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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지난 식염수로 만든 세척적혈구제제 수혈"대한적십자사가 유효기간이 7개월 이상 지난 생리식염수를 사용해 제조된 세척적혈규제제를 출고해 4명에게 수혈된 것으로 드러났다.그러나 적십자사는 이런 사실을 알고도 14일이나 보고를 늦게해 구설에 올랐다.2일 민주당 최영희 의원에 따르면 적십자사 전라북도혈액원은 지난 7월 4일 제조 중인 세척적혈구에 유효기간이 경과된 생리식염수가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이후 이틀이 지난 같은 달 6일 총 8단위의 세척적혈구가 제조돼 의료기관 및 혈액원으로 출고된 사실을 확인했다.하지만 전라북도혈액원 의무관리실장과 제재공급팀장은 사실 관계를 더 명확히 파악 후 보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9일이 지난 같은 달 15일 전북혈액원장과 혈액관리본부에 보고했다.질병관리본부에는 이후 3일이 더 지난 같은 달 18일 최종 보고가 이뤄졌다.현행 ‘혈액관리업무 점검사항 보고 및 처리지침’은 업무과정에서 발생한 점검사항(오류 등)은 발견 즉시 보고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이를 어긴 것이다.당사자들은 특히 지난 6월에 발생한 충북혈액원 헌혈자 사망사고와 부산혈액원 혈액보관사고(기준 온도를 벗어나 냉장실에 보관 중이던 혈액제제 의료기관 출고) 등 일련의 사고와 겹쳐 즉시 보고에 심적 부담을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세척적혈구는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알러지 반응을 제거하기 위해 적혈구의 항원 등을 세척한 적혈구 제제로 유효기간이 지난 생리식염수를 사용할 경우 오히려 균이 침입해 환자를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다.다행히 출고된 세척적혈구제제를 수혈 받은 4명은 이상반응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최 의원은 “물품에 대한 사용 및 재고관리 지침이 없었기 때문에 발생한 인재”라며, “지침을 마련하고 유효기간이 경과된 주요 물품이 사용돼 제조되는 유사사례가 타 혈액원에 있는지 여부도 신속히 파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011-10-03 15:10:4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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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 의원 "폐기된 혈액, 4년간 250억원 규모"헌혈자로부터 채치한 혈액이 수백억원어치가 폐기돼 온 것으로 드러났다.한나라당 최경희 의원은 2008년부터 올 해 8월말까지 혈액선별검사결과 이상 등 부적격 판정을 받아 버리진 혈액 폐기건수는 총 53만6949건으로 의료기관 적용단가로 계산하면 무려 252억3300만원 규모에 달한다고 2일 밝혔다.폐기혈액은 2008년 14만1356건(62억원), 2009년 14만2256건(66억원), 2010년 14만9642건(72억원), 2011년 8월 말 현재까지 10만3965건(51억원)으로 매년 증가세다.이중 82%가 혈액선별검사 결과 부적격 판정받은 경우로 현장검사가 어려운 B형간염, 매독, HIV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적십자사 관계자는 “선별검사 결과는 헌혈 후 만 24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수혈적합여부를 바로 알 수 없어 상당한 혈액이 폐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해명했다.최 의원은 “혈액을 모으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혈액을 아끼는 노력이 더 우선돼야 한다”면서, “헌혈자들의 소중한 혈액이 폐기되지 않도록 개선책을 마련하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2011-10-03 15:01:0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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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보내는 데 부모 건강정보 왜 필요한가"복지부가 복지서비스 제공을 이유로 개인 건강정보 등 과도한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2일 민주당 추미애 의원에 따르면 복지부는 온라인 사이트 ‘복지로’를 통해 보육비 지원, 양육수당 신청, 유아 학비 신청 등 세 가지 서비스를 이용조건으로 가구원 건강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서비스 신청 시 건강 상태가 양호한 지 여부부터 질병, 장애 여부 등을 기입하게 하고 있으며, 또한 질병 보유 시 정신질환, 알콜중독, 결핵 등 타인에게 알려졌을 때 개인 인격에 대한 심각한 훼손이 우려되는 민감한 건강정보까지 입력하게 했다.복지부는 동사무소 등에서 신청하게 돼 있는 이런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지난달 15일부터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오픈했는데 단 2주 만에 1539건의 건강정보가 온라인으로 수집됐다.영유아보육법에는 보육료 신청 시 부모의 근로소득과 재산 보유 현황만을 근거로 지원 대상 여부를 심사하기 때문에 부모의 건강상태를 요구하는 것은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다는 것이 추의원의 설명이다.무엇보다 복지부의 개인정보 요구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소지를 갖고 있다고 추 의원은 지적했다.이 법은 건강정보를 다른 개인정보보다 엄격하게 처리해야 하는 ‘민감정보’로 분류한다.또한 건강정보와 같은 ‘민감정보’를 다룰 때에는 관련 법령에 명확하게 근거를 두거나 포괄적인 정보 제공 동의를 했더라도 ‘민감정보’에 대한 별도의 정보 동의 요구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위반시에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정도로 중한 범죄다.추 의원은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전반의 관련 규정과 시스템을 정비해 불필요하고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한편 복지부 산하 보건복지정보개발원 측은 지난달 29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추 의원의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즉각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현재 ‘복지로’ 사이트에서 관련 메뉴와 그동안 수집된 건강정보를 모두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동사무소 등 공공기관의 사회복지서비스 통합서식에는 여전히 영유아보육료 신청 시 건강정보를 요구하도록 하는 내용의 신청서 양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또한 온라인 서비스 신청으로 수집된 건강정보는 즉시 삭제된 반면, 수년 간 보육 담당 공무원을 통해 수집된 건강정보는 그대로 복지부의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통해 저장되어 있는 상태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2011-10-03 14:53:3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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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판매 약사법 발의도 속전속결…오늘 국회제출슈퍼판매 약사법 개정안이 오늘(30일) 오후 정부입법으로 발의됐다.국무회의 의결후 불과 사흘만으로 그야말로 속전속결이다.국회 의안과 관계자는 이날 데일리팜과 전화통화에서 "약국 외 판매 의약품 도입을 골자로 한 약사법 개정안이 접수됐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이 입법안은 상임위 배정절차를 거쳐 공식 회부된다. 청와대의 주문에 따라 복지부가 속도전에 들어간 끝에 입법예고에서부터 발의까지 두달만에 입법절차를 마무리한 것이다.국회 제출 또한 속전속결이었다.통상 국무회의 의결 후 대통령 재가를 거쳐 입법안이 국회에 전달되기까지 일주일 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입법안은 사흘로 시간을 단축시켰다.약사법개정안이 회부되면서 명실상부 '공'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넘겨진다.그러나 슈퍼판매시 안전성을 우려하는 여야 국회의원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어서 법률안 심의는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국회 한 관계자는 "여론의 흐름상 전체회의 상정까지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법안심사소위에서 논란이 재연될 게 뻔해 연내 처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2011-09-30 17:42:33최은택 -
"건보료 체납 2조원…워크아웃제 도입해야"가계부채가 900조원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악화와 맞물려 잘못된 보험료 부과체계로 인해 건강보험이 국민들의 허리를 휘게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추미애 의원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현재, 6개월 이상 체납된 건강보험료는 2조원에 달했다.지역가입자의 경우 150만세대, 1조7000억원의 보험료가 미납돼 세대당 116만원, 평균 31개월의 보험료가 미납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장가입자의 경우 2만9703개 업체에서 1825억원, 13개월의 보험료가 미납돼 사업장당 600만원이상의 보험료가 납부되지 못했다.사업장규모별 체납현황을 살펴보면 5인 미만 사업장이 2만2777개소, 87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5~9인 사업장 4,917개소, 431억원으로 사업장 규모가 작을수록 체납보험료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00인이상 사업장은 27개소만이 6개월 이상 보험료를 체납했으나 체납액 상위 10위 사업장을 살펴보면, 직장가입자수가 127명인 업체에서 38개월의 보험료가 미납돼 8억2000만원의 보험료를 미납했다.가입자가 289명인 업체에서도 13개월의 보험료를 미납해 5억4000만원에 달하는 보험료가 미납된 것으로 나타났다. 체납월수가 가장 긴 업체는 53개월로 5억5000만원의 보험료를 내지 못했다.지역가입자의 경우 경기도 37만5000세대에 4억6200만원의 보험료가 미납됐으며 뒤를 이어 서울에 거주하는 33만세대가 4000억원의 보험료를 미납한 것으로 나타났다.기간별로는 6~12개월이 42만세대, 2035억원, 13~24개월로 36만세대 2804억원, 25개월 이상이 73만 세대, 1조2640억원으로 기간이 길수록 체납세대가 많아 체납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체납금액이 가장 많은 지역가입자는 87개월, 7천800만원이며, 114개월을 미납해 3천600만원의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한 경우도 있다.이런 장기체납의 경우 대부분 경기악화에 따른 사업실패로 인해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추미애 의원은 "이 처럼 경제악화로 인해 체납보험료에 대한 국민들의 부담은 증가하고 있지만 체납보헙료에 대한 결손처분건수는 2008년 78만4000건에서 2009년 4만7000건에서 2010년 3만3000건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고소득자임에도 불구하고 악의적으로 체납하는 보험자와 경기악화로 인해 어려운 형편에 처한 영세기업과 중산층서민을 유형별로 구별해 전자에 대해서는 벌금과 함께 강력한 징수를 후자에 대해서는 보험료부과체계개선과 보험료 지원 등 유형별 체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경제적 파탄에 이른 중산층 서민을 위해 개인 워크아웃제와 같은 '체납보험료 워크 아웃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일정기준 충족시 체납보험료를 감면해주거나 체납이자를 면제해 주는 형태"라고 제안했다.2011-09-30 15:31:27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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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사 218명, 건보료 불량체납자 등록 '불명예'의약사 218명이 건강보험료를 체납해 특별관리대상으로 분류된 것으로 드러났다. 체납액 상위 25명에도 6명이 포함됐다.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연도별 전문직 건강보험료 특별관리 대상현황과 전문직 직업군별 체납액 상위 25명 현황을 공개했다.30일 공개내용을 보면, 2008년부터 올해 6월까지 건강보험료를 체납해 특별관리대상자로 분류된 의약사는 총 218명이었다.체납액은 각각 3억2300만원 총 6억4600만원으로 집계됐다.연도별 현황을 보면, 의사는 2008년 24명 6천만원, 2009년 27명 9800만원, 2010년 17명 7천만원, 2011년 6월 30명 9500만원으로 매년 관리대상자와 체납액이 늘고 있다.약사는 2008년 36명 8700만원, 2009년 27명 8200만원, 2010년 26명 6600만원으로 감소하다가 올해 6월에는 31명 8800만원으로 다시 증가했다.이와 함께 지난 7월 기준 특별관리 대상세대 중 전문직 직업군별 건강보험료 체납액 상위 25명에도 의사 4명과 약사 2명 등 총 6명이 포함됐다.이중 경기도에 거주하는 50대 약사(4위)가 879만원으로 의약사 중 체납액이 가장 많았다.이어 인천 40대 의사 641만원(9위), 경기 50대 의사 492만원(15위), 인천 40대 의사 487만원(16위), 경기 70대 약사 466만원(18위), 경기 40대 의사 335만원(25위) 순으로 뒤를 이었다.2011-09-30 12:24:47최은택 -
확성기 사용 의료기관 진료방해시 처벌입법 추진의료기관 인근에서 확성기 등 도구를 사용해 진료를 방해하는 경우 형사처벌하는 입법이 추진된다.한나라당 강성천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지난 28일 대표발의했다.현행 의료법은 의료기관의 의료용 시설이나 기재, 약품, 그밖의 기물 등을 파괴 손상하거나 의료기관을 점거해 진료를 방해 또는 교사, 방조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위반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개정안은 여기다 확성기 등 도구를 사용해 환자의 진료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소음을 발생시키는 행위를 추가했다.강 의원은 "최근 확성기 등 소음을 일으키는 도구로 소란을 일으켜 의료기관 내에서의 환자 진료업무를 방행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의료인과 환자의 치료환경을 보호해 환자의 최적의 진료를 받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입법배경을 설명했다.2011-09-30 08:47:3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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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순위 제네릭, 53.55% 이하 vs 최저가 이하 '저울질'정부가 계단식 약가 산정방식을 폐지하기로 한 가운데 후순위 제네릭 등재가격 산정방식을 놓고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려중인 방안은 '53.55% 이하'와 '최저가 이하' 두 가지인데, 모두 악용될 소지가 있어 정책결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29일 복지부와 제약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내년 1월 계단식 약가 산정방식 폐지는 기정 사실화됐다.따라서 제네릭 가격은 등재순위와 상관없이 최초 등재시 오리지널의 59.5%, 1년이 경과하면 오리지널과 동일가인 53.55%로 통일 조정된다.남아 있는 쟁점은 통일 조정이후 등재되는 후순위 제네릭 가격 산정방식이다.먼저 '53.55% 이하' 방안이 도입되면 통일조정 가격을 상한선으로 후순위 업체들은 자유롭게 가격을 선택할 수 있다.후순위 제약사들이 모두 상한선에서 가격을 선택해 모든 제네릭 약가가 53.55%로 수렴될 수 있다는 것이 맹점이다.'최저가 이하' 방안은 통일조정 가격을 상한선으로 후순위 제네릭사가 마음대로 가격을 정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방식은 동일하자면, 다음 순위 품목은 최저가보다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없다는 점에서 변형된 계단형 산정방식에 다름 아니다.이 방안은 특히 오리지널사가 제네릭 진입을 방해하기 위해 '알박기'를 시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적지 않다.이에 대해 제약계 한 관계자는 "같은 가격으로 오리지널과 경쟁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제네릭은 53.55%보다 낮은 가격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면서 "계단식 산정방식을 폐지하기로 한 만큼 '53.55% 이하' 방안을 채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그러나 "'53.55% 이하' 방안은 중소제약사들의 제네릭 가격을 지금보다 더 인상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리베이트를 조장하는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계했다.한편 새 약가산정 방식과 기등재약 일괄인하 방안 등이 담겨질 '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 개정안은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가량 늦은 다음주 말경 행정예고될 전망이다.의견수렴 기간이 2개월로 길어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하고 있는 정부 입장에서는 여유가 없다.복지부 관계자는 "의견수렴 기간 중 규개위와 법제처 협의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내년 1월 시행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2011-09-30 06:44:53최은택 -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보건연 연구중단 위기"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과 제공을 제한하는 개인정보보호법이 오는 30일에 시행됨에 따라 보건의료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연구과제가 중단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보건의료연구원의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이후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를 이용할 수 없게 돼 연구원에서 진행중인 일부 연구과제 2건이 9월 30일부터 진행할 수 없게 됐다.당장 중단될 위기에 처한 연구과제는 2건으로, 암보장성 강화 의료서비스 평가와 갑상선 건강검진 서비스와 관련한 연구다.연구과제를 위해 보건연은 주민번호를 암호화한 후 각 자료의 주민번호를 대조하는 작업으로 개인의 급여와 비급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분석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분석 작업을 할 수 없는 것이다.전 의원은 "그로 인해 의료비용, 의료행위 등의 의료서비스의 패턴과 의료· 건강불평등 개선에 끼친 영향을 평가하는 일에 제동이 걸렸다"고 주장했다.전현희 의원은 "보건의료연구원의 미숙한 대처로 인해 분석연구가 중단될 위기에 처해있고 국민의 건강의 질 향상에 힘써야 할 보건의료연구원 설립목적이 흔들릴만한 일이다"며 "복지부와 협의해 서둘러 제도화 하라"고 주문했다.2011-09-29 13:38:42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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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개발원 이봉화 원장 1년반동안 3000만원 펑펑"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이봉화 원장의 부적절한 업무추진비 집행에 대해 문제가 제기됐다.모든 정부기관과 마찬가지로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업무추진비는 지침에 따라 정보개발원의 공적업무에 사용해 하며, 사적용도에는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적업무를 벗어나 과도하게 사용된 것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29일 보건복지정보개발원 국정감사에서 이봉화 원장이 작년 2월 취임 이후 지난 7월까지 1년6개월 동안 집행한 원장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분석하고 이 같이 질타했다.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이 원장이 집행한 업무추진비는 총 6700여만원이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유관기관 경조사비 및 화환비에 3000여만원, 대내외업무협의에 2900여만원, 직원 격려에 800여만원을 집행했고 이 중 개인적인 친분과 사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업무추진비가 집행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경조사비 집행내역을 분석한 결과 원장 취임 후 총 157건의 경조사비 지출이 있었고 금액으로 환산하면 1400여만원에 달한다.이 중 개발원과 업무적으로 직접 관련이 없거나 부적절하게 지출된 것으로 확인된 건만 2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유명연예인 3명, 서울시 건축관계공무원 2명, 개인적 친분 있는 대학교수 4명, 금융회사 임원 5명, 골프회사 대표, 골프장 감사, 건설사 관계자, 해외건설협회 임원, 농협 임원, 캐피탈 대표, 전직 농림식품부 차관이 포함돼 있었다.또 이봉화 원장은 부적절하고, 과도한 화환(난)보내기로도 지적을 받았다. 취임 후 총 110건에 걸쳐 화환이나 난을 보냈는데, 이 중 개발원과 업무적으로 관련이 없거나 부적절하게 보낸 사례도 확인된 건만 50여건에 달했다.특히 공무원은 승진이나 전보 시 3만원 이상의 난을 받을 수 없도록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 공무원들에게 최소 7만원 이상의 난을 25여차례 보냈으며, 복지부 실국장 뿐만 아니라 정보개발원과 업무적으로 관련 없는 과장급 인사에도 축하 난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전현희 의원은 "기관장이 자신의 사적 이해관계나 친분을 위해 국민의 혈세인 업무추진비를 방만하게 지출한 것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2011-09-29 13:34:28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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