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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계 쥴릭 노조, 프랑스대사관 앞 피켓시위...왜?"프랑스인 크리스토프 피가니올은 더이상 직원들을 개·돼지 취급하지 말고 한국의 노사문화와 국내 노동법을 존중하라." 전국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20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소재의 프랑스대사관 앞에선 이 같은 피켓시위가 벌어졌다. 피켓을 든 사람은 민주제약노조 박기일 쥴릭파마지부장이다. 11월10일자 데일리팜 보도와 같이, 쥴릭파마코리아는 지난달 30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위원회로부터 "기본급 3.1% 인상에 일시타결금 150만원을 지급하라"는 조정안을 받았지만 회사 측 거부로 임금협상이 결렬됐다. 이와 관련 8일 오후 열린 정기총회에서 조합원(115명)의 97.2%가 찬성표를 던지며, 임금협상 교섭 결렬에 대한 쟁의행위가 가결된 상태다. 박기일 노조위원장은 "사측이 협상 의지를 보여주지 않아 행동으로 보여주기로 했다"며, "오늘(20일)부터 일주일간 프랑스대사관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는 한편, 이번주중 크리스토퍼 피가니올 대표이사 자택 앞에서 쟁의행위에 돌입할 계획이다. 영업부는 출근거부 투쟁까지도 감행할 각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금협상안보단 사장·임원진 교체 원해" 그런데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위스계 의약품 유통회사인 쥴릭파마가 스위스대사관이 아닌, 프랑스대사관 앞에서 1인시위를 감행한 연유는 무엇일까. 노조 측은 "노동자들의 인권이 잘 보장돼 있다고 알려진 프랑스 출신의 사장이 한국에선 7년째 실정법을 어겨왔다. 한국 직원들을 존중하기는 커녕 말을 바꾸고 조합원들끼리 분열시키는 대표이사의 퇴진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박기일 위원장에 따르면 9월 집중교섭 당시 노조 측이 기본급 평균 3.1% 인상에 일시금 200만원을, 사측이 기본급 3.1% 인상에 150만원을 제안했다. 일시지급금 50만원 차이로 격차가 크진 않다. 문제는 교섭에 임하는 사측의 태도였다. 노조 측이 한걸음 물러서 사측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지만, 정작 대표이사 승인을 받아오겠다던 협상단이 지노위 조정위원들 앞에서 말을 바꿨다는 것이다. 지노위에서 "3.1% 인상과 150만원 지급이란 논의조차 오간 적 없다"고 발언하는 바람에 협상 당시 녹취록을 공개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단다. 구체적인 임금협상안을 넘어, 대표이사와 임원진들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버린 이유다. 박 위원장은 "단돈 몇십만원이 문제가 아니다. 매년 순이익, 영업이익 등 경영지표를 바꿔가며 원칙없이 임금협상에 임하더니 이젠 국가기관 앞에서도 말을 바꾸는 경영진들의 태도에 지쳐간다"며, "한국지사의 불합리한 처사를 본사에 알려야 한다는 생각이다. 대표이사를 포함해 인사 및 운영부 책임자들의 퇴진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실제 쥴릭파마코리아는 올해로 6년째 임금협상안에 합의하지 못한 채 쟁의행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이맘 때 용산LS타워 사옥 앞에서 비정규직에 대한 부당노동행위와 조합원 차별대우를 문제삼고, 대규모 규탄대회를 벌이기도 했다. 비정규직 6명이 제기한 근로자지위확인소송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영업지원팀 직원이 무려 108시간에 달하는 초과근무를 사유로 제기했던 소송 결과 물류센터 임원이 벌금형을 구형받았다. 회사 측은 "노사간 지속적인 임금협상을 진행 중"이며, "근로자지위확인소송 결과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초과근무에 대해서는 고발인이 고발 취하한 상태로, 직원 및 노조와 함께 조율하고 있는 단계"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내일(21일)부터 조합원들 대상으로 사장 간담회가 예정돼 있지만 전원 거부하기로 했다. 영업부는 이번주 출근거부 투쟁에 돌입하고, 최악의 경우 파업까지도 고려한다"고 밝혔다. 6년째 묵혀온 문제인 만큼 장기전도 불사한다는 계획인데 쥴릭파마코리아가 오랜 갈등을 극복하고, 노사화합 분위기로 전환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2017-11-21 06:14:54안경진 -
애브비, 애보트 법인분할 4년만에 노동조합 결성한국애브비에 노동조합이 결성됐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브비는 지난달 영업부 중심의 노조 출범과 동시에 한국민주제약노조 산하 애브비지부를 설립했다. 애브비는 지난 2013년 한국애보트와 법인 분할 이후 약 4년 동안 노조가 없었다. 당시 애보트 노조원들은 양사로 나눠 발령됐지만 대부분 주요 인력이 애보트로 편성되면서 '애보트노조'로 유지됐었다. 이번 노조 결성은 법인 분할 후 애보트에서 편입된 직원과 새로 입사한 직원 간 처우 문제를 비롯 전반적인 영업사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약노조 애브비지부는 50명 가량의 노조원을 확보한 상태며 향후 내근직 직원들까지 조합원 범위를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민주제약노조는 지난 2012년 12월 노바티스, 아스트라제네카, BMS, 쥴릭, 화이자 등 9개 다국적사가 참여한 가운데 창립됐다. 이후 2015년 머크와 페링이 가입했으며 2016년에는 엘러간, 프레지니우스카비, 노보노디스크, 올해 애브비가 가입하면서 14개 지부를 산하에 두게 됐다.2017-11-21 06:14:53어윤호 -
김한기 신신제약 부회장, 약의날 동탑산업훈장 수훈신신제약 김한기 부회장이 '약의 날'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하면서 그동안 제약산업 발전에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신제약(대표 이영수·김한기)은 지난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제31회 약의 날에서 김한기 부회장이 국민건강과 제약산업 발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31회를 맞이한 약의 날 기념 행사는 1953년 11월 18일 제정된 약사법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8개 단체가 주관하고 복지부와 식약처가 후원한다. 제약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해오고 있다. 김한기 부회장은 2006년부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회장(수출진흥위원회 위원장), 수석부회장,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해외 의약품 전시회 및 시장 개척단을 통해 국내 의약품과 관련된 제약기술을 적극 홍보해 한국 제약 산업 위상을 높이고 보건산업 진흥에 선구적 역할을 해오는 등 여러 공로를 인정받으며 훈장을 수훈했다. 특히 협회 수출진흥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CPhI Korea 2014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등 그동안 국내 제약사만 참가하던 제약 전시회를 국제 전시회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신제약은 "해외 바이어들을 국내로 불러들여 제약산업과 의약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글로벌 마케팅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한국 제약업체의 수출 증진, 해외 의약품 정책, 국내외 시장 현황 및 의약품의 최신 트렌드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의약품 수출 진흥에 공헌했다"고 설명했다. 김부회장은 1987년에 신신제약에 입사해 30년간 재직하며 외용소염진통제 전문회사로 키워왔다. 내부적인 업무개혁과 해외영업부문에서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보인다는 평가와 함께 파스류, 밴드류, 에어로솔 의약품 등을 동남아시아, 미국, 중동, 유럽, 중남미 등 전세계 약 30개 이상의 국가에 수출하는 능력도 보여왔다. 김한기 부회장은 "국내 제약산업 분야에서 30년간 국민 건강을 위한 신약 개발과 해외 진출에 집중해 온 노력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하면서 훈장을 수여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신신제약은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기업인 기본적인 소임에도 소홀하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활동 및 비인기종목 스포츠 꿈나무 장학사업 등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2017-11-20 11:51:23김민건 -
녹십자 사내 합창단, 장애우들과 음악 통해 '교감'녹십자 임직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8일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음악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매년 전국의 사업장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녹십자는 지난 6월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재능나눔봉사단’을 창단해, 임직원들의 재능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펼칠 수 있는 봉사의 장을 만들고 있다. 이날 행사는 녹십자와 가족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합창단 ‘지오코소’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합창단은 지난 1년간 준비한 ‘푸니쿨리 푸니쿨라(Funiculi Funicula)’, ‘걱정말아요 그대’ 등 7개 곡을 합창하며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봉사단원들은 20명의 발달장애우들과 함께 합창곡을 부르고, 노래퀴즈, 절대음감 맞추기 등 레크레이션 활동까지 즐기며 서로 교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박춘후 녹십자 과장은 "합창단 활동이란 소소한 취미가 주변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작은 나눔이 이웃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제도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게 매달 일정액을 후원하고 있다.2017-11-20 11:02:40김민건 -
삼성 '온트루잔트' 유럽 시판허가…퍼스트무버 선점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에서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중 처음으로 판매 허가 승인을 받면서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앞서나가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Ontruzant, 성분명: 트라스투주맙, 프로젝트명: SB3)'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의 최종 판매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온트루잔트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첫번째 항암 항체치료제다. 지난 9월 유럽의약품청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로부터 긍정 의견(positive opinion)'을 받은 후 2개월 만의 결과다. 다국적사 로슈(Roche)의 유방암, 전이성 유방암 및 전이성 위암 등 항체치료제 허셉틴은 지난해 약 7.8조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전세계 판매 8위 바이오 의약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유럽에서 처음으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판매 허가 승인을 받음으로써 퍼스트 무버(first mover)라는 위치에 서게 됐다. 유럽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허가 받은 바이오시밀러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는 총 4개가 된다. 기존에는 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였다. 삼성은 "글로벌 톱10 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를 최다 보유한 기업이 됐다"고 설명했다. 베네팔리(성분명: 에타너셉트, 엔브렐 바이오시밀러)와 플릭사비(성분명: 인플릭시맙,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는 현재 유럽에서 삼성의 파트너사인 바이오젠을 통해 판매 중이다. 임랄디(성분명: 아달리무맙,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지난 8월 유럽 판매 허가 승인을 받았다.2017-11-20 09:00:24김민건 -
유한양행 이정희 대표, 한국 전문경영인대상 수상유한양행 이정희 대표가 한국전문경영인 학회가 선정한 '2017년도 한국 전문경영인대상'을 수상했다.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은 지난 17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열린 한국전문경영인대상 시상식 및 정기총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정희 대표는 2015년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 후 전문경영인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유한양행은 "이 대표는 창업정신과 기업이념을 승계·발전시키면서 혁신신약 개발을 통해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이바지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는 등 고객과 사회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아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997년 설립된 한국전문경영인(CEO)학회는 전문경영인을 발굴하고 국내 CEO의 경영이념 및 리더십을 연구해 학계와 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2017-11-19 14:35:00김민건 -
제약, 올해 마지막 공채 잇따라…공정 채용도 확산제약업계 하반기 공개 채용이 이어지고 있다. 동아쏘시오는 기존 블라인드 채용을 확대했으며, 종근당도 새로 블라인드 방식을 도입하는 등 공정한 인재 선발 노력도 확산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녹십자, 보령제약, 종근당, 대웅제약, 동아쏘시오그룹, 안국약품, 환인제약은 각각 서류전형, 면접, 최종 단계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동아쏘시오그룹과 대웅제약은 각각 16일과 17일 서류전형 통과자를 발표했다. 안국약품은 14일 1차면접과 16일 2차면접을 진행했다. 보령제약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에 걸쳐 2차면접을 진행했다. 종근당(13일)과 녹십자(14일), 환인제약(15일)은 같은 기간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하반기 제약업계 공채의 특징은 공정채용 확산이다. 지난 7월 제약업계에 블라인드 채용을 처음 도입한 동아쏘시오그룹은 인턴 채용에만 적용하던 블라인드 방식을 대졸 신입 공채에 확대 적용했다. 블라인드 채용은 출신지역과 가족관계, 학력, 신체조건 대신 직무중심 선발 방식이다. 이번 채용에서 연구·개발·생산·사무 분야에 20명의 신입사원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뽑히며, 생산·사무·영업 분야 인턴 숫자도 50명으로 늘었다. 과정도 기존 블라인드와 달라졌다. 온라인 서류전형에서 나이와 성별, 학력(고졸·대졸)을 기재하도록 바꿨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채용자의 적합한 선발을 위해 학교명 기재 대신 고졸·대졸 구분을 위해서 변경했으며, 나이와 성별, 이름은 면접 과정에서 알 수 있기에 기재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존과 동일하게 사진과 학벌, 출신지역, 가족관계 등은 보지 않는다"며 "지난 7월 첫 도입으로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9월 블라인드 채용을 하겠다고 나선 종근당도 하반기 블라인드 방식을 적용해 공채 합격자를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하반기 공채 합격자 예비 소집을 가지는 등 종근당은 새로운 제도의 정착을 이루려 노력하고 있다. 종근당은 블라인드 채용 도입으로 공정한 채용을 이루겠다고 밝히고 있다. 다만 취준생들에게도 블라인드 채용 방식은 생소하다. 자소서나 면접 준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지원자도 있었다. 한 취준생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블라인드 채용이면 (대학)전공을 자소서에 기입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자소서 속에서 자신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어려워 했다. 1박 2일 일정의 합숙형 다면평가 면접으로 유명한 대웅제약은 지원자 검증에 공을 들이며 서류전형 발표를 한차례 연기했다. 대웅은 "지원자 직무역량과 검증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적성검사와 대면·토론면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자의 잠재력과 강점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정확한 공채 방식과 일정은 확정되지 않아 1박2일 합숙면접은 미정이다. 올 상반기 1박2일 합숙은 진행되지 않았던 만큼 하반기도 상황에 따라 변동될 예정이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과 대웅제약, 유한양행은 제약업계에서는 보기 힘든 자체 연수원을 만들고 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동아쏘시오는 경기도 용인시와 경상북도 상주시에 인재개발원 두 곳을 만들었다. 특히 상주 개발원은 지난해 8월 완공되어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에서 120명의 신입사원 교육이 가능하다. 용인 개발원은 기존 직원의 개별 역량을 위한 직무 교육이 주로 이뤄지고 있다. 대웅제약은 1989년 제약업계 최초로 용인시에 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웅인재개발원을 마련하고 신입사원 및 직원 교육에 힘쓰고 있다. 30개의 강의장과 최대 500명 규모의 대단위 컨벤션 시설이 특징이다. 유한양행도 중앙연구소에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수원을 마련하고 제품 교육 등 직원 역량 향상에 활용하고 있다.2017-11-18 06:14:55김민건 -
제이브이엠 '인티팜' 대한민국기술대상 수상제이브이엠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전자동 약품 관리 시스템으로 대한민국기술대상을 수상했다. 제이브이엠(대표 이용희)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여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및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했다. 제이브이엠은 의약품 조제와 관리 자동화 시스템 사업을 하는 한미약품그룹 계열사다. 의약품 조제 및 관리 자동화 산업 분야에서 자체 개발한 인티팜(INTIPharm) 기술력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제이브이엠은 "인티팜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전자동 약품 관리 시스템으로 '지정맥 인식' 기능을 통해 권한자만 시스템에 접근하게 하는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병원 처방시스템과 자동 연동되어 효율적이면서 정확한 의약품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다수의 상급& 8729;종합병원에서는 인티팜 사용을 통해 오투약율 0%, 투약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제이브이엠은 밝혔다. 현재 각급병원 14곳에서 21대를 운영하고 있다. 30개 병원과는 도입을 논의 중이다. 인티팜은 처방에 따라 전자동으로 의약품을 배출하는 기능과 영상 저장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추적관리로 병& 8729;의원과 약국 등 업무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향정신성의약품 등 마약류 모듈은 '지정맥 로그인 및 비밀번호 입력'이라는 이중 암호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약사와 간호사의 의약품 업무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임상 및 복약지도, 환자 케어와 투약 등 본질적이고 고차원적인 업무에 더욱 집중하도록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이브이엠은 2011년에도 자동 정제 포장 검수 시스템인 비젠(VIZEN)으로 대한민국 기술대상 우수상(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비젠은 조제 완료된 약 포를 자동으로 검수하고 체크해, 조제 검수단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오류를 방지할 수 있다. 제이브이엠은 40년간 연구 개발에 매진해 출원 진행 및 등록된 국내외 특허건수가 883건에 이르고 있다.2017-11-17 14:56:19김민건 -
일동제약, 포항 지진피해 약품 '무상 반품'포항 지진 피해를 입은 약국에 대한 제약사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17일 포항 지진과 관련한 피해 구호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품목들에 대한 반품과 무상 교환을 실시하고 지점 담당들은 거래 약국 피해와 애로사항을 파악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포항 지역 피해 약국에는 당장 지원 가능한 물티슈, 쇼핑백, 청소용품 등이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피해 주민들을 위한 구호물품도 준비된다. 일동제약 대구약국지점 지점장 박채구 부장은 "선조치 할 수 있는 지점 차원에서 지원은 이미 이루어지고 있으며, 본사 차원에서 포항지진 피해 약국과 시민들을 위한 도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동은 대구경북약사회와 적극 공조해 피해 최소화에 노력할 방침이다.2017-11-17 12:14:54김민건 -
고지혈제 리바로, 동양인 관상동맥질환자에 효과적JW중외제약은 세계 학회에 참가해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가 관상동맥질환을 앓고 있는 동양인 환자를 대상으로 주요 심혈관 질환 발생률을 감소시킨다는 결과를 소개했다. 고용량 스타틴이 저용량 보다 효과적이며, 동양인에서 주요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이는데 고용량 스타틴 사용이 가능하다는 새로운 근거를 제시했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7 미국심장학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아시아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고용량과 표준용량 스타틴(stain) 비교 연구 REAL-CAD 결과를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REAL-CAD는 일본 교토대 심혈관 의학과 키무라 타케시 교수 연구팀이 2010년 1월부터 2013년 3월까지 관상동맥 협착이 50% 이상인 일본인 환자 1만4774명을 대상으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 1mg과 4mg을 투여해 비교한 임상이다. 키무라 타케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아시아 관상동맥질환 환자에서도 기존의 미국과 유럽 연구 결과와 같이 고용량 스타틴이 저용량보다 임상 결과를 호전시키는 데 보다 효과적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동양인을 대상으로 주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데 고용량 스타틴을 사용할 수 있다는 새로운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일차평가변수(primary end-point)로서 심혈관질환 관련 사망(CV death), 심근경색증(MI), 허혈성 뇌졸중(ischemic stroke), 불안정형 협심증(unstable angina) 등 발생률을 평가했다. 리바로 4mg가 리바로 1mg 보다 낮았다. 일차평가변수와 관상동맥혈관재생술(coronary revascularization)를 포함시킨 이차평가변수(secondary end-point)에서도 리바로 4mg 그룹은 7.9%, 리바로 1mg 그룹은 9.7%으로 리바로 4mg가 주요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17% 감소시켰다는 결과다. JW중외는 "대규모, 무작위 배정 고용량 스타틴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설명하며 "지난 3월 영국을 시작으로 8개국에서 '당뇨병 발생 위험 징후 없음'을 공인받은 제품이다. 지난 8월에는 한국인 급성심근경색 환자 약 1100명을 대상으로 한 LAMISⅡ 임상시험 결과 발표에서 리바로가 주요 심장 사건 발생률을 낮추고 혈당을 개선하는 효과를 나타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고 밝혔다.2017-11-17 12:07:3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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