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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계 선거시즌, 이번만은 제대로 뽑자"이번에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구태의연에서 벗어나 정말 제대로 뽑아야죠. 지금이 어느 때인데 동문이니, 연줄을 따집니까." 약업계가 본격적인 선거 시즌에 돌입했다. 올해는 대한약학회 회장을 비롯해 병원약사회, 대한약사회 등 약계 관련 단체, 학회의 수장이 대거 바뀐다. 대한약학회가 오는 10월 두 번째 직선제 선거를 통해 회장을 선출하며 첫 테이프를 끊는다. 또 11월에는 병원약사회, 12월에는 대한약사회 회장 선거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최근 기자가 만나는 약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자신들이 속한 기관과 학회 선거 동향에 대한 관심이 적지 않다. 저마다 후보자의 이력이나 출신, 성향 등 관심을 갖는 부분은 제각각이지만 그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결론은 하나로 귀결되는 모습이다. 바로 이번만은 정말 제대로 된 인물을 뽑아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선거가 그러하겠지만 약업계 관계자들이 이번 각 단체 대표자 선출에 더욱 의미를 두는 것은 약업계의 현실과 무관하지 않다. 실제 일반약 편의점 판매와 최근 진행된 의약품 재분류 등으로 민초 약사들이 체감하는 상실감은 상당하다. 그만큼 이번 선거에서 새롭게 수장이 될 인물들은 현재의 새로운 물결을 현명하게 대처하고 헤쳐나갈 적임자야 한다는 것이 민심이다. 한마디로 이번만큼은 자신들의 추락할대로 추락한 위상을 다시 살려 줄 만한 새로운 수장이 키를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상은 여전히 일부 선거 과정에서는 현 회장이 다음 후보를 뒤에서 적극적으로 밀고 있다는 식의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다. 또 다른 선거 과정에서는 동문들이 뭉쳐야 한다는 식의 구태의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은 안타까울 따름이다. 위기가 곧 기회라고 한다. 이번 선거전 만큼은 후보들이 정책과 공약으로 승부하는 정정당당한 선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2012-09-07 06:30:58김지은 -
가수 싸이를 통해 배우는 知彼知己百戰不殆요즘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단어 외는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다. 사실 싸이는 데뷔 때부터 유사한 장르와 유사한 춤, 유사한 음악을 지속해왔었다. 데뷔곡 '새'에서도 조금 코믹한 춤과 가사, 그 이외의 곡에서도 지금의 강남스타일곡이 완전 차별화 됐다거나 또는 싸이의 스타일이 달라졌다거나 그런 건 없지 않나 생각된다. 그러나 지금의 싸이의 위상(?)을 생각해보면 이전의 싸이와는 천양지차다. 늘 나는 B급이며 이단아 아웃사이더라고 스스로 외치던 싸이가 전세계적으로 트위터를 달구고 톰크루즈 등이 스스로 트위터 팔로우 신청하고 브리트니스피어스가 춤 배우고 싶다고 하고, 제이르노쇼에 초대되고, CNN, NBC등에 소개되고, 머라이어캐리, 저스틴비버 소속사가 계약하자고 달려들고, 우리나라 가수론 처음으로 MTV VMA에 초대되고, 정작 싸이 본인도 너무 급작스러워 놀라지 않을까 싶다. 필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대한 이런 반응은 잠깐 반짝하는 Syndrome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결국 싸이가 知彼知己 즉, 냉철한 자기분석과 철처한 환경분석으로 자기만의 영역을 구축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싸이는 처음부터 잘생긴 외모, 이른바 각 또는 선이 나오는 절도 있는 춤, 흔히들 몇 옥타브를 넘나드는 타고난 가창력, 애잔하고 감성적인 면 등에선 자신이 성과를 이루어내기 힘들다고 분석했던 것 같다. 싸이는 냉철한 자기분석을 통해 쉽고 신나는 음악, 또 어찌보면 코믹하지만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춤등을 통해 자신만의 영역을 꾸준히 구축해왔고 이는 곧 '싸이문화'라고 평가할 수 있는 현재의 결과를 이루어낸 게 아닌가 싶다. 싸이 음악은 코믹하고 세대를 불문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다. 그래도, 춤까지 따라하고 참여하기엔 왠지 좀 어렵지 싶었는데... 강남스타일에선 싸이만의 깊이, 싸이만의 전문성이 완성된 듯하다. 그래서 완전 바뀌었다라고 생각돼지는지도 모르겠다. 강남스타일은 노래든 춤이든 아주 어린애부터 심지어는 중년들한테도 쉽게 어필한다. 우리는 흔히 자기계발과 자기업무 연관성 발전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知彼知己百戰不殆', 이말의 의미를 생각 안하고 사는 것 같다. 자기계발해서 뭐하나? 업무연관성도 없고 발전은 커녕 하루하루가 피곤해 죽겠는데...그렇다고 회사가 돈 더주나? 자기계발한다고 뭐 학원이라도 끊으려면 회사가 비용 대주나? 이 말을 하는 이는 내가 하는 업무에 대한 아무런 문제의식도 없이 그저 기계적인 업무에만 올인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닌가 싶다. 엄밀히 말하면 知彼보단 知己가 먼저이다. 나에 대한 냉철한 분석 이후 내 업무에 접목시키면 조금 수월한 업무나 일상화된 조금 더 비하해서 말하면 기계화된 업무는 시스템화, 매뉴얼화 된다. 우리회사는 시스템이 안 돼 있어 참 미치겠어. 옆에 회사 봐, 딱딱 잘 돌아 가잖아. 우리 회산 멀었어. 우리 회산 절대 안된다. 이렇게 시스템이 안갖춰져서 뭘 하겠어. 이런 말들을 술자리에서 많이들 한다. 시스템 이란 것이 나부터 만드는 것인데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知己가 안돼 있는 것이다. 나에 대한 분석이 끝난 후 업무에 접목이 완성되면 나의 업무 연관성의 확대와 업무의 깊이는 ( 조금 다르게 표현하자면 업무의 전문성 ) 달라질 것으로 생각된다. 아니 그 누구도 따라오지 못하는 그 업무에 1인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최근 들어 글로벌 경제이야기가 많이 들리고 있고, 우리 제약업계도 글로벌 경쟁력 이야기가 주로 회자 되면서 'entrepreneurship' 이야기가 자주 오르내린다. 'entrepreneurship' 의 정의는 시대나 상황에 따라 많이 달라지겠지만 결국 기본은 知彼知己다. 이제 우리 국내 제약기업도 좀더 냉철하고 좀 더 깊은 知彼知己 분석을 통해 나를 재정립해야 한다. 싸이 노래 강남스타일의 가사처럼 비록 사상이 울퉁불퉁하단 평가를 받을지언정 뚝심과 용기로 KOREA 스타일의 제약업체들이 많이 재탄생 돼 KOREA 스타일 다국적제약기업들이 많이 많이 생기기를 기대해본다. 그러기 위해선 당연히 지금 나, 바로 나부터 냉철하고 심도 있게 분석하자.2012-09-06 06:51:03데일리팜 -
공포를 견디며 법지킨 약사에게 박수를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다짜고짜 전문의약품 판매를 강요하는 환자 앞에서 끝까지 항생제를 판매하지 않고 버틴 개국 약사의 기개가 약사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상황 논리에 기대어 슬며시 전문의약품을 건네줄 수 있었음에도 꿋꿋하게 버틴 이 약사의 법준수 의지는 '국민건강 수호와 함께 미래 약사 전문직능의 버팀목'이라는 점에서 박수를 받아 마땅할 것이다. 인천에서 약국을 경영하는 모 약사는 데일리팜 네티즌 뉴스 기고를 통해 최근 몸소 겪은 일화를 소개했다. 이 약사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밤, 약국업무를 마치고 셔터를 반쯤 내린 상태에서 보안장치를 걸고 막 문을 나서는데 건장한 청년 두 명이 들어와 "요도염인 것같다"며 항생제를 달라고 떼를 썼다. 이 약사는 공포심을 느끼는 순간에도 병원가 진찰받고 항생제 처방을 받으라고 설명했다. 결국 탈없이 상황이 종료되어 다행이지만 이 약사가 겪었을 공포감은 짐작되고도 남는다. 의약분업 환경에서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지만, 약국 입장에서는 끊임없는 유혹에 빠질 수 밖에 없다. 친분을 내세우고, 단골임을 앞세워 전문의약품 판매를 강권하는 환경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이런 순간마저 법 규정만 들이밀며 안된다고 말하기란 그리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 큰 일을 겪은 약사의 체험은 더 값지며, 개개의 약국이 신념으로 단호하게 불법을 배격해야 한다고 웅변하고 있다. 동시에 문턱이 낮아진 약국의 보안문제에 대해서도 한층 주의를 기울여야 함도 보여준다하겠다.2012-09-05 12:24:50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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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재정 사후정산 미온적인 임 장관건강보험 재정위기는 이제 주장이 아니라 상식이 된 지 오래다. 2020년 건강보험 당기수지 적자 31조원, 2030년 80조원이라는 재정전망에 이견은 제기될 수 있지만 반론은 있을 수 없다. 최근 2년동안은 위기설이 지배했던 해였다. 고령화와 거세지는 보장성 확대요구에 당해년도 1조원 규모의 적자는 문제도 아니었다. 10년, 20년 후에 닥칠 천문학적인 불균형이 더 걱정이었다. 정부는 의료서비스 공급자에게 재정적자를 상쇄할 당기 할당금액을 설정했다. 대략 5000억원 규모였다. 병원에는 영상장비 수가가, 약국엔 의약품관리료가 할당됐다. 이른바 '3대 비급여' 중 유일하게 급여권으로 진입한 입원환자 식대는 재정이슈가 터질때마다 매번 구설에 올랐다. 제약업계는 더 큰 파고를 겪었다. 기등재약목록정비사업 9000억원대 희생도 모자라 평균 14%, 조정대상 품목만 놓고 보면 20%대의 추가 약가인하를 강요당했다. 그렇게 제약산업에 할당된 당기 재정절감 규모는 연간 1조7000억원 규모에 달했다. 19대 들어 국회의원들은 건강보험 사후정산제 도입과 국고지원 확대를 포함한 건강보험법개정안을 잇따라 발의하고 있다. 국고지원이 예상수입액을 기준으로 산정되다보니 정부가 당초 부담하기로 한 금액보다 덜 낸 돈이 최근 10년간 6조원이 넘는 현실을 바꿔야 한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이런 지적은 이전 국회에서부터 계속 돼 왔다. 지난해의 경우 사후정산했다면 정부가 더 내야 할 미납금이 1조4000억원을 넘어섰다. 이 금액은 제약산업에 추가적으로 강요된 약가 일괄인하 연간 기대손실에 맞먹는 규모다. 임채민 복지부장관은 그러나 국회의 이런 사후정산 요구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고는 매년 6월 이전에 수가계약과 보험료율을 결정하면 간극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수가와 보험료율 결정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이 방안을 제시하면서 올해 보험료율 인상률 2.8%가 반영됐다면 최소 1214억원 가량의 국고가 추가 확보됐을 것이라고 추계했다. 최선의 선택이라고 평가하기에 예상수입과 국고지원간 간극이 너무 커 보인다. 복지부는 의료서비스 공급자나 제약산업에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한 희생을 강요할 게 아니라 먼저 국고부담 비중을 현실화하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 이런 노력은 의료서비스 공급자나 제약, 더 나아가서 가입자를 설득하는 중요한 논거가 될 수 있다. 사후정산제에 대한 임 장관의 미온적인 태도가 실망스러운 이유다. 야당 의원들은 임 장관에게 분발을 촉구했다. 이 법률개정안이 통과되도록 복지부가 팔을 걷어붙여야 하는 것 아니냐는 당연한 주문이었다. 기재부의 시녀가 되지 말고 건강보험 주무부처로서 역할을 다하거나 그것이 싫으면 권한을 내놓으라는 국회의 지적에 복지부가 화답해야 할 때다.2012-09-05 06:35:30최은택 -
국내 제약사 '거토끼' 혹은 '토거북' 돼야세대별 생각의 차이를 물어보는 테스트가 있다. 직장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커피하면 생각나는 노래가 무엇인가를 물어보면 직장인은 펄씨스터즈의 커피한잔(70%)이라고 대답하고, 대학생은 10센티의 아메리카노(72%)라고 말한다. 거짓말을 부른 5인조 그룹이 누구인가를 물어보면 직장인은 god(70%), 대학생은 빅뱅(72%)이라고 대답한다. "유리"는 어느 그룹의 멤버인가요 라고 물어보면 직장인은 쿨(50%)이라고 대답하고 대학생은 100% 소녀시대라고 답한다고 한다. 물론 위에 열거된 사람이나 노래들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은 나이 혹은 경험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우화에 대한 해석도 세대별 혹은 이념별로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이솝우화 중에 대표적인 것이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이다. 주요 내용은 느린 거북이와 빠른 토끼가 경주를 하였는데 토끼가 낮잠을 자서 거북이에게 졌다는 내용이다. 이 우화를 보고 어떤 이는 공정성의 관점에서 보고 우화를 분석한다. 거북이가 잠자고 있는 토끼를 깨우지 않아 공정하지 않은 경기를 하였다고 하고 어떤 이는 애초부터 토끼가 공정하지 않은 경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또 다른 이는 어떤 목표를 추구하는 가에 따라 승패가 달라졌다고 분석한다. 즉 토끼는 거북이라는 경쟁상대만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거북이는 오로지 산에 올라가 깃발을 꽂는 일만(최종 도달해야 하는 목표)을 생각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후자의 분석이 필자가 강조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제약산업에도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가 발생된다. 어떤 경우에는 토끼가 되고 어떤 경우에는 거북이가 된다. 매출규모가 큰 제약사가 국내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토끼가 되지만 해외시장에 나가서는 오히려 거북이 입장이 된다. 상황에 따라 입장이 달라진다. 하지만 상황에 관계없이 경기에 이기기 위해서는 경쟁자가 너무 빠른 토끼라서 경주를 포기한다든지 경쟁자가 너무 느리다고 게으름을 펴서는 안된다. 경쟁자와 상관없이 목표를 보고 질주해야 한다. 승리 전략을 만들기 위해서는 경쟁자 분석이 매우 중요하다. 경쟁자를 알아야 전략에서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에는 경쟁자가 동종업종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업종에도 있는 등 갈수록 경쟁관계가 복잡해진다. 이러한 복잡한 비지니스세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거북이와 같은 끈질김과 집요함, 그리고 토끼와 같은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목표를 향해 한발 한발 전진하는 기업만이 강한 기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12.7.26일 주요 제약사들과 관련단체,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등은 Pharma Korea 2020 포럼을 통해서 2020년 한국 제약산업의 비전 및 로드맵에 대한 공유를 하였다. 9시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2020비전과 로드맵, 글로벌 제약산업 발전모델, 한국제약기업의 성공적 비즈니스모델,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생태계조성방안 등이 발표되었다. 정부,업계 등 관련기관들은 2020년 제약산업의 목표를 혁신신약개발과 해외수출 활성화를 통한 세계 7대 제약강국에 두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글로벌 진출 펀드 조성을 통한 해외 진출을 활성화 하고 해외 두뇌를 유치하고 혁신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쉽지 않은 목표 및 전략이다. 하지만 현재와 목표와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서는 국내 제약사들은 목표만을 바라보고 보다 빨리, 그리고 끈질기고 집요하게 경영해야 한다.2012-09-05 06:35:00데일리팜 -
공단-의협, 싸움만 할 때인가?건강보험공단과 의사협회 간 갈등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쌍방 고소·고발이 난무한 가운데 최근에는 의협의 일간지 전면광고에 분노한 공단 양대 노조까지 합세해 법정공방이 진행되는 중이다. 양 측의 갈등은 지난 7월,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DRG) 시행이 촉매제가 됐다. 복지부의 DRG 전면시행 정책에 대해 유관기관이 나서서 홍보하는 과정에서 인터넷 찬반 댓글 공방이 이어졌고, 급기야는 '신상털기' '직능비하' 등 상호 웃지 못할 촌극들이 벌어지다가 결국 고소·고발로 치닫는 진흙탕이 된 것이다. 의협은 공단 직원들의 조직적 인터넷 악플과 의사 비하, 호화청사 신축, 상습적 뇌물 등을 이유로 고소·고발을 굽히지 않고 있고 공단 역시 의협의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등을 이유로 같은 입장이다. 사실 보험자이자 지불자인 공단과 공급자인 의협의 갈등은 건강보험 통합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해왔다. 의협은 외국과 비교해 낮은 우리나라 수가 문제를 지불자인 공단이 정부와 함께 적극 고민해주길 바라지만, 늘어나는 노인인구와 의료비 폭증에 맞서야 하는 공단 입장으로선 급여 재정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의료 수가에 방어책을 구축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양 측의 수가협상 모습도 그래왔다. 유형별 수가협상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07년 이후부터 공단과 의협의 수가협상은 타 유형에 비해 원활하지 못했고, 복지부 건정심까지 올라가서야 마무리되기 일쑤였다. 그러던 지난해 양 측은 처음으로 수가협상에 합의를 보면서 '파트너십'의 가능성을 보였었다. 하지만 만 1년이 지난 지금, 이대로 가다간 올해 협상은 쌍방 이데올로기 싸움으로 끝날 공산이 커보인다. 건강보험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대다수 모든 나라에서 지불자와 공급자는 크고 작은 갈등의 역사를 안고 있다. 그러나 이 처럼 양 측 어느 쪽에도 득이 될 수 없는 진흙탕 갈등은 전무후무할 것이다. 현재만 해도 양 측이 협력해 예측 가능한 건강보험의 미래를 설계하고 보다 나은 발전적 제도를 만들기 위한 문제는 남아 있다. 당면한 수가협상의 원만한 타결을 비롯해 DRG의 안착, 만성질환관리제와 1차 의료 활성화 대책 등 협력 과제는 곧 대결이 아닌 파트너로 나아가야 할 기회가 될 것이다. 갈등을 벗고 미래를 바라보기에도 시간은 빠듯하다.2012-09-03 09:53:26김정주 -
식약청은 의약사 말고 국민 눈치를 봐야2000년 의약분업 이후 12년만에 의약품 재분류를 진행한 식약청이 각계의 비판을 받고 있다. 소비자단체와 시민단체들은 이번 최종 결정 역시 지난 6월 분류안을 발표할 당시와 마찬가지로 의사와 약사 눈치를 보느라 과학적인 판단을 내팽겨쳤다는 지적이다.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사전피임약은 약사의 것, 처방을 받아야 살수 있는 사후피임약은 의사의 영역으로 사실상 받아들이고 이도저도 못했다는 비난이다. 접근성이 화두였던 사후피임약 전환을 관철시키기 위해 40년 동안 안전하게 사용해온 사전피임약을 맞바꾸는 형태로 분류안을 짠 것 자체가 잘못이라는 것이다. 물론 의약품 분류의 최종 결정 권한을 가진 주체가 의약단체라는 점을 무시할 순 없었겠지만, 식약청이 처음부터 몸을 사렸다는 비판은 받아 마땅하다. 사전·사후 피임약 모두 분류대상에 포함시키면서 여론이 한곳으로 모아지지 않고 분산된 점도 이번 분류안을 관철시키지 못한 이유이기도 하다. 사후피임약 전환은 찬성하는데 사전피임약은 안 된다거나 거꾸로 사전은 되고 사후는 반대한다는 등의 주장들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추진 동력을 잃어버렸다는 생각이다. 차라리 접근성을 매개로 사후피임약만 이번 분류대상에 포함시켰다면 국민의 찬반여론을 파악하는데 더 수월했을 것이다. 여기서 반대여론이 심해 분류전환을 관철시키지 못했다 하더라도 국민의 뜻이기에 아쉽지만 결과를 받아들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피임약 재분류 결과는 국민이 원했다기보다 의약단체 힘겨루기에 의해 포기된 모양새여서 선뜻 받아들이기가 힘들다. 식약청이 과학적 판단을 버리고 이왕 눈치를 볼거 였다면 의약단체가 아닌 국민의 여론을 살피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2012-08-31 06:35:44이탁순 -
제3의 제물이 필요한가?노환규 씨가 의협 회장에 선출된 이후를 보고 있노라면 깊은 우려와 함께 실소와 분노가 교차한다. 관련 정책을 전달하고 의견을 반영시켜야 할 보건복지부와는 대화 자체가 단절된 것처럼 보인다. 수가 협상 파트너인 건보공단에는 막무가내기로 시비를 걸고 있다. 같은 공급자로서 입장과 행보를 맞추어 왔던 대한병원협회와도 대립과 충돌을 벌이고 있다. 임기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건강보험정책의 핵심 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탈퇴하여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무모한 용맹성도 과시했다. 7월1일 포괄수가제 확대적용과 관련하여 복지부 정책담당 공무원, 심사평가원 전문위원, 건보공단 직원 등에 대한 고소고발도 일상화했다.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듯이 일부 의사들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마녀사냥식으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내용을 담은 집단 문자테러를 했고, 공단 직원에 대해서도 무차별 집단 사이버테러를 자행했다. 이것은 노환규 회장의 강경일변도 행보와 우연의 일치가 아닐 것이다. 일간지 융단 광고는 이제 의협의 전매특허가 된 듯하다. 7월1일을 전후하여 포괄수가제 반대 광고로 주요 일간지를 도배했다. 상대를 극단적으로 자극하며 국민을 호도하는 내용도 서슴지 않았다. 모두 유력 일간지 전면광고다. 7월12일과 18일 건보공단이 포괄수가제와 관련하여 여론을 조작했다는 반복광고, 7월25일 복지부 장관에게 보내는 공개편지 광고, 8월22일과 23일 노동조합과 공단을 공격하는 반복광고…. 내용이나 효과는 둘째 치더라도 막대하게 쏟아 부었을 비용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감히 어떤 조직이나 단체도 흉내 낼 수 없는 자금력이다. 브레이크가 망가진 자동차에게 신호등은 아무런 소용도 없었다. 7월24일 공단에 대한 공익감사청구에 이어 8월22일 전면광고에서는 사실과 배치되는 악의적 내용으로 노동조합에 대해 도발을 감행했다. 의협은 감사청구에서 “공단 직원이 공직선거에 출마하면 선거운동기간동안 국민이 낸 보험료에서 급여가 나가는 유급휴가 처리, 공단은 노조 때문에 원천적으로 구조조정이 불가능하여 개혁이 봉쇄된 조직”이라고 왜곡하고 이를 전면광고를 통해 또 다시 반복했다. 허위사실을 넘어, 헌법부정이자 노조파괴 책동이다. 국민 누구나 헌법과 법률에 의해 공무담임권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헌법 제25조의 국민기본권인 참정권으로 실현된다. 공단 직원은 공직선거법에 의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포함되지도 않는다. 근로기준법 역시 사용자는 근로자의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제한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단직원이 공직선거에 나갈 경우 예외 없이 무급휴직 처리되었다. 또한, 노동조합의 단협에 규정한 ‘고용안정’부분에 대해서까지 뜯어고치라고 하고 있다. 고용안정은 단협의 핵심이자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며, 이 조항이 명시되지 않은 단협은 없다. 헌법과 법에 명시된 노동자와 노동조합의 기본권마저 부정하며 파괴하려는 폭거이다. 하지만 고용안정 단협조항에도 불구하고 공단은 공기업 중 구조조정을 가장 혹독하게 겪었다. 조직이 통합된 2000년부터 2011년까지 7천명이 감축되어 8천5백여 명으로 줄었으며, 작년과 올해에도 공기업선진화 방안에 따라 365명이 감축되었다. 말을 배우는 데는 2년이 채 안되지만 듣는 것을 배우는 데는 수십 년이 걸린다고 한다. 죽을 때까지 깨닫지 못하기도 한다. 세상은 더불어 사는 곳이다. 주장하기에 앞서 상대를 인정하고 겸손해야 한다. 그것은 지위의 높고 낮음을 떠나서이다. 그 반대인 안하무인과 독선은 결국 그에 상응한 책임과 함께 화를 자초한다. 노환규 회장은 건정심 탈퇴, 진료거부 등 초강수로 호기롭게 복지부를 건드려 보았지만 오히려 역풍만 얻어맞았다. 심평원은 진료비심사권을 행사하고 있어 공격하기엔 아무래도 뒷감당이 만만치 않다. 묘수를 공단에서 찾았는가. 덩치는 있지만 힘은 없다고 계산한 공단이나 노조야말로 의협의 대다수 선량한 회원들과 국민을 기만하며 희생 제물로 삼기에 안성맞춤이란 말인가. 자신의 무능과 거듭된 실책을 감추기 위해 제3의 적을 만들어 공격하는 것이라면 오판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20년을 훨씬 넘게 모진 풍파를 헤쳐 온 노동조합의 생명력과 정체성은 한 개인의 야욕과 탐심에 꺾일 정도로 호락호락하지도, 약하지도 않다. 노이지 마케팅, 내부결속용, 국면전환용이라면 그 부메랑이 어떤 것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대가 또한 작지 않을 것이다. 겸손과 교만, 진실과 거짓의 결과는 운명을 가를 정도로 크다.2012-08-30 09:13:18데일리팜 -
[칼럼] 감정노동자가 된 약사…그러하더라도바야흐로 전문인이 고통받는 시대다. 전문인 중에서도 특히 의약품 전문가라는 약사의 고통은 곁에서 지켜보기에도 딱한 실정이다. 한 때 낮은 문턱이 자랑이었던 약국은 이제 그 낮은 문턱 때문에 팜파라치들의 전용 사업장이 된 형국이다. 어느 고객의 가방에 몰래카메라가 숨겨 있는지 모를 지경이다. 팜파라치가 아니더라도 심심찮게 방송국 카메라들도 숨어들어 시시콜콜 따지고 든다. 내부적으로는 다른 약국을 들먹이며 가격이 비싸네, 싸네 시비하는 고객들과 신경전을 벌여야 한다. 먹다 남은 조제약을 환불해 달라는 고객과도 에너지를 소모해야 한다. 약사들은 어느 새 '감정노동자' 반열에 끼어 들었다. 본연의 업무인 조제와 복약지도 만으로도 매일 매일이 투쟁인데 마치 연기하듯 친절함과 상냥함을 유지하기 위해 매순간 감정을 통제하자니 죽을 맛일 것이다. 어떤 면에서 이같은 일상의 갈등들은 '빅뱅의 위기를 맞은 약국'이라는 중압감에 견주면 아주 가벼운 것일지도 모른다. 약국 관련 비즈니스를 크게 하는 한 관계자는 전망한다. "약국 생태계가 점진적으로 변한다고 보면 안일한 오산이다. 향후 5년 안에 급속도로, 상전벽해처럼 변할 수 있다. 태풍의 눈은 바로 '약없는 드럭스토어들'의 약진과 안전상비약의 편의점 판매다. 무엇보다 나홀로 약국, 동네약국들이 변신의 시점을 맞고 있는데 걱정스러운 것은 뚜렷하게 권장해 줄 만한 대안이 없다는 점이다. 아니 대안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약사들의 인식 전환을 전제로 지난하게 노력해야 하는 것이라서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고 다급해진 약사들이 귀담아 듣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이 관계자가 제시하는 대안은 전국 모든 약국이 '약사의 가치로 소통하는 것'이다. 약사의 가치란 무엇일까? 참 막연한 말이다. 그러나 단순화시켜보면 어떨까. 약사는 의약품에 관한 지식과 건강에 대해 일반인보다 월등히 많이 알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있다. 소비자들의 이같은 믿음에 약사들이 구체적인 그러나 쉬운 일상의 말들로 답해주는 것 그것이 바로 약사가치 기반의 소통 행위일 것이다. 필자의 친구로부터 들은 이야기다. 얼마전 어지럼 증세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고 처방전에 적힌 약을 스마트폰으로 검색해 보니 항우울제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약을 건네는 약사에게 너무 궁금해 "제가 왜 항우울제를 먹죠?"라고 물었더니 "항우울제는 없는데요"라는 답변이 돌아와 실망했다고 친구는 말했다. 모르긴 몰라도 그 약사는 환자가 항우울제 정보를 안다는 것이 복약순응도에 오히려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이럴 경우라도 '그것까지 알필요는 없다'는 표정보다 한마디만 더 설명해주면 고객은 그 약국을 결코 떠날 수 없을 것이다. 그 고객이 알고 있는 정보는 내가 먹는 약 중에 항우울제가 있다는 것 뿐이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며 전문가인 약사에게 자신의 건강에 대해 설명받고, 이해받고, 공감받고 싶었을 따름이었다. 친구의 말이 그렇다. 이 에피소드처럼 환자들은 약국에 가면 평소 궁금했던 것을 털어놓고 싶어하는 것이 사실이다. 인터넷 정보가 넘친다해도 직접 전문인의 입으로 들어야 더 믿음이 가는 심리 때문이다. 물론 수많은 내방객들을 만나다보면, 약사들은 하루에도 수 차례 평정심이 깨질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차라리 무표정으로 자신을 감싸는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되돌려 생각해보면, 약사의 따뜻한 눈 빛과 온화한 목소리야 말로 '약없는 드럭스토어'가 갖지 못한 '비밀병기'가 아닌가. 전문인이 고통받는 시대를 견디려면 '약사의 가치'를 더 높이는 일에 모든 약사들이 나서야 한다. 일상을 괴롭히는 수 많은 시비에도 불구하고.2012-08-29 12:26:50조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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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방문, 관건은 정책 반영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3일 아침 각료들과 함께 한국제약협회를 전격 방문해 제약회사 CEO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약산업 육성 단일 사안'으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이후 제약업계 내부에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 올랐다. 제약업계는 이번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글로벌 신약개발이 얼마나 중요하고 어려운지 정책당국이 십분 이해했을 것'이라고 미뤄 짐작하고 만족해하면서 의약품 거래와 관련한 리베이트 단절 등 스스로 노력도 기울여야 한다는 공감대를 넓혀 나가고 있다. 대통령 방문이 극도로 위축된 제약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였다는 사실 하나로도 높이 평가받을 만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대통령 방문에서 형성된 광범한 공감대가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정책으로 매조지되는 일이다. 대통령 방문이 제약산업의 글로벌 진출의 디딤돌이 되려면 무엇보다 약가인하로 신음하고 있는 제약업계의 염원과 기대가 정책으로 반영돼야 한다. 제약업계는 이날 신약개발이 최소 10년이상 시간이 소요돼 투자금이 천문학적으로 들어가는데다 성공 확률도 0.02%, 다시말해 1만번 시도하면 9998번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전형적인 '하이 리스크 하이리턴(High Risk High Return)의 도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의 대폭적인 신약개발 연구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또 신약개발에 쓰인 돈에 대한 세제혜택을 비롯해 정부가 선정한 신성장동력산업 17개 업종에 제약산업을 포함시켜 달라고도 요구했다. 기업간 M&A 촉발을 위한 기금 요청 뿐만 아니라 토론과정에서는 신약에 대한 적정가치 산정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고 한다. 그야말로 67년 갇혔던 말들을 대통령 면전에서 술술 다 풀어낸 셈이다. 개별 제약회사들이 사회봉사 단체가 아니라 이윤추구를 목적삼는 기업이라면 연구자금 등 지원 못지 않게 관련 정책의 예측가능성이 높아져야 할 것이다. 각고의 노력 끝에 특정 질환에 약효가 있는 물질을 발견했다고 가정했을 때, 이를 성공시키면 미래 시장에서 대략 얼마를 받을 수 있게 되며 그래서 모두 얼마의 수익을 거둬 들일 수 있는지 알게 되면 기업들은 정부가 막아서도 기어이 투자를 하겠다고 나설 것이다. 이는 매우 상식적인 이야기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당국이 신약의 가격을 적정하게 평가해주겠다는 입장보다 가격을 누르겠다는 심산으로 신약에 시멘트 천장(Ceiling)을 씌우고 있기 때문이다. 이 견고한 구도가 존재하는 한 기업들의 투자욕구를 불태워 글로벌 기업화시키기는 불가능한 일인 만큼 제약산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출구전략이 절실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대통령의 제약산업에 대한 이해는 큰 수확이자 앞으로도 씨앗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이왕이면 분위기가 살아있을 때 제약산업 관련 당국의 실천적 정책으로 이행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생명과 직결된 제약산업은 지금도 1000조원 시장이지만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수 밖에 없는 만큼 정책 당국은 거시적 그림과 함께 미시적 개선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국내 제약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세워 지속적으로 나가야만 한다. 정부가 혁신형 제약을 선정하고, 2020년 세계 7대 제약강국을 부르짖는다고 해서 하루 아침에 '화이자'같은 기업이 눈앞에 나타날 수는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 제약산업을 보험재정에 복속시키면서 불평불만을 달래는 방편으로 지원책을 언급하지 말고 '산업을 산업'으로 바로보고 육성 계획을 마련할 때만이 글로벌에서 돈버는 국내 기업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제약협회 방문은 실체적 정책 반영으로만 결실을 맺을 수 있다.2012-08-29 06:44:50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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