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3-11 07:21:26 기준
  • 유인설
  • 탈모
  • 카톡
  • 로슈진단
  • 한약사
  • 약가
  • 리브델지
  • 특허
  • 염증
  • 생물학적 제제
팜클래스

영상뉴스아로나민골드 3종 라인업 공개…약사 300명 정보 공유

  • 차지현 기자
  • 2026-03-11 06:00:58
  • 윤웅섭 회장 "과거·현재·미래 잇는 아로나민 여정, 약사와 함께할 것"
  • 푸르설티아민 과학적 근거 기반 '뇌 피로' 잡는 맞춤형 비타민 시대 선언
volume

[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일동제약은 아로나민 골드라는 베스트셀러의 자리에 머물기보다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시대 흐름,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브랜드를 지속해서 진화시켜 왔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과거와 현 그리고 미래를 잇는 아로나민 골드의 여정을 약사와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자리입니다."

윤웅섭 일동제약 회장

윤웅섭 일동제약 회장은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아로나민 골드 심포지엄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행사는 비타민 판매 1위 브랜드 아로나민 골드의 리뉴얼과 함께 ▲'아로나민 골드 원' ▲'아로나민 골드 프리미엄' ▲'아로나민 골드 액티브' 3종 라인업 전략을 소개하고 약사와 함께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로나민은 1963년 출시 이후 우리나라 대표 피로회복제로 자리 잡으며 꾸준한 판매를 이어온 일동제약의 대표 브랜드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90억정을 돌파했다. 1.5cm 크기의 아로나민 골드 알약을 한 줄로 세우면 지구를 세 바퀴 반 돌 수 있는 길이다. 일동제약은 이번 아로나민 골드 3종 라인업 전략을 통해 세대별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종합비타민 시장을 확대하고 약국 채널 중심의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윤 회장을 포함해 권영희 대한약사회 회장이 축사에 나서 아로나민 골드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고 약사와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김영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과 이재준 일동제약 사장, 김석태 일동제약 전무 등 내빈이 참석했고 아로나민 골드 광고 모델인 류승룡 배우도 자리해 약사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약사 300여 명도 아로나민 골드 3종 라인업의 성분 설계와 복약 상담 전략 등에 대해 열띤 질의를 펼쳤다.

일동제약이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아로나민 골드 심포지엄을 열고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 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

"아로나민은 명곡 같은 클래식…세대별 맞춤형 진화가 핵심"

편승원 황금약국 대표약사

첫 번째 세션에서는 편승원 황금약국 대표약사가 '아로나민 골드의 진화와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아로나민 골드를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변하지 않는 명곡 같은 클래식'에 비유하며 "오랜 기간 축적된 브랜드 신뢰와 약국 채널에서의 상담 경험이 시장 경쟁력을 만들어 왔다"고 했다.

편 약사는 최근 일반의약품(OTC) 비타민 시장 지형이 세대별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세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 단순 피로회복 중심의 시장에서 벗어나 스트레스, 노화, 활동량 등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패턴에 맞춘 맞춤형 비타민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다.

편 약사는 비타민 시장을 세 가지 수요층으로 구분해 설명했다. 먼저 아로나민 골드 프리미엄은 4050 세대의 번아웃을 철벽 방어하는 핵심 병기로 소개했다. 편 약사는 "이 연령대는 회사와 가정에서 실질적인 임무를 맡으며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면서 " 아로나민 골드 프리미엄은 뇌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 합성을 돕는 성분을 강화해 정신적 피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도록 설계됐다"고 했다. 이어 "뇌가 우리 몸 전체 에너지의 약 20%를 사용하는 기관인 만큼 정신적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고 했다.

시니어 층을 겨냥한 아로나민 골드 원에 대해서는 다제 복용이 많은 노년층을 고려한 제품이라고 제시했다. 편 약사는 "고령층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치료제를 복용하면서 하루 평균 5알 이상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상황에서 고함량 영양제를 추가로 복용할 경우 자칫 간 수치 상승이나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아로나민 골드 원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위장 부담과 약물 상호작용 가능성을 줄이면서도 필요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라며 "다제 복용이 많은 고령층에서도 비교적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종합비타민"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출시한 아로나민 골드 액티브는 가속 노화와 높은 업무 강도 속에서 활력을 유지하려는 30~40대 활동 인구를 위한 퍼포먼스형 비타민으로 설계된 제품으로 꼽았다. 편 약사는 "요즘 30~40대는 자기관리와 커리어, 여가 활동을 동시에 추구하며 높은 에너지 수준을 유지하려는 욕구가 강하다"며 "아로나민 골드 액티브는 일과 여가 경계 없이 에너지를 소모하는 MZ 세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항산화 작용과 대사 회복을 돕는 성분을 보강해 노화 속도를 늦추고 활동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고 했다.

비타민B 복합 설계 강조…"대사 회로 전체 고려해야"

이미나 선운포도약국 대표약사

이미나 선운포도약국 대표약사는 '아로나민 3종의 성분 설계와 포지셔닝'에 대해 공유했다. 이 약사는 먼저 비타민B 복합제가 단일 성분이 아닌 조합 형태로 설계되는 이유를 설명하며 "인체 에너지 대사는 하나의 비타민이 아니라 여러 비타민B가 함께 작용하는 대사 회로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약사는 에너지 생성 과정에서 비타민 B1, B6, B12 등이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하며 동시에 작용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비타민 B1은 에너지원인 아데노신삼인산(ATP) 생성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한다. 비타민 B6는 신경전달물질 합성에 관여하고 비타민 B12는 신경 구조 유지와 수초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순히 ATP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 비타민 B1·B6·B12가 동시에 작동해 신경 기능을 유지하는 회복 회로를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이 약사의 설명이다.

이 약사는 아로나민 시리즈의 핵심 성분인 활성형 푸르설티아민의 특징도 소개했다. 이 약사는"푸르설티아민은 지용성 구조를 통해 세포 내로 더 잘 전달되는 활성형 비타민 B1으로 미토콘드리아에서 ATP 생성 과정에 효율적으로 관여할 수 있다"며 "푸르설티아민은 혈구 이행률이 높고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해 뇌척수액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신적 피로 개선에 차별화된 장점이 있다"고 했다.

이 약사는 비타민 제품을 단순히 고함량 경쟁으로 보는 시각에도 선을 그었다. 이 약사는 "수용성 비타민은 무조건 많이 섭취한다고 효과가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적절한 용량과 균형 잡힌 조합을 통해 인체 대사 회로 전체를 고려한 설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환자마다 맞는 비타민 달라"…필터 질문 통한 복약 상담 전략 제시

양환진 연수제일약국 대표약사

세 번째 세션에서는 양환진 연수제일약국 대표약사가 약국 현장에서 실제 복약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유형별 아로나민 활용 전략과 실전 복약지도 팁'을 소개했다. 양 약사는 "약국에서 아로나민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표적인 국민 피로회복제지만 환자마다 맞는 비타민은 다를 수 있다"며 복약 상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 약사는 특히 약사와 환자 사이의 신뢰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환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약을 권하면 신뢰가 무너지고 결국 약국 방문도 끊기게 된다"며 "약사의 설명과 상담을 통해 환자가 이해하고 복용해야 복약 순응도도 높아지고 선순환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양 약사 역시 최근 비타민 시장에서 고함량 제품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모든 환자에게 고함량이 정답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양 약사는 "임상 현장에서는 고함량 비타민 복용 후 위장 장애나 울렁거림 등을 호소하는 환자도 늘고 있다"며 "몸에 필요한 만큼을 공급하는 맞춤 영양 관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약사는 아로나민 골드 제제 설계 특징으로 빠른 용출과 미세 입자 구조도 언급했다. 양 약사는 "입자가 빠르게 분해돼 위 안에서 고르게 퍼질수록 흡수는 원활해지고 위 점막에 가해지는 국소 자극은 줄어든다"며 "이처럼 넓어진 표면적은 용출 속도를 높여 성분이 특정 부위에 고농도로 집중되는 것을 완화하고 결과적으로 속쓰림이나 울렁거림 같은 위장 불편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 약사는 약국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담 방법으로 4가지 필터 질문 전략을 제안했다. 위장 상태, 체중, 성별·호르몬 변화, 간 기능과 복용 약물 등을 점검한 뒤 복약 지도해야 한다는 게 양 약사의 설명이다.

양 약사는 "위장은 약을 받아들이는 1차 관문"이라며 "위장이 예민한 환자에게는 저용량에서 고용량으로 서서히 올리는 비타민 계단 전략을 활용해 아로나민 골드 원으로 시작해 프리미엄으로 단계적으로 넘어갈 것을 권장한다"고 했다. 체중이 적은 환자나 호르몬 변화가 큰 여성 환자에게 고함량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하며 적정 용량 설계의 중요성도 재차 확인했다. 이어 양 약사는 "환자의 상태에 맞게 골드 원, 프리미엄, 액티브 등 제품을 단계적으로 권하는 것이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 장기적인 약국 신뢰를 만드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세션 후 열띤 Q&A…약사들 "실전 상담 기준 도움"

이혜정 바른온누리약국 대표약사

세션이 끝난 뒤에는 아로나민 골드 3종의 성분 설계와 복약 지도 전략을 둘러싼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참가 약사들은 고함량 비타민의 간 부담 가능성, 고령자 복용 적합성, 1일 1회·2회 복용 기준 등 실제 약국 현장에서 자주 맞닥뜨리는 질문들을 쏟아냈다.

행사에 참석한 약사들의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서울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A약사는 "세대별 환자 특성에 맞춰 아로나민 3종을 어떻게 상담해야 하는지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도움이 됐다"며 "특히 고령층과 활동량이 많은 환자에게 어떤 제품을 권해야 하는지 기준을 정리할 수 있어 유익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이혜정 바른온누리약국 대표약사는 "아로나민은 산업화 시기부터 국민의 피로와 건강을 함께해 온 대표 비타민 브랜드"라며 "환자에게 더 좋은 치료와 상담을 제공하려는 약사들의 노력과 일동제약의 연구가 만나 국민 건강에 더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일동제약은 이번 심포지엄에 이어 약사 대상 학술 프로그램을 추가로 이어갈 계획이다. 회사는 오는 4월 5일 수원 노보텔에서 아로나민 골드 심포지엄을 한 차례 더 개최하고 약국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복약 상담 전략과 제품 설계 특징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열린 1차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진행되며 사전 신청이 몰렸지만 좌석이 제한돼 모든 약사를 초청하지 못한 만큼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후속 행사를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