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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최재혁·조욱제·박종현 부사장 승진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24일 주주총회 직후 가진 이사회를 통해 각 사업본부를 책임지고 있는 전무이사 3인을 부사장으로 일괄 승진시켰다. ◇해외사업본부= 전무이사 최재혁→ 부사장 (해외사업본부장) ◇약품사업본부= 전무이사 조욱제→ 부사장 (약품사업본부장) ◇경영관리본부= 전무이사 박종현→ 부사장 (경영관리본부장) 이상 3월24일 자2017-03-24 15:48:56어윤호 -
녹십자홀딩스, 오너3세 허용준대표 선임녹십자홀딩스는 24일 주총을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오너 3세인 허용준 부사장을 선임했다. 단 부사장 직급은 유지된다. 또 이날 주총을 연 녹십자렙셀 수장에 박대우 부사장을 앉혔다. 허용준 신임 대표이사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 경영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허 대표는 2003년 녹십자홀딩스에 입사해 경영기획실, 영업기획실을 거쳐 경영관리실장(부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고 허영섭 회장의 아들이자 녹십자 창업주인 고 허채경 회장의 손자다. 허은철 녹십자 대표이사 사장의 동생이기도 하다. 한편 박대우 신임 대표이사는 1984년 녹십자에 입사해 생산기획실장, 영업기획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올해 초 녹십자랩셀로 자리를 옮겼다. ◇ 허용준 녹십자홀딩스 대표이사 1974년生, 연세대卒, 美 위스콘신 경영대 MBA 2010년 녹십자홀딩스 부사장 2008년 녹십자홀딩스 상무 2003년 녹십자홀딩스 입사 ◇박대우 녹십자랩셀 대표이사 1959년生, 계명대卒 2017년 녹십자랩셀 부사장2017-03-24 15:21:54어윤호 -
"바이오마커 쓰면 2상 성공 약 50%로 증가"신약개발 임상 성공률은 1상 63%, 2상 28%, 3상 55%인데 1상에서 신약개발 승인까지 8%에 불과하다. 2상까지 수백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되는 반면 성공 확률이 채 30%가 되지 않고 그 기간도 10년 이상이다.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2상 성공확률을 50% 정도까지 올리면 개발비의 절반을 줄일 수 있으며 개발 소요 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 그런데 바이오마커를 적용하면 2상 성공 확률을 46%까지 올릴 수 있다. 1상과 3상 확률도 76%가 된다. 1상부터 신약 승인까지 확률은 25%로 대폭 증가한다. 24일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과 록원바이오융합연구재단이 공동 개최한 심포지움에서는 동반진단(CDx)개발 필요성이 제기됐다. 사업단은 "신약개발 성공확률이 올라가면 국내 제약사에 의해 저렴하고 우수한 국산 항암제 공급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서울시 중구에서 열린 ' 동반진단 개발의 필요성'에 관한 세미나에서다.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은 올해부터 총 849억원 예산이 들어가는 2기 사업계획에 착수한다. 연구범위를 '바이오마커 검증'과 '동반진단 개발'로 확대한다. 개발 약물도 합성·항체의약품에 세포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로 늘리고 '퍼스트인클래스' 신약개발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바이오신약 개발본부를 신설했다. 항암신약개발사업단 박영환 본부장은 "2기에는 동반진단을 같이 개발할 것"이며 "기존 항암제를 개발하는 세부과제1과 동반진단을 연구하는 세부과제 2는 긴밀한 관계를 맺을 것"이라며 "항암신약 과제 10건을 동반진단 과제 3건과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약개발과 동반진단 개발은 동시에 진행된다. 신약개발 기초연구부터 후보물질 도출의 초기 단계에는 바이오마커를 선정하고 어떻게 분석할 것인지 타당성을 검증한다. 후보물질 검증부터 임상2상까지는 바이오마커 정밀도 등 연구단계와 진단키트로서 가치를 가지는지 확인하는 개발단계다. 임상3상부터 시판까지는 시약과 키트로 개발돼 바이오마커 동반진단이 이뤄진다. 사업단은 2017년 임상 1상에서 바이오마커 분석 방법을 선정하고 2018년에 바이오마커 검증, 시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2019년에는 임상 2상 단계의 시제품 성능분석 등 임상에 진입하고, 2020년 2상에서 시제품 검증과 임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사업단은 국내의 대표적인 해외 기술이전 사례로 한미약품 '포지오티닙'을 들고있다. 사업단 임상전략인 공동연구를 통한 적응증(폐암·유방암) 확대를 통해 임상 2상에서 미국, 중국에 두 번 수천억원대 기술수출을 이뤘기 때문이다. 이는 철저한 임상계획이 이뤄낸 결과였다. 박 본부장은 "식약처로부터 바로 임상 승인을 받기 어려운데, (사업단)대부분 임상 과제가 식약처 보완 없이 승인받았다"며 "매년 100억원 정도 받아서 (임상을)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 CRO나 CMO 육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2017-03-24 14:52:08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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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1주 액면가 500원 주식분할 결정대웅이 정관변경을 통해 자사주 1주당 액면가를 25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고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지주사 대웅(대표 윤재춘)과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대웅제약 별관 베어홀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관변경, 사내이사 및 감사 재선임 등 안건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대웅은 제57기 주주총회를 통해 자사주 1주 액면가를 25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는 안을 최종 확정하고 정관변경을 결의했다. 이번 주식분할로 총 발행주식수는 1162만주에서 5814만주로 늘어나게 된다. 내달 26일 매매거래정지를 시작해 다음달 5월 18일 신주권 상장 및 거래를 재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통주 1주당 500원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배당총액은 43억원이다. 시가배당률 1.1% 수준이다. 대웅은 윤재승 대표이사를 사내이사에 재선임하고 전승호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을 신규 선임했다. 前아주대 장병원 교수는 감사 신규 선임 건도 통과했다. 대웅은 2016년 전체 연결매출억 1조 150억원, 전체 연결영업익 610억원을 기록했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주식분할을 통해 주식거래가 활성화되면 장기적으로 주주 주식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올 한해도 그룹의 글로벌 역량강화 및 R&D 지속 투자를 통해 매출성장을 이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15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와 감사로 양윤선 박사(메디포스트 대표이사)와 이충우 법무법인 서린 대표를 신규선임했다. 양윤선 박사는 대웅제약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세포치료제(줄기세포) 분야 전문가다. 대웅제약에 자문으로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지난해 내외부적으로 많은 변화 속에서도 우리의 모든 열정을 쏟은 결과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역량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헬스케어그룹 비전을 실현해 나감으로써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해 대형판권 이전 등 어려운 경영상황에서 연결매출 8839억원, 연결 영업익 259억원을 기록했다.2017-03-24 12:27:43김민건 -
일동, 첫 주총서 윤웅섭 대표 재선임일동제약이 지난해 기업분할 이후 첫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윤웅섭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을 결정했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24일 일동제약 본사 대강당에서 제1회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재선임 등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기업분할 이후 첫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재선임된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는 "지난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만큼 강도 높은 혁신을 단행하고 내실 있는 성장에 집중했다"며 "중장기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다양한 전략들이 순항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출과 이익 모두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이익구조가 크게 개선됐다"며 "주주가치 실현을 위해 혁신과 도전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동홀딩스(대표 이정치)도 제74기 주주총회를 갖고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건을 원안대로 결정했다. 아울러 정연진 사내이사와 김각영 사외이사 재선임을 통과 시키고 이사 및 감사보수 한도액 승인 건도 가결됐다. 이정치 일동홀딩스 대표이사는 "각 사업회사들이 사업에 집중하며 경쟁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새로운 조직구조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주력했다"며 "유망한 투자처를 발굴하는 한편 기존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각 사업회사들이 중장기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토털헬스케어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며,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2017-03-24 12:02:38김민건 -
서울제약 황우성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이 24일 충북 청주시 서울제약 오송공장에서 제31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황우성 회장을 사내이사에 재선임하고 박종전 부회장, 이진호·박재홍 부사장을 신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새로 이사로 선임된 박종전 부회장은 성균관 약대 출신으로 대웅제약 전무이사를 거쳐 JW생명과학 대표이사와 부회장을 거쳐 올 1월초 서울제약에서 근무 중이다. 이진호 부사장도 성균관 약대 출신으로 종근당과 대웅제약 전무이사를 거쳐 지난해 6월 서울제약에 영입됐다. 지난해 12월 영입된 박재홍 부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이다. 대웅제약 경영관리본부장과 재경본부장, 경영기획실장과 전무이사를 거쳐 대웅제약 계열사인 시지바이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서울제약은 지난해 459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2.7% 성장했다. 영업익은 30억원으로 340% 급증했다. 순이익도 7억 8000만원 순손실에서 8억원대 순이익을 내면서 흑자 전환했다. 김정호 사장은 "2017년 스마트 필름 시장 선도기업으로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구축한 글로벌 수준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마트 필름 세계진출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계획과 비전을 밝혔다. 한편 정관 일부를 변경해 사업목적에 동물의약품 제조 및 판매, 용역 컨설팅을 추가하고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를 각각 20억원, 1억원으로 승인했다.2017-03-24 11:08:32김민건 -
민장성 동아에스티 대표 등기이사 선임 확정민장성 동아에스티 대표의 신임 사내이사 안건이 승인됐다. 동아에스티(대표 민장성)는 24일 오전 8시 30분 동대문구 용신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제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이산 선임, 이사 보수 한도, 감사 보수한동 선임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민장성 사장과 이동훈 부사장, 연구본부장 윤태영 전무를 신임 사내이사에 임명하는 건과 숙명여대 우병창 교수를 사외이사에 재선임하는 건이 승인됐다. 제4기 영업보고는 2016년 매출액 5603억원, 영업익 152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영업익 감소에도 보통주 1주당 500원 현금배당 실시를 의결했다. 회사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다. 주주총회 의장인 동아에스티 강수형 부회장은 "2016년 동아에스티는 변화와 혁신이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은 한 해"였다며 "정도 영업에 기반을 둔 영업조직 개편과 연구개발비용 증가로 매출과 영업익은 감소했지만 R&D 부문에서 당뇨병치료제 'DA-1229'를 미국 토비라에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치료제로 기술수출 했으며, 글로벌 제약사인 애브비에 면역항암제 'DA-4501'을 대규모 기술수출 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평가했다. 강 부회장은 "2017년 혁신신약 중심의 R&D로 존경받는 글로벌 제약기업이라는 비전을 새롭게 수립했다"며 비전 실현을 위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혁신적인 신약개발', '고객에게 신뢰받는 영업 플랫폼 구축', '수출 확대'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2017-03-24 10:58:54김민건 -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총서 한종현 사장 사내이사 선임동아쏘시오홀딩스가 24일 오전 10시 제69기 주총을 개최하고, 한종현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69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영업보고에서 2016년에 연결매출액 7262억원, 연결영업이익 760억 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가 의결됐다. 박찬일 주주총회 의장(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은 "2016년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요건을 모두 충족시키며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마무리 했으며 동아에스티는 당뇨병치료제 '슈가논'과 면역항암제 'DA-4501'의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 체결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동아쏘시오홀딩스는2017년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인 대응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전문적 역량을 바탕으로 각 사업회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2017-03-24 10:51:57어윤호 -
아스트릭스, 간발의 차로 아스피린프로텍트 앞질러혈전억제용 저용량 아스피린 시장에서 보령바이오아스트릭스가 오리지널약물인 바이엘의 ' 아스피린프로텍트'를 앞질렀다. 약가인상 꼼수 논란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보령제약의 계열사를 통한 재출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23일 심평원이 공개한 2016년 청구액 자료에서 보령바이오아스트릭스캡슐100mg는 197억원으로, 195억원의 아스피린프로텍트100mg를 2억원의 차로 물리쳤다. 92년 국내 출시한 아스트릭스와 96년 선보인 아스피린프로텍트는 줄곧 라이벌 구도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름값에서 앞선 아스피린프로텍트가 매출에서는 우위를 점해왔다. 다만 처방량으로 따지면 아스트릭스가 아스피린을 이겼던 적도 많았다. 이는 약값 차이에 기인했다. 아스트릭스는 43원으로 최저가로 등재돼 있었고, 아스피린프로텍트는 77원으로 34원이 더 비쌌다. 보령제약은 결국 43원 약가로는 생산단가를 맞출수 없다고 판단해 보령제약에서 판매하는 보령아스트릭스 생산을 중단하고, 계열사인 보령바이오파마를 통해 보령바이오아스트릭스를 선보였다. 2014년 출시된 보령바이오아스트릭스는 아스피린프로텍트와 같은 77원의 약가를 받았다. 당시 일각에서는 보령제약이 약값인상을 위해 꼼수를 썼다며 보건당국을 압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절차상 문제가 없었던 터라 보령바이오아스트릭스는 빠르게 보령아스트릭스를 대체했다. 2015년 보령바이오아스트릭스는 청구액 187억원으로, 201억원의 아스피린프로텍트를 코앞까지 쫓아왔다. 결국 작년 보령바이오아스트릭스는 5% 성장한 197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6억원이 떨어진 아스피린프로텍트(195억원)를 앞질렀다. 1915년 독일 바이엘사가 선보인 바이엘아스피린은 미국과, 유럽 등 대부분 국가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호주 메인(Mayne)사로부터 보령제약이 기술도입한 아스트릭스는 우리나라와 호주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오리지널 아스피린을 넘어서는 아성을 보여주고 있다. 바이엘코리아는 작년 9월부터 SK케미칼과 손잡고 아스피린프로텍트를 공동판매하며 보령바이오아스트릭스에 맞서고 있다.2017-03-24 06:14:58이탁순 -
점점 더 멀어져 간다…'헌터라제'와 '엘라프라제''헌터라제'와 '엘라프라제'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데일리팜이 23일 현존하는 2종의 헌터증후군치료제의 지난 3년간 건강보함심사평가원 청구액을 분석한 결과, 녹십자의 헌터라제(이두설파제베타)는 꾸준히 처방액이 증가했지만 사노피젠자임의 엘라프라제(이두설파제)는 그 반대였다. 헌터라제는 지난해 157억원을 청구했는데, 이는 2014년 대비 무려 42.7% 증가한 수치다. 반면 92억원을 청구한 엘라프라제는 22% 하락했다. 한국 출시 후 처음으로 100억원 미만으로 처방액이 떨어졌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아직까지 엘라프라제는 유일한 헌터증후군치료제다. 헌터증후군(제2형 뮤코다당증)은 전 세계 약 2000명, 국내 70여명의 환자가 앓고 있는 그야말로 희귀질환이다. 글리코사미노글리칸(GAG)라고 불리는 일종의 뮤코다당체가 분해되지 못해 리소좀이라는 세포소기관 내 축적됨으로써 발병하는데, 환자가 뮤코다당체를 분해할 수 있도록 직접 효소대체제를 투입하는 방식의 약제 엘라프라제가 최초의 치료제였다. 즉 효소대체요법(enzyme replacement therapy, ERT)의 창시자라 할 수 있는 젠자임의 입장에서 엘라프라제의 부진은 자존심 상하는 일이다. 성분명에서 알 수 있듯이 헌터라제는 엘라프라제의 바이오베터 개념으로, 녹십자가 진동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함께 개발에 성공한 약이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중이다. 진 교수는 국내에서 헌터증후군의 전문가로 꼽힌다. 한마디로 국내 환자 수가 70명 정도로 희귀한 질환에서 석학 1인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실제 진 교수와 휘하 전문의들이 상당 비율의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기전이 갖고 효능이 비슷하다면, 한국에서는 헌터라제가 유리한 환경인 것이다. 업계에서도 헌터라제의 선전에는 이같은 요소가 포함됐다고 보는 시각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한편 녹십자는 자체 개발한 '헌터라제(이두설파제 베타)' 뿐 아니라 이수앱지스와 파브리병치료제 '파바갈(아갈시다제 베타)'에 이어 고셔병치료제 '애브서틴(이미글루세라제)'에 대한 계약 이후 알보젠과 '디테린(사프롭테린)'의 유통계약을 체결, 총 4종의 ERT요법 약물을 공급하고 있다.2017-03-24 06:14:54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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