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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팹 '2021 모스크바 인터참' 참가…글로벌 겨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메디팹은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2021 모스크바 인터참 박람회(INTERCHARM Moscow 2021)'에 참가했다. 올해로 27주년을 맞이한 '2021 모스크바 인터참'은 러시아 및 동유럽권 최대 규모의 글로벌 뷰티 무역 박람회다. 글로벌 뷰티 시장 진출을 꿈꾸는 업체들에게 마케팅 격전지로 평가받는다. 메디팹은 전시회에서 비중격 교정술에 사용되는 생분해성 인공지지체 '휴스테온(Husteon) 나이잘(Nasal)'과 액상주입형 HA필러 '이끌레버(echrever)'를 선보였다. 차미선 메디팹 대표는 "휴스테온 나이잘은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고 '이끌레버'는 본격적인 해외 수출을 앞두고 있다. 인터참을 통해 두 제품을 소개한 후 해외 바이어 연락이 쇄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메디팹는 내년 '파리 임카스(Paris IMCAS)', '두바이 더마(Dubai Derma)'도 순차적으로 참여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2021-12-15 17:08:01이석준 -
제약협회 이사장에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차기 이사장에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이 선임됐다. 협회는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빌딩에서 제11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윤 부회장을 임기 2년의 제15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윤 부회장은 1987년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9년 한국IBM에 입사해 개발업무를 맡다 1992년 선친이 운영하던 광명약품공업에 합류, 본격적으로 경영수업과 함께 제약업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1997년 광명약품 대표, 2003년 휴온스 대표 등을 역임하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10여개 자회사를 둔 휴온스그룹의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윤 부회장은 2003년 광명제약을 휴온스로 사명을 바꾸는 등 기업 체질 혁신과 함께 사업 다각화, 적극적인 M&A 등을 바탕으로 휴온스그룹의 토탈 헬스케어 그룹 도약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협회 정관에 따라 차기 이사장은 이사장단 회의에서 선임되고, 이사회와 총회에 보고하게 된다.2021-12-15 14:23:58정새임 -
현대약품 '랩클', 인체적용시험서 보습 지속력 100시간 인정[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현대약품(대표이사 이상준)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기능성 화장품 ‘랩클 펩타이드 크림 스킨 모이스처라이징 토너’에 대한 보습 지속력을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약품이 최근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에서 해당 토너 제품의 보습 지속성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1회 사용으로 약 100시간 동안 피부 보습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테스트는 만 20~59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성인 여성 20여 명을 대상으로 총 5일 간 진행됐으며, 참가자들로부터 보습력과 끈적임 없는 촉촉한 제형으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번 시험 제품인 ‘랩클 펩타이드 크림 스킨 모이스처라이징 토너’는 특허받은 펩타이드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풍부한 영양과 수분감이 특징이다.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72시간 저자극 테스트를 통과하며 ‘엑셀런트’ 등급을 받은 바 있다. 현대약품 랩클 관계자는 “‘랩클 펩타이드 크림 스킨 모이스처라이징 토너’는 최근 한 평가단으로부터 만족도 95%를 얻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은데 이어, 이번 인체적용시험을 통해서도 그 제품력을 입증하게 됐다”며 “급격히 춥고 건조해진 요즘 날씨에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랩클 펩타이드 크림 스킨 모이스처라이징 토너’는 최근 뷰티 리뷰 플랫폼, 글로우픽에서 진행한 2021 어워드 중 크림토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2021-12-15 10:28:49정새임 -
신풍제약, 건강기능식품 3종 이마트 할인 행사[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신풍제약은 건강기능식품 3종(알티지오메가3, 루테인지아잔틴, 위건강)이 이마트에서 할인행사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11월 출시한 '위건강'은 스페인 감초추출물을 주원료로 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이다. 헬리코박터균 증식을 억제하고 위점막을 보호해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점막생성에 관여하는 비타민 A와 판토텐산, 비타민C, 아연, 셀레늄이 함유돼 있다. 알티지오메가3는 청정해역인 노르웨이의 정제어유를 다시 가공하여 비린내가 없고 흡수율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황반색소를 구성하는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모두 함유하고 있는 루테인지아잔틴은 나이를 먹을수록 부족해지는 황반색소를 보충하고 비타민A와 셀레늄, 아연을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와 면역관련 기능성을 나타낸다. 신풍제약의 건강기능식품 3종은 오는 16일부터 약 2주간 전국 이마트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지난 2월 처음 이마트에 런칭한 건기식에 위건강까지 출시해 더욱 가깝게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꾸준한 제품개발과 출시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21-12-15 10:27:37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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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 기술수출 '아토피 신약' 글로벌 2상 돌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중외제약이 피부질환 분야 글로벌 기업 덴마크 레오파마에 기술수출한 아토피 신약후보물질이 글로벌 임상 2상에 진입했다. 15일 JW중외제약에 따르면 레오파마는 중등도에서 중증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는 신약후보물질 JW1601(레오파마 프로젝트명 : LEO 152020) 2b상 첫 환자를 등록했다. 2b상은 중등도~중증의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16주간 경구 투여한 후 JW1601 투약군과 위약군을 비교해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1차 평가지표는 투약시점에서 16주차까지의 습진중증도평가지수(EASI: Eczema Area and Severity Index) 변화다. EASI는 아토피 피부염의 중증도를 평가하는 주요 척도다. 임상은 유럽, 북미, 일본 및 호주 등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은 2018년 전임상 단계에 있는 JW1601을 레오파마에 총 4억200만 달러 규모로 기술 수출했다. 경구제로 개발되고 있는 JW1601은 히스타민(histamine)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염증과 가려움증을 억제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히스타민은 알레르기성 염증의 주요 매개체다. H4 수용체는 H1~3과 달리 히스타민과 결합하면 가려움증을 일으키고 아토피를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조절한다.2021-12-15 09:05:30이석준 -
'휴온스그룹 스타트'…제약 배당주, 작년 기조 이을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배당주의 계절이 돌아왔다. 스타트는 휴온스그룹이 끊었다. 현금배당 기준 상장 3사 합계 162억원 규모 보따리를 푼다. 배당 규모는 기업마다 천차만별이지만 배당 기조는 지속적인 경향을 보인다. 수년간 배당을 진행한 기업은 올해도 배당을 이어갈 확률이 높고 규모도 비슷한 경우가 많다. 배당 업체들이 올해도 지난해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상장 이후 매년 배당 휴온스그룹 상장 3사가 162억원 규모 현금배당에 나선다. 휴온스그룹 상장 3사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는 1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주 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각사 배당 규모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은 1주당 현금 500원과 주식 5%, 휴온스는 1주당 현금 600원과 주식 10%, 휴메딕스는 1주당 현금 400원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주식총수는 휴온스글로벌 59만1203주, 휴온스 107만5878주며, 현금배당금 총액은 휴온스글로벌 약 59억원, 휴온스 약 65억원, 휴메딕스 약 38억원이다. 그룹 관계자는 "휴온스그룹은 현재 자회사 및 손자회사 합병, 적극적인 전략적 투자, R&D 강화 및 시설 투자 등을 진행하고 있어 지속 성장을 이어나가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휴온스그룹은 상장 이후 매년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머지는 휴온스그룹을 시작으로 제약사들의 배당 발표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부분 내년초에 발표를 앞두고 있다. 현금배당 기준 지난해는 유한양행(249억원), GC(227억원), GC녹십자(171억원), 한미사이언스(129억원), 경동제약(111억원), 종근당(108억원) 순이다. 이들 기업의 현금배당 규모는 1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삼진제약(98억원), 동아에스티(84억원), 하나제약·동국제약(80억원), JW생명과학(79억원), JW중외제약(71억원), 종근당홀딩스(70억원), 부광약품(62억원), 동아쏘시오홀딩스(60억원), 한미약품(59억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52억원), 동화약품(50억원) 등은 50억원을 넘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49억원), 보령제약(45억원), 한독·광동제약(41억원), 이연제약(35억원), 대원제약(31억원) 등은 30억원 이상이다. 해당 기업들의 올해 현금배당 기조는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다. 지난해도 GC(2019년 148억→2020년 227억원), GC녹십자(114억→171억원), 부광약품(122억→62억원), 동화약품(33억→50억원), 파마리서치프로덕트(29억→49억원), 이연제약(58억→35억원), 대원제약(50억→31억원) 등을 제외하면 2019년과 비슷한 규모의 현금배당을 진행했기 때문이다.2021-12-15 06:23:10이석준 -
'걸음수만큼 기부'...제약, 진화하는 비대면 사회공헌활동[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제약바이오업계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도 비대면 방식으로 더욱 진화하는 모습이다. 특히 올해 들어선 임직원의 걸음수 만큼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의 간접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 부쩍 늘었다. ESG 경영 바람이 제약바이오업계에도 불어오면서 각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임직원 걸음수 만큼 기부금 적립…동아·이노엔·녹십자·한미 등 1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올해 제약바이오업계의 사회공헌활동은 대부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김장이나 연탄배달 같은 직접참여형 봉사활동보다는 간접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 부쩍 늘었다는 설명이다. 가장 눈에 띄는 형태는 임직원의 걸음수 만큼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일례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4~6월 '지구회복 자원순환 캠페인'을 전개했다. 임직원의 걸음수만큼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이다. 목표는 1억 걸음이었다. 두 달간 1500명 넘는 임직원이 참여해 목표보다 3배 많은 3억770만 걸음을 모았다. 이를 통해 동아쏘시오그룹은 기부금 1억원을 적립, 지난달 환경운동연합에 전달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주택가 재활용품 분리 배출·회수를 집중 관리할 수 있는 '리사이클 100% 재활용 정거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해 걸음 기부를 처음 도입한 바 있다. 당시 'Fun:D'라는 이름으로 임직원의 걸음수만큼 기부금을 적립, 이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HK이노엔은 걸음 기부를 올해 처음 도입했다. 지난 10월부터 두 달간 '걸음과 함께하는 순수한 사랑-순애보(步)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직원과 일반인이 총 5억 걸음을 걸었다. 이를 통해 HK이노엔은 5000만원을 적립했다. HK이노엔은 연말까지 이를 당뇨병을 앓는 어린이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지난 11월 'GC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2주의 캠페인 기간 동안 임직원 2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4인 이하로 캠페인에 참여한 뒤, 결과를 SNS로 인증하는 비대면 방식을 유지했다. 한미약품 역시 코로나 상황에 발맞춰 비대면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걸음 수만큼 포인트를 적립해 기부할 수 있는 '1만보 걷기 건강 캠페인'을 진행, 정립된 기부금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국애브비는 에이워크(A-Walk)라는 이름의 걸음 기부를 6년째 진행 중이다. 올해 10~11월 임직원들의 걸음수만큼 기부금을 적립했다. 기부금은 암·희귀난치질환 환자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한독은 지난 10월 '테넬리아 Switchable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의료진을 대상으로 퀴즈를 내고, 퀴즈 정답자 한 명당 5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내용이다. 이 캠페인엔 3920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총 2000만원의 기부금이 마련됐다. 한독은 이렇게 마련한 기부금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당뇨병을 앓는 독거노인을 위한 방한용품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미 35억·동국 20억…3분기 누적 10억 이상 기부업체 최소 8곳 취약계층에 대한 기부금·물품 지원은 더욱 확대됐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20곳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누계 10억원 이상 기부금을 기록한 업체는 총 8곳에 달한다. 한미약품이 35억원으로 가장 많고, 동국제약 20억원, GC녹십자 18억원, 셀트리온 12억원, 유한양행·하나제약 각 11억원, 유나이티드·SK바이오사이언스 각 10억원 등이다. 특히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기부가 주로 연말에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말까지 경동제약, 한독, 종근당, 일동제약, 보령제약, 광동제약, 대원제약,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등이 기부금 10억원 이상 업체로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부금이 아닌 물품의 형태로 취약계층에 온정을 나누는 사례도 이어졌다. 대웅제약의 경우 지난 8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이지엔6에이스' 1만개를 기부했다. 대입 수험생의 코로나 백신 접종을 전후해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지원센터인 '꿈드림'을 통해 해당 약품을 순차적으로 전달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상주시, 서울 동대문구 등 지자체와 저소득층 가정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지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저소득가정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대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기업들의 생리대 지원 사업이 활발해졌지만, 여전히 생리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여성 청소년들이 많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8월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나눔상자'를 기부했다. 유한양행은 2017년 이후 5년째 매년 광복절마다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에게 직접 제작한 나눔상자를 기부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놓인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총 1000개를 기부했다. 일동제약은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아로나민골드와 비오비타 등 25억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2021-12-15 06:20:24김진구 -
건일, 올레프로그램...제주로 떠나는 리프레시 휴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직장 10년 차. 커리어 우먼이라면 35세 과·차장 직책의 타이틀을 달 연차며, 늦깎이 복학생 출신 남성이라면 40세 중견직장인으로 여러 가지 복잡다단한 생각이 많을 나이다. 한 직장의 팀원 또는 팀장으로서, 한 가정의 아들 혹은 딸이자 남편·며느리로서 그리고 대한민국 30·40대 직장인으로서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위하여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항로 고민과 자칫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 때이기도 하다. 승진과 목표 달성에 따른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는 회사와 구성원 모두의 업무능력을 현격히 저하시킬 수 있고, 이에 대한 가장 적절한 대안 중 하나는 '힐링' '리프레시'로 평가받고 있다. 건일제약은 워라벨(Work-life balance)과 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2014년부터 지금까지 특별한 복지혜택인 '올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 프로그램은 팀장 이상 또는 10년 장기근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3달 동안 회사가 제공하는 제주도 숙소와 관계사인 오송팜에서 생활하며 내면의 나를 바라보고, 지친 심신을 힐링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동안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을 뒤로하고 여유와 사색을 통한 자아 성찰뿐 아니라, 새로운 것에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와 모든 재비용(숙식·전기차·체류비 일체 지원·3개월 유급휴가·가족 초청 가능)을 회사가 지원·책임진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반기별로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15명이 참여해 호평을 받고 있다. 올레 프로그램 참여기간 동안 리프레시 휴가자는 오송팜 제주 사옥에서 오전근무를 하고, 오후에는 자유롭게 일정을 계획해 개별 취미에 맞게 오름 등산, 올레길 트레킹, 서핑, 독서, 드라이브, 맛집 탐방, 패러글라이딩, 스쿠버 등을 즐기며 자기만의 힐링타임을 갖는다. 2021년 하반기 올레 프로그램 참가자인 건일제약 관계사 펜믹스 김민수 사업개발본부장을 만나보고 제주에서의 일상과 리프레시 소감을 들어 봤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계기 있나 =직장생활 19년차로 제 스스로가 좀 지쳐있어 전환점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던 시점에 올레 프로그램 신청 안내를 받았다. 건일제약에 들어오기 전, 전 직장에서도 한번 그런 슬럼프가 와서 퇴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미혼이었기 때문에 부담 없이 퇴사를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책임져야 할 것들이 많은 나이라 그럴 수도 없는 상황에 회사에서 좋은 기회를 제공해 환상과 낭만의 섬 제주에서 최고의 휴식을 취하고 돌아 왔다. -올레 프로그램에 참가면서 가장 기대했던 점은 =오롯이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이 가장 기대가 컸다. 현대사회에서는 어디를 가도 내가 아닌 우리라는 울타리 안에서 이탈되면 소외된듯 불안하고 잠시라도 휴대폰이 없으면 안될것 같은데 혼자 있는 것을 연습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또 그 안에서 창의적인 생각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제주에서 어떤 일상을 보냈나 =오전에는 오송팜 사옥에서 집중 근무(07~12시)를 하고, 12시부터는 혼자 자유 시간을 갖었다. 처음에는 경치 좋은 곳들 위주로 찾아다니고 평소에 즐기기 어려웠던 패러글라이딩이나 스쿠버다이빙도 도전해 큰 성취감을 맛봤다. 아울러 올레길도 걷고, 휴양림, 숲길, 한라산, 오름 등 일상 속에서 가볍게 할 수 있는 것들을 위주로 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자연스럽게 편안한 일상을 즐긴다는 마음으로 잠도 푹 자고 꼭 어디를 가야한다는 강박관념 없이 그냥 동내를 산책하고, 현지인들과 어울리면서 쉬엄쉬엄 다니고 그렇게 여행 한 것들이 더 값지고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다. 오전근무가 끝나면 마음에 드는 식당 찾아가서 점심을 먹고, 산책을 하거나, 마음에 드는 카페를 찾아가서 독서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서울에 있을 때 같으면 늦게까지 업무를 보거나 술을 한잔 한다거나 하는 일상이 루틴이었는데 삶의 질과 만족도가 매우 높아 졌다. -제주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은 =제주 일상속의 풍경들이 너무 멋져서 하루하루가 축복 같이 느껴졌다. 함덕 서우봉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했을 때 산과 바다의 경계선에서 하늘을 날면서 내려다본 멋진 풍경을 잊을 수 없다. -다시 일상으로 복귀했을 때 어떤 변화가 있을지 =그동안 지쳐 있었던 몸과 마음이 다시 리프레시되어 에너지 넘치는 활기찬 일상이 되어 전보다 더 열심히 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목표나 비전이 있다면 =감사하게도 회사에서 이런 소중한 기회를 주셨으니 회사 업무에 더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단기적인 목표는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룹사에서 올해 새로운 제약회사를 설립했는데, 이를 빠른 시간 안에 반석위에 올려놓고 싶다. 공부와 일은 평생 동안 꾸준히 노력하고 정성을 기울여야지만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일이 즐겁지 않고서는 그렇게 진행해 나가가기가 쉽지 않다. 스티브잡스의 명언처럼 "Love what you do"라는 말처럼, 뜻 그대로 제가 하는 일에 애정을 쏟으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싶다.2021-12-15 06:20:05노병철 -
부광약품, FDA 허가 농가진 치료 신약 내년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부광약품이 FDA 허가 농가진 치료 신약을 내년 국내 출시한다. 부광약품은 스페인 페레(Ferrer)사로부터 도입한 농가진 치료제 오자넥스 크림(오제녹사신 성분 ) 국내 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오자넥스 크림은 FDA(미국), EMA(유럽) 승인 제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오자넥스 크림은 최초의 국소용 비플루오로퀴놀론계 치료 신약이다. 소아 및 성인의 피부감염과 관련 있는 황색포도상구균(S. aureus) 및 화농성연쇄상구균(S. pyogenes)에 유효성을 갖고 있으며 농가진 단기 치료에 효과적이다. 우수한 항균 치료효과로 기존의 다른 항균 국소용 치료제 보다 짧은 5일 투여로 농가진 치료가 가능하다. 우수한 안전성으로 생후 2개월 이상 소아부터 사용할 수 있다. 미국, 유럽연합, 캐나다 등 허가를 받았고 국내는 2022년 발매 예정이다. 부광약품은 나딕사 크림, 더모픽스크림 겔, 로지나크림 등에 이어 오자넥스 크림 추가로 피부과질환 치료제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2021-12-14 14:12:26이석준 -
제약업계 리베이트 근절 노력과 남은 과제는[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리베이트 척결을 위한 제약바이오업계 노력이 이어지며 지난 10년간 상당한 자정작용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그럼에도 여전히 일각에서 벌어지는 리베이트 문제와 강화된 규정으로 생긴 CSO 풍선효과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4일 '제약바이오산업 윤리경영 보고대회-윤리경영 10년의 노력과 성과, 향후 과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HK이노엔, 한미약품, 일동제약, 동아ST, 종근당, 한국아스텔라스제약 등 업계 관계자와 HnL법률사무소, 법무법인 태평양 담당자들이 참여해 그간 윤리경영 노력 성과와 남은 과제를 진단했다. 10년 전 정부 차원에서 실시된 의약품 리베이트 규제와 함께 제약업계는 CP(자율준수프로그램)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001을 도입하며 자정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발전기금과 같은 회사 차원의 대규모 리베이트가 근절됐고, 윤리경영 조직화와 문화 정착이 이뤄졌다. 실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원사 약 97%가 CP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으며, 한미약품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선정한 CP 운영 모범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협회도 CP체크리스트, 자체 점검 등을 통해 회원사의 윤리경영을 유도했다. CP등급에서도 제약사 10곳이 AA·AAA의 상위 등급을 받음으로써 자정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협회가 지난달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35개사 중 22개사(62.8%)가 높은 수준의 CP기준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이승엽 한미약품 이사는 "정부가 대대적인 의약품 리베이트 근절에 나서면서 규제가 강화됨과 동시에 제약 업계의 자정 노력으로 10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난달 협회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 회사들이 윤리경영을 위한 내부 전담 부서를 운영 중이며 이들은 산업 환경과 공정거래 법규 변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고도화된 CP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도화된 CP기준이란 일반적인 운영 매뉴얼에 적힌 8대 필수요건에서 나아가 더 높은 수준의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자율준수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하기 위해 최고경영자가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이해관계자에게 의지를 여러 차례 표명하고 연 4회 이상 CP 관련 행사와 캠페인에 참여하며, 전담조직 인원과 예산을 매년 늘리는 구체적인 활동이 꼽힌다. 자율준수관리자의 직무수행 독립성을 보장하고, CP기준을 정기적으로 검토해 변화된 환경을 반영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제약바이오업계는 최고경영자 자율준수 실천의지, CP전담부서 운영, 법 위반 가능성이 큰 부서 정기교육 실시를 비롯한 대부분 CP 항목에서 상위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된다. 약점으로는 CP 전담 인력수, 교육 미이수자와 위반자에 대한 특별 보수 교육 등이 꼽힌다. 이 이사는 "CP 항목의 강점은 더욱 살리고, 약점은 개선해나가는 방향으로 업계의 자정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며 "또 고도화된 CP기준을 적용하는 기업에는 양벌규제 면책 부여,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시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CSO를 통한 리베이트 외주화, 지출보고서 공개,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로 인한 기준 변화는 업계가 고민해야 할 숙제로 지적됐다. CSO 확대는 강화된 리베이트 규정으로 생긴 일종의 풍선효과다. 제약사가 직접 리베이트를 하는 대신 CSO에 높은 수수료로 영업을 위탁하는 대신 CSO를 리베이트 창구로 활용하는 우회 방식이 횡행하는 것이다. 2014년 정부는 CSO에서 발생한 리베이트 문제를 제약사도 책임져야 한다는 취지로 유권해석했지만, CSO로의 리베이트 외주화는 쉬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에 국회는 지난 7월 약사법을 개정해 CSO도 지출보고서 작성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여기에 CSO 신고제를 담은 개정안도 국회 계류 중이다. 2022년 7월 21일부터는 제약사·CSO 의·약사 지출보고서가 공개된다. 박성민 HnL법률사무소 변호사는 "협회 설문조사에서도 리베이트 방지를 위한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로 CSO 문제가 지적됐다. 미국과 유럽, 일본은 의료인에 대한 경제적 이익 제공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도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나아가 코로나19 사태로 주요 수단으로 떠오른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박 변호사는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는 과거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므로 현재의 법령과 규약을 그대로 적용하기 부적절한 면이 있다"라며 "온라인에서만 경제적 이익 제공을 허용한다면 오남용 우려도 있기 때문에 사회적 합의를 거쳐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2021-12-14 13:35:57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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