿐만 아니라 신풍제약이나 CMG제약 등도 주가가 2배 이상 뛰었다. 주가가 폭등한 기업들의 고민도 있다. 확실한 모멘텀 없이 주가가 큰 폭 상승했다는 것은 그만큼 리스크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주가가 크게 오른 제약사의 한 관계자는 "주가 폭등 때문에 매일같이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며 "주가가 폭락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적 시즌과 맞물려 제약주 시장이 대형제약주 고전과 일부 중견기업들의 폭등으로 양분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와 관련, 증권가는 실적시즌이 끝나고 나면 제약주 흐름에 어느 정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한다. 하태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그동안 조정을 강하게 받았던 상위 제약사의 주가는 실적시즌이 지나면서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위제약 주가는 향후 좀 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태기 연구원은 "상위 제약사는 R&D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정체, 또는 감소하는 경우가 많아 실적시즌에는 주가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실적시즌이 지나면서 조정 폭이 컸던 대형 제약사 중심으로 주가가 반등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실적시즌에 한미약품, 녹십자, 종근당,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등 대부분의 상위 제약사의 주가는 약세를 보인 것도 이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실제 실적시즌이 지나며 다시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는 설명이다. 또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대두로 금년에 상승폭이 컸던 경기관련 기업의 주가가 조정권에 진입하면서 제약-바이오 고성장성에 다시 주목하게 된 점도 수급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 연구원은 "1분기 영업실적 시즌에 동국제약, 삼진제약, 대한약품 등과 같은 실적호조 중소형 제약주가 크게 상승했다"며 "이 같은 논리로 보면 실적시즌이 끝난 지금, 중소형 제약주는 조정기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반면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가 높은 한미약품, 녹십자, 종근당,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LG 생명과학 등의 주가는 좀 더 반등할 것이라는 것이 증권가의 예측이다. 그는 "제약주 장기 상승추세는 유효하기 때문에 트렌드 내에서 변동성 관리가 중요하다"며 "제약약사의 R&D 규모, 영업실적, 주가의 조정과 반등 폭 등을 잘 연계해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2016-05-27 12:14:55가인호 -
보령, 엄지합창단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초청공연보령제약그룹(대표 김승호)은 지난 26일 가정의 달을 맞아 보령제약 본사에서 종로구 지역아동센터 70여명을 초청해 보령엄지합창단(사내합창단) 공연을 참관했다고 27일 밝혔다. 보령중보재단(보령제약그룹 사회복지법인)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어린이 초청한 정기공연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기업문화 만들기 일환으로 진행됐다. 보령엄지합창단은 'Tonight' 'Stein Song(우정의 노래)'를 비롯한 총 9곡을 공연에서 선보였다. 올해 특별게스트로 초대된 연동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보령엄지합창단과 함께 바이올린 합주와 합창을 선보여 한층 감동이 더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따뜻함과 행복을 느꼈을 것이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준 보령제약그룹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보령엄지합창단 단장이자 보령제약그룹 전략기획실장인 안재현 부사장은 "지역 어린이들과 소통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여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은 물론지역사회와 더 교류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엄지합창단은 음악을 통해 이웃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소통을 통한 조직 활성화를 위해 2013년 9월 보령제약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창단됐다. 앞으로도 병원 환우 및 지역이웃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2016-05-27 11:37:33김민건 -
인공지능의 위협…제약업계 '기회'로 바꾸려면?IBM왓슨 이강윤 상무 '인공지능이 제약산업과 보건의료에 몰고 올 변화' 4 대 1. 알파고의 최종 승리로 끝난 세기의 바둑 대결은 우리에게 ' 인공지능(AI)'이란 화두를 던졌다. 인공지능(AI)이 제약산업과 보건의료 분야에는 어떤 변화를 불러올까? 또한 제약업계는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IBM 왓슨 이강윤 상무는 26일 제약사 CEO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인공지능의 시대를 '4차 산업혁명'이라 표현하면서 "왓슨으로 대표되는 인공지능은 전 세계 24개 산업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헬스케어 산업은 인공지능이 가장 먼저 도입된 분야로, 엄청난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데일리팜과 메디칼타임즈가 창간 1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데일리팜은 2012년부터 제약회사 CEO들과 함께 ▲다케다는 어떻게 글로벌 기업이 되었나(1회)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스마트한 전략과 우리의 기회(2회) ▲글로벌 제약기업들의 전략적 제휴와 M&A(3회) ▲치매 예방의 임상현장서 길어 올린 리더십(4회)을 주제로 매년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오전 7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비바체룸에서 진행된 행사장에는 유무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을 비롯해 이행명 한국제약협회 이사장과 이경호 회장,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허은철 녹십자 사장, 홍유석 GSK 사장 등 국내외 제약사 CEO 50여 명이 참석해 인공지능(AI)과 보건의료의 상관성을 공부했다. 강의에 앞서 이정석 데일리팜 대표는 "인공지능이 최대 화두로 떠오른 현 시점에 제약산업과 보건의료계가 맞이하게 될 변화의 실마리를 찾고,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데일리팜은 보건의료계 및 제약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무영 식약처 차장은 "제약산업이 신산업으로 급부상한 요즘이야말로 제약회사들과 식약처 모두 변곡점을 맞았다고 본다"면서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빠른 변화가 일어나는 가운데 어떤 접근방식을 취해야 할지 함께 고민하면서 제약산업이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강윤 상무에 따르면, 인공지능의 도입은 생산성(productivity) 증대 수준에 머물렀던 전통적인 형태의 IT 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다. 기존 시장이 1.2조원 수준이라면 인공지능이 창출해낼 미래 시장은 2조원으로, 합쳐서 3조를 훌쩍 넘기는 규모다. 왓슨의 인지체계(cognitive system)는 내외부 데이터에 포함된 전문용어를 이해하고 해석, 분석함으로써 아주 짧은 시간 내에 새로운 지식기반을 생성하고, 심도깊은 자연어 이해기술로 데이터 간 관계를 이해하기도 한다. 기계학습을 통해 스스로 결과를 개선하는 한편,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면 지식 수준이 더욱 향상된다는 특징도 갖는다. 근거를 뒷받침하기 위한 가설평가를 위해 수백개의 알고리즘을 동시 수행하고, 단 몇분 안에 수천 개의 문서와 문헌을 분석해 다양한 방향으로 관계를 파악하기 때문에 획기적인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기계학습 알고리즘의 일종인 딥러닝(deep learning)은 마치 인간이 사물을 구분하듯 인공신경망에 기반해 데이터 속 패턴을 발견하고 분류를 통해 예측하는 기술로서, 헬스케어 산업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례로 환자의 전자의무기록(EMR)을 분석하면 질병의 진단 정확도를 높일 뿐 아니라,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는 데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미국 메모리얼슬로언케터링암센터(MSKCC)와 MD앤더슨암센터는 이미 왓슨 헬스케어 솔루션을 암치료에 접목시켰으며,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ICON과 J&J도 임상시험에 적합한 환자군을 선별할 때 왓슨을 활용함으로써 혁신을 구현해 가는 중이다. 이 상무는 "위협은 동종산업이 아닌 새로운 분야에서 들어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며, "거대한 변화 가운데 최고경영층에게 요구되는 것은 미래기술에 대한 변화관측과 혁신 리더십이다. 회사가 취해야 할 전략 및 포지션을 빠르게 결정하는 한편, 인공지능 시스템에 대한 계속적인 학습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2016-05-27 06:14:57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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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골관절염치료제 임상3상 승인휴온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골관절염치료제(이하 HUMIA 14002)의 임상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HUMIA 14002는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로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에서 인기몰이 중인 '휴메딕스'에서 개발해온 히알루론산 골관절염 치료제다. 휴온스는 이 제품 상업화에 큰 기대를 갖고, 휴메딕스와 크로스라이센스를 맺고 임상 3상을 직접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히알루론산 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가진 휴메딕스와 수많은 임상시험을 진행해온 휴온스의 협업이 이뤄진 것이라며, 지주사 전환으로 기대했던 자회사들 간의 시너지가 발휘된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이미 HUMIA 14002는 지난 2015년 휴메딕스가 중국 Haibin제약사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을 만큼 높은 상품성이 기대되는 제품이다. 이번 임상3상에서 휴메딕스는 임상약과 완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휴온스는 국내 13개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HUMIA 14002는 동물 효능 평가 시 통증 감소 효과가 우수했으며, 비임상 시험과 약물 ADME에서 안전성이 확보됐다. 기존의 3회 투여 제품보다 물성과 지속성이 우수하여 임상시험 시 우수한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휴메딕스 허남 연구개발본부장은 "환자 편이성 및 효능이 확인된 제품의 IND승인 및 대량생산 기술공정이 확립되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16-05-26 14:33:11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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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 기존 제품들 꽃단장?…리뉴얼 출시 잇따라제약사들의 기존 제품 리뉴얼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미약품 '코싹엘', 현대약품 '마이녹실', 삼일제약 '티어실원스', 동성제약 '슬라인' 등 의약품들이 새롭게 출시됐다. 한미는 알레르기 비염치료제 '코싹엘'의 낱알식별 문구와 색상을 변경해 6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낱알식별 문구인 '코싹-L'이 'Cossac-L'로 바뀌고 색상도 '흰색'에서'진한노란색'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현대약품은 지난 3월 대표 탈모치료제인 마이녹실 3%의 제품 패키지를 여성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용법과 용량을 여성에게 맞춰 30ml와 90ml 제품으로 리뉴얼했다. 삼일제약의 경우 무좀치료제 티어실원스의 끈적임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선보였다. 이 약의 유효성분인 테르비나핀염산염의 피부 투과량이 타사 대비 최대 5배의 차이를 보이며 용량도 타사 제품에 비해 12.5% 더 많다. 동성제약의 생약성분 비만약 슬라인은 포장단위를 줄였다. 기존 720정의 구성이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360정 구성으로 출시됐다. 편리한 복용을 도와주는 휴대용 알약케이스를 1:1로 동봉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용법용량, 포장단위, 성상 변경 등 이유는 다양하지만 의약품 리뉴얼은 이미지 개선이나 인지도 상승에 영향을 준다. 매출 정체기에 접어선 품목들의 경우 항상 고려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2016-05-26 12:14:52어윤호 -
대웅, 남녀고용평등 우수평가 국무총리상 수상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채용과 보상에 있어 성별 간 차별이 없고 여성친화, 가족친화 기업으로 다양한 제도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대웅제약 여성 근로자 비율은 28%로 2013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관리, 연구, 생산 등 비영업 부문에서 남성 55%, 여성 45%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웅제약은 나이, 성별, 근무연한,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직무역량과 역할에 따라 보상하는 인사제도인 직무급 제도를 시행해 왔다"며 "역량있는 여성 인재의 성장을 돕고 있어 2009년 20대 여성 직원이 대웅제약 첫 여성 소장으로 발탁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30대 여성 본부장과 팀장을 발탁하는 등 여성인재의 도전과 성장을 장려하고 있다. 또한 워킹맘이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업무 환경 구축 및 가족친화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탄력근무, 재택근무, 부분근무 제도를 통해 업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시& 8729;공간 제약없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구축해 자녀 걱정없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여성인재가 성장하고 일하기 좋은 환경 구축에 앞장서 왔다"며 "회사의 많은 인재가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도를 통해 남녀 모두에게 공평한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직원이 신바람나게 일할 맛 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웅제약은 ▲ 2008년 가족친화기업 인증 ▲ 2012년 '일과 가정 양립 문화 확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 2013년 가족친화인증기업 국무총리 표창 수상 ▲ 2014년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등 가족친화 기업문화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일과 가정 양립 지원과 모성보호제도 등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 조성에 앞장 선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2016-05-26 11:18:29김민건 -
한미약품, 코싹엘정 6월부터 새롭게 출시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이 알레르기 비염치료제 '코싹엘'정의 낱알식별 문구와 색상을 변경해 이르면 6월부터 출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최근 한미약품이 코싹엘정 리뉴얼을 한 결과 낱알식별 문구인 '코싹-L'을 'Cossac-L'로 바뀌고 색상도 '흰색'에서'진한노란색'으로 변경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변경은 코싹엘정 제조번호 069616311부터 적용되며 기존 재고가 소진되는 6월 말 이후부터 유통될 예정으로 제품명 및 약가, 적응증, 처방가능 상병코드 등은 기존과 동일하다"고 말했다. 성상변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미약품 홈페이지와 영업사원, 의약사 포털 HMP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16-05-26 10:51:58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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