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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등 2624억 투자, 3.7배 수익창출"

  • 최은택
  • 2007-12-17 06:46:51
  • 진흥원, 성과 정리···개량신약 5건 중 3건 대웅 제품

정부는 의약품 등 보건의료기술 실용화 목적으로 2624억원을 지원해 투자액 대비 약 3.7배에 달하는 경제적 이윤을 창출했다고 발표했다.

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최근 출간한 ‘2007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지원현황 및 성과사례집’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6일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실용화 목적으로 투자된 금액은 총 2642억원 규모로, 투자액 대비 3.7배에 달하는 약 989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주요성과로는 신약개발 7건, 개량신약 개발 5건, 신약기술수출 11건, 국산의료기기 개발(개발성공 127건, 상품출시 92건), 특허신규 출원 463건 및 등록 207건이 있다고 소개됐다.

진흥원은 특히 개발 성과의 의의와 관련, 국산신약 1호인 SK제약의 ‘선플라주’는 본격적인 국산신약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또 국산신약 2호인 대웅제약의 ‘EGF외용액’은 국내 최초의 생명공학 신약, 국산신약 3호인 동아제약 ‘자이데나’는 세계4번째 발기부전치료제라고 소개했다.

의약품 분야에서는 SK ‘선플라주’, 대웅 ‘EGF외용액’ 외에 SK ‘조인스정’, 중외 ‘큐록신정’, 동아 ‘스티렌캅셀’, 종근당 ‘캄토벨주’, 동아 ‘자이데나’ 등을 신약 제품화 성과로 열거했다.

또 개량신약은 대웅 ‘뉴디짐’, 대웅 ‘베이젤’, 대웅 ‘디디셀’, 유한 ‘스니코-S', 유유 ’맥스마빌‘ 등 5개 제품을 꼽았다.

이와 함께 신약 기술수출 11건도 보건의료기술 진흥사업의 주요성과로 소개했다. 기술수출액은 수익의 6~10%에서 5억1198만달러까지 액수면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개별기술별로는 퀴놀린계항생제가 영국 스미스클라인비참사에 3~5%에, 간장질환치료제가 일본 그레란사에 5%, 비마약성진통제가 일본 야마노우찌사에 3.5%, 위궤양치료제가 중국 립존제약그룹에 6~10%, 비마약성진통제가 미국 스티펠사에 5%, 캄토테신계 항암제가 미 알자사에 5%에 기술수출됐다고 밝혔다.

또 진통제 PAC2003은 독일 슈와츠파마에 1619억원에 러닝로얄티를 받게 됐고, 만성B형간염치료제는 미 파마셋사에 3000만달러에, 위궤양치료제는 미국 TAP사에 4400만달러에다 5~10%의 로얄티를 받기로 하고 수출됐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간질환치료제는 미구 길리아드사에 2000만~2억달러, 골다공증치료제 등은 P&G 파마슈티컬사에 5억1199만달러에 기술이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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