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무자격자 조제 막는 약사인력 정상화 '시동'
- 김지은
- 2013-06-13 0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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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제세 의원·병원약사회, 14일 토론회 열어 대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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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오는 14일 오후 국회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과 함께 '안전한 약물관리를 위한 병원약사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환자안전관리 강화'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지난 4월 초 '환자안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로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토론회에선 일부 병원의 무자격자 조제로 인해 환자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실태와 병원약사 인력 수급, 전문약사제도 등의 대안이 모색될 예정이다.
오제세 의원실 측은 환자안전관리 조명을 위해 개최되는 만큼 약물오류와 무자격자 조제 실태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환자안전을 위협하는 무자격자 조제 등이 병원약사 인력공백 문제와 직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토론회를 시작으로 지속적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의원실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대주제인 환자안전관리 중 약물 관리 실태와 필요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국회 차원서 병원약사 실태, 역할에 대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만큼 당장의 법안 발의를 기대하기까지는 무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환자 안전관리 차원에서 병원약사 인력개정과 전문약사제 필요성에 대한 공론화가 형성될 것으로 본다"면서 "분위기가 잡히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공청회나 법안발의 등을 고려해 보겠다"고 밝혔다.
병원약사회는 이번 자리를 시작으로 인력개정과 전문약사제 필요성에 대한 대정부 차원의 분위기를 형성해 가겠다는 계획이다.
병원약사회 이광섭 회장은 "병원약사회 사상 처음으로 국회와 공동으로 병원약사 역할을 조명하고 공론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 병원약사들 내부나 복지부 차원에서만 논의됐던 것이 국회로 넓혀진 만큼 정부 차원으로 논의를 확대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또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6년제 약대생이 배출되는 2015년을 기점으로 병원약사 역할 강화를 위한 제도와 법령 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해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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