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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필러 '이브아르' 새 패키지 공개, 미니멀·직관적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의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패키지가 공개됐다. LG화학은 19일 이브아르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고급스럽고 감각적으로 개선한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 패키지 디자인은 5년 만이다. 이브아르 클래식 플러스, 이브아르 볼륨 플러스, 이브아르 컨투어 플러스 제품 3종에 적용된다. LG화학은 "이브아르의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최대한 심플하게 디자인 요소를 구성해 미니멀한 디자인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모든 패키지의 배경 색상을 흰색으로 통일하고 이와 대비를 이루는 디자인 요소로 선명한 폰트와 제품별 포인트 컬러 등을 적용했다. 이브아르 심볼 마크인 반지도 배경색과 동일한 흰색 양각으로 입체감이 잘 느껴지도록 형상화했다는 LG화학 설명이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브랜드명 이브아르를 강조하기 보다는 제품명(클래식 플러스, 볼륨 플러스, 컨투어 플러스)을 더 부각시켜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디자인한 점도 특징이다. LG화학은 "바쁜 시술 현장에서 시술 용도에 맞춰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 의료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예상한다"며 "패키지 사이즈를 기존보다 10% 이상 줄여 진료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보관해야 하는 의료진에게 높은 수납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브아르 마케팅 총괄 유은정 담당은 "패키지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이자 제품에 대한 첫 인상을 좌우하는 자기소개와도 같다. 이브아르가 추구하는 아름다움의 가치를 단순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브아르 플러스는 2011년 LG화학 생명과학연구소가 독자 기술인 HICE(High Concentration Equalized) 가교 기술을 통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다. 고품질 원료를 사용한 필러로 히알루론산 원료는 미국 FDA DMF 등록 및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EDQM) COS 인증을 마쳤다.2018-02-19 10:12:2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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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계 2020년 비전, R&D를 통한 글로벌 진출2020년은 상징적인 해다. 다수의 국내제약기업들이 다양한 '2020 비전' 선포를 통해 목표 달성을 위해 전진하고 있다. 매출 2조원 돌파를 목표로 한 국내 상위그룹과 함께 외형 2000억원 비전을 설정한 중견기업들도 눈에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국내기업들의 2020년 비전은 R&D와 글로벌에 초점이 모아져있다. 상위제약사 한 CEO는 "2020년이 되면 국내 상위제약사들의 글로벌신약 프로젝트가 한단계 도약할 시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제약산업 지도는 이 때를 기점으로 큰 변화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2020년 매출 2조원을 기대하고 있는 제약사들이 주목된다. 유한양행은 2014년 국내 제약 첫 1조 매출 달성을 기록했고, 지난해 매출은 10% 이상 성장한 1조 4500억대로 전망된다. 올해 매출목표는 1조 6000억원이다. 앞으로 유한양행이 두자릿수 성장을 꾸준히 시현할 경우 2020년 매출 2조는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시장 성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2020년 매출 2조원 돌파를 전망하고 있다. 2020년 글로벌 제약사 50위 진입을 목표로한 '2020 비전' 달성을 위해 내수시장 성장 보다 해외매출 비중이 국내 시장 매출을 넘어서는 데 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대웅은 2020년부터 매년 글로벌 신약 1개 정도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고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미국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0년 1조 매출 달성을 제시한 제약사들도 관심이다. JW중외제약은 2015년 창립 70주년을 맞아 선포한 '70+5'비전을 위해 주력하고 있고, 2020년 12월 31일까지 1조 목표달성을 향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동제약도 2020년 기업가치 1조원,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달성의 휴먼헬스케어 브랜드 기업이라는 ‘2020 Triple 1’ 비전을 진행중이다. CJ헬스케어는 월드 클래스 신약발매를 통한 목표달성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있다. 회사측은 신약을 통해 2020년 1조 매출의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한미약품은 R&D 투자 선순환 구조가 '2020비전' 이다. 2020년 로열티 수익을 통해 그동안 연구개발에 투자한 금액 대비 이익금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한미측은 2020년에는 신약개발 프로젝트 가동이 본격화 되면서 파트너사 등으로 부터 단계별 마일스톤 등의 수익으로 R&D투자에 보다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독은 2020년 매출대비 영업이익 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독은 그동안 토탈헬스케어 기업 변신을 위한 다양한 투자를 진행한 만큼, 2020년에는 이익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일약품은 ‘VISION 2020-혁신적 헬스케어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제시하고 있고, 영진약품은 2020년까지 20개 이상 R&D 아이템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상위그룹과 달리 다수 중견제약사들의 비전은 2000억 매출달성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약품, 국제약품, 동구바이오제약,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등이 매출 2020년 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약품은 ‘2020년까지 매출액 2000억원 달성’을, 국제약품은 2020년 매출액 20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기업공개를 진행한 동구바이오제약은 2020년까지 매출액 2020억원, 국내 30위권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발돋움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파마리서치 프로덕트는 2020년 2000억 매출의 중견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이다.2018-02-19 06:14:59가인호 -
처방약 강자 길리어드, 위기대처능력도 남달라2018년 최고경영자에게 듣는다 | ⑫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한국에 진출한지 7년차, 직원수 65명에 불과한 회사가 2700억원대 연매출(2016년 기준)을 기록했다면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상식을 뛰어넘는 가성비(?)의 주인공은 길리어드 사이언스다. 1987년 미국 캘리포니아의 작은 벤처기업으로 시작한 길리어드는 30여 년만에 24개 치료제만으로 300억 달러(약 34조원)의 매출액을 창출하는 거물로 성장했다. 덕분에 혁신신약이 갖는 사회경제적 파급력을 가장 잘 반영하는 사례로 소개되곤 한다. 이달 초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에 발제자로 참석했던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길리어드의 신약 1개가 창출하는 영업이익이 삼성전자와 동일한 수준"이라며,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의지를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런 길리어드에게도 꽃길만 예견된 건 아니다. B형, C형간염과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등 항바이러스질환에 집중하면서 단기간 성장을 일궈냈던 길리어드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급격한 매출하락을 경험하고 있다. 주요 수익원이었던 C형간염과 HIV 파이프라인이 완치 및 경쟁품목 출현 등의 영향으로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한 탓이다. 선택과 집중의 대상이 HIV 노출 전 예방요법(PrEP)과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항암제 등 새로운 분야로 옮겨지고 있는 건 그러한 배경과 관련이 깊어 보인다. 하지만 1년만에 만난 이승우 대표는 여전히 여유로운 태도를 보여줬다. 미국과 유럽, 일본 시장의 경험을 토대로 C형간염 시장정체에 대처하는 한편, HIV 예방요법을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겠다는 것. 특유의 슬림한 조직특성을 살려 위기에 대처해 나간다는 자신감이었다. ▶ 1년만에 뵙는 것 같다. 지난해 어떤 성과에 주목할만 한가? "매출액 자체는 2016년과 비슷하지만 회사로선 의미있는 한해였다. 자체 개발한 C형간염 치료제를 통해 완치에 기여했고, HIV와 B형간염 분야에서 TAF 기반의 데스코비와 젠보야, 베믈리디 3가지 신제품을 급여출시한 점이 큰 성과였다고 생각한다." ▶ TDF→TAF 전환은 제약업계 내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전환 비율은 어느 정도인지? " HIV 영역에선 하반기 기준 85% 이상이 스트리빌드→젠보야로 전환됐다. 한국 뿐 아니라 해외 다른 국가들에서도 빠르게 전환되는 추세다. 과거 HIV 치료가 바이러스 억제 효과, 즉 내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최근에는 환자들이 50~60대로 고령화 되면서 장기적인 내약성(tolerability)과 안전성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TAF 기반의 신제품이 출시돼야만 했던 이유기도 하다. "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경구용 항바이러스제가 순차적으로 급여화 되는 과정에서 내성이 많이 생긴 전력이 있어, 급여당국에서 보수적으로 접근하려는 경향을 보이는 듯 하다. 가령 회사에선 B형간염 분야 비리어드와 베믈리디 모두 동일한 테노포비르 기반이라 신속하게 전환되길 바라고 미국 등 다른 나라들도 비슷한 입장인데, 한국 정부는 스위칭 임상 데이터를 필수로 요구한다. 그러한 정부 입장을 이해하기에 장기간 스위칭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데이터가 확보된다면 한국에서도 HIV 뿐 아니라 B형간염 분야에서도 TAF 기반 치료제의 장기복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 글로벌하게는 C형간염 분야 매출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국내 시장도 머지 않아 비슷한 전철을 밟게 될텐데, 올해는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나? "옳은 지적이다. 어느덧 C형간염은 3개월 이내 완치 가능한 질환이 됐다. 혁신신약이 개발된 덕분에 치료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100만명 넘는 환자가 완치될 수 있었다는 데 대해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완치로 인해 환자수가 줄어들게 됐으니 매출액 감소 역시 당연한 수순이지 않나. 한국에서도 머지 않아 매출액이 줄어들게 될텐데, 앞서 미국과 유럽, 일본 시장 등에서 축적된 경험이 있어 문제는 없다고 본다. 처음 2~3년간 소발디, 하보니를 기다려온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신환 발굴이나 보다 많은 환자들로 접근성을 넓힐 수 있도록 집중할 생각이다. 유전자형 1형 환자들에게 제한적으로 급여사용이 인정된 하보니의 급여처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이 대표 사례다. 바이러스직접작용제제(DAA)에 실패한 환자들을 위해 범유전자형 C형간염 치료제 보세비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WHO(세계보건기구)가 2030년까지 C형간염을 박멸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는데, 우리나라도 동일한 목표를 달성하려면 신환발굴을 위해 생애전환기 C형간염 스크리닝이 전면 도입돼야 한다. 길리어드는 치료제 공급 뿐 아니라 전주기에 기여하는 파트너로서 힘을 보탤 것이다." ▶ 얼마 전 삼성전자와 길리어드를 비교한 복지부 장관의 발언이 화제였다. 길리어드의 ROI가 좋다는 건 인정하지만, 업계 내부적으론 직원들의 업무량이 지나치다는 말도 많다. 적은 인력으로 향후 매출공백을 메우려면 직원들의 피로감이 상당할텐데? "길리어드는 글로벌하게도 조직원수가 1만명에 미치지 못한다. 회사연혁도 30년 정도에 불과하다. 단기간 내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데는 사이언스에 기반을 두고 의학적으로 미충족수요가 높은 질환에 집중했다는 것 외에도 슬림한 조직구조가 한 몫 했다고 본다. 제약업계에 성공한 회사들이 많지만 길리어드가 추구하는 모델과는 다르다. 전문성을 갖는 핵심인력만으로 구성한다는 점이 길리어드의 주요한 성공요인 중 하나다. 그렇기 때문에 유연하고 민첩한 의사결정이 가능했다. 생산이나 임상, 영업 등 자체 역량이 부족한 분야는 파트너십으로 해결한다. 유한양행이 HIV와 C형간염 분야 원료의약품 생산을 맡고 있고, 국내에서 코프로모션 계약을 유지 중이라는 건 잘 알려져 있지 않나. 길리어드가 자체 생산하는 비율은 3분의 1에 불과하다. 슬림한 조직을 유지하고 있는 덕분에 매출이 줄어도 구조조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건 또다른 장점이다." ▶ 한국법인에서 충원 계획은 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될까? "한국법인 직원수는 지난해 인터뷰 당시 60명→65명으로 늘었다. 현재가 최적의 규모다. 지금으로선 계획이 없고, 향후 신제품 출시 시점에 맞춰 충원할 생각이다. 직원들을 위해서는 현재 여건에서 좀 더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코어타임을 제외한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주말 근무 시 대체휴가 사용도 가능하다. 당장 매출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도약할 기회는 많다. 본사 차원에서 적극적인 M&A를 통해 세포치료 영역의 한단계 진보를 이뤘고, B형간염 분야 완치 연구나 NASH 신약관련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B형간염 완치임상이 성공한다면 한국에서도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다. C형간염 매출이 줄어드는 데 일희일비하지 않고, 그간 입증된 R&D 역량을 총동원한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 지난해 카이트파마 인수를 통해 세포치료제 분야에 뛰어들었다. 한국에도 CAR-T 치료제가 도입될 수 있을까? "지난해 미국에서 예스카타라는 CAR-T 치료제를 허가받았고, 머지 않아 유럽 허가도 기대하고 있다. 현재는 일부 말기암에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고형암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임상을 진행 중이라 기대가 큰 분야다. PI3K 억제제 자이델릭과 병용할 경우 시너지 효과도 상당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초기 단계여서 국내 도입 여부를 거론하긴 이르다. 적절한 때에 국내 시장에도 도입할 수 있도록 본사에 필요성을 충분히 어필하고 있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가격도 내려가고 제조나 유통과정도 단순해질 것이라 생각한다." ▶ 지난해 HIV 노출 전 예방요법(PrEP) 허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는데, 이뤄지지 않았다. "모든 질환을 통틀어 우리나라에서 예방요법이 허가를 받은 사례는 전무하다. 그렇다보니 정부에서 요구하는 자료를 준비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충실하게 자료를 제출한 뒤 결과를 기다리는 단계다. WHO는 HIV/AIDS 검진과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90-90-90"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HIV 감염인자의 90%가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감염 사실을 인지하게 하고, 감염인의 90%가 치료를 받게 하고, 치료를 받은 이들의 90%가 치료 효과를 보게 한다는 의미다. 우리나라는 그 중 첫 번째 검사 영역이 가장 미숙하다. 전문가들이 지금까지 알려진 환자수보다 3~4배 많은 인원이 숨어있다고 얘기하는 건 그런 이유에서다. HIV 환자들이 감소 추세에 접어든 다른 국가들과 달리, 한국은 10%가량 늘어나고 있다고 들었다. 대부분 30대 젊은 남성들이라는 건 안타까운 일이다. 고위험군들을 위해 예방요법이 도입된다면 우리 사회가 에이즈라는 질병에서 한결 자유로워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2018-02-19 06:14:55안경진 -
대원제약 2017년 매출액 2654억원, 10.3% 증가대원제약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2654억원으로 직전 사업년도 2407억원 대비 10.3% 늘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52억원(13.2%↓)이며 당기순이익은 102억원(47.9%↓)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대원제약은 "광고선전비 등 판관비 증가와 일회성 비용 발생에 따른 이익 감소"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원제약은 부채 총계가 526억원에서 590억원으로 늘었다고 밝혔다.2018-02-18 20:12:47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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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MS, 글로벌 진출 3년 만에 '400억' 캐냈다"글로벌 진출로 혈액백 시장의 선도자가 되겠다." 2015년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GC녹십자MS(녹십자MS)는 주요 사업 중 하나인 혈액백을 포함 글로벌 진출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3년 만인 2018년 인도네시아 기업과 11년간 총 400억원 규모의 혈액백 제조 기술 이전 및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4일 녹십자MS는 인도네시아 기업 PT.MITRA GLOBAL HANINDO와 2029년까지 혈액백 공급과 제조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발표했다. 국내 혈액백 제조기업 중 첫 사례다. 이번 계약은 혈액백 물품 공급과 기술이전으로 혈액백 완제품은 2018년 2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총 61억원에 공급된다. 혈액백 부품은 2019년부터 2029년까지 307억원에 수출이 진행된다. 동시에 기술이전도 이뤄져 올해부터 2025년까지 기술이전료 및 로열티 32억원 가량을 받는다. 녹십자MS 관계자는 "혈액백 생산 설비 추천 등 생산 효율을 높이는 노하우를 함께 전달해 인도네시아 혈액백의 국산화를 돕게 된다"고 설명했다. 총 금액 400억원은 녹십자MS의 지난해 연매출(개별기준) 861억원 대비 46% 수준이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올린 혈액백 매출 실적이다. 지난해에는 9억원대 영업손실과 20억원의 당기순이익 손실을 입어 이번 계약이 실적 개선 도움과 매출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올해 61억원의 완제품 공급 계약을 비롯해 내년부터 약 30억원의 부품 및 기술이전료가 들어올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현재 인도와 러시아, 미국 등 10개국에 혈액백을 수출 중인 녹십자MS 해외 진출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혈액백은 헌혈 뒤 적혈구농축액 등 여러 성분제제를 보관할 때 사용하는 의료용구로 BSD부착 혈액백(BSD백)과 백혈구 제거 필터 부착 혈액백(필터백), 제대혈백 등으로 구분된다. "유럽과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은 혈액감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수혈 시 백혈구 여과제거를 법제화 하고 있어 필터백 사용이 확대될 것"이란 녹십자MS의 전망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국가정책에 따라 점차 고부가가치 제품인 필터백으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인도네시아처럼 장기 계약을 체결하면 대량 생산을 통한 단가 인하로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 수출이 늘어날수록 해외 진출이 유리해진다는 것이다. 여기에 전세계적으로 헌혈 장려 정책이 추세다. 아프리카나, 남미 등 지역의 헌혈이 증가하고 유럽 등 선진국은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혈액백을 선호하고 있다. 아울러 혈액백 사업은 경기변동과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녹십자MS는 "각국 정부가 해마다 예산을 늘려가고 있어 일정 부분 연간 성장이 보장된 시장"이라며 시장 성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경쟁자가 더 생겼다. 지난해 혈액백 입찰 조건 중 '국내 직접제조가 가능해야 한다'는 내용이 삭제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프레지니우스카비가 입찰에 뛰어들었다. 녹십자MS 일부 내수 점유율 감소가 전망된다. 지난해 3분기 누적으로 133억원의 내수 실적과 31억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으며, 2016년에는 내수(167억원)와 수출(38억원)을 합쳐 206억원을 달성했다. 녹십자MS가 수출 등 사업다각화에서 성과를 지속할지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녹십자MS는 음성공장 제조 기술 노하우를 비롯해 품질관리 및 영업 전담팀을 두며 혈액백 생산,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혈액백 메인백(주백)을 친환경 소재인 딘치(DINCH)로 만들기도 했다. 임상을 거쳐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2018-02-15 06:25:0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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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번주 약가인하 강행?…국내사도 '긴장'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행정부가 12일(현지시간) 내년도(2018년 10월~2019년 9월) 예산안을 공개하면서 약가인하 정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보다 5.6% 늘어난 4조 4000억 달러(한화 약 4774조원)의 예산이 책정된 가운데, 복지 예산이 대폭 삭감돼 제약산업계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백악관에 따르면 2019년도 복지 예산은 향후 1조 7000억 달러 삭감된다. 특히 노인과 장애인에게 적용되는 메디케어 예산이 2370억 달러 줄었다. 피어스파마(FiercePharma) 등 다수 외신들이 이번주 중 약가인하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는 건 그러한 연유에서다. CNN머니는 브리핑 당시 알렉스 아자르(Alex Azar) 미국 보건복지부(HHS) 장관의 발언에 주목한다. 아자르 장관은 공식석상에서 "이번 예산안이 노인들에게 소요되는 처방의약품 비용을 줄이려는 트럼프 정부의 의지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며, "우리는 의약품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제기되는 가능성은 5개주에서 시행 중인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의 지불모델이 확대되는 안이다. 이 경우 제약사들과 직접 큰 폭의 할인율을 협상할 수 있는 의약품 목록이 정비될 수 있다. 현재는 연방 메디케이드 환급프로그램에 포함된 의약품 중 특정 품목에 한해 추가할인율을 협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일부 주에서 시행 중인데, 만약 그러한 의약품 목록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주정부에게 주어진다면 약제가격이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제네릭의약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메디케어의 고가의약품 운용방안을 플랜D로 변경하는 안도 유력하게 제기된다. 약가할인 대신 훨씬 저렴한 가격에 협상할 수 있는 정부 측 권한이 강화된다는 의미로, 변경사항이 추진될 경우 제약사들의 가격협상이 이전보다 힘들어질 것으로 판단 가능한 대목이다. 일반 제조업체의 시장진입을 저해하는 대신, 제네릭 의약품 개발이 가속화될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미국 내 이 같은 변화가 국내 제약산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국내에선 일명 '트럼프 케어'가 의약품 시장의 경쟁을 심화시킴으로써 가격인하를 유도하고 FDA 인허가 규제를 완화한다는 점에서 해외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들에게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돼 왔던 것도 사실. 구체적으론 바이오시밀러의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삼은 채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이 수혜를 입을 기업으로 거론된다. 물론 대웅제약, 메디톡스, 휴젤 등 미국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회사들에도 해당되는 얘기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정부의 예산안 발표 이후 글로벌 제약사들이 약가인하 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안다. 다만 미국의 약가인하 기조가 국내 제약사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어서 구체적인 정책이 발표될 때까지 기다려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2018-02-15 06:19:57안경진 -
한미 BTK억제제, 류마티스관절 2상 임상시험 중단한미약품(대표 권세창·우종수)은 14일 다국적사 릴리에 기술수출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상 BTK억제제(LY3337641/HM71224)의 2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2상 중간 분석 결과 목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져 임상을 중단하겠다고 릴리에서 14일 알려왔다. 다른 적응증 개발을 양사가 협의중"이라고 밝히며 "이로 인한 계약서상 변경이나 한미의 계약금 반환 등 비용상 의무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미는 "신약개발 중 흔히 있을 수 있는 과정이다.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고 강조하며 릴리와 함께 해당 약물을 활용한 다른 적응증 개발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비만·당뇨 분야 대사질환과 항암, 면역질환, 희귀질환 분야에서 25개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며 사노피와 얀센, 제넨텍(로슈 자회사)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신약 상용화를 위한 속도감 있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노피는 당뇨 바이오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 3상을 동시다발적으로 하고 있으며 얀센은 비만·당뇨 바이오신약 HM12525A의 미국 1상을 진행 중이다. 한미는 "치료제가 없는 분야에서 혁신적 약효를 입증한 내성표적 항암신약 포지오티닙(Poziotinib)은 미국 2상에 진입했다.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LAPSTriple Agonist는 올 상반기 미국 1상 진입 후 라이선스 아웃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글로벌 3상 마무리 단계인 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는 올해 하반기 미FDA 시판허가 승인 신청이 예정돼 있고, 역시 상반기 신규 임상 1상 과제로 진입할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 FLT3 inhibitor는 기존 약물 효과를 뛰어넘는 차세대 신약으로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미는 "신약개발 중 실패 사례는 병가지상사"라며 "실패를 기회로 만드는 문화가 정착될 때 제약강국으로 가는 길이 활짝 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발 과정의 어려움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대한민국 최초의 글로벌 혁신신약 창출에 매진해 나가겠다. 창조와 혁신,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한미약품을 응원하고 성원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약품은 2015년 3월 일라이릴리와 계약금 5000만달러(한화 약 500억)와 단계별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milestone) 등을 포함 개발 성공 시 최대 6억9000만달러(한화 약 7000억 규모)를 받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2018-02-14 16:17:55김민건 -
메디톡스 2017년 연매출 1812억, 최대 실적 달성메디톡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14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17년 연간매출(연결기준)이 전년 대비 36% 증가한 181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902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24% 증가한 732억원으로 나타났다. 차별화 마케팅 전략이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졌으며, 톡신과 필러 부문에서 고른 성장과 해외 수출 증가 등 전반적인 사업 호조에 힘입었다고 메디톡스는 밝혔다. 메디톡스는 올해 성장세도 견고히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며 "시판허가 신청을 완료한 메디톡신의 중국 진출과 이노톡스 미국 3상,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는 코어톡스 출시가 계획대로 진행돼 메디톡신과 코어톡스 기술수출 논의가 현실화 할 경우 비약적인 도약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현호 대표는 "메디톡스는 2018년 경영방침으로 경영시스템 구축과 퀀텀점프를 정하고 2022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2022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의기투합하고 있다"고 말했다.2018-02-14 15:41:19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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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코제약, 1주당 100원 현금배당 결정알리코제약은 1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642만3325만주와 우선주 51만6750주 등 총 694만75주에 대해 1주당 100원의 배당 결정이다. 배당 기준일은 2017년 12월31일이며 총액은 6억9400만원이다. 알리코제약은 "오는 3월 30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8-02-14 13:47:3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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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1조원대 인수대금 어떻게 지불되나한앤컴퍼니와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 지분매각 유력 우선협상대상자로 점쳐지는 가운데 어떤 방식으로 인수대금을 산출할지 주목된다. M&A업계에 따르면 통상의 인수대금 산출식은 현금 30%, 대출 20%, 펀드(재무적 투자파트너) 50%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인수 기업은 50%의 현금을 투자하고, 나머지는 외부 투자를 통해 자금을 지원, 경영권을 보장받는 형식이다. 인수 대금 산출 공식 중 현금과 대출 비중은 기업별로 가변적이지만 외부 투자비율을 50% 이상 높이지 않는 것이 보통의 인수합병 통례다. 유보 현금 활용과 금융권 대출에 대한 황금비율 산정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M&A 성사 후 최소 3~5년 간 정착기까지 운영자금에 대한 유보율을 미리 확보해 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인수기업 입장에서는 3.2~3.6%대 낮은 기업(담보)대출 금리도 충분히 활용할 만하다. 인수전에 참여 중인 한 기업 본사 건물 감정가가 500억원이라고 가정한다면 350억원 가량의 (담보)대출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인수기업의 CB(전환사채·보통회사채+주식전환권) 발행 유무도 관전 포인트다. CB를 발행 장점은 발행사는 재무구조 개선(부채였던 사채가 자본인 주식으로 전환)을 투자자는 사채로서 안정성과 시세 차익(사채로서 확정이자)을 누릴 수 있다. 반면 단점은 발행사는 경영권 지배 영향과 자본금 변동으로 인한 회계처리가 번잡해 질 수 있고, 투자자는 주가하락 시 전환권을 행사 치 못할 가능성과 회사채 보다 낮은 이자 등을 들 수 있다. 인수전에 참여한 A기업 관계자는 "1조원에 달하는 M&A 대금을 현금으로만 충당하는 것은 어렵다. 대출, 펀딩, 현금을 적절히 조합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아직 CJ헬스케어에 대한 공장가동률, 기계설비 등의 고정자산, R&D 등의 유형자산, 재고파악, 직원인터뷰 등의 실물실사를 진행하지는 않았지만 원가·채권 등의 데이터 기반 실사 결과 1조원 이상의 가치는 충분할 것"으로 전망했다.2018-02-14 12:14:59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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