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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랩스커버리 기반 신약 내년 첫 상용화 의미는한미약품이 개발한 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는 한미의 플랫폼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1호 상용화 약물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현재 예상대로라면 롤론티스의 미국 FDA 허가 예상시점은 2019년이다. 한미는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롯해 랩스커버리 적용약물 다수가 글로벌임상을 진행중이라는 점에서 향후 기반기술 경쟁력이 탄력을 받을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은 오랜 기간 R&D 투자에 올인해왔다. 글로벌신약 개발이라는 대명제를 갖고 출발한 한미가 지난 15년간 쏟아부은 연구개발 투자금액은 1조원이 넘어섰다. 최근들어 투자금액은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5년 1871억원, 2016년 1626억원, 2017년 1707억원 등 매출액의 15% 이상이 R&D에 투입됐다. 지난해는 기술료 수익을 제외하면 매출 대비 R&D 투자비중은 20%에 달한다. 이같은 연구개발 투자는 일차적으로 랩스커버리와 펜텀바디라는 기반기술 확보로 이어졌다.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약물은 기존 약물보다 반감기를 늘림으로써 약효 지속기간을 연장하고 투약 편의성을 높였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 기반기술을 확보하고 꾸준히 씨앗을 뿌렸으니 이젠 잘자란 나무를 보는것이 한미의 당연한 기대감이다. ◆차입금 규모 2배증가...현금유동성 악화=그러나 한미의 R&D 투자금액이 늘어났다는 것은 그만큼 투자부담 리스크도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실제 한미의 3상 진입 약물인 GLP-1 기전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경우 사노피와 계약변경에 따라 총 임상비용의 25%를 한미약품이 부담해야 한다. 이 프로젝트로 한미가 부담해야할 R&D 투자금액은 약 18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투자부담은 당연히 차입금 규모 증가로 이어졌다. 엄청난 임상비용을 감당하기에는 한미의 여력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2016년 기준으로 700억원대였던 단기 차입금 규모는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1300억원대까지 치솟았다. 현금성 자산 규모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필연적이다. 현금유동성이 악화되고 차입금 규모가 1년새 두배 가까히 증가했다는 것은 한미약품의 현주소를 대변한다. 여기에 랩스커버리 기반 바이오신약 임상약과, 임상 개발이 끝난 뒤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될 상용화 물량을 생산할 수 있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준공도 2000억원대가 넘는 투자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한미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한미의 현재 처한 상황을 돋보기를 대고 들여다보면 큰 위기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한미는 이같은 고난을 수없이 거쳤다. 수년전에도 현금유동성 악화로 큰 위기에 봉착했지만 보란듯이 대규모 기술수출 대박을 터트리며 제약산업에 신선한 충격을 준 기업이 바로 한미약품이다. ◆롤론티스 첫 상용화, 랩스커버리 성공의 시그널=한미의 랩스커버리 첫 상용화 약물이 될 롤론티스의 2019년 FDA허가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3상 진행은 그래서 또 다른 의미를 지닌다. 그간 진행했던 R&D 프로젝트들이 하나둘씩 추수할 수 있다는 시그널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는 랩스커버리 기술이 적용된 지속형 G-CSF 치료제로 기존 치료제 대비 투약 횟수 감소 및 고용량 투여로 인한 부작용 개선에 초점이 모아진 약물이다. 롤론티스의 긍정적인 임상 3상 연구 결과에 따라 5조원대에 이르는 롤론티스 타깃 시장에서 중요한 대안으로써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사의 설명이다. 올 4분기 바이오신약허가(BLA) 신청이 이뤄지면 2019년 제품 출시가 예상된다. 이는 랩스커버리 적용 약물 중 가장 빠른 상용화가 이뤄지는 셈이다. 랩스커버리가 기술이 적용된 에페글레나타이드는 GLP-1 계열 당뇨 치료제로 주 1회에서 최장 월 1회까지 투여 주기를 연장 시킨 바이오신약이다. 2015년 11월 한미약품이 사노피에 해당 신약을 기술이전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글로벌 임상 3상이 시작됐고, 추가 3상 임상 과제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사노피의 상용화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기대약물로 평가받는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2021년 FDA 시판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다. 한미는 이와함께 GLP-1과 인슐린을 복합한 LAPSInsulin Combo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LAPSInsulin(HM12460A)의 미국 임상 1상을 시작했다. ◆랩스커버리 영역확대로 파이프라인 강화=특히 비만과 당뇨질환 등 대사성 질환과 투약 편의성에 초점이 맞춰져 왔던 랩스커버리 적용 약물은 현재까지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또는 희귀질환 치료제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전임상 단계에서 매우 의미 있는 결과를 확인했다는 것이 한미약품의 설명이다. NASH 치료제인 LAPSTriple Agonist는 올해 1분기 중 임상 1상에 착수할 예정이고,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인 LAPSGlucagon Analog와 단장증후군 치료제 LAPSGLP-2 Analog는 올해 중에 임상 1상 진입이 예정돼 있다. LAPSGlucagon Analog는 지난 1일 미국 FDA로부터 희귀질환치료제 지위를 인정받기도 했다. 한미약품은 오는 2020년 쯤 R&D 투자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 로열티 수익을 통해 그동안 연구개발에 투자한 금액 대비 이익금이 더 높아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한미측은 2020년에는 신약개발 프로젝트 가동이 본격화 되면서 파트너사 등으로 부터 단계별 마일스톤 등의 수익으로 R&D투자에 보다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미의 R&D 투자가 결실을 맺어야 하는 이유는 국내제약산업 R&D 지도를 바꿀수 있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롤론티스와 에페글레나타이드, 그리고 다양한 신약파이프라인들이 시장에서 인정을 받기 시작할때 국내 제약산업은 비로소 퀀텀점프가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미가 그 열쇠를 쥐고 있다.2018-02-21 12:14:55가인호 -
아내가 이사장인 병원에 약 거래한 도매대표 '유죄'아내가 이사장으로 있는 병원에 의약품을 거래한 도매업체 대표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 전주지방법원 제 2형사부는 지난 1월 11일 자신의 아내가 이사장으로 있는 병원에 의약품을 납품해 약사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은 호남권 A유통업체 대표 ㄱ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회사에는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약사법은 의약품 도매상 법인 임원과 임원의 2촌 이내 친족이 의료기관 개설자일 경우 특수한 관계에 있는 의료기관으로 보고 있다. 직접 또는 타 도매상을 통해 의약품을 판매해선 안 되나 유통업체 대표 ㄱ씨는 자신의 아내가 의료기관 이사장으로 있는 특정 병원에 의약품을 공급해 왔다. 판결에 따르면 2012년 약사법 개정으로 아내 ㅁ씨의 D병원에 약품을 공급할 수 없게 된 ㄱ씨는 C유통업체 대표 ㄷ씨와 공모해 허위 계산서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속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ㄱ씨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4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자신의 회사를 통해 병원에 공급하면서도 C사 명의로 계산서를 발행했다. 병원으로부터 거래 대금을 대신 받게 하고 그 중 일부를 마진으로 주고 되돌려 받은 것이다. 법원은 C사 대표 ㄷ씨에게는 "정상적인 거래로 가장하는 등 범행을 은폐했다"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과 회사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에 따르면 D병원 이사장인 ㅁ씨는 의약품 도매상 두 곳을 실질 지배중이다. 이중 한 곳인 B유통업체가 D병원에 의약품을 납품하며 마찬가지로 약사법을 위반해 온 것으로도 나타났다. 법원은 B사를 공동 지배 중인 대표 ㅁ씨와 ㄴ씨가 공모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약 29억원 상당 의약품을 D병원에 납품한 점을 들어 대표 ㄴ씨에게 약사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B사에 벌금 1000만원을 판결했다. 한편 D병원에 의약품을 납품하면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해 약사법을 위반한 혐의로 해당 지역 4개 업체가 적발됐다. 이들은 징역형과 집행유예, 벌금을 선고받았다.2018-02-21 12:14:54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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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 CJ헬스케어 인수 효과로 급등…52주 신고가 경신CJ헬스케어 인수를 확정한 한국콜마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1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이 회사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96% 오른 8만3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한때 20%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도 전일보다 2% 가량 오른 4만7000원대에 거래중이다. 한국콜마홀딩스 역시 이날 신고가를 다시 썼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일 CJ헬스케어를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콜마를 선정해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인수가격은 1조3100억원이었다. 이와 관련 증권가 역시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대신증권은 21일 한국콜마에 대해 CJ헬스케어 인수에 따른 지배주주순익 상승 등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은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발표 이후 내수 부진과 해외 성장세 안정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단시간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며 주가조정이 있었고, CJ헬스케어 인수를 위한 자금조달 리스크가 해소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콜마홀딩스에 대한 관심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상장 자회사 콜마파마(2017년 3분기 기준 한국콜마홀딩스 지분율 69.43%)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향후 재무적 투자자의 역할 소멸 시 자회사와의 스왑 등을 통한 상장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반대 견해도 적잖다. 인수합병이 기업가치 상승 기회이긴 하지만 재무적 부담 요인이 크다는 평가다. 서영화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수는 사모펀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진행되지만 재무적 부담 요인이 상당히 큰 상황"이라며 "휠라코리아가 아큐시네트를 인수했던 방식의 인수금융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이 경우 한국콜마는 일정 기간 사모펀드에 확정이자를 지급, 매년 혹은 일정 기간 이후 사모펀드의 지분을 매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휠라의 경우 5년 동안 연 8%의 이자를 지급했다"고 덧붙였다.2018-02-21 11:38:05어윤호 -
동성제약-강서구청과 사회공헌 활성화 협약동성제약이 강서구청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 및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업무 협약을 통해 강서구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염색봉사와 테이핑 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테이핑 봉사는 동성제약의 아나파테이프 봉사단과 강서구 봉사단이 상호 연대하여 오는 3월부터 어르신들에게 힐링 봉사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동성제약은 "강서구청과 신뢰를 바탕으로 자원봉사 및 사회공헌 활성활동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자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협약식에 앞서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지난해 동성제약이 강서구청에 청소녀들을 위한 생리대를 기증하면서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문화 창출과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도 "동성제약은 1998년부터 염색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테이핑 봉사 등 동성제약만의 개성을 담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2018-02-21 11:36:0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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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제25회 서울시약사대상 5인 선정JW중외제약이 후원하는 서울시약사대상에 석혁준 서울시약사회 대의원 등 5명이 선정됐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21일 올해로 25회를 맞는 서울시약사대상 수상자로 석현주 서울시약사회 대의원, 김종희 서울시약사회 지도위원, 추연재 서울시약사회 대의원, 송연화 서울시약사회 대의원, 고원규 대한약사회 대의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1994년 JW중외제약과 서울시약사회가 공동 제정했으며 약사회원 권익신장과 약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JW중외는 "매년 윤리위원회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서울시약사회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정착되었다. 현재까지 총 9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4시 역삼동 아모리스 역삼점에서 개최된다. 제64회 서울특별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석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2018-02-21 11:22:09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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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임원 인사…"글로벌 실적 기여 고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전무 1명과 상무 2명에 대한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제임스 박(James Park) 전무와 심병화, 마이클 가비(Michael Garvey) 상무가 승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최고의 CMO 사업 경쟁력 조기 확보에 기여한 경영실적을 고려해 글로벌 역량과 철저한 현장 성과주의를 근간으로 해외인재를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박 전무는 1966년 4월 생으로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 캠퍼스(UC Davis) 학사와 콜럼비아대 산업공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2001년 미국 머크 상품개발 담당, BMS BD 총괄담당 디렉터를 거쳐, 2016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입사했다. 지난해 3월까지 BD본부 글로벌 BD 플래닝 팀장을 맡고 현재까지 바이로로직스 R&D센터에서 근무 중이다. 심병화 상무는 1968년 1월생으로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14년 바이오로직스 경영지원실 재경팀장을 거쳐 지난해 4월부터 경영자원혁신센터를 맡고 있다. 마이클 가비 상무는 1973년 8월생으로 미국 미주리대 화학공학과를 마치고 2004년 미국 제넨텍사 시니어 매니저,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미국 샤이어 배양공정 디렉터를 지내고 2012년 삼성바이오로직스 생산본부 배양팀장을 거쳐 제조혁신센터에서 근무 중이다.2018-02-21 10:27:28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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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 코스닥 첫날 장초반 강세코넥스→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엔지켐생명과학이 첫날부터 공모가를 넘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공모가 5만 6000원보다 55.4% 오른 9만3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 30분 기준 시초가보다 1.95% 오른 8만 8700원에 거래 중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1999년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2013년 9월 한국거래소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원료의약품과 화장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던 가운데 2011년 글로벌 신약 개발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엔지켐→엔지캠생명과학으로 상호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신약개발사업에서 성과가 기대되는 파이프라인은 녹용 추출물을 합성해 만든 'EC-18'이다. 'EC-18'은 항암제가 유발하는 호중구감소증이 첫 번째 타깃으로, 2015년 상반기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상임상을 승인 받았다. 1상임상을 완료한 뒤 2016년 식약처와 FDA로부터 2상임상을 승인받아 진행 중이다.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링을 지속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호중구감소증 외에도 류마티스관절염, 건선, 천식, 패혈증 등 다양한 적응증 확대를 모색하고 있따. 치료제와 구강점막염 치료제,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공모에서 확보된 431억원 가운데 330억원을 연구개발비로 사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2016년 매출액 218억원, 당기순손실 63억원을 기록했다.2018-02-21 09:48:41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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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가 CJ헬스케어 인수하면 단숨에 '빅 3'로 도약CJ헬스케어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콜마가 선정된 가운데 인수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판도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인수 기대효과는 '토탈 헬스&뷰티' 국내 최대기업의 탄생으로 전문의약품·일반약·화장품·수액제·건기식·CMO 등 제약 전 부문을 망라하는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입지를 담보할 수 있다는 평가다. 한국콜마는 CJ헬스케어 인수로 단숨에 업계 매출 순위 2~3위에 랭크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한국콜마와 CJ헬스케어는 각각 6816억원과 5200억의 매출을 올렸고, 합병을 전제로 외형은 1조2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1위 유한양행(1조 3000억)과 2위 녹십자(1조 1979억)와 비슷한 수준이다. 두 제약사 모두 재무제표 상 양호한 자본건전성을 보이고 있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한국콜마의 2016·2017년 매출은 6195·6816억,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00·612억, 441·522억이다. CJ헬스케어의 2016년 기준 매출액은 5200억이고 최근 2년간 영업익과 당기순이익은 535·678억, 362·469억으로 평균 30%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상승효과는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케미칼 의약품 사업 분야를 공고히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한국콜마는 영업·마케팅 보다 CMO에 특화된 기업이미지가 강했다. 이번 인수전에서 승기를 잡은 한국콜마는 CJ헬스케어가 보유한 제품을 그대로 흡수해 단점을 보완할 수 있게됐다. CJ헬스케어 영업인력은 400명, 연구개발 인력은 150명, 해외사업 인력은 30명 정도로 추산된다. 여기에 고혈압 치료제 엑스원(150억), 만성 동맥폐색증 치료제 안플레이드(200억), 호르몬제 에포카인(100억) 등 블록버스터급 파이프라인 10여개를 확보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당뇨·고지혈 복합제, 고혈압 복합제, 고혈압·고지혈 3제 복합제 등 이중 및 삼중 복합을 통해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치료 효과를 강화한 다양한 복합 개량 신약 R&D 성장동력도 축적돼 있다. 한국콜마는 현재 해열진통소염제, 혈압강하제, 당뇨병용제, 소화기계용약, 내분비계용약, 비만치료제와 연고·크림제 및 내외용액제, 내용고형제, 의약외품 등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시너지는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초수액제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12월 기초수액(성분명:염화나트륨) 제품을 허가받고 JW중외제약-CJ헬스케어-대한약품으로 삼분화된 시장을 노리고 있다. 한국콜마는 한국콜마생리식염주사액을 허가받고, 내달 관련 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다. 콜마는 작년 세종시에 신공장을 구축하고 1억1000만개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 공장은 기존에 없던 주사제, 점안제 등 라인을 갖추고 있다. 또한 수액제 라인도 보유하고 있다. 국내 기초수액제 시장 규모는 약 2000억원으로, JW중외가 약 40% 점유율로 리딩하고 있고, CJ헬스케어와 대한약품이 각각 약 25%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J헬스케어 대표 음료 품목 컨디션과 헛개수를 품에 안고 안정적 매출 기반을 닦고, 브랜드 확장 전략을 펼 칠 수 있는 점도 매력으로 꼽을 수 있다. CJ헬스케어는 2014년 컨디션을 통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서 북경 화북지역에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상해와 광저우 등에서도 꾸준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관망되고 있다. 컨디션의 중국 진출은 현재 북경에 소재한 한국콜마 현지법인과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2018-02-21 06:15:50노병철·어윤호 -
"직원 고용보장 5년"...콜마, CJ헬스케어 인수조건들CJ헬스케어 지분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콜마가 선정된 가운데 세부 인수조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콜마는 예비 입찰과정에서 1조3000억원 가량 써냈고, 유력 경쟁후보였던 한앤컴퍼니는 중도하차 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마는 직원 보상 및 고용 안정책 등에서 더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하면서 CJ헬스케어 인수합병에 바짝 다가서게 됐다. 먼저 고용승계와 관련해서는 직원 5년, 임원 3년으로 고용보장을 확정한 것으로 관측된다. 또 CJ헬스케어어와 콜마는 현 직원들에게 ▲연봉유지(기존 급여율 변동없음) ▲CJ헬스케어 사명 2년 유지 ▲타 계열사 이용 등 복리후생 유지 ▲위로금 지급(규모는 논의중) ▲독립경영 등 부대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 최우선 고려조건으로 입찰 최고가와 고용승계 부분을 꼽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인수가액 지급은 통상의 M&A 조건을 준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1조3000억 중 1조원 가량이 현금으로 지급될 공산이 크다. 1차 계약금으로 5000억원 가량이 지급된 이후 최종 계약 시, 자금이 지불되는 방식이 통례다. 일단 콜마는 경영권 방어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6500억원을 확보하고, CB발행 후 투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점쳐진다. 익명을 요한 M&A 전문가는 "콜마의 현금 동원 능력에 따라 다르지만 6500억을 전액 현금지급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콜마 주식 1500억 정도를 CJ 최대주주에게 배정할 공산이 있다. 이후 주식을 CB로 전환하면 주식가치 상승으로 레버리지를 키울 수 있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현금은 현금성자산에 그치지만 CB로 전환 가능한 주식은 설정 기한이 지난 후 실제거래대금 보다 높은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6500억을 대납(간접투자)한 사모펀드 역시 협의 한 일정 금액은 CB로 받고, 2~3년 간 3~5% 이자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CJ헬스케어 내부 직원들은 여전히 불안심리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고용이 유지된다 하더라도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 후 약속이 지켜질 지 불분명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CJ헬스케어 한 직원은 "계약 당시 조건을 회사가 성실히 이행해 주길 바란다. 기존 직원들의 역량이 합병 후 시너지 효과를 내고 더 경쟁력있는 제약회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2018-02-21 06:14:59노병철·어윤호 -
힘받는 소액주주…섀도보팅 폐지후 첫 주총, 어떻게올해 상장제약사 주총에서 소액주주들의 목소리에 힘이 실릴지 주목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섀도보팅(Shadow voting)' 제도가 폐지되면서 올해 제약 주주총회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제약사를 비롯해 올해 주주총회를 개최하려는 기업들은 주총이 몰리는 3월말을 피해야 하며, 그래도 개최하는 경우 신고 의무를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2월 결산법인은 3월 초나 4월 초로 주총일을 변경해 주주 참여율을 높일 것으로 관측된다. 섀도보팅은 주총에 참석하지 않은 주주들을 대신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한 제도다. 주총이 성립되기 위해선 정족수를 맞춰야 한다. 총 발행주식 4분의 1 이상, 지분율 25%가 참석해야 한다. 이전까지 최대주주 지분율이 낮고 소액주주가 많은 경우 섀도보팅을 통해 의결권 대리 행사가 가능했다. 예를들어 총 발행주식 지분 25% 이상을 넘지 않는 대주주 및 기관투자자 등이 주총에 참석해 찬성 30%, 반대 20% 비율이 나올 경우 참석하지 않은 나머지 주주들에게도 동일한 비율을 적용해 결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따라서 최대주주나 경영진 이익을 위한 결정에 악용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금융위원회는 "섀도보팅이 손쉽게 의결정족수를 확보하도록 해 경영진이 (주총을)지배주주의 방침을 확정하는 요식행위로 인식하는데 일조했다"고 지적했다. 섀도보팅 폐지, 주총 안건 통과에 기업들 빨간불 따라서 섀도보팅 폐지로 주주총회 성립 자체는 물론 주요 안건 통과를 위한 소액주주들의 목소리가 힘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보통결의나 특별결의 통과에 빨간불이 켜졌다. 보통결의는 이사 선임·재무제표·임원 보수 승인 등이며 특별결의에는 정관변경, 합병 등이 있다. 보통결의 안건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주총 참석주의 과반수(50%)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즉 참석주가 50주라면 26주가 찬성해야 하는데, 이들의 지분율이 25%를 넘어야 한다. 특별결의 요건은 더 까다롭다. 출석주 3분의 2 이상 찬성과 이들 지분율이 33%를 충족해야 한다. 가장 큰 문제는 보통결의 중 감사선임이다. 최대주주가 최대 3%의 의결권만 행사할 수 있는 상법 제409조 '3% 룰' 때문이다. 감사선임에 기관투자자와 소액주주 지분 23%가 필요하다. 상장사협의회는 "섀도보팅 폐지와 의결권 제한으로 의결정족수 확보가 제일 어렵다"며 최대주주 지분이 50%라도 3% 제한으로 47%는 사표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국거래소는 "감사는 상법상 필수적으로 선임해야 한다.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관리종목에 지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성립을 위해 회사가 노력했을 경우 지정 요건을 유예해주는 길을 열어놓고는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제약업계에도 섀도보팅 폐지 영향, 주총 일정 변경 섀도보팅 폐지와 관련 금융당국이 자율분산제도나 전자투표 등을 통해 소액주주 참여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사들도 전자투표와 위임장을 도입하거나 주총 일정을 변경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아직 저조한 수준이다. 데일리팜이 국내 상장사 13곳을 확인한 결과 JW중외제약, 녹십자, 대웅제약은 지난해 섀도보팅과 전자투표를 시행했다. 안국약품은 전자투표만 했으며 동아에스티와 동화약품은 전자투표 도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작년 주총에서 섀도보팅과 전자투표로 진행한 GC녹십자는 지난 20일 마감한 상장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 주관 자율분산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주총 집중일을 피하기로 했다. 정부 정책 참여로 정족수 부족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요건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한 안국약품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불성실 공시 벌점 감경 등 관리종목 지정 유예 요건을 갖춰 평가 시 혜택을 받는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감사 선임 등 섀도보팅 폐지 영향을 받는 안건이 없어 큰 영향은 없을 것 같다. 또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아 어렵게 될 확률은 적지만 우선은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도 "올해는 감사선임 등 의결권 행사가 대주주와 우호 지분으로 충분히 가능하지만 전자투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으며, 동아에스티도 전자투표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도입을 고려 중임을 밝혔다.2018-02-21 06:14:5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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