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협, 7월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준비 착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구& 8231;이상운)는 지난 3일 전주시 전북대학교병원 GSK홀에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워크숍에서는 7월 본격적인 시범사업 시작을 앞둔 시점에서 의협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 전라북도의사회, 전주시의사회가 공동으로 시범사업 참여 지역의 의사회 임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의료돌봄 통합사업의 전망과 전주시의 통합돌봄 사례를 공유했다. 김종구 의협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대해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주시의 통합돌봄 추진성과를 함께 공유함으로써 시범사업에 적극 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강의를 진행한 오동호 의협 의무이사는 서울시 중랑구의사회의 사례 발표와 함께 복지부가 오는 7월부터 추진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주요 내용들을 설명했다.오동호 이사는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돌봄과 의료적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역 방문 의료지원센터 설립이 일차의료 방문 진료와 만성질환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의료와 건강관리·돌봄 서비스 연계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노후생활이 가능한 기본적인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모델 정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오 이사는 "지역별 편차가 상당하지만, 지역사회의 주도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의사회와 충분한 공조를 통해 폭넓은 의료기관의 참여와 효율적인 업무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또한 박은주 전주시 노인복지과장은 '전주시 통합돌봄사업 및 성과 공유'를 주제 발표을 통해 "통합돌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 의료적 연계가 중요하다. 의사회와 함께 ‘민-관 협력’으로 시범사업에서 성과를 높이고 있다. 부족한 가운데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전주시의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전주시의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이어 이상권 전주시의사회 총무이사(전주시 통합돌봄지원센터장)는 ‘전주시 통합돌봄 사례와 안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이 총무이사는 "통합돌봄사업의 목적은 환자가 의사의 의료돌봄과 지역사회의 포괄적 돌봄을 받으며, 살던 곳에서 요양하며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통합돌봄지원센터를 설립해 건강·의료 안전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2023-06-08 10:26:37강신국 -
참약사, 하나금융그룹과 특별 금융혜택 MOU 체결왼쪽부터 하나은행 북부영업본부 김덕순 대표, 참약사 김병주 대표, 하나카드 강승훈 부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참약사(대표 김병주)는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 및 하나카드(대표 이호성)와 참약사 체인약국 금융지원 사업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참약사와 하나금융그룹과의 파트너십은 지난 pre-A 시기부터 최근 시리즈A까지 하나벤처스(대표 안선종)의 투자참여로 시작됐다.이번 업무협약으로 하나은행은 향후 1년간 참약사 본사의 자금관리, 금융서비스 지원은 물론 참약사 체인약국의 개업 및 운영자금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향후 체인약국의 다양한 추가 금융수요에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련 상품 및 부가서비스 개발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하나카드는 참약사 본사와의 협업을 통해 제휴카드를 신규 출시해 체인약국들의 의약품 조달을 지원한다. 부가서비스 역시 참약사 체인약국의 수요를 반영하도록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참약사 김병주 대표는 “참약사의 급성장중인 체인약국 확장세와 하나금융그룹의 핵심 금융서비스 지원 역량이 결합돼, 회원 약사님들 피부로 와닿는 종합적인 운영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더불어 참약사가 개발중인 팜-딥테크(Pharm-Deep tech) 시스템과 함께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벤처스 안선종 대표는 “하나벤처스는 초기 스타트업의 자금 지원을 넘어 하나금융그룹의 금융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참약사는 가장 주목받는 약국체인 서비스로 하나금융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2023-06-08 10:13:21정흥준 -
드림씨아이에스, 오토텔릭바이오와 업무협약 체결드림씨아이에스-타이거메드-오토텔릭바이오가 지난 6일 MOU를 체결하고 찍은 기념사진.(왼쪽부터 드림씨아이에스 강성식 전무, 오토텔릭바이오 김태훈 대표, 타이거메드 USA Jessi Mao)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드림씨아이에스와 타이거메드는 지난 6일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한 BIO 2023에서 오토텔릭바이오와 전략적 투자 및 글로벌 신약개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드림씨아이에스와 오토텔릭바이오 뿐 아니라 드림씨아이에스의 모회사인 타이거메드도 함께 참석해 글로벌 신약개발에 기대감을 키웠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토텔릭바이오 김태훈 대표, 드림씨아이에스 강성식 전무, 타이거메드 USA Jessi Mao 등 3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체결한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협력 활동 ▲오토텔릭바이오의 당뇨·고혈압 개량신약 ATB-101의 FDA 임상 진행 ▲오토텔릭바이오에 대한 전략적 투자 등이다.오토텔릭바이오 김태훈 대표는 "세계 최초의 당뇨·고혈압 동시 치료제 출시를 위해 국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며 "드림씨아이에스 및 타이거메드와 상호 협력해 ATB-101을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드림씨아이에스 유정희 대표는 "오토텔릭바이오가 개발중인 당뇨·고혈압 동시 치료제는 해당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세계 인구에게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우선적으로 제품 개발이 순조롭게 잘 이뤄지고, 빠르게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협력해 세계 최초의 ATB-101 출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대한민국 바이오 회사가 전세계에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데 큰 공헌을 하겠다"고 밝혔다.당뇨와 고혈압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에서 두 질환을 같이 앓고 있는 환자는 2020년 대비 15만명 증가한 239만명으로 전체 국민의 약 4.6% 수준이다. 오토텔릭바이오는 국내 임상 3상을 통해 ATB-101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한 후 미국 등 글로벌 출시를 계획 중이며 이를 위해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일본, 러시아, 멕시코 등에서도 조성물 특허를 획득했다.2023-06-08 09:53:28이탁순 -
돌봄과미래, 8일 다제약물관리 의·약사 협력방안 토론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이사장 김용익) 주관으로 오늘(8일) 오후 2시 ‘방문을 통한 지역사회 다제약물관리의 의·약 협력방안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개최된다.이번 토론회는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 백종헌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 서영석 의원, 최혜영 의원이 공동주최한다. 또 경기도약사회가 후원한다.좌장은 이윤성 서울대의대 명예교수가 맡는다. 주제발표는 ‘노인 다약제 복용의 문제와 재택의료’(김광준 연세대의대 노년내과 교수), ‘가정방문형 다제약물 관리사업 : 성과와 한계 그리고 전망’(장선미 가천대 약학대학 교수), ‘다제약물 관리사업의 경험과 추진 방향’(박지영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실장)이다.지정토론자는 김성욱 도봉구의사회 회장, 안화영 경기도약사회 부회장, 조규석 부천시민의원 원장, 하태길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과장이다.이날 김용익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2021년 국제협력개발기구 통계는 우리나라가 다제약물을 복용하는 고령 환자 비율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다. 65세 이상에서 다제약물 복용 비율 약 10%는 급격한 고령화로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문제 심각성을 지적할 예정이다.또 “다제약물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 재가환자에 대한 의사와 약사 간의 협력체계를 만드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의사와 약사 간의 협력체계 중요성을 강조한다.첫 번째 주제발표자인 김광준 연세대 의대 노년내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고령 인구 증가 및 복합 만성질환 증가로 5개 이상 약물을 만성적으로 복용하는 75세 이상 환자 비율이 70.2%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다(OECD평균 46.7%)고 심각성을 강조한다.연세대 의대가 노인 환자 다제약물 관리를 위해 의사·약사·간호사로 구성된 ‘다제약물 SAVER팀’을 만들어 ‘평가 대상’, ‘입원에서 퇴원까지의 개선 활동’, ‘결과 분석’ 등의 과정과 다제약물 사용환자의 감소결과를 보여준다. 또 복약순응도 및 약물사용 추적관찰이 필요한 환자 지속적 모니터링 시행 등 향후 계획을 밝힌다.두 번째 주제 발표자인 장선미 가천대 약학대학 교수는 2010년 이후부터 다양한 형태의 방문약물관리서비스 현황을 설명한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수행한 다제약물관리사업의 성과와 한계에 대해 점검한다.세 번째 주제발표자인 박지영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실장은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자 증가로 다제약물 복용자(만성질환 1개 이상 보유자 중 10개 이상 약을 60일 이상 복용)가 2019년 81.5만 명에서 2022년 117.5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지역사회 모형과 병원 모형으로 운영되는 다제약물관리사업 성과를 소개한다.사업 추진 방향으로 병원 모형에서는 ‘참여 병원 확대와 우수 사례 및 업무 노하우의 공유와 확산’, ‘건강보험 시범사업 모형 도출로 수가시범사업’을 제안한다.또 지역사회 모형에서는 ‘지역협의체를 통한 현장 적용 가능한 의& 903;약사 협업모형의 시범운영 및 적용지역 확대’를 제시할 예정이다.2023-06-08 09:49:38정흥준 -
약정원, 팜리뷰서 ‘노인 환자 특성 따른 약물 사용’ 소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7일자로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에서 ‘노인환자의 특성에 따른 약물 사용’에 대해 소개했다.약정원 측은 “급격하게 증가하는 노인 환자의 안전하고 효과적 약물 사용을 위해 검토해야 할 필수 내용을 소개했다”며 “노화로 인한 약동학적·약리학적 변화를 바탕으로 특히 주의해야 하는 약물, 약물 상호작용, 운동 등에 대한 정보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팜리뷰 저자인 박효정 약정원 학술위원(삼성서울병원 약제부)은 내용 중 노인 환자의 경우 복합적인 질환 양상으로 인해 다제약물 사용이 빈번해 불필요한 약물 사용 및 부작용에 대한 검토, 환자 맞춤 복약상담을 통한 복약순응도 개선이 중요함을 언급했다.박 위원에 따르면 노화에 따른 생리학적 변화는 노인 환자의 체내 약물 대사와 배설을 감소시키므로, 약물의 복용량이나 투여 간격 변경이 필요할 수 있으며, 그 예로 노인에서는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혈청 크레아티닌(SCr) 수치가 낮게 측정되며, 이는 실제와 달리 과도하게 신기능이 좋은 것으로 오인될 수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박 위원은 “노인 환자에게 잠재적으로 부적절한 약물은 Beers Criteria® 등을 참고해 확인할 수 있다”며 노인 환자의 약물 사용 시 검토 사항 및 주의가 필요한 약물(NSAIDs, 항응고약물, 항우울제, 당뇨병, 고혈압, 파킨슨 치료제, 항정신병약. 항불안제, 수면제, 디곡신, 이뇨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에 대해 소개했다.박 위원은 또 노화에 따른 생리학적인 변화 외에도 환자의 재정적 또는 인지적인 한계로 인해 정확한 방법으로 약을 복용하지 않아서 약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 사례가 있는 만큼, 약사는 노인 환자가 처한 상황을 고려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더 자세한 팜리뷰 내용은 약정원 홈페이지 (https://www.health.kr/researchInfo/pharmreview.asp) 또는 약국서비스플랫폼(PharmIT3000, PM+20)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06-08 09:36:58김지은 -
박일영 충북대 약대 교수 "후쿠시마 오염수 희석해 마시겠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충북대 약학대학에서 방사성의약품학을 가르치고 있는 박일영 교수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위험성이 과학적 견해 없이 소모적 논란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과학으로 판단할 사안을 주관적 느낌으로 왜곡하지 말아야 한다며, 처리된 후쿠시마 오염수를 가져오면 방류농도로 희석해 마시겠다고 밝혔다.최근 박 교수는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게시판에 “국민의 정서에도 국가의 경제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그렇다고 후쿠시마 오염수의 방류를 막을 수 있는 실질적 수단도 보이지 않는 이 소모적 논란이 과학과는 동떨어진 주관적 견해들에 의해 증폭돼 국민의 공포만 키워가고 있다”며 글을 작성했다.박 교수는 서울대 약학과 졸업 후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5년부터 충북대 약대에 재직하고 있다. 또 대한약학회 방사성의약품학 분과학회장도 맡고 있다.박 교수는 “오염수를 직접 마셔도 된다거나, 73만 Bq/L의 처리수를 바로 마시겠다는 말은 아니다. 이를 방류농도인 1500 Bq/L로 희석한 물 1L 를 마실 때, 그 속에 들어있는 삼중수소로 인해 내가 받는 위험도를 계산해보면, 실효선량은 0.000027mSv가 된다”면서 “이는 바나나를 1개 먹을 때 바나나에 포함된 칼륨-40 등에 의해 내가 받게 되는 실효선량의 4분의 1이다”라고 설명했다.또 “사람이 한 자리에서 1L를 다 마시기 어렵고, 또 바닷물은 마실 수 없으니, 일본 정부의 발표대로 ALPS로 기타 핵종들을 제거한 처리수를, 삼중수소로서 1500Bq/L가 되도록 약 487배의 상수에 희석한 물이 있다면 마실 수 있다고 판단된다. 그런 자리가 만들어지면 나는 한 두 컵 주저 없이 마시겠다”고 했다.박 교수는 다만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이 제반 시험성적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주변국에서 요구할 경우 시료 직접 채취를 허용해 이중 확인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는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처리된 오염수에 삼중수소 이외에 다른 방사성동위원소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또는 있어도 허용 기준치 미만으로 존재한다는 제반 시험성적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후쿠시마 근해는 일본의 영해이지만 해류가 흘러가는 태평양은 일본 만의 바다가 아니므로, 주변국에서 요구하는 경우 시료의 직접 채취를 허용해 이를 시험함으로서 이중 확인이 가능하도록 해야 필요 없는 오해들을 불식시킬 수 있다”면서 “우리 정부는 시험 성적자료의 공개와 시료의 직접 채취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관철해 우리 국민들의 불안을 덜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3-06-08 09:21:05정흥준 -
건약 "조건부 허가, 부실 의약품 양산…개정법률안 찬성"[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대표 신형근, 이하 건약)가 최근 최종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단재생바이오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혔다.건약은 8일 "2건의 개정법률안은 조건부로 허가된 의약품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을 검증하기 위한 자료 제출 의무를 강화하고, 제약사가 자료 제출기간을 부득이하게 연장하는 경우 중앙약사심의위원회 등 공식적인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연장여부를 결정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어 "건약은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의약품의 신속한 접근만으로는 환자에 대한 치료기회를 확대할 수 없음에 공감하며, 식약처가 신속하면서도 철저하게 조건부 허가 의약품을 검증할 수 있도록 개발 회사에게 자료를 요구할 수 있게 하는 이번 개정법률안들을 찬성했다"고 밝혔다.건약에 따르면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신속한 허가를 통한 환자 치료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식약처는 안전성·유효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의약품을 조건부 허가 제도를 통해 허가하고 있다.또 조건부 허가 의약품은 수 년 내에 조건을 이행해 검증을 거친 이후 정식 허가로 전환해야 하지만 제약사가 제출기간 내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임상시험 중 정기보고서를 제 때 제출하지 않아도 식약처는 이를 규제하지 않았다는 것.이들은 "이는 환자들이 충분히 검증된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할 식약처의 책임을 방기한 것"이라며 "이번 개정법률안 내용은 의약품을 검증하기 위한 자료 제출 의무를 명확하게 명시함으로써 식약처의 의약품 안전 사용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는 법이기에 찬성 의견을 표시한다"고 설명했다.국제적인 의학학술지인 BMJ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가속승인(한국의 조건부 허가)를 통해 허가된 253개 의약품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112개 약물이 임상효과 검증을 받지 못할 정도로 조건부 허가 제도가 본래 취지와 다르게 악용됐다고 분석했으며, 지난해 최종윤 의원실이 분석한 조건부 허가 의약품 전수 조사 결과도 35품목 가운데 15품목이 3상 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하지 못했고 국내에서 개발된 의약품으로 한정하면 10품목 중 8품목이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지적이다.건약은 "2012년 허가된 큐피스템과 헌터라제, 2014년 파바갈주 모두 허가된 지 10년 가까이 지났지만 여전히 3상 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었다"며 "또한 자료 제출기간을 연장한 의약품 8품목 가운데 2품목만 추후에 3상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6품목은 6~10년이라는 기간동안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음에도 여전히 허가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심지어 제출기간을 연장한 8품목 모두 기간을 연장하면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와 같은 공개적인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치지 않았다는 것.이들은 "현행 조건부 허가 제도는 3상 임상시험을 제출하지 않은 채 허가만 유지하는 의약품을 양산하고 있다. 현행 조건부 허가 제도는 그동안 부실 의약품, 가짜 제약회사를 양산하는 제도로 악용돼 왔다"며 "국회는 조속하게 이번 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켜 제도의 본래 취지였던 생명이 위급한 질환이거나 신약개발이 신속하게 이뤄지기 어려운 희귀질환 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는 취지를 살려 나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2023-06-08 09:16:18강혜경 -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USA' 참가 기업 교류의 장 마련[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USA’)에 참가하여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미국 바이오협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미국 보스턴에서 6월 5일부터 8일까지(현지 시간) 나흘 간 진행되었다.복지부와 진흥원이 6일과 7일 양일간 개최한 ‘한국 바이오 혁신의 밤(Korea Bio Innovation Night)’과 ‘한국의 밤 리셉션(Korea Night Reception)’은 총 1000여 명 이상 국내외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 금번 행사는 유관 협회, 재외공관,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ambridge Innovation Center, 이하 ‘CIC’) 벤처카페(Venture Caf& 233;) 등 국내외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루어졌다.진흥원 김영옥 기획이사는 “바이오USA에 참가한 국내외 관계자를 한 자리에서 뵐 수 있도록 제약·바이오 유관기관 등이 화합하여 준비한 행사”라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 기업의 미국 진출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유의미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메디컬코리아 거점공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주미대한민국대사관, CIC 벤처카페와 협력하여 6일, 켄달스퀘어에서 진행된 ‘한국 바이오 혁신의 밤’은 국내외 산업관계자 330명이 참석하며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다.먼저 패널토론은 ‘바이오시밀러 강국으로서의 한국(South Korea: The Powerhouse of Biosimilars)’이라는 주제로 (좌장) 플란(Flann) 김현종 대표, SK 바이오사이언스(SK Bioscience) 케네스 리 부사장(Kenneth Lee VP), 삼성바이오에픽스 이상현 부회장, 프론티지(Frontage) 스티븐 가체루 부사장(Stephen Gacheru VP),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 요게시 데이마 부사장(Yogesh Dayma VP) 등이 패널로 참석해 바이오시밀러 강국으로서의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세계적 영향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K-바이오 쇼케이스(K-Bio Showcase)’에서는 진흥원 ‘K-블록버스터 미국 진출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CIC에 입주한 메디사피엔스(MedySapiens), 바이오톡스텍(Biotoxtech), 스탠다임(Standigm), 에이비온(Abion), 유스바이오글로벌(Youth Bio Global), 하이(HAII) 등 6곳이 각 기업의 기술·제품을 홍보했다.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주관으로 데일리파트너스, 유안타인베인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가 함께 한국의 헬스케어 투자 환경과 전망 등을 논의하는 ‘한국 투자자와의 만남(Meet K-Investor)’이 진행됐다.K-브랜드 인식 향상을 위해 마련된 커넥션 컬라이더(Connection Collider)에서는, 한국 음식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자유로운 공간을 제공해 우리 기업이 해외 기업을 만나 글로벌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하도록 도왔다.7일에 바이오USA 인근 행사장에서 개최한 ‘한국의 밤 리셉션’에서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유관 기관 관계자 약 750명이 참석하여 비즈니스 협력 논의와 네트워킹 구축의 장을 마련했다.한국의 밤 리셉션은 보건복지부, 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정은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회장 강경선) 등 다수 기관의 의견 수렴 및 적극적인 협력 하에 공동 개최됐다.진흥원 김용우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미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시장인 만큼, 진흥원은 ‘바이오USA’와 같은 글로벌 행사와 ‘K-블록버스터 미국 진출 지원 사업’을 연계하여 국내 기업의 사업 기회 발굴에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여러 제약·바이오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진흥원 박순만 미국지사장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 최대 혁신 바이오 클러스터인 보스턴/캠브리지에서 키 플레이어로 활약하기 위한 네트워킹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미국지사는 우리 기업들이 언제나 찾을 수 있는 도움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진흥원은 ‘K-블록버스터 미국 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보스턴 CIC 내에 위치한 C&D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 지원 및 현지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23년 기준 20개 기업의 입주를 지원하고 있다.또한, ‘메디컬코리아 거점공관 협력사업’은 재외공관 현지 네트워크 활용과 정부 간 협력을 통해 한국 보건산업체 및 의료 해외진출 신규 수요 발굴, 한국의료 홍보 등을 목적으로 ’14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23년 기준 12개국 14개 재외공관에서 참여하고 있다.2023-06-08 09:13:37이혜경 -
부산시-건보공단, 사무장병원·면대약국 수사 공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현재룡)은 8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불법개설 의료기관 근절을 위한 수사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비의료인이 불법적으로 의사나 약사를 고용해 운영하는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에서 불법 환자 유치, 과잉 진료, 질 낮은 의료서비스 제공 등으로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건강보험료 부담의 증가를 초래하고 있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의 예방과 근절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에는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장수목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협약이 체결되면 두 기관은 불법개설 의료기관 근절을 위해 ▲의료기관 불법개설 등 보험범죄에 대한 정보공유와 상시 공조체계 유지 ▲보험 범죄 예방과 단속 등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합동 대응과 홍보 ▲실무자 중심의 실무협의체 구성 및 정례적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불법의료기관 개설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범죄인 만큼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전문성과 부산시 특사경의 우수한 수사역량이 조화를 이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3-06-08 08:56:38강신국 -
삼바-화이자, 5350억 규모 의약품 위탁생산계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화이자의 다품종 의약품 장기 위탁 생산을 맡게 됐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화이자 아일랜드(Pfizer Ireland Pharmaceuticals)와 5350억원 규모의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17.83%에 해당된다.양사는 올 3월 1개 제품에 대한 위탁생산 계약을 처음으로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추가 계약에 따라 최근 완공된 4공장에서 종양, 염증 및 면역 치료제 등을 포함하는 화이자의 다품종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위탁생산할 예정이다.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이번 계약은 이달 초 4공장이 예정대로 완공됨에 따라 체결할 수 있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사에 더욱 유연하고 진보된 위탁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2바이오캠퍼스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2023-06-08 08:05:43이석준
오늘의 TOP 10
- 1'메가팩토리' 약국장, 금천 홈플러스 내 600평 약국 개설
- 21%대 대체조제 얼마나 늘까?..."품절약·원거리 처방부터"
- 3우판 만료 임박한 테르비나핀 손발톱무좀약 허가 봇물
- 4조욱제 "유한양행, Global Top 50 가속"
- 5서정진 셀트 회장 "AI로 전 공정 혁신…투자 조직 신설"
- 6이동훈 SK바팜 사장 "세노바메이트·RPT·AI로 글로벌 도약"
- 7HLB제약 씨트렐린 조건부급여 등재 비결은 '제형'
- 8350곳 vs 315곳...국내사보다 많은 중국 원료약 수입 업체
- 9"공감, 공유, 공영의 해로" 약국체인 위드팜, 비전 선포
- 10[신년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