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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마비 1년, 기적처럼 돌아온 MR...그리고 우정"자살하고 싶다는 생각도 사치였습니다. 손가락 하나도 움직일 수 없는데… 회사가 기다려 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이제 다시 열심히 뛸 겁니다" 뜨거웠던 지난해 여름, 한화제약 부산지점의 영업사원인 이주현 과장은 일과를 마치고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사랑스런 딸을 만나기 위해 집으로 향했다. 그러다 급제동, 무언가 갑자기 앞에 나타난 것만 같았다. 하지만 아무 사고도 없었다. 현관에 다다를 즈음 그는 이런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발가락 끝에서부터 종아리, 허벅지를 지나 폐까지 내 몸이 얼어붙고 있구나'. 그렇게 그는 피해자도 가해자도 없는 사고로 한 순간 하반신 마비의 가장이 됐다고 한다. 진단명은 경추 5번과 6번 파열. 두 차례에 걸쳐 14시간의 대수술을 받았다. 긴 시간 엎드려 수술 받은 탓에 얼굴 피부가 짓이겨지고 피가 날 지경이었다고... 하지만 달라진 건 없었다. 어떤 희망도 보이지 않는, 현실을 받아들이라는 충고만이 가득했다. 병실에서 등교하는 딸아이에 미안 당장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딸아이를 보며 그는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어느 부모인들 그렇지 않겠는가? 어려서부터 착하고 영특했던 딸이라 부산교대 부속초등학교까지 생각해두던 욕심 많은 부모였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사실상 시한부 판정을 내렸지만, 딸아이 입학식을 보겠다는 생각으로 재활치료에 돌입했다고 한다. 낮이고 밤이고, 기어서라도 재활치료실을 방문해 이를 악물었다고. 평소 이주현 과장을 어여삐 봐준 거래처 의사 선생님들의 응원도 무척 큰 힘이 됐다고 한다. "박후근내과의원의 박 선생님, 좋은강안병원 이용규 선생님 등 거래처 선생님들의 사랑과 관심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겁니다. 여기 저기서 논문을 가져오셔선 이것 봐라, 나을 수 있다, 어서 재활치료실로 가자, 이 과장 나한테 약 안팔거냐? 등등 다그치듯 제게 힘을 실어주셨어요. 저 몰래 아내에게 금일봉도 몇 번 주시고. 한화제약 이주현이 영업을 허투루 않았구나, 이 은혜를 언제 갚나 이런 생각 많이 했죠" 그 때부터 기적처럼 그의 몸은 하나 둘씩 움직였다. 하지만 여전히 혼자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가장이 무너진 가정형편으로, 간병인은 사치였다. 아내가 간이침대에서 먹고 자며 수발을 들었다고 한다. 그렇게 딸아이는 병원에서 입학식을 다녀왔고, 등교를 시작했다. 입학식 사진에 그는 당연히 없다. 돌아만 와라, 사직서는 받지 않는다 정점석 한화제약 영업본부장과 김수관 부산지점장을 비롯한 지점 식구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병실에 들러 "복직 못할까 걱정하지 마라, 회사에 다 얘기해 뒀다. 네 자리 절대 안치운다!"며 희망을 줬다. 아껴뒀던 개인 연차를 모아 한달 분의 유급휴가까지 만들어준 지점 식구들이었다. 그럴 때 마다 다시 이를 악물었고, 그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빠르게 회복되어 갔다. 그리고 1년 뒤인 8월 어느 날, 그는 제 발로 걸어 한화제약 부산지점 사무실 문을 열 수 있었다. 그의 책상은 정말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있었다. 1년의 시간 동안 몇 번의 사직서를 반려했던 김경락 사장은 한 걸음에 부산으로 내려왔다. 이 과장을 만나면 눈물이 날까 고민이라던 김경락 사장은, 누구보다 그의 복귀에 손뼉을 치며 기뻐했다. "한화제약의 사훈이 서로 믿고 돕는 한화가족입니다. 말로만 되풀이한다고 가족은 아니잖아요. 이 과장이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회사는 직원과 함께 간다는 '가족'의 본보기 말입니다."2017-09-19 12:15:00어윤호 -
스포츠닥터스, 경희의료원과 전남서 봉사활동국제의료봉사단체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는 경희의료원과 함께 지난 16일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남초등학교에서 인근 지역 어르신 약 200명을 대상으로 양, 한방, 치과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경희의료원 심장내과 김우식 교수를 단장으로 내과, 가정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치과, 한방과 등 30명의 의료진과 건강보험공단 ‘사랑 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 10여 명이 함께 하여 다양한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스포츠닥터스는 2017년 5월 16일 경희의료원과 의료분야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의료취약계층 및 해외 빈곤국가를 대상으로 함께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6월 30일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한방과, 내과, 안과 등 전문의와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한 봉사활동에 함께 했으며 지속적으로 국내외 지역에 의료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은 “올해 경희의료원뿐만 아니라 경희대학교 의료봉사동아리들과도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봉사를 진행하며 경희대학교와 경희의료원의 깊은 의료역사에 대해 실감하고 있다.”며 “이렇게 정감어린 의료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스포츠닥터스와 경희의료원이 함께 손잡고 지구촌 곳곳을 찾아다니며 행복을 나누어 주는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 지영근 팀장은 “경희의료원은 장흥군과 2016년부터 업무협약을 맺어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있는데, 올해 활동은 스포츠닥터스가 함께 해 더욱 알찬 활동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닥터스는 2003년 아시아 의료봉사단체 최초로 UN DPI의 NGO로 등록되어 14년간 국내외 의료, 스포츠,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제의료봉사단체다.2017-09-19 09:36:56가인호 -
상용화 임박 발기부전+조루 복합제, 제약 4곳 포기발기부전+조루 복합제 상용화가 임박한 가운데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개발에 참여했던 4개 제약사가 최근 개발을 중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이 품목은 원 개발사인 씨티씨바이오가 단독으로 허가를 진행해 품목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발기부전+조루 복합제 임상 2상이 최근 완료된 가운데, 임상 초기단계부터 공동 개발에 참여했던 제일약품, 휴온스, 동국제약, 진양제약 등 4개사가 개발을 포기했다. 이들 기업은 임상 2상까지 약 20억원대에 육박한 임상비용을 투자했지만 3상임상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개발을 중단하기로 했다. 공동개발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임상 기간이 길어졌고 예상보다 높은 비용이 투자됨에 따라 개발을 중단한 것"이라며 "향후 품목 허가 이후 시장성에 대해서도 확신이 서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 씨티씨바이오가 개발한 발기부전+조루 복합제는 임상 2상 과정에서 환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계획보다 임상기간이 길어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최근 원 개발사인 씨티씨바이오가 적극적인 피험자 모집을 통해 성공적으로 2상을 완료했는데도 컨소시엄 제약사 4곳이 개발을 중단하게 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4개 제약사에 최근 개발비용을 반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컨소시엄에 참여했던 제약사 4곳에 개발비용을 돌려주면서 상황이 마무리됐다"며 "앞으로 단독으로 3상 임상과 허가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씨티씨바이오측은 임상 3상을 예정대로 마무리하고 허가받게 될 경우 향후 회사 매출에 큰 기여를 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기부전 환자의 50%가 조루증을 동반하고 있고, 조루환자 57%가 발기부전을 동시에 겪고 있는 등 단일제 대비 복합제 시장성은 매력적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CTC측은 국내시장은 물론 글로벌시장 진출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복합제 발매 후 상당한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씨티씨바이오가 개발중인 복합제는 '클로미프라민염산염'과 발기부전약 성분인 '구연산실데나필' 조합의 첫 복합제다.2017-09-19 06:14:58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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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표는 MR·병원 모두 스트레스"…변화는 올까?국내 상위 A사 모 영업사원은 자사 전문의약품의 신규 거래처를 늘리기 위해 지인들 도움을 받아 처방을 받았다. 진단과 처방비용은 물론 지인 도움까지 받아 얻어낸 처방내역은 월말 통계표에 포함돼 팀장에게 '증거'로 제출됐다.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기 힘든 상황에서 처방통계표를 제출하면 거래처 추가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짜낸 고육지책이다. 그는 "병원에서 처방해주기로 했어도 환자가 오기 전까지 실제 처방이 나오기는 힘들다. 그런데도 회사에서는 실적만 요구한다. 처방통계표를 제출해야만 팀장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으니 이렇게 할 수 밖에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처방통계표가 영업사원과 요양기관에 스트레스가 되고 있는 가운데, 통계표를 받지 않는 제약사들이 점차 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처방내역이 담긴 통계표는 제약 영업현장의 주요 평가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요양기관이 거래하고 있는 제약사의 의약품을 얼마나 처방했는지 정보가 담겨있고 영업사원은 이를 통해 영업 실적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양기관도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의약품 처방내역이 담긴 통계표가 제약사와 요양기관 간 불법 리베이트 증거 자료로도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영업사원의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곳도 눈에 띈다. 최근 국내 상위 B제약사의 중견 영업사원은 통계표 조작으로 회사를 떠나야만 했다. 또 다른 영업사원은 "통계표 조작이 만연해 있다. 실적을 허위로 조작하는 것은 그만큼 압박이 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통계표를 받지 않는 제약사들이 점차 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실제 국내 상위 제약사 중 한 곳인 C사는 지난 2월부터 통계표 받는 정책을 공식적으로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업사원 실적을 나타내는 통계표를 받지 않는다는 것은 영업 현장 스트레스를 줄이겠단 의도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실적 압박을 줄이고 영업현장에서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곳 뿐만 아니라 국내제약사들도 통계표를 받지 않는 방향으로 영업 정책을 변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또다른 국내 제약사 한 관계자는 "요양기관에서 통계표를 안 주는 곳이 늘어나면서 영업사원 활동성 평가 등 다른 방식으로 통계표를 대체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2017-09-19 06:14:57김민건 -
기술이전 사업화 전략 레고켐, 단계적 성과 '눈길'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의 비즈니스 방식이 전혀 다른 두 파이프라인이 단계적 성과를 거두면서 레고켐의 지역별, 기업별, 기술에 따른 맞춤형 기술이전 전략에 눈길이 가고 있다. 미NIH로부터 지난 13일 항생제 신약개발 지원을 이끌어낸데 이어 5일 만에 또 다른 항생제 신약 파이프라인이 미FDA로부터 감염질환제품인증(QIDP)을 받는 성과를 냈다. 지난 18일 레고켐의 지역분할형 기술이전 모델인 다제내성 결핵치료제 수퍼항생제 LCB01-0371(Delpazolid)이 미FDA의 QIDP 승인을 받았다. 레고켐의 지역분할형 기술이전 모델은 1차로 자국시장을 주 타겟으로 하는 해당국 제약사와 초기개발 단계에서 그 시장만을 대상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1상 또는 임상 2a를 마친 후 다국적 제약사를 대상으로 2차 기술이전하는 비즈니스 방식이다. 실제 LCB01-0371은 1상 완료 단계인 지난해 12월 계약금 약 240억원, 선급금 6억원, 러닝로열티 별도, 중국시장 판권 등 조건으로 RMX바이오파마에 기술이전됐다. 중국 내 개발은 RMX가 맡고 있다. 지난 7월 LCB01-0371은 NIH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이번 QPDI 승인까지 글로벌사로 기술이전하기 위한 가치를 올리게 됐다. 아울러 QPDI는 FDA 신속심사(패스트 트랙) 신청을 위한 우선 조건이다. 레고켐은 QPDI가 글로벌 기술이전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고켐 관계자는 "RMX바이오파마는 중국 시장에서, 우리는 우리대로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먼저 기술이전하고, 기술을 더 축적해 글로벌제약사로 기술이전 하려는 전략이다"며 지역분할형 기술이전 모델에 대해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또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취하고 있다. 2015년 설립한 합작 조인트벤처(JV) '검테라퓨틱스'를 통해 그람음성 항생제 LCB1-0200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JV 설립 후 기술이전 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LCB1-0200은 지난 13일 NIH산하 NIAID(국립앨러지 및 감염병 연구소)로부터 미국 1상 비용 전액을 지원받는 협약을 체결했다. 특이하게도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형식이다. 미국 항생제 전문가 8명으로 이뤄져있으며 모두 소속 기업이 별도로 있다. 전임상·임상단계 개발 전문으로 인력을 최소화 하고 외부 기관과 협력해 비용과 시간을 절약을 꾀하는 것이다. NIH가 지원하고 있는 1상 이후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또 다른 NRDO업체인 브릿지바이오와 특발성 폐섬유증 개발을 위해 한국형 신약개발 모델을 취하고 있다. 신약개발 벤처와 국내 제약사가 가진 강점을 서로 활용해 임상 1상부터 2상까지 협력하고 글로벌제약사 기술이전 후 임상 단계별 기여도에 따라 수익을 나누는 프로핏 쉐어링이다. 특히 개발 전문인 브릿지바이오와 연구 전문인 레고켐 두 바이오벤처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단 점이 이채롭다. 이러한 사업모델은 2009년 국내사인 녹십자와 항응혈제를 기술이전 할 때도 적용됐다. 현재 중국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며 이에 따른 수익도 나눌 예정이다. 가장 대표적인 레고켐 사업화 전략 중 하나는 독자적인 ADC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이전 비즈니스로 부른다. ADC, 항체, 링커, 톡신 등 각 분야에 강점을 가진 기업간 공동연구 방식이다. 올해 1월 ADC(Antibody Drug Conjugate, 항체-약물접합)기술 분야 선두인 다국적 제약사 다케다와 특정 항체에 대해서만 레고켐의 ADC 기술을 독점적으로 가지는 리서치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레고켐으로서도 플랫폼 기술 자체가 아닌 특정 항체에 대해서만 기술이전 한 것으로 향후 다양한 항체로 기술이전 체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2017-09-18 21:49:53김민건 -
레고켐 수퍼항생제 'LCB01-0371', 美FDA QIDP승인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그람양성 수퍼항생제 Delpazolid(LCB01-0371)가 FDA로부터 QIDP(감염질환제품인증, Qualified Infectious Disease Product)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에 따라 시판 후 별도의 시장 독점권 5년, 신약허가 신청 시 우선 검토기간 10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시킬 수 있는 우선검토(Priority Review)권을 부여 받게 됐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는 18일 임상 2상 단계 파이프라인 LCB01-0371이 다제내성 결핵 치료제로서 미FDA QIDP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Delpazolid는 레고켐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옥사졸리디논계 항생제다. 다제내성 결핵을 적응증으로 경구제형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올해 7월에는 FDA 희귀의약품(Orphan Drug) 지정을 받기도 했다. 레고켐은 "수퍼박테리아를 치료하는 기존 항생제는 높은 독성으로 장기복용이 어렵고 주사제 또는 경구제 중 한 가지 제형만으로 개발되는 치명적 결함을 가지고 있다"며 "Delpazolid는 주사제와 경구제로 모두 사용될 수 있고 안전성이 뛰어나 장기 복용이 가능한 수퍼항생제로 개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QIDP승인은 FDA 신속심사권(Fast Track) 신청을 위해 우선되어야 하는 조건이다. 향후 추가적인 개발기간 단축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레고켐 임상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조영락 개발센터장은 "FDA 7월 희귀의약품 지정 이후 추가적인 QIDP승인은 다제내성 결핵 치료제의 시급성과 Delpazolid의 가능성을 증명하는 사례다"며 승인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현재 국내에서 임상 2a상을 진행 중에 있지만 추가 미국 임상 2b상 시험 승인을 위한 IND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고켐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시장 10~15% 에 해당하는 Delpazolid 중국시장 판권을 약 240억원에 기술이전 했다. 레고켐은 "QIDP 승인으로 FDA허가를 받을 경우 희귀의약품 지정과 QIDP 승인 혜택으로 시판 후 12년(희귀의약품 7년, QIDP 5년)의 시장 독점권을 부여 받게 된다"고 설명하며 시장 잠재력을 크게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Delpazolid 경구제(PO, Per os)는 다제내성 결핵(MDR-TB)을 적응증으로 지난 4월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돼 복지부 지원 아래 임상 2상 중이다. 주사제(IV, Intravenous)는 지난해 8월 식약처로부터 임상 1상 시험을 승인 받고 진행 중이다. 2012년 2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과제로 선정되어 17개월 간 1상 지원을 받기도 했다. 레고켐은 전임상에서 메치실린 내성 포도상구균(MRSA)과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 다제내성 결핵(MDR-TB)균 등 다양한 슈퍼박테리아에 대한 항균작용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2017-09-18 15:19:0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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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와 상생 의지 표명스위스계 제약사 노바티스가 국내 제약& 8226;바이오 기업과 상생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지난 14-15일 노바티스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가 공동 개최한 ‘노바티스 글로벌 파트너링 컨퍼런스(Novartis Global Partnering Conference)’는 이러한 의지가 반영된 첫 걸음이었다. 글로벌 제약·바이오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노바티스가 역량있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연구기관과 파트너십 강화와 기술협력의 기회를 모색한다는 게 행사 취지다.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파멥신과 크리스탈지노믹스, 레고캠 등 바이오벤처사부터 LG화학, 녹십자, 대웅제약 등 국내 주요 제약기업과 서울대학교,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과 같은 관계기관에 이르기까지 총 15개 기업 및 기관에서 6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첫날에는 노바티스 주요 임원과 바이오벤처기업 파멥신 유진산 대표가 '신약 개발 글로벌 협력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고, 이튿날에는 행사에 참여한 국내 제약& 8226;바이오기업과 노바티스의 1:1 상담이 진행됐다. 14일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디미트리오스 리조스(Dimitrios Lizos) 노바티스 본사 기술이전 총괄이사와 앰버차이(Amber Cai) 중국 노바티스 생명의학연구소(CNIBR) 운영 총괄책임자가 노바티스의 글로벌 파트너십 전략과 네트워크의 우수성, 협력 노하우 등을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또한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15일 행사에선 노바티스 주요 임원들이 항암제, 간염치료제, 골다공증 치료제 등 국내의 각종 신약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1:1 상담이 진행됐다. 노바티스의 임원들은 국내 기업들이 가진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한편, 국내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의 우수성과 시장성을 점검하며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심층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된다. 노바티스는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국내의 역량 있는 제약& 8729;바이오 벤처기업 발굴과 기술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를 주관한 한국노바티스의 클라우스 리베(Klaus Ribbe) 대표이사는 “잠재력 있는 한국 기업과의 기술협력은 노바티스에게 혁신을 위한 새로운 원동력이 되는 동시에 국내 기업이 세계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윈-윈(win-win)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며, “국내 기업들과 실질적인 기술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코트라 김두영 전락사업본부장은 “국내 유망 제약& 8729;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생태계 진입을 위한 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펼칠 필요가 있다”며, “노바티스와의 뜻깊은 행사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이며 더 많은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17-09-18 15:03:49안경진 -
유통협 "약사법 개정안 통과 총력"...직영도매 저지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의료기관 직영도매 설립 대응책으로, 약사법 개정안 통과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유통협회는 18일 "일부 의료원이 법의 맹점을 이용 의약품 공급과정에서 실질적 지배력을 행사하며 갑질 행위를 일삼고 있다"며 강력 대응 의지를 밝혔다. 전혜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화된 약사법 개정안은 국회에 상정된 상태다. 의료기관 개설자 등이 법인인 의약품 도매상 주식 또는 지분을 확보한 경우 해당 도매상은 관련 의료기관 및 약국에 직·간접적으로 의약품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협회는 이번 법안이 조속히 통과되도록 하기 위해 유통업계 총력을 모으고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유통업체 지분을 획득하는)의료원들의 행태가 갈수록 늘어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불공정 행위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약사법 개정안에 중점을 두고 강력하게 대응할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더했다. 현 약사법에는 유통업체 지분이 50%를 넘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최대 주주가 아니라도 일정 지분 이상을 가지고 있으면 경영권에 개입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게 협회의 주장이다. 협회는 "의료기관이 갖고 있는 지분 49%는 경영권에 개입할 수 있는 수준이다. 아예 소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수위를 높였다. 이처럼 협회가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배경에는 현 정부가 다양한 형태의 불공정 행위에 대응하고 있다는 점과 무관치 않다. 협회는 유통업계서 벌어지고 있는 의료기관의 행태를 청와대와 공정위 등에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법 테두리 내의 행위라도 불공정 거래가 발견되면 이를 적극 알린다는 의도다. 한편 협회는 제약업계가 유통업체에서 직간접적으로 심평원에 제공되는 의약품 자료를 받는데 대해서도 개인정보 보호법 및 불공정거래 위배 여부를 파악,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제약업계가 유통업체로부터 정보제공 동의서를 받았다고 하지만, 동의서 미작성 시 약을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이 사실상 반강제적이라는 것이다. 협회는 "유통업계로서는 억울한 입장이며 불공정 소지가 매우 높은 사안이다"며 인식을 달리하며 불공정 행위를 규탄했다.2017-09-18 12:14:52김민건 -
대웅 퇴직사우 모임 ‘웅비회’, 소통과 화합의 장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16일 경기도 용인시 대웅경영개발원에서 퇴직사우 모임인 ‘웅비회’ 회원의 화합과 소통의 장인 ‘아름다운 동행, 대웅과의 50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전·현직 대웅제약 임직원의 친목도모를 통해 회사와 유대를 돈독히 하고 미래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웅비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오영 이희구 회장, ㈜송 조용택 대표이사, 쟌 피오베르 코스메틱 박창석 대표이사 등 웅비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웅제약의 발전사를 소개하고, 만찬과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희구 웅비회 회장(지오영 회장)은 “대웅제약의 퇴직사우 모임인 ‘웅비회’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가을 행사도 정기적으로 추가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웅비회 회원들의 단합은 물론 대웅제약의 발전에도 힘을 모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대웅제약에서 오랜 기간 대웅의 발전에 기여했고, 퇴직 후에도 여전히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는 웅비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현직 임직원이 대웅인으로 하나되어 나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2017-09-18 10:42:50가인호 -
동아제약, 감기약 ‘판피린’ 새 라디오 광고 론칭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종합감기약 ‘판피린 큐(Q)’의 새 라디오 광고를 18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판피린 큐 라디오 광고는 충성 고객에게 판피린을 다시 한번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소비자들에게 대한민국 1등 감기약은 판피린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판피린 큐 라디오 광고는 ‘초기감기엔 판피린’, ‘2012년부터 5년 연속 국내 판매 1위, 대한민국 1등 감기약 판피린’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이번 라디오 광고에도 판피린하면 떠오르는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멘트와 발매 초기 광고에 사용된 장유진 성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인 IMS데이터에 따르면 일반의약품 감기약 시장에서 판피린 큐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1등을 기록했다. 판피린 큐는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 가능하며 1회 복용량은 20ml(1병)로 용량이 적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액제로 되어 있어 약효 발현이 빠르며 위장관계 부작용이 적다. 1병의 크기는 한 손 안에 들어갈 정도로 작아 여행이나 외출 시 휴대성이 좋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판피린은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며 감기약 하면 떠올려지는 대표 감기약으로 자리잡았다“며, “일교차가 큰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적절한 운동 등의 건강관리와 함께 감기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대한민국 1등 감기약 판피린을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 판피린은 1956년 일반의약품 허가를 받고 정제 형태로 1961년 첫 생산 및 판매를 시작했다. 1961년에는 알약이었다가 1977년부터 현재와 같은 크기의 병에 담긴 액제 형태가 됐다.2017-09-18 10:35:13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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