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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회장, "약사회 핵심은 사무국 직원"서울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14일 오후 혜화동에서 시약사회 직원협의회 송년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참석한 조찬휘 회장은 "약사회 핵심은 사무국"이라며,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시약사회 임원들과 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한편 이날 열린 송년회는 2·3차로 이어지는 술자리 대신, 간단한 저녁 식사 후 연극공연 관람으로 마무리해 직원들로부터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2007-12-16 15:34:29한승우 -
명지병원, '쇼팽' 치료음악 발표회 마련관동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재욱)은 지난 14일 오후 병원 1층 로비에서 ‘쇼팽과 반 고흐’를 주제로 치료음악 발표회 및 치료미술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정신과와 정신과 병동이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4년 성탄절을 즈음해 개최된 이래 올해로 3번째를 맞는 것이다.이번 발표회에서는 현재 정신과 병동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우와 의료진이 함께 징글벨 등 성탄 캐럴송을 악기와 함께 연주해 내원고객과 교직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2007-12-16 15:17:30한승우 -
롯데제과, 지오영 등 도매 통해 약국유통대한약사회 인증을 받은 롯데제과의 기능성식품이 지오영 등 도매를 통해 약국으로 유통된다. RN 롯데제과와 계약을 체결한 곳은 지오영, 미향약품, 부산시약사신협, 동신약품(대구) 등 4곳.롯데는 이들 업체를 통해 당초 예상했던 25일부터 빠르게 '졸음 올 때 씹는 껌', '치아에 붙지 않는 껌', '상쾌한 목을위한 껌' 등 세 종류의 제품을 유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2007-12-16 14:36:47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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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허위청구 기관 자체징계권 요구의료계가 허위청구 요양기관에 대한 협회 차원의 계도 및 징계가 가능하도록 자체 징계권을 요구하고 나섰다.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에 따르면 최근 광주, 전북 지역 요양기관 간담회에 참석한 요양기관들은 불법을 자행하는 요양기관에 대한 자체 징계가 가능토록 관련 요양기관의 정보제공 및 자체징계권 부여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했다.이는 사무장 운영 병원 및 허위청구 요양기관 등을 근절하기 위한 명단공개 등 정부 차원의 대응이 가속화되면서 의료계 내에서도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에 따른 것으로 풀인된다.아울러 지역 요양기관들은 현재 정부가 발표하는 허위·부당청구 적발 내역 등이 전체 요양기관의 부도덕성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관련 내용 및 용어 사용에 신중을 당부했다.2007-12-16 13:50:39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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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경인, 건보-연금 '사업장 합동교육'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조국현)이 최근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와 사업장 합동교육 협약을 체결했다.16일 경인본부는 "보험료를 부담하는 사업장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각각 실시되고 있는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교육을 합동으로 실시해줄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았다는 점에서 한번에 건보와 연금에 대한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현재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경인지역본부는 정기적으로 사업장 교육을 기관별로 실시하고 있으나 사업장 합동 교육 협약을 통해 개별적으로 실시하는 교육에 참석해야하는 사업장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조국현 본부장은 "표준화된 교안과 고품격 강의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세무·회계사업장 등 사회보험 업무대행 사업장에 대해서도 수시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사회보험에 대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2007-12-16 13:28:08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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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가감지급사업팀→'QI팀'으로 변경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최근 급여비 가감지급 시범사업을 담당하는 '가감지급 시범사업팀'의 명칭을 'Q.I(quality Insentive)팀'으로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다.16일 심평원에 따르면 Q.I팀은 심평원이 지난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왕절개, 급성심근경색 등에 대한 급여비 가감지급 시범사업 준비를 위해 지난해 구성한 팀으로 1년여만에 명칭을 변경하게 된 것이다.이번 명칭 변경은 급여비 가감지급이 요양기관에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 질 향상 등을 포괄적으로 담을 수 있는 용어를 사용키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심평원은 중·장기 평가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평가수행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는 계획에 따라 현재 TF형식으로 구성된 QI팀을 내년 중에는 정식 직제화 할 예정이다.2007-12-16 13:17:46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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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공개 불구 대형병원 제왕절개율 '반등'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의 적정성 평가에 따른 실명공개에도 불구하고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제왕절개분만율이 지난 2003년 이후 상승세를 걷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전체 요양기관의 제왕절개 분만율이 평가를 시작한 지난 2001년 이후 5% 가까이 줄었을 뿐 만 아니라 여전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형병원의 제왕절개 분만율 감소를 위한 노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낳게 하고 있다.16일 심평원의 '2006년 제왕절개 분만율 급여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르면 전체 요양기관의 제왕절개율은 지난 2001년 40.5%에서 2003년 38.2%, 2005년 37.1%로 줄어든데 이어 지난해에는 36%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요양기관 종별로는 병원급의 제왕절개율이 적정성 평가가 시작된 지난 2001년 39.3%에서 지난해에는 33.9%로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으며 의원급 역시 38.9%에서 34.5%로 전체 분만에서 제왕절개의 비중이 크게 떨어졌다.종합병원의 경우 감소폭이 병·의원에 비해 크지는 않지만 2001년 제왕절개 분만율 43.4%에서 2004년 43.1%, 2005년 43%로 감소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42.9%로 소폭 감소했다.반면 종합전문병원은 2001년 46.8%였던 제왕절개율이 2003년 45.9%까지 감소했지만 이후 반등하기 시작해 2004년 46.5%, 2005년 47%, 2006년 48%로 적정성 평가를 시작한 시점보다 제왕절개 분만의 비중이 오히려 더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비록 의료기관의 규모가 커질수록 중증도가 높은 산모가 찾는 경향이 많아져 제왕절개율 자체가 높아진다는 점을 인정하더라도 대형병원의 제왕절개율이 2003년 이후 다시 증가하는 것은 적정성 평가의 효과에 의문을 자아낼 수 밖에 없다.이에 대해 심평원은 적정성 평가가 시행되면서 의원 및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평가를 고려해 중증도가 높은 산모를 규모가 큰 병원의 전원시키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종병급의 제왕절개율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았다.다만 심평원 역시 의료기관 간 제왕절개 분만율의 편차가 여전히 크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하면서 동일 진료과목의 의료기관에 비해 지나치게 제왕절개율이 높은 기관의 지속적인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심평원은 "적극적인 자연분만 유도를 위해 제왕절개율 감소를 위해 노력하는 종합전문요양기관을 급여비 가감지급을 예고하고 있다"며 "종별을 떠나 제왕절개율이 여전히 높다는 점은 요양기관에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2007-12-16 13:15:51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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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6년제시 임상약학 과목 50% 채워야"약학대학 6년제에서 본과 4년간의 160학점 중 50%를 임상 관련 강의와 실습으로 채워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충남대학교 약학대학 권광일 교수는 15일 서울대병원 천연물과학연구소에서 열린 임상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약학대학 6년제의 임상약학 이론교육 교과과정’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은 내용을 소개했다.먼저, 권 교수는 임상과목을 크게 네 가지로 분류했다. ▲필수 임상약학 과목(38학점) ▲응용 임상약학 과목(18학점) ▲공통 임상실무(16학점) ▲선택 임상실무(16학점)이 바로 그 것.(5% 잉여분은 '선택과목' 대체)필수 임상약학 과목에는 ‘질환별 약물치료학’과 ‘복약지도’, ‘약사법’ 등이 포함됐고, 응용 임상약학 과목에는 ‘약 정보’·’DUR‘·'OTC', ‘부작용’ 등이 포함됐다.공통 임상실무에는 ‘처방조제 및 투약지도’·‘병원 실습’ 등이, 선택 임상실무에는 신약개발연구’·임상시험연구·의약품제조 과목이 눈에 띈다.권 교수는 6년제에서 임상약학 과목 비율을 50%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근거로, 미국 오클라호마 약대와 캘리포니아 약대의 임상약학관련 과목의 비중을 제시했다.권 교수에 따르면, 2007년 현재 오클라호마 약대는 실무실습을 포함한 임상약학 과목의 비율은 66%에 이르며, 캘리포니아 약대의 경우는 무려 81.1%를 차지하고 있다.이와 함께, 권 교수는 국내 A약대의 임상약학 과목 비율은 39.7%, B약대는 39%, C약대는 38.6%에 불과하다는 자료도 제시했다.한편, 권 교수는 현재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는 6년제 교과과목 개편에 대한 책임이 교수들간의 갈등이 아니라, 확대될 임상약학 교과목을 가르칠 교수 인력 수급의 문제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권 교수는 “임상약학 교과목 비율이 어느정도 확대될지 결정이 나야 교수들의 인력 충원 문제 논의도 가능할 것”이라면서, “이것만 해결되면 6년제 교과과목 선정을 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2007-12-15 15:50:35한승우 -
"임상약학은 미래 약사상 밝혀주는 통로"한국임상약학회(회장 신완균) 추계학술대회가 15일 오후 서울대병원 천연물과학연구소에서 열렸다.전국 약대 교수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학술대회는 ‘약학대학 6년제 학제개편 하의 임상약학교육의 발전방향’를 주제로 열렸다.신완균 교수는 인사말에서 “임상약학 교육 및 실습 강화 등 약대 6년제를 대비하기 위해 약업계가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임상약학은 약사직능 개발 및 전문적인 분야에서 미래의 약사상 확립을 위한 길을 열어주는 중요한 통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그동안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이번 학술제에서 현 단계를 짚어보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보람찬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학술대회에는 32편의 포스터 발표와 함께 ▲‘약학대학 6년제 도입 후 임상약학 이론 및 실무교육’(성균관약대 정규혁 학장) ▲‘약학대학 6년제의임상약학 이론교육 교과과정(충남약대 권광일 교수) ▲임상약학 병원실무교육의 발전방안 제시(서울약대 오정미 교수) ▲‘지역약국 실무교육의 발전방안 제시’(영남약대 유봉규 교수)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2007-12-15 14:11:54한승우 -
약국 1% 월약제비 3억…100만원 미만도 5%전국 약국 1%의 월평균 약제비가 3억4836만원에 이르는 반면 월평균 약제비 청구액이 1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약국도 5%나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로 인해 의약분업 이후 문전약국과 비문전약국 간의 재정악화가 심화, 동네약국 등 비문전약국의 몰락과 문전약국의 대형화가 이어지면서 도시외곽이나 시골지역의 약국 접근도가 저하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14일 보건사회연구원 및 건강보험공단, 의약단체가 공동으로 수행한 '요양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유형별 분류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1% 약국의 월평균 약제비가 3억4836만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월평균 1억3120만원의 약제비를 기록한 곳도 약국 2만여곳 가운데 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 약국이 전체 약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21%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월평균 약제비가 7451만원으로 5000만원 이상을 청구하는 약국까지 포함한다면 전체 약제비의 45%를 상위 8% 약국이 점유하면서 극심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평가이다.실제로 전국 약국 가운데 월평균 약제비 청구액이 95만원에 불과한 곳도 5%에 이르렀으며 296만원 6%, 496만원 5%, 700만원 4%, 900만원 7% 등으로 1000만원을 기록하지 못하는 곳도 전체의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대해 연구진은 의약분업에 따른 일반의약품 감소 및 처방조제 집중이 약국경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면서 병·의원 문전약국과 비문전약국 간의 격심한 수입편차를 증명하는 것으로 분석했다.특히 연구진은 문전약국의 수입 증가는 비문적약국의 병·의원 인근 도시 중심지 이동을 가속화해 의료기관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의 약국이 감소하는 현상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연구진은 “처방전 발급이 부족한 지역의 약국은 재정악화가 심해지고 동네약국 등 비문전약국의 쇠퇴와 문전약국의 대형화를 촉진, 지역주민의 약국 접근도를 저해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연구진은 "수익구조 개선에 대한 유인이 없는 이상 비문전약국은 재정적 부담을 안은 채 도시 외곽이나 시골에 있을 수는 없다"며 "결국 동네약국의 몰락은 이들 지역의 의료소외 현상을 악화시켜 소비자에게 불편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2007-12-15 06:57:39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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