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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임맹호·조선혜, 부산행 "7분 발표로, 101 표심 잡자"

  • 김민건
  • 2018-02-05 06:15:00
  • 유권자 두 번째로 많고 한쪽으로 쏠리는 경향…놓치면 치명적

(왼쪽) 기호 1번 임맹호 후보와 조선혜 후보
사흘 뒤 열리는 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를 앞둔 임맹호, 조션혜 두 후보가 '부산'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유권자가 두 번째로 많은 부산·울산·경남 정기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5일 오전 11시 부산광역시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2018년 부울경 정기총회가 열리는데, 두 후보가 8일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과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는 공식 행사자리다.

임맹호(68, 보덕메디팜), 조선혜(63, 지오영) 두 후보는 오늘 부산으로 이동할 계획으로 알려졌지만, 어제 부산에 도착했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두 후보는 부산 정기총회에서 공식적으로 자신의 정책과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발표 시간을 가지게 된다. 시간은 단 7분이다.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부울경 회원사는 101개사다. 총 517개의 투표인단 중 약 20%가 몰려있다. 서울 다음으로 가장 많은 표를 행사하는 만큼 양 후보 모두 이 지역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해 그 중요성을 나타낸다.

제 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인 현황
임 후보는 지난 며칠 동안 강원과 대전, 충남 지방을 집중적으로 도는 강행군 속에서도 여러번 부산을 방문했다. 특히 지난주 부산을 찾아 광주로 이동한 뒤 서울까지 약 550km의 거리를 움직였다. 그리고 오늘(5일) 다시 부산으로 내려 온다.

조 후보 또한 각 지방의 지오영·청십자약품 등 인원들과 함께 선거 활동에 나서 회원사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공식 선거 참모들도 지역별로 물밑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다만 공식 방문 일정은 비공개로 하고 있어 일정 유출에 각별히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 후보는 부산에서 우세함을 자신하고 있다. 임 후보는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부산은 한쪽으로 표심이 몰리는 경향이 있어 (선거)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고 중요성을 언급하며 "지금까지는 비밀이었지만 이제는 우리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6 대 4 정도로 승리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자신감의 바탕에는 주철재(SH팜) 전 부울경 지회장이 있다. 그는 임 후보의 선거 파트너로 나서고 있다. 오랜 시간 부산에서 사업을 통해 명망을 쌓아 올린 인물로 알려졌다. 많은 부울경 회원사 표가 그의 표를 따라올 것이란 판단이다.

또 임 후보는 2016년 전 서울시협회장 역임 당시 주철재 전 부울경 지회장과 서울시-부산시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부울경 백두산 등반 워크숍에도 참석했다. 부울경 지회 여러 행사에 매번 모습을 드러내며 관계를 맺어,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임 후보는 당선 시 연간 3회 이상 부울경 의견을 청취해 적극 반영해주겠다고 공약하고 있다. 그는 "병원과 거래하던 독점거래를 뺏긴 중소도매가 많다. 이런 어려움을 이해하고 해결하는데 중소업체 출신 회장이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조 후보는 "부산에 청십자 약품 지점이 있다"며 지오영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별 선거운동이 적중하고 있음을 자신했다.

부산 지역 조 후보 선거캠프 한 관계자는 "박빙의 승부가 되겠지만 조 후보가 조금 앞서는 것 같다"고 우세를 전했다. 그는 "부산은 흑백이 명확한 지역이라 이미 회원사들은 마음을 정했다. 더 이상 (이런저런)얘기에 휩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조 후보의 중소도매를 돕겠단 공약이 영향을 미치고 있단 분석이다. 그는 "조 후보가 지오영 법무팀과 세무팀을 구성해 중소업체 세금 관리 등 (사업상)어려움을 도와주겠다고 한 것이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며 회원사 마음이 한쪽으로 정해졌다고 봤다.

그러나 김동원 부울경 지회장은 중립을 지키는 입장에서 "물밑으로는 시끄러울지 몰라도 올해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당히 겉으로 고요해 한쪽으로 몰리던 경향도 적다. 말도 아끼는 등 조심스러운 모습이 예년과 다른 특징"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부울경 정기총회에 나선 두 후보가 어떠한 발언을 쏟아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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