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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비공개 물밑협상 개시…쟁점은 원격의료한참을 돌고 돌아 다시 원점이다.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원격의료, 의료자법인 등 투자활성화대책, 건강보험제도개선을 갖고 재협상에 들어간다. 준비모임 부터 수 차례 열린 회의 과정을 시시각각 언론에 공개했던 의료발전협의회와 달리 이번 협상은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13일 협상단 구성과 일정을 위한 물밑접촉을 시작으로 오늘(14일)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간다. 지난 1~2월 준비모임 까지 6차례에 걸쳐 의료발전협의회에서 협의안을 작성했지만, 의사들이 수용을 거부하고 10일 집단휴진을 선택했다. 의료계가 24일부터 6일간 전면파업을 예고한 만큼 이번 재협상에서는 의협의 요구안에 대한 정부의 확실한 약속이 담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원격의료, 투자활성화대책, 건보제도개선 또 다시 논의 재개된 의·정 협상의 쟁점은 역시 의료영리화와 관련된 원격의료, 투자활성화 대책이다. 우선 지난 의료발전협의회 회의에서 원격의료의 경우, 국회 논의과정에서 양측의 입장차이를 충분히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하지만 국회 논의 과정이라는 문구가 원격의료를 담은 원격의료를 입법예고한 이후 1년 6개월의 시범사업을 거쳐 안전성을 검증하자는 격으로 확대해석됐다. 노환규 의협회장은 이 부분을 두고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은 3월 10일 총파업이 결정된 이후 최종 요구안을 새롭게 작성했다. 이 요구안에는 원격의료 입법 후 시범사업 전면 반대가 적혀 있다. 선 시범사업을 통해 충분히 안전성을 검토한 이후 재논의해야 한다는 의미다. 의료계가 10일 집단휴진 이후 24일 전면파업을 내세운 만큼 정부도 어느정도 입장을 선회했다. 입법 후 시범사업을 주장하던 복지부가 일단 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이후, 의협이 제시한 모델로 시범사업을 하자는 대안을 제시했다. 그동안 선 입법 후 시범사업을 주장하던 정부가 어느정도 입장을 굽혔다. 하지만 의협이 정부의 제안을 어디까지 받아들이고, 정확한 약속을 받아낼지 협상을 통해 정해질 전망이다. 의료자법인 등 투자활성화 대책은 의료발전협의회에서도 어느 정도 논의가 됐던 사안으로 합의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의료발전협의회에서는 의료법인 자본유출 등 편법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협·병협 등 관련단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로 했다. 의협 또한 집단휴진을 앞두고 정부와 시도했던 대화에서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해 투자활성화대책을 논의하자는 선까지 양보가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수가 등 건강보험제도 개선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구성하자는 방면으로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2014-03-14 06:14:54이혜경 -
여수시약, 공단 자문위원회서 법인약국 저지 홍보전남 여수시약사회 박대영 회장은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여수지사 자문위원회에 참석해 법인약국의 문제점에 대해 설명했다.. 박대영 회장은 이날 원격진료, 의료영리화와 법인약국이 한궤로 가고 있다는 브리핑을 진행했다. 박 회장은 "여론을 선도하는 지역 인사들에게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고 이해를 구하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이러한 기회가 마련되면 유효 적절하게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12일 저녁 제1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제5회 워크숍, 자원봉사 활동, 법인약국 저지 결의, 약국정화, 반회활성화, 자선다과회, 복약지도서 작성 등 안건을 처리했다.2014-03-13 16:38:09강신국 -
동작구약, 전병헌 의원에 택배배송 반대입장 전달서울 동작구약사회(회장 이범식)는 11일 민주당 원내대표실을 방문해 전병헌 의원을 만나 법인약국 저지를 요청했다. 이범식 회장은 이날 "영리법인약국이 도입되면 대자본의 골목상권 침탈로 동네약국 생존권이 흔들리고 국민의 약국 접근성 악화, 일자리 감소 등 폐해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아울러 "원격진료, 의약품 택배는 병·의원의 약 처방·조제 독과점으로 약국이 황폐화되고 의사와 약사의 상호 견제와 균형이 무너지게 돼 의약분업의 순기능이 사라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전병헌 의원은 "민주당은 의료민영화 영리법인약국 도입에 반대한다"며 원격진료와 조제권이 같이 가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원격진료를 한다면 전자 매체를 이용해 처방전을 이메일로 보내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지만 원격진료는 IT디지털시스템인데 반해 택배발송은 아날로그 시스템으로 균형이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회 방문에는 이범식회장, 서정옥 전여약사회장, 김경우·한윤성 부회장, 김제석부의장, 김효은 윤리위원장, 정신영 총무위원장, 김원대 의료보험위원장이 함께했다.2014-03-13 16:26:15강신국 -
병협, 병원의료산업 희망포럼 개최대한병원협회 미래의료산업협의회 3월 포럼이 13일 오전 7시부터 르네상스서울호텔 유니버설룸에서 열렸다. 한원곤 기획위원장은 의료서비스 산업화 현황과 대책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임상연구 잠재력, 세계 최고의 첨단장비 보유, 의료관광 및 병원수출, 디지털경쟁력 등을 들어 우리나라 의료서비스 산업의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어 한 위원장은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병원과 기업이 상생 협력함으로써 산업화의 초석을 쌓아가고 대국민 홍보강화를 통해 국민들이 의료산업화의 줄기를 읽을 수 있게 병원계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영진 사업위원장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K-Hospital Fail 2014)에 대해 설명하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2014-03-13 15:59:45이혜경 -
중앙대병원, 다문화 가정 위한 이동검진버스 출범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과 KRX국민행복재단(이사장 최경수)은 최근 다문화가정 의료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동검진버스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병원은 의료지원사업에 필요한 의료진 배치, 검진 및 예방·치료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KRX재단은 검진비, 기본약제비 등 제반경비를 부담하게 된다. 다문화가정 이동검진버스는 KRX에서 구입해 중앙대병원에서 운영하고 유지, 관리하게 된다. 이동검진버스는 다문화가정 밀집지역과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향후 연간 총 14회(매월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김성덕 원장은 "다문화가정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이들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14-03-13 13:17:36이혜경 -
"성체줄기세포 이용한 뇌종양 수술 치료효과 입증"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팀은 대학 연구시설에서 독자적으로 개발 생산한 성체줄기세포인 가톨릭 마스터 세포(Catholic MASTER Cells)를 이용, 뇌종양과 뇌졸중을 각각 치료하는 연구성과를 내놨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뇌종양 유도 동물(쥐)에게 줄기세포를 이용한 유전자치료와 항암제(테모졸로마이드-Temozolomide)를 병행치료한 결과, 종양 크기가 감소하고 생존률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신경영양인자(BDNF, 유전자)를 이식한 줄기세포를 뇌졸중 모델 동물(쥐)에 주입하여 치료한 결과, 신경세포가 죽는 것을 보호하여 운동 및 감각 신경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가톨릭 마스터 세포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의 국제적 수준의 세포생산실인 GMP시설을 기반으로 임상적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성체줄기세포인 중간엽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이다. 성체줄기세포는 태아의 탯줄 혈액이나 성인의 지방(脂肪), 골수 등에 존재하는 성체(成體)줄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배아복제나 난자파괴 등의 윤리적 문제가 없다. 또한 자기 자신이나 가족의 세포를 이용할 수 있어 면역거부 반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연구팀은 뇌종양을 유도한 동물(쥐)에게 가톨릭 마스터세포를 이용한 유전자 치료와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항암치료제 중 하나인 테모졸로마이드를 병행해 치료할 때 종양 크기가 감소하고 생존률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 연구결과는 줄기세포 분야 권위 학술지인 Stem Cells의 자매지 Stem Cells Translational Medicine 2월호에 게재됐다.2014-03-13 13:15:1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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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장기이식, 빠를수록 정서 지능 발달"장기이식 대기기간(장기 이식이 필요한 질환을 앓은 기간)이 길수록, 아이들의 IQ, SQ 등 정서 지능 발달에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소아이식팀(강희경 소아청소년과 교수, 민상일, 이남준 이상 외과 교수)은 1999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신장 또는 간 이식을 받은 환아 43명을 분석했다. 소아이식팀은 장기이식을 받은 환아에게 IQ(Intelligence Quotient, 지능지수)와 SQ(Social Quotient, 사회지수)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아이들의 평균 IQ는 94점, SQ는 101점으로 나타났다. 소아이식팀은 IQ와 SQ 점수에 따라, 평균 장기이식 대기 현황을 분석했다. IQ가 70 이하면 정신지체(Mental Retardation)라고 하는데, MR 그룹(5명)의 평균 대기기간은 5.7년인 반면, 비(非) MR 그룹(38명)은 1.4년에 불과했다. IQ가 90 이하면 지능 수준이 낮은(Low average level intelligence)것으로 평가되는데, LI 그룹(18명)의 평균 대기기간은 3.1년인 반면, 비(非) LI 그룹(25명)은 1.3년에 불과했다. 장기이식 대기기간이 길수록, 신장이나 간의 기능부전으로 인한 체내 노폐물 축적과 호르몬 불균형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고, 이는 아이의 정서 지능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2014-03-13 13:12:3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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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적인 조찬휘 집행부"…심상찮은 지부장들"10일이 의사 파업인데 휴진하는 의료기관 조사를 하라는 공문이 10일 발송됐다. 지금와서 공문을 보내면 어쩌란 말이냐." "원격진료 등 의사협회의 움직임을 보면 너무 혼란스럽다. 그러나 대한약사회를 보면 더 혼란스럽다." 의사협회의 파업과 맞물려 의정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조찬휘 집행부의 일방적 회무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지부장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13일 지부장들 사이에서 조찬휘 집행부의 진중하지 못한 입장 표명과 일방적으로 통보되는 회무지침을 놓고 말들이 무성하다. 지부장들 내부 온라인 모임에서도 대약 집행부에 대한 문제제기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지부장은 "내부의견 수렴 시스템이 작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며 "일방통행식 회무를 보면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이 지부장은 "다른 지부장들도 이같은 생각에 상당히 공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부장들이 제기하는 문제점은 보는 사람을 헷갈리게 하는 대약의 입장 표명과 사전 조율없이 시행되는 회무지침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결정타는 의사 파업일 당일 휴진하는 의료기관을 조사하라는 대약의 지시였다. 여기에 의협 파업을 찬성 하는지 아니면 반대를 하는지 모호한 대약의 입장도 지부장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상황을 보면 조찬휘 회장은 8일 오후 2시 긴급 회장단회의를 소집하고 약국의 비상진료체제 유지와 휴진 참여 의료기관을 조사하자는 안건을 확정했다. 이후 대약 사무국은 긴급 공문을 8일 오후 내려보냈지만 지부 사무국에서 휴일이기 때문에 공문을 처리하기는 불가능했다. 결국 의료기관 휴진이 시작된 10일 오전 지부장 보고가 이뤄졌고 약국에 지침을 내려보낼 시간이 부족했던 셈이다. B지부장은 "일요일 전문지 기사를 보고 대약의 결정사항을 알았다"며 "의사들의 파업은 2월부터 예고돼 있었는데 즉흥적으로 결정을 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C지부장은 "대약의 옳은 방향으로 나가고 법인약국도 저지를 하는 게 지부장들의 생각"이라며 "그러나 날 믿고 따르라는 식의 회무는 인정할 수 없다는 게 지부장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전했다. 지부장들은 조만간 모여 대약 집행부의 독단적 회무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문하는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오는 18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시도지부장회의가 잡혀 있기 때문에 지부장 회동 시점은 유동적인 상황이다.2014-03-13 12:28:13강신국 -
파업 투표중인데…삼성서울병원 전공의 대표 사퇴삼성서울병원 전공의들의 의료총파업 참여 결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 총파업 참여여부 투표 마감을 앞두고 전공의 대표가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빅5' 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24일부터 진행되는 파업에 대한 참여여부를 결정짓지 못한 삼성서울병원은 12일부터 13일까지 600여명의 소속 전공의를 대상으로 파업참여 여부를 투표에 부쳤다. 투표 마감은 오늘 오후. 하지만 12일 저녁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대표가 투표를 마무리 짓지 못한채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및 간호사, 의사들을 통해 밖으로 알려졌다. 삼성서울병원에 근무하는 A씨는 "12일부터 전공의들이 투표에 들어갔는데, 전공의 대표가 자의에 의해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며 "병원 측에서 압박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고 귀띔했다.2014-03-13 12:27:42이혜경 -
구미시립합창단, 차병원 환자들에 재능 기부구미시립합창단(지휘자 황종수) 30여명은 지난 12일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을 찾아 1층 로비에서 환자들 쾌유를 바라는 '새봄 맞이 음악회'를 열었다. 구미시립합창단은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의 정서적, 심리적 안정과 문화적 경험을 통해 정신과 마음의 치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재능기부에 나섰다. 남여 중창으로 어우러진 'Folk songs around the World'로 시작한 음악회는 솔로, 듀엣 순으로 이어져 마지막 30여명의 단원 함께 한 나폴리 민요인 '푸니쿠니 푸니쿨라'의 열창으로 앵콜을 받기도 했다.2014-03-13 12:05:15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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