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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이즈, 성가롤로병원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계약[데일리팜=황병우 기자]의료IT 전문기업 평화이즈는 성가롤로병원과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가롤로병원의 기존 의료정보시스템을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으로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다. 평화이즈는 병원 의료환경 대응 기반 마련과 진료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가롤로병원은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의료진과 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의료기관 평가와 인증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병원 관리와 신속한 정보 활용이 가능한 환경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성가롤로병원은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진료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화이즈는 전국 상급종합병원 26곳의 EMR 시스템 구축 경험과 17개 상급종합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의료IT 전문기업으로서 다수의 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과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평화이즈의 EMR 솔루션 ‘nU 2.0 NX’가 적용될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여러 의료기관에서 활용된 플랫폼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진료환경 개선, 향후 AI 기반 서비스와 데이터 활용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평화이즈는 체계적인 개발 방법론과 사전 현장 기반 요구사항 검증 절차를 통해 초기 변경 요인을 줄이고,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병원 업무 이해도가 높은 의료 전문 인력을 투입해 성가롤로병원의 특화 업무를 반영한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성가롤로병원 박명옥 병원장은 “이번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은 병원이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미래 스마트 의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평화이즈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2026-06-10 15:26:00황병우 기자 -
코어라인소프트, 권역거점병원 9곳 AI 공급사 선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코어라인소프트가 정부 주도 공공의료 AI 사업에서 전국 주요 권역거점병원 9곳의 공급권을 확보하며 공공의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SaaS) 모델 확대와 함께 반복매출 비중을 높이며 수익구조 안정화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 AI 기반 진료시스템 지원사업'에서 울산대학교병원을 포함한 전국 9개 권역거점병원의 최종 AI 솔루션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17개 권역책임의료기관의 필수·공공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책사업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전체 사업 대상 기관의 절반이 넘는 9개 기관 공급권을 확보하며 기술력과 현장 적용성을 인정받았다. 울산대학교병원에는 AI 기반 관상동맥석회화 분석 소프트웨어 'AVIEW CAC', 간질성 폐이상 분석 솔루션 'AVIEW ILA', 대동맥 질환 분석 솔루션 'AVIEW Aortalab', 폐색전증 진단 보조 솔루션 'AVIEW PE' 등을 공급한다. 각 의료기관과의 세부 계약 및 제품 공급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정부가 AI 진료시스템 사용료 지원을 사업에 포함하면서 의료기관의 SaaS 기반 AI 솔루션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국내외 검진 프로젝트를 통해 SaaS 운영 경험을 축적했으며 ISO 27001 등 보안 인증과 함께 21개국 인허가, 미국 FDA 510(k) 12건, 글로벌 19개국 200여개 의료기관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사업 수주를 계기로 반복매출 중심 사업구조 전환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근 해외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60%를 넘어섰으며 SaaS 기반 반복매출 비중도 전체 매출의 절반 수준까지 확대됐다. 독일 폐암검진 사업 확대와 미국 CMS 보험수가 연계 사업에 이어 국내 공공의료 시장 성과까지 더해지며 성장 동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국내외 검진 시장에서 축적한 SaaS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의료기관의 진료 품질 향상을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보건의료 AI 인프라 기업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6-10 11:18:53이석준 기자 -
대원제약, 제16회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 개최[데일리팜=황병우 기자]대원제약이 임직원 합창단 '대원하모니'의 제16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발달장애 청소년 인식 개선과 음악교육 지원에 나섰다. 대원제약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대원하모니 제1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원하모니는 2007년 창단한 대원제약 사내 임직원 합창단이다. 합창을 통해 임직원 간 유대와 소통의 장을 만들고, 문화봉사를 통해 이웃에게 나눔을 전하기 위해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왔다. 대원제약의 대표 문화공헌 활동인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는 2013년부터 하트-하트재단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합동 공연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공연 역시 발달장애 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음악교육 지원의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2006년 창단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다.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았으며,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다양한 연주 활동을 이어오며 발달장애인의 음악적 성장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해 왔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다니엘 린데만이 사회를 맡았다. 대원하모니와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하이든의 '테 데움(Te Deum)'으로 공연의 막을 열었다. 이어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히사이시 조의 '인생의 회전목마', 요한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등을 연주했다.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는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함께 몰리넬리의 '뉴욕으로부터의 네 장의 사진 2악장'을 협연했다. 대원하모니는 '꽃 피는 날', '배꽃 얼굴' 등 합창곡을 선보였다. 이어 DSM밴드와 함께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 '소녀', '먼지가 되어', '여우야' 등 대중음악 무대도 꾸몄다. 대원제약은 이번 공연을 통해 모인 후원금을 하트-하트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후원금은 발달장애 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음악교육 지원 활동에 사용된다. 대원하모니 단장을 맡고 있는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은 "대원제약은 약을 만드는 회사이지만, 건강한 삶은 약만으로 만들어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누군가의 가능성을 믿고 더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과정 또한 세상을 조금 더 건강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대원하모니와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함께 준비한 이번 무대가 관객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음악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2026-06-10 10:05:12황병우 기자 -
일양약품, 용인공장 임직원 한마음 대행진 진행[데일리팜=황병우 기자]일양약품이 용인공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문화행사 '한마음 대행진'을 진행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 화담숲에서 열렸다. 임직원들은 자연 속에서 숲길을 함께 걸으며 휴식의 시간을 갖고, 동료들과 사진 촬영과 담소를 나누며 평소 업무 현장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추억을 공유했다. '한마음 대행진'은 일양약품이 매년 진행하는 임직원 문화행사다.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 간 유대감을 높이고 조직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도 임직원들은 사무실과 생산현장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식사를 함께하며 동료들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연 속에서 재충전하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임직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양약품은 임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2026-06-10 09:34:02황병우 기자 -
휴젤, AMWC KOREA서 글로벌 미용의료 접점 넓힌다[데일리팜=황병우 기자]휴젤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AMWC KOREA(Aesthetic &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 KOREA)'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AMWC는 전 세계 미용의료 및 안티에이징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시술 트렌드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글로벌 학술 행사다. 올해는 K-에스테틱 산업에 대한 관심 확대 속에 한국에서 처음 개최된다. 휴젤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고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Letybo)', HA필러 '리볼렉스(Revolax)',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BYRYZN)', 봉합사 '리셀비(Licellvi)' 등을 선보인다. 특히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주요 글로벌 법인과 유럽 등지의 파트너사, 국내외 주요 의료진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인 만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의 장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런천 심포지엄도 열린다. 김세진 리엔장성형외과의원 명동점 원장과 장효승 피어봄의원 강남점 원장이 톡신 시술 관련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어 수닐 칠루쿠리 휴스턴 리프레시피부과 설립자가 미국 내 레티보 시술 경험과 임상 사례를 발표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톡신 시술 경험을 비교하고 제품 활용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휴젤은 행사 전후로 한국 메디컬 에스테틱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행사에 앞서 17일부터 18일까지는 레티보 교육 프로그램인 'L.E.A.D(Letybo Experience & Discovery) with AMWC KOREA'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클리닉 투어를 통한 라이브 데모와 해부학 교육 등이 이뤄진다. 휴젤은 이를 통해 K-에스테틱의 시술 역량과 교육 프로그램을 글로벌 의료진에게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글로벌 의료진 네트워킹 행사 'HUGEL LEAD NIGHT'도 개최한다. 휴젤은 각 지역의 시장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글로벌 사업 시너지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캐리 스트롬 휴젤 글로벌 CEO는 "세계적인 메디컬 에스테틱의 수도나 다름없는 한국 서울에서 AMWC가 개최된다는 점은 K-에스테틱의 글로벌 위상을 보여주는 매우 상징적인 일"이라며 "AMWC KOREA는 휴젤 고객과 임직원들이 모여 각 지역의 시장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글로벌 사업 시너지를 확대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6-06-10 09:26:18황병우 기자 -
파마리서치 ‘리쥬란코스메틱’ 동남아 시장 입지 확대[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파마리서치의 프리미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코스메틱이 동남아시아 주요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리쥬란코스메틱이 동남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 판매 데이터(6월 1~4일 기준)에서 말레이시아 스킨케어 카테고리 내 K-뷰티 브랜드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대표 제품인 '리쥬란 듀얼 이펙트 앰플'은 앰플·세럼 카테고리에서 말레이시아 1위, 싱가포르 2위에 오르며 주요 동남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지 매출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리쥬란코스메틱은 올해 초 쇼피 말레이시아 공식 브랜드관 개설 이후 5개월 만에 매출 규모가 약 6배 확대됐다. 지난 4월에는 틱톡코리아가 운영하는 '동남아 크로스보더 솔루션'에 K-뷰티 브랜드 최초로 입점했다. 해당 플랫폼은 국내 기업이 동남아시아 틱톡샵에 직접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리쥬란코스메틱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시장에 진출한 지 한 달 만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초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성장을 이끈 제품은 리쥬란 듀얼 이펙트 앰플이다. 이 제품은 리쥬란코스메틱의 핵심 성분인 c-PDRN과 파마리서치의 독자 기술인 DOT를 적용한 제품으로 피부 탄력 개선과 피부 컨디션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파마리서치는 의료 에스테틱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가 동남아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동남아시아는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고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온라인 채널에서 확인한 성과를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리쥬란코스메틱만의 차별화된 스킨케어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6-10 09:15:15최다은 기자 -
동아ST,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 호주·뉴질랜드 기술수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아ST가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호주·뉴질랜드 시장 진출에 나선다. SK바이오팜으로부터 도입한 신약을 해외에 다시 기술수출하는 첫 사례로 글로벌 사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동아ST는 호주 제약사 아로텍스(Arrotex Pharmaceutical)와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정)의 호주·뉴질랜드 지역 개발 및 판매를 위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동아ST는 세노바메이트의 호주·뉴질랜드 내 개발 및 판매 권리를 아로텍스에 이전한다. 아로텍스는 현지 허가와 상업화를 담당하며 동아ST는 완제품을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동아ST는 2024년 1월 SK바이오팜으로부터 세노바메이트의 한국을 포함한 동·서남아시아,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튀르키예 등 30개국 개발·판매 권리를 확보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현재 건강보험 급여 등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세노바메이트는 흥분성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나트륨 채널을 억제하고 GABAA 수용체 기능을 강화하는 기전의 뇌전증 치료제다. 성인 부분발작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허가 임상에서 발작 빈도 감소와 완전 발작 소실 효과를 입증했다. 아로텍스는 호주 처방의약품 시장의 주요 로컬 제약사로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에 영업·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중추신경계(CNS) 분야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다양한 뇌전증 치료제를 판매하고 있어 관련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정재훈 동아ST 사장은 "이번 계약은 외부에서 도입한 의약품을 활용한 첫 해외 라이선스 아웃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글로벌 사업 모델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6-10 09:14:48이석준 기자 -
"JW중외제약 트루패스, 야간뇨·방광출구폐색 개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중외제약과 JW신약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성분명 실로도신)'의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공유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열고 치료 전략과 최신 임상 근거를 소개했다. JW중외제약과 JW신약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J STAR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트루패스는 전립선 및 방광경부에 밀집된 α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알파차단제다. 전립선을 둘러싼 근육을 이완시켜 전립선비대증에 동반되는 배뇨장애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치료 전략과 트루패스의 주요 임상 데이터가 공유됐다. 첫날에는 서울대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유상준 교수가 '전립선비대증 치료의 빠른 증상 개선과 효과 달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유 교수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에서 초기 증상 완화와 지속적인 배뇨 기능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트루패스의 임상적 특징을 소개했다. 유 교수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에서 알파차단제 간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 차이는 존재한다"며 "트루패스는 방광출구폐색 개선뿐 아니라 야간뇨와 과민성방광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고 심혈관 안전성도 갖춘 약제"라고 말했다. 이어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배상락 교수는 '실로도신의 야간뇨 및 수면장애 개선'을 주제로 발표했다. 배 교수는 "야간뇨는 환자의 수면의 질과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증상"이라며 "실로도신은 유럽 3상 임상에서 배뇨 증상 개선과 함께 야간뇨 감소 효과를 확인했고 다수 연구에서 잔뇨 관련 지표 개선도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또 "전임상 연구에서는 방광 혈류 개선 가능성도 확인된 만큼 야간 배뇨 증상 개선이 필요한 환자에게 유용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둘째 날에는 노원을지대병원 심장내과 박상민 교수가 '알파차단제 치료 시 심혈관 관련 고려사항'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 교수는 고혈압을 동반한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치료 시 혈압 변화와 심부전, 인지저하, 기립성 저혈압 위험 등을 고려한 처방 전략을 소개했다. 박 교수는 "알파차단제 처방 시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한 어지럼증과 실신, 낙상 위험은 중요한 고려 요소"라며 "특히 고혈압과 당뇨병, 심혈관질환을 동반했거나 다약제를 복용하는 고령 환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트루패스는 높은 α1A 수용체 선택성을 바탕으로 혈압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어 처방 시 고려할 수 있는 옵션"이라고 덧붙였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에서는 배뇨장애 증상 개선뿐 아니라 환자의 동반질환과 병용약물 등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트루패스의 선택적 α1A 수용체 차단 기전과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6-06-10 09:10:00이석준 기자 -
코오롱생과, KLS-3021 대량 생산 기술 캐나다 특허[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항암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KLS-3021의 생산기술 관련 특허를 캐나다에서 추가 확보하며 글로벌 권리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최근 KLS-3021 생산기술에 대한 특허가 캐나다 특허청으로부터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지난해 말 일본에서 처음 등록된 데 이어 두 번째로 확보한 해외 생산공정 특허다. 이번 특허는 '부유세포를 이용한 백시니아 바이러스의 대량 생산 방법'에 관한 기술이다. 부유 상태의 HeLa S3 세포를 일정 농도로 배양한 뒤 낮은 감염비율(MOI)로 바이러스를 접종해 증식시키고, 이후 바이러스를 회수하는 생산공정을 포함한다. 회사 측은 해당 기술이 항암용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상업화 규모로 생산하기 위한 핵심 생산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부유세포는 배양 표면이 필요하지 않아 대량 배양과 공정 자동화에 유리하며, 낮은 감염비율을 적용할 경우 적은 바이러스 투입량으로도 높은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KLS-3021 생산기술의 독자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생산공정 관련 권리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향후 글로벌 사업화 전략에도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현재 한국과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도 관련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KLS-3021은 고형암 치료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종양살상바이러스 기반 항암 유전자치료제다. 암세포 선택성을 높인 백시니아 바이러스에 PH-20, sPD1-Fc, IL-12 등 3종의 치료 유전자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PH-20은 종양 세포외기질의 주요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분해해 바이러스와 면역세포의 종양 침투를 돕고, sPD1-Fc는 암세포의 면역 회피 기전을 억제한다. IL-12는 T세포와 NK세포 활성화를 유도해 항암 면역반응을 강화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러한 다중 기전을 통해 종양 침투력과 직접적인 암세포 사멸 효과, 면역 활성화를 동시에 구현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KLS-3021은 최근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한 전임상 연구에서도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전립선암 동소이식 모델에서는 단 1회 투여만으로 종양 크기 감소 효과를 확인했으며, 피부 편평세포암 세포주에서는 정상 세포 대비 높은 선택적 세포독성과 바이러스 증식을 통한 종양 사멸 능력을 보였다. 또 최근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공개한 두경부 편평세포암 전임상 연구에서는 PD-L1 발현 수준과 관계없이 항종양 효과가 확인돼 적용 가능 암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한국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캐나다 특허 등록은 KLS-3021의 권리 범위를 치료 기술뿐 아니라 생산공정 분야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요 국가에서 권리 확보를 지속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6-10 09:09:15최다은 기자 -
약만 팔아선 힘들다…에스테틱·펫헬스로 향하는 제약사들[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제네릭(ETC)과 일반의약품(OTC) 중심 성장 공식이 흔들리면서 제약사들의 시선이 에스테틱과 펫헬스로 향하고 있다. 급여 의약품 시장은 약가 인하와 경쟁 심화로 수익성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비급여 의료미용과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과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일부 기업의 신사업 수준에 머물렀지만 최근에는 사업부 신설과 투자, 인수합병(M&A), 자체 개발까지 이어지며 전략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약사들이 단순히 품목을 늘리는 데서 벗어나 새로운 수익 구조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에스테틱이 만든 고수익 성장 모델가장 적극적인 분야는 의료미용을 비롯한 에스테틱이다. 대표 사례는 파마리서치와 휴젤, 동국제약이다. 세 회사는 에스테틱 사업이 실적을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파마리서치는 PN(폴리뉴클레오타이드) 기반 스킨부스터 '리쥬란'을 중심으로 필러와 의료기기, 화장품 사업까지 확장하며 고수익 구조를 구축했다. 건강보험 약가 규제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비급여 중심 사업 구조가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 2015년 매출 375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이었던 파마리서치는 지난해 매출 5363억원, 영업이익 214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40% 수준을 유지하며 국내 제약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다. 휴젤 역시 대표적인 에스테틱 성공 사례다.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와 HA 필러 '더채움'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2015년 매출 651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에서 지난해 매출 4251억원, 영업이익 2009억원으로 성장했다.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해외 매출 비중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동국제약은 전통 제약사 가운데 에스테틱과 더마코스메틱 사업 확대에 적극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를 육성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 왔다. 지난해 기준 화장품 및 기타 의약품 부문 매출 비중은 30.8%를 기록했다. 의약품 원료와 미용기기 등을 포함한 헬스케어 사업 부문 비중도 18.8%에 달한다. 세 기업의 공통점은 비급여 중심 사업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건강보험 약가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데다 브랜드 경쟁력과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에스테틱 사업이 단순한 신사업이 아니라 새로운 수익 구조로 자리 잡고 있다는 의미다. 반려동물도 환자다…커지는 펫헬스 시장에스테틱이 현재의 수익성을 보여준다면 펫헬스는 미래 성장성을 기대하는 시장이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600만 가구를 넘어선 가운데 동물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사람 의약품 시장과 달리 성장 여력이 크고 아직 초기 시장이라는 점에서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중소형이든 대형 제약사든 마찬가지다. 대웅제약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반려견용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펫' 품목허가 신청에 이어 올해는 반려견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플로디시티닙'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동물용의약품 개발뿐 아니라 동물 임상시험과 CRO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유유제약은 국내 제약사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펫헬스 투자에 나서고 있다. 미국 동물용 신약개발 기업과 반려견 플랫폼, 동물 백신 기업에 투자한 데 이어 최근에는 영국 반려동물 사료 기업에도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HK이노엔은 올해 동물신사업TF를 신설하고 반려견 아토피 치료제 후보물질 'IN-115314'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신풍제약은 올해 정관 변경을 통해 동물용 의약품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별도 사업부를 신설했다. CMG제약 역시 동물의약품 사업부를 운영하며 관련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는 펫헬스 시장이 치료제를 넘어 예방과 영양,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람 의약품 시장에서 확보한 연구개발 역량과 생산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사업목적 바꾸고 조직 신설…신사업 확대 가속에스테틱과 펫헬스 외에도 신사업 확대 움직임은 이어지고 있다. 종근당은 올해 의약품·건강기능식품·화학물질 등의 시험·검사·분석 수탁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혔다. 팜젠사이언스는 건강기능식품과 에스테틱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점찍고 관련 투자와 인수합병을 확대하고 있다. 안국약품은 의료미용 사업 확대를 위해 관련 사업목적을 추가하고 전담 조직을 구축했다. 동아에스티는 의료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제약사들의 신사업 확대는 단순한 사업 다각화와는 결이 다르다. 기존 연구개발 역량과 생산시설, 영업망을 활용해 새로운 수익 구조를 확보하려는 전략적 선택에 가깝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어떤 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느냐가 경쟁력이었다면 이제는 어떤 수익 구조를 갖고 있느냐가 더 중요해졌다"며 "에스테틱과 펫헬스는 기존 역량을 활용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약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2026-06-10 06:00:59최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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