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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듯 쉽지 않은 美 진출 노하우 살펴보니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이슈와 사건사고를 알기 쉽게 카드로 정리해 보는 카드뉴스입니다.이번 시간은 전문가들이 말하는 FDA cGMP/임상승인 노하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쉬운 듯 쉽지 않고, 자칫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데요, 어떤 내용들인지 지금 만나보시죠.[1번 카드] 영어가 서툴다 해서 에이전트와 통역사에게 무조건 모든 일처리를 맡기면 안됩니다. 에이전트는 어디까지나 수단과 도구일 뿐입니다. 주체는 언제나 당해 제약사가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당해 제약사는 모든 자료를 A부터 Z까지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책임은 에이전트가 아니라 제약사에 있으니까요.[2번 카드] CGMP 실사 때 심사관(Inspecter)은 당연히 영어로 모든 업무를 진행합니다. 아울러 미국은 Social-Audit라 해서 근무환경부터 직원교육, 급식문화 심지어 화장실 청소상태까지 회사(공장)의 모든 것을 점검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큐먼트(서류)와 시설만 완벽히 정리/구축했다고 CGMP를 인증 받는 것은 아닙니다.[3번 카드] 과거에는 FDA인허가 등록절차 기간만 3년~5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15개월까지 단축됐습니다. 따라서 생산경쟁력이 있다면 무조건 NDA만 노릴 것이 아니라 제네릭 시장도 노크해 보면 어떨까요? 미국시장(처방전 약물)의 88%는 제네릭입니다.[4번 카드] 보통 FDA에 약물을 등록함에 있어 CGMP 인증은 필수며, 임상자료도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안습니다. 단일 성분 일반의약품의 경우는 이러한 과정이 필요 없습니다.(유통과정에 따라 3PARTY INSPECTION으로 갈음) 아울러 널리 알려진 제네릭의 경우도 임상자료가 면제되는 경우도 많습니다.[5번 카드] 한국 제약사 단독으로 NDA(신약승인신청) Full서류와 임상1~3상 자료 및 미국 내 4상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힘들고 어렵지만 찾아보면 미국 내에도 훌륭한 파트너(AGENT)들이 많습니다.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파트너 말이죠. 혼자서 모든 짐을 짊어질 필요는 없다는 얘기죠.[6번 카드] 보통 임상시험에서는 제형을 미리 설계하지는 않습니다. 임상 최종단계까지 정제로 시험해 왔을 경우라도 소규모 가교임상을 통해서도 충분히 FDA의 허가 장벽을 넘을 수 있습니다.[7번 카드] 북미시장을 겨냥한 약이라도 반드시 미국에서만 임상할 필요는 없습니다. 동일한 약으로 임상을 할 때, 우리나라 보다 약 2배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인도, 중국을 불문하고 저렴한 곳에서 임상 1/2상을 시작하고, 3상만 미국에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동화약품은 이런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항생제 임상시험을 진행 중입니다.2016-04-11 06:14:58영상뉴스팀 -
한약제 제형변경 전문약…임상시험 도입 여론[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이슈와 사건사고를 집중 조명해 보는 브리핑뉴스입니다.이번 시간은 한약제제 전문의약품 개발과 관련한 임상/법적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에 대해 짚어 보겠습니다.이달 1일부터 정제, 연조엑스 형태 한약제제 7품목이 건강보험 급여 목록에 포함됐습니다.해당 한약제제는 농축액 형태의 연조엑스 4품목(정우반하사심탕, 함소아보중익기탕, 한풍오적산, 한풍평위산)과 알약 형태의 정제 3품목(정우이진탕, 정우황련해독탕, 함소아생맥산)입니다.탕제와 산제 제형을 넘어 보다 현대화된 형태로 만들어진 이 약들은 복용편의성을 높여 침체된 한방시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하지만 육성 못지않게 한약/생약에 대한 철저한 기초연구가 뒷받침 돼야한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이 중심에는 한약제의 유효성분 추출과 표준화(패턴화) 작업, 건강보험 등재(또는 제형변경) 시 임상시험 의무화 규정 마련 등이 있습니다.무엇을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지금 만나 보시죠.[리포팅] 먼저 케미칼 오리지널/개량신약/제네릭에 대한 임상시험과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맡고 있는 CRO 관계자들의 의견입니다.[인터뷰] A 임상기관 연구원: "천연물제제 대해서는 알다시피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조건이 굉장히 완화돼 있거든요. 보통 다른 것들에 대해서 예를 들면 전임상을 하더라도 발암테스트, 생식독성 등등 이런 것을 사용례에 따라서 면제되는 게 많아요. 그게 한국의 히스토리에 국한돼서 그러다보니 그런 제품들이 외국으로 나갈 때 문제가 많잖아요. 저도 거기에 대해서는 인정하거든요. 왜 한국에서는 천연물의약품에 대해서 특혜를 줘서 세계로 뻗어 나가는데 어려움을 줄까. 한약제제 제형변경 시에도 임상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근데 한약제제는 어떻게 보면 편중돼서 그렇게 만들 수 있는데 근간에는 케미칼과 한약제제의 다른 성격 때문에 그럴 거라고는 생각하는데…. "[인터뷰] B 임상기관 연구원: "제형이라는 것은 젤리 형태, 가루형태, 캡슐, 정제가 다 다르잖아요. 우리가 생물학적 동등성을 볼 때 똑같은 제형은 타블렛이나 캡슐 이것 밖에 없어요. ODF제형 변경하면 임상하거든요. 1상 3상하면 비용이 많이 들어가니까 식약처와 논의해서 생동으로 풀거나 자료제출로 갈음하기도 하죠. 제 생각으로는 케미칼은 제형변경 되면 임상을 하니까 한약제제도 해야 되지 않을까요? 케미칼에서도 비슷한 형태로 해외사례나 자료가 있으면 진행방법을 바꿀 수는 있거든요. 그래서 꼭 특혜를 줬다고는 좀 그렇고요."의약품을 개발하는 주체 즉 제약사도 CRO의 주장과 괘를 같이하고 있습니다.한약생약제제 등의 품목허가 신고에 관한 규정 중 '기성 한약서에 수재된 처방 중 동일투여 경로로서 제형변경 시 안전성/유효성검사를 제외한다'는 조항이 오히려 현대화/표준화 작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의견입니다.[인터뷰] C제약사 개발이사: "특혜라고 봐야죠. 이것은 산제에서 액상(연조엑스)으로 변경됐고. 엄밀히 말하면 다른 제제인데. 흡수율도 다르고 다 다를 텐데. 당연히 임상1상 정도는 해야죠. 약물동력학 테스트도 다시 봐야 되는 거고. 그래야 되는 거라고 보는 데요. 좀 심각하내요. 이런 경우에는 새로운 치료제, 신의료기술, 뭐 이런 것으로 해야지 맞지 않나. 그럴 경우에는 새로운 기술이니까 새로운 기술에 대한 자료제출을 내야죠. 근데 서로 보는 게 다른 게 식약처는 그거에 대해서 보는 거고, 제약사들은 이것이 왜 신기술이고 신치료제이고 등등 소위 말하는 경제성평가를 봐야죠. 보는 관점은 다른데 자료제출은 비슷하죠. 이러이러해서 임상비용이 얼마가 들었기 때문에 우리는 약가를 얼마를 받아야 겠다. 우리가 이런 노력을 했으니 인정해 줘라. 등등의 관점을 보죠. 생동비용은 1억, 임상은 5억 이상 든다고 봐야죠."신규 한약제제 전문의약품 개발 시, 케미칼에 준하는 엄격한 기준과 잣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관심이 모아집니다.원방에 기초한 일반의약품은 그렇다하더라도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한약제제 전문의약품은 그에 맞는 기준과 원칙이 적용돼야 한다는 것입니다.[인터뷰] 전 식약처 관계자: "지금 얘기하는 한약제 주성분이 뭐죠? 모른단 말이에요. 지금까지 한약제 유효성분을 단일물질화해서 합성한 케미칼 약은 팔려 온지 100년이 넘은 아스피린 등등이 있죠. 그러면 성분을 모르는데 어떤 성분이 바이오어베일러블한가를 체크 한단 말이에요? 임상을 해서 뭐해요? 그것은 허가 내서 전문약으로 쓰면 안되는 건데 허가를 내준 거거든요. 거기에 특혜가 있는 거지, 지금 임상을 하라고 하든 말든 거기에 무슨 의미가 있나요. 어떤 성분이 효과를 나타내는지 모르는데. 그러니까 그것은 지금 왜 한약제를 21세기에 들어와서도 성분에 대한 그런 검증을 안하느냐는 거죠. 식약처가요. 그거가지고 따져야죠. 근본적으로 그게 문제인데 지금 허가받은 한약제 중에 어떤 유효성분이 있다고 허가받은 것 있으면 말씀해 보세요. 없어요. 그런데 어떻게 임상을 한다는 거죠? 뭘 가지고 모니터링을 하죠? 뼈저리게 느껴야 합니다. 이것은 식약처 질책받아야 해요. 지금이 언제인데 유효성분에 근거한 허가를 내줄 수 없는 게 현실이잖아요. 그렇다고 동양사회에서 허가 안내줄 수도 없잖아요. 이거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언론에서도 자꾸 기사화해 앞으로 우리나라 한약제도 유효성분을 알아내야만 허가를 내줘야 해요. 한약제 개발하면서 제약사에서 유효성분을 추출해서 그것이 진짜 효능이 있는지를 봐야 그 한약제가 약으로 허가 받을 적에 항상 일정한 레벨을 가진 유효성분의 유효한 약이 될 거 아니에요. 그것도 모르고 그냥 뭐 알려진 한약제 추출해서 과립만 만들면 그게 뭔지도 모르고 허가받아서 팔면 소비자는 모르고 먹어야 될 거 아니에요."일선 개원 한의사와 개국 한약사들도 탕제와 산제(과립 등 포함), 환제 등 원방처방 외 한약제 제형변경을 통한 전문의약품 개발에는 과학화된 시험방법의 필요성에 공감합니다.[인터뷰] 김00 한의사(000한의원/한의학박사): "한약제제도 임상을 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그게 양약아니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전세계적인 시대적 흐름으로 보자면 유효성분과 관련해서 이게 어떻게 작용한다라고 밝혀야 한다는 사람도 있죠. 21세기를 사는 한의사가 항상 딜레마에요. 사람들이 와서 이게 무슨 성분이냐고 물으면 무슨 성분인지 잘 모르거든요. 약리적으로 무슨 성분인지 잘 모르는데 우리는 그냥 한의학적으로 얘기를 하는 거죠. 우리가 효과를 내는 것은 성분적으로 내는 것은 아니거든요. 박하가 현대 의학적으로는 역류성식도염에 안맞아요. 근데 환자가 홧병이 있어서 역류성식도염은 부차적인 증상으로 봐서 박하를 많이 넣고 탕재를 만들었어요. 원래대로라면 먹지 말아야 될 약인데 먹고 나았단 말이에요. 내시경을 해봤는데 10년 간 있었던 위염이 싹 사라진 겁니다. 그것은 결국 성분적으로 설명하기가 어렵구요. 한의학적으로 기미라고 설명할 수 있는데. 박하의 휘발성 성질로 인해서 가슴의 울화가 해소가 되면서 위염도 없어지지 않았냐라고 보는데. 성분적으로는 무엇 때문에 그렇게 됐는지 어려울 것 같아요. 그렇내요."[인터뷰] 김00 한약사(000한약국): "한국의 쯔므라가 나와야죠. 한약제제 임상시험, 유효성분 추출 이거 안하면 양방에서 계속 뭐라고 그럴 것 아니에요. 그러니까 피곤해서라도 해야 되는 거고. 실질적으로 수천년에 걸쳐 내려 온 처방들이기 때문에 제형변경 해서 만들어도 특별하게 무리는 없을 거거든요. 저는 효과나 부작용은 무리가 없을 거라고 봐요. 소비자들에게도 한방적인 패러다임을 다 가르치고 나서 이런 것 필요 없어요 라고 설득이 되면 모르겠는데 소비자들 조차도 그런 부분이 필요하다고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먹혀들려고 그러면 필요하죠. 어느 한 제약사든지 해내야 되요. 실제로 해냈기 때문에 일본 쯔므라가 인정을 받는 거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여러 회사들이 고민을 하고 있겠지만 한 회사 정도만 제대로 해서 인정받는 다고 하면 오히려 한방시장의 선두회사로 완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 같아요."한약제 제형변경을 통한 전문의약품 개발 제약사들도 유효성분 추출과 패턴관리 그리고 임상시험을 통한 안전성과 유효성 입증은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합니다.[인터뷰] 정우신약 관계자(음성대역): "지금 아시다시피 저희 한방회사들이 규모가 크거나 이윤이 많이 남거나 그렇지 않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임상시험을 하기가 어렵잖아요. 저희가 제형변경 시 임상시험의 필요성은 느끼고 있지만 현재 법적으로 보면 케미칼이 아니면 제외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자체적으로 실시하지 못하고 있으나 필요성은 느끼고 있습니다. 저희가 일반적으로 제네릭 허가에 준한 자료는 다 제출을 합니다. 임상이라든지 그런 부분은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동일한 시험과 밸리데이션을 실시해서 약에 대해서 균질하고 통일된 약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약제의 경우 위해성분, 잔류농약, 순도 등 까다로운 검사 절차를 거칩니다. 이런 부분을 제출하고 있는 거에요. 현재 기존 산제나 제형변경 약의 약가는 같아요. 저희가 요청드렸던 것이 제형이 새로 개발됐기 때문에 아무래도 생산할 때는 이익이 적어요. 보험약가가 더 높아야 되는 게 맞는데 임상적으로 입증이 안됐기 때문에 제형개발 했다고 해서 보험약가를 올려 받을 수 없는 거죠."[인터뷰] 함소아제약 관계자(음성대역): "저희는 아카데미와 국가과제를 수행하고 있거든요. 이것을 수행하면서 생약 중에서 지표성분이 확정되지 않은 것들이 있는데 교수님들이 연구를 해서 어떤 지표물질을 잡아 보는 연구를 저희 쪽에 공유해 주세요. 저희도 이를 기반으로 여러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임상적 근거가 있으면 소비자들도 신뢰를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판매도 촉진될 수 있기 때문에 임상과 유효물질 분석이 되면 좋겠지만 아직까지는 좀 어려운 게 현실이죠. 어떻게 보면 각 생약마다 유효성분을 추출하는 게 맞죠."식약처도 당장은 아니더라도 이 같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뜻을 보이고 있습니다.[인터뷰] 식약처 관계자(음성대역): "한약제제 제형 현대화 사업이 시작돼 지금 7개 제품이 보험등재가 됐습니다. 약효표준화사업도 별도로 진행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게 아마 이 보험등재된 제제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약제제 제형변경 시에 안전성 유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임상시험과 유효물질 표준화가 되어야 만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기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부분은 저희가 검토를 해봐야 겠죠."[클로징멘트] 세계적인 소염진통해열제 아스피린은 버드나무[한약명: 유지(柳枝)]에서 추출한 유효성분 살리실산을 단일성분으로 물질화한 한약 유래 케미칼 전문의약품입니다.중국 한의학고서 황제내경과 우리나라 한의학을 대표하는 동의보감의 처방은 현대의학과는 그 출발점이 다르다 할 수 있습니다.원방은 원방대로 전통과 맥을 이어나가야 함은 당연합니다.하지만 국제화 시대에 한방제제를 널리 알리고 한약과 생약에 대한 유효성분 추출과 제형개발에 따른 임상시험은 언제까지 뒤로 미룰 수만은 없습니다.그것이 국민 혈세로 만들어진 건강보험 재정에서 급여된다면 더더욱 말이죠.뉴스마칩니다.2016-04-07 06:14:58영상뉴스팀 -
납·수은·페인트 함유…위험한 가짜 비아그라[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입니다.오늘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부작용과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군포시약사회 엄준철 약학이사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엄준철 약사님 안녕하십니까?[엄준철 약사] 네, 안녕하십니까?[기자]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문제가 무엇입니까?[엄 약사] 한마디로 제대로 안 만들어졌고 엉터리이며 비위생적이고 해로운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으며 엉뚱한 성분이 들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우리나라에서 가짜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 등이 인터넷이나 일부 성인용품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도 인터넷 등으로 무분별하게 음성적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일부 환자들은 가짜 비아그라, 시알리스가 함량이 더 높으니깐 잘라서 먹으면 되는 거 아니냐? 라고 물어보는 황당한 경우가 있는데 함량이 일정해야 잘라서 먹던지 하지 함량이 예측 불가능하게 0%부터 200%, 300%, 1200%까지 알 수 없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기자] 비위생적이고 해로운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셨는데 어떤 성분이 들어 있습니까?[엄 약사] 우리나라도 단속을 하지만 미국에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생산 현장을 급습하여 압수수색을 하였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세계 각국에서 가짜가 만들어지고 있는데 곰팡이와 쥐가 대표적 비위생적 환경입니다.제약회사에서 약을 만들 때는 GMP시설 이라고 해서 위생적으로 만들지만 가짜들은 제조시설이 열악하여 정제타정기가 화장실 안에 있는 경우도 있고 곰팡이가 잔뜩 핀 벽에 놓여있는 경우도 있고 쥐가 우글거리는 환경에서 정제를 찍어내고 있었습니다.미국 발표결과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에 각종 박테리아와 케미컬들이 검출되었는데 케미컬은 소위 부형제로 들어갈 성분들이 위해 성분으로 채워져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원래 약제학적으로 정제를 만들 때는 유효 성분 외에 부형제라는 것이 들어갑니다.색소도 들어가고 결합제, 붕해제 같은 것이 들어가는데 제약회사에서는 식약처 인증 원료를 사용합니다.식약처 허가 색소나 천연색소 혹은 무색소 제품을 만들고 결합제, 붕해제 선택에도 상당한 노하우와 기술이 필요합니다.가짜 약은 비아그라를 파란색으로 만들고 시알리스를 노란색으로 만들기 위해 프린터용 잉크나 건물 도색용 페인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미국에서 ‘가짜’를 전부 수거하여 성분분석을 마치고 발표한 내용입니다. 쥐의 배설물도 검출 되었구요. 부형제로는 붕산(boric acid), 탈크, 바닥 광택용 왁스(floor wax) 등이 검출 되었습니다.우리나라 조사 결과에서는 납이나 수은까지 들어간 제품이 있다고 나왔습니다.붕산은 방부제의 일종으로 섭취해서는 안 되는 물질이며 탈크는 그 원료상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경우가 많습니다.그래서 석면 탈크 프리 제품이라고 각종 화장품이나 베이비파우더 제품에서 광고하고 있는데 석면 탈크를 먹으면 큰일 납니다.바닥 광택용 왁스를 먹으면 안 되는 것도 당연하구요. 참고로 붕산과 탈크를 쓰는 이유는 값이 아주 싸고 약모양이 잘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기자] 함량이 일정치 않고 과량으로도 포함되어 위험하다고요?[엄 약사] 미국 정식 조사결과로는 0%~200%입니다. 가짜 비아그라는 counterfeit viagra 라고 하는데 실데나필 성분이 하나도 없는 0% 비아그라도 있습니다.이걸 fake viagra라고 부르고요. 200%가 함유된 비아그라도 있습니다.어느 약이 얼마큼 들어가 있는지 전혀 예측할 수 없습니다.우리나라 조사결과에서는 300% 함유된 비아그라, 1200% 함유된 시알리스가 적발되기도 하였습니다.러시안 룰렛이라고 회전식 연발 권총에 총알을 하나만 집어넣고 방아쇠를 당긴다고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다 똑같이 생긴 가짜 시알리스에 어떤 것은 0%이고 어떤 것은 1,200%라고 한다면 잘 못 고르면 사망입니다.누가 어떻게 걸릴지 예측 할 수 없습니다. 치명적인 부작용이 생겨도 소문 없이 조용히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이렇게 될 수도 있습니다.[기자] 0%~200%로 함량이 불규칙할 때 생기는 부작용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엄 약사] 원래 발기부전치료제를 먹을 때는 의사의 상담아래 적절한 용량으로 처방 받는데요, 용량이 오바되면 성관계중 흉통, 어지러움,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상사 가능성인데 이럴 경우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정상 발기부전치료제 보다 2배정도 많이 함유된 가짜 약을 먹을 경우 4시간 이상 발기가 지속되는 지속발기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이렇게 되면 성기가 괴사되어 성 불구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갑작스런 시력감소가 한쪽이나 양쪽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정품 비아그라 적정용량에서도 원래 시야가 흐려지거나 물체가 파랗게 보이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 일시적인 현상이고요.PDE6억제로 짧은 파장부분이 비정상적으로 반응해서 망막의 짧은 파장에 반응하는 광수용체인 s-cone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이것은 가짜 비아그라의 비정상적인 용량에서 훨씬 심각 해 집니다.갑작스런 청력감소나 이명, 어지러움이 나타날 수도 있고 두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편두통의 원리와 비슷한데 성기뿐만 아니라 뇌혈관 확장 때문에 그렇습니다.[기자] 전혀 엉뚱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고요?[엄 약사] 성적흥분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임시마약류로 지정이 되어 있는 암페타민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중추신경 흥분제로 분류되어 있는데 허가나 근거 없이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에 몰래 첨가해서 판매하다가 적발되었고 암페타민 성분이 검출 되었습니다.또 하나 황당한 일은 금기 의약품인 질산염제제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성기 혈관을 확장시키기 위해서 니트로글리세린 같은 혈관 확장제를 첨가 했는데, 이 약은 원래 발기부전치료제와 병용금기 의약품이고요. 혈압을 위험한 수준까지 떨어뜨려서 사람이 쓰러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기자] 정품이 있는데 가짜 약을 사 먹는 이유가 무엇입니까?[엄 약사] 많은 남성분들께서 오해를 하시고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비싸다는 편견과 처방 받기 어렵다는 편견입니다.요즘에는 특허가 끝나서 국내제약사에서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을 저렴한 값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한 알에 몇 천원입니다. 가짜 약 보다 비싸지도 않습니다.병원에 가서 발기부전치료제 달라고 말 하는 걸 부끄러워하거나 겁내시는 분들도 있는데 부담 없이 가까운 동네 의원에 가셔서 말씀하시면 됩니다.많은 분들이 처방 받고 계시므로 의사나 약사가 특이하게 보는 일은 없고요. 정확한 용량과 제대로 된 약으로 받으시길 부탁드립니다.다른 약을 처방받으러 병원에 가실 때 의사에게 살짝 물어 보셔도 좋습니다.[기자] 네, 엄준철 약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엄 약사] 네, 감사합니다.[클로징멘트]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6-04-06 06:14:58영상뉴스팀 -
A제약 인센티브정책…알고보니 꼼수정부의 고강도 리베이트 수사가 확대됨에 따라 제약사들의 음성적 리베이트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A제약사는 영업사원에게 표면적으로 인센티브 정책을 실행하고 있지만 이를 리베이트로 지급하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특히 내부고발을 염려해 2~3년 전부터는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이나 공문서가 아닌 지점장/팀장급을 통한 구두 하달로만 진행되고 있습니다.리베이트 적발 시, 회사는 책임을 피하고 꼬리자르기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인터뷰] "기자: 회사에서는 리베이트라고 말 안하지만 영업 현장에서는 리베이트로 사용되는 거잖아요? A제약사 영업 관계자: 네, 그렇죠. 근데 그게 회사 차원에서 공문이 내려 온 적은 없어요. (문서근거 한 내부고발)그거 가지고 한번 회사가 난리난 적이 있어서요. 텍스트(공문)로는 내려가지 않아요. 팀장급이 영업사원들에게 말로만 지시하죠."A제약사가 일본계 제약사와 코마케팅하면서 집행한 리베이트 사례입니다.[인터뷰] A제약사 영업 관계자: "000제품은 2012/2013년경 런칭하면서 6개월 간 리베이트 집행했습니다. 오리지널이 6개월 집행하면 엄청 많이 한 겁니다."발기부전치료제는 런칭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해 강한 드라이브 정책도 펼쳤습니다.[인터뷰] A제약사 영업 관계자: "000제품은 처음에 100 대 100줬어요. 100만원 팔면 100만원 인센티브로 준거죠. 런칭할 때 밀어 넣기 차원에서요."최근에는 다음과 같은 식으로 리베이트를 집행하고 있습니다.[인터뷰] A제약사 영업 관계자: "만약에 예를 들어서 영업사원이 1월에 100만원 매출을 올렸다면 거기에 30만원 인센티브가 발생이 되요. 그러면 1월에 30만원 인센티브가 발생되고, 성장시킨 금액 100만원을 석달 간 유지하면 30/30/30만원의 인센티브가 나와서 총 90만원이 됩니다. 그 다음에 3월 다지나면 3월까지 자기가 판 금액이 200만원이잖아요. 200만원에서 또 100만원 성장시켰으면 100만원에 대한 30만원이 석달 간 30/30/30만원해서 90만원이 나오는 거죠."한편 A제약사는 "이 같은 편법 인센티브 리베이트 영업정책은 실행한 적 없다"고 전면 부인했습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6-04-04 06:14:58영상뉴스팀 -
헬스케어산업 글로벌 진출 큰 돛대 올려라의약계 모습을 36.5초에 압축 합니다.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이번 주 [36.5도]는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코리아 2016' 현장 부스 모습입니다.전시회는 의약품 , 의료기기, 융합바이오, 컨설팅, 대학/연구소, 정부기관, 바이오리서치, 병원 등 다양한 산업전시 품목들로 300개 기업 500부스 규모로 구성됐습니다.올해 11번째를 맞는 바이오코리아는 국내 보건의료산업을 기반으로 한 내수·수출 경제 활성화와 '기술사업화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다음은 이날 현장에서 만난 참가자들과의 인터뷰입니다.[인터뷰] 권세창 소장(한미약품 R&D연구센터):"오늘 홍보 포인트는 작년에 라이센스 아웃했던 품목들을 설명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좀 더 폭 넓게 오픈이노베이션에서 저희 기반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또는 한미의 노하우나 경험을 살려서 다른 회사의 제품을 폭 넓게 가져 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예년과 달리 국내외 헬스케어 관계자들의 반응이 상당히 뜨겁습니다. 사회 여러 분야에서 바이오를 바라보는 시각이 좋아 지고 있고, 제약강국을 가기 위해서 좀 더 노력하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인터뷰] 윤호열 상무(삼성바이오로직스):"제3공장을 작년 11월에 착공함에 따라 글로벌 CMO 1위 기업으로 부상했습니다. 삼성의 IT와 BT를 결합시키는데도 연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의 모든 앵글을 담아서 VR에 담아 왔습니다. 국내외 헬스케어 관계자들도 BT와 IT의 접목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인터뷰] 김태훈 대표/봉 트류 대표/노시철 부사장(오토텔릭코리아):"오토텔릭코리아가 바이오코리아에 부스를 설치한 이유는 한국의 유망한 신약/개량신약을 오토텔릭USA를 통해서 미국에 진출시키고자 함입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많은 제약사들과 미팅을 가졌어요. 이번 미팅을 통해 저희가 발굴한 신약을 2~3년 내에 미국에 런칭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인터뷰] 조해 부장(한국암웨이):"한국암웨이는 2016년 웰니스 심포지엄을 바이오코리아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웰니스 사업에 대한 비즈니스 사례와 트렌드 등을 공유함으로써 한국의 웰니스산업 발전 초석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웰니스 관련 세계적 권위자인 키스 렌돌프 박사가 강연을 펼칩니다."[인터뷰] 김동민 선임연구원(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는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을 목적으로 한 사업단입니다. 바이오코리아에 참여해 많은 글로벌 기업들에게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들을 홍보했으면 좋겠습니다. 오전에도 많은 외국인분들이 저희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인터뷰] 김초민 연구원(전북생물산업진흥원):"전북, 전남, 강원도 경제협력 바이오활성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전남생물산업진흥원, 강원테크노파크가 바이오플랫폼이라는 타이틀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기업 역략 강화를 위해 바이오 기업을 형성하고 새로운 비지니즈 수단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참가를 통해 신규 시장, 신규 바이어를 발굴해 기업의 매출 증대와 홍보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2016-03-31 06:14:58영상뉴스팀 -
수험생 고함량비타민제로 약국 매출 쑥쑥[스탠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약국 내 일반의약품 셀링포인트 비법을 알아보는 '일반약 1등 약국을 찾아서' 입니다.이번 시간은 유한양행 고함량비타민제 '메가트루 포커스' 전국 1등-안양시 대명약국 최성철 약사를 만나보고 다양한 셀링포인트 그리고 제약사 마케팅 관리 기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리포팅] 유한양행 메가트루는 시리즈 제품으로 비타민 B군이 50mg까지 함유돼 있어 피로회복, 면역력 증가, 근육/신경/관절통, 눈의 피로, 구내염 등에 효과를 나타냅니다.메가트루는 피로가 누적된 직장인들에게 메가트루 골드는 중장년층에게 메가트루 포커스는 수험생을 위한 맞춤형 비타민제입니다.메가트루는 비타민B군(벤포티아민 등 10종)과 비타민D가 포함돼 피로회복과 활력보강은 물론 항스트레스 작용과 두뇌 에너지 활성화에 도움을 줍니다.항산화 성분인 비타민C·E와 셀레늄, 아연, 망간도 함유돼 있어 면역력 강화와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특히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할 경우 구루병과 골다공증, 발육 부진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꼭 필요한 영양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대명약국 최성철 약사는 남다른 경영시각으로 메가트루 포커스 매출을 높이고 있습니다.1대1 맞춤형 건강 상담으로 높은 복약순응도와 제품 회전율을 자랑하는 이 약국의 판매 노하우를 공개합니다.[질문] 메가트루 포커스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답변] 최성철 약사(안양시 대명약국):메가트루 포커스는 제품명에서도 느껴지듯이 청소년과 수험생을 위한 제품입니다.수험생은 두뇌에너지 소모가 많고 스트레스와 불균형한 식사 습관으로 마그네슘이 부족하며 또한 실내생활을 주로 해 비타민D 결핍에 노출되어 있습니다.메가트루 포커스는 기존 고함량 영양제와는 성분과 조성면에서 차별화된 제품으로 핵심 성분인 마그네슘, 콜린, 비타민B1,6,12가 고함량 함유되어 청소년과 수험생의 에너지 공급과 두뇌 활성화에 도움을 줍니다.특히 마그네슘이 부족한 수험생들에게 마그네슘을 보충해 줌으로써 체내 칼슘 농도를 조절해주어 근육이완, 진정작용, 항스트레스 및 집중력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청소년에게 부족한 비타민D도 충분히 함유하였으며 고함량 영양제중 로얄젤리를 처음으로 함유하여 소비자들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질문] 약국에서의 판매 전략은 어떻게 되시나요?[답변] 최성철 약사(안양시 대명약국):메가트루와 메가트루골드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메가트루포커스는 소비자를 세분화하여 수험생 영양제로 판매합니다.3가지 제품을 같이 진열하고 각 제품별로 핵심 소비자에게 특장점을 설명 드립니다.메가트루는 피로가 심한 직장인들과 잦은 음주를 하는 분들에게 메가트루 골드는 중장년을 위한 종합영양제로 메가트루 포커스는 주로 수험생들에게 추천하며 성분 구성상 젊은 여성에게도 추천하고 있습니다.[질문] 구체적인 판매 팁 3가지 정도를 말씀해 주신다면요?[답변] 최성철 약사(안양시 대명약국):1) 수험생을 위한 영양제 문의 시: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성분인 로얄젤리를 함유하고 있는 고함량 영양제가 있다고 말씀드린 후, 두뇌에너지 사용이 많고 마그네슘이 부족한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신경비타민, 마그네슘을 함유하고 있어서 신경안정, 집중력 부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말씀 드립니다. 또한 믿을 수 있는 유한양행에서 직접 제조하는 제품이라고 말하면 소비자들이 더 믿고 구매하는 것 같습니다.2) 한국인의 비타민D 결핍이 심각하다는 것은 이미 소비자들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수험생들 특성상 햇빛을 통한 비타민D 합성이 어렵고 결핍 시 면역력 저하, 피로감 증가, 대사증후군 및 비만 위험 등이 증가될 수 있는 점을 설명하면서 메가트루 포커스에는 기존 영양제에 없는 비타민D가 충분히 함유되어 있는 제품이다고 추천 드립니다.3) 드럭머거 활용: 이비인후과 환자분들 구내염 증상이 있는 분들께는 비타민B군이 고함량 함유되어 구내염에 추천 드리고, 피부과 대상포진 환자들에게는 비타민B12가 100mcg가 함유되어 있어 신경통에 추천 드립니다.또한 스테로이드를 장기적으로 복용하시는 분들에게는 고갈되기 쉬운 비타민D와 칼슘이 함유되어 있는 영양제로 추천합니다.내과 등 항생제 처방이 잦은 환자는 비타민B군과 칼슘 등이 고갈되기 때문에 메가트루 포커스의 성분을 설명드리며 추천합니다.[질문] 메가트루 포커스의 재구매와 소비자 만족도는 어떻습니까?[답변] 최성철 약사(안양시 대명약국):청소년과 수험생에게 필요한 성분으로 집중 구성되어 있어서 소비자들에의 구매 만족도가 높습니다.작년 11월에 출품되어서 요즘이 재구매가 이루어지는 시기인데 재구매가 늘고 있어 복용 후 제품의 만족도도 우수하다고 생각됩니다.[질문] 메가트루 포커스의 판매 성공 노하우는 무엇인가요?[답변] 최성철 약사(안양시 대명약국):메가트루와 메가트루골드를 출시된 이후부터 꾸준히 판매해왔고 소비자들의 재구매와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에 메가트루 포커스도 수험생 영양제로 자신있게 추천한 것이 판매에 가장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한가지 제품이 모든 소비자에게 똑같은 효과를 줄 수 없기 때문에 메가트루, 메가트루골드, 메가트루 포커스를 소비자별로 세분화하여 판매했을 때 복용효과 측면에서 효과적이다고 생각됩니다.제품별 특장점과 복용 필요성을 간단하지만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게 설명해주고 복약지도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영양제도 처방을 하듯이 소비자별로 더 적합한 제품을 권해주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질문] 이렇게 약국 내에서 메가트루 홍보물들을 설치한 이후에 소비자의 문의나 매출의 변화가 얼마나 있었는지요?[답변] 최성철 약사(안양시 대명약국):소비자들의 시선이 잘 가는 곳에 메가트루 홍보물들을 설치해놨는데 소비자가 기다리는 동안에 제품정보를 보고 문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3가지 제품을 함께 홍보하여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먼저 물어보고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매출도 설치 후에 약 30% 증가된 것 같고 홍보물을 약국에서 원하는 형태와 사이즈로 맞춤 제작해준 점도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질문] 제약회사가 제공해주는 학술정보 활동이 실제 상담에 유용한가요?[답변] 최성철 약사(안양시 대명약국):얼마 전에 메가트루 학술 제품설명회에 참석 했었습니다.영양제 관련 학술정보와 참가 약국들의 판매 노하우 공유 시간으로 구성이 되어져 있었는데 실제 소비자 상담에 유용했던 것 같습니다.영양소별 작용 기전과 논문을 통한 효능 등을 상담 시 활용할 수 있었고 만성질환약 장기 복용 시 발생하는 영양제 손실에 대한 제품 추천 팁 등 참가하신 약사님들의 셀링포인트를 참고하여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기자 리포팅] 약사와 소비자들에게 더 다가가기 위한 제약회사의 마케팅 전략은 뛰어난 제품력과 학술마케팅 그리고 다양한 홍보 전략으로 압축됩니다.[인터뷰] 이창원 과장대리(유한양행 OTC영업부 남부지점):대명약국의 특별한 마케팅 전략은 복약지도 장소 바로 뒤에 제품 실사 필름을 설치했던 점입니다.대명약국에는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고함량비타민 제품이 입점돼 있습니다.그중에서도 메가트루가 가장 잘 판매될 수 있었던 이유는 소비자 접근성 확보와 약사님께 질문할 수 있는 장소에 제품 홍보를 하는 것이었습니다.앞으로 메가트루 시리즈가 전국 판매 1위 제품이 될 수 있도록 본사와 협력해서 실사필름, 심포지엄 등의 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기자의 키워드 분석] 이번 1등 약국의 키워드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첫 번째 키워드는 1:1 맞춤상담 복약지도입니다.다시 말해 직장인, 중장년층, 수험생 등 실질적인 구매고객에 대한 약사의 간결하면서도 알찬 복약지도는 재구매율을 높이고 있습니다.또 메가트루를 복용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효과가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제품 신뢰도도 향상되고 있습니다.둘째 예방/치료목적의 종합비타민제로서의 효능효과, 즉 뛰어난 제품력은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셋째 제약회사의 약국 내 대범하면서도 세밀한 제품 홍보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넷째 제약회사의 유연한 디테일, 영업현장 아이디어 공유와 소통도 중요 포인트입니다.심포지엄과 임상자료 제공 등 제약회사의 적극적인 학술마케팅 전략이 약사들에게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는 얘기입니다.여기에 더해 다음과 같은 메가트루 포커스의 장점은 약국에서 손쉽게 매출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요인으로 평가됩니다.「① 수험생을 위한 맞춤형 전문 영양제(칼슘/마그네슘 100mg 함유)② 신경비타민 성분인 B1, B6, B12 함량 보강(집중력 향상 도움)③ 비타민D 보강, 로얄젤리 추가④ 수험생의 젊은 이미지 고려한 빨간색 포장 디자인」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죠. 이 프로그램을 보신 약사님들도 참조해 보시면 어떨까요?저는 더 알찬 소식 준비해서 다음 시간에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2016-03-30 06:14:58영상뉴스팀 -
멋쟁이 회장님은 뭔가 특별한 매력이 있다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의약업계 이슈와 사건사고를 카드로 정리해 보는 카드뉴스입니다.이번 시간은 제약기업 CEO들의 경영이념과 취미를 살펴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CEO들의 어록, 지금 만나보시죠.[1번 카드] 강신호 회장(동아쏘시오그룹·90):「"세상에 태어났으면 남을 위해 뭔가 좋은 일 한 가지는 해야 한다" 강신호 회장이 평소 임직원에게 입버릇처럼 하는 말입니다. 강 회장이 의사로서 제약인의 길을 선택한 이유는 단 하나. 의사는 개인을 살릴 수 있지만 제약기업은 더 많은 환자를 살릴 수 있다는 신념 때문입니다. 매년 천리행군이 넘는 박카스 국토대장정을 직접 챙기는 이유도 청년들에게 꿈과 도전정신을 심어 주기 위해서입니다. 올해 동리(凍梨/구순)의 춘추인 강 회장은 매일 실내연습장에 나가 골프를 연마하는 열정의 소유자입니다.」[2번 카드] 김승호 회장(보령제약그룹·85):「1957년 종로 5평짜리 보령약국으로 시작해 1963년 보령제약 창립의 신화 창조 비밀은 신뢰와 신용입니다. 흔히들 사업은 수완이 좋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김 회장은 생명을 다루는 제약업만큼은 가치와 사명감이 우선이라고 힘주어 말합니다. 당시 김 회장은 '남보다 먼저 약국 셔터를 올리고 남보다 늦게 문을 닫는 것'을 철칙으로 삼았습니다. '성실함이 있으면 우연도 필연이 된다'는 말은 김 회장이 가장 강조하는 삶의 방향성입니다. 미수(米壽/88세)를 바라보는 김 회장은 주말에도 집무실에 출근해 회사의 미래전략을 구상하는 즉 일이 취미인 흰머리 청춘입니다.」[3번 카드] 어준선 회장(안국약품·80):「1967년 전재산 2000만원을 투자해 안국약품을 인수한 어준선 회장은 남다른 집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창기 어 회장은 회사가 정상화 될 때 까지 2년 간 공장 집무실 야전침대에서 숙박하는 투혼을 발휘, 지금의 안국약품을 탄생시켰습니다. 자승자강, 스스로를 극복하고 이겨내 마침내 강해진다는 사자성어는 어 회장 평생의 금언입니다. '오직 검소하고 부지런함이야말로 값이 없는 보배'라는 가훈도 어 회장이 아끼는 글귀입니다. 산수(傘壽/팔순)의 연세인 어 회장은 채소와 정원수 가꾸기가 취미입니다. 결실을 맺은 과일/야채는 주변 지인들과 나누는 훈훈한 인정의 소유자이기도 하지요.」[4번 카드] 임성기 회장(한미약품·77): 「요즘 제약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임성기 회장의 신념은 도전과 창조입니다. 창립 43년, 결코 짧지 않은 기간동안 명실공히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사로 우뚝 설 수 있었던 원동력은 과거의 틀에서 고정관념을 깨는 사람, 열정과 인내심을 가진 사람, 용의주도한 사람, 성실과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라는 임 회장 특유의 인재상과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은 아닐까요. 이러한 임 회장식 경영이념은 R&D 전략에도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바로 퍼스트 제네릭과 개량신약에 집중한 한국형 R&D를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 로드맵입니다. 임 회장의 건강비결은 수영과 산책입니다.」[5번 카드] 김중길 사장(아주약품·70): 「1953년 '6.25 동난기'에 창립한 아주약품의 '경영이념은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발전한다'입니다. 김중길 사장의 핵심가치는 친절, 소통, 창의, 열정이 기본이 된 직원과 임원 간 믿음/신뢰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370여명 임직원들은 업무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합니다. 독일 유학파 출신인 김 사장은 당시의 정보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독서왕으로 정평 나있는 김 사장은 그동안 탐독한 경영·종교서적에서 얻는 정보와 지식을 경영현장에 접목하고 있습니다. 김 사장이 꼽은 명작은 최인호 작가 장편소설 '길 없는 길'입니다. 취미는 사진 출사입니다.」[6번 카드] 강덕영 사장(한국유나이티드제약·70):「1971년 제약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16년 만에 제약사 오너로 변신한 강덕영 사장은 소신과 뚝심의 경영인입니다. 강 사장은 기독교적 신념을 경영에 응용하고 있습니다. 위대한 것은 한 순간에 창조되지 않는다는 평소의 이념을 바탕으로 기다림의 미학과 성공을 위한 근성, 노력의 힘을 믿는 경험주의 CEO이기도 하지요. 강 사장이 가장 좋아하는 영어 숙어는 'In spite of'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다는 불굴의 기업가 정신 말입니다. 강 사장의 힐링캠프는 클래식 다목적시설 유나이티드 아트리움에서의 차 한잔입니다.」[7번 카드] 손기영 회장(엔지켐생명과학·56):「바이오제약의 뉴리더 손기영 회장의 철학은 도전을 두려워 않는 열정, 기존의 생각을 뛰어 넘는 탁월성으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손 회장이 말하는 기업이념은 인류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창립 18주년을 맞은 엔지켐생명과학의 비전2020은 1조 기업이라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자 아이디어 공작소라는 마음으로 한달에 5권의 책을 읽고 있습니다. 아침 7시 출근에 밤 12시 퇴근, 월화수목금금금의 주간 일정을 소화합니다. 손 회장은 매일 아침 팔굽혀펴기 100회와 매주 토요일 새벽 산행으로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2016-03-28 06:14:58영상뉴스팀 -
알아두면 좋은 비타민제 복약상담 모든 것[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입니다.오늘은 비타민 과량복용 부작용과 약물상호작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군포시약사회 약학이사 엄준철 약사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엄준철 약사님 안녕하십니까?[엄준철 약사] 네, 안녕하십니까?[기자] 지용성이나 수용성 비타민 과량복용 시 부작용과 약물상호작용은 무엇입니까?[엄 약사] NIH(National Institutes of Health/미국국립보건원)자료와 FNB(Food & Nutrition Board) 공식 기준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비타민은 부족해서 걱정이지 오남용 우려는 적기 때문에 의약품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으로도 생산이 되고 있고 약국 외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습니다.그러나 무턱대고 안전하다고 보시면 안 되고 정부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부작용과 약물상호작용을 바탕으로 올바르고 적절한 섭취를 약국에서 홍보할 필요성이 있습니다.많이 먹는다고 해서 좋은 건 아니고요, 지용성 비타민 A를 너무 많이 먹으면 뇌척수압 상승, 어지러움, 구토, 피부자극, 관절통증 등이 오고 D를 너무 많이 먹으면 식욕부진, 다뇨, 부정맥, 혈관 조직 석회화 등의 부작용이 있습니다.수용성 비타민인 B6 과량복용은 신체움직임 조절이 떨어지고 통증에 민감해지며 광과민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비타민 C는 설사, 소화불량, 신장결석 증가 등 입니다.[기자] 비타민D 과량복용 부작용과 약물상호작용 설명 부탁드립니다.[엄 약사] NIH와 FNB 하루 필수 필요량은 돌 이하 400IU, 1세~70세 600IU, 70세 이상 800IU이고 부작용 우려가 적은 하루 최대 복용량은 6개월 이하 1,000IU, 12개월 이하 1,500IU, 1~3세 2,500IU, 4~8세 3,000IU, 9세 이상 임산부 포함 4,000IU입니다.과량복용 독성의 기준은 대부분 10,000IU로 잡고 있는데 FNB에서는 5,000IU로 하향 조정하였습니다.독성 부작용은 식욕부진, 체중감소, 다뇨, 부정맥, 칼슘농도 증가로 혈관조직이 calcification되어 심장, 혈관, 신장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폐경 후 여성이 7년간 장기적으로 복용 시 신장결석이 17% 증가합니다.약물 상호작용은 스테로이드(프레드니솔론)와 동시복용하면 칼슘흡수 방해로 인해 비타민D 활성화가 억제되어 골밀도 감소 우려가 있기 때문에 비타민D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제니칼(다이어트약), 콜레스티라민도 비타민D를 포함한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억제하기 때문에 비타민D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페노바르비탈, 페니토인(간질약)은 비타민D 분해촉진, 흡수감소를 하기 때문에 비타민D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기자] 비타민C 과량복용 부작용과 약물상호작용 설명 부탁드립니다.[엄 약사] 비타민C는 적정용량에서도 부작용이 있습니다.설사, 소화불량, 위장관 자극인데 비타민C 자체가 산성이기 때문에 민감한 사람이나 평소 위장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불편함을 호소하십니다.그리고 흡수되지 않은 비타민 C는 위장관에서 삼투효과를 나타내어 변비약인 마그밀 처럼 작용하기 때문에 과량 섭취 시 설사, 속쓰림이 나타나는 원인이 됩니다.과량복용의 기준이 되는 최대 용량은 1~3세 400mg, 4~8세 650mg, 9~13세 1,200mg, 14~18세 1,800mg, 19세이상 2,000mg입니다.과량복용 시 urinary oxalate(수산염) 농도가 올라가고 uric acid(요산) 배설이 증가 하여 신장 결석 증가 우려가 있습니다.참고로 정상인에게 정상용량의 비타민C는 상관 없구요. 특히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 Hyperoxaluria(수산과잉뇨증)가 있는 사람에게 문제가 됩니다.비타민C는 철분흡수를 증가시키는데 고함량 비타민C는 철분 과잉 흡수 우려가 있고 정상인은 상관없는데 유전적으로 hemochromatosis(혈색소증) 환자는 만성적 비타민C 복용 시 조직 손상 우려가 있습니다.약물 상호작용은 항암제나 콜레스테롤약과 약간 논란이 있는데 근거가 부족하고 상반되는 결과가 많아서 정식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따라서 현재까지 공식적인 약물 상호작용은 없습니다.[기자] 비타민 B6 과량복용 부작용과 약물상호작용 설명 부탁드립니다.[엄 약사] 비타민 B6는 피리독신이라고 하는데 과량 복용 기준인 상한 용량은 1~3세 30mg, 4~8세 40mg, 9~13세 60mg, 14~18세 80mg, 19세 이상 임산부 포함 100mg입니다.1~6g을 12~14개월 연속 과량복용 시 sensory neuropathy(감각신경병증)로 ataxia(신체 움직임 조절 둔화)가 나타나고 통증에 민감해짐, disfiguring(피부 흉해짐), 피부이상, 광과민반응, 위장관자극 등 보고가 있습니다.약물 상호작용은 사이클로세린(결핵 치료 항생제)이 비타민 B6 배설을 촉진합니다.이로 인해 사이클로세린의 원래 부작용인 간질이나 신경독성을 심화시키니 비타민 B6를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간질약(발프론산, 카바마제핀, 페니토인)은 비타민 B6의 대사, 분해를 촉진하기 때문에 혈장 PLP농도가 떨어지고 hyperhomocysteinemia가 나타나서 간질발작 증가, 뇌졸중 증가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 B6를 하루 200mg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테오필린(기침, 천식약)은 혈장 PLP 수치를 떨어뜨려 간질 같은 신경 부작용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 B6를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기자] 비타민 B12 과량복용 부작용과 약물상호작용 설명 부탁드립니다.[엄 약사] IOM(Food and Nutrition Board of the Institute of Medicine)에 따르면 ‘과량 복용에 따른 독성은 전혀 없다’입니다.통상적 비타민제의 10배 용량을 5년간 연속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습니다.약물 상호작용은 항생제 클로람페니콜이 B12의 적혈구 유익작용을 방해하고 위장약 PPI, H2차단제가 위산 분비 감소 작용 때문에 B12의 흡수를 방해하고 당뇨약 메트포르민이 B12의 장내 이용률 변화, 흡수채널 변화로 B12의 흡수를 방해 합니다. 따라서 비타민B12를 더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기자] 비타민 B1, B2 과량복용 부작용과 약물상호작용 설명 부탁드립니다.[엄 약사] 비타민 B1(티아민)은 과량복용 시 소변으로 배설되어 독성이 없으나 적정용량 복용을 추천 합니다.상호작용은 이뇨제(푸로세미드)가 비타민 B1 배설을 촉진하고 항암제(플루오로우라실)가 비타민 B1을 분해 및 활성형으로 대사되는 것을 막기 때문에 비타민 B1을 추가적으로 복용해 주어야 합니다.비타민 B2는 과량독성과 약물상호작용이 전혀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기자] 비타민A 과량복용 부작용과 약물상호작용 설명 부탁드립니다.[엄 약사] 비타민A는 눈에 좋고 각종 세포분화, 세포내 통신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망막 수용에서 빛을 흡수하는 로돕신의 필수 구성성분이고 각막과 결막의 분화와 정상적인 기능에 역할을 합니다.비타민 A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1. 레티놀과 레티놀에스테르 형태, 2. 프로비타민A인 카로테노이드 성분으로 베타카로텐, 알파카로텐, 베타크립토잔틴이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 됩니다. 참고로 다른 카로테노이드인 라이코펜, 루테인, 제아잔틴은 비타민 A로 전환되지 않습니다.왜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용량설정을 할 때 상당히 헷갈리기 때문입니다. 구성성분에 따라 표기법과 실제 용량이 달라지는데요.레티놀 0.3mcg는 1IU(international unit)입니다. 그런데 일부 건강기능식품에 함유된 표기상으로 비타민A로 표시되는 0.3mcg 베타카로텐은 2IU로 변환되고요.식품에 포함된 베타카로텐 0.3mcg는 6IU로 전환되고 알파카로텐, 베타크립토잔틴은 12IU로 전환됩니다.성인 남성 권장섭취량은 900mcg RE인데 3,000IU입니다. 만약 건강기능식품 베타카로텐 900mcg RE로 표시된 것이 있다면 이것은 6,000IU에 해당이 됩니다.식품으로 베타카로텐 900mcg RE를 섭취하면 18,000IU가 함유된 거구요. 알파카로텐, 베타크립토잔틴 900mcg RE은 36,000IU입니다.미국기준 비타민 A 보충제는 베타카로텐과 레티놀 에스테르(아세테이트, 팔미테이트)가 혼합되어 있고 그 비율이 제품마다 다르며 정확한 비율 표시도 안 되어 있습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다만 약국에서 의약품으로 파는 비타민A는 레티놀 아세테이트로만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베타카로텐에 대해 보충설명을 하면 소장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될 때 효율성이 낮고 변환과정에서 비타민 B6, B3, 철분, 아연, 단백질 등을 소모시키며 장 건강 상태나 담즙, 지방이 함유된 음식 여부에 따라 흡수율이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9~22%만 흡수가 됩니다.흡수가 되면 간에서 비타민 A가 부족할 때만 변환되어 사용됩니다.레티놀 형태보다는 안전하지만 흡수율과 효용성문제가 있고 용량 표기상에서 레티놀 아세테이트하고 혼동 우려가 있습니다.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상한용량은 돌 미만 600mcg, 4~8세 900mcg, 9~13세 1,700mcg, 14~18세 2,800mcg, 성인(임산부 포함) 3,000mcg(10,000IU)입니다.그러나 이 수치는 임산부에게서 하루 10,000IU 초과 시에 태아 기형아 독성이 유의하게 증가 된다는 관점의 내용이고 WHO에서는 비타민 A 결핍 산모의 경우 하루 10,000IU를 임신기간 전체 중 총 12주 이내에서 복용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우리나라의 경우는 임산부 하루 최대용량이 5,000IU로 설정되어 있습니다.지용성이기 때문에 과량 시 간에 축적되고 hypervitaminosis A를 유발합니다.만성적 과량 섭취 시 뇌척수압 상승(preudotumor cerebri), 어지러움, 구토, 두통, 피부자극, 관절통증, 사망이 있을 수 있습니다.일부연구에서는 매일 1,500mcg(4,330IU) 초과로 장기간 복용 시 골밀도 감소, 골절위험 증가가 나타났구요. 5,000IU 초과 시 임부금기 1등급으로서 기형아를 유발하는데 눈, 두개골, 폐, 심장 기형이 대표적입니다. 25,000IU에서는 폐암,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증가가 보고되었습니다.약물상호작용으로는 제니칼(다이어트약)이 비타민A 흡수감소를 일으키기 때문에 지용성 비타민을 비롯한 종합비타민 복용이 추천 됩니다.비타민A 유도체 약물 건선치료제 아시트레틴, T-cell lymphoma 치료제 베타로텐 복용 시 비타민A 영양제를 먹으면 과량 독성으로 hypervitaminosis A가 생길 수 있습니다.여드름약 이소트레티노인 역시 비타민A 영양제를 함께 먹으면 과량 독성으로 안구건조, 구강건조, 피부건조 등의 부작용이 증가합니다.[기자] 네, 엄준철 약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엄 약사] 네, 감사합니다.[클로징멘트]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6-03-24 06:14:58영상뉴스팀 -
글로벌 진출 신약…자율가격제 도입 절실데일리팜은 어제(21일) 오후 한국제약협회 대강당에서 '글로벌 진출 신약 약가제도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제23차 미래포럼을 개최했습니다.이날 포럼은 이재현 성균관대약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장우순 한국제약협회 보험정책실장이 주제 발표자로 나섰습니다.패널토론에는 김기호 씨제이헬스케어 전략지원실장(국내 제약사 관점에서 본 신약 약가 정책), 변영식 아스트라제네카 상무(혁신 신약의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국제참조가격 활용), 신광식 의약품정책연구소장(경제성평가는 의약품 가치를 반영하는 방법인가), 윤상호 한국경제연구원 박사(투자비용 회수가 가능한 약가산정 방법의 필요성), 고형우 복지부 보험약제과장(정부 관점에서 본 신약 약가 정책) 등이 참여했습니다.특히 이날 토론은 정부와 제약사 간 약가산정제도 시각차를 좁히고, 선진화된 가격평가시스템 도입의 중요성을 공감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남겼습니다.6인의 발표자들의 열띤 토론 모습을 압축해 영상으로 담았습니다.2016-03-22 06:14:58영상뉴스팀 -
잘 키운 오펀드럭…열 블록버스터 안부럽다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의약업계 이슈와 사건·사고를 카드로 정리해 보는 카드뉴스입니다.오늘은 니치버스터(Niche Buster·틈새시장)로 각광받고 있는 희귀난치성의약품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희귀의약품의 역사, 가능성 그리고 현주소.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1번 카드] 희귀난치성의약품은 유병률 2~6만명 이하의 대체의약품이 없는 약을 말합니다. 고셔병(효소 결핍 유전병·미국 환자 수 약 3000명), 파브리병(당지질 선천성대사이상 유전병), MPS-1(글리코사미노글리켄 분해 효소 결핍 유전병)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2번 카드] 빅파마들은 지난 30년 전만하더라도 고혈압·당뇨·고지혈·항암제 등 속칭 돈 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집중하고 이 분야는 거들떠도 안봤습니다. 왜냐면 희귀난치성 의약품은 제품 출시까지 평균 8억 달러(8000억)의 연구비와 10년의 개발기간이 소요되는 반면 시장이 협소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3번 카드] 하지만 1981년 미국의 효소과학자들이 설립한 젠자임의 시각은 달랐습니다. '희귀난치병 시장은 경쟁기업이 적다' '보험회사의 보험금 지급이 관대하다' '의사에 대한 비용 효과적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는 긍정의 부분을 간파한 것이죠.[4번 카드] 그러던 찰라 1983년 제정된 희귀의약품법(Orphan Drug Act)은 이 분야 판도를 바꿔 놓습니다. 미국에서 처음 도입한 이 법은 공익을 위해 희귀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사에 해당 의약품에 대한 7년간의 마케팅 독점권 부여와 임상시험 기간 동안 세금 감면 혜택을 줬습니다.[5번 카드] 1991년 싱가포르, 1993년 일본에 이어 1998년 유럽에서도 희귀의약품법이 만들어졌습니다. 대만에서는 희귀병·희귀약품법에 따라 난치병 어린이는 무료로 의약품 구입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는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가입한 회원만 33만여 명, 실제 희귀질환에 고통받는 사람들은 5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6번 카드] 젠자임의 설립이념은 시대적 요구사항을 정확히 꿰뚫었습니다. 전략적 포지셔닝을 선점할 수 있다면 시장이 작더라도 큰 이윤을 남길 수 있다는 교훈을 남겼습니다. 현재 40개국에 진출해 있는 젠자임은 세계 3대 바이오테크기업으로 순이익만 45억불을 창출하는 제약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7번 카드] 빅파마들은 희귀난치성 의약품의 가능성을 젠자임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900억 달러(108조원)에 이르는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의 특허 만료가 시작되는 201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희귀난치성의약품 시장으로 타깃을 전환하고 있습니다.2016-03-21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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