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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부울경 회장 "잃어버린 유통시장 다시 찾겠다"23대 부산·울산·경남의약품 유통협회장에 해운약품 김동원(61) 대표가 선임됐다. 그는 3년 회무 동안 잃어버린 의약품유통 시장을 되찾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약사 저마진, 퇴장방지의약품 수액제 등 문제를 원상 복구시키고, 과도한 카드결제 수수료 및 국공립 입찰병원 원가 미만 투찰 등으로 대변되는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6년 간 회장직을 맡아 온 주철재 전 회장의 그림자를 지우고 자신만의 색을 입혀가는 것도 앞으로 경험 많은 새내기 회장이 해나가야 할 일이다. 지난 5일 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 제 51회 정기총회가 끝난 후 데일리팜은 김동원 회장을 만나 부울경 유통업권 활성화와 회원사 권익을 지키겠다는 실천 방안 5가지에 대해 들었다. 김동원 회장은 첫번째로 중앙회와의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차기 중앙회 당선자와 장기적으로 제약사 저마진 정책 대응과 수액제 퇴장방지약을 해결해나가겠단 입장이다. 그는 "수액제의 퇴방약 분류로 25~30% 마진이 9%로 인하 조정돼 회원사 어려움이 가중된 것을 원상 복구시키겠다"며 굵직한 주요 안건인 일련번호, 불용재고, 카드 수수료와 금융 마진, 국공립 병원입찰 등도 해결을 위해선 중앙회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선, 철강, 자동차 산업이 쇠퇴하면서 지방 인구가 줄어들고 KTX와 항공편 증가로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몰리며 지방권 의약품 사용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상황이 심화되고 있어 '부울경 유통업권 활성화'는 그가 약속하고 있는 최우선 목표다. 김 회장은 "알다시피 울산대병원, 동광병원, 원자력병원, 위생병원, 양산 부산대병원, 경상대병원 등 대형병원 10곳이 전부 또는 반 이상을 외지 업체로부터 납품받는 상황"이라며 잃어버린 부울경 유통업계 시장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입찰위원회를 설립, 대형 유통업체의 입찰 전문 직원을 참여시키는 등 합리적 대응책과 사립병원을 설득하는 지역업체와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을 내놓았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고신대 사태로 시작해 동아에스티까지 일련의 사건으로 부울경 지역의 영업 활동은 위축되기도 했다. 그는 "국민들이 약업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비리의 온상이고, 수사기관은 죄인처럼 보고 있다. 중앙회와 연계해 CSO의 변칙 영업을 차단하고 정상 활동으로 유도하는 등 정도 영업을 통해 도덕성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수사기관의 눈에 비친 현 유통업권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감독기관과 활발한 소통으로 유통업권을 올바로 이해시키고 사전에 문제를 차단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최근 제약산업을 비롯해 약업계에 대한 정부 규제는 나날이 강화되고 있다. 유통업계 또한 피해갈 수 없다. 김 회장은 교육을 통해 어려움을 헤쳐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는 "회사 운영에 필요한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나 회계 투명성 방안에 대한 세무·전문경영인을 초청하는 교육 시간을 만들겠다"며 "합리적이고 투명한 연수 교육을 최대한 많이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통해 유통업체들의 리스크 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향후 3년 간 앞에 말한 것들을 성실히 추진할 것이다. 회원사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협회가 만남의 장이 되어 소통과 정보공유로 회원사간 친목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2018-02-06 06:14:54김민건 -
셀트리온, 코스피행 확정…상장요건 충족 통보받아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이 코스피행을 확정지었다. 셀트리온은 5일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신규상장 심사요건을 모두 총족하는 상장예비심사결과를 접수받았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9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코스닥시장 조건부 상장 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결의의 건'이 승인돼 같은해 12월 5일 주권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제출했었다. 회사 측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향후 유가증권시장 상장일정은 당사 이사회 결의 및 유관기관과의 협의결과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18-02-05 22:14:13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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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3세 경영체제 돌입…이상준 사장, 대표 선임현대약품 창업주 3세인 이상준(43) 사장이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현대는 전임 이한구 대표이사 사임으로 이사회에서 이상준 이사를 대표이사로 결의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현대약품은 김영학-이상준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신임 이상준 대표이사는 샌디에이고대학 IMBA를 졸업하고, 현재 현대약품 해외사업 및 R&D부문 총괄 사장을 맡고 있다. 그는 현대약품 창업주인 고 이규석 회장의 손자이자 이한구 회장의 장남이기도 하다. 2003년부터 경영수업을 시작한 그는 2012년에는 현대약품 핵심부서인 미래전략본부장을 맡으면서 후계자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로써 현대약품은 3세 승계작업을 마무리했다.2018-02-05 21:58:5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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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해외수출 힘입어 분기매출 500억원 돌파휴젤이 보툴리눔 톡신 및 필러 제품의 해외수출 증가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분기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다. 5일 잠정공시에 따르면 2017년 4분기 매출액 501억 89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6% 증가했다. 영업이익(250억 5871만원)과 당기순이익(215억 5721만원)도 각각 24.2%와 50%로 크게 올랐다. 다만 합병 PMI(합병 후 통합관리) 비용과 TV광고홍보비, 영업 인센티브 등 비경상적 일회성 비용의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소폭 낮아진 것으로 확인된다. 2017년 연간실적의 경우 매출액 1820억 8550만원, 영업이익 1019억 2999만원, 당기순이익 822억 3276만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46.6%, 영업이익은 61.1%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해외수출이 이 같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한다. 휴젤의 지난해 누적 수출액은 전년대비 72.4% 증가한 1164억 765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매출액의 64%에 달한다. 휴젤 주력제품인 '보툴렉스(Botulax)'는 국내 및 해외 26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유럽·중국 등 세계 최대시장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다. 그 외에도 30여 개 국가에서 수출을 위한 막바지 인허가 절차가 한창이다. HA필러 제품인 '더 채움'(수출명 더말렉스)은 현재 11개 국가에서 판매허가를 완료했으며 아시아 이외에 중남미 및 유럽 국가로도 수출을 늘려간다는 계획. 올 초 동아제약 글로벌사업부 전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박스터코리아 대표, 동화약품 대표를 역임한 '글로벌 제약전문가' 손지훈 대표를 공동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한 것도 눈에 띄는 변화다. 손지훈 휴젤 공동대표집행임원은 "해외매출 성장에 힘입어 분기매출 500억원 시대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출국가 확대와 글로벌 마케팅 능력 강화, 치료용 시장에 대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 및 주력사업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18-02-05 18:36:43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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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제약, 배드민턴 팀과 1억원 스폰후원 체결 진행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지난 1일 본사 서울사무소 5층 회의실에서 배드민턴 팀 스폰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유영제약 유우평 대표를 비롯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메달리스트 이재진 선수를 포함 9명의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영제약은 스폰 협약식에서 1년간 유영제약 배드민턴 팀과 계약을 맺으며, 스폰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유우평 유영제약 대표는 "스폰 후원을 통해 한국 배드민턴 발전과 우수한 배드민턴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영제약은 배드민턴 팀을 통해 재능 있는 초·중학교 학생들을 발굴해 계약기간 동안 무료 개인레슨을 진행하고, 2017년부터 시행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참여형 배드민턴 재능기부 활동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은 광혜원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방문해 시범경기 및 배드민턴 기본기를 가르쳐 주는 1대1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2018-02-05 17:01:09이탁순 -
23대 부울경 유통협회장에 김동원 신임 회장 취임부산·울산·경남의약품유통협회장에 김동원 해운약품 대표이사 추대가 확정됐다. 향후 3년 간 회무를 맡게 된 그는 차기 중앙회장과 함께 제약사 저마진·일련번호 폐지 등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부산·울산·경남 의약품 유통협회는 5일 오전 11시 부산광역시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제 5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동원 대표 신임 회장 추대 안건, 2017년 결산액·2018년도 수입·지출 예산안을 승인했다. 김동원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회원사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협회가 회원사간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특히 장기간 중앙회와 협력해 제약사 저마진 정책에 대한 대응과 수액제의 퇴방약 방지 분류 정책, 일련번호 제도, 반품 법제화, CSO 문제 등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회무 방향으로 ▲지역 약업권 활성화, 지역 병원 입찰 시장 합리적 대응 ▲정도영업을 통한 도덕성 회복 ▲감독기관 소통 강화 ▲모두가 동참하는 힘있는 협회 건설 ▲회원사 경영 활성화를 위한 교육 강화 등을 밝혔다. 아울러 총회는 회원사 201명중 참석·위임 101명으로 성원되었으며, 신임 감사에 전병주, 김대성 회원을 선임했다. 올해 예산안 2억600만원과 유통업권 신장을 골자로 한 사업계획 및 이사선출은 초도 이사회에서 검토키로 했다. 부울경 지회의 주요 사업은 ▲유통마진 불합리 제약사 정책 대응 확립 ▲불용재고 반품 법제화 추진 ▲판매대행사 불공정행위 근절사업 추진 ▲타지역 업체 월경관련 불공정행위 엄정 조치 ▲일련번호 제도 폐지 및 개선책 사업 추진 ▲회원 일원화 사업 추진 등이다. 한편 6년의 회무를 마치고 물러나는 주철재 회장은 "회원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아쉬움이 남는다.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하는 만큼 한마음으로 협력해 유통업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 전 회장의 주요 회무 성과로는 민생 회무 주력을 비롯해 약사법 위반 업체 고발 등 거래질서 확립, 감독기관 소통, 약사회 및 대형병원 등 유관단체와 협력, 국산약 살리기 운동 위상 강화, 상벌 공정성 유지 및 인보사업 전개, 협회 재산보호 등이 꼽힌다. 엄상주 고문은 격려사에서 "병원들이 제약사와 직거래를 확대하며 유통업권을 침해할 뿐 아니라 저마진 및 불공정행위로 인한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유통사가 유지가 되지 않을 만큼 심각한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이해 한마음으로 합심해 현안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황치엽 회장도 축사에서 "현 정부의 기조와 같이 유통업계도 올해 상생과 협력의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이를 통해 유통 선진화와 마진 현실화, 일련번호 방향성 제시, 합리적 의약품 유통 정책 설정 등 다양한 현안 해결에 주력하고, 특히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관계 설정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총회에는 유통협 황치엽 회장, 부산시 최병구 보건위생과장, 정명희 부산시의원, 주종석 부산심평원장, 이원일 경남약사회장, 최창욱 부산약사회장, 이무원 울산약사회장, 임맹호 후보, 조선혜 후보, 엄상주 고문, 추기엽 고문, 김동권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명단 ▲부산광역시장 표창장: 염성환(유강약품) 진용화(늘푸른약품) 공경일(경일약품) ▲경상남도지사 표창패: 임규수(창신약품) ▲부산식약청장 표창: 이병형(동산약품) 한주언(인터파마코리아) 홍중표(KB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모범회원패: 강훈필(태일약품)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모범세일즈맨상: 하찬수(부광약품) ▲부울경유통협회장 감사패: 이상희(부산시 보건위생과) ▲부울경유통협회장 모범회원패: 추 천(디알팜) 정상돈(제이에스팜) 이득수(덕성약품) 김동익(금성약품) ▲부울경유통협회장 모범세일즈맨상 = 정수영(동성제약) 권우현(대웅제약) 한치환(동아에스티) 황지웅(제일약품) 유정철(대웅제약)2018-02-05 14:40:37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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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베트남 인구정책 컨퍼런스 참여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2018 인구정책 컨퍼런스에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베트남 2018 인구정책 컨퍼런스는 1억명에 육박하는 베트남 인구 산아제한 정책 및 효율적인 인구 관리를 위해 매년 운영하는 행사로, 지난해 리뷰 및 2018년 계획을 협의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30일, 31일 양일간 열렸다. 행사에는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과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 베트남 보건부 차관 Mr. 니엔 비엣 티엔(Mr. Nguyen Viet Tien), 인구가족계획국 국장 Mr. 니엔 반 탄(Mr. Nguyen Van Tan), 호치민 지부장Mr. 트란 반 트리(Mr. Tran Van Tri)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동아제약은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인구가족계획국의 특별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지난해 8월 동아제약과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인구가족계획국은 사전 피임약 공급에 관한 양해 각서를 체결, 베트남 정부에 사전피임약을 공급하고 현지 제품 판매원들을 대상으로 제품 및 마케팅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베트남은 급격히 증가하는 인구를 제한하기 위해 실시하는 다양한 정책 중 하나로, 가임기 여성들에게 경구용 피임약 복용을 통한 피임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1570만 명에 이르는 20세부터 39세까지의 베트남 가임기 여성 중 약 12%가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사에서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은 동아쏘시오그룹 및 피임제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피임제 운영 및 공급에 관한 계획을 발표했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우수한 의약품을 공급해 베트남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단순히 의약품 공급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베트남의 사업파트너로써 베트남 현지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BMI에 따르면, 베트남의 제약시장은 약 9300만 명의 인구시장을 바탕으로 2016년 약 47억 달러까지 성장했다. 또한 2020년까지 연평균 11%씩 성장해 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2018-02-05 10:50:15이탁순 -
GC녹십자 1조 2879억 매출...사상 최대 실적 시현GC녹십자가 사상 최대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03억원으로 전년보다 15.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2879억원으로 전년보다 7.5% 늘어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GC녹십자는 주력인 혈액제제, 백신 사업부문이 기록적인 실적 달성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각 부문별로 보면, 혈액제제 사업 실적은 탄탄한 내수 기반에 수출 호조가 이어져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백신 부문의 매출액 증가율은 12%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국내외 사업 호조와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으로 영업이익은 매출보다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GC녹십자의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율은 21.5%로 전년의 22.8%에 비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GC녹십자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한 326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4분기의 수익성 둔화 주요 요인을 제품폐기 충당금, 계열사의 재고자산 정리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올해에도 전사적 경영 효율화를 통해 내실을 강화하고 지속성장의 기반을 위한 과감한 미래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2018-02-05 08:17:09가인호 -
임맹호·조선혜, 부산행 "7분 발표로, 101 표심 잡자"사흘 뒤 열리는 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를 앞둔 임맹호, 조션혜 두 후보가 '부산'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유권자가 두 번째로 많은 부산·울산·경남 정기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5일 오전 11시 부산광역시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2018년 부울경 정기총회가 열리는데, 두 후보가 8일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과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는 공식 행사자리다. 임맹호(68, 보덕메디팜), 조선혜(63, 지오영) 두 후보는 오늘 부산으로 이동할 계획으로 알려졌지만, 어제 부산에 도착했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두 후보는 부산 정기총회에서 공식적으로 자신의 정책과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발표 시간을 가지게 된다. 시간은 단 7분이다.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부울경 회원사는 101개사다. 총 517개의 투표인단 중 약 20%가 몰려있다. 서울 다음으로 가장 많은 표를 행사하는 만큼 양 후보 모두 이 지역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해 그 중요성을 나타낸다. 임 후보는 지난 며칠 동안 강원과 대전, 충남 지방을 집중적으로 도는 강행군 속에서도 여러번 부산을 방문했다. 특히 지난주 부산을 찾아 광주로 이동한 뒤 서울까지 약 550km의 거리를 움직였다. 그리고 오늘(5일) 다시 부산으로 내려 온다. 조 후보 또한 각 지방의 지오영·청십자약품 등 인원들과 함께 선거 활동에 나서 회원사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공식 선거 참모들도 지역별로 물밑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다만 공식 방문 일정은 비공개로 하고 있어 일정 유출에 각별히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 후보는 부산에서 우세함을 자신하고 있다. 임 후보는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부산은 한쪽으로 표심이 몰리는 경향이 있어 (선거)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고 중요성을 언급하며 "지금까지는 비밀이었지만 이제는 우리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6 대 4 정도로 승리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자신감의 바탕에는 주철재(SH팜) 전 부울경 지회장이 있다. 그는 임 후보의 선거 파트너로 나서고 있다. 오랜 시간 부산에서 사업을 통해 명망을 쌓아 올린 인물로 알려졌다. 많은 부울경 회원사 표가 그의 표를 따라올 것이란 판단이다. 또 임 후보는 2016년 전 서울시협회장 역임 당시 주철재 전 부울경 지회장과 서울시-부산시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부울경 백두산 등반 워크숍에도 참석했다. 부울경 지회 여러 행사에 매번 모습을 드러내며 관계를 맺어,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임 후보는 당선 시 연간 3회 이상 부울경 의견을 청취해 적극 반영해주겠다고 공약하고 있다. 그는 "병원과 거래하던 독점거래를 뺏긴 중소도매가 많다. 이런 어려움을 이해하고 해결하는데 중소업체 출신 회장이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조 후보는 "부산에 청십자 약품 지점이 있다"며 지오영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별 선거운동이 적중하고 있음을 자신했다. 부산 지역 조 후보 선거캠프 한 관계자는 "박빙의 승부가 되겠지만 조 후보가 조금 앞서는 것 같다"고 우세를 전했다. 그는 "부산은 흑백이 명확한 지역이라 이미 회원사들은 마음을 정했다. 더 이상 (이런저런)얘기에 휩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조 후보의 중소도매를 돕겠단 공약이 영향을 미치고 있단 분석이다. 그는 "조 후보가 지오영 법무팀과 세무팀을 구성해 중소업체 세금 관리 등 (사업상)어려움을 도와주겠다고 한 것이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며 회원사 마음이 한쪽으로 정해졌다고 봤다. 그러나 김동원 부울경 지회장은 중립을 지키는 입장에서 "물밑으로는 시끄러울지 몰라도 올해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당히 겉으로 고요해 한쪽으로 몰리던 경향도 적다. 말도 아끼는 등 조심스러운 모습이 예년과 다른 특징"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부울경 정기총회에 나선 두 후보가 어떠한 발언을 쏟아낼지 관심이 모아진다.2018-02-05 06:15:00김민건 -
"대대적 혁신과 체질개선으로 재도약 기반 마련"2018년 최고경영자에게 듣는다 | ⑧일동제약 일동제약은 2016년 8월 기업분할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꽉 채운 1년을 보냈다. 2017년은 외형적 성장도 중요했지만 무엇보다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혁신하여 도약기반을 구축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윤웅섭 대표(51) 부임이후 순환보직과 외부인사 영입 등을 주도하며 조직혁신 등을 마무리하고 이제는 오너 3세 경영체제 정착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대표는 "시행 2년째를 맞은 CM제도, 손익책임제, 새로운 품질경영프로세스 구축, PI추진 등 혁신활동을 지속하여 안정화시키고 그에 걸맞은 인재양성과 조직문화를 정착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외형적 성과도 많았다는 설명이다. 신약 베시보, 개량신약 투탑스플러스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했으며, 이와 함께 고혈압치료제 투탑스, 텔로스톱, 당뇨치료제 온글라이자, 콤비글라이즈 등의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며 만성질환치료 분야에서 강한 경쟁력을 가진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또 아로나민은 매출 700억원을 넘기며 또 한 번 최고 매출기록을 경신했다. 일동샵을 통한 유통혁신활동도 예상보다 빠르게 정착해 안정화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질적인 성장과 고객가치 제고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것이 윤대표의 설명이다. 윤 대표는 "올해 고객가치 중심의 혁신과 도약을 위해 회사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품질최우선, 계획대로 실행, 경영효율성 증대를 3대 경영방침으로 선정했다"며 "고객가치 중심의 혁신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극대화된 성과를 도출해 낸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1호 신약 베시보 개발 성공 밑거름 R&D 더욱 확대 =일동제약은 최근 5년 평균, 회사 매출액의 약 11%를 연구개발 투자하고 있다. 또한 전체 직원 수의 약 14%(200여 명)를 연구개발 인력으로 채우는 등 R&D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해, 일동제약의 제1호 신약이자, 대한민국 28호 신약인 국내 최초의 뉴클레오티드 계열 만성 B형간염치료제인 베시보정의 개발에 성공했다. 일동제약은 베시보 외에도 다수의 유망 신약파이프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표적항암제 PARP저해제 IDX-1197 연구개발은 일동 신약개발의 핵심이다. IDX-1197은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보건복지부 지정, 국립암센터 주관)와 공동 개발 중인 PARP저해 기전의 표적지향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는 세포 내 DNA의 단일가닥 손상을 복구하는 효소로 암의 발생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 PARP를 저해할 경우 정상세포는 다른 복구경로를 통해 생존하는데 반해, 암세포는 손상으로부터 회복하지 못하고 사멸하는 점을 이용했다. 비임상을 통해 기존 치료제에 비해 우수한 표적성과 항암 활성을 확인하고 지난해 임상1상에 돌입했다. 이와함께 HIF저해제 IDF-11774는 종양의 악성화와 전이에 관여하는 인자인 HIF(Hypoxia-inducible factor)를 통해 암세포를 억제하는 표적지향항암제로, 금년 임상 1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항암제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면역조절항암제의 주요타겟인 PD-L1(Programmed death & 8211; ligand1)과 HIF의 연관성이 밝혀졌고, 비임상에서 IDF-11774와 PD-L1항체의 병용 투여가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 전망을 밝히고 있다. ◆바이오베터 2품목 일동제약 미래가치 =바이오베터 IDB0062는 황반변성 등 안질환 치료제로, 기존의 바이오의약품 ‘루센티스’에 비해 생산성과 효능 등을 개선한 바이오베터다. 루센티스는 2015년 글로벌 매출액 4조 4000억 원, 국내 매출 180억 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이다.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지역주력육성사업과제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8년 임상진입을 목표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베터 IDB0076는 전이성대장암 등에 병용하는 항체치료제 ‘아바스틴’의 바이오베터로 개발하고 있다. 기존 아바스틴의 부작용, 내성 발생 등을 개선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동물실험을 통해 아바스틴에 반응하지 않거나 내성을 가진 암에 대한 치료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2019년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주력 =일동제약은 70년 창업 초기인 1940년대부터 유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 연구를 시작해 1959년에는 국내 최초의 유산균제 비오비타를 개발하는 등 이 분야의 선구자라 자부한다. 프로바이오틱스의 R&D, 생산,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원천기술 및 상용특허 등 기술 경쟁력을 확보, 이 분야에서 퍼스트를 넘어 베스트 기업으로의 도약을 실현하고 있다. 특허 받은 4중코팅 기술의 경우 유통이나 보관 중 발생하는 균 손실을 방지하고, 섭취 시 프로바이오틱스를 안전하게 살려 목표 지점인 장까지 도달하도록 하는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가공기술이다. 이 기술은 지큐랩 등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에 적용되고 있다. 일동제약은 현재, 중앙연구소와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이노베이션파크(HIP) 내에 종균은행을 두고 있다. 6,000여 균주에 이르는 방대한 프로바이오틱스 자산을 보유, 연구활동과 제품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을 차세대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이에 대한 다양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프로바이오틱스와 관련한 별도의 전문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브랜드인 지큐랩을 선보이는 등 상용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존에 알려진 배변활동 개선 등 장 건강과 관련된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본적인 기능을 넘어 다양한 질병을 치료·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아토피 개선 프로바이오틱스 ID-RHT3201, 피부 주름개선 프로바이오틱스 ID-ACT3302, 콜레스테롤 개선 프로바이오틱스 ID-BBR4401, 치매예방물질 생성 프로바이오틱스 IDCC 3801 등을 개발해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ID-RHT3201은 아토피 개선 임상에 성공, 지난해 관련 제품을 내놓았다. 현재 국내특허 취득 완료는 물론,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9개국에 대한 국제특허도 출원한 상태이며, 건강기능성식품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증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와 관련한 역량과 노하우를 토대로 마이크로바이옴 등으로 연구 분야를 넓히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인체와 관련된 미생물의 유전 정보를 가리키며, 이를 활용해 인체 현상 및 질병 치료 방법을 규명할 수 있어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국가적 프로젝트로 개발 중이다. 지난해 바이오인포매틱스(생명정보) 분석 전문 회사인 천랩과 함께 일동-천랩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연구소(ICM)를 설립,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기반을 마련했다. BT/IT 융합의 바이오인포매틱스를 기반으로 한 천랩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술과 일동제약이 보유한 프로바이오틱스 인프라가 결합해 치료제 신약, 기능성 제품 등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간센터와 ‘지방간에서의 프로바이오틱스 효능에 관한 연구’를 공동 추진키로 하는 등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불면증치료제-편두통치료제 등 미래전략 품목 육성 =2015년 항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인 텔로스톱 개발 성공에 이어 지난해 항고혈압복합제인 투탑스 및 투탑스플러스, 항고지혈증복합제인 드롭탑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상호 연관성이 깊고 약물 복용을 통해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 분야의 질병을 대상으로 편의성과 복약순응도를 높인 복합제 및 개량신약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올해 드롭탑 등의 복합제 신제품의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아레나제약으로부터 도입한 비만치료제 벨빅의 서방형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기존 벨빅을 1일 2회 복용해야 하는 환자의 경우 서방형 제제를 통해 1일 1회 복용으로 약효 지속은 물론, 복용 편의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도입 계약이 체결된 릴리의 편두통 치료제 라스미디탄(원개발사 미국 콜루시드)은 지난 2016년과 2017년 두 건의 임상3상시험 결과가 양호해 금년 내 FDA 신약허가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약 개발이 최종 성공하면 한국과 대만, 동남아시아 7개국 등의 판권을 확보하게 된다. 불면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스페인 페레사의 로레디플론 역시 임상 진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로레디플론은 기존 약물에 비해 수면의 질과 지속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고, 수면 후 약물잔류현상 등 부작용을 줄여 안전성이 높은 차세대 수면유도제이다. 현재 임상3상 준비 단계이며, 개발이 완료되면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13개국 판권을 보유하게 된다. 미국 TG테라퓨틱스가 개발하고 있는 유블리툭시맙은 항체표적항암제 리툭시맙의 차세대 바이오베터로, 면역에 관여하는 림프구인 B세포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암이나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TG테라퓨틱스는 만성 임파구성 백혈병(CLL)에 대하여 이브루티닙과의 병용요법을 평가한 임상3상 시험의 긍정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FDA 신속심사 신청을 계획 중에 있다. 일동제약은 해당 품목의 한국, 대만 및 동남아시아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바이오의약품 개발회사인 레졸루트(구 앤트리아바이오)와 주 1회 사용 인슐린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노바티스의 바이러스성포진치료제 팜비어에 대한 국내 판권을 취득했다. 팜비어는 대상포진 및 생식기포진 치료제로 해당 시장 1위의 오리지널 브랜드이다. 특히 단순 판매 대행이 아닌, 향후 허가권 및 생산기술 이전이 포함된 계약을 통해 회사의 제품 라인업을 두텁게 하는 한편,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안정적 제품포트폴리오 구축은 강점 =일동제약은 토털헬스케어기업으로서 주 사업분야인 의약품은 물론, 의약외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매출 비중으로 따지자면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비의약품 비율이 대략 6 : 3 : 1이다. 이는 국내 제약회사 중 드문 형태이며, 여기에 일동제약만의 특색과 강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주력 사업인 의약품 분야의 육성은 물론, 최근 몇 년 간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음료 등 컨슈머헬스케어 분야로의 사업다각화를 모색했다. 특히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초일류 기업’이라는 기업이념과도 상통하게, 사람들의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제약회사라고 보고 기업 운영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있다. 현대 사회의 만성질환으로 대표되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에 성분별, 계열별로 다양하고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또한 단일제뿐만 아니라 유망 복합제 신제품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전문의약품 분야 중에서도 특히 만성질환 파트 육성에 중점을 두고 회사의 역량을 쏟을 방침이다. 고혈압치료복합제 투탑스, 투탑스플러스, 바이포지, 고지혈증치료제 리피스톱, 로베틴, 고혈압고지혈증치료복합제 텔로스톱 등 최근에 보강된 복합제 신제품들을 위주로 해당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의 ARB계열 약물, Statin계열 약물 등과 함께 탄탄한 심혈관계 제품라인업을 구성, 심혈관계 분야를 전문의약품 사업의 핵심 분야로 육성할 계획이다. DPP-4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온글라이자 및 콤비글라이즈XR는 200억 원에 가까운 매출 실적을 거뒀다. 특히 제2형 당뇨병 처치의 메인 치료제 중 하나인 DPP-4억제제로서 시장의 한 축을 담당, 내분비 파트에서 처방 가능한 비만치료제, 고혈압 및 고지혈증치료제 등과의 마케팅 시너지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1위 제품인 벨빅은 2년 이상의 장기간 임상연구와 축적된 사용례 등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 부작용이 적고 장기간 사용이 가능한 식욕억제제이다. 최근 의료계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비만을 단순한 신체 현상이 아닌, 질병으로 간주하고 대비하려는 인식이 커지고 있으며, 오남용 및 부작용 방지를 위해 식욕억제제에 대한 사용 기준이 강화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장기처방이 가능한 벨빅에게는 기회요인이다. 비만의 경우 관리와 적정 체중 유지에 있어서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약물부작용 및 요요현상 등을 경계해야 하는데 벨빅은 이러한 측면에서 사용 가치가 높은 약물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자체 개발 첫 신약이자 국산 28호 신약인 베시보를 출시했다. 베시보는 임상을 통해 기존 치료제 대비 대등한 효과는 물론, 부작용을 개선한 것을 입증했다. 또한 임상연구를 지속해 사용 케이스 확대 등 우수 신약으로서의 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신약의 특성 상, 병원 등에 신약심사를 거쳐 약재목록에 리스팅되는 것이 선행돼야 하므로 본격적인 시장 안착에는 시간이 다소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브란스의료원 및 국내 주요 거점 대학병원 등에 속속 리스팅 되고 있다. 일동제약이 소화기계 분야에 강점과 네트워크가 쌓여있는 만큼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간 파트 의료진 및 학회 등을 중심으로 베시보와 관련한 학술행사 진행, 근거 중심 디테일 강화 등을 통해 베시보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아로나민 리딩품목 확고-일동샵 거래규모 확대 =OTC 분야는 약국과 약사, 일반 소비자 등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마케팅적 특성이 뚜렷한 분야다. 일동제약은 이 분야에서의 역할과 방향을 ‘약국 경영의 파트너(B2B)’이자 ‘소비자들의 건강관리 조력자(B2C)’로 설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특히 CM(Category Manager)의 역량과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CM은 제품을 비롯한 마케팅 전반의 지휘자이자 책임자이며, 일선 현장의 업무를 지원하는 조력자로서 일반의약품을 비롯한 다양한 컨슈머헬스케어 사업의 중역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회사의 대표브랜드인 아로나민은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700억 원을 돌파했다.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를 감안할 때 일반의약품뿐 아니라 전문의약품을 통틀어서도 연매출 700억 원 대 브랜드를 일궈낸 것은 성과라고 자부한다. 여기에 고함량비타민B군 제품인 엑세라민 시리즈도 지난해 매출액 100억원을 넘겼다. 아로나민과의 브랜드 시너지와 활성비타민의 우수성, 자사의 영업·마케팅력이 주효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아로나민 발매 55주년을 맞는다. 관련 마케팅 이벤트와 캠페인 등을 진행하는 한편, 약사, 학회 등과 연계한 학술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 초 자회사인 일동이커머스에서 오픈한 온라인의약품몰 일동샵을 조기에 정착시켰다. 기존 거래 약국의 90% 이상에, 신규 거래처를 포함한 1만 3000여 개 약국을 회원으로 확보했다. 지난해 거래액 규모는 약 700억 원이었으며, 올해는 1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품 거래 방식이 온라인화되면 약국과 회사 모두 주문과 반품 등의 거래활동이 편리해지고 유통 및 재고관리가 용이해진다. 거래 이력 및 패턴 등과 관련한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마케팅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궁극적으로는 우리 회사의 제품을 체계적으로 유통하고 관리하여 책임을 다하고 고객 가치를 높이는 데 있다. 향후 거래 규모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나가는 한편, 빅데이터 구축, 시스템 품질 향상, 부가 콘텐츠 확보, 고객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일동샵의 수준을 더욱 고도화해나갈 방침이다.2018-02-05 06:14:54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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