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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제약 '위아바임' 올리브영 온라인몰 특별 할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의 고감도 라이프스타일브랜드 '위아바임‘ 전 품목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공식 입점하고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위아바임은 활력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3종과 특허 받은 K-낙산균 라인업 3종, 스트레스 긴장완화와 수면건강 케어에 좋은 건강기능식품 2종으로 구성됐다.브랜드 관계자는 “최근 성수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 및 카카오쇼핑라이브 등에서 MZ세대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또한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브랜드의 제품력을 인정받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입점을 계기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위아바임은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전 품목 8종을 특별 할인 판매가로 만나볼 수 있다.2024-11-01 08:03:21이석준 -
FAPA "세계적 의약품 품절 사태, INN처방이 대안"(왼쪽부터)Yuh Lih Chang 차기 회장(대만),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Yolanda R. Robels FAPA 회장, , Jack Shen Lim 부회장(말레이시아).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아시아 약사들이 의약품의 효율적 사용과 약사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31일 FAPA 2024 서울총회가 열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한약사회와 FAPA 운영진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총회에서 FAPA가 추구하는 방안과 공조 체계에 대한 뜻을 밝혔다.간담회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FAPA서울총회 대회장), 주상훈 FAPA 학술분과위원장과 FAPA Yolanda R. Robels 회장(필리핀), Yuh Lih Chang 차기 회장(대만), Jack Shen Lim 부회장(말레이시아)이 참석했다.최광훈 회장은 “오늘 개회식 후 이어진 기조강연에서 약사의 백신 처방, 일부 경질환에 한해 약사의 처방이 이뤄지고 있는 부분 등을 주의깊게 봤다”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약사의 역할이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이외에도 디지털헬스케어 속 약사, 약국 역할에 대한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FAPA는 이번 행사에서 ‘의약품 선택에서의 약사의 권한’을 주제로 한 성명서를 채택했다. 의료환경 변화로 의료보험 예산 증가에 따른 정부 부담이 커지는데다 세계적인 의약품 수급 불안정 상황 속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의약품 사용의 필요성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 역할을 할 직능이 약의 전문가인 약사라고 보는 것이다.이날 FAPA 운영진은 INN처방 도입 필요성을 강하게 어필했다.Yolanda R. Robels FAPA 회장은 “이번에 채택한 성명에 INN처방 필요성이 포함돼 있다. INN처방은 대중을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의약품에 접근할 기회를 준다”며 “약국에서도 여러 브랜드의 약을 구비할 필요가 없어 비용도 절감되고 그에 따른 환자의 경제적 이익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INN처방은 환자 안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동일 약의 중복 투여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약사가 불필요한 재고 관리 등에 사용할 시간을 더 전문적이고 고도화된 일에 투여할 수 있도록 이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FAPA는 회원국들에 INN처방이 시행될 수 있도록 도와왔고 지원해 갈 것”이라고 했다.Yuh Lih Chang FAPA 차기 회장도 “세계적 의약품 품절, 품귀 속 INN처방은 하나의 대안일 수 있다”면서 “대만에서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경우 100여개 제네릭이 존재함에도 특정 약으로 처방이 몰리면서 품절을 유발한 사례가 있다. 약사와 정부는 국민이 제네릭이 오리지널 약과 동일 품질과 효증을 갖고 있음 적극 알릴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Jack Shen Lim FAPA 부회장도 “INN처방은 국가와 상관없이 성분명에 따라 의약품을 확인할 수 있는 만큼 국민이 약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제도”라며 “더불어 제네릭 약으로 대체조제를 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인식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제네릭은 동일 효능이 검증된 것이다. 그만큼 대체조제가 활성화 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FAPA는이번 서울총회에서 ‘의약품 선택에서의 약사의 권한 강화'에 대한 성명서를 채택했다. 더불어 의료 환경이 변화하고 디지털헬스가 빠르게 발달하면서 약사 역할이 확대되는 동시에 변화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제기됐다.최광훈 회장은 “국내에도 지역돌봄이 강화되고 법으로도 제정되면서 약사의 역할 확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더불어 AI, 디지털헬스케어 속 약사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 지도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Yuh Lih Chang FAPA 차기 회장은 “한국은 의약분업이 잘 시행되고 있고 전문약사가 도입되는 등 약사의 전문 역량이 띄어난 것으로 안다”면서 “세계적으로 약사가 백신을 접종하고 일부 품목에 대해 처방권을 갖는 등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 정부도 이런 부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한편 이번 FAPA 서울총회 참가국은 25개국이며 참여 인원은 해외 등록자가 1200여명, 국내 등록자가 50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2024-10-31 20:21:26김지은 -
서울 강동구약, 보건소·지역마퇴와 캠페인 나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가 지역마약퇴치운동본부, 보건소와 함께 불법 마약류 퇴치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들은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지하철 5호선 둔촌역 및 둔촌시장에서 불법 마약류 퇴치와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벌였다.이번 캠페인은 마약 관련 사건·사고 등이 끊이지 않는 데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알리고자 마련됐다.캠페인에는 신민경 회장과 정태원·최명희 감사, 임은주·손영재 부회장, 유상준 정보통신위원장, 강동구보건소 임경옥·김성은 팀장, 이지현·유현경·장영훈·이주은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2024-10-31 15:59:38강혜경 -
한미약품, 3분기 영업익 510억...전년비 11%↓[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5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4%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621억원으로 전년보다 0.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50억원으로 42.3% 감소했다.2024-10-31 15:58:51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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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약사 "만성질환자 72%, 건기식 약국에서 안 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참약사(대표 김병주) R&D연구센터(센터장 주경미) 연구 결과 만성질환자 중 약 72%가 약국이 아닌 곳에서 건기식을 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참약사는 최근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만성질환 처방약 복용자의 건강기능식품 섭취 실태 조사 연구(A Study on the Consumption Status of Health Functional Foods Among Chronic Disease Patients Taking Prescription Medications)’ 논문 초록을 포스터 발표했다.처방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는 만성질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하고, 데이터 분석 결과를 포스터로 정리해 발표했다.연구 결과를 보면 만성질환자의 건기식 구입 경로가 약국이 아닌 곳이 약 72%다. 처방약과 건기식 상호작용 뿐 아니라 처방약 복용과 건기식 섭취 시간, 용량에 대한 검토 없이 섭취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처방약과 건기식과의 상호작용으로 치료약의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고 특정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처방의약품을 복용하면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경우, 약사와 상담 후 섭취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해야 함을 시사한다.특히 처방약에 대한 복약안내 접점에 있는 약사는 건기식을 병용 섭취하는 환자에 대한 상담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한편, 참약사는 임직원 절반이 R&D인력으로 ▲약국경영통합 EHR 시스템 2024 TIPS 과제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사업 선정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2021 TIPS 과제 ‘시차오감’ ▲인천공항 3K 스타트업 육성사업 등 주요 정부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석박사급 인력과 약사, 의사, 영양사 등 전문가들이 함께 헬스케어 각 영역에서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R&D부문에 꾸준히 몰두해 팜-딥테크(Pharm-Deep tech)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2024-10-31 11:56:58정흥준 -
인바디, 홈케어 체수분 시장 공략…환자 맞춤 솔루션 제공[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인바디가 림프부종 환자를 위한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출시를 통해 홈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가정에서 환자의 체수분과 근육량 변화를 측정해 체계적인 질환 관리를 시행하는 것이 핵심. 장기적으로 심부전, 투석 등 체수분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솔루션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왼쪽부터)손성도 인바디 영업 총괄 부사장, 신현주 BWA 파트장 인바디는 최근 림프부종 환자를 위한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 론칭 및 홈케어 사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회사의 비전을 공개했다.BWA ON은 가정에서 체수분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홈케어 솔루션으로 전문가용 체수분 측정기의 고사양 스펙을 그대로 적용해 정밀한 측정이 가능하다.특히 체수분 측정 결과를 관찰할 수 있는 환자용 'BWA 림프부종 케어' 앱과 환자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는 의료진용 웹 플랫폼까지 통합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해당 솔루션은 림프부종 환자들이 가정에서 간편하게 체수분과 근육량 변화를 간편하게 측정해 부종 조기 평가 및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환자들은 앱에 누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체계적인 질환 관리를 받을 수 있다.BWA ON 제품사진BWA ON은 5, 50, 250kHz의 다주파수를 사용해 총 체수분과 세포 외 수분을 정밀하게 측정해 초기단계에서 간질액 증가를 감지하고 림프부종의 초기 평가와 경과 관리를 효과적으로 지원한다.또 부위별 임피던스 측정을 적용해 환측과 정상 부위를 비교하거나, 총 체수분에서 세포 외 수분이 차지하는 비율을 평가해 초기 평가 및 경과 관리에 유용하다는 강점이 있다.2기 이상이 되면 비가역적으로 질환이 진행돼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인 림프부종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BWA 림프부종 케어 앱은 가정에서 측정한 체수분 결과를 기록하고, 좌우 팔의 세포 외 수분 레벨을 비교해 부종 변화를 관찰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의 다양한 활동을 기록해 림프부종 악화 여부를 측정할 수 있다.의료진용 웹 서비스는 환자가 가정에서 측정한 데이터를 누적해 표시하고 전문적인 맞춤 관리를 돕는 등 환자별 맞춤형 케어 플랜도 제공할 예정이다.신현주 BWA 파트장은 "BWA ON을 통해 가정에서도 체수분 상태를 정확하게 모니터링하고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림프부종 솔루션을 시작으로 심부전, 혈액투석, 당뇨 등 체수분 관리가 중요한 질환들을 위한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인바디는 림프부종을 시작으로 체수분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영역 확대를 노리고 있다. 인바디는 BWA ON 출시 초기에는 환자들의 인식개선을 목표로 사업 확장을 구상하고 있다. 기존에 주관적으로 이뤄졌던 관리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는 생각이다.장기적으로는 전세계 약 3억명으로 추정되는 부종 환자의 3%가량이 인바디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손성도 인바디 영업 총괄 부사장은 "BWA ON 림프부종 솔루션은 국내를 넘어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이후 각 국가의 특성과 질환 별 요구에 맞춘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인바디만의 정확도가 뛰어난 체수분 측정 기술을 통해 전 세계에 새로운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인바디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4-10-31 11:12:35황병우 -
유나이티드 문화재단, 22회 ‘행복 나눔 음악회’ 개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이 30일 서울시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제22회 유나이티드 행복 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행복 나눔 음악회’는 음악을 접할 기회가 적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문화를 전파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10년부터 서울시 강남구청과 협력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강남구 10개 복지관에서 총 120여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1부 음악회 공연과 2부 오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연은 소프라노 강수정, 바리톤 박정민, 첼리스트 김홍민, 피아니스트 진마리아가 무대를 꾸몄다.공연은 바흐의 ‘아리오소’를 시작으로 ‘선구자’, ‘진달래꽃’, ‘꽃구름 속에’,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등 감미롭고 누구나 좋아할만한 곡들이 무대를 가득 꾸며 풍성한 공연을 완성했다.강덕영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복 나눔 음악회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행복 나눔 음악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공연 후에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 크리스탈가든에서 관객들을 위해 오찬과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했다.2024-10-31 11:03:31이석준 -
KYPG, 한강공원서 약 바르게 사용하기 캠페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젊은약사회 KYPG(회장 장태웅)가 반포한강공원에서 의약품 올바르게 사용하기를 주제로 캠페인을 펼쳤다.KYPG는 지난 20일 의약품 알리기 캠페인 'MAC(Medication Awareness Campaign)'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약사와의 소통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젊은약사회 소속 약사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관련 퀴즈를 진행했으며, 의약품 사용법, 부작용 관리, 건기식 선택시 주의사항 등을 적극 홍보했다. 또 퀴즈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참약사와 아워팜이 후원한 건기식 등이 전달됐다.홍혜림 홍보이사는 "이번 KYPG 의약품 바로알기 캠페인(MAC)은 오프라인을 넘어서 온라인까지 그 범위를 넓히고자 시도해 본 행사이며, 여러 약사님들과 공공보건에 도움을 줄 수 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2024-10-31 10:37:39강혜경 -
'프로포폴' 의사 셀프처방 금지약물 지정[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취급의료업자(의사, 치과의사)가 자신에게 '프로포폴(마취제)'을 처방하거나 투약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총리령)' 개정안을 31일 입법예고하고 12월 10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중독성·의존성이 있는 마약류 의약품에 대해 의사, 치과의사가 자신에게 투약하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 내년 2월 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프로포폴 등을 셀프처방 금지 대상으로 지정을 추진한다.식약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본인에게 처방한 의사와 의료기관에 법령 개정을 안내하고 안전 사용을 당부하는 서한을 배포하는 등 규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안내했다.앞으로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 셀프처방 금지 대상을 오남용 상황 등을 고려해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식약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이 새로운 제도 시행에 앞서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민원 불편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마약류 안전관리와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4-10-31 10:28:34이혜경 -
'차세대 약사' 화두로…아시아 약학 축제 서울서 개막(왼쪽부터)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Yolanda R. Robels FAPA 회장, 최광훈 대회장(대한약사회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아시아 약사들의 학술 축제가 한국에서 막을 올렸다.31일 오전 FAPA(아시아 약사연맹) 2024 서울총회 및 학술대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오늘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아시아의 차세대 약사: 약료와 제약과학 강화를 위한 통합된 약사 직능의 역할’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 말레이시아, 대만 등 25개국이 참가했다. 해외 약사 1000여명, 한국에서는 400여명의 약사, 약대 교수들이 참가했다.FAPA Yolanda R. Robels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FAPA가 창립 60주년을 맞는 해”라며 “FAPA는 약사의 전문성을 개발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공동 목표로 그간 운영돼 왔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FAPA서울총회 주제는 차세대 약사의 통합적 역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신약, 개인맞춤형 의약품 개발이 화두인 사회에서 약사의 핵심 역량을 차별화해 고유한 역할을 재정립해 나가야 한다. 여기 모인 아시아 약사들이 이 자리를 기반으로 영감과 지식을 얻고 동료들과 공유하며 약사 직역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Yolanda R. Robels FAPA 회장 최광훈 FAPA 2024 서울총회 대회장(대한약사회장) 이번 행사 대회장인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급변하는 기술혁신 시대에 인공지능, 바이오테크놀로지 등의 발전은 약사 직능에도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이런 변화 속 차세대 약사들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그들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각국 보건의료시스템과 문화는 다르지만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가 우리는 하나로 묶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복잡한 공중보건 환경 속 이번 만남이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진정한 약료 혁신을 이뤄내는 큰 걸음이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이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며 “22년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FAPA서울총회를 축하드린다”며 “약사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국민건강과 보건을 책임지고 있다. 다른 여러 나라와 같이 한국에서도 약사들은 전문 직업인으로서 막중한 사회적 역할을 다 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한국 약사들은 코로나 당시 공적마스크 공급처로 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하고 공공심야약국, 지역사회돌봄에도 적극 참여하며 국민건강을 지켜주고 있다”며 “이 가운데 기술혁신에 발맞춰 약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약학과 제약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해야 할 때다. 정부도 보건의료 혁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오유경 식약처장의 축사를 대독하며 “기술혁신 속 약사 역할에도 새로운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식약처도 관련 연구를 강화하고 혁신 제품의 신약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총회 주제도 아시아의 차세대 약사로 알고 있다. 이번 총회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혁신 속 약학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김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약품의 안전한 사용과 더불어 약사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 속 아시아 차세대 약사들이 지역사회에서 국민 건강과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지식과 비전을 논의하는 이번 자리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약사 직능이 노력만큼 빛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정책으로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 오늘 행사가 아시아 약학계의 밝은 미래를 여는 초석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최광훈 대회장과 Yolanda R. Robels FAPA 회장이 종을 치며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김윤 국회의원,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 총회의장, 정명진 대한약사회 총회부의장, 임상규, 조덕원, 좌석훈, 최재원 감사, 서동철, 조윤숙 FAPA서울총회 공동조직위원장, 남수자 FAPA 고문 등이 참석했다.한편 지난 1964년 창설된 FAPA는 현재 말레이시아, 한국, 일본, 대만 등 25개 회원국이 참여하며고 있으며, 2년마다 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몽골이 신입 회원 국가로 가입됐다.2024-10-31 10:18:17김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