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투약기 설치 논의 중인 약국 있다"...불씨 여전
- 강혜경
- 2021-08-19 17: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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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흘만에 운영 중단된 경기 용인 약국 화상투약기, 철거는 '아직'
- '약국외 판매' 피하기 위해 통유리 뚫어 설치…복구까지는 시간 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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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역약사회의 면담과 설득으로 8년만에 재점화됐던 일반약 화상투약기 논란이 일단락됐다. 화상투약기를 설치·운영했던 약국이 중단 의사를 밝히면서 설치 나흘만에 운영이 중단됐다.
그러나 박인술 쓰리알코리아 대표에 따르면 해당 약국 이외에 현재 설치를 논의 중인 약국이 있는 것으로 전해져 논란의 불씨는 계속될 전망이다. 다른 약국에서 화상투약기를 설치하게 될 경우 제2, 제3의 사태가 발생할 소지가 다분한 상황이다.

해당 약국 운영 약사는 "약사회가 다녀간 이후 운영을 중단했다. 약사법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해 설치했던 부분이었지만, 당초 얘기와 달랐기 때문에 운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고 철거를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철거 시점에 대해서는 지난 주까지로 요청은 했지만, 업체로부터 확답을 받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해 박인술 대표는 "철거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약사님이 하지 않겠다고 한다면 우리 역시 더 이상 투약기를 둘 이유는 없다. 우리의 재산이기 때문에 철거를 진행할 것이지만 명확한 시점을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투약기가 '약국외 판매'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차원에서 약국 안과 밖에 걸쳐 설치가 된 만큼 복구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현재 경기도약사회는 복구비용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상황이다.
다만 박 대표는 현재 추가적으로 설치를 논의중인 약국이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신규 설치를 준비 중인 약국이 있다. 어차피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하는 부분이지만 얘기가 나오면 벌떼처럼 일어나는 상황이다 보니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화상투약기는 편의점 판매를 폐지하고 막으려는 것일 뿐 약사회가 개인 회원이나 회사를 상대로 압력을 행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약사회와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 조양연 부회장을 상대로 한 업무방해 및 위력에 의한 협박 등은 소송을 통해 다툴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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