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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3분기까지 기술료 수입 '800억원' 육박

  • 이탁순
  • 2016-10-29 06:22:38
  • 3분기 누적 791억원...블록버스터 신제품 8개 육성한 셈

한미약품의 올해 누적 기술료가 8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대규모 기술수출 이후 단계별 마일스톤 계약에 따른 수익이다.

28일 한미가 공개한 기술료 수익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330억원, 2분기 213억원, 3분기 248억원을 거둬들여 총 791억원의 기술료를 취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 7106억원의 약 11%를 제품판매없이 앉아서 번 것이다. 제품으로 치면 블록버스터 기준인 100억원대 판매품목을 8개나 만든 셈이다. 보통 국내 제약사들이 한해 100억원대 신제품 1개 육성도 힘들다는 점에서 한미약품의 올해 기술료 수입 성과가 작지 않다는 분석이다.

다만 계약금이 한꺼번에 유입된 작년에 비하면 작아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작년에는 총 5125억원의 기술료를 취득했다. 그해 3분기에는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이전된 항암제 후보 계약금이 반영돼 598억원이 유입됐고, 4분기에는 사노피에 당뇨병치료제 퀀텀프로젝트 후보가 기술이전되면서 자그마치 3945억원이나 들어왔다.

한미는 작년 한해만 사노피, 베링거인겔하임, 얀센, 일라이릴리 등 다국적제약사 4곳에 자체 개발한 신약후보들을 기술수출했다. 특히 사노피의 퀀텀프로젝트 기술이전 계약은 상업화 달성 시 최대 4조8123억원에 달했다. 한미가 해외기업에 기술수출한 건수만 10개에 이른다.

한미약품 2016년 기술료와 R&D투자금액(억원, 회사 잠정)
기술이전 계약은 보통 구매자가 판매자에게 계약규모의 약 10%의 계약금을 선금으로 지급되며, 임상단계를 거칠때마다 일정비율의 마일스톤금을 지급한다. 작년 계약금이 유입된 한미는 올해 3분기까지는 마일스톤을 통해 돈을 번 것이다.

여기에 지난 9월 글로벌 제약사 제넨텍과 자체 개발 표적항암제 후보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맺어 4분기에는 해당 계약금도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베링거와의 항암제 기술수출 계약이 중단된데다 가장 규모가 큰 퀀텀프로젝트 첫번째 약물인 GLP-1 계열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3상이 내년으로 미뤄져 예상 기술료 수익에는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한편 3분기까지 한미약품의 연구개발 투자 금액은 총 1251억원으로, 기술료 수입보다 높다. 다만 작년 3분기 누적 연구개발비용 1380억원보다는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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