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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심장 수술·치료약, 관심갖고 보험 폭 넓혀야"[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우리나라에서 소아심장질환을 전담할 수 있는 의사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10년 넘게 소아심보험이 안되는 소아심장약도 여럿 봤어요. 의사와 학회가 정치참여 등 소신을 가져야하는 분야가 소아심장입니다. 교과서를 출간한 배경이기도 하고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인숙(70·서울의대·소아과 전공의) 의원이 20여년 전 부터 쓰기 시작한 소아심장학 교과서 집필을 최근에서야 끝마쳤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내과 교수직을 역임한 박 의원은 당선 이전부터 교과서 집필에 나섰지만, 당선 후 한동안 집중할 수 없었던 게 20여년이 된 지금에야 출간하게 된 배경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 결과 의사·간호사·의료기사는 물론 연구자·학생·환자와 보호자 가족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선천성 심장병을 총 망라하는 새로운 형태의 소아심장학 교과서가 필요하다는 해답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 전문기자협의회는 박 의원을 만나 그의 저서 'An Illustrated Guide to Congenital Heart Disease' 집필 배경과 소아심장학을 바라보는 견해를 들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박 의원은 소아심장질환을 총 706페이지의 삽화 중심 안내서로 풀어냈다. 페이지 수만 살필 때 내용이 방대하고 복잡해 보이지만, 수록된 2013개의 모식도와 이미지는 글자 중심의 다른 교과서와 명확히 차별화되는 특장점이다. 약 절반 가량이 컬러 삽화·사진으로 구성됐다. 박 의원은 "기존 소아심장학 책이 태아 산전진단, 성인 선천성심장병, 초음파검사, 심혈관조영술, CT 또는 MRI 영상 등 개별주제에만 집중돼 선천성 심장병 전반에 걸쳐 진단과 치료를 모두 종합하지 못했다"며 "특히 그림이나 사진 위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 없어 집필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 책의 영상은 1978년부터 1987년까지 미국 휴스턴 베일러 의대 부속 텍사스소아병원과 텍사스심장연구소에서, 그리고 1989년부터 2012년까지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에서 박 의원과 동료교수들이 치료한 환자들의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 책은 애초 2001년 제1판 '선천성 심장병 : Pictorial Textbook of Congenital Heart Disease'과 2008년 제2판 '선천성 심장병 : An Atlas and Text of Congenital Heart Disease'이 출판된 것을 교정, 업데이트해 완성됐다. 박 의원은 "2012년 국회에 들어가기 전에 집필을 거의 완성했지만, 국회 업무가 바빠 마무리를 짓지 못하다 약 1년 전부터 건국대 김수진 교수의 도움으로 끝마칠 수 있었다"며 "이 책은 소아심장과 뿐 아니라 심장외과, 성인심장과, 중환자과, 마취과, 산부인과, 등의 의사 및 간호사, 초음파검사기사, 연구자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 및 관심있는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 의원은 여러 형태의 그림과 함께 간단 명료한 설명을 곁들여 배치, 한 페이지만 봐도 복잡한 심장병을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집하는데 힘 썼다고 했다. 나아가 질환 치료 난이도가 높아 차츰 소아심장 질환을 전담하는 의사가 줄어드는 국내 현실을 개선하는 데 이 책이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박 의원은 "대학병원들이 문제 가능성이 크고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소아심장을 차츰 안하려고 한다"며 "미숙아, 기형아, 소아심장 수가 개선이 필요하다. 이비인후과나 안과, 신경과와 달리 소아심장을 향한 관심은 지나치게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소아심장질환 치료에 필요한 의료기기나 치료약이 국내 상용화 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견해도 내비쳤다. 박 의원은 "소아카테터나 심장 내 체액을빼내는 기계 등 질환 치료기기 대부분이 해외제품인데, 국내 허가에 필요한 규제가 많다"며 "10년 간 보험장벽을 넘지 못하는 소아심장약도 있다. 적응증 허가 시 신생아 투여 적응증은 제외시키는 경우마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아심장은 소신을 갖고 맡아야하는 질환이다. 의사와 학회도 정치참여를 통한 소아심장질환 치료 환경 개선에 앞장서야 한다"며 "이번에 출간한 책이 전세계 선천성 심장병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19-09-17 06:15:32이정환 -
1등 여성 MR이 말하는 제약 영업의 정석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흔들림 없는 자기만의 굳은 의지와 신념이 필수요건이라고 생각해요. 최고 보다는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병의원 디테일 현장을 뛰고 있습니다." 건일제약 신은주(29) MR은 지난해 월간 실적 1억원을 넘기며 사내 '1등 영업사원'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매출은 건일제약 여성 영업사원으로서는 역대 최고 실적이다. 아직 입사 3년 차 신입에 가까운 경력이지만 ETC 영업사원 150명 중 톱10에 드는 우수한 재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6년 건일제약 인사팀으로 입사했지만 특유의 붙임성과 활발한 성격으로 영업현장으로 재배치돼 남다른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신은주 영업사원은 현재 남양주시 전역에 소재한 330개 병의원 중 100여 곳의 클리닉을 담당하고 있다. 50개 전문의약품 중 집중 세일즈 품목은 오마코, 로수메가, 비오플, 서카틴, 아목크라 등 5개 제품이다. "보통 하루에 12곳 정도의 의원을 방문하고 있어요. 로스율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원장님들과 전화 통화 후 주간, 월별 스케줄을 짜서 움직입니다. 시간 안배는 목표 실적 달성과 직결되니까요." 그만의 독특한 영업비법은 자신의 얼굴이 삽입된 이미지 스티커로 고객인 원장들에게 각인효과를 극대화시킴에 있다. 명함에 얼굴을 넣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파이팅 문구와 이름과 소속이 명기된 5×15 사이즈의 스티커는 남다른 홍보효과를 주기에 충분하다. 친분이 있는 의사들에게는 크리스마스, 새해 원단에 맞춰 손편지와 카드(연하장)를 전달하는 정성과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원장님들을 만날 때 절대 빈손으로 가지 않습니다. 판촉물이나 소담한 식음료를 건네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련학과 최신 논문이나 학술자료, 신문 기사 스크랩, 업계 동향과 정보 등을 드리면 더 반갑게 맞아주시더라고요. 저를 만나면 시간 낭비가 아닌 뭔가를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을 드리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담당 제품에 기전과 효능효과, 부작용, 임상시험 지표 등에 대한 학술적 지식/정보 습득은 시본 중에 기본이다. 그는 평소 갈고 닦은 학술적 지견으로 지난해 써카딘 부스 지원 당시 현장을 방문한 의사들의 제품 문의에 능숙하게 답변해 처방 코드로 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그의 비전과 계획은 지금 맡고 있는 영업의 최고 실력자가 되는 것도 있지만 마케팅과 학술, 대외협력 업무 등 다양한 직무분야를 거쳐 팔방미인 PM이 되는 것이다.2019-09-11 06:19:28노병철 -
약국서 판매되는 어린이 프로바이오틱스 선택기준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은 약국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프로바이오틱스를 카드뉴스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린이 유산균 중 보장균수 1위! 드시모네 키즈 200 딸기향 약국전용 약사님은 약국에서 어떤 프로바이오틱스를 챙겨주시나요? 오늘 소개할 제품은 최근 약국에서 핫한 드시모네 키즈 200입니다. 약국 내 어린이 유산균 중 보장균수 1위 *드시모네 키즈 200: 200억 *타사 어린이 유산균: 최고 100억 드시모네 키즈 200은 보장균 수 200억으로 약국 내 어린이 유산균 중 보장균 수 1위를 자랑하며 타사 유산균 대비 보장균수가 최대 2배에 해당합니다 드시모네 포뮬러 그대로! 또한 세계특허배합 및 SCI등재 200여편의 논문을 보유하고 있는 원료인 드시모네 포뮬러를 그래도 사용하기 때문에 그 우수성은 이미 인정받았다 볼 수 있고 국내 최초 한국 식약처 개별인정 원료로 인정받아 ‘장 면역을 조절하여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란 기능성과 안전성을 검증 받은 유일한 어린이 유산균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유익균의 성장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 ‘프락토올리고당(부원료)’을 첨가한 ‘신바이오틱스’ 제품입니다 Probiotics(유익균): 드시모네 포뮬러 프로바이오틱스 Prebiotics(프로바이오틱스 영양 공급원): 프리바이오틱스(프락토올리고당) *과학적 검증: 다수의 SCI등재 논문 등 과학적인 기능 검증 *냉장 유통: 전 과정 냉장 유통으로 살아있는 생균 200여편 이상의 SCI등재 논문과 전 과정 냉장 유통으로 과학적인 기능을 검증 받았고 살아있는 생균 상태를 유지합니다 약국 내 어린이 유산균 중 보장균수 1위! 특허받은 원료 그대로 사용! 합리적인 가격까지 드시모네 키즈 200을 자신있게 추천해주세요! 드시모네 키즈 200 이런 아이들에게 추천해주세요! -배변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아이 -장내 유익균이 필요한 아이 -장 면역 조절이 필요한 아이 -장 건강이 염려되는 아이 또 생후 13개월 이상 유소아부터 섭취가능하고, 식사 1시간 전 또는 1시간 후 공복에 섭취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보장균수 200억, 개별인정 받은 드시모네 포뮬러를 사용한 드시모네 키즈 200으로 약국 경쟁력을 높이세요!2019-09-09 13:25:17데일리팜 -
"헴리브라, A형 혈우환자 삶의 질 개선 기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헴리브라의 가장 큰 장점은 피하주사로 주 1회에서 월 1회까지 투약 횟수를 적게 해도 효과적으로 출혈을 예방할 수 있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 투약 편의성을 높여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승민 신촌세브란스병원 혈액종양과 교수는 최근 국내 도입된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헴리브라(에미시주맙)의 임상적 유효성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JW중외제약이 도입한 헴리브라는 일본 쥬가이제약이 개발한 신약으로 혈액 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항체가 생성된 A형 혈우병 환자들에게 혈액 응고 인자를 보충해주는 피하주사제다. 학계 및 의료계에서는 헴리브라가 빠른 시일 내에 시장 출시됐을 경우 ▲질환에 대한 효과적 관리(뛰어난 효능효과) ▲보험재정 절감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헴리브라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7개 선진국에서 시판되고 있다. 이들 국가에서는 평균 3~6개월 안에 신속등재 후 조기 출시돼 혁신 신약으로서의 약물 효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우회요법 약제의 투약에도 불구하고 출혈이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고, 많은 양의 약제 투약과 비용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출혈 및 약제의 반복적 투약에 대한 많은 의료적 부담이 뒤 따르게 됩니다." 항체가 생성된 혈우병A 환자는 주기적이고 잦은 출혈로 인해 현재 우회치료제의 출혈요법 외에 예방요법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중증의 혈우병 A환자는 주1회 정도 출혈이 발생하며, 항체 혈우병 A환자에게는 출혈 이후 소요되는 우회치료제의 상당량과 투여횟수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예방요법이 당위적 치료로 여겨지고 있다. 실제 해외에서는 우회치료제가 예방요법으로 투여되고 있지만, 국내는 재정부담 문제로 출혈 시에만 우회치료제의 사용을 인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혈전지혈학회를 비롯한 상당수의 의료진들은 헴리브라의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 자료를 높이 평가, 항체 혈우병A 치료에 대한 예방요법으로서의 치료 옵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한 교수는 "우회인자 사용 시에도 출혈이 잘 조절되지 않는 항체 환자들이 있다. 이런 환자들에게 중증 출혈이 생길 경우 장기간 입원하면서 반복적으로 약제를 투약하고 때로는 수술이나 시술 등의 추가 치료가 필요한 상황도 발생해 수억원이 넘는 병원비가 들기도 한다"며 예방요법으로서의 헴리브라의 당위성에 힘을 실었다. 다음은 한승민 교수와의 일문일답. -교수님의 약력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2009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사 수료를 마치고, 2014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취득했습니다. 2016년 소아혈액종양과 세부전문의 취득 후 연세의대 소아청소년과 조교수로 근무 중입니다. -혈우환자를 치료하신 경력은 얼마나 되고, 현재 몇 명의 혈우환자를 케어하고 있나요? =2012년도부터 혈우병 환자 경험이 있고 소아혈액종양과 분과 소속으로 근무한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환자를 많이 진료하게 되었습니다. 세브란스병원은 한국 최초로 혈우병클리닉이 개설되었던 병원입니다. 정기적으로 세브란스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은 50여분이 계시며 이는 저와, 함께 근무 중인 유철주, 한정우 교수님이 다 같이 진료 중인 환자 수입니다. 이 외에도 많은 환자들이 조절되지 않는 출혈이 생기거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 본원을 찾고 있습니다. -항체가 생성된 혈우병A 환자는 주기적이고 잦은 출혈로 인해 내원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어떤 우회치료요법을 사용하고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현재 허가 되어 있는 약제는 응고 인자 7번 제재 약제인 노보세븐과 2번, 7번, 9번, 10번 인자가 함께 복합되어 있는 훼이바 두 가지 약제가 있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우회치료요법은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요? =우회요법 약제의 투약에도 불구하고 출혈이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많은 양의 약제 투약과 비용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출혈 및 약제의 반복적 투약에 대한 많은 의료적 부담이 뒤 따르게 됩니다. -항체 혈우병 A환자에게는 출혈 이후 소요되는 우회치료제의 상당량과 투여횟수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예방요법이 당위적 치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우회치료제가 예방요법으로 투여되고 있지만, 국내는 재정부담 문제로 출혈 시에만 우회치료제의 사용을 인정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대한 교수님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말씀 하신대로 예방 요법을 시행할 경우 항체 환자에서 예방 요법을 하지 않은 환자보다 출혈의 횟수를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임상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럴 경우 의료비 부담이 많아지게 되고, 또한 우회인자의 경우 반감기가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권장되는 예방 요법의 투약 간격 등이 표준화 되어 있지는 않는 측면이 있습니다. 또 항체 환자라 하더라도 환자마다 항체의 양과 약제에 반응하는 정도 등이 다양하기 때문에 예방 요법을 모든 항체 환자에게 표준적인 치료로 권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헴리브라는 투약 이후 약물 지속시간이 월등히 높습니다. 여기에 더해 주 1회 투약 편의성 및 피하투여 방법은 큰 장점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헴리브라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시는지요? =헴리브라 약제의 임상시험을 통해서 약제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A형 혈우병 환자에게 출혈 횟수를 감소시키는지 보고가 되었고 우수한 효과로 인해 미국 등에서 빠르게 허가가 되어 시판이 되었고 많은 환자들의 출혈 조절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정맥 주사가 아닌 피하 제재라는 점, 약제의 투약간격이 넓다는 점이 환자에게는 너무나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마 이런 부분은 환자분들이 크게 동감하실 것 같고 정맥 주사 약제를 병원에서 맞는 환자들도 있기 때문에 약제를 투약하는 의료진 입장에서도 정맥 제재 보다 피하 제재가 훨씬 투약하기 간편한 방법입니다. -JW중외제약은 8~9 중으로 환자 8명을 대상으로 무상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실제로 이에 대한 의료진과 환자들의 반응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시판 때까지 아직 시간이 좀 남아 있고 또한 약제의 시판을 기다리셨던 환자분들이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무상지원 프로그램은 환자나 의료진에게 반가운 소식이라고 생각됩니다. 약제에 대해 문의하고 궁금해 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몇몇 사례를 보면 기존 우회치료제를 사용하더라도 연간 약제비가 10억원을 훌쩍 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그런지 궁금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우회인자 사용 시에도 출혈이 잘 조절되지 않는 항체 환자들이 있습니다. 이런 환자들에게 중증 출혈이 생길 경우 오래 입원하면서 반복적으로 약제를 투약하고 때로는 수술이나 시술 등의 추가 치료가 필요로 하는 상황도 생기기 때문에 한번 이런 출혈이 생길시 수억원의 병원비가 들기도 합니다. -교수님께서 생각하시는 헴리브라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중증 혈우병A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피하제재로 주 1회~월 1회까지 투약 횟수를 적게 해도 효과적으로 많은 출혈이 예방된다는 점이 있기 때문에 효과 및 투약의 편의성 면에서 장점이 큰 약제로 생각이 됩니다. -끝으로 보건당국과 환자, 제약사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혈우병 치료가 최근에 많은 발전을 거듭해 신약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많은 새로운 약제들이 임상 시험 중에 있습니다. 새로운 약제들이 무조건 장점만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새로운 약제들에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숙제들이 있을 수밖에 없으며(헴리브라도 마찬가지로 투약 중 출혈의 문제, 수술 등의 상황으로 추가 약제 투약이 필요 할 때의 지침, 혈전 발생의 위험에 대한 부분, 환자의 적절한 응고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검사 적용의 어려움 등을 해결해야하는 숙제가 있습니다) 의료진도 환자도 아직 약제에 대한 많은 경험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약제들이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고 기존 약제에 비해 획기적인 측면이 있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이런 약제들을 슬기롭게 도입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을 비롯하여, 보건당국과 제약사, 환자 단체 모두 협력하야 하며 서로의 입장에 대해서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료진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빨리 의학이 발전하는 시대에 약제의 빠른 도입이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물론 많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보건당국에서 조금 더 넓은 시각에서 이런 사안들을 바라봐 주셨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2019-09-05 12:20:53노병철 -
"의약분업 19년, 의료기관 일탈에 경종울린 판결"[데일리팜=정혜진 기자] 법원이 약사들 손을 들어줬다.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창원경상대병원의 약국 임대가 위법하다며 남천프라자 1층에 입점한 약국 두 곳의 개설허가를 취소하도록 판결했다. 4일 부산고등법원 창원재판부, 판결 직후 만난 류길수 창원시약사회장은 "이제야 발 뻗고 자겠다"며 활짝 웃었다. 피해약사들과 함께 류 회장은 2016년부터 논란이 된 경상대병원의 약국 임대 논란을 모두 지켜봤다. 류 회장이 "2016년 처음 병원이 약국을 임대하겠다고 했을 때, 행심위 결정을 기다리던 날, 1인 시위 현장, 탄원서 접수, 선거 시즌에 이 문제가 정치적으로 이용될 때 등 힘든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고 말할 때 그간의 마음고생이 느껴졌다. - 소감이 어떤가. 약사사회 전체가 기뻐할 일이다. 말로 어떻게 다 표현이 되겠나. 원고 승소 판결이 알려지면서 문자와 전화가 계속 오고 있다. 다들 기뻐하고 축하해줬다. 이 결과를 받기까지, 너무 많은 분들이 고생하셨다. 피해약국들은 물론 원고로 나서주신 환자 두 분에게도 정말 감사하다. 재판이 진행되게끔 해준 변상진 약사와 그 가족들이 특히 맘고생이 심했다. 대한약사회와 경남약사회 모두 적극 나서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 재판부가 환자 뿐 아니라 약사들도 원고의 자격이 있다고 인정해줬다. 예상했나. 막판에 상대측이 변론재개신청을 했다. 누가 봐도 시간을 끌려는 작전이었다. 그런데 그 신청을 판사가 불허하는 걸 보고 '우리 쪽에 승산이 있겠다' 싶었다. 어쩌면 상대측이 불리한 판결이 나올 걸 눈치채고 시간이라도 끌어보자 한 것일 수도 있겠다. 승산이 있겠다 했어도 환자 원고적격을 인정해주는 수준일 거라 기대했다. 약사 원고적격은 뜻밖의 판결이고 그래서 더 기쁘다. 최초의 판결 아닌가. 아주 획기적이다. -다음 절차를 궁금해하는 약사가 많다. 당장 불법약국으로 판명된 남천프라자 약국들에 행정처분을 내리란 목소리도 높다. -그렇다. 마음 같아선 왜 안 그렇겠나. 1심 판결이 났을 때도 보건소에 행정처분 요청하란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서두르지 않겠다. 1심 판결 후 창원시가 항소를 포기하면서 우리 측이 유리해진 것도 사실이다. 시가 같이 항소했다면 훨씬 어려운 싸움이 됐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우선은 시와 보건소의 입장을 존중하고 싶다. 보건소와 만나 논의도 해보겠지만, 우선은 추이를 지켜보려고 한다. 2년 동안이나 참아온 사안이다. 새삼 조급할 필요 없다고 본다. - 상대측이 시간 끌기를 원한다면 대법원 상고 가능성이 높겠다. 상고한다면 제출기한 마지막 날 상고장을 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큰 산은 넘었다고 본다. 대법원은 1,2심의 판결에 법리적 오류가 있는지 검토하는 역할이 크다. 새롭게 불법 여부를 다투지 않는다는 뜻이다. 조심스럽지만 대법원에 가더라도 큰 걱정은 하지 않으려 한다. 1,2심 모두 공정하게 내려졌으므로 대법원까지 간다 해도 결과가 좋을 거라 본다. - 대형병원의 약국 간접 운영이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모두 경상대병원을 보고 시도한다는 시각이 많다. 병의원의 약국 개설을 막고자 지금 국회에도 관련 약사법 개정안이 상정돼있다. 세부 조율할 사항이 많겠지만 꼭 필요한 법이다. 지금은 유사사례가 몇 건일지 모르지만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시도를 원천 차단할 방법이 절실하다. 이번 판례가 이런 병원들에 경고가 되길 바란다. 분업 19년이 된 지금, 병원이 기관분업 원칙을 어길 엄두도 내지 못하도록 말이다. 내년이면 20주년을 맞는 의약분업이다. 올바른 의약분업 취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라도 편법약국은 막아야 한다. 이번 판결이 분업 20주년에 즈음해 아주 큰 의미가 됐다고 본다. -앞으로의 계획은. 이원일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경남약사회장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약사회에서 불법약국 문제를 전담하고 있지 않나. 뒤에서 서포트하면서 불법약국 문제 해결에 일조하겠다. 그렇다고 임원이 되겠다는 건 아니다. 경상대병원 건을 마무리지은 후 민초약사로 돌아가 약국 현장에서 주민건강을 위해 일하는 약사가 되겠다.2019-09-05 11:21:57정혜진 -
"해외마케팅, 영어보다 중요한 건 따로 있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해외 마케팅. 글로벌 시대를 맞아 회사에서 날로 중요도가 높아지는 부서다. 다만 많은 이가 선망하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부서이기도 하다. 장벽은 언어다. 자신의 다른 장점보다는 언어 문제에 지원을 망설이게 된다. 해외마케팅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자질은 언어 능력일까. 전상현 한국유나이티드 해외마케팅 팀장은 고개를 젓는다. 그는 언어보다 중요한 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자세라고 말한다. 새로운 분야를 많이 접해야하는 직무이기 때문이다. 어학 능력이나 마케팅 지식은 노력에 따라 습득 가능하기 때문에 지원자 자세와 의지 등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본인 소개 부탁한다 2011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입사했다. 현재 해외 마케팅 및 해외 영업 지원 활동 총괄을 담당하고 있다. 중동, 아프리카 신규사업개발과 영업활성화에 기여했고 신시장 개척, 신규사업개발, 해외 지사 및 법인 설립을 통해 다양한 사업성과를 도출했다. 현재는 수출바우처 사업을 통한 다양한 해외 마케팅 활동, 제약 관련 기관과의 해외진출 지원 과제 수행, 성장이 기대되는 아시아, 남미 국가들에 대한 지사 설립 타당서 조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수출국의 현실에 맞는 현지화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마케팅 분야는 어떤 업무를 맡고 있는가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로 해외법인 및 지사 관리와 수출 관리다. 유나이티드제약은 베트남 법인을 비롯해 필리핀, 미얀마, 인도네시아, 태국에 지사를 두고 40여 개국에 항암제와 항생제, 개량신약 등을 수출하고 있다. 두 번째는 제약 관련 단체나 공공기관과의 업무 협조다. 주로 보건산업진흥원, 코트라, 제약바이오협회 등과 협업한다. 마케팅 재원 확보를 위해 프로젝트를 신청하고 수행하는데, 과제를 성공시키고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해외마케팅, 해외영업 등과 관련된 신규 입사자나 파견 직원들을 교육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해외마케팅 분야는 언어적 자질이 가장 중요한가 해외 마케팅에서는 말하고 쓰는 어학능력은 분명 중요하다. 마케팅 지식과 현지 국가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고 있으면 좋다. 하지만 업무 중 새로운 분야를 많이 접해야 하는 직무이기 때문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적응하는 인내력과 스스로 업무를 개척하는 추진력과 창의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인문계열에서는 경영, 무역, 국제통상학과 학생들이 지원을 많이 하는 편이다. 자연계열 쪽에서는 약학이나 생물학, 화학 등 약에 대한 이해가 용이한 전공자들이 많다. 관련 학과가 아니라도 어학 능력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위에서 말한 요소들로 이를 만회할 수 있다. 어학 능력이나 마케팅 지식은 노력에 따라 습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면접에서는 지원자의 자세와 의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성과에 대한 보상 제도는 존재하는지 팀, 개인별로 실적이나 신규 시장 개척에 대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해외마케팅 부문만의 업무 특성이 있다면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끌어가는 실무자 역량이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지속적인 관심, 인내, 창의력 등이 중요한 요소들이다. 문화와 팀의 분위기도 중요하다. 자주 토론하면서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 얼마나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느냐가 트렌드를 파악하고 따라잡는 관건이다.2019-09-05 06:10:39이석준 -
고함량 프로바이오틱스, 약국의 선택 기준은?약국에서 많이 판매하는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도 제품마다 내세우는 특장점이 제각각입니다. 오늘은 프로바이오틱스 선택 기준과 고함량은 무엇인지 카드뉴스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함량 프로바이오틱스의 기준 왜, 드시모네여야 하는가? 어떤 제품을 권할까요? 최근 프로바이오틱스를 찾는 손님들이 참 많은데요~ 이 수많은 프로바이오틱스 중 어떤 제품을 권해야 할까요? 프로바이오틱스 현명한 선택의 기준 국내에는 보장균수 1~100억 사이의 고시형 프로바이오틱스와 식약처로부터 별도의 기능성을 인정 받은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가 있습니다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 : 별도의 기능성 식품으로 인정 받은 프로바이오틱스 *고시형 프로바이오틱스: 기준과 규격 내에서 제조 가능한 프로바이오틱스 그 중에서도 국내 최대보장균수 4,500억으로 ‘장 면역을 조절하여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프로바이오틱스가 있습니다 국내 1위 보장균수의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 ‘드시모네’ 국내 최대 보장균수 4,500억으로 식약처 개별인정을 받은 고함량 프로바이오틱스는 ‘드시모네’가 유일합니다 *충분한 양의 보장균 수 *살아있는 생균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과학적 근거 또,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좋은 프로바이오틱스는 3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합니다. 이 조건은 드시모네 프로바이오틱스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첫째, 보장균수 4,500억으로 국내 1위의 보장균수입니다 둘째, 드시모네만의 콜드체인 시스템으로 냉장 창고에서부터 고객이 받는 순간까지 살아있는 생균 상태를 유지합니다 셋째, 드시모네 포뮬러는 약 200여 편의 SCI 논문에서 과학적 검증까지 완료된 원료입니다 게다가 드시모네는 약사님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드시모네 4500과 드시모네 키즈 200 딸기향은 약국 전용 상품으로 준비했습니다 어린이부터 성인, 노년층까지 온가족을 위한 명품 프로바이오틱스, 드시모네! 추천하지 않을 이유가 없네요! 다음시간에는 드시모네 키즈 200으로 돌아오겠습니다~2019-09-03 16:39:44데일리팜 -
"타벡스겔, 남녀노소 사용가능한 오리지널 제품"[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부광약품의 '타벡스겔'은 국내에서는 유일한 '에스신-살리실산디에틸아민' 성분의 바르는 소염진통제다. 멘소래담이나 안티푸라민 등 경쟁품목에 비해 인지도 면에서 뒤처질지 몰라도 오리지널의약품만의 특장점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부광약품이 독일 메다(MADAUS Gmbh)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지난 1993년 국내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받았고, 최근엔 회사의 간판 품목으로 활약하고 있다. 호지은 부광약품 타벡스겔 PM은 "독일에서 해당 성분 조합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면서 "특히 오랫동안 사용되면서 남녀노소 사용할 수 있는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타벡스겔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소염진통제군들과 비교해 소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안전성이다. 생약성분으로 항부종 효과를 가진 에스신(말밤 추출물)과 전신 흡수 위험성이 없는 살리실산디엘틸아민이 소염진통 효과는 물론 안전성을 담보하고 있다. 보통 소염진통에 많이 쓰이는 Nsaids 계열 의약품은 전신 흡수 작용으로 15세 미만에는 사용이 금지돼 있다. 하지만 타벡스겔은 천연 성분 조합과 임상을 통해 입증된 안전성으로 소아도 사용이 가능하다. 호 PM은 "타벡스겔에는 예민하고 순한 피부에도 사용 가능하도록 멘톨이 함유돼 있지 않다"며 "멘톨로 인한 화끈거림 등이 없어 얼굴 주변이나 순한 아이의 피부에도 바를 수 있다"고 말했다. 멘톨이 없기 때문에 발라도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없고, 알로에겔을 바르듯이 시원하다. 호 PM은 "보통 근육통 환자들이 소염진통제가 자극적이어야지 몸에 작용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멘톨 때문이지, 소염진통 효과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피부 발진 부작용 때문에 파스제제를 꺼리는 노인들에게도 타벡스겔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 실로 남녀노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호 PM은 강조한다. 이에 사용 타깃층이 넓다. 그래서 올해 론칭한 유튜브 광고도 각기 다른 4편이 방영되며 온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임을 강조하고 있다. 호 PM은 "일반 남성들이 갑자기 운동하면서 생기는 결림, 컴퓨터를 오래하면서 생기는 팔목 뻐근함, 오래 앉아 있으면서 생기는 다리 부종 등 일상의 통증에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유튜브 광고를 통해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붓기완화에 대한 광고는 레퍼런스를 제출해서 심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는 타벡스겔의 안전성이 잘 부각되도록 약사 대상 간담회나 설명회 등을 확대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호 PM은 "워낙 시중에 소염진통제군이 많아 약사님들이 복약지도를 할 수 없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면서 "독일에서 인정한 안전한 제품인만큼 약사님들과 지속적으로 만나 경쟁제품과 다른 차별화 포인트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팝업 등 광고물 형태로 약국에 전달하고, 제품 포장에도 안전성을 부각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가려는 노력도 하고 있다. 호 PM은 "이전 제품 패키지 색상이 짙은 녹색이어서 제품 특성과 다르게 강하다는 인상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순한 느낌을 주려고 옅은 녹색으로 교체했다"면서 "포장문구도 '뻐근한 부위에 넓게 발라주세요', '어린이에게는 성인이 발라주세요' 등을 통해 어느 부위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호 PM은 "바르는 소염진통제군에서 리딩품목과 어깨를 견줄 제품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부광이 최근 OTC 제품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는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2019-09-02 06:15:50이탁순 -
정강희 약사 약국엔 광고품목과 '이것'만 진열됐다[데일리팜=정혜진 기자] 27일 서울 강남구의 대치필리아약국. 기자가 약국에 들어서자마자 뒤따라 들어온 30대 젊은 여성이 "솔빛 있어요?"라며 약사를 찾았다. "네. 솔빛 있어요. 어떤 제품 드셨어요?"라며 바로 상담에 들어간 정강희 약사(55)는 여성 고객의 최근 몸상태, 복용해온 약과 건강기능식품 이력을 빠르게 확인했다. 불과 10분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정 약사는 이 여성 고객에게 어린이 비타민, 철분제 등 3~4가지 솔빛 제품을 판매했다. 판매가로는 40만원을 훌쩍 넘는다. "솔빛이니 가능한 일이죠. 제품력이 정말 좋으니까, 한 번 먹어본 사람은 꼭 다시 찾아와요. 재구매율이 70~80% 이상 됩니다. 저는 솔빛이 없으면 약국을 못 할 정도에요."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한 덕분에 얼굴을 알린 정 약사도 '대치필리아약국'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핵심요인은 솔빛이라고 말한다. 솔빛P&F의 모태가 된 현강학회 초창기 멤버이자, 올해로 19년 째 솔빛 이론을 공부하고 있는 정 약사는 '질병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는 약사와 질병을 치유하는 제품은 소비자가 반드시 알아보게 마련'이라고 강조했다. '광고제품'과 '솔빛'만 진열한 지 한달째..."약국 들어선 환자, 안정감 느낀다" 방송활동을 병행하면서도 약국을 야무지게 잘 운영한다고 알려진 정 약사는 끊임 없이 약국 내부에 변화를 준다. 지난 6월부터는 약국 판매제품 사입 정책을 바꿨다. 진열대에 놓는 제품으로 유명광고품목과 솔빛만 매입하기 시작한 것이다. 필리아약국 내부에는 눈이 가는 곳마다 솔빛 제품과 관련 POP가 놓여있다. "역매품을 판매하려면 제가 에너지를 더 많이 들여야 한다는 걸 느꼈어요. 광고품목은 어차피 대부분 상담 없이도 지명구매로 판매되잖아요? 나머지를 솔빛으로만 꾸미니 제가 상담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마진이 많은 제품이 없어지면 어떨까 싶었는데, 매출은 오히려 상승하고 있어요." 약사는 동일성분의 역매품을 판매하기 위해 환자와 입씨름할 필요가 없어져 좋고, 환자는 깔끔해진 약국 디스플레이에 차분함과 안정감을 느낀다. 약사를 위한 진열이 부수적으로 환자에게도 좋은 효과를 미치는 중이다. "고객은 어떤 곳이든 처음 들어갔을 때 직감적으로 이 곳이 어떤 목적으로 운영되는 곳인지 바로 알아차려요. 난매로 약을 파는지, 강매하는 곳인지 알게 되죠. 저는 웬만해서는 환자에게 제품을 먼저 권하지 않아요. 환자가 먼저 물어올 때, 궁금한 게 있어 상담을 요청할 때부터 상담을 시작하죠." 마진율이 높은 제품을 포기했지만 정 약사의 약국 매출은 고공상승세다.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솔빛 제품에 주력하기 때문이기도 한데, 정 약사는 매일 솔빛을 주문할 만큼 많은 품목을 꾸준히 판매한다. 일단 제품을 먹어본 환자라면, 재구매부터는 수월하게 솔빛을 구매한다. 스스로 효과를 느꼈기 때문에 환자는 아무 의심 없이 구매를 결정하고, 판매를 위한 약사의 설명과 품도 덜 든다. 이런 것들이 정 약사가 '솔빛이 없으면 약국을 운영하지 못한다'고 말하는 이유다. 공부한 지 19년째..."반복만이 유일한 공부 방법" 정 약사도 저절로 솔빛에 능통하게 된 건 아니다. 정 약사는 현강학회 초창기 멤버로 공부를 시작한 지 19년이 되었다. 그가 내보인 현강학회 필기 노트는 2000년 4월9일부터 시작한다. 정 약사는 솔빛의 이론이 어렵다는 반응에 대해 자신은 지금도 20년 전부터 필기한 노트를 계속 반복해 보고 보았던 영상도 돌려보고 있다며 반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처음엔 저도 여기저기 다 돌아다니며 공부했지만 솔빛 이론을 만나고는 '이거다' 싶었어요. 그간 갖고 있던 의문점이 한번에 풀리는, 하나의 중요한 맥이 있었거든요. 이후부터는 다른 공부를 다 접고 현강학회 공부만 파고들었습니다. 계속 반복해야 해요. 저는 제가 쓴 필기는 물론 제가 강의한 강의영상을 지금도 보고 있어요. 수십번은 봤을 거에요." 정 약사는, 솔빛의 원리는 쉽지만 지금까지 창안된 다른 학술들과는 많이 다르기에 낯설게 느껴지는 것일 거라며 손원록 대표가 강조한 '메마름'의 원리는 간단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두번 강의로 다 안다고 착각해선 안된다"며 "하나의 원리라 해도 사람마다, 증상마다, 때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야 하고, 그 과정과 경험은 반복과 체험으로밖에 채워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제가 솔빛을 막 알기 시작했을 때, 목디스크 수술 전날 제 약국을 찾아온 할아버지 환자가 있었어요. 수술을 우선 보류하고 제가 드리는 제품을 드셔보시자 권유한 후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 그 분은 수술 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계십니다. 저의 20년 단골환자가 되신 거죠. 솔빛을 만나고 저는 약사로서의 자부심과 보람을 느낍니다. 요즘처럼 경기가 안좋은 때, 약국도 경기가 좋지 않아 외면받는 걸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소비자가 약국이 아닌 다른 곳에서 건강을 구하고 있는 거에요. 사람이 아픈 건 참지 못하고, 좋은 제품은 경기를 타지 않거든요. 약사님들이 더 많이 공부하고 더 좋은 제품을 판매해야 합니다. 그것만이 약국과 약사가 자부심을 유지하며 올바른 건강지키미가 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에요."2019-08-30 06:10:22정혜진 -
약계보다 화단에서 더 유명한, 민화 그리는 약사[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지금도 한 달에 두 번씩 부산시약사회관 불이 밤 늦게까지 꺼지지 않는 날이 있다. 약사들이 민화를 배우고 그리는 날인데, 강사로 나선 이는 약사이면서 민화 작가인 이영실 약사다. "민화를 만나고 작품 세계가 확 펼쳐진 기분이었어요. 다 그렇지만 특히 민화는 그리면 그릴 수록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작업 과정이 까다로운 옻칠 민화에 집중했고요." 오는 9월 서울과 경주에서 연달아 개인전을 여는 이영실 약사(60, 대구카톨릭대 약학대)는 민화 작가다. 벌써 개인전과 단체전을 50여 차례 한 베테랑이다. 그러면서 약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약국도 운영해보았지만 지금은 도매업체 관리약사로 일한다. 작업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약사의 일과 작가의 일을 병행하기 위해서다. "29세 처음 미술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어릴적부터 그림을 정말 좋아했지만, 미대를 갈 상황이 아니었거든요. 약사가 되고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니 정말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약국을 운영하던 10년 동안은 약국에 매진하느라 그림을 그리지 못했어요. 약국을 접고 이후 약사로서의 삶과 작품 활동의 균형을 갖추면서 작품에도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는 부산에 터를 잡고 있는 '부산 약사'인 만큼, 부산에서 여러 스승을 만나 민화를 배웠고, 유명 민화 작가인 송규태 화백에게 사사했다. 그러다 조지용 교수, 성파 큰스님 등을 통해 민화와 옻칠민화에 더 깊이 다가갈 수 있었다. "옻칠민화는 작업 과정이 까다롭지만 그만큼 선명한 색채와 무게감, 한국적인 미가 잘 드러난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작품을 거듭하면서 보다 한국적인 것을 찾게 되었는데, 이번 전시의 메인 작품인 '영축산 일월오봉도'는 한국적인 미와 제 일상의 풍경을 잘 조합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는 정식 미술 교육을 받지 않았고 미술도 늦게 시작했다는 핸디캡을 '더 깊은 삶의 연륜을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승화시켰다. 살아온 내공을 기반으로 풀어내고 싶은 이야기는 여느 젊은 작가보다 월등히 많다고 자부한다. "지금 떠오르는 생각, 과거의 기억과 경험, 책과 영화에서 만나는 생각들 모든 걸 소재로 삼아요. 약사로서 했던 경험도 물론 작품에 투영되죠." 그는 재주 많은 약사들이 약국에만 한정되지 않도록 돕고자 부산시약사회관에서 한 달에 두번씩 민화 작업을 가르친다. 약국이 문을 닫는 저녁 늦은 시간임에도 매 수업 20명 가까운 수강생이 빠짐없이 출석한다. "3년 째 수업을 하고 있는데, 약사 회원들이 집중하고 정말 빨리 발전하는 모습을 봅니다. 한 달에 두 번밖에 배우지 못해 아쉬워하는 분도 많고요. 하지만 저는 지금부터 조금씩 서서히 준비하라고 말합니다. 지금은 집중하지 못해도 조금씩 감각을 익히다 보면, 나중에 내 이야기를 그림으로 펼쳐놓을 기회가 분명히 옵니다. 그 때 그동안 쌓아왔던 에너지를 한꺼번에 보여줄 수 있을 겁니다." 이 약사는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작업에 집중하는 동시에, 약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봉사에도 참여하며 지내고 싶다"는 소박한 뜻을 내비쳤다. 이영실 약사의 전시는 오는 9월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인미술관에서, 같은달 11일부터 25일까지는 경북 경주시 소재 황룡원 건명홀에서 진행된다.2019-08-29 06:10:3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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