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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 수리 '손 내민' 정부…전공의·의료계는 싸늘[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전공의들이 수련병원 의료현장을 떠난지 100일이 넘은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전공의 제출 사직서 수리 결정과 함께 진료유지·업무개시명령 철회, 복귀자 행정처분 중단을 결정하며 의정갈등 출구 찾기에 나섰다. 지난 2월 부터 엄정하고 기계적인 법 집행을 누차 강조했던 복지부가 비판을 감수하고서라도 전공의 타깃 특례 행정으로 의료계에 화해 손길을 내민 셈이다. 그럼에도 전공의와 대한의사협회, 전국 의과대학 교수 등 의료계는 복지부 특례 행정이 의정갈등 해소에 별다른 긍정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란 반응을 보이고 있다. 4일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에서 다면적인 전공의 특례 행정을 공표했다. 병원장에게 내린 사직서 수리금지명령 철회, 전공의에 부과한 진료유지명령·업무개시명령 철회, 복귀 전공의 행정처분 중단(면제), 이탈 전공의 행정처분 유예가 그것이다. 나아가 전공의 연속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 추진, 근로시간 단축 논의 본격화와 함께 전공의 근로의존도 축소, 체계적인 수련 환경 전면 개편과 재정 지원 획기적 강화 등 당근책도 내놨다. 반면 복지부는 집단행동에 가담하지 않고 의료현장을 끝까지 지킨 전공의와 이탈했다가 복귀를 결정한 전공의, 미복귀 전공의 간 차등 대우를 예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조규홍 장관은 반성하는 태도도 내비쳤다. 조 장관은 "그간 전공의 여러분들이 제대로 수련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지 못한데는 정부 책임도 있다"고 했다. 비판도 감수하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정부가 여러 차례 법·원칙에 따른 처리를 언급했지만, 100일 넘게 전공의가 현장에 돌아오지 않아 현장 의료진과 중증질환자 고통이 커지면서 복귀 관련 정책 변경이 불가피했다"면서 "또 사직서 수리를 허용해 달라는 현장 의견이 지속 제기돼 정부가 비판을 각오하고 사직서 수리금지명령 등을 철회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이번 특례 행정으로 현장을 떠난 전공의 50% 이상이 돌아올 것으로 기대 중이다. 그러나 이같은 복지부의 저자세 행정에도 전공의 표정은 여전히 싸늘한 분위기다. 뒤늦은 특례 행정이 이탈 전공의들의 복귀를 독려할 수 있을지, 의정갈등 장기화 국면 탈출구로 작용할 확률은 희박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대다수 전공의들이 의대증원 철회 없이 복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 중인 이유에서다. 이미 정부가 의대증원 정책을 결정하고 집단행동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을 확정한 뒤 선처도, 구제도 없다는 규제 일변도 입장을 밝힌 시점부터 이탈 전공의들의 미복귀는 기정사실화 됐다는 얘기도 나온다. 실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전공의들에게 "사직서가 수리돼도 돌아가지 않는다. 잡아가도 괜찮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상태다. 복지부의 전공의 특례 행정은 의정갈등 장기화 해결에도 직접 영향을 미치기 어려워 보인다. 대한의사협회와 전국의과대학 교수들이 총파업 논의에 나섰기 때문이다. 의협은 오는 7일까지 전 회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 투표에 나선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전체 교수들이 참여하는 총회를 열어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을 제외한 진료를 전면 중단하는 총파업 찬반 의사를 묻는다. 100일 넘게 장기화중인 의정갈등과 의료공백 사태가 해결 국면을 맞이 하려면 윤석열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원점 재검토에 준하는 수준의 유화책이 나와야 한다는 게 의료계 입장이다. 의료계 관계자는 "정부는 100일동안 전공의와 의사를 밥그릇 지키기에 매진하고 불법 선봉에 선 범죄자 취급했다"며 "이제와서 전공의 처분 중단 등으로 달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당근책으로 내민 전공의 처우 개선 등도 지금까지 정부가 당연히 했어야 할 일일뿐 복귀를 독려하기 역부족"이라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내년도 의대정원을 못 박은데다 해외의사 수입 행정까지 펴면서 의정갈등 골은 끝없이 깊어졌다"며 "의대증원 관련 전향적 입장변화를 담은 대책이 아니라면 의정갈등을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2024-06-05 06:18:12이정환 -
"치료옵션 많아진 염증성장질환, 전방위 활용 중요"[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본래 서양사람들에서 많이 나타나는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은 이제 우리나라를 비롯 동양인에서도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대한장연구학회 IBD 팩트 시트에 따르면, 2019년 궤양성대장염 환자는 약 3만7000명, 크론병 환자는 1만8000명으로 10년 동안 2배 이상 급증했다. 동시에 의료진이 '무기'로 쓸 수 있는 치료제도 경쟁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5일 인제대 부산백병원 이홍섭 교수(소화기내과)는 데일리팜과의 인터뷰에서 기존 약제와 신규 약제 간 '약제 순서 설정(Sequencing)' 및 환자별 맞춤 IBD 치료전략 마련이 중요해졌다고 평가했다. 최근 국내 임상현장 IBD 치료에 있어 기존 생물학제제뿐만 아니라 야누스키나제(Janus kinase, JAK) 억제제까지 치료 옵션이 다양해지면서 적절한 약물 선택이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 약제의 치료 효과가 불충분할 경우 곧바로 다른 약제로 전환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몇 가지 처방 가능한 옵션이 생기면서 어떤 약제를 어떤 순서로 쓸 것인가에 대한 딜레마가 생긴 셈이다. 이 과정에서 이홍섭 교수는 "증상 유무와 정도에 따른 저위험군과 고위험군으로 환자를 나눠 치료전략을 마련하고 약재를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또 "고위험군은 나이가 어리고 병변이 전체 대장을 침범하고, 궤양이 깊을 경우"라며 "IBD 측정지표 상 고위험군에 해당되는데, 이 경우 생물학적제제나 최근 국내에도 도입된 소분자 제제를 써야 할 환자라고 판단하고 검사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증상이 적은 환자는 기존 일반적인 치료전략으로 접근한다. 즉 고위험군은 건강보험 급여 체계에 맞게 최대한 빠르게 치료제 순서를 설정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최근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에 JAK 억제제도 주요 치료옵션으로 활용이 늘어나면서 의료진의 딜레마도 늘어났다. 이 교수는 "최근 JAK 억제제 계열 치료제도 IBD 치료 시 활용이 늘고 있다. 가령, 필고티닙의 경우 아자티오프린 쓰다가 바로 함께 처방 가능한 JAK 억제제로는 유일하다"며 "임상연구 면에서 유파다시티닙의 효과가 뛰어나다. 다만, 다른 JAK 억제제는 처방하려면 아자티오프린을 빼야 하는데, 의사 입장에서는 환자에 효과가 있다고 평가하는데 제외해야 하니까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임상현장에서 치료제 선택의 폭을 좀 더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급여기준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홍섭 교수의 평가다. 그는 "치료제 선택의 폭이 늘어난 만큼 약이 정말 필요한 환자에게 빨리 처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증상이 가벼운 환자에 큰 칼을 휘두를 필요는 없지만, 고위험군에게는 적극적으로 치료제를 쓸 수 있도록 환자별 맞춤 치료전략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급여기준 상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약제뿐만 아니라 최근 IBD 치료 시 장내 미생물을 활용한 '대변이식술(faecal microbiota transplantation, FMT)' 또한 주요 치료옵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지난해 11월 염증성 장질환 클리닉을 오픈하고 개인적으로는 장내 미생물 이식 업체를 창업하고 연구에 도전하려고 한다. 임상현장에서 FMT가 IBD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연구하고 치료법을 개발하고 싶다"고 전했다.2024-06-05 06:00:16어윤호 -
"헴리브라, 현존 가장 진보된 A형 혈우병치료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A형 혈우병 표준치료제 비전을 가진 헴리브라는 현존하는 관련 약물 중 가장 진보된 치료제로 평가된다." 미도리 시마(Midori Shima) 일본 나라의과대학 소아혈액종양학과 교수는 지난 1일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에서 개최된 헴리브라 건강보험 확대 1주년 기념 미디어세션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임상3상인 HOHOEMI 연구에 따르면, 12세 미만 소아 임상 참가자들은 헴리브라 투약 후 유의한 관절건강 효과와 삶의 질 개선을 확인했다. 시마 교수는 "대부분의 혈우병 환자들은 30~40대에 접어 들면서 출혈 등으로 인해 무릎관절 수술을 받는다. 장기 추적 관찰이 필요한 대목이긴 하지만 현재까지 연구결과를 토대로 유추해 볼때, 소아기 때부터 헴리브라를 투약할 경우 중장년기에 도달하더라도 무릎 관절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AOZORA 연구의 3년 중간 분석에서도 HOHOEMI 연구에서 확인된 것처럼 ABR이 감소된 상태가 유지됐다. 헴리브라 치료 전후의 치료된 평균 연간 출혈율(ABR)은 각각 0.4(0.00-4.55)에서 0.2(0.00-4.04)로 감소, 40%의 참가자(12명)는 출혈이 없었다. AOZORA 연구는 313주차까지 환자의 MRI 데이터를 추적할 예정이며, 헴리브라가 소아 혈우병 A 환자의 관절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는데 효과적일 것이라는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헴리브라는 전 세계적으로 2만2000명의 환자 노출 데이터를 포함해 8년간의 시판 후 데이터를 수집, 안정·유효성을 입증했다. 예를 들어, 캐나다 레지스트리 연구에서는 다양한 생활 방식과 연령대의 553명의 환자로부터 얻은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 연구는 장기 출혈 예방 효능을 확인, 중증 혈우병 A 환자의 72.9%가 출혈을 경험하지 않았다. 또한, 환자 간 비교를 통해 평균 연간 출혈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헴리브라 치료 전 평균 ABR은 1.22였으며, 치료 후 평균 ABR은 0.50이었다. 이러한 데이터는 헴리브라가 다양한 환자군에서 장기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출혈을 예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시마 교수는 헴리브라 예방요법은 각 환자군의 연령 및 생활양식에 다양한 장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소아환자에게는 기존 출혈을 줄이기 위한 예방요법 치료는 모두 1주에 2회에서 3회의 정맥주사가 필요했지만, 헴리브라를 통해 1주 1회, 2주 1회,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투여할 수 있다. 이 같은 투여기간 연장과 편의성은 예방요법을 조금더 어린나이부터 시행할 수 있어 삶의 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시마 교수는 "예방요법을 조기에 시작해 정기적인 예방요법을 유지한다면, 소아환자들이 관절출혈 문제없이 건강한 관절을 유지하고, 향후 관절병증발생을 예방하거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헴리브라는 출혈률을 줄임으로써 학업·직업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정맥주사로 인해나타날 수 있는 혈관의 멍·상처들이 피하주사로 변경함으로 사라질 수 있어, 사회적관계 형성 등 환자들이 삶의 중요한 성장단계 동안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아울러 헴리브라를 투여받는 환자에서 출혈 합병증의 위험이 크게 감소해 수술 결과가 개선될 수 있는 점도 주목된다. 대부분의 소규모 수술(예: 치과 시술)의 경우 추가적인 응고 인자 주입 없이 진행할 수 있다. 따라서 헴리브라를 사용하면 수술 중 및 수술 후 응고 인자 농축액이나 기타 혈액 제제의 수혈 필요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는 수혈과 관련된 잠재적 합병증을 피하고, 빠른 회복 기간과 짧은 병원 체류에 기여할 수 있으며, 환자가 더 빨리 일상 활동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JW중외제약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기전의 혁신신약이다. 혈액응고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기술이 적용됐다.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뿐만 아니라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출혈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2024-06-05 06:00:00노병철 -
의협 "큰싸움 준비"...집단행동 의사회원 투표 시작[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집단행동 본격화 위한 전 회원의사 투표를 시작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는 "4일부터 전 회원 대상 온라인 투표를 실시해 본격적인 전면 투쟁에 앞서 회원들의 총의를 확인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오는 9일 오후 2시 의협회관에서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의료계 투쟁 동력을 결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표자회의에는 교수, 봉직의, 개원의는 물론 전공의, 의대생도 함께해 전 직역이 대정부 투쟁을 선포한다는 복안이다. 의협은 "정부가 병원장에게 내린 사직서 수리금지 명령과 전공의에게 부과한 진료유지명령, 업무개시명령을 철회한다는 발표에 대해 예상했던 대로 정부는 아무 대책 없이 의료농단, 교육농단 사태를 일으켰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정부는 의료 정상화를 위한 능력도 의지도 없음을 국민 앞에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의협은 "아무런 근거 없이 2000명 의대증원만 고집하며 일으킨 의료 사태의 책임을 각 병원에 떠넘기는 무책임한 정부를 사직한 전공의들이 어떻게 믿고 돌아오겠냐"며 "이제 정부가 일으킨 의료 붕괴를 막고 의대증원 절차 전면 중단이라는 확고한 목표를 위해 의협이 앞장서서 큰 싸움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수가협상을 통해 정부가 저수가로 왜곡된 필수의료를 실릴 의지가 없다는 것을 재차 확인했다. 이에 전 회원의 뜻을 모아 정부의 의료농단, 교육농단을 막아내고 의료 정상화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2024-06-04 21:00:58강신국 -
서울 금천 한약사 "영업 방해하는 약사들 때문에 힘들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법에 따라 약국을 개설하겠다고 하는데 전국의 모든 한약사들이 약사단체로부터 영업 방해를 받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참담하고 억울한 심정입니다." '종로보다 싼 약국'을 모토로 금천구에 약국 개설을 준비중인 한약사가 언론에 호소문을 공개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해당 한약사는 4일 호소문을 통해 "약사법 제20조, 제44조, 제50조에 따라 한약사는 일반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고, 약사-한약사간 교차고용도 가능하다. 법에 있는 대로만 행동했을 뿐인데 시약사회와 구약사회가 지속적인 공격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약사는 "처방·조제 문구를 삭제한 데 대해 약사가 근무하기 전까지 처방조제라는 간판을 내거는 것은 약사법상 환자 유인의 소지로 문제 삼을 수 있다'는 복지부의 해석에 따른 것이었다"며 "다만 함께 일하기로 한 약사님이 주변 압박으로 인해 약국 근무를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약사는 논란이 됐던 '종로에서 온 약국, 이젠 종로까지 가실 필요 없습니다'라는 현수막과 관련해서도 오해가 있다고 주장했다. 몇 주 전부터 제약사 담당자들이 주변 약국과 가격을 맞출 것을 요청해 그렇게 하겠다고 했고, 구약사회장을 방문했지만 부재중이어서 전화로 '가격을 맞추고 지역사회에 잘 융화될 수 있도록 할테니 만나자'고 했음에도 만남과 대화를 거부하고 예비범법자인 것처럼 몰아가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약사들이 여론을 조장하기 위해 무고한 한약사들에게 프레임을 씌워 정치질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성병을 옮긴 약사가 있다고 해 전체 약사가 성병(헤르페스)약사인 것도, 박카스를 5만원에 판매하는 약사가 있다고 해서 전체 약사가 5만원 약사인 것도 아니다. 그런데 왜 한약사는 한 두 사람의 행위를 전체 한약사의 문제로 매도하고 손가락질 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약사는 약국개설자다. 약사법 제20조 제1항에 의해 약사와 한약사만 약국을 개설할 수 있으며, 약사법 제44조와 제40조에 의해 약국개설자로서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다. 의약품 조제에는 면허범위라는 표현이 명시돼 있지만 의약품 판매에는 면허범위가 없으며, 그마저도 한약제제가 분류되지 않아 약사, 한약사간 면허범위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약사는 마약류소매업자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 제5호에 의해 약국개설자인 한약사는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 조제·판매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 한약사는 교차고용 문제에 대해서도 "대한민국 헌법 제15조에 따라 모든 국민은 직업선택의 자유를 가진다. 약사법에도 한약사와 약사간 교차고용을 금지하는 범 조항이 없으며, 복지부의 해석에도 약사 및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에서 관리약사 또는 관리한약사를 두고 약사어부를 하는 행위를 별도로 제한하고 있지 않다고 나온 바 있다"며 "오히려 불법을 저지르는 것은 시약사회와 구약사회"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약사법 제47조 및 약사법 시행규칙 제44조에 의해 의약품 공급자가 정당한 이유없이 특정의약품 도매상, 약국 등의 개설자, 의료기관에 의약품을 공급하지 않는 행위가 금지돼 있다. 2016년에는 모 약사단체가 국내 제약회사들에 공문을 보내 한약사 개설약국에 의약품을 공급하지 말라고 협박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7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적이 있다"며 "시약사회와 구약사회는 제약사와 도매상에게 불법을 저지르도록 강요하는 불법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한약사는 "한약사의 합법적인 약국 운영을 방해하는 시약사회와 구약사회를 규탄한다"며 "시약사회와 구약사회는 법 위에 군림하려들지 말고 법대로 행동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정부가 만든 주먹구구식 제도가 한약사와 그 가족을 포함한 1만명 이상의 국민 눈에서 피눈물을 나게 하고 있다"며 "전국의 모든 한약사 개설약국이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고 있는 문제를 살펴 한약사의 합법적 업권을 인정해 주길 바라며, 약사와 한약사간 갈등 문제를 해소해 달라"고 당부했다.2024-06-04 18:32:28강혜경 -
서울 강서구약, 83개 약국 대상 에어컨 청소 사업[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여름맞이를 위한 에어컨 청소 사업을 완료했다. 구약사회는 4월부터 희망 약국을 대상으로 에어컨 청소 사업을 진행, 2일까지 83개 약국의 청소를 마쳤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에어컨 내부 먼지와 오염 물질 제거는 물론 필터청소와 소독작업까지 회원 약국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에어컨 청소 후 공기가 확연히 깨끗해진 것을 느꼈다. 약국을 방문하는 환자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는 후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김영진 회장은 "회원들의 협조와 참여 덕분에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약국들이 더욱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4-06-04 17:58:17강혜경 -
현충일 병의원도 진료?...약국 조제가산·직원수당 챙겨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현충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약국들이 휴무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4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인근 병·의원과의 조율에 한창인 모습이다. 현충일이 목요일이고, 금요일인 7일이 샌드위치로 끼어 있다 보니 오전근무나 휴진을 하는 의원들도 더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약사는 "인근 의원 2곳 가운데 한 곳은 휴진, 한 곳은 문을 연다고 해 문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B약사는 "소아과가 오전 근무만 한다고 해 평소보다 짧게 영업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의원과 함께 휴무를 선택했다는 약국도 있다. C약사는 "의원이 여름휴가를 일찍 다녀온다고 해 약국도 함께 쉬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문을 여는 약국들의 경우 수가와 근로수당은 어떻게 적용될까. 현충일은 관공서의 공휴일의 규정에 따라 법정공휴일에 해당돼 30%의 가산을 적용받게 된다.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보면 ▲일요일 ▲국경일 중 3·1절, 광복절, 개천절 및 한글날 ▲1월 1일 ▲설날 전날, 설날, 설날 다음날 ▲부처님오신날 ▲어린이날 ▲현충일 ▲추석 전날, 추석, 추석 다음날 ▲기독탄신일 ▲공직선거법에 따른 선거일 등이 공휴일에 포함된다. 여기에 더해 근무약사와 직원에 대한 1.5배 가산도 챙겨야 한다. 고용노동부는 "휴일을 단순 대체한다면, 특근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위법에 해당된다"며 "만약 고용주가 가산임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근로기준법 제56조, 109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약·도매업체도 휴무 관련 배송 공지에 나섰다. 한미약품은 5일 오후 3시 이후 주문건에 대해 10일이나 11일 배송된다고 안내했다.2024-06-04 17:29:49강혜경 -
약사회, 소분 건기식 전용제품 생산 업체 늘린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단체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시행 중인 개인맞춤형 소분 건기식 사업을 위해 특정 업체와 제휴해 논란이 일자 진화에 나섰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4월 진행된 상임이사회에서 안건 중 하나로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건’을 심의, 의결해 구설에 올랐다. 당시 약사회가 여러 상임이사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건기식, 화장품 ODM 업체인 콜마비앤에이치와 업무협약을 맺고 실증특례 사업 범위 내에서 약국 소분용 건기식을 개발, 공급하는 내용의 안건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약사회로서는 특정 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사업이었던 만큼 상임이사회 안건으로 채택해 이사들의 승인을 받은 것인데, 이사들의 우려와 반발이 만만치 않았던 것이다. 당시 회의에 있던 일부 이사들에 따르면 약사회 집행부 일부 임원도 이번 사업을 두고 우려를 표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가 특정 업체와 제품 개발, 유통에 대한 사업을 진행하는 것 자체가 위험부담이 따른다는 이유에서다. 약사회가 제휴한 업체에서 제품을 생산하게 되면 그 자체로 약사회가 해당 제품을 인증하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 논란이 제기되면서 약사회는 기존에 사업을 제휴했던 콜마비앤에이치와 더불어 약국 전용 건기식 생산이 가능한 추가 업체 물색에 나섰다.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업체인 한풍네이처팜이 약사회에 약국 전용 건기식 생산에 대한 사업 제휴의 뜻을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형우 약사회 건기식 위원장은 “현재 건기식위원회를 중심으로 약국 전용 건기식 생산이 가능한 업체를 추가하기 위해 제약사, 건기식 생산 업체, 학회 등을 리스트업해 우리 사업 방향성 등을 설명하는 자료를 만들어 발송할 계획”이라며 “특정 업체와 독점적으로 제휴해 사업을 진행할 생각은 없었다. 약국 소분 건기식 사업의 가능성을 보는 업체라면 언제든 길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현재 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약국형 소분 건기식 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업체들과의 전용 제품 생산 제휴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단, 제품 선택에서는 참여 약국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기존 방침은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약국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업체를 통해 전용 제품 생산을 독려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최근에 위원장이 새로 바뀐 만큼 참여 약국의 자율성과 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중심에 두고 방향성을 새로 정립하고 있다”며 “약국의 소분 건기식 사업도 처음이고, 업체들도 약국 전용 소분 제품 생산이 처음인 만큼 안전성을 보장하면서도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제휴한 업체들의 의지에 달렸지만 전용 제품 생산이 올해 안으로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한다”면서 “약사회는 사업 참여 약국들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2024-06-04 17:20:17김지은 -
삼일 부루펜사랑봉사회, 지역사회 위한 봉사활동 전개[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삼일제약은 지난달 25일 사내 동아리 부루펜사랑봉사회가 안산시 대한적십자사 서남봉사관에서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부루펜사랑봉사회 소속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참여한 행사로 반죽에서 포장까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봉사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완성된 빵은 대한적십사자를 통해 안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삼일제약 정승원 PM은 “이번 봉사활동은 부루펜이 생산되는 안산 지역에서 진행돼 더욱 뜻 깊은 행사였으며 작으나마 지역 주민들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음에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삼일제약 부루펜사랑봉사회는 지난 2001년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결성한 사내 봉사활동 동아리로 23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 봉사회는 연탄 배달, 김장김치, 제빵, 마스크 지원 등 지역 사회와의 공존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루펜사랑봉사회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서초구 주최 서초의 미래, 기부자 100인과의 동행 행사에서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으로 우수 기부 단체로 선발돼 서초구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삼일제약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2024-06-04 17:15:59손형민 -
"약국보다 싸고 품질도 좋아"...약사 쇼핑몰 광고 눈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에서 판매하는 영양제보다 저렴하고 품질까지 좋다는 유튜브 광고에 약사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영양제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쇼핑몰 광고인데, 현직 약사가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약사들은 약국과 굳이 가격을 비교하는 표현으로 약국들이 자칫 폭리를 취할 수 있다는 오해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역 A약사는 최근 유튜브를 보다가 영양제 광고 영상을 접했다. 약국에서는 비싼 영양제지만 동일 성분의 제품으로 온라인몰을 통해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내용의 광고였다. 알고 보니 약사가 운영하는 영양제 공구쇼핑몰이었다. 4개월치, 6개월치로 구매량이 늘어날수록 판매가가 낮아지며 약사 상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영양제 공동구매와 전제품 무료배송 등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는 업체다. 업체 자사몰과 일반 쇼핑몰에서 유통되는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데다, 약사가 운영하고 있다는 신뢰도를 기반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다. 약사들은 온라인몰의 저가 판매 공세는 다반사지만, 굳이 약국과의 가격 비교로 홍보를 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의견이다. A약사는 “저가 판매로 홍보를 하는 것은 온라인이니까 그렇다고 이해할 수 있지만 굳이 약국은 비싸니까 온라인에서 사라고 광고할 필요가 있었나 싶다. 심지어 일반인도 아니고 약사가 운영하는 회사가 그렇게 광고하는 건 과했다”고 했다. 일부 유명 제약사 제품들도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자칫 약국에서는 마진을 많이 남기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는 것. A약사는 “취급 제품들이 크게 겹치지는 않는데 같은 회사 제품들을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신중하게 언급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약사는 온라인몰 운영은 가격을 부각할 수밖에 없다며 광고 방식도 한편으론 이해가 된다는 입장이다. 서울 B약사는 “일부 제품은 약국 주문가 수준으로 싸게 판다. 유입용으로 판매하는 제품도 있는 거 같다”면서 “구매량을 늘리면 가격이 낮아지는데 나름 앞서가는 듯 보인다. (약국과 가격 비교도)온라인몰을 활성화하려고 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할 거 같다”고 했다.2024-06-04 16:57:28정흥준 -
병원협회, 27일 병원 원가관리 연수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가 오는 27일 병원 원가관리를 주제로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연수교육은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여성가족재단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연수교육은 갈렙 ABC에서 강연에 나서 ▲진료과/의사 원가계산(양동혁 과장) ▲수가/환자 원가계산(신동훈 부장) ▲병원 원가계산 발전방안(이진효 전무) ▲전문의 성과보상(김태익 전무)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원가분석 병원 활용사례를 배성숙 인하대병원 기획경영팀장과 김윤철 연세의료원 경영분석팀 주임이 각각 발표한다. 연수교육은 유료로 진행되며, 사전등록은 19일까지 선착순 200명에 한해 마감된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협회업무-학술사업국-공지사항 또는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www.khaedu.or.kr)-정보마당/지원센터-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6-04 16:43:45강혜경 -
약국 단기 보조직원 구인에 20대 전공의도 지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의료대란 장기화 여파가 약국 채용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 병원약제부 출신 약사 유입이 증가하는 데 이어 전공의나 병원 조제보조원까지 구인시장에 가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사 동종업계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데, 약국가에서도 심각한 의료대란 분위기를 절감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수도권의 한 약국에 따르면 3개월 보조직원 구인에 전공의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약사는 "대학병원 전공의로 근무, 현재 USMLE 공부를 하고 있다는 20대 전공의가 지원했다. 대학병원에서 일하며 약제 처방을 비교적 많이 하는 과에서 근무해 본 경험이 있다고 하더라"라며 "전공의가 직원으로 지원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지원자는 미국 의사 면허 시험인 USMLE를 공부하며 수입원의 일환으로 약국에 지원한 것으로 보여진다. 4일부로 정부가 전공의와 수련병원에 내렸던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과 업무개시명령을 철회했지만, 3개월 넘게 전공의에 대해 업무복귀 명령과 진료유지 명령, 집단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이 내려지면서 일부 전공의들의 생활고가 수면 위로 오르기도 했다. 지난달 21일 기준 대한의사협회가 생활고를 겪는 전공의들에게 지급하는 긴급생계지원금 신청 인원은 1646명으로 집계됐다. B약사도 "병원약제부 출신 약사 유입 증가를 기사로만 보다 최근 근무약사 구인 공고에 실제 지원자들이 복수로 지원해 '남일이 아니구나'를 느꼈다"며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영향이 병원 내 종사자들까지 확대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C약사는 "약국 직원 모집에 병원 조제보조 경험이 있다는 지원자가 지원을 했다"며 "비상경영체제의 일환으로 병원이 희망퇴직이나 대기발령 등을 선택함으로써 병원을 떠난 일부 약사나 조제보조원 등이 약국으로 눈을 돌리면서 도미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전공의 여러분이 잡단행동이 아닌 개별 의향에 따라 복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병원장에게 내린 사직서 수리금지 명령과 전공의에 부과한 진료유지명령, 업무개시명령을 오늘(4일)부로 철회한다"며 "이는 환자와 국민, 의료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진료 공백이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부가 내린 결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부터는 각 병원장들께서 전공의 개별 의사를 확인해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으로 복귀하도록 상담, 설득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2024-06-04 16:36:38강혜경 -
엄준철 약사, ‘노인약료 핵심정리’ 개정판 출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개국 약사가 고령 환자의 약물 관리와 상담에 필요한 정보를 모두 담은 서적을 출간해 주목된다. 동명북미디어 도서출판 정다와는 5일 엄준철 약사(군포 편한약국)의 ‘노인약료 핵심정리 완전개정판’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은 지난 2017년 출간돼 약사들의 인기를 얻은 제1편 ‘노인약료 핵심정리’에서 일부 내용을 보완하고, 사회 변화를 반영한 개정판이다. 이 책은 ▲제1부 총론: 노인의 특성 및 약물관리 ▲제2부 각론: 노인에게 흔한 질환으로 구됐다. 주요 특징으로 이 책은 노인 특성에 따른 약물동력학, 약리학적 변화에서부터 노인 학대까지 17가지 항목으로 구분돼 설명했으며, 노인에 흔한 10가지 질병에 대한 62가지 증상의 약물관리를 제시하고 있다. 책의 저자인 엄준철 약사는 이 책에 그간 각급 약사회 연수교육 등에서 강의하며 접하게 된 약사들의 궁금한 점을 반영했으며, 다양한 학술논문을 열람하고 참고문헌에 첨부했다고 설명했다. 엄 약사는 경기도 군포시에서 편한약국을 운영 중으로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강사,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KPAI) 학술위원 등을 역임하며, 전국의 각급 약사회 연구교육 등에서 노인약료 강의를 해 오고 있다. 또 유튜브 '약짱TV’ 채널을 운영하며 다양한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출판사 측은 “통합돌봄법에 약사의 복약지도가 포함되는 사회적으로 지역사회 돌봄에서 약사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때에 이번 서적이 발행됐다”며 “노인약물관리에 대한 약사 직능을 공공히 하고, 노인의 건강과 안전한 약물 복용을 위해 이번 책이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2024-06-04 16:20:12김지은 -
모두의약국x나눔 '약국 실전경영 세미나' 콜라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 서비스 플랫폼 모두의약국(대표 손정민·이걸)이 약사 커뮤니티 나눔과 '약국 실전경영 세미나'를 진행한다. 29일 창원에서 경남지역 약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한방 ▲경영 ▲복약상담 세 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실제 약국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내용들로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강연은 ▲소아 신체적 특징 및 맞춤 한방 실전 처방(윤소정 약사) ▲가격 1% 조절로 수익성 10% 높이는 기술, 프라이싱(주강현 약사) ▲콘텐츠로 보는 약물 유발 부작용을 주제로 발표된다. 세션 후에는 10분간 Q&A 시간이 마련돼 강사와 약사들이 직접 소통하고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모두의약국 측은 "더불어 참가하는 모든 약사에게는 약국 POP세트와 강의자료집, 약물 부작용 전자책 등 3가지 혜택이 제공된다"며 "당일 현장 부스에서는 특별 혜택과 더불어 식사, 다과도 제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미나는 창원컨벤션센터 6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선착순 100명까지 모두의약국 어플 및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2024-06-04 16:08:06강혜경 -
전공의 사직서 수리한다…업무개시 명령도 철회[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내고 100일 넘게 이탈한 전공의 1만여 명에 대해 사직 처리를 하기로 했다. 특히 진료현장으로 복귀한 전공의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중단한다. 전공의들이 개별 판단에 따라 의료현장 복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최대한 퇴로를 열어 의료공백을 매듭짓겠다는 취지다. 4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갖고 "병원장에게 내린 사직서 수리금지 명령과 전공의에게 부과한 진료유지명령과 업무개시명령을 이날 부로 철회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명령 철회를 두고 "환자와 국민, 그리고 의료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진료 공백이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부가 내린 결단"이라며 "오늘부터 각 병원장께서는 전공의의 개별 의사를 확인해 복귀하도록 상담·설득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을 예고한 2월 19, 20일 전후로 수련병원들에 사직서 수리 금지를, 전공의들에게 진료유지를 각각 명령했다. 정부는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명령 위반으로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하다가 3월 말 유연한 법집행으로 선회해 복귀를 독려해 왔지만, 전공의 대부분은 여전히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30일 기준 100개 수련병원 전체 레지던트 9,992명 중 출근자는 714명에 그친다. 211개 전체 수련병원으로 넓히면 출근자는 879명으로 전체 1만509명 중 8.4% 규모다. 복지부 명령 철회로 각 수련병원들은 전공의 개인 의사를 파악해 사직자와 복귀자를 구분하게 된다. 정부는 이 과정에서 복귀를 망설였던 전공의들이 상당수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조 장관은 "전공의가 복귀하면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해 법적 부담 없이 수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조속히 복귀하는 전공의들은 차질 없이 수련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련기간 조정 등을 통해 필요한 시기에 전문의를 취득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이 경우에도 수련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전공의 연속 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 전문의 중심의 상급종합병원 운영, 수련환경 전면 개편 등을 통해 질 높은 교육이 이뤄지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전공의 단체에서 제시한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대책 마련, 의사 수급 추계를 위한 기구 설치 등 제도 개선사항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조 장관은 "그간 전공의 여러분들이 제대로 수련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지 못한 데에는 정부의 책임도 있다"며 "이제는 정부가 여러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24-06-04 15:18:51이정환 -
강남구약 "한약사 면허범위 밖 행위로 소비자 우롱"[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남구약사회(회장 이병도)가 한약사들이 약사 역할과 혼동할 수 있는 약국을 개설해 소비자를 우롱하고 있다며 약국, 한약국 구분 개설을 주장했다. 또 한약사의 면허범위 밖 업무에 대해서는 처벌을 촉구했다. 구약사회는 오늘(4일)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한약사와 약사는 각각 명확히 다른 직업적 역할을 가지며,& 160;이는 약사법 제2조& 160;2항에 다음과 같이 명시하고 있다. 한약사란 한약과 한약 제제에 관한 약사(藥事)& 160;업무를 담당하는 자로서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은 자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한약사는 전통 한의학에 기반한 한약의 전문가이며,& 160;약사는 의약품(전문의약품,& 160;일반의약품)의 전문가라 명확히 구분돼 있으며,& 160;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 & 160; 구약사회는 “하지만 일부 한약사들이 ‘약국’이라는 명칭을 사용해 간판을 내 걸 뿐만 아니라 달콤한 문구로 소비자를 유인해 한약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조제하는 행위가 빈번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160;약사들의 직업적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다.& 160;이러한 혼란은 궁극적으로 소비자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고& 160;올바른 약물 사용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160; 구약사회는 “국민들은 당연한 알 권리를 침해당하면서& 160;한약사인지 약사인지 불명확한 자에게 의약품을 상담 투약 받아야 하냐”면서 “왜& 160;국가에서 인정한 면허범위 외 영역까지 침범해가면서 이익을 취하려하냐”고 반문했다. 이에 구약사회는 약국과 한약국 구분해 개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소비자가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법규의 강화와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약사회는 “면허범위 외 자행되는 의약품 취급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처벌을 약속하해 국민들이 혼란 없이 약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구약사회는 한약사와 약사가 각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화를 이루며 국민 건강을 위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24-06-04 14:40:55정흥준 -
의협 "의사 근무처 등 법원 개인정보 요청 불응"[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임현택 회장)는 최근 대법원, 법원행정처, 39개 고등법원, 지방법원, 가정법원 등에 공문을 보내 의사회원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것이 핵심 가치임을 강조하며 각급 법원에서 의사회원의 근무처 등 개인정보 확인을 요청하는 것에 대해 회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그간 의사회원의 근무처 정보 등 회원 개인정보에 대한 제공 요청을 각급 법원으로부터 받아왔다. 법원에서 요청하는 구체적 개인정보는 각 회원의 자율적 신고에 따라 수집 및 관리되고 있다"며 "해당 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 및 대한의사협회 ‘회원정보보호규정’에 의거해 반드시 개인정보 제공자의 동의를 얻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의협은 "회원의 개인정보는 회원관리 등 고유 목적 이외에는 철저하게 보호돼야 할 민감 정보로 소속 회원의 개인정보를 타 기관에 제공할 강제력도, 의무도 없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굳이 의사회원의 자료를 알고자한다면 의사회원 뿐 아니라 모든 의료인의 면허를 발급하고 관리하는 주체인 복지부와 각종 의료인력 신고 정보가 집적돼 있는 심평원 등 공공기관을 활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언급했다.2024-06-04 13:38:47강신국 -
국회 입법조사처 "국민중심 의료전달체계 입법 필요"[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오랜 고질병인 상급종합병원 쏠림 현상 해소를 위해 의사, 병원 등 의료공급자들이 의료전달·지불체계 선진화 모델을 개발하고, 정부 협의를 거쳐 국민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의료서비스 제공자 집단인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가 산하 혁신센터를 두고 책임의료조직(ACO) 등 국민 의료수요에 부합하는 새로운 의료전달체계를 개발한 뒤 검증된 모델에 건보를 적용한 사례를 본 받자는 취지다. 국민 중심 지속가능 의료전달체계로 전환을 위해 기존 기관 단위 접근에서 벗어나 질환별·서비스별 의료전달체계를 중심으로 논의해야 한다는 제언도 뒤따랐다. 최근 국회 입법조사처는 제22대 국회 입법정책 가이드북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행 의료법과 관련 법률은 의료전달체계에 관한 명시적 조항은 없는 실정이다.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상급종병 지정 시 지역 안배를 고려하는 취지의 의료법 개정안이 2건 발의된 바 있고, 19대 국회에서는 1차 의료기관을 지원하는 취지의 의원급 의료기관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안이 발의됐었다. 통과되지는 못했다. 의료전달체계 개선 필요성에 대해서는 정부와 다수 보건의료 전문가가 동의하나 구체적인 접근방법에 대해서는 견해차가 있다. 궁극적으로 지역완결형 협력적 의료전달체계를 지향해야 한다는 방향성에 대해서만 중의가 모인상황이다. 입법조사처는 종별, 지역별 의료기관 기능·역할을 구분하는 방식의 의료전달체계 개선이 아닌 질환, 의료서비스별 의료전달체계 논의가 필요하다고 봤다. 의료전달체계 전환은 의료서비스 공급자뿐 아니라 환자 이용행태, 이용문화 변화를 야기하므로 국민 참여와 수용성을 전제로 개선해야 한다고도 했다. 특히 미국처럼 의료공급자들이 국민 의료 수요에 맞춘 의료전달체계 개편안을 만들고, 정부 검증된 모델을 건보 적용하는 방식도 고려하라고 했다.2024-06-04 12:38:54이정환 -
'비아그라' 색 나올 때까지 기술연마...원료는 중국서 밀수[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전라남도 무안군 내 인적이 드문 농가 지역에 불법 의약품 제조 공장 2곳을 차려 가짜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을 만들어 판매한 사범 2명(형제)이 구속됐다. 이들은 2020년 9월경부터 올해 3월까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제조했으며, 현장에서 적발된 용량만 해도 약 160억원어치인 150만정이다. 실제 성인용품 등에 약 800정은 판매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된 사범들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제조를 위해 중국에서 의약품 제조 기술자를 영입했으며, 원료 또한 중국에서 불법으로 국내에 들여온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실제 의약품에 동봉되는 사용설명서 등이 오리지널과 동일하게 제작돼 판매되기도 했다. 김영조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은 4일 브리핑을 통해 "3년 6개월 동안 공장에서 불법 제조가 이뤄졌다"며 "이 과정에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색상이나 코팅이 제대로 나올 때까지 자체적으로 개발도 하고, 개량법도 바꿔가면서 제조 기술을 업그레이드 시켜왔다"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신원 불상의 중국 기술자를 데리고 와서 6개월 정도 같이 생활하면서 전체 공정을 세팅하고 구속 사범들이 기술을 배운 것으로 확인됐다"며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제대로 색상과 코팅이 완료된 가짜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800정을 목포 지역 성인용품에 판매됐다. 김 단장은 "판매가 이뤄진 불법 제조 발기부전치료제의 경우 검찰에서 추가적으로 확인된 이후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료부터 포장까지 전 공정 과정을 식약처에서 적발한 최초의 사건"이라고 했다. 공장에서 적발된 8종은 정품 의약품인 비아그라정(주성분: 실데나필), 시알리스정(주성분: 타다라필), 레비트라정(주성분: 바데나필)을 위조한 가짜 의약품이며, 6종은 피의자가 임의로 제조한 불법 의약품으로 14종 모두 발기부전치료 성분으로 실데나필만 함유하고 있다. 가짜 비아그라정 등 8종은 정식으로 국내 허가된 제품과 유사한 색과 모양의 정제 형태로 제조했으며, 포장도 정식 제품과 유사하게 2정씩 PTP 형태로 1차 포장한 뒤 첨부 문서(사용 설명서)와 함께 2차 포장했다. 해당 가짜 불법 발기부전치료제는 피의자들이 운영하는 성인용품점 2곳을 통해 일부 판매됐으며, 이들은 수사 당국의 단속을 회피하고자 현금으로만 거래하고 판매 관련 장부를 일절 작성하지 않는 등의 치밀함을 보였다. 식약처는 이번 건의 범행 규모, 계획성, 피의자들의 동종범죄 전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재범의 원천적 방지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처음으로 범죄 장소로 사용된 제조 공장(토지, 건물)에 대한 몰수를 추진하고 있다.2024-06-04 12:22:26이혜경 -
"세미나에 교품앱도 개발"...경성대 약대 동문회, 사업 활성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성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채수명)는 6월 1일 오후 6시 부산롯데호텔에서 제3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채수명 회장은 “기존 동문회 활동 외에 금융, 상가임대차보호법, 건기식 소분사업 등 개국가에 필요한 세미나를 실시했다. 앞으로 새내기 세미나, 개국 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약국간 교품 어플도 개발 중이다. 임기동안 꼭 필요한 사업에 집중해 반드시 결과를 내겠다. 작지만 강한 동문회, 선후배가 화합하고 발전하는 동문회를 다같이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축사를 전한 이종근 경성대 총장은 “경성대약대는 우수한 교육과 헌신적인 교수진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약학인을 양성하며 국민 건강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경성대약대가 세계적인 약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영상 축사를 통해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시약사회가 이뤄 놓은 전국 최고의 결집력과 화합은 이 자리에 계신 회원들께서 이루어 주신 결과로, 이렇게 모여진 힘은 부산 전체 약사의 자랑이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대내사업과 올바른 약사직능 회복을 위한 대외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총회는 회원 108명 참석으로 성원됐다. 2023년 세입세출 3564만4820원과 올해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 4642만9737원, 장학기금 결산 등을 승인했다. 또 이날 허바허바디자인 허우국 대표가 장학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아울러 경성대약대 댄스동아리 ‘도트’, 밴드동아리 ‘램피지’, 김동훈-신성범 동문의 색소폰 연주, 경성대예대의 공연이 열렸다. 각 기수별 모임, 신입회원 소개 및 기념품 전달이 진행되는 등 동문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총회에는 이종근 경성대총장, 강재선 약대학장,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최창욱 부산시약 총회의장·부산마퇴본부장, 박성수 부산약사신협이사장, 이재경 울산약사신협이사장, 모교교수, 각 구 분회장, 임무홍 재부약대동문협의회장, 각 재부약대동문회장, 제약도매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공로패=김민정 김연석 서정효 ▲감사패=이장우 엄지은 ▲표창패=송유미 손원규2024-06-04 12:08:33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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