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MS, 글로벌 진출 3년 만에 '400억' 캐냈다
- 김민건
- 2018-02-15 06: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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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액백 매출 3년치, 연매출 46% 수준 계약…국내사 혈액백 제조기술 이전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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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GC녹십자MS(녹십자MS)는 주요 사업 중 하나인 혈액백을 포함 글로벌 진출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3년 만인 2018년 인도네시아 기업과 11년간 총 400억원 규모의 혈액백 제조 기술 이전 및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4일 녹십자MS는 인도네시아 기업 PT.MITRA GLOBAL HANINDO와 2029년까지 혈액백 공급과 제조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발표했다. 국내 혈액백 제조기업 중 첫 사례다.
이번 계약은 혈액백 물품 공급과 기술이전으로 혈액백 완제품은 2018년 2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총 61억원에 공급된다. 혈액백 부품은 2019년부터 2029년까지 307억원에 수출이 진행된다. 동시에 기술이전도 이뤄져 올해부터 2025년까지 기술이전료 및 로열티 32억원 가량을 받는다. 녹십자MS 관계자는 "혈액백 생산 설비 추천 등 생산 효율을 높이는 노하우를 함께 전달해 인도네시아 혈액백의 국산화를 돕게 된다"고 설명했다.
총 금액 400억원은 녹십자MS의 지난해 연매출(개별기준) 861억원 대비 46% 수준이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올린 혈액백 매출 실적이다. 지난해에는 9억원대 영업손실과 20억원의 당기순이익 손실을 입어 이번 계약이 실적 개선 도움과 매출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올해 61억원의 완제품 공급 계약을 비롯해 내년부터 약 30억원의 부품 및 기술이전료가 들어올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처럼 장기 계약을 체결하면 대량 생산을 통한 단가 인하로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 수출이 늘어날수록 해외 진출이 유리해진다는 것이다.
여기에 전세계적으로 헌혈 장려 정책이 추세다. 아프리카나, 남미 등 지역의 헌혈이 증가하고 유럽 등 선진국은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혈액백을 선호하고 있다. 아울러 혈액백 사업은 경기변동과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녹십자MS는 "각국 정부가 해마다 예산을 늘려가고 있어 일정 부분 연간 성장이 보장된 시장"이라며 시장 성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경쟁자가 더 생겼다. 지난해 혈액백 입찰 조건 중 '국내 직접제조가 가능해야 한다'는 내용이 삭제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프레지니우스카비가 입찰에 뛰어들었다. 녹십자MS 일부 내수 점유율 감소가 전망된다. 지난해 3분기 누적으로 133억원의 내수 실적과 31억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으며, 2016년에는 내수(167억원)와 수출(38억원)을 합쳐 206억원을 달성했다. 녹십자MS가 수출 등 사업다각화에서 성과를 지속할지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녹십자MS는 음성공장 제조 기술 노하우를 비롯해 품질관리 및 영업 전담팀을 두며 혈액백 생산,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혈액백 메인백(주백)을 친환경 소재인 딘치(DINCH)로 만들기도 했다. 임상을 거쳐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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