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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AI 바이러스 인체감염 위험 매우 낮아"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은 우리나라 가금류에서 분리된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인체감염 위험성을 나타내는 병원성 및 전파력이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에 따르면 H5N6형 AI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될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보건연구원 실험동물 3등급 생물안전 실험실에서 바이러스를 족제비에 직접 감염시켰다. 그 결과, 뚜렷한 체온변화나 체중감소가 없었고, 콧물이나 재채기 등 전형적인 호흡기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기관지 및 폐 등의 각종 장기에서 바이러스 감염 양상이 매우 약한 것으로 볼 때, 국내 유행 H5N6형 AI 바이러스는 족제비에서 병원성이 낮음을 의미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 H5N6형 AI 바이러스가 '사람에서 사람으로 감염될 위험성'을 평가하기 위해서 감염 전파력을 분석한 결과, 공기(비말) 감염뿐 아니라 족제비 간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도 바이러스의 전파는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족제비 감염실험 결과가 지난해 11월 H5N6형 AI 바이러스의 최초 발생 직후 유전자 특성을 분석해 인체감염 위험성이 매우 낮다고 예측한 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또 국내에서 확인된 H5N8형 및 H7N9형 AI 바이러스 (야생조류 분변) 유전자 분석 결과, H5N8형 AI바이러스는 인도, 러시아, 중국, 스웨덴 등지의 야생조류 분리주의 유전자 계통과 유사하며, 2014년 족제비 감염실험에서 저병원성으로 확인된 H5N8형 AI 바이러스(고창주)와 인체감염 위험성에 관여하는 주요 유전자 및 아미노산이 동일하다. 아울러 2016년 국내 야생철새 분변에서 확인된 H7N9형 AI바이러스는 중국 등에서 보고된 인체감염 분리주와 유전자 계통이 다르고, 인체감염 위험성 증가와 관련된 주요 변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질병관리본부는 지금까지 동물 감염실험 및 유전자 특성 분석 결과를 볼 때,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H5N6형 및 H5N8형 AI바이러스와 야생조류에서 확인된 H7N9형 AI 바이러스가 조류에서 직접 사람에게 감염될 위험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에서는 H5N6 AI에 의한 인체감염 사례가 보고됐고, 특히 H7N9의 경우 2013년 이후 5번째 유행이 나타나는 등 가금류 및 야생조류에 직접 노출력이 있는 환자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중국과 같은 인체감염사례가 이미 보고된 국가로 여행 시 생가금류 시장, 재래시장 및 야생철새 도래지 등 조류와 접촉이 예상되는 장소는 가급적 방문하지 말아달라고 재차 권고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H7N9 등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이 올해 상반기 주의해야 할 감염병에 포함된 만큼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5대 국민행동 수칙' 준수는 물론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계속 변이를 거듭하는 게 일반적인 특징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국내외 관련 기관과 협력을 통해 현재 유행하고 있는 AI 바이러스 유전자 변이 및 인체감염 위험성 증가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H7N9 인체 분리주의 감염 특성 연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2017-03-07 12:00:0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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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시공간적 유전체 분석...정밀의료 실현 성큼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국내 연구진이 뇌종양 유전체의 시공간적 구조 분석을 통해 최적의 표적치료 전략을 제시한 연구결과가 세계 최고 학술지 중 하나인 '네이처 제네틱스 (Nature Genetics)'에 4월1일판에 게재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복지부(선도형 특성화연구사업) 지원을 받아 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 남도현 교수팀이 미국 콜롬비아대학 라울 라바단 교수팀의 협력해 추진했다. 의료영상 및 유전체 등 다차원의 데이터를 융합한 시공간적 진화 모델 구축 및 첨단 수학적 모델링 기법을 적용한 맞춤치료 전략을 실제 환자에게 검증해 얻은 성과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뇌종양 환자에게 최적의 표적 치료법을 결정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암정밀의료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남 교수팀은 이번 성과 이외에도 2015년 뇌종양의 재발위치에 따른 시간적 유전체 진화 패턴의 규명(Cancer Cell, IF 23.214), 2016년 한국, 미국, 일본, 이탈리아 등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환자군 유전체 분석을 통해 항암치료에 의한 종양의 진화 패턴을 규명(Nature Genetics, IF 31.616)하는 등 뇌종양의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연구는 특히 뇌종양 중 치료가 힘든 악성뇌종양인 교모세포종 치료법 개발을 위해 종양 내 다부위 검체 및 원발암-재발암 짝 종양의 유전체 다차원 데이터를 융합 분석해 종양의 시공간적 진화 패턴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팀은 국내 52명의 교모세포종 환자로부터 127건의 다부위 및 원발암-재발암 짝 유전체 구조 및 약물반응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서로 근접한 부위에서 채취한 조직들 또는 원발암과 근거리에서 재발한 종양의 경우 매우 유사한 유전체 발현 및 변이 양상을 보이지만 서로 떨어져 있는 종양으로부터 획득하거나 원발암과 원거리에서 재발한 종양의 경우 상대적으로 상이한 유전체 발현 및 변이 양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의료영상 및 유전체 등을 융합한 데이터 기반의 첨단 수학적 모델링 기법을 활용해 종양의 시공간적 유전체 진화 모델을 체계화한 것이다. 또 PIK3CA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두 종양의 발생에 공통적으로 관련이 있다는 점을 규명하고, 이를 표적으로 하는 PI3K 억제 약물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환자 세포에서 확인했다. 복지부는 이는 종양 발생 및 진화 초기와 관련돼 있는 원인 유전체 변이를 선별해 이를 타겟으로 하는 표적 치료를 실제 환자에게 적용함으로써 정밀의료 실현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 교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에 게재함으로써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그 동안의 성과를 개인 유전체 정보 기반 정밀의료에 적용 난치암 환자의 치료에 기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맞춤·정밀의료의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암 질환에 적용될 대표적인 성과로 이런 원천기술들이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실제 임상에 적용될 수 있도록 R&D 지원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2017-03-07 09:33:1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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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처방전 입력은 심평원에 신고된 약사만 가능해"[건보공단, 금연치료 지원사업 관련 다빈도 Q&A] 금연치료 처방전을 입력하려면 약국도 금연참여 의료기관으로 등록해야 할까? 답은 '아니오'다. 약국은 금연참여 의료기관으로 등록하지 않아도 금연처방전 입력이 가능하다. 단, 심사평가원에 해당 약국 소속으로 신고된 약사만 처방전 입력이 가능하다. 건강보험공단은 이 같은 내용의 '2017.2월 금연치료 지원사업 관련 다빈도 Q&A'를 최근 관련 단체 등에 전달했다. 6일 관련 자료를 보면, 다빈도 Q&A는 10가지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됐다. 다른 항목을 이어서 보자. 금연치료 관련 의약품 판매 약국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까? 건보공단은 금연치료를 받은 병의원 인근 약국에서 판매하지 않는 경우 공단지사 또는 공단본부로 문의해 달라고 했다. 원내 약국에서도 금연치료 처방전을 입력하면 약국관리료를 지급받을 수 있을까. 답은 '아니오'다. 금연치료를 받는 참여자 본인이 아닌 대리인(보호자)에게도 처방이 가능할까? 답은 역시 '아니오'다. 건보공단은 금연진료는 대면상담 원칙이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이 요양기관을 내원한 경우에만 처방할 수 있다고 했다. 금연치료 비용은 요양기관에 언제 지급될까? 의료기관과 약국 모두 매월 2회, 진료일 다음월에 지급받는다. 또 의료기관 성공 판정비용은 별도로, 약국관리료는 합산금액이 3만3340원이 초과되면 소득세 등 원천징수 뒤 입금된다.2017-03-07 06:14:55최은택 -
표적·면역항암제, 한달에 1천만원씩 부담 는다는데4월은 '잔인한 달'? 10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말기 폐암환자는 4월, 그에 앞서 3월이 '희망의 달'이 되길 고대하고 있다. 급여등재가 지체되면 한달에 1000만원씩 환자 부담이 늘어난다는 표적·면역항암제. 이 '희망의 기도'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어머니께서 폐암으로 5년째 투병 중이다. 뇌, 척추로 전이됐고, 청각장애 판정도 받았다. 그런데 최근 3개월 간 타그리소를 드시고 정신이 맑아졌다. 혼자 걷고 운동도 한다. 약값은 한달 1000만원 내외, 감당하기 쉽지 않은 액수다." 지난달 28일 열린 환자샤우팅카페. 한 여성은 이런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냈다. 처음 참석했지만 용기를 얻어 발언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가족은 타그리소가 마지막 치료제라고 여기고 있다. 헌데 왜 아픈 환자가 직접 나서서 이런 문제를 얘기해야만 하는 지 모르겠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샤우팅카페 전문 자문단인 안기종 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이날 ' EGFR-TKI로 치료 받은 적이 있는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타그리소, 올리타), 폐암 면역항암제(옵디보, 키트루다), ROS1 유전자 양성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 표적항암제(잴코리) 등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 사례를 언급했다. 폐암환자 밴드를 운영한다는 한 환자는 "(제발 사회가, 정부 정책이) 한 사람의 환자라도 더 살릴 수 있는 쪽으로, 그렇게 환자 접근성을 한층 강화하는 쪽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즉석에서 연구모임이 구성되기도 했다. 역시 샤우팅카페 전문 자문단인 권용진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는 '환자 중심의 항암제 급여제도 개선 연구모임'을 구성하자고 현장에서 제안했다. 이 모임을 통해 우선은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국회에서 공청회를 진행하고, 궁극적으로는 대선공약에 넣을 수 있는 정책대안을 만들자고 했다. 샤우팅카페 참석자들은 흔쾌히 권 교수의 제안에 응했다. 환자단체연합회는 이날 행사에서 제기된 목소리를 모아 6일 성명을 발표했다. 이 단체는 성명에서 "건강보험 급여결정이 한달만 연기돼도 면역·표적항암제로 비급여 치료를 받고 있는 수 백명의 말기 폐암환자들은 약값으로 700만~1000만원을 더 부담해야 한다. 생명과 직결된 신약의 건강보험 급여를 미루는 건 인권침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말기 폐암 치료제를 신속히 급여화 해 약값이 없어서 치료를 포기하는 저소득층 말기 폐암 환자들의 생명을 우선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환자단체와 환자들이 샤우팅에 나선 건 말기폐암 치료에 쓰이는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 급여 등재가 기대보다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표적항암제 올리타와 타그리소의 경우 지난해 11~12월 경 급여 등재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타그리소 비급여 한달 약값이 1000만원인 점에 비춰보면 이 기대는 가난한 환자에게는 목숨 그 자체가 될 수 있다. 역시 고가인 면역항암제도 1년째 급여적용 방식을 놓고 정부와 제약사 간 샅바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9일 열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키투르다와 옵디보 두개 면역항암제가 안건으로 올라간다는 전망이 나왔다가 돌연 연기된다는 말이 돌고 있다. 환자단체가 "생명과 직결된 신약의 건강보험 급여를 미루는 건 인권침해"라고 주장하고 나선 이유다. 약제급여평가위에서 급여 적정평가를 받았어도 건강보험공단 약가협상을 거쳐야 사실상의 급여등재 절차가 마무리된다. 환자들의 절박함에 국회도 움직였다. 자유한국당 성일종은 의원은 지난달 보건복지부 업무보고 서면질의를 통해 "환자의 경제적 고통 해소를 위해 표적·면역항암제 신속한 보험 적용이 필요하다"며, 정부 입장을 물었다. 구체적으로는 검토중인 표적·면역항암제 종류, 심평원 인력보강 등을 통해 '사전 평가지원팀'을 운영하고 있는데도 보험등재가 늦어지는 이유 등에 대해 질의했다. 또 환자 입장에서 표적·면역항암제에 대한 급여 검토를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현재 보험재정을 지속가능하게 유지하면서 고가 항암신약의 보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약제들에 대해서는 조속히 평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같은 당 강석진 의원실은 복지부 곽명섭 보험약제과장과 실무담당자인 박지혜 사무관을 의원실로 불러들여 폐암 면역·표적항암제 급여등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강 의원실은 환자들을 면담하기도 했다. 강 의원실 관계자는 "3~4월 중엔 약평위에 안건으로 올릴 계획이라는 말을 들었다. 워낙 가격이 비싼 약제다보니 건강보험 재정을 고려할 수 밖에 없다는 설명도 있었다. 환자, 정부 양쪽 입장 모두 이해는 간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래도 되도록 절차를 빨리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진행 상황은 의원실 차원에서 계속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했다. 말기폐암 환자들에게 2017년 '희망의 봄'은 약평위 안건상정 결정이후에나 올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안건상정이 전부는 아니다. 급여결정이 거부된다면 '희망'은 '절망'이 될 수 있다. 그만큼 4월은 더 한층 잔인해 질 수 있다. 3~4월 두 번의 약평위는 '희망의 기도'에 어떤 답을 내놓을까.2017-03-07 06:14:54최은택 -
복지부, 의료취약지 공중보건장학의제 보완 착수정부가 예고대로 공중보건장학의제도 보완 연구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공중보건장학의 제도 보완 연구 계획' 수행자를 오는 17일까지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6개월이며, 예산은 부가세를 포함해 9000만원이 배정됐다. 공모내용을 보면, 현재 의사 인력이 대도시·수도권 중심으로 집중 분포돼 있어서 농어촌 의료취약지 의사 확보가 어려운 등 의료인력의 지역별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다. 그동안 의료취약지 공공의료인력으로 공중보건의사를 활용해 왔지만 의대 여학생 비율 증가와 의학전문원 등으로 공급이 감소되고, 국방부의 공중보건의사 배치 축소 계획에 따라 향후 공급 감소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부는 이에 국정과제 '제1차 공공보건의료기본계획(2016~2020)', 2017 연두업무보고 과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했다. 연구내용은 공중보건장학의 제도 보완 필요성 및 타당성 조사, 학생모집 및 관리방안 마련, 졸업 후 활용 및 직무관련 교육방안 마련, 적정 인센티브 및 제재 체계 등 법·제도·재정적 준비사항 검토, 사회·경제적 편익 및 장애요인 분석 등이다. 복지부는 "공중보건장학제도 도입을 위한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데 이번 연구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2017-03-06 23:59:3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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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숙 의원, 당 공직선거후보추천관리위 위원 선임더불어민주당은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갑)은 당 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원혜영 의원) 부위원장과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안규백 의원) 위원에 선임됐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책 마련과 대선승리, 정권교체를 목표로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춘 인사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달 1일 인재영입위원회를 발족했다. 이어 이달 3일에는 최고위를 열어 4.12 재보궐선거를 위한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공직선거후보추천관리위는 국회의원 1곳, 기초단체장 3곳, 광역·기초의원 26곳 등 재보궐선거 공천 후보 심사기준 등을 논의한다. 전 의원은 18대 국회에 이어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보건복지 분야 전문가로 이번 20대 국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과 윤리특별위원회 간사, 민주당 사회복지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 의원은 "국민의 건강과 생활에 밀접한 보건복지 분야는 그 어떤 분야보다 중요한 영역이다. 인재영입위 부위원장으로서 사회복지·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를 적극 발굴해 정권 교체의 기반을 마련하는 좋은 정책과 법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선거후보추천관리위 위원으로서 국민의 눈높이와 요구에 걸맞은 유능한 후보자들을 선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2017-03-06 19:03:07최은택 -
만40세 이상 생애전환건진 효과적…추가재정 불가피만 40세를 대상으로 한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도입하면 비용-효과적이지만 추가 재정 투입이 불가피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 네카)에서는 지난해동안 '잠복결핵 검진의 비용-효과 분석' 연구를 수행하고, 만 40세 성인을 대상으로 기존 결핵 검진에 더해 잠복결핵 검진을 실시하는 것이 비용-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과 유병률, 사망률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지난해 3월 잠복결핵 검진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결핵 안심국가 실행계획'을 마련해 결핵의 선제적 예방을 강조한 바 있다. 이러한 방안을 통해 잠복결핵 단계에서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결핵 전파를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결핵 발생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므로, 국가 검진 도입 시 노년기 결핵 발생과 이로 인한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잠복결핵을 검진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네카의 설명이다. 이에 네카는 올해 만 40세 대상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에 잠복결핵 검사를 도입하는 것의 비용-효과를 분석하고, 건강보험 재정 영향에 관한 근거를 제공하고자 이 연구를 수행했다. 보건의료체계 관점에서 비용-효과분석을 시행한 결과, 흉부 X선 검사와 IGRA를 동시 검진하는 경우, 흉부 X선 검사 단독 수행 대비, 1인당 비용은 4만7611원 높았으나 생존연수를 0.01년 증가시켰다. 여기서 보건의료체계 관점이란 비용 산출 항목에 의료비용과 비의료비용(환자의 교통비용 및 시간비용)을 포함하지만, 질병으로 인한 생산성 손실비용은 포함하지 않는 경제성 분석 관점을 말한다. 이는 생존년수 1년을 증가시키는 데 407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잠복결핵 검진의 도입은 비용-효과적이었다. 올해 검진을 받는 만 40세 대상 잠복결핵 검진과 치료에 따른 누적 5년 간(2017~2021년)의 재정 영향을 추계한 결과, 향후 5년 간 최소 257억원에서 최대 365억원의 추가재정 투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 투입 규모는 IGRA검사와 잠복결핵 치료를 시행하는 올해 가장 크고,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잠복결핵 치료로 인한 활동성 결핵 환자 발생이 감소해 재정절감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연구책임자 서재경 부연구위원은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에 잠복결핵 검진이 도입된다면, 노년기 활동성 결핵의 발생과 그로 인한 사망을 줄여, 미래 보건의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7월 28일 국가건강검진위원회에서 '제 2차(2016~2020년) 국가건강검진 종합계획'을 의결해, 올해 만 40세의 건강검진 항목에서 잠복결핵 검진을 한시적으로 추가하는 것을 확정했다.2017-03-06 14:04:53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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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A시스템 수출, 의약품 진출 고속도로 놓는 일"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건강보험심사시스템 바레인 수출이 국내 보건산업 전반의 수출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 보건의료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일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심사평가원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서면답변했다. 6일 관련 자료를 보면, 남 의원은 건강보험심사시스템 바레인 수출이 갖는 의미와 이란 건강보험제도 개선 협력사업의 전망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심사평가원은 "빠른 기간 내 전국민 의료보장을 달성한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는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 고유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심사시스템(HIRA시스템)이 국제 표준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무형의 사회간접자본이라고 할 시스템과 제도수출은 향후 의료서비스, 의약품, 병원 시스템 등의 해외진출을 위한 고속도로를 놓는 일에 비유할 수 있다"고 했다. 심사평가원은 또 "이는 우리 보건산업의 수출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동시에 국제 보건의료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란 협력사업과 관련해서는, "이란 보건의료교육부 국제협력담당관으로부터 심사평가원이 이란의 보건의료 제도개선 컨설팅을 수행해 줄 것을 요청받았다"고 했다. 이어 "2016년 12월13일 이란 건강보험제도 개선 컨설팅 제안서를 이란 측에 제출한 상태이며, 회신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2017-03-06 12:14:54최은택 -
"약평위원 비위 연루 제약 4곳 페널티 소급적용 고려"제약계, 약제심사 경색 우려 목소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전·현직 위원 비위 사건 검찰발표와 관련, 운영규정을 개정하기로 한 가운데 이번 사건과 연루된 4개 제약사에 대한 페널티를 소급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어서 주목된다. 해당 제약사는 C사 D사 H사 L사 등 4개 업체다. 심사평가원 이병일 약제관리실장은 3일 저녁 데일리팜과 전화통화에서 이 같이 내부방침을 전했다. 이 실장은 "약제심사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돼야 한다. 심사평가원은 그동안 이런 원칙을 지키기 위해 규정을 단단하게 만들고, 직원들 모두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발표 내용과 관련해서는 4개 제약사 등재신청 내역과 해당 위원의 발언 등 개입여부를 확인 중이다. 아직까지는 급여평가나 약가에 영향을 미친 정황은 나타나지 않았다. 추후 더 면밀히 확인과정을 거칠 예정"이라고 했다. 이 실장은 또 "우리는 그동안 약제업무 쇄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달 중 약평위 운영규정 등 관련 규정 개정안을 마련해 4월 약평위에서 논의해 확정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 실장은 특히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감안해 연루된 제약사에 대해서는 페널티를 소급 적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1심 판결까지는 시간이 적지 않게 소요될 것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앞서 심사평가원은 (약평위원 등에 대한) 청탁 등 비위사실이 적발된 제약사에 대해서는 등재평가 시 가격 등 우대대상 요건에 해당돼도 제외하거나 별도 평가기간을 적용하는 등 재발방지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대책에는 약평위 위원 위촉단계 검증 강화, 청탁사실 신고절차 및 처분 강화, 직원 약제정보 활용 주식 등 거래금지 규정 신설, 이해관계 직무회피 프로세스 재점검 등도 포함됐다. 한편 심사평가원이 이 같이 강력한 쇄신 조치를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 제약계는 약제심사 업무 전반이 경색될 것을 경계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비위사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규정을 손질하고 더 타이트하게 운영하는 건 맞다고 본다"면서도 "그러나 이 여파로 정당하게 진행되고 있거나 앞으로 검토될 다른 약제들의 급여평가와 심사에 부정적인 영향이 생길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비위를 차단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는 것만큼이나 제약사가 정당하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통로나 절차를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번 기회에 약평위 등에서 제약사가 발언할 수 있는 방안(양성화 대책)도 함께 검토되길 희망한다"고 했다.2017-03-06 06:15:00최은택 -
바레인이 사간 한국 건보 전산·정보 시스템 살펴보니서아시아 지역 대표적인 무상의료 국가인 바레인이 국가 의료보험 지출 효율화를 위해 우리나라 심사·평가 전산·정보관리 시스템을 대거 수입한다. 금액 규모만 155억원 수준인데, 시스템 운영기관인 심사평가원이 앞으로 약 3년에 걸쳐 바레인에 시스템을 구축해주는 조건이다. 심평원은 오늘(6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바레인 국가보건최고위원회 간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 개혁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한다. 이번 심사·평가 시스템 수출은 전산화를 기반으로 크게 ▲의약품 관리 ▲건강보험 정보 ▲의료정보·활용 총 3가지 시스템으로 구분된다. 현지 파견과 원격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국가 건보 정보 시스템 = 건강보험 정보 시스템은 기준관리와 청구·심사, 모니터링으로 나뉜다. 기준관리는 보건의료 인력·시설·장비 등 자원관리와 급여기준 관리, 행위·약제·치료재료 등 기준 마스터 정보 관리가 포함된다. 청구·심사의 경우 전자청구 서식을 표준화하는 것과 전산심사 점검기준 관리, 심사 룰 로직 개발, 심사금액 결정과 통보 관리 등이다. 이 결과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데 그 대상과 기준관리, 지급처리 현황관리, 국가 건강보험 통계관리까지 포괄한다. 이 시스템들은 우리나라 건강보험 체계를 중심으로 짜여진 것으로, 바레인이 차후 국가 건강보험을 개발, 발전시켜가는 데 우리나라 체계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대목이다. ◆국가 의약품 관리 시스템 = 바레인이 앞으로 구축할 의약품 관리 시스템에는 우리나라 유통 관리와 안전점검 시스템이 적용된다. 의약품 유통정보 관리는 유통경로를 추척 관리하고 수입·공급·사용 등 재고관리, 회수(Recall) 의약품 이력관리가 굵은 줄기다. 의약품 안전점검은 한국식 DUR(Drug Utilization Review) 시스템이 기반이다. DUR 시스템의 시류 국가인 미국이 약국 DUR 중심인 것과 달리 우리나라는 요양기관 전체 DUR 전산점검이 적용되고 있다. 심평원은 바레인에 처방전 내와 처방전 간 DUR 시스템 적용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심평원은 우리나라 약국에서 통용되고 있는 급여 전산화 관리 시스템을 바레인에 적용한다. 세부적으로는 환자 전자처방전 관리와 의약품 판매·재고 관리, 의약품 신청(주문) 관리, 환자 조제 이력관리 등이 해당된다. ◆국가 의료정보 활용 시스템 = 이 같은 심사·평가 전산정보 시스템의 정점은 하나로 취합된 정보의 활용이다. 심평원은 의료비 지출 분석과 의료시스템 질 분석, 의료이용 분석, 의료정책 지원 분석, 환자 안전정보 분석 시스템을 바레인 건강보험 시스템에 탑재한다. 또한 의료정보 공개와 병원·약국 정보검색 서비스, 감염병 발생 웹 서비스, 헌혈금지 대상자 정보 서비스, 스마트 건강관리 시스템의 일종인 PHR(personal health record) 서비스 등 의료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 계약은 내달부터 2019년 11월까지 2년8개월 간 진행되며, 지난해 3월 MOU와 10월 사업수행 의향서(LoI) 체결에 따른 것이다. 계약식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과 손명세 심사평가원장, 바레인 국가보건최고위원회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칼리파 의장 등이 참석한다.2017-03-06 06:14:55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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