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료약 업체 5년새 30% 증가...4곳 중 3곳 생산액 50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원료의약품 시장에서 신규 기업의 진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 동안 원료의약품 생산 업체가 30% 이상 증가했다. 원료의약품 업체 4곳 중 3곳은 연간 생산액이 50억원에 못 미쳤다. 원료의약품 시장에서 소규모 업체들이 난립하는 영세한 산업구조가 고착화하고 있다는 평가다.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3년 식품의약품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원료의약품 생산업체는 303곳으로 집계됐다. 2021년 285곳에서 18곳 증가했다. 원료의약품 업체 수가 300곳을 넘은 것은 2014년 이후 8년 만이다.원료의약품 업체는 2016년 246곳에서 2017년 231곳으로 15곳 감소한 이후 매년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31.2% 늘었다. 원료의약품 시장에 신규 업체의 진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의미다.지난 2022년 원료의약품 업체의 평균 생산액은 112억원으로 집계됐다. 303개의 업체가 1년 동안 3조3792억원 규모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했다. 원료의약품 업체의 평균 생산액은 2020년 130억원에서 2021년 10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1년 만에 5억원 증가했다. 최근 들어 소규모 원료의약품 업체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지난 2022년 생산액 50억원 미만 원료의약품 업체는 224곳으로 전체의 73.9%에 달했다. 원료의약품 업체 4곳 중 3곳은 연간 생산액이 50억원에 못 미친다는 얘기다. 연간 원료의약품 생산액 50억원 미만 업체는 2017년 170곳에서 5년새 54곳 증가했다.연간 원료의약품 생산규모가 1억원 미만 기업은 2018년 25곳에 불과했는데 2022년에는 57곳으로 2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생산액 1억~5억원 기업은 46곳에서 49곳으로 3곳 증가했다. 2022년 기준 생산액이 10억원 미만 기업은 총 137곳으로 전체의 45.2%를 차지했다. 원료의약품 업체 2곳 중 1곳은 연간 생산액이 10억원에도 못 미칠 정도로 영세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지난 2022년 생산액 100억원 이상 기업은 56곳으로 전체의 18.5%를 차지했다. 생산액 100억~500억원 기업은 43곳으로 집계됐고, 500억원 이상은 13곳으로 나타났다.2022년 생산액 100억원 기업 56곳의 전체 원료의약품 생산규모는 2조9692억원으로 전체의 87.9%를 차지했다. 이에 반해 생산액 10억 미만 업체 137곳의 생산 규모는 3766억원으로 전체의 11.1%에 조사됐다. 원료의약품 업체 절반 가량이 생산하는 물량이 전체의 11.1%에 불과할 정도로 업체간 양극화가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원료의약품의 국내 자급도는 역대 최저치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원료의약품 국내 자급도는 11.9%로 2021년 24.4%보다 절반 이상 축소됐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원료의약품 중 88.1%는 수입 제품이라는 뜻이다. 원료의약품 자급도 통계가 공개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원료의약품 자급도는 2020년 36.5%를 기록했는데 2년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원료의약품의 수입 규모가 크게 늘었다. 2022년 원료의약품 수입액은 3조1447억원으로 전년대비 31.3% 증가했다. 제약사들이 원가 절감을 위해 저렴한 수입 원료의약품을 찾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수입량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2022년 중국산 원료의약품 수입액은 9억1687만 달러로 전년(7억4023만 달러)보다 23.9% 증가했다. 정부의 반복된 약가인하 정책이 제약사들의 저렴한 수입 원료의약품 사용 동력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024-01-11 06:18:47천승현 -
대형사 품는 한림제약, 안과 오픈이노베이션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림제약이 수년간 안과 사업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하고 있다. 유통망 확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대형제약사도 파트너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황반변성치료제 등 개발 물질도 쌓이고 있다. 해당 물질은 임상 진전으로 성과 도출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한림제약은 일동제약과 점안액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한림제약 ▲나조린 ▲누마렌 ▲아이필 등 일반의약품 점안액 3종을 일동제약이 국내 약국에 독점적으로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다.일동제약은 전국 2만여 약국을 커버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망과 OTC 분야에 특화된 마케팅 역량, 이커머스 플랫폼 등을 보유하고 있다.대형제약사와의 유통망 공유 사례는 동아에스티도 있다.양 사는 지난해 10월 점안제 및 개량신약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림제약은 점안제 및 개량신약을 동아에스티에 제공한다. 동아에스티는 기존 주요 수출국을 대상으로 해당 제품을 수출한다.동아에스티는 캔박카스와 음료, 바이오의약품 항결핵치료제 등을 유럽과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약 4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2022년 해외수출 부문 매출은 1562억원이다. 양 사는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생신기지도 마련된 상태다. 용인공장은 지난해 cGMP 인증을 받았다. FDA 실사단은 용인공장을 방문해 무균점안제 및 안연고제 완제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대해 cGMP 실사를 진행하고 최종 적합판정을 내렸다.안과치료제 후보물질 차곡차곡안과치료제 후보물질도 쌓이고 있다. 특히 황반변성치료제 라인업이 확대되고 있다.한림제약 자회사 상명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1월 110억원 규모(계약금 10억원) 습성환반변성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기술이전 대상은 안지오랩의 혈관신생억제 기전의 ALS-L1023의 습성황반변성 치료제다. 안지오랩 습성황반변성 치료 관련 특허에 대한 국내 독점적 통상실시권을 상명이노베이션에게 허여하는 방식으로 기술이 이전된다. ALS-L1023 3상은 한림제약과 상명이노베이션이 공동 수행한다.한림제약은 이외도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을 위해 2017년 엠디뮨, 2018년 암타머사이언스, 2021년 알토스바이오(알테오젠 자회사)와 손을 잡았다.알토스바이오와는 20억원 규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국내 판매 계약을 맺었다. 해당 물질은 현재 글로벌 12개국 3상을 진행 중이며 연내 마무리될 전망이다.이 뿐만 아니다.한림제약은 지난해 초 루다큐어의 각막 궤양 및 각막 손상 치료 물질(RCI001U)을 기술이전 했다. 한림제약은 RCI001U 기술에 대한 국내 생산 및 판매 권리를 갖게 되며 루다큐어는 임상시험 승인 등 마일스톤에 대한 기술료를 지급 받게 된다. 규모는 70억원(계약금 10억원)이다.2021년 4월 RCI001 기술이전에 이은 제휴 확대다. 당시 한림제약은 안구건조증 치료제 RCI001 공동 연구개발 등을 위해 총 150억원을 투자했다. 이에 한림제약의 루다큐어 총 투자규모는 220억원으로 늘게 됐다.루다큐어 가능성을 염두에 둔 움직임이다. 루다큐어는 2018년 김용호 가천대의대 교수가 설립한 기업으로 2022년 5월 시리즈A로 6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2023년 하반기부터는 시리즈B로 100억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RCI001 외에도 RCI002(만성통증치료제), RCI003(황반변성치료제) 등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시장 관계자는 "한림제약이 주력 안과사업을 더욱 키우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에 나서고 있다. 한림제약은 알짜 기업으로 투자에 용이한 현금창출 능력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개별 기준.2024-01-11 06:00:22이석준 -
캡슐인데 삼키지 마라?...스토마신 복약지도 주의식약처 "해당 용법용량 혼동 관련 소비자 민원 지속 제기 시 재검토할 것"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아이월드제약 인후통 치료 일반약 스토마신캡슐(구풍해독탕) 용법용량 표시기재가 약사·소비들에게 복용법 혼란을 야기하고 있어 개선이 요구된다.약국가에 따르면 스토마신은 캡슐제임에도 불구하고 제품 케이스·인서트페이퍼에 기재된 용법용량은 '(캡슐로 삼키지 말 것)'이라고 표시돼 있다.스토마신캡슐의 표시기재 상 용법용량 문구는 '1일 3회 식전 또는 식간에 미지근한 물에 녹여서 입이나 목 등을 적셔가면서 소량씩 천천히 복용한다(캡슐로 삼키지 말 것)'이다.이처럼 '괄호()'로 캡슐제임에도 캡슐로 삼키지 말 것으로 표기한 이유는 해외의약품집에 수록된 처방을 그대로 적용해 의약품을 제조하고, 식약처 역시 관련 '과립·트로키→캡슐' 제형변경 허가사항에 대해 큰 여과 없이 업무를 진행하다 보니 발생한 문제로 분석된다.스토마신캡슐은 일본의약품집에 수록된 원처방을 국내에 도입한 사례인데, 일본에서는 과립과 트로키제형으로 개발돼 판매되고 있다.10대 기성한방의서나 일본의약품집에 수록된 한방처방은 과립·캡슐·연조엑스·정제 등의 다양한 제형변경이 자유롭다.아이월드제약의 스토마신캡슐 용법용량 표시기재도 일본에서 허가받은 구풍해독탕의 과립·트로키제형 허가사항을 사실상 그대로 준용해 국내 허가를 받으면서 발생한 문제로 분석된다.아이월드제약 스토마신캡슐 인서트 페이퍼에 기재된 용법용량. 과립·트로키제형의 일본 허가사항을 그대로 준용하다보니 국내 유통·판매되고 있는 캡슐제형 복용법과 상이한 결과를 연출하고 있다. 약국가에서는 '캡슐제를 캡슐로 삼키지 말라'라는 용법용량 설명의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구풍해독탕은 과립·트로키제로 타액·물 등으로 녹여 먹을 수 있지만 우리나라로 넘어 오면서 캡슐제로 제형변경이 되다 보니 원래 용법용량에 괄호표기로 '캡슐로 삼키지 말 것'이라는 어패가 발생한 것이다.한방의약품 업계에 따르면, 해외 허가서를 준용해 국내 허가가 이뤄지다 보니 용법용량 표시기재 자체를 변경하기는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그나마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제품 케이스에 별도로 알림·공지 스티커를 부착해 혹시 있을 약화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다.약국가에 따른 스토마신의 정확한 복약지도는 캡슐 제거 후 물과 함께 과립제를 복용하는 것이다.이런 복잡·불편한 이유 등으로 일부 한방제약사들은 구풍해독탕과 관련해 캡슐제보다 연조엑스 시판을 선호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상당수의 약사들은 '캡슐제인데, 캡슐을 삼키지 말라면 어떻게 복용하느냐'는 소비자 클레임에 종종 직면한다고 호소한다.여기에 더해 허가사항 표시기재만을 놓고 봤을 때 이와 같은 제반지식이 없고, 정확한 복약지도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관련 제품을 판매한 약사를 상대로 블랙컨슈머가 악의적인 접근을 한다면 낭패를 볼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전반의 상황과 관련해 아이월드제약 관계자는 "스토마신의 난해한 용법용량 표기에 대해 정확한 복약지도 방법과 복용법을 묻는 약사와 소비자들의 질문에 상세한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약국 디테일 시, 자사 영업사원을 통한 관련 정보 제공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지금의 용법용량 표기에 대한 본사 차원의 개선 의지는 있지만 허가·규제 당국의 방침에 따를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해당 용법은 바로 삼키는 것보다 물에 녹여 천천히 복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란 의미로 기재된 문구로 평가된다. 만약 소비자 혼동이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해당 제약사와 함께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2024-01-11 06:00:00노병철 -
환인, 사노피 류마티스약 '아라바정' 판매·유통 계약[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환인제약은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와 레플루노미드 성분 류마티스 치료제 아라바정에 대한 국내 단독 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환인제약은 그간 중추신경계(CNS) 분야에 사업 전문성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환인제약은 CNS가 아닌 다른 영역으로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는 계획이다.아라바정은 류마티스관절염의 증상 완화,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의 증상 완화 등에 쓰이는 약물이다. 매년 60억원 내외 매출을 꾸준히 내고 있다.이원범 환인제약 대표는 "NON-CNS 분야의 첫 파트너십을 사노피와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사노피와의 협업을 통해 동반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류마티스내과 부문에서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석상규 사노피 파운데이션 비즈니스 대표는 "CNS 분야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어 온 환인제약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치료제인 아라바를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2024-01-10 17:53:26김진구 -
엔지켐생명과학, 2030 미래성장 동력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회장 손기영)이 신사업에 진출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엔지켐생명과학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충북 제천 본사에서 진행한 시무식에서 올해 슬로건으로 '퀀텀점프'(Quantum Jump)를 제시하고, 혁신성장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매출, 영업이익, 기업가치의 퀀텀점프를 이뤄내기로 다짐했다.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해 원료의약품 매출 확대 및 수율 개선을 위한 공장 리노베이션, 신흥물산 인수로 바이오에너지 신사업 진출, 면역 건강기능식품 록피드의 중국 진출 등의 성과를 얻어냈다.올해 엔지켐생명과학은 '퀀텀점프'의 실행방안으로 EC-18 신약개발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푸드테크, 바이오에너지 및 유망기술 신사업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는 설명이다.엔지켐생명과학은 독자 개발 신약후보물질 EC-18을 기반으로 '항암화학방사선요법으로 인한 구강점막염'(CRIOM) 치료제,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치료제, 항암 치료제, 아토피 치료제를 개발중이며, 2024년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구강점막염 치료제의 전략적 글로벌 라이선싱 아웃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의 임상2상 animal rule 연구 ▲아토피치료제 임상2상 IND 획득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신사업으로 진단사업분야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엔지켐생명과학의 주력 매출 사업인 원료의약품 부문에서는 세계 수준의 진해거담제 엘도스테인, MRI 조영제 가도부트롤, 항응고제, 소염진통제 등의 원료의약품을 연구개발, 제조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목표로 주력 제품 라인업 조정을 통해 매출 확대 및 원가 구조를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엔지켐생명과학 자회사 '신흥물산'은 바이오에너지 사업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매출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2023년 10월 ESG연구소를 설립해 첨단소재 및 리사이클링 사업개발에 착수했으며, 2024년 정부 육성과제인 이차전지·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향후 신흥물산이 엔지켐생명과학 기업가치 성장과 퀀텀점프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헬스케어 푸드테크 회사인 '메드푸드'는 엔지켐생명과학의 비상장 계열사로, 2023년 4분기 면역 건강기능식품 록피드의 중국 진출을 성공시키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메드푸드는 헬스케어 구독경제 플랫폼 '18번가몰'을 구축해 B2B 및 D2C 매출을 확대하고, 각 지자체와의 공동 농축수산물 직거래 유통 등의 수익창출 플랫폼을 만들어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한다.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2023년 엔지켐생명과학은 매출 목표에 근접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4년에는 바이오제약 기업인 '엔지켐생명과학', 헬스케어 푸드테크 기업으로 매출액이 급상승 중인 '메드푸드', 바이오에너지를 기반으로 첨단소재 머티리얼 부문에 적극 진출할 계획인 '신흥물산'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혁신성장을 통해 기업가치 퀀텀점프를 달성하겠다. 이와함께 지난 2023년 3월 주주총회에서 이미 확보한 재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라고 전했다.2024-01-10 15:49:04노병철 -
삼진제약 '위시헬씨', 서울 빛초롱 축제 참가청계천에 전시 중인 위시래빗 조형물.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진제약(대표 최용주)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청계천 광장 일대에서 진행 중에 있는 서울 빛초롱축제에 자사의 토탈헬스케어브랜드 ‘위시헬씨’의 소통 캐릭터 위시래빗을 이달 7일부터 전시하고 현장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참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서울 빛초롱 축제는 2009년을 시작으로15회차를 맞는 서울의 대표적 야간 불빛 축제이며, 올해는 ‘잠들지 않는 서울의 밤, White Night in Seoul’을 테마로1월 21일까지 광화문 광장, 청계광장, 서울광장 일대에서 진행된다.삼진제약은 서울 빛초롱 축제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통한 힐링을 제공하고자 7m에 이르는 대형 위시래빗과 소형 위시래빗 에어벌룬 조형물을 광화문역 5번 출구 주변에 각각 전시하고 있다. 또한, 각각의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 착석 가능한 벤치 위시래빗 등의 설치로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현장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다. 세부적으로 방문객들이 준비된 포토존에서 인스타그램 인증샷을 찍고 해시태그를 입력해 업로드하면 위시래빗 굿즈를 증정한다. 또한, 함께 증정되는 리플렛 내스페셜 쿠폰으로 삼진제약 자사몰인 마켓온제이에서 위시헬씨의 건강기능식품을 특별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2023년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밤의 여행 도서관:대한민국 테마전’에서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인 위시래빗은 삼진제약의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와 콜라보한 ‘귀가 큰 토끼 - 베니’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캐릭터이다. ‘귀가 큰 토끼 - 베니’에는 청각 장애인인 구경선 작가가 자신을 대신해 사람들 이야기를 많이 들어 달라는 소통의 염원이 담겨 있다.삼진제약 컨슈머헬스본부 담당자는 “서울의 대표적인 야간 축제인 빛초롱 축제 참여를 통해 위시헬씨 고객분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조형물 전시와 인증샷 체험 등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는 위시헬씨 브랜드의 가치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위시헬씨의 캐릭터 위시래빗은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2023, 성수동 브랜드 아트팝업 2023에서 조형물과 다양한 이벤트로 행사에 참석, 방문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2024-01-10 14:54:31노병철 -
중국 우시, 미국 현지화 확대...삼바는 국내서 '세계 최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라이벌 기업으로 꼽히는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가 미국 현지에 생산시설을 건설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에서 가동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통해 글로벌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5공장 추가 건설로 경쟁 CDMO 업체들과의 생산능력 격차를 더욱 벌린다는 계획이다.10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우시바이오로직스는 최근 미국 메사추세츠 우스터에 3만6000리터 규모의 상업용 바이오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존에는 2만4000리터 규모로 건설 중이었으나, 미국 내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1만2000리터 규모를 추가했다고 우시바이오로직스는 설명했다.우시바이오로직스는 이 공장을 2025년 가동하고, 2026년엔 cGMP 인증을 받는다는 계획이다.우시바이오로직스는 기존에 미국에 3개 시설을 운영했다. 뉴저지에 위치한 임상용 제조시설, 펜실베이니아의 공정개발 특성분석 연구실, 보스톤의 리서치서비스센터 등이다. 3개 시설에 근무하는 근로자는 400명이다. 우스터 공장이 완료되면 우시바이오로직스의 네 번째 시설이 될 전망이다.우시바이오로직스가 미국 현지 생산시설에 집중하는 이유로는 신규 수주 물량의 55%가 북미시장에서 창출되기 때문이다.우시바이오로직스의 연도별 신규 수주 건수 우시바이오로직스의 신규 수주 건수는 2022년 136건이다. 2021년 138건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이는 코로나19 관련 제품의 수요 감소가 원인으로, 코로나 외 제품의 수주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분기부터 신규 수주가 크게 늘어 11월 30일 기준 91건의 코로나 외 제품을 수주했다.시장별 신규 수주로는 북미시장이 55%로 과반을 차지한다. 중국시장의 경우 20% 수준이다. 우시바이오로직스는 항체약물접합체(ADC) 관련 신규 수주가 북미·유럽·중국을 가리지 않고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국내 CDMO 업체들과는 대조적인 전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국에서 대규모 물량을 생산해 북미·유럽 등 해외에 수출하는 전략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현재 1~4공장 합산 생산가능 물량은 60만4000리터 규모로, 이미 세계 최대 수준이다. 여기에 18만 리터 규모의 5공장이 완료되면 전체 생산능력은 78만4000리터로 확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공장 가동 시점을 내년 9월로 전망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 조감도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생산하는 구조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2년 BMS의 미국 시큐러스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1억6000만 달러(약 208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해 말 인수 절차가 완료됐다. 시큐러스 공장은 3만5000리터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다. 여기에 생산설비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국내에선 인천 송도에 대규모 생산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0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송도 바이오플랜트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총 36만 리더 규모의 바이오플랜트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글로벌 주요 CDMO 업체로는 론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카탈런트, 베링거인겔하임,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우시바이오로직스 등이 꼽힌다. 매출 기준 글로벌 점유율은 론자가 25% 내외로 1위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우시바이오로직스는 10% 내외의 점유율을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24-01-10 12:00:50김진구 -
동아ST, 이스라엘 바이오텍과 RNA 신약개발 업무협약[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동아에스티는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 중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이스라엘 일레븐 테라퓨틱스와 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일레븐 테라퓨틱스(Eleven therapeutics)가 보유한 ‘테라(TERA)’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섬유증 질환 타깃 RNA 치료제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테라 플랫폼은 RNA 화학적 변형에 대한 구조-활성 관계(SAR, Structure-Activity Relationship)를 AI(인공지능)/ML(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해 높은 처리량으로 해독하는 기술로 최적의 xRNA 약물 발굴에 활용되고 있다.동아에스티는 차세대 주력 분야 중 하나로 유전자 치료제를 선정했으며 기존 강점 분야인 합성신약 분야에서 유전자 치료제 분야로 연구개발 역량을 확장하기 위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2020년 설립된 일레븐 테라퓨틱스는 조합화학, 합성생물학 기술에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해 xRNA를 개발하는 이스라엘 바이오텍이다.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이 RNA 설계 플랫폼 개발 지원을 위해 9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지난해 여름에는 노보노디스크와 딜리버리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심혈관질환 RNA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현재 일레븐 테라퓨틱스는 이스라엘 외 영국 케임브리지, 미국 보스턴에 연구소와 사무실이 있으며 3국을 오가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일레븐 테라퓨틱스의 CEO이자 공동 설립자인 야니브 에를리히(Yaniv Erlich) 교수는 “섬유성 질환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여정을 동아에스티와 함께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쉽을 기반으로 다양한 질병 분야에 xRNA 치료제가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아에스티 R&D 총괄 박재홍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일레븐 테라퓨틱스와의 협업으로 혁신적인 RNA 치료제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유전자 치료제와 세포 치료제 중심의 동아에스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24-01-10 11:25:47손형민 -
일동제약, 안과 OTC 시장 진출…한림 점안액 3종 판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한림제약(대표 김정진)과 점안액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안과 분야 OTC(일반의약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코프로모션 대상 품목은 한림제약의 ▲나조린 ▲누마렌 ▲아이필 등 일반의약품 점안액 브랜드 3종이다. 일동제약이 이달부터 국내 약국에 독점적으로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다.나조린 점안액(유효성분 말레인산페니라민·나파졸린염산염)은 눈의 자극 및 충혈의 일시적 완화에 효능·효과를 갖는 안약이다.누마렌 점안액(유효성분 히프로멜로오스·덱스트란)은 안구 건조증, 눈물 분비 부족 등에 쓰이는 인공 눈물로 제품 용량에 따라 1회용과 다회용 두 가지 형태로 나눠져 있다. 1회용 포장의 경우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아 렌즈 착용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아이필 점안액(유효성분 아미노카프로산·네오스티그민메틸황산염·나파졸린염산염·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은 눈의 염증, 피로, 충혈을 개선하는 안과용제이다.일동제약의 CHC-CM그룹장 강대석 상무는 "자체 시장 조사 결과, 컴퓨터, 스마트폰 등 IT 기기의 사용이 늘면서 약국에서 안과용제를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품과 함께 눈 건강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회사는 전국 2만여 약국을 커버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망과 OTC 분야에 특화된 마케팅 역량, 이커머스 플랫폼 등을 활용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림제약과 협력을 통해 안과 품목 분야의 입지를 넓혀나갈 방침이다.2024-01-10 10:32:30이석준 -
보령, 박스터와 마취과 약물 2종 국내판권 도입 계약[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보령은 박스터코리아와 판권 계약을 맺고 흡입마취제인 '슈프레인(데스플루레인)'과 혈액대용제 '플라스마라이트 148주'의 국내시장 판매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박스터가 개발한 슈프레인은 수술 시 마취 유도·유지에 쓰이는 대표적인 흡입마취제다. 신속 정확하게 마취심도를 조절할 수 있고, 흡입마취제 중 용해도가 가장 낮아, 마취 후 빠르고 예측 가능한 환자 회복을 도울 수 있다.플라스마라이트 148주는 박스터의 오리지널 수액제다. 사람의 혈장과 유사한 나트륨·마그네슘·칼륨 수치로 조성된 생리학적으로 균형 있는 혈액대용제이다. 순환혈액량 또는 조직간액의 감소 시 세포외액의 보급·보정, 대사성 산증의 보정에 쓰인다.플라스마라이트 148주는 전신염증반응 증후군(SIRS)환자에서 생리식염수(Normal Saline) 대비 사망률을 낮추며, 주요 개복수술환자에서 합병증 리스크를 감소시키는 등 국내 중환자의 치료효과를 높이는 수액요법이다. 칼슘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수혈 전후 그리고 수혈 중에도 투여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슈프레인(좌), 플라스마라이트 148주 1000ml 제품사진. 이번 계약을 통해 보령은 마취과 약물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사업적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그간 보령은 항구토제 '나제론(라모세트론)', 근이완마취역전제 '브레스온(슈가마덱스)'을 토대로 마취과 시장에서 영업마케팅 활동을 지속해왔다.앞으로 보령은 마취과 전담조직과 학술 영업마케팅을 바탕으로 두 제품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박스터와 코프모로션하고 있는 종합영양수액제 올리멜의 빠른 성장을 견인해온 만큼, 두 제품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정웅제 보령 RX부문장은 "슈프레인과 플라스마라이트 148주는 마취를 받는 수술환자의 안전과 질적인 관리에 중요한 약제"라며 "두 제품을 토대로 마취과 영역에서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4-01-10 10:04:17김진구
오늘의 TOP 10
- 1'메가팩토리' 약국장, 금천 홈플러스 내 600평 약국 개설
- 21%대 대체조제 얼마나 늘까?..."품절약·원거리 처방부터"
- 3우판 만료 임박한 테르비나핀 손발톱무좀약 허가 봇물
- 4조욱제 "유한양행, Global Top 50 가속"
- 5HLB제약 씨트렐린 조건부급여 등재 비결은 '제형'
- 6서정진 셀트 회장 "AI로 전 공정 혁신…투자 조직 신설"
- 7이동훈 SK바팜 사장 "세노바메이트·RPT·AI로 글로벌 도약"
- 8350곳 vs 315곳...국내사보다 많은 중국 원료약 수입 업체
- 9제약업계, 혁신형제약 개편안 리베이트 페널티 '촉각'
- 10[신년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