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K 천식약 '세레벤트' 소아경고 강화해야미국 FDA 자문위원회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천식약 '세레벤트(Serevent)'의 소아 안전성 경고를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자문위원회의 이번 권고는 세레벤트를 사용한 소아에서 발생한 사망 5건을 포함한 9건의 부작용 보고서를 검토한 이후에 나온 것. 일부 자문위원은 세레벤트를 사용한 소아환자에서 입원율과 사망률이 모두 증가했다는 것은 상당한 문제라고 지적했다.장기지속형 베타 효능약인 살메테롤(salmeterol) 성분의 세레벤트는 수년 전부터 천식으로 인한 사망이 보고된 이래 매출이 급락해왔다.GSK는 세레벤트 이외에도 살메테롤과 스테로이드의 혼합제인 애드베어(한국 제품명 세레타이드)를 시판하고 있는데 이번 결정이 영향을 줄 전망이다. FDA는 대개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따르는 경향이 있다.2007-11-30 05:05:27윤의경
-
식약청 의약품관리팀장에 김광호씨 임명식품의약품안전청 김광호 생물의약품관리팀장이 의약품관리팀장에 29일 임명됐다.식약청은 또 생물의약품관리팀장에 김관성 서울청의약품팀장을, 서울청의약품팀장에 정명훈 경인청의약품팀장을 발령했다.한편 경인청의약품팀장에는 이승훈 보건복지부의약품팀 서기관을, 복지부 의약품정책팀 서기관에는 김명정 감사관실 서기관을 각각 발령했다.2007-11-29 18:04:43이상철
-
제약, 영업 CEO 모시기 경쟁 물밑접촉 한창일부 상위제약사를 중심으로 영업출신 CEO영입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가운데 CEO 역할론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영업조직을 장악할 수 있는 영업 총수 필요성이 절실해지면서 일부 제약사에서 영업 CEO 영입을 추진하거나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공정위 불공정행위 조사파문이 제약업계를 강타하면서 이제는 인맥과 네트워크에 의존한 CEO보다는 전략과 마케팅의 질적인 향상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CEO가 절실하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일부 상위사 영업 CEO 물색제약업계에 따르면 영업과 마케팅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영업 조직을 장악할 수 있는 영업출신 CEO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상위제약 A사는 최근들어 영업 출신 사장을 영입하기 위한 움직임이 계속돼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영업조직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영업CEO가 절실했고, 이를 보강하기 위해 타 제약사 영업 총수 영입을 적극 검토했던 것.그러나 A사는 결국 외부 영입을 포기하고 부사장인 K씨를 영업·마케팅 총수를 맡기고, 개발과 대관업무를 오랫동안 담당했던 C전무를 영업총괄로 승진시키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면서 내부 조직 강화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영업출신 책임자들이 잇따라 빠저나가면서 고심해왔던 상위제약 B사도 영업 CEO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사는 영업조직을 장악할수 있는 카리스마 있는 CEO 필요성으로, C사나 D사 영업 책임자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결국 현재까지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현실적으로 제약업계 전반적으로 역량있는 영업 CEO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점에서 어려움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영입대상으로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는 사람들이 기껏해야 2~3명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외부영입 추진은 상당한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CEO역할론 새롭게 대두특히 이런상황속에서 제약업계 전반적으로 영업CEO 역할론에 대한 인식이 재정립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그동안 영업CEO들이 인맥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략으로 입지를 다져온 것이 사실이나 이제는 제약환경이 변하면서 새로운 마인드 정립이 필요하다는 것.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영업총수들이 술자리나 골프 등을 통한 인맥쌓기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영업전략이 통한것은 사실”이라며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한 것은 맞지만 이제는 영업CEO를 바라보는 시각이 점차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인맥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영업방식이 단기적으로 매출향상을 가져올수 있는 부분인 것은 확실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마케팅전략과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전략적인 마인드가 바탕이 돼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공정위 불공정행위 조사를 기점으로 제약 영업 방식이 ‘음성’에서 ‘양성’으로 흐름이 변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의약품 개발에 대한 심도있는 지식을 갖춘 CEO를 배치함으로 포지션을 강화하려는 움직임도 최근의 경향”이라고 지적했다.2007-11-29 15:10:24가인호
-
한국PDA, 창립10주년 기념 GMP특강 개최한국PDA(회장 백우현)는 창립1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12일 서울교육문화회관 가야금홀에서 한국Pall의 후원으로 기념특강을 개최한다.지금까지 28차에 걸친 제약기술특강에서 3,935명을 배출한 한국PDA는 29회째의 이번 제약기술특강을 “최근의 GMP·VALIDATION 관련 국제규정의 제·개정 해설”이라는 주제로 FDA, WHO, 일본, 그리고 PDA의 GMP관련 최근규정에 대해서 설명한다.이번 특강은 국제적인 컨설팅회사의 부회장을 역임하고 PDA 수석부회장인 Richard Levy 박사와 WHO의 고문/전문가위원을 역임하고 ISO 기술위원회 위원인 Kunio Kawamura 박사도 발표한다. 한편 교육이 끝난후 같은 장소에서 기념식과 만찬회가 있으며 관계인들이 많이 참가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교육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www.kptec.or.kr에서 볼 수 있다 *연락처:031-388-40022007-11-29 15:02:23가인호
-
애보트, 내년까지 에이즈 인식 개선 캠페인한국에이즈퇴치연맹(회장 문옥륜)이 한국애보트(대표 라만 싱)와 함께 대국민 에이즈 인식개선 캠페인에 나선다.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세계 에이즈의 날’(12월1일)을 맞아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NBA 농구선수 매직존슨의 사례를 활용해 ‘삶은 계속된다! 마술처럼, 매직 존슨처럼!’이라는 케치프레이즈로 진행된다.80년대 NBA 농구스타였던 매직 존슨은 지난 1991년 11월 HIV 양성 판정을 받고 은퇴를 발표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하지만 매직 존슨은 확진 이후에도 좌절하지 않고 더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그는 현재 농구팀 레이커스 구단의 지분을 갖고 있는 유명한 사업가로, 3명의 자녀를 둔 아버지이자 남편으로, 또 매직 존슨 재단을 설립해 HIV/AIDS 바로 알기 운동에 앞장서는 대변인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다.그는 감염된 지 16년 이상이 지났지만 꾸준한 치료와 약물 복용으로 현재 건강하게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한국에이즈퇴치연맹과 한국애보트는 내달 1일 대국민 에이즈 인식 개선 캠페인인 ‘Life Goes on like MAGIC’(삶은 매직처럼 계속된다!)을 출범하고, 내년까지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연맹은 특히 매직 존슨의 삶을 통해 국내 만연해 있는 에이즈 질환과 감염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인식 개선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신규 발견된 에이즈 감염인은 575명으로 하루 2.1명꼴로 증가하고 있다.2007-11-29 14:56:10최은택
-
삼양그룹, 곽철호 상무 등 승진발령삼양그룹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삼양그룹(회장 김 윤)은 29일자로 2008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를 통해 곽철호 상무(삼양사 의약 BU장), 이종열 상무(삼양사 AM BU장), 윤재엽 상무(삼양사 재경실장) 등 3명을 승진발령했다.또한 김형곤 상무를 삼양사 감사실장으로 이동시켰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신임 임원으로 승진발령된 윤재엽 상무는 1984년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해 삼양사에 입사해 재무팀장, 회계팀장으로 재직해왔다.2007-11-29 14:49:12이현주
-
화순전남대병원, 임현식씨 홍보대사 위촉화순전남대병원(원장 김영진)이 탤런트 임현식씨를 병원 홍보대사로 위촉한다.29일 병원은 "탤런트 임현식씨를 병원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내달 3일 전남지역 암센터에서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위촉식 후 임현식씨는 ▲병원학교 일일교사 ▲환자 및 보호자, 직원들을 위한 사인회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 병동에서 배식하기 ▲환자 재활운동 지원 등 1일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특히 임씨는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 환자들을 지원하지 위해 1000만원 기부금을 병원측에 전달할 예정이다.임씨는 "3년 전 하나님 곁으로 간 부인이 초등학교 선생님을 지내 유난히 아이들에 대한 애착이 많고 암 환자 및 가족의 고통을 충분히 잘 알고 있다"며 "시간이 허락한다면 병원을 자주 방문해 암환자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2007-11-29 14:43:17박동준 -
다국적사, 거대품목 보유 국내사 M&A 행보다국적기업의 M&A 선호도 1순위는 인수합병 대상 기업의 '거대품목 보유 여부'라는 주장이 제기됐다.또한 국내 상위제약사중 상대적으로 외국자본비중이 높은 한미약품, 유한양행, 일동제약 등이 M&A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다.IEC Group (International Enterprise Conference)이 주최하고 한국제약협회, 한국바이오벤쳐협회, 한국 M&A협회가 후원하는 '제약산업 인수합병, 제휴, 특허: 한국제약산업의 신성장동력 컨퍼런스'에서 M&A 대응방안 등이 본격 논의됐다.이날 이광희 KTB네트워크 부장은 '제약산업에 있어서의 성장 도약을 위한 M&A성공전략' 발표를 통해 다국적 기업들이 선호하는 M&A대상 조건은 '거대품목 보유여부'라고 강조했다.이부장은 다국적사들은 ▲히트제품 보유 여부 ▲장기-고정 거래처 확보 ▲양호한 현금유동성 ▲생산 제조시설의 규모 및 최신성 ▲노동인력의 유연성 등을 M&A선호도 1순위로 꼽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대형제약사들의 M&A전략으로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한 시장지배력 강화 ▲신약개발을 통한 기반 확보 ▲해외시장 비중 확대가 선결과제라고 지적했다.중소형제약사의 경우 ▲규모의 경제시현 ▲영업-생산의 상호보완적 결합 ▲상대적 비용의 절감 및 유보금액의 확대 ▲바이오신약, 플랫폼기술 활용 ▲캐피탈마켓의 적극 활용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염용권 진흥원 의약산엄단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국내제약사들의 강한 오너쉽문화가 M&A를 가로막고 있다고 강조했다.염단장은 "해외에서는 활발한 M&A가 이뤄져 오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내 제약산업에서는 M&A사례를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며 "강한 오너쉽 문화와 그동안 도산 위험이 적었던 경영여건 등이 M&A장벽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염단장은 이와관련 "앞으로 제약산업의 경영여건이 어려워지고, 신약개발을 위한 임계규모를 확보기 위해서라도 M&A를 적극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김근종 AT커니컨설팅 부사장은 '최근 제약업계의 M&A동향'주제발표를 통해 제약산업 뿐만 아니라 바이오산업에서도 M&A가 증가하고 있고 적대적 M&A시도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실제로 미국기업의 99%, 유럽기업의 87%가 2년 이내에 M&A 또는 전략적제휴를 체결할 예정이라는 것이 김부사장의 설명.특히 김부사장은 하나금융연구원 자료를 인용해 외국자본비중이 높은 한미약품, 유한양행, 일동제약 등이 M&A에 노출돼 있다고 주장했다.김부사장은 상위제약사중 경영권 방어가 가능한 기업은 '대웅제약'과 '녹십자' 등 단 2곳에 불과하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은 대주주 지분율이 57.5%, 녹십자는 60.1%로, 모두 50%를 넘어선 반면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일동제약, 광동제약 등 6개사는 외국자본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일동제약은 외국지분율이 23%, 한미약품은 43%, 유한양행은 19%로 3개기업의 외국지분비율이 내주주지분율을 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제약산업의 범세계적인 패러다임의 변화, 한미FTA 협정에 따른 한국제약업계의 생존전략, 대기업의 제약 바이오업계 인수합병전, 전략적 제휴, 특허만료를 맞는 다국적 제약업계의 마지막 돌파구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2007-11-29 13:00:43가인호 -
개국약사, 6년 주경야독 끝에 사시합격제49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이기선 약사.인천의 한 개국약사가 사법고시에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주인공은 인천 구월동 수약국의 이기선 약사(36·서울약대). 이 약사는 지난 26일 제49회 사법고시에 최종 합격했다.이 약사는 당초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면서 약국을 개업해 운영해오다, 지난 2002년 중반부터 사법고시 준비를 시작해 6년만에 합격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그는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후배약사의 도움으로 약국을 운영하면서 주경야독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약국을 운영하면서 사시를 준비하고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쉽지 않아 오히려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이 약사는 전했다.이 약사는 29일 데일리팜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어설프게 약국을 운영하면서 공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회고했다.그는 “앞으로 2년간의 연수원 생활을 마친 뒤 검사나 판사보다는 변호사로 개업해 약사의 권익신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약사출신 변호사로는 대한약사회 법제위원인 박순덕 변호사(박순덕법률사무소)와 전순덕 변호사(전순덕법률사무소), 장호재 변호사(장호재법률사무소), 김국현 변호사(가산종합법률사무소), ‘로앤팜’의 박정일 변호사, 서울중앙지법 김정윤 변호사, ‘법무법인 화우’의 진현숙 변호사 등이 있다.2007-11-29 12:58:43홍대업 -
대웅제약 "위드팜 자금지원 결정된것 없다"대웅제약은 데일리팜이 29일자 보도한 '대웅, 위드팜에 60억원대 지원' 제하기사와 관련 위드팜의 실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자금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해명했다.이어 투자방식 또한 고민 중이며 어떠한 내용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위드팜측은 전환사채와 관련, 대웅제약이 주주입장에서 위드팜 경영난에 따른 사채형식의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또한 지오영과는 한번도 이견차가 없었으며 자산가치도 차이가 없어 충분히 조율 가능했었다고 말했다.하지만 대웅제약과 위드팜측의 해명과는 달리 양측간 내부적 합의가 최종 완료된 상태여서 경영난에 봉착했던 위드팜은 기사회생하게 됐고, 대웅은 언제든 경영권 개입이 가능해진 상태다.2007-11-29 12:56:56이현주
오늘의 TOP 10
- 1작년 국산신약 생산액 8천억...케이캡·펙수클루·렉라자 최다
- 2경기도약, 송년회 열고 2026년 힘찬 출발 다짐
- 3모기업 투자 부담됐나...롯데그룹, 호텔도 바이오 지원 가세
- 4셀트리온 ARB+CCB 시장 공략...이달디핀 1월 등재
- 5[기자의 눈] 제네릭 옥죈다고 신약이 나오나
- 6정부, 보정심 가동...2027년 이후 의대 증원규모 논의
- 7[기고] 조제→환자 안전…미국서 확인한 약사 미래
- 8"14일 이내 심판청구 우판 요건, 실효성 약화 요인"
- 9AI보다 장비부터…스몰머신즈가 택한 진단의 출발점
- 10'빔젤릭스' 염증질환 적응증 확대…생물의약품 경쟁 본격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