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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머슴 공단, 왜 건드리나"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사보노조)와 한국노총 공공연맹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장노동조합(직장노조)이 노환규 의사협회장의 건보공단 맹공에 맞서기 위해 23일 오전 보건복지부에서 개최한 기자회견 현장. 양대 노조는 단일보험자와 방만경영 등을 공격하는 의협에 공동 집회와 1인시위 등 대응책을 함께 모색하면서 이 같은 비판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한 노조 관계자는 기자회견 도중 흥분을 추스리며 "솔직히 공단은 의사들의 머슴으로 살고 있다"며 "머슴을 부리면서 건드리는 것은 상도의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비꽜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의사전용 포털 사이트에 음란물(포르노) 게시판을 운영하며 회원을 모으고 광고 수입을 챙겼다는 폭로성 글 공개에 대해서도 격앙된 표정을 지으며 "굳이 그 부분(포르노)에 대한 건은 언급하지 않아도 첨부자료만 보면 알 것"이라며 "그런 내용은 입에 담고 싶지도 않다"고 밝혔다.2012-08-24 06:34:55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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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광고로 공단 매도…법적조치 취할 것"의사협회가 최근 유력 일간지들에 연이어 게재하고 있는 건강보험공단 비판 광고에 대해 공단이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강경입장을 표명했다. 최근 DRG 문제로 공단 직원들에게 욕설과 비방 등 '신상털기'에 나섰던 의료계 '악플 네티즌' 고발에 연이은 조치다. 공단은 의협이 일간지에 22~23일 연이어 전면 게제한 '숫자로 알아보는 건강보험공단 통계'라는 제목의 광고가 허위사실임을 분명히 하고 별도의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의협은 광고를 통해 건강보험공단 직원이 1만2265명으로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고, 이들의 급여성 복리후생비 외에 평균 연봉만 5607만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광고에는 전체 직원 81%가 간부급 이상이고, 방만경영으로 1년 관리운영비가 1조388억원이 소요된다며 공단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또한 최근 31개 지사 사옥과 연수원에 1956억원을 사용하고 매번 국회의원 8명 가량을 지방선거에 출마시키는 데, 이 기간동안 유급휴가 상태로 선거운동을 하고 낙선하면 다시 복직하고 있다며 마치 비리를 폭로하듯 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공단은 "공단의 뼈를 ?A는 인력 구조조정 단행을 빼버린 채, 노조 단체협상 내용을 명시해 정원이 과다한 것 처럼 악의적인 비방을 하고 있고, 건강보험 역사를 무시한 채 평균 근속연수의 단순수치만을 제시하면서 공단을 매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단은 실무 담당자로 일반직원급인 과장, 대리, 주임 중 과장급까지 간부로 포함시켜 기형적 구조인 듯 허위사실을 적시했으며 평균 연봉 또한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관리운영비 또한 엉터리라는 것이 공단의 주장이다. 기타지출 항목인 심사평가원 부담금 1646억과 퇴직금 현금적립금 654억원, 차상위 국고지원금 정산이자 국고귀속 10억원, 총 2310억원이 포함됐다는 것이다. 공단은 또한 국회로 진출하는 직원이 내는 휴가에 대해서도 "입후보한 공단 직원 8명은 개인 무급휴가를 사용하거나 무급휴직처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단이 슬그머니 보험혜택을 줄이고 있다'는 광고 속 주장에 대해서도 공단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보험혜택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요양기관 비급여가 늘어난 것이 큰 원인임에도 황당한 주장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이제 한계를 넘어섰다. 악플 네티즌 고발에 이어 허위광고 또한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2012-08-23 12:24:36김정주 -
이 대통령 "제약업계 새로운 도약 적극 지원하겠다"이명박 대통령은 "제약업계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며 "불가능할 것이라는 여러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성과를 내고 있듯이 제약업계도 스스로 열정과 의욕을 갖고 세계경쟁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23일) 오전 한국제약협회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청와대 박정하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모든 분야가 급속히 변화 중이고 제약분야도 현재 그 단계에 와 있다. 그동안 진통도 있었지만 발전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소규모 단위로 국내에서 우리끼리 경쟁하다보니 발전이 더디고 투명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지금에 안주하면 현 규모 내에서는 유지해 나갈 수 있지만 시대적 요구에는 따라 갈 수 없다"며 제약업계의 분발을 주문했다. 한편 이경호 제약협회장은 "지금 제약업계는 위기와 도약의 의지를 동시에 느끼고 있고 신약개발과 해외진출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사례발표와 토론을 통해서 R&D 자금 지원 및 세제 감면, 제약 업계의 M&A 등을 통한 글로벌화, 세계 각국의 제약 산업의 연구정보 등에 대한 쉐어링 등의 필요성에 대해서 언급했다고 박 대변인이 전했다. 아울러 유럽 등의 경기침체에 맞서 유럽 미국 등에 진출해 있는 우리 해외 거주 우수 인력들을 유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고려해 달라는 주문이 있었다고 덧붙였다.2012-08-23 12:00:00최은택 -
"노환규 음란 게시판 운영 의심…사정당국 수사의뢰"양대 노조가 건강보험 정책들과 건보공단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는 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의 과거 행적을 추가로 폭로했다. 이번에는 인터넷 포르노 게시판 운영 사업과 관련한 논란이다. 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사보노조)와 한국노총 공공연맹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장노동조합(직장노조)는 23일 오전 보건복지부에서 노환규 회장의 과거 행적과 최근 의협이 게재한 주요 일간지 광고의 허위성을 폭로했다. 양대 노조에 따르면 지난 6월 말경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의 자유토론방인 '아고라'에서 한 네티즌이 노환규 회장의 과거 행적을 폭로하는 글이 게재됐다. 이 네티즌은 "의사들 진료 중 피곤하다고 쉴 때는 음란물을 감상해야 한다는 억지를 피우며 의사전용 포털 사이트에 음란물(포르노) 게시판을 운영하며 회원을 모아서 광고 수입을 챙기던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이 지금 무엇을 하는 지 아느냐"며 의협회장 당선을 비꼬았다. 양대 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 자료는 노환규 회장의 과거 행적을 쫓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과정에서 발견한 것인데,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이 행적이 사실이라면 명백한 범죄이기 때문에 회의를 거쳐 사정당국에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조는 "만약 수사 후 사실로 드러나면 의사들의 명예와 자정을 위해서라도 의료계 또한 이런 자를 계속 회장 자리에 놔두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조는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의협의 주요 일간지 광고 게재에 대해서도 허위사실에 대한 법적 자문을 마치고 곧바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무급휴가를 유급휴가로 거짓 광고해 국민을 호도하는 이들의 악행을 사법당국에 검증시키겠다"며 "자기보신을 위해 악행을 저지르는 노환규 회장과 의협에 맞서, 노조를 넘어 노총 단위로 연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2012-08-23 11:36:41김정주 -
정부-제약, 세계 7대 제약강국 도약 머리 맞대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3일 오전 8시 한국제약협회에서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132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제약산업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2020년 글로벌 제약 7대 강국 진입을 위한 5대 과제에 대한 집중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3개 제약기업 대표가 '제약기업의 혁신 전략과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LG생명과학은 국내 최초로 미국 FDA가 승인한 신약 '팩티브'의 글로벌 연구개발 경험과 향후 신약개발 전략을 소개했다. 중소벤처기업인 크리스탈 지노믹스는 다국적 제약회사와의 신약공동개발 성공사례 및 국내외 우량기업과의 제휴 사례를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다국적 제약회사와의 제휴를 통한 개량신약 개발 및 수출시장 개척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제약협회, 병원, 학계, 금융기관 대표 등이 제약산업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의견과 대정부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약개발 국가 R&D 투자 규모 확대 및 민간 R&D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이 제안됐다. 또 국내 의약품의 해외 진출확대를 위해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해외 임상시험 비용지원, 진출국 차별적 규제 장벽 완화, 해외 수출 지원 센터 지원 기능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내 CRO의 경쟁력 강화방안과 신약개발 전주기별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체계 확립 방안 마련 및 해외 우수 전문인력 유치·활용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아울러 M&A를 통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M&A 전문 펀드’ 조성 방안도 토의됐다.2012-08-23 09:42:3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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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약사회 공동연구 "약국 유형 세분화 어렵네"이른바 약국 '맞춤형 수가계약'을 골자로 한 건보공단과 약사회 '지불제도 개편 공동연구(연구책임자 최상은 교수)'가 예정 도출 시점보다 한 달여 지연되고 있다. 연구과정에서 유형 기준 설정과 재정중립, 처방전 종속 한계 등으로 보편성과 신뢰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22일 건보공단과 약사회에 따르면 올 초 양 측이 공동 진행했던 연구가 사실상 마무리돼 최종 결과 도출을 앞두고 있다. 당초 양 측은 문전-동네 약국 간 급여수입 격차를 분석, 수가 차등화를 세부적으로 모색해 약국 내 '빈익빈 부익부' 양극화 문제를 일정부분 보완하는 것을 연구 목표로 설정했다. 공단과 약사회는 약국별 수익구조와 현실성을 반영하기 위한 구체화 시도, 유형 내 수가 차등화 물꼬를 위한 사전연구라는 점에서 이번 연구가 지난해보다 진일보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약국 규모 분류 기준에 대한 임의성, 의과에 의존하는 한계, 재정중립 기반 등으로 보편 적용하는 것에 문제점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국 경영수지를 들여다 보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했다는 점은 지난 공동연구보다 발전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이를 실제로 현장에 대입할 때 그 기준에 대한 약국가 논란이 더 커질 것으로 보여 결과를 그대로 수용하기 곤란하다"며 말을 아꼈다. 이 같이 약사회가 난색을 표하는 데에는 약국 세분화 기준에 대한 문제도 있지만, 재정중립 기반의 시뮬레이션이 크게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약국 빈부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일정부분 환산지수 단위를 차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은 공단과 궤를 같이 하더라도 재정중립 기반이라면 그만큼 약국 유형별 수익 변동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공단 관계자는 "문전-동네 약국과 처방건수, 빈도수 등 순수하게 연구자의 관점에서 분류해 깊이 있게 접근하려 노력한 연구"라며 "그러나 약국 분류 대표성 문제와 적정수가 등과 맞물려 (차기 연구에서) 고민할 것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때문에 이번 연구에서는 적정수가 보상을 위한 약국 조제 서비스 질 향상 모색이 향후 과제로 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관계자는 "연구과정에서 제기된 한계로 명쾌한 시사점을 부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질 등에 대한) 정상화 차원이라면 약국 인센티브를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판단이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양 측은 이번 연구를 이 달 안에 최종 결론내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수가협상 채비에 들어가기로 했다.2012-08-23 06:44:46김정주 -
"노환규, 보건의료 퇴행 막기위해 정리돼야할 인물""의료민영화를 몸소 보여준 노환규 의협회장이 보험자를 반신불수로 만들고 건강보험을 파괴하고 있다. 우리나라 보건의료 퇴행을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제거돼야 한다." 최근 의사협회가 정부와 건강보험 정책, 건강보험공단 등 공보험에 날을 세우는 행보에 대해 양대 노조가 또 다시 공동성명을 내고 '전면전'을 선포했다. 이번에는 양대 노조가 고소·고발뿐만 아니라 의협 앞 1인시위 및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사보노조)와 한국노총 공공연맹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장노동조합(직장노조)는 22일 오후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노환규 회장의 행적과 맞물린 의협의 행보를 규탄했다. 양대 노조는 노환규 회장을 "국민건강보험을 포함해 우리나라 보건의료 퇴행과 후퇴를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정리돼야 할 인물"로 규정하고 허위사실 유포 등 사법당국에 고소고발, 의협 앞 1인 시위, 대규모 공동집회 등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같이 양대 노조가 노환규 회장 및 관계자, 단체와 전면전에 나선 계기는 올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들은 ▲4월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 시행 거부 ▲5월 건정심 탈퇴 ▲7월 7개 질병군 DRG 확대적용 진료거부 운동 ▲복지부 담당자 및 전문가 문자테러 ▲병원협회 공격 ▲공단 직원에 대한 일간지 전면광고 ▲약사-한의사 무차별적 몰카 찍기·고발 ▲공단 공익감사 청구 ▲복지부·심평원 관계자 고소·고발 ▲공단 직원 검찰 고발 ▲노조·공단 도발 광고 등 상식을 일탈한 광분의 행보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양대 노조는 "노환규가 의협 회장이 된 이후 드러난 행태는 마치 '광견병'에 걸린 개가 눈에 띄는 아무 행인에게 달려들어 물어뜯는 모습을 연상시킨다"며 "유력 일간지 광고 내용이 오만방자하고 허무맹랑해 역겨움을 금치 못한다"고 맹비난했다. 노환규 회장과 의협이 표준진료지침과 관련해 국민을 위해 노력한 적이 없고, 최소한의 진지함과 고민 없이 막무가내 '밥그릇 사수'로 국민과 여론으로부터 질타와 지탄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양대 노조는 노환규 회장이 과거 의료민영화 행적이 있다며 전의총이 주장하는 DRG 반대 논리와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주장에 따르면 노 회장은 2000년 헬스케어 회사 '에임메드'를 열고 전화 상담을 통해 비급여 의료상품을 제공하고, 미국 병원 입원을 알선해줬다. 의료를 돈벌이 수단으로 십분 활용, 상위계층을 상대로 의료민영화를 실천한 장본인이라는 것이다. 양대 노조는 "이 같은 사실에도 노 회장의 전위대 전의총은 'DRG를 하면 의료민영화로 이어진다'며 황당무계한 궤변을 늘어놓고 반대했다"며 "기만적인 궤변"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의협의 공단 공익감사청구와 일련의 일간지 지면광고에 대해서는 노조에 대한 전면전으로 규정했다. 노조와 합의하지 않으면 조직개편이나 구조조정을 할 수 없어 원천 봉쇄된 조직이라고 허위사실을 적시하는 등 흠집내기를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양대 노조는 "노동자와 노조 기본권마저 파괴하려는 노환규와 그 추종세력들의 폭거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노조와 공단을 반신불수로 만들려는 그들을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사법당국의 심판을 받게 하기 위해 고소고발과 각종 집회, 1인시위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2012-08-22 17:54:02김정주 -
필수희귀약제 리펀드제, 시범사업 3년 연장 유력시초고가 필수희귀약제에 시범 적용돼 온 리펀드제도 도입논란이 시범사업을 다시 3년간 연장하는 선에서 일단락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는 22일 오후 회의를 열고 복지부가 제출한 리펀드제 본사업 전환안에 대해 원안과 시범사업을 3년 연장하는 방안 2개 안건을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본사업 전환에 반대해온 민주노총 등 가입자단체 대표 위원들이 이날 시범사업을 연장한다면 동의해줄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리펀드제는 본사업 전환보다는 시범사업 연장 쪽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가입자단체가 본사업 전환에 이견을 제기한 것은 한번 제도화되면 문제가 생겨도 되돌릴 수 없다는 우려 때문이다. 복지부는 '솔리리스' 급여등재 시점을 감안해 되도록 다음 주중 건정심 전체회의를 소집해 소위원회가 이날 채택한 두 개의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 본사업 전환안은 협상을 통한 계약방식이나 대상약제(희귀필수의약품), 상환금액 고지 및 환수(분기별 고지 및 환수), 상환액 회계처리(급여비용 차감처리), 본인부담금 차액환급(발생시 환급) 등은 시범사업 때와 동일하다. 변경되는 부분은 계약기간이 1년 단위에서 1년 이상, 최장 3년까지 다년계약이 가능하도록 하고, 계약만료시 재협상을 통해 가격을 재계약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재협상 때는 리펀드 계약 지속여부와 표시가격, 실제가격 등을 재결정하고, 재협상이 결렬되면 금융비용을 제외한 실제가격으로 상한가를 변경하게 된다. 만약 사용량 약가 연동 협상으로 인해 약가가 인하될 때는 실제가격만 인하하고 표시가격은 유지한다.2012-08-22 17:22:1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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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경증환자 4명중 1명, 병의원으로 이동대형병원만을 이용하던 52개 경증 외래환자 10명 중 2명 이상이 약국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제 시행 후 병의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환 중에서는 급성편도염 환자의 변화가 가장 컸다. 또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에는 지난 3개월간 의원급 의료기관 2곳 중 1곳이 참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국 본인부담 차등제 추진효과 중간분석 결과와 만성질환관리제 시행 3개월 경향 분석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약국 본인부담 차등제는 복지부장관이 지정한 52개 경증질환자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으면 약제비 본인부담금을 각각 50%, 40%로 인상하는 제도로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됐다. 만성질환관리제는 고혈압과 당뇨환자가 특정 의원에서 진료를 계속받겠다고 의사를 밝히면 다음 진료부터 진료료 본인부담을 20%로 경감하고 해당 의료기관은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올해 4월부터 도입됐다. 분석결과를 보면, 먼저 복지부는 약국 본인부담 차등제 시행이후 경증환자의 대형병원 이용건수가 대폭 줄어든 반면, 병의원 환자는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제 제도시행 이후 5개월간 진료분 및 심결자료와 제도시행 전인 전년도 같은 기간 외래 환자수와 내원일수를 비교한 결과, 상급종합병원은 외래수진자수가 37.9%, 종합병원은 17.2% 감소했다. 반면 병원과 의원은 각각 8.6%, 2.2% 증가했다. 내원일수의 변화는 더 컸다. 상급종합병원은 51.1%, 종합병원은 27.1% 각각 감소한 데 반해 병원은 2.3%, 의원은 3.2% 증가했다. 대형병원은 낙폭이 크고 병의원은 증폭이 작은 것은 수진자수나 내원일수가 병의원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형병원의 증감폭을 보는 것이 제도영향을 분석하는 데 더 효과적이다. 실제 대형병원 전체 외래진료 중 52개 경증질환 외래진료 점유율은 수진자의 경우 상급종합병원이 22.5→13.5%, 종합병원이 35.9→29.2%로 줄었다. 또 내원일수는 상급종합병원이 16.4→7.9%, 종합병원이 28.2→20.4%로 감소했다. 제도시행 전 대형병원만 이용했던 환자만 따로 분석한 결과에서도 유사한 경향이 나타났다. 상급종합병원만 내원했던 환자가 제도시행 후 다시 상급종합병원을 찾은 비율은 77%, 종합병원은 71.5%로 분석됐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합해 평균 25.7%의 환자가 병의원으로 이동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질환별로는 급성편도염, 위장염·결장염·후두염·기관지염, 급성부비동염·방광염 등의 변이가 큰 데 반해, 골다공증, 소화불량, 지방간·간질환, 당뇨병, 폐경기전후장애는 상대적으로 이동이 적었다.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 참여현황 분석에서는 고혈압 당뇨를 주상병으로 3개월 동안 10건 이상 청구한 의료기관 1만3733개 중 6710개에서 진찰료 감면이 발생했다. 약 49%의 의원이 제도에 참여한 셈이다. 지역별로는 광주(54.5%), 대구(53.6%), 대전(50.9%), 전북(50.7%), 경기(50.6%), 강원(49.7%), 부산(49.7%), 충북(49.5%), 서울(49.3%) 등의 순으로 전체 평균을 상회했다. 진료과목별로는 내과가 70%로 가장 높았고, 가정의학과 52.4%, 일반의 48.4% 순으로 나타났다. 외과도 47.7%가 참여해 비교적 참여율이 높았다. 복지부는 "제도시행 기간에 비해 상당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지만 세부 시행내용에 대해서는 현장과 전문가 의견에 귀 기울여 제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국 본인부담 차등제의 경우 "당뇨병과 천식 등에 대한 추가분석과 전문가 협의체 논의 등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만성질환관리제는 "제도가 완전히 정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와 설득 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환자가 질 높은 질환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2-08-22 12:00:19최은택 -
공단 "의사 추정 악플러에 맞불"…검찰 고발대한의사협회의 건강보험공단 직원 고소에 대해 공단이 같은 방법으로 맞불을 놨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욕설과 비난을 일삼은 '악플 네티즌'들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공단은 "지난 7월 포괄수가제(DRG)를 전후로 온라인 포털사이트 등에 욕설과 비방, 허위사실을 유포한 리플러들에 대해 이 같이 조치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까지 의협이 공단 직원의 정당한 홍보 활동에 대해 "의사 전체를 모욕했다"며 직원 7명을 검찰에 고발하는 등 도를 넘어섰다는 주장이다. 공단은 "그간 공단을 비방해온 일부 네티즌들은 대한의사협회 또는 전국의사총연합 소속으로 추정된다"며 "홍보 내용에 대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 댓글과 함께 '신상털기'와 협박 등이 이어져 왔지만 제도 취지가 훼손될 것을 우려 극도로 자제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단은 "최고 지성인이라고 자부하는 이들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신상털기로 인터넷 토론방을 도배하고, 마구잡이로 신상을 털어 이를 견디지 못한 여직원은 불면증과 구토 등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한 고통을 받고 있음에도 인내해 왔다"며 더 이상은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2012-08-21 16:08:38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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