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제에서 2제로…GSK, '티비케이' 기반 요법 론칭
- 어윤호
- 2018-11-24 06: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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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V 감염인이 평생 복용해야 하는 약제 성분 1/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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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가 설립한 HIV 전문기업 비브 헬스케어(ViiV)는 최근 티비케이(돌루테그라비르)와 '제픽스(라미부딘)' 병용요법과 티비케이에 길리어드의 '트루바다(테노포비르, 엠트리시타빈)'를 더한 3제요법을 비교한 Gemini 연구의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연구는 치료전력이 없는 환자 14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48주차 연구 결과, HIV 관리의 표준이 되는 바이러스학적 억제를 달성한 환자 비율이 각각 91%, 93%로 나타났다. 또한 약물 관련 이상반응 비율은 2제요법 치료군(18%)이 3제요법 치료군(24%)보다 적게 발생하여1, 2제요법이 3제요법과 동일한 효능과 안전성을 가진 것을 확인했다.
현재의 HIV는 세계 가이드라인에서 1차치료로 권장하고 있는 3제요법, 고강도 항레트로바이러스요법(HAART)이 표준치료로 자리잡고 있다.
HAART는 2가지 뉴글레오사이드역전사효소억제제(NRTI)를 기본으로 비뉴클레오사이드역전사효소억제제(NNRTI, 얀센 '에듀란트' 등), 단백분해효소억제제(PI, 애브비 '칼레트라' 등), 통합효소억제제(INSTI, MSD '이센트레스' 등) 중 1종을 추가해 사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같은 상황에서 INST인 티비케이 기반 2제요법이 표준요법과 동등한 유효성을 입증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GSK는 티비케이 2제요법을 기반으로 현재 HIV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길리어드와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길리어드는 '스트리빌드(엘비테그라비르, 코비시스타트, 엠트리시타빈, 테노포비르)'에 이어 3제 복합제 '빅타비(빅테그라비르, 엠트리시타빈,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를 내놓고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GSK 관계자는 "평생동안 치료제에 노출되는 HIV 감염인들이 2제 요법을 통해 잠재적인 약물 독성 발생의 우려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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