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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권영희 "금융비용 미지급 도매 거래 관행 바꿀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2번, 65, 숙명여대)는 11일 약사법에 규정된 금융비용 1.8%를 미지급하는 의약품 도매업체들의 거래 관행을 바꾸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권 후보는 “의약품 전용몰에서는 최소 20만원 주문 기준에도 금융비용 1.8%를 지급하고 있지만 일부 도매업체는 결제액이 200만원 또는 300만원 미만인 경우에 금융비용을 전혀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약국에서는 불필요한 주문을 늘려 결제액을 기준액에 맞추고 있다. 경기가 안좋은데다 불필요한 주문과 결제로 약국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권 후보는 “일부 도매업체는 약국 결제액이 소액인 경우 결제액에 따른 금융비용 1.8%를 미지급하는 사례도 있다”며 “이는 일부 업체가 약사법에 명시된 금융비용 1.8%의 지급이 의무사항이 아닌 점을 악용하는 것이고, 거래금액이 크지 않은 영세약국에 대한 차별이며 횡포”라고 주장했다.이어 “약사법에는 거래금액과 무관하게 회전일에 따른 금융비용 지급을 명시하고 있다”면서 “일부 업체의 거래금액에 따른 금융비용 지급 차별은 공정한 거래가 아니다. 약사회가 이 같은 회원의 고충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권 후보는 “의약품유통협회와 협의해 표준거래계약서 서식을 만들어 약사법에 명시된 규정에 따라 금융비용이 지급되도록 할 것”이라며 “거래금액 기준이 아닌 회전일 기준으로 금융비용이 지급되도록 기존의 잘못된 거래관행을 반드시 바꾸겠다”고 의지를 밝혔다.2024-12-11 14:29:46김지은 -
"더 보낸 후보 안 뽑는다"…문자·전화 폭주에 민심 '폭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온라인 투표가 시작되니 더 심해졌네요. 오늘 하루 대한약사회, 지부 후보들까지 합쳐 문자 메시지만 10통을 넘게 받았고 전화 연락은 휴대폰, 약국으로 5번이 넘게 왔어요. 후보들은 대체 회원들을 생각이나 하는 건가요?""선거 기간 한번이라도 덜 메시지를 발송하고 한통이라도 덜 연락한 후보를 뽑으려 합니다. 선거 말미로 갈수록 상대 후보 네거티브에 동문끼리 단일화 과정에서 어떤 약속이 있었느니 없었느니, 그런 것이 회원 약사와 무슨 관련이 있나요. 그 대학 출신이란 것을 숨기고 싶을 정도 입니다."대한약사회장 및 시도지부장 선거 개표를 하루 앞둔 11일, 일선 약사들의 민심이 폭발했다.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문자 폭탄을 막기 위해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규정을 개정하고, 후보들의 선거운동에도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규제했지만 편법은 양산됐다.선거규정 개정으로 이번 선거부터 후보가 유권자인 회원 약사에 발송 가능한 웹발신 문자메시지는 8회로 제한됐다. 선거때마다 후보들이 무작위로 발송하는 문자메시지로 인한 회원 약사들의 피로감을 감소시키는데 더해 후보의 과도한 선거비용 지출을 막겠다는 취지였다.하지만 후보들은 이런 제한적 상황을 타개할 방안으로 후보자 개인은 물론이고 선거캠프에 더해 지인 등 인맥을 총동원해 개인 연락처로 다수 유권자들에게 개별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을 선택했다.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대량으로 발송이 가능한 웹발신이 아닌 개인이 자신의 명의 휴대폰으로 다수의 약사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고 전화 연락을 돌리는 구조다.통신사 별 규정에 따라 개인 휴대폰으로 특정 기간에 발송 가능한 문자메시지 총 수는 500여건으로 정해져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번 약사회 선거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특정 후보 선거캠프가 약사회 선거 초기 100여대 휴대폰을 개통했다는 설도 돌았다.더불어 일부 후보는 동문들에게 연락을 해 다량의 연락처를 전달할테니 메시지 전송과 전화 연락을 해 달라는 요청을 하는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올해 선거는 온라인투표로 이뤄지는 만큼 지난 우편투표 때와는 달리 오히려 투표가 시작된 10일부터 후보들의 전화, 문자메시지 선거유세가 더 심화되는 형편이다. 현재로서는 할 수 있는 선거운동이 문자, 전화로 제한된 상황에서 3일의 온라인투표 기간 한표라도 더 얻겠다는 계산에서다.약사들은 전화와 문자메시지 연락 횟수가 선거 후반으로 갈수록 더 늘어나는 데다 그 내용의 대부분이 정책이나 공약 홍보보다는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 의혹 제기, 특정 동문회 단일화에 대한 공방 등으로 변질되는 것도 불편한 지점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일선 약사들로서는 선거운동이 진행된 40여일 간 원치 않는 다량의 문자메시지와 전화 연락에 노출돼 있는 셈이다.일각에서는 이 같은 상황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해당될 수 있다고도 보고 있다. 선거과정에서 개인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나 전화가 쏟아지고 있지만, 회원 약사가 직접 상대에게 연락처를 제공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사실상 특정 후보 선거캠프 인사나 지지자가 누군가로부터 다량의 회원 약사들의 개인 연락처를 제공 받아 메시지를 보내고 전화 연락을 한 셈인데 이는 법적 문제로도 번질 소지가 있다.지역의 한 약사는 "온라인 투표 첫날 약사들이 모인 단체 카카오톡방에서는 후보들 연락 때문에 너무 힘들다는 하소연이 많았다"며 "약사회 선거나 후보들의 선거운동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선거에서도 적당한 선과 품위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다른 약사는 "오늘 연락 온 한 인사는 자신이 몇 학번 선배라며 말을 시작하고는 다짜고짜 특정 후보 비방만 하더라.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었다"면서 "참던 것이 폭발해 그분에게 나를 본 적 있냐, 나를 아냐며 따졌다. 도대체 그런 말들이 약사회 발전을 위해 어떤 도움이 된다는 건지 모르겠다. 연락처를 어떻게 입수했는지 문제 삼고 싶은 심정"이라고 했다.2024-12-11 12:00:39김지은 -
[대약] 최광훈 "안정된 리더십으로 약사사회 미래 밝힐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는 11일 격변의 시기 속 지금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약사사회를 더 발전시키고, 안정적 리더십으로 약사직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최 후보는 “앞으로 3년간 약사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회원 권익 증진을 위해 한약사 문제를 비롯한 주요 현안을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특히 한약사 문제와 관련해 앞선 성과들을 기반으로 한약제제 구분, 약사-한약사 교차고용 및 공동개설 금지, 한약사의 한약제제 외 일반약 판매처분 등 완벽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최 후보는 또 “성분명처방을 반드시 쟁취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대체조제 간소화(심평원 시스템 즉시 자동통보)를 신속히 이루고 품절약과 비대면 진료 시 우선적으로 성분명 처방을 도입할 것이며, 동시에 국제일반명제도를 활용해 성분명처방의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숙원사업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품절약 문제와 관련해 최 후보는 “지난 2년간 균등공급 21차례 실시, 저가약 약가인상과 생산증대, 품절약 처방감소위한 DUR 고지, 품절약 가짜뉴스 강력 대응 등을 해 왔다”며 “민관협의체 법제화, 품절약 장기처방 금지와 리베이트 약 급여정지 또는 과징금 대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최 후보는 비대면진료 약배달 문제 또한 조제약 대면수령 원칙을 고수하고 오남용 비급여의약품 비대면진료금지 와 약 배송 완벽 방어를 이뤄내겠다는 의지도 밝혔다.이어 병원약사 공약도 심혈을 기울였다. 수가 확보(전문약사 신설, 원내 약사수가 현실화), 마약류 업무부담 경감(마약류 전담인력 확보, 마약관리 처벌기준 완화), 인력 확보 의무화(병동약사 배치기준 마련, 인력기준 법개정) 등도 공약으로 내걸었다.이 밖에도 최 후보는 ▲불용재고 반품 의무화 ▲91일 이상 조제수가 신설 ▲약가인하 연 2회 약국 고충 해결 ▲처방전 리필제 ▲약사 배출인원 적정화 ▲방문약료 약사 역량 강화 ▲전문약사 정착 및 수가화 ▲약사미래전략기구 신설 ▲청년위원회 신설 ▲회원 복지 증진을 통해 약사 권익을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최 후보는 “지금이야말로 약사사회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중요한 시기”라며 “현재까지의 성과를 완전한 마무리로 이어가기 위해 안정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회원 여러분이 신뢰할 수 있는 리더로서 약사사회의 권익을 지키고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약사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멈추지 않고 전진하겠다”고 말했다.2024-12-11 11:07:53김지은 -
[대약] 박영달 "불법 카운터·난매 종식할 유일한 후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3번, 64. 중앙대)는 11일 일반의약품도 보험급여 대상인 전문약처럼 약가 재평가에 의한 ‘시장종결가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박 후보는 “시장에서 형성된 최저 판매가격을 일반약 판매가로 공식화하는 제도를 만들면 정부도, 국회도, 국민도 찬성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제약사가 더 이상 난매 약국에 의약품을 싸게 공급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 것이고 약사회가 굳이 개별 약국 판매가에 개입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박 후보는 “이 제도가 실현되면 정찰제에 버금가는 시장평준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난매의 원인인 카운터 완전 추방을 위해 약국 근무자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완벽히 구분하고 적발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후보는 약국가의 불법 카운터는 고질적 문제라며 자신이 경기도약사회장으로 재임한 지난 6년간 1110개 불법 카운터 약국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79개 약국에 대한 청문회 했으며 이 약국들을 국민권익위에 고발한 사례를 밝혔다.그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경기도 내 많은 수의 불법 카운터가 정리됐다”면서 “온갖 회유와 협박을 극복하고 전국적인 카운터 척결 사업에 매진할 인물”이라고 자신을 평가했다.박 후보는 “회원 여러분께서 소중한 중책을 맡겨 준다면 승부사의 기질로 최선과 최고의 실행력을 보여드리겠다”면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공약을 선택해 집중하고 또 완수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2024-12-11 11:01:52김지은 -
[대약] 권영희 "약국 약가인하 실 손실액 전액 보상 약속"[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2번, 65, 숙명여대)는 10일 약가인하 차액 정산 시 심평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실 사용량에 대한 차액 보상이 이뤄지게 하겠다고 공약했다.권 후보는 “현행 보험급여 약제 가격제도는 상한가 제도로 실구입가가 상한가를 초과해도 초과 청구가 불가해 상한가가 인하 고시되면 그 차액은 전부 약국이 손해를 보는 구조”라고 지적했다.현재 약국의 약가인하 차액 보상 방식은 실물 반품과 서류상 반품 두 가지가 있는데 실물 반품은 실물을 반품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품절로 인한 손실 발생과 낱알 재고에 대한 차액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아 약국에서 손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권 후보 측 설명이다.또 권 후보는 서류상 반품은 2개월 사입량의 30%만 실재고로 인정해주는 보상 방식으로 약국의 실재고와의 수량 차이로 인한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현행 상품명 처방이 이뤄지는 상황에서는 약국은 동일성분에 대해 다품목의 의약품을 구비할 수밖에 없고 잦은 품절로 최대한 재고를 확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기습적 약가인하 고시나 잦은 약가인하는 약국에 상당 금액의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권 후보는 “심평원 업무 중 ‘구입약가 확인 업무’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요양기관이 청구한 약품비를 심사한 후 공급업체에서 제출한 공급내역이나 요양기관이 제출한 관련 자료를 근거로 요양기관이 청구한 구입약가와 공급분기 가중평균가의 정확성 여부를 확인하는 업무”라고 설명했다.그는 “약가 인상이 발생했을 때 심평원은 구입약가 확인 업무를 통해 상한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구입 후 인상된 상한가로 청구한 내역에 대해 환수하고 있다”면서 “이를 역으로 이용하면 약가인하 시 개별약국에서 발생하는 실손실액을 산출할 수 있다. 심평원에서 이를 개별 약국에 통보만 해주면 개별 약국은 이를 근거로 약가인하 차액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권 후보는 “현재의 약가차액 보상 방식으로는 약국은 낱알단위까지 손해를 감수해야 하고 기습적 약가인하가 반복될수록 약국의 피해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심평원에서 데이터를 제공받아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사용량에 대해 약가차액 손실액을 전액 보상 청구 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2024-12-10 21:24:47김지은 -
개표 D-1, 투표율 50% 돌파…최-권-박 '총공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장 및 시도지부장 선거 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 후보와 선거캠프들은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통상 우편투표의 경우 개표일 하루, 이틀 전에는 선거운동을 마무리했지만, 개표 직전까지도 투표가 가능한 온라인 선거 도입에 따른 달라진 풍경이다.10일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비롯한 5개 시도지부장 선거 온라인투표가 시작되면서 각 선거 후보자는 물론이고 선거캠프들에서는 전화 연락과 문자메시지 발송 선거 유세에 전력을 쏟았다.우편투표로 진행됐던 직전 선거까지만 해도 후보들이 자발적으로, 또는 상대 후보와 협의해 개표일 하루 전이나 이틀 전 선거운동을 마무리 했던 것과는 확실히 상황이 달라졌다.전체 유권자의 99% 이상을 차지하는 온라인 중심 선거에서는 투표일인 10일 오전 9시부터 개표 직전인 12일 오후 6시까지가 모두 선거 기간에 포함된다고 보기 때문이다.이번 선거 관계자들은 온라인 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중 이미 후보를 선택한 유권자의 대다수는 투표를 마쳤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대한약사회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투표율이 50%대에 진입했다. 앞으로 투표가 2일 더 남은 것을 감안하면 투표율이 70%대를 넘어설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후보들은 남은 선거 기간 아직 투표를 하지 않은 부동층 잡기에 사활을 걸었다. 투표 마지막 날까지도 이미 투표할 후보를 선택하지 못했거나 특정 후보의 선택 여부를 두고 고민 중인 유권자의 표를 한표라도 더 얻겠다는 계산이다.이에 최광훈(기호 1번, 70, 중앙대), 권영희(기호 2번, 65, 숙명여대), 박영달(기호 3번, 64, 중앙대) 대한약사회장 후보들은 특히 온라인투표가 시작되면서 조직과 인맥을 총동원해 지지 호소와 더불어 투표 독려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개표를 하루 앞두면서 이들 후보들은 지역 별 투표율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각자 선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들어내고 있다.후보들은 특히 전체 유권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서울, 경기 수도권 표심에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권 후보의 경우 현직 서울시약사회장, 박 후보는 경기도약사회장인 만큼 이 지역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지 못하면 이번 선거가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약사회장 선거 한 관계자는 “첫날 투표율에서 답보할 수도 있지만 이런 기세이면 투표율이 70%대는 넘어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사실상 오늘부터는 부동층 투표라고 볼 수 있는데 이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관건일 것”이라고 말했다.2024-12-10 19:08:55김지은 -
대약회장 선거 온라인투표 첫날 투표율 46% 돌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오늘(10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시작된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온라인 투표율이 46%를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대업)는 10일 오후 5시 기준 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46.49%라고 밝혔다.선관위는 이날 경선으로 지부장 선거가 진행되는 5개 시도지부 별 투표율도 공개했다.10일 오후 5시 기준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40.44%,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39.96%, 부산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50.05%, 광주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54.04%, 경남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55%다.이번 약사회장 선거 온라인 투표는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선거관리 시스템상 이 기간에 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에게는 추가로 투표 관련 링크가 전달될 예정이다.2024-12-10 18:19:0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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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최광훈 "약사 업무 체계화·수가화 해 나갈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는 10일 약사 업무를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이를 건강보험수가로 인정받는 제도를 도입해 약사가 환자와 의사 간 소통자이자 국민건강 관리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최 후보는 “약국에서 약사가 수행하는 상담과 약물관리 서비스가 국민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약사가 고위험 약물의 올바른 사용법 교육, 흡입기 사용 지도, 약물 간 상호작용 점검 등 환자 맞춤형 상담을 통해 약물 부작용을 예방하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최 후보는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환자에게 출혈 위험을 줄이는 생활습관을 안내하거나, 천식 환자에게 흡입기 사용법을 교육하며, 당뇨병 환자에게 인슐린 자가주사법을 지도하는 사례 등이 있다”며 “통합적 약물관리 서비스가 체계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수가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최 후보는 또 약사가 환자의 약물 복용 정보를 처방의사와 공유하고, 필요 시 처방 변경을 제안하는 처방중재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는 “약사가 의사와의 협업을 통해 환자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약사와 의사가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최 후보는 “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환자와 의사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약국을 국민건강 관리 중심으로 만들겠다”면서 “약사의 활동을 수가로 보상받는 제도와 데이터 기반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약사 역할을 객관적으로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최 후보는 선거 막바지가 되면서 선거가 과열되는데 대해 “비방 대상자의 무죄가 증명됐을 때에는 이미 그 이슈에 영향 받은 사람들은 선거를 끝마친 후”라며 “선동은 한 문장으로도 가능하지만 해명에는 엄청난 양의 노력이 필요하다. 약사회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가 선동과 모략으로 얼룩지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이어 “12일 까지 진행되는 투표에서 부디 약사 회원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혼란스럽고 중요한 시기에 안정적인 회무를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했다.2024-12-10 17:48:45김지은 -
[대약] 박영달 "의욕으로 무장 됐다, 소중한 한표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3번, 64, 중앙대)는 회원 약사들의 한표가 약사사회 힘찬 활력에 방점을 둬야 한다면서 자신은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책임감 있는 의욕으로 무장됐다고 의지를 피력했다.그는 “오늘부터 3일 간 회원 여러분의 손에는 2025년부터 희망찬 약사사회를 열어갈 새로운 지도자를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이 쥐어지게 된다”며 “그 버튼의 향방이 약사사회의 힘찬 활력을 위한 데 방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후보는 “약사회에는 회원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전파하며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참신한 임원진이 있어야 한다”며 “그런 임원진을 곁에 둘 수 있는 지도자가 이 시점에 꼭 필요하기도 하다”고 했다.이어 “의욕은 의무를 이길 수백배 힘이 있다. 마지못한 의무감보다 책임감 있는 의욕을 앞세우는 박영달에게 3년의 큰 짐을 짊어져 달라”면서 “10년 후 젊은 후배 약사들이 약사된 보람과 자긍심을 잃지 않고 살아갈 미래 정책 구현이 중요하다. 가장 급한 일보다 가장 중요한 일을 서둘러 찾아 해결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2024-12-10 17:41:04김지은 -
장동석 "3년 전 선거서 후보 단일화 합의문 있었다"장동석 전 약준모 회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장동석 전 약사들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 회장은 10일 3년 전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최광훈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와 후보 단일화에 따른 합의문을 공개하며 회원들에 사죄했다.장 전 약준모 회장은 “제40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최 후보와 단일화가 있었고 이 과정에서 최 후보와 합의하고 작성한 내용”이라며 “당연히 후보자 간 작성한 합의는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부정한 행위임을 알고 있지만, 약사회 앞날을 위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장 전 회장이 공개한 합의문에는 ▲부회장 선임 방법 ▲공동집행부 상임위원장 선임 ▲인사위원회 구성 ▲상임위원장 선임 방법 ▲상근임원 선임 방법 등이 적혀 있으며 최 후보와 장 후보 각각 임원 선임 배정 등이 포함돼 있다. 장동석 전 약준모 회장 글(전문) 먼저 이런 자료를 공개하게 됨을 회원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대한약사회 축제의 장이 돼야 할 회장 선거가 혼탁해지고 거짓과 여러 의혹들이 난무하는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할 수가 없어 이렇게 회원님들께 고하고 용서를 구합니다.제가 공개하는 자료는 모두 사실입니다. 지난 제40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최광훈 후보와 후보 단일화가 있었고 이 과정에서 저와 최 후보 간 합의하고 작성한 내용입니다.당연히 후보자 간 작성한 합의는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부정한 행위임을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최근 발생하고 있는 사건들과 최광훈 후보자의 부도덕하고 부조리한 부분을 알리지 않으면 대한약사회의 앞날이 너무 캄캄하고 미래가 없다는 판단 하에서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또한 권영희 후보의 무자격자 판매는 매우 잘못된 행위입니다. 또한 이 부분에 대해 꼭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악의적인 편집이네 선거에 이용 당했네 등등의 이유는 있을 수 없습니다. 약사사회 리더로서 권영희 후보는 책임있는 행동과 회원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또한 최광훈 후보자는 더 이상 거짓 된 행동을 중단하시고 대 회원들께 사죄하시기 바라며, 저 또한 회원님들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의혹에 대한 이해와 설명은 온전히 후보자의 몫입니다. 판단과 선택은 유권자인 회원들의 몫입니다. 저는 금번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공정하고 정의롭게 치러지길 간절히 바랍니다.2024-12-10 17:08:16김지은 -
시작된 약사들의 선택..."메시지 오자 마자 바로 투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오전에 링크가 전송되고 바로 투표했어요. 우편투표때보다 훨씬 참여가 수월해진 것은 장점이네요.""이미 투표할 후보를 선택하고 있었던 만큼, 메시지 전송을 받고 바로 투표했습니다. 10분도 안지났는데 투표율이 8%를 넘었더라고요."대한약사회장과 경선을 치르는 5곳의 시도지부장 선거 온라인 투표가 시작됐다. 약사 유권자들은 속속 투표에 참여하며 자신의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온라인투표 첫날인 오늘(10일) 약사들은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속속 약사회 온라인투표 업체인 한국전자투표의 KEVOTING 시스템으로부터 투표 참여 메시지를 받았다.이번 메시지는 약사 유권자가 가입한 카카오톡을 통해 투표 참여 링크가 발송되는 구조로, 카카오톡에 가입하지 않은 약사에 한해 개인 휴대폰으로 문자 메시지가 발송된다.올해 대한약사회장 선거 유권자는 3만6641명이며, 사전 우편투표 신청자와 사망자, 번호변경 예정자 등을 제외한 온라인 투표 대상자는 3만6500명이다.전체 온라인 투표 대상자에게는 기본적으로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 링크가 발송되며, 자신이 소속된 지부에서 경선으로 지부장 선거가 치러지는 경우 지부 투표 링크까지 총 2개의 투표 링크를 발송받게 된다.경선을 치르는 5개 지역의 유권자를 보면 서울이 8345명, 경기가 8018명, 부산이 2958명, 광주가 1323명, 경남이 1948명이다. 여기서 사전 우편투표를 신청한 유권자를 제외한 수가 온라인으로 지부장 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 수다.오늘 오전부터 약사들은 속속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오전 9시 투표가 시작된 후 10분만에 투표에 2700여명이 참여하며 투표율이 8%에 도달했다.대한약사회 중앙선관위가 밝힌 10일 오저 11시 55분 기준 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30.5%다. 지부별 투표율은 서울시약사회장 선거가 24.27%, 경기도약사회장 선거가 28.2%, 부산시약사회장 선거가 36.36%, 광주시약사회장 선거가 40%, 경남약사회장 선거가 42%로 확인됐다. 선관위는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는 3일간 미투표자를 대상으로 투표 참여 독려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발송할 방침이다. 이에 전반적으로 투표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오늘 오전 중 투표에 참여한 약사들은 대체적으로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기존 우편투표에 비해 참여가 훨씬 수월해진데다 투표 참여와 동시에 투표율 확인 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한편 이번 대한약사회장 및 시도지부장 선거 온라인 투표는 10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3일간 진행되며 개표는 12일 오후 6시 이후에 진행된다.2024-12-10 11:22:00김지은 -
[대약] 권영희 "불용재고약 상시 반품 법제화할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2번, 65, 숙명여대)는 10일 불용재고 의약품 상시 반품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권 후보는 “상품명 처방 제도에서 약국의 불용재고 발생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며 약국에는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품절로 약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불용재고가 발생하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낭비다. 비정기적으로 약사회가 진행하는 불용재고 반품사업과 일부 유통업체의 반품처리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에 역부족”이라고 말했다.권 후보는 “3년에 한번 꼴로 약사회가 진행하는 불용재고 반품사업은 협조 제약사가 100여 군데에 불과하고, 반품 정산율도 회사마다 제각각이고 정산시기도 달라 반품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정산이 되는 경우도 있다”면서 “반품사업에 소요되는 경비를 반품 정산액에서 차감하고 있어 실정산액이 구입가 대비 최대 30% 까지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이어 “현재의 불용재고 반품사업에 이용되는 대한약사회 반품 프로그램은 너무 오래돼 효용성이 떨어진다”면서 “불용재고 반품 정산 플랫폼을 구축해 약국과 제약사 간 실시간으로 불용재고 반품과 정산이 이뤄지는 불용재고 상시반품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그는 “불용재고 반품 조항을 약사법에 명시해 근본적으로 불용재고 반품의 법적 근거 마련이 우선”이라며 “이를 근거로 전국 모든 약국과 제약사가 참여하는 불용재고 상시반품 플랫폼을 구축해 상시로 반품과 정산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권 후보는 “성분명처방이 제도화되기 전까지 약국의 불용재고 문제는 해결이 요원하다. 성분명처방만이 품절사태와 불용재고 해결의 실마리가 될 것”이라며 “상시반품 시스템을 구축해 약국의 손실을 최소화 시켜야 한다. 불용재고를 제약사가 책임지는 합리적 시스템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2024-12-10 10:59:41김지은 -
"주사위는 던져졌다"...최광훈-권영희-박영달 승자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40여일 간의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대장정이 마무리되고 있다. 오는 12일 오후 6시 우편투표 사서함 접수와 온라인 투표가 마감되면 앞으로 3년간 대한약사회를 이끌 새 수장이 결정된다.지난 선거 기간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재선에 도전하는 최광훈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와 야권인 권영희(기호 2번, 65, 숙명여대), 박영달 후보(기호 3번, 64, 중앙대)는 치열한 공방을 펼치며 선거전을 치렀다.3만6641명의 약사 유권자는 누구에게 대한약사회장 자리를 허락할까? 이번 선거 관전 포인트와 핵심 변수들을 짚어봤다.◆선거 막판 블랙홀 된 무자격자 영상=선거운동 기간 핵심 선거변수는 선거 막판 터진 권영희 후보 무자격자 동영상과 그에 따른 최광훈 후보와 박영달 후보 간 ‘밀약 의혹’ 논란이다. 해당 이슈가 선거 말미 모든 이슈를 흡수하는 사실상 블랙홀이 돼 버렸다.약사회 선거 관계자들은 이번 이슈는 3명의 후보 모두에게 일정 부분 마이너스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권 후보의 경우 관련 영상이 확인된 상황에서 이에 대한 명확한 해명도, 처분 여부도 나오지 않아 후보 자질 논란이라는 부담을 안고 사실상 선거를 마무리할 상황이 됐다. 더불어 이번 사건과 더불어 한약사와의 밀약이라는 또 다른 의혹을 생산한 박 후보의 경우도 이에 대한 확신한 증거나 근거를 공개하지는 않으면서 불확실한 의혹으로 혼탁 선거를 조장한다는 지적을 받게 됐다.의혹의 중심에 선 최 후보는 법적 조치로 맞대응했만 의혹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곤혹을 치르게 됐다. 비교적 이번 선거에서 정책, 공약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해 왔던 최 후보도 선거 말미를 각종 후보들이 의혹 제기에 대응하는데 시간을 할애해야 했다.결국 투표가 시작된 지금, 이번 논란이 어떤 후보에게 더 치명적 영향을 미쳤을 지가 약사 유권자들의 선택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온라인투표 유권자 99%이상, 투표율 올라갈까=이번 선거는 사실상 온라인 선거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우편투표를 병행하기는 하지만, 사전에 우편투표를 신청한 약사는 138명에 그쳤고 이는 전체 약사 유권자 3만6641명의 0.4%도 안되는 수치다.이에 대다수 약사가 온라인 투표 유권자라 볼 수 있는 상황에서 기존 우편투표 중심 선거때보다는 투표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직전 선거까지는 하향 곡선을 그려왔다. 실제 직전 선거에서는 투표율이 약사회 직선제 도입 이후 최초로 투표율이 50%대에 집입하며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약사사회에서는 온라인투표로 진행되는 올해 선거에서 투표율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 선거 투표율 목표를 80%대로 잡기도 했다.선관위 차원에서 그간 투표율을 높이기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투표에 대한 홍보 문자 메시지 등을 발송했으며, 온라인투표가 진행되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에도 미투표자를 대상으로 독려 메시지가 계속 발송될 예정이다.온라인투표라는 상황적 변화와 투표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선관위 방침이 맞물려 올해 선거는 최소 70%대는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기본적으로 선거에서 투표율도 일정부분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투표율이 상승할수록 여권보다 야권에 유리할 수 있다는 개념 때문이다. 이에 야권 후보인 권, 박 후보는 투표율 상승에 따른 메리트를 일정 부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비개국 표심의 향방은=약국 판세는 지금까지 발표된 수차례의 여론조사를 근거로 일정 부분 전망 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병원약사들의 표심은 오리무중이었다.각 후보진에서는 개국 표심과 더불어 병원약사 등 비개국 표심을 잡기 위해 대형 병원 약제부를 중심으로 방문 선거 운동을 진행해 왔다.올해 초 대한약사회가 발표한 2023년도 회원통계를 보면 의료기관(종합병원ㆍ병ㆍ의원ㆍ보건소) 종사 약사는 지난해 기준 6188명으로 전체 회원 약사의 15.6%였다.더불어 미 활동 회원 약사가 1904명(4.8%), 제약 업계 종사 약사 1509명(3.8%), 의약품 도매 1023명(2.6%), 의약품 수출입 업계 종사 약사123명(0.3%), (준)정부·공공기관 근무 약사 101명(0.3%), 학교 68명, 의약품산업 외 기업체 27명, 기타 37명 순이었다. 병원, 산업, 공공기관 등에 근무하는 비개국 유권자가 1만 여명인 셈이다. 이들의 선택이 당락의 변수가 될 수 있는 셈이다.이에 세명의 후보는 병원약사와 더불어 산업약사에 대한 공약을 포함시키고, 병원 약제부 방문을 방문 선거 유세 코스에 포함하는 등 그간 구애를 해 왔다.각 후보 진영에서는 일단 병원약사 표심도 자신들에게 향해 있다고 자신하는 상황이다. 선거 막판 각 후보 모두 승리를 자신하는 박빙의 상황에서 추후 비개국 약사 표심이 어느 쪽에 손을 들어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2024-12-10 10:33:03김지은 -
[대약] 박영달 "약사의 처방 중재 수가로 보상받게 할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3번, 64, 중앙대)는 10일 환자 안전사고보고에서 병·의원 처방오류를 약사가 중재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 반해 이에 대한 현실적 보상은 전무하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앞서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에서 병의원 처방오류를 약사가 중재한 사례에 대한 1000여건의 처방전을 수집해 일부 사례를 언론에 공개한 바도 있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외부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처방오류를 약사가 중재하는 사례는 현장에서 수도 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약사의 중재가 없다면 심각한 약물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라며 “약사의 이런 역할이 드러나지 않다본 국민의 약사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이며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약사 기여에 대한 보상도 전무한 형편”이라고 말했다.박 후보는 우리나라는 약국 조제 수가를 5가지 항목에 대해서만 인정하고 있는 반면, 일본의 경우 조제 기술료, 약학관리료, 특정보험의 약재료, 약재료 등 4가지 상대가치 항목에 약지도료에 해당하는 약학관리료에 11가지 조제 행위료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약사의 처방 중재 시 가산되는 경우도 포함돼 있다.그는 “이런 차이가 발생한 이유는 약사회가 매년 인상되는 조제 수가에만 관심을 가졌을 뿐 약사의 고도화된 전문 서비스에 대한 상대가치를 인정받는 데 소홀했기 때문”이라며 “약사의 중재행위에 대한 역할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다양한 객관적 데이터가 필요한 만큼 소요 시간, 예방 효과, 시행 방법, 처방 변경 여부 등의 데이터가 수치화 된 자료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후노는 “가루약 수가 가산, 소아심야조제수가 인상, 달빛어린이약국 야간조제관리수가 인상 등을 만들어낸 경험이 있다”면서 “약사 중재 행위를 자료화해 국민과 정부에 드러내고 적절한 보상을 만들어 낼 것이다. 91일치 조제, 다상병 조제, 정제 분할 조제 등 불합리한 조제 수가를 개선해 약사의 노고가 정당한 대우를 받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2024-12-10 09:35:38김지은 -
[대약] 최광훈 "급변하는 환경 속 안정적 회무 추진할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는 10일 급변하는 정치·사회적 환경 속 약사사회가 안정적 리더십을 통해 약사 권익을 보호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후보는 “현재 대한민국은 유례없는 변화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약사사회를 이끄는 회장은 무엇보다 회원에게 안정감을 주고 약사 직능을 굳건히 지키며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필요할 때는 회원의 결집된 힘을 바탕으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동시에 대화와 협상을 통해 약사사회 권익을 강화하는 실리적 접근이 중요하다”면서 “선거 이후에도 불확실성이 없어야 한다. 좌충우돌하는 싸움꾼이 아닌 안정적으로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권익 보호와 직능 확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최 후보는 현 집행부의 회무 성과를 소개하며 단순 구호가 아닌 약사사회 기반을 강화하는 구체적 법과 제도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최 후보가 밝힌 현 집행부의 회무 성과는 ▲한약사 개설약국 전문약 취급 행정처분 개시 ▲비대면진료 허용에도 약배달 저지 ▲공공심야약국 법제화 및 100억원 예산 확보 ▲병원 불법 지원금 수수·알선 금지 강화 ▲약국 내 폭행방지법 제정 ▲약사를 포함한 의료·요양 지역돌봄 통합지원법 제정 ▲전문약사제도에 지역 약국 포함 ▲지역보건법 개정을 통한 약사 직능의 보건소장 임명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 법제화 등이다.최 후보는 또 약사직능 강화와 권익 보호를 위한 실질적 변화들도 만들어냈다며 ▲가루약 조제수가 인상 ▲식약처 약무직 직급 상향 조정 ▲편의점 약 판매 확대 저지 등을 꼽았다.그는 “말로만 앞서서는 결과를 얻기 어렵다”며 “약사회 회무는 오직 결과로 증명돼야 하며 구체적 성과로 회원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지금까지 쌓아온 성과를 기반으로 약사사회 미래를 책임질 준비가 돼 있다”며 “단순 법안을 발의했다고 자랑하지 않는다. 성과로 약사사회 권익을 증명해왔고 앞으로도 회원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리더가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2024-12-10 09:01:20김지은 -
오늘부터 온라인투표 시작...약사 유권자 3만6503명김대업 대한약사회 중앙선관위원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오늘부터 대한약사회장 및 시도지부장 온라인투표가 시작된다.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온라인투표를 통해 차기 대한약사회장과 경선을 치르는 5개 지부의 회장이 선출된다.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대업)는 9일 기자브리핑을 갖고 오늘(10일) 오전 9시부터 대한약사회장 및 시도지부장 선거 온라인투표가 개시되는 만큼, 관련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으며 투표율 향상을 위한 유권자 독려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우선 올해 대한약사회장 선거 총 유권자는 3만6641명이며 이중 사전 우편투표를 신청한 약사는 138명이다. 138명을 제외한 3만6503명이 온라인투표 대상이다.앞서 중앙선관위가 전체 온라인투표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모의투표에는 유권자의 44.46%인 1만 6230명이 참여했고, 이중 스마트폰으로 투표한 유권자가 1만5391명, PC에서 투표한 유권자가 839명으로 확인됐다.선관위는 올해 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 목표를 80%로 잡고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는 3일간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투표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투표 업체인 KEVOTING 시스템상 유권자 중 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에게 하루 1회 이상 투표 링크가 추가 발송되게 돼 있다. 투표가 진행되는 3일간 미투표자에게 투표 참여 링크가 전달되는 구조다.투표율에 따라 투표 참여 링크 전송 횟수는 달라질 수 있으며, 투표율은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의 경우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선관위는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는 3일 간 정오와 오후 6시, 하루 2번 투표율을 주기적으로 언론에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김대업 위원장은 “중앙선관위는 올해 약사회장 선거 투표율 목표를 80%를 잡고 그간 회원 약사들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했고,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는 3일간도 지속적으로 투표를 독려할 예정”이라며 “미투표자에 투표 참여 링크가 추가로 전송되는 구조이며, 횟수는 투표율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선관위는 약사회장 선거가 온라인중심으로 변경되면서 일부 선거규정이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들이 발견된 만큼 추후 정관규정개정특별위원회에서 관련 규정 개정에 나서겠다는 계획도 전했다.김 위원장은 “선관위 회의에서 발견한 선거규정 미비점들이 수십여개가 된다. 선관위 마지막 회의는 후보자의 이의신청이 종료되는 시점일텐데 그때까지 규정개정 사항들을 정리해 추후 정관규정개정특별위원회에서 해당 사항들을 심의할 예정”이라며 “심의를 거친 내용은 다음 대한약사회 정기총회에서 통과시켜 3년 후 선거에서는 선거규정 미비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선관위는 9일 열린 선관위회의에서 대한약사회장 선거 최광훈 (기호 1번, 70, 중앙대), 권영희(기호 2번, 65, 숙명여대), 박영달(기호 3번, 64, 중앙대) 후보 각각에게 선거규정 위반 건으로 잠정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각 후보들에 오는 11일 오후 1시까지 소명하라고 요구했으며, 이날 오후 3시 열리는 선관위 회의에서 최종 경고 조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김대업 위원장은 “지난 선거운동 기간 후보자 별로 선거규정 위반 사안들이 워낙 많았고, 그 부분들에 대해 후보 별로 계속 심의 형태로 시정요구를 한 상황이었다”며 “선거가 말미에 오면서 워낙 과열되고 혼탁해지고 있는 만큼 더 이상 방치할 수는 없다고 판단해 내린 조치다. 소명 결과에 따라 후보 별로 추가 경고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고 말했다.2024-12-09 18:42:42김지은 -
[대약] 최광훈 "약사 업무 체계화로 국민건강 지킬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는 9일 약사가 수행하는 환자 약물관리 업무를 체계화하고 이를 건강보험 수가로 보상받는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이를 위해 최 후보는 약사의 활동이 체계적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최 후보는 “약국 청구 프로그램에 약물 이상반응 확인, 의사 통보, 처방 변경 제안, 복약 순응도 평가 등 약사의 주요 활동을 기록하고 분석할 수 있는 체계를 도입하겠다”며 “이 데이터를 통해 약사 활동이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점을 명확히 증명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최 후보는 또 환자 약력관리 서비스를 수가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 마련에도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그는 “약사가 환자의 약물 복용 이력과 알레르기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수가로 보상받는 제도를 마련하겠다”며 “약사가 환자와 상담을 통해 복약 순응도를 평가하고 이를 처방 의사와 공유하는 등 환자중심 약력 관리 활동이 필요하다. 이런 활동이 체계적으로 수가로 인정받으면 약사 전문성이 강화되고, 약국이 국민 건강관리의 중요한 거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최 후보는 “약사가 환자의 약물 관리와 상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이를 통해 약국이 국민건강 관리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약사의 업무가 데이터 기반으로 평가되고 이를 수가로 인정받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약사 전문성과 환자의 안전을 동시에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2024-12-09 16:26:36김지은 -
[대약] 권영희 "약사 연수교육 6시간으로 단축할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2번, 65, 숙명여대)는 9일 약사 연수교육 이수시간을 현재 연간 8시간 이상에서 6시간으로 줄이겠다고 공약했다.권 후보는 “약사법 시행규칙에는 연수교육 이수시간을 매년 6시간 이상으로 한다고 규정돼 있지만 대한약사회 약사 연수교육 규정에는 집합교육과 사이버 교육시간을 합산해 연간 8시간 이상 이수하도록 규정돼 있다”며 “법에서 정한 최소 이수 시간보다 2시간 더 많이 규정한 대한약사회 규정은 회원에게 불필요한 규제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를 개정해 연간 최소 이수시간을 6시간으로 바꿔 법에서 정한 최소 이수시간과 동일하도록 하해야”고 말했다.권 후보에 따르면 현재 대한약사회 연수교육 규정 상 지부 또는 분회에서 실시하는 집합교육은 1시간을 1평점으로 정하고 있고, 사이버교육은 총 4시간 이내로 규정해 1개 과목 당 2시간 이내로 산정하도록 돼 있다.이에 대해 권 후보는 대한약사회에서 운영하는 사이버 교육의 교과목은 과목당 0.5평점으로 총 4과목을 이수하게 돼 있고 2평점 4과목을 이수하는데 평균 4시간이 소요돼 집합교육 6시간과 합산하면 연간 10시간 이상을 이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권 후보는 “교육 미이수자에 대한 처벌조항이 있는 의무교육은 법에서 규정한 최소의 시간을 이수하도록 해 회원의 불이익 발생을 막아야 한다”며 “지금처럼 연간 10시간의 의무교육을 이수하게 하는 것은 회원들에게는 과도한 규제”라고 주장했다.그는 “연수교육은 집합교육 6시간만 이수하도록 규정을 바꾸겠다”면서 “대신 사이버 교육은 의무가 아닌 선택으로 전환해 의무교육 시간은 줄이는 대신 양질의 직능교육을 오히려 강화해 본인 선택에 의하여 무료로 수강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2024-12-09 16:20:21김지은 -
[대약] 박영달 선거캠프, 대약 중앙선관위 항의 방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3번, 64, 중앙대) 선거대책본부는 9일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항의 방문해 공정한 선거관리를 촉구했다.박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제18차 회의 진행을 앞둔 중앙선관위를 방문해 항의 의사를 밝히는 한편, 김 위원장을 향해 사과를 요구했다.선대본부는 선관위 방문 후에는 대한약사회관 1층에서 관련 성명서를 낭독하며 선관위를 압박했다.이번 성명에서 선대본부는 “선관위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선거 과정과 절차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관리에 있다”며 “작금의 선관위는 선거 과정과 절차의 주관적이고 불공정한 관리로 일관하고 있고 이는 선거의 불협화음을 일으키고 회원 분열의 촉매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박 후보 선대본부는 “최근 제기된 의혹에 대해 선관위는 최 후보 측에는 호소문에 대한 웹발신 문자메시지 발송을 허락한 반면, 박 후보 측에는 관련 증거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체 내용을 회원에 알릴 수 없다는 강제 조치를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를 향해서는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 여부를 물었지만, 결백을 주장하는 최 후보를 불러 사실 여부를 묻자는 일부 선관위원의 주장은 묵살됐다”면서 “지난 한달 간 박 후보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불리한 선거전에 임했다”고 주장했다.그는 “김대업 위원장은 그간 불공정하게 선관위를 관리해온 데 대한 잘못을 회원 앞에 사죄하기 바란다”면서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마지막 남은 단 하루의 선거 일정이라도 공정한 선거관리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2024-12-09 16:09:06김지은 -
[대약] 최광훈 "수가협상 대상 아닌 한약사 보험청구 위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가 한약사 개설 약국의 전문약 보험 청구를 무자격자에 의한 의약품 조제, 청구로 보고 이를 법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최 후보는 본격적인 온라인 투표를 하루 앞둔 9일 기자회견을 자처해 약사 아닌 무자격자나 시스템에 의해 의약품이 판매, 전달되는 것을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공고히 했다.더불어 최 후보는 상대 후보들을 향해서는 근거 없는 허위 비방을 멈출 것을 요구하는 한편, 회원 약사들을 향해서는 온라인투표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그는 “무자격자의 의약품 취급이 약사직능 침해의 원흉”이라고 강조하며 “카운터 판매, 한약사의 약 취급, 약 배송, 편의점 약 확대 등의 주요 현안에서 핵심은 무자격자의 의약품 취급이다. 이는 약사 권익과 직역을 침해”라고 강조했다.이어 “1년마다 진행되는 수가협상은 약사를 대표해 약사회가 계약의 주체가 된다”며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에서 고용돼 근무하는 약사가 조제 행위를 한 후 한약사 개설 대표자가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는 경우 위법 소지가 높아 보인다는 법률적 의견을 받았다. 한약사회는 건강보험공단과의 수가협상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최 후보는 또 “현행법상 한약사는 한약, 한약제제 이외 의약품 판매, 조제, 복약지도에 대한 권한이 없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 약사를 관리감독할 수도 없는 것”이라며 “이를 근거로 법적 이의를 제기해 한약사 개설 약국의 요양급여 청구를 막고 한약사, 약사 교차 고용을 금지하는 약사법 개정을 반드시 완료하겠다”고 했다.최 후보는 본격적인 투표를 하루 앞둔 현 시점에도 선거규정을 위반하는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상대 후보들을 향해 끝까지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하자고 제안했다.그는 “정정당당하게 내일의 약사사회를 논하는 선거가 되길 기대했지만 흑색선전과 비방으로 얼룩진 상태로 여기까지 왔다. 오늘까지도 여러 곳에서 선거규정을 위반하는 문자와 SNS, 전화방 선거운동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상대 후보들을 얗애 “약사 공동체로서의 품위와 정체성은 지켜주시기 희망한다. 선거가 끝나고 웃으며 다시 뵈길 희망한다”고 했다.이어 회원 약사들을 향해 “12일까지 치러지는 온라인투표에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2024-12-09 15:50:4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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