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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아스텔라스, '베시케어·하루날디' 판매 손잡나아스텔라스와 보령제약이 800억원대 요실금 치료제 시장에서 공동전선을 형성할지 주목된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스텔라스와 보령제약은 약 86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베시케어(솔리페나신, 과민성방광염)·하루날디(탐스로신, 전립선비대증)' 공동판매 계약을 맺을것으로 알려졌다. 보령제약은 아스텔라스 이전 판매제휴사인 안국약품이 판매해왔던 방식대로 '내과·가정의학과' 등을 담당하며, 아스텔라스는 비뇨기과와 종합병원 영업을 맡는다. 이번 판권계약에 정통한 관계자는 "두 기업은 베시케어·하루날디 코프로모션 계약에 동의했으며, 계약방식은 기존 안국약품과 동일하게 진행될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보령제약 직원과 PM대상 교육은 지난주 이뤄졌다. 빠른 시기내에 정식계약이 체결될 것이며, 곧바로 판매가 진행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안국약품과 결별한 아스텔라스가 3주만에 새로운 파트너를 선정하고 직원 교육에 나서는 등 빠른 행보를 보임에 따라 이르면 내달부터 보령제약이 판매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베시케어 판매 노하우를 보유한 안국약품이 베시케어 퍼스트제네릭 '에이케어정(개발 코아팜바이오)'을 오는 12월 출시, 전방위적 공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아스텔라스와 보령제약이 제네릭 방어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다. 아스텔라스는 지난 6일 2011년부터 5년간 내과와 가정의학과 등에서 베시케어와 하루날디 공동판매를 맡아 온 안국약품과 결별하고 새로운 파트너 찾기에 나섰다. 안국약품과 아스텔라스 계약종료에 대해 종합병원 비뇨기과를 담당하는 한 영업사원은 "안국약품이 아스텔라스 제네릭 제품을 준비했기 때문에 계약이 종료된 것으로 알고 있다. 판권이 어디로 갈지 예의주시하고 있었는데 보령제약에서 가져갈지는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스텔라스가 보령제약을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는 내과와 가정의학과 등에서 강세를 보이는 보령제약 영업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요실금과 과민성방광염 환자는 고령환자에서 많으며, 고령환자는 내과와 가정의학과 주 진료 대상이다. 아스텔라스 관계자는 "내과에서 강세를 보이는 회사가 필요했고 경영진이 보령제약이 '내과에서 우수하다' 판단하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령제약도 PT과정에서 고령환자가 많은 내과에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는 쪽으로 발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IMS헬스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베시케어는 올해 9월까지 180억원대 매출을, 하루날디는 490억원대 실적을 올려 총 670억원대 판매액을 기록 중이다.2016-10-31 06:14:5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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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3분기까지 기술료 수입 '800억원' 육박한미약품의 올해 누적 기술료가 8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대규모 기술수출 이후 단계별 마일스톤 계약에 따른 수익이다. 28일 한미가 공개한 기술료 수익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330억원, 2분기 213억원, 3분기 248억원을 거둬들여 총 791억원의 기술료를 취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 7106억원의 약 11%를 제품판매없이 앉아서 번 것이다. 제품으로 치면 블록버스터 기준인 100억원대 판매품목을 8개나 만든 셈이다. 보통 국내 제약사들이 한해 100억원대 신제품 1개 육성도 힘들다는 점에서 한미약품의 올해 기술료 수입 성과가 작지 않다는 분석이다. 다만 계약금이 한꺼번에 유입된 작년에 비하면 작아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작년에는 총 5125억원의 기술료를 취득했다. 그해 3분기에는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이전된 항암제 후보 계약금이 반영돼 598억원이 유입됐고, 4분기에는 사노피에 당뇨병치료제 퀀텀프로젝트 후보가 기술이전되면서 자그마치 3945억원이나 들어왔다. 한미는 작년 한해만 사노피, 베링거인겔하임, 얀센, 일라이릴리 등 다국적제약사 4곳에 자체 개발한 신약후보들을 기술수출했다. 특히 사노피의 퀀텀프로젝트 기술이전 계약은 상업화 달성 시 최대 4조8123억원에 달했다. 한미가 해외기업에 기술수출한 건수만 10개에 이른다. 기술이전 계약은 보통 구매자가 판매자에게 계약규모의 약 10%의 계약금을 선금으로 지급되며, 임상단계를 거칠때마다 일정비율의 마일스톤금을 지급한다. 작년 계약금이 유입된 한미는 올해 3분기까지는 마일스톤을 통해 돈을 번 것이다. 여기에 지난 9월 글로벌 제약사 제넨텍과 자체 개발 표적항암제 후보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맺어 4분기에는 해당 계약금도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베링거와의 항암제 기술수출 계약이 중단된데다 가장 규모가 큰 퀀텀프로젝트 첫번째 약물인 GLP-1 계열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3상이 내년으로 미뤄져 예상 기술료 수익에는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한편 3분기까지 한미약품의 연구개발 투자 금액은 총 1251억원으로, 기술료 수입보다 높다. 다만 작년 3분기 누적 연구개발비용 1380억원보다는 줄어들었다.2016-10-29 06:22:38이탁순 -
동아ST, 3분기 영업익 17억원…큰폭 감소동아ST(대표 강수형)는 전년 동기 대비 89.3% 감소한 3분기 17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8.5% 감소한 1363억원을 기록했다. 동아ST 전년 동기 영업이익은 157억원, 매출액도 1491억원이었으나 주요제품 약가인하 등으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특히 전문의약품 매출은 지난해 3분기 848억원에 비해 6.4% 줄어드며 793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주요제품 약가인하와 시장경쟁 심화 등으로 제네릭·신제품 성장이 둔화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주요제품으로는 위염치료제 스티렌(3분기 60억원, 24.2%↓)이 지난 7월 약가인하로 162원에서 112원으로 전년 대비 약 30.9% 약가가 떨어지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이어 소화불량제 모티리톤(3분기 55억원, 1.3%↓),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논(3분기 43억원, 27.1%↓)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결핵치료제 크로세린도 전년 동기 90억원 대비 67.3% 하락한 30억원을 기록했다. 동아ST 관계자는 "크로세린은 지난해 같은 기간 일시적으로 WHO 공급물량 증가로 발생한 기저효과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해외수출도 감소한 344억원(13.8%↓)을 나타냈다. 반면 요부척추관협착증 치료제 오팔몬(3분기 60억원, 5.3%↑), 캔박카스(3분기 147억원, 0.8%↑), 인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3분기 86억원, 7.0%↑)이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의료기기 분야는 전년 동기 156억원 대비 12.1% 증가한 175억원 매출을 올렸다. 한편 동아ST는 당뇨치료제 에보글립틴(슈가논)과 만성신부전 바이오시밀러 'DA-3880',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 등 R&D 파이프라인은 해외임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2016-10-28 17:17:05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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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바이오의약품 특화 '대웅바이오센터' 완공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지난 27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오픈콜라보레이션에 특화된 '대웅 바이오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의 영상축사로 시작한 개소식에는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과 김성욱 한올바이오파마 부회장 등 대웅제약 관련 임직원과 손여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김호열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갈원일 한국제약협회 부회장 등 제약·바이오 연구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웅 바이오센터'는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만 전문으로 담당한다. 줄기세포 등 재생의료와 대장균 유래 바이오의약품 연구, 한올바이오파마와 항체분야 연구를 진행한다.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7,246㎡ 규모로 특히 오픈콜라보레이션을 콘셉트로 외부 전문가와 함께 효율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시스템과 설비가 구축된 것이 특징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재생의료분야 연구자 필요성을 파악해 줄기세포 임상시료 및 제품생산이 가능한 GMP시설을 확보했다. 협업을 원하는 연구자 연구과제 관리와 검증을 센터 내에서 모두 진행할 수 있게 인력 및 시설을 배치해 'One stop POC센터(proof of Concept)'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오피스 개념으로 연구원들간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변동좌석제와 집중 근무석, 휴식 및 수면시설(캡슐룸)등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대웅제약 강점과 외부 전문가 역량을 더한 오픈콜라보레이션으로 줄기세포 기술을 통한 난치성& 8729;퇴행성 치료제 개발, 바이오의약품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2015년 강스템바이오텍, 2016년 서울대학교병원 등과 줄기세포 개발 협업체계를 맺고 있다. 희귀난치성 질환인 아토피피부염, 크론병, 류마티스 관절염, 소뇌위축증 등 줄기세포 기반 재생의약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국내 바이오신약 1호 '이지에프'와 '나보타', '에포시스', '케어트로핀' 등을 개발했으며, 2012년 인도네시아 제약사 인피온과 합작으로 '대웅-인피온' 공장을 세웠다.2016-10-28 11:49:5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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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알리서치, 계량약리학 기관 ‘큐피터’ 설립씨엔알리서치(대표 윤문태)가 카톨릭 계량약리학연구소(PIPET)와 계량약리학 상용 서비스 기관인 '큐피터(Q-fitter)'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씨엔알리서치가 100% 출자하며 지난 27일 법인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큐피터 대표이사는 씨엔알리서치 윤문태 대표가 맡는다. 씨엔알리서치는 이번 법인설립을 통해 비임상자료를 이용한 초기임상시험 설계와 임상시험 설계, 허가용 자료 작성 등 신약개발 전 과정을 다루며, 후보 물질 약동·약력학 모델링 등 시뮬레이션 분석과 자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큐피터 관계자는 "신약 개발에 필수적이지만 독자적으로 계량약리학 전문성을 갖추기 어려운 국내·외 제약 및 바이오 기업 등이 본 서비스 주요 수요자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약개발사들은 후보물질 관련 정보와 개발 후속단계 설계 최적화 등 후보물질 가치제고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문태 대표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국내·외 제약 바이오 기업들에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2016-10-28 11:28:05김민건 -
녹십자 무좀연고 '로시놀더블액션' 출시녹십자(대표 허은철)가 로시놀크림에 3가지 성분을 추가한 복합성분 무좀치료제 '로시놀 더블액션(일반의약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새 제품은 무좀원인균 제거와 무좀에 수반하는 가려움 및 통증까지 잡는데 초점을 맞췄다. 겨울철은 땀이 적고 건조한 시기로 무좀 치료에 적기로 여겨지며, 녹십자는 이 시기에 맞춰 제품을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녹십자 관계자는 "기존 단일성분 제품(테르비나핀염산염)은 약을 발라도 가려움이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어 사용 중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성분에 국소 마취 작용이 더해져 환부 가려움과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리도카인과 발적 등 피부염증 개선을 위해 글리시리진산이칼륨을 함유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 L-멘톨 성분도 포함돼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좀 외에도 완선(사타구니 백선), 백선 등 진균으로 인한 피부질환에도 효능을 보이며, 손발을 씻고 건조시킨 후 1일 1회 환부에 바르면 된다고 녹십자는 전했다.2016-10-28 10:40:2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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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당뇨신약' 3상 내년 진행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이 지난해 사노피와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에 성공했던 퀀텀프로젝트 첫번째 약물인 GLP-1 계열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에 대한 임상 3상이 내년에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에페글레나이트는 올해 안에 3상이 개시될 예정이었다. 회사측은 임상 연기 이유로 임상용 시약 생산일정 지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당초 사노피와 올해 4분기내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3상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임상용 시약 생산 일정이 지연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미는 "임상 3상과 관련한 구체적 일정이 확정되면 추후 사노피가 발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이 사노피와 계약한 '퀀텀프로젝트' 중 하나로, 최장 월 1회 투여가능한 'GLP-1 계열' 당뇨신약이다.2016-10-28 08:31:58김민건 -
빅3, R&D투자 늘어나 실적 괜찮은데 이익은 하락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등 제약업계 빅3 기업들이 R&D투자 강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높은 매출실적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뒷걸음쳤다. 유한은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6.0%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28.0% 하락했다. 녹십자 역시 전년동기대비 11.0% 오른 3276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8.2% 줄어들었다. 한미는 전년3분기 기술수출 기저효과로 올해 3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하락했다. 한미 역시 R&D 비용은 매출액 대비 19.4%를 투자하며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유한양행은 국내 의약품 사업과 해외 원료의약품 수출실적이 동반 상승하면서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6.0% 오른 3597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매출액은 9644억원으로, 3년 연속 1조원 매출 달성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2위 녹십자와도 차이가 커 여유있게 제약업계 1위 타이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실적상승은 원료의약품 수출과 OTC가 견인했다. 원료의약품 수출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28.2% 오른 886억원을 기록했다. OTC도 2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8% 올랐다. ETC 역시 전년동기대비 12.6% 오른 2101억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제품별 누적실적을 보면 고용량 종합비타민 '메가트루'가 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무려 112.2% 오르며 크게 성장했다. 또한 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이 113억원(31.6%↑), 혈액순환 영양제 '마그비'가 32억원(55.8%)으로 선전했다. ETC 처방약 가운데서는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가 1031억원(28.4%↑)으로 3분기만에 1000억원대를 돌파했다. 에이즈치료제 '스트리빌드'도 61.4% 오른 194억원을 기록, 외형상승에 기여했다. 이들 약물들은 다국적제약사로부터 도입한 신약들이다. 이날 임상2상 중인 퇴행성디스크 신약후보의 개발중단을 선언한 유한양행의 3분기 R&D비용은 2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8% 상승했다. 올해 분기 중 가장 많은 투자액이다. R&D비용 증가로 매출액과 달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8.0% 하락한 159억원에 머물렀다. 누적 영업이익도 520억원(-13.5%)으로 작년에 미치지 못했다. ▲녹십자 역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하고도 R&D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20% 이상 떨어졌다. 혈액제제 사업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8% 늘었고, 전문의약품 내수매출도 61% 상승하며 전체 매출이 크게 향상됐다. 3분기 총 매출액은 3276억원으로 역대 분기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연구개발비가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8.2% 떨어진 346억원에 그쳤다. 당기순이익도 60.4% 하락한 229억원을 기록했는데, 작년에는 일동제약 주식처분에 따른 이익이 생겨 기저효과에 의한 착시현상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녹십자 관계자는 "일부 이월된 독감백신 국내 매출이 4분기에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회복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지속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는 앞으로도 효율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미약품의 3분기 실적도 전년동기 기술수출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로 감소한 것처럼 보였다. 매출액은 21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1%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138억원으로 61.5% 떨어졌다. 이에 대해 한미약품 관계자는 "작년 3분기가 베링거인겔하임의 라이선스 계약금이 유입된 시기여서 전년동기와 비교해 차이가 났지만, 전반적으로 고르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반대로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됐는데, 작년 3분기 법인세 추징금 지출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공교롭게도 베링거인겔하임의 라이선스 계약은 지난달 파기됐고, 한미약품은 이와 관련 늑장공시 논란에 휘말려 있다. 지난해 3분기에 비하면 줄어들었지만 한미약품의 기술료 수익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술료 수익은 2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5% 하락했다. 미래전망을 밝게하는 R&D비용 투자도 여전히 높다. 3분기에는 426억원이 투입돼 매출액 대비 19.4%의 비율을 차지했다. 반면 판관비는 7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6% 하락했다. 회사 측은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이 현지 약가인하 정책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3.5% 역성장한 2억5533만 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내 영업 부문에서 고지혈증치료제 '로수젯', 고혈압·고지혈증치료제 '로벨리토',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한미탐스' 등이 고루게 성장하고 있다며 부정적 전망을 경계했다. 김재식 한미약품 CFO 부사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제약산업 환경에 기민하게 대처하면서 한미약품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6-10-28 06:15:00이탁순 -
유한, 3분기 매출 3596억원…전년비 16%↑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3분기 영업실적을 잠정 발표하며 매출액 359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매출액이 전년동기 3099억원 대비 16% 증가한 3596억원으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3분기까지 누계실적도 964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누계기록인 8204억원보다 17.5%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159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도 83% 떨어진 46억원으로 나타났다. R&D비용 증가 등 영향으로 보인다.2016-10-27 17:40:38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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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퇴행성디스크 신약, 약효 충분치 않아 개발 중단기술수출 가능성 때문에 주목받았던 유한양행의 퇴행성디스크치료제 개발이 중단됐다.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은 주력 파이프라인 중 하나였던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YH-14618'의 임상을 중단한다고 27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임상2상 결과 위약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지 못해 임상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YH-14618'은 국내 임상2상 당시 해외 기술수출까지 예상되던 품목이었다. 2009년 엔솔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퇴행성디스크치료제(YH14618)를 도입한 유한양행은 7년 만에 개발을 포기했다. 회사는 향후 권리반환과 기술 활용 등 관련사항에 대해 원개발사인 엔솔바이오사이언스와 논의할 방침으로 알려졌다.2016-10-27 17:22:55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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