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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약, '근거 없는 약가우대정책' 철회 촉구건약은 25일 성명을 내고 바이오의약품을 현행 기준 대비 10%p 가산해 약값을 우대하는 정책에 우려를 표명했다. 건약은 10%p 약가 우대 외에도 ▲글로벌 혁신신약이 비용 효과성을 입증하지 못해도 대체약제 최고가의 10% 가산 ▲종전보다 50일 정도 등재 기간 단축과 사용 범위 확대나 사용량의 증가로 약가 인하 요인이 생기더라도 약값을 인하하지 않는 환급 제도 ▲실거래가 약가인하 제도도 그 주기를 1년에서 2년으로, 인하 대상도 국공립 병원 공급 수량 제외 등을 지적하며 기존 약가정책에서 매우 후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건약은 이번 약가제도가 지나치게 제약사 입장만 반영한 것이라며, 건강보험의 실제적인 주인인 가입자를 완전히 배제한 협의회 결정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또 둘째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약값 상향조치를 철회할 것을 강조했다. 건약은 "'바이오'란 이름이 붙었다 해서 약이 아닌 것은 아니다"라며 "오랜 기간, 경험적으로 나온 합리적 근거에 따라 사회적 합의하에 마련한 약가제도에서 벗어나 우대해 주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글로벌 혁신 신약' 범위 완화 및 가산 조항을 철회할 것, 고함량 의약품 함량배수를 1.75배에서 1.9배로 우대해 주는 안 등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이밖에도 등재 기간을 50일 정도 단축시키는 신속 등재, 건강보험 대원칙인 '실거래가제도'의 완화안도 맹점이라고 비판하며 개선안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2016-08-25 13:22:38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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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전공의 감축 5개년 막바지 병원계 '중단' 요구정부가 2013년부터 매년 전공의 숫자를 100여명씩 감축한 '전공의 정원 감축 5개년' 계획이 마지막 1년을 남기고 있는 가운데, 병원계가 2017년 전공의 정원 감축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25일 "매년 전공의 정원이 감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2017년에는 전공의 수련시간 단축을 골자로 하고 있는 전공의특별법이 겹치게 된다"며 "실효성있는 대체인력 확보 및 수련비용 지원방안 강구와 함께 내년도 전공의 정원 감축계획을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이번 의견서 제출은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회장 임영진), 국립대병원장협의회(회장 윤택림),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이송)가 병협에 '2017년 전공의 정원을 유예' 청원을 진행하면서 이어졌다. 정부는 2013년부터 의사국가시험 합격자 수와 전공의 정원을 맞추기 위해 전공의 정원 감축을 기조로 하는 '전공의 정원구조 합리화 정책'을 펴 오고 있다. 2013년 인턴 344명, 레지던트 202명의 정원이 줄어든 것을 시작으로 인턴 정원은 2016년까지 매년 68명씩, 레지던트 정원은 2014년 146명, 2015년 141명 2016년 148명씩 감축됐다. 전공의 정원 감축 5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인 2017년에는 인턴과 레지던트 정원이 각각 68명과 151명 감축되면 인턴과 레지던트 정원이 3186명으로 일치되게 된다. 병협은 "전공의 정원이 매년 줄어드는 상황에서 오는 12월 23일부터 시행되는 전공의특벌법에 따라 전공의 주당 수련시간 88시간으로 축소, 최대 연속수련시간 36시간으로 제한, 당직근무간 최소 10시간의 휴식 보장 등이 이뤄질 것"이라며 "수련병원 전체적으로 14만4299시간의 업무공백이 발생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를 대체인력으로 환산하면 약 3607명의 의사인력이 추가로 필요하며, 그에 따른 인건비로는 수련병원당 약 4.7억원에서 27.5억원의 추가 발생이 예상된다. 병협은 "정부는 수련시간 단축에 따른 대체인력 확보방안중 하나로 입원전담전문의제 시범사업을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며 "하지만 현재로서는 수련시간 단축으로 인한 환자진료 공백을 메꿀 수 있을지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수련비용과 대체인력 확보방안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련환경 개선을 강제로 이행해야 하기 때문에 진료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2017년 전공의 감축 계획을 철회하고 실효성있는 대체인력 확보 및 수련비용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얘기다. 한편 병협 뿐 아니라 청원을 요청한 세 단체는 "전공의특별법 시행에 따라 임상과 수련교육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전공의 정원감축은 재고돼야 한다"며 "내과를 포함한 일부 진료과에서 전공의 수련시간 단축이 결정됐기 때문에 각 병원의 수련계획과 전공의 근무 및 당직배치에서 어려움이 예상돼 이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2016-08-25 12:14:57이혜경 -
조용준 이사장 "중소제약 특허공제 등 지원제도 절실"한국제약협동조합은 조용준 이사장(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 2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이사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중소기업인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중소기업 특허공제 도입에 대해 건의했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중소기업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특허 소송·분쟁의 비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제도 도입을 건의했다. 특히 제도 시행 초기 특허공제 제도 도입 및 관련 비용 선지급을 위한 재원으로 정부예산 출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현 대표는 "중소기업 성공버스에 올라 전국을 누비며 중소기업의 현안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발로 뛰며 해결하는 등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며 "중소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제약협동조합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와 기관 등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며 계획중인 조합 공동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간담에는 새누리당 이정현 당대표를 비롯해 김상훈 정책위수석부의장, 이현재 정책위부의장, 산업위원회 정유섭 의원, 곽대훈 의원, 김규환 의원이 참석했으며, 정부측에서는 기재부·고용부·국토부 차관, 금융위·공정위 부위원장, 중기청장, 특허청 차장, 법무부·산업부 실장이, 중소기업 대표로는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이규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2016-08-25 11:27:26이탁순 -
중대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일본 제약사 방문중앙대학교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재학생과 교수 일행은 지난 8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일본 유수 제약사 아스텔라스와 다이이찌산쿄를 현장방문했다. 중앙대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에서는 제약 선진국의 시장상황을 견학함으로써 선진시장 접근 방법과 선진 제약기업의 해외진출 전략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등 글로벌 제약리더로서의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생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해외 현장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현장학습에 인솔교수로 참여한 서동철 학과장, 위정현 경영전략 담당 교수 및 재학생 6명은 첫날인 18일 일본 시즈오카의 아스텔라스 신축 제조공장을 돌아봤다. '고품질 확보, 기술력 향상, 빠르고 정확한 생산'이라는 미션 아래 운영되는 분쇄, 혼합, 건조, 타정, 코팅 등의 의약품 제조공정시설 전 과정을 견학했다. 이튿날인 19일에는 다이이찌산쿄 도쿄지점 죠사이 영업소를 방문해 영업사원 교육 및 롤플레이를 참관하고 김대중 한국다이이찌산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브랜드 전략기획부터 실행까지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마케팅 담당자의 교육에도 참여했다. 이번 일본 현장학습에 참가한 심현준 학생은 "일본은 세계 50대 제약사를 11개나 보유한 세계 2위의 제약 선진국인데, 그 중 일본 시장점유율 순위 2위인 아스텔라스와 3위인 다이이찌산쿄를 방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히 아스텔라스는 이물질이 공정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등의 기본에 충실한 품질관리로 클레임이 가장 낮은 회사로 선정되기도 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대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생 14명이 공신력 있는 국제 인허가 관련 기관인 RAPS에서 운영하는 의약품 분야의 인허가 과정을 이수하고 인증서를 취득했다. 1976년에 설립된 RAPS(Regulatory Affairs Professionals Society)는 의료기기, 의약품, 생물학적 제제, 영양 제제 등의 제품 및 헬스케어 인허가 분야 종사자들을 위해 운영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조직이다. 학생들은 RAPS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의약품 분야의 인허가(Regulatory Affairs Certificate:Pharmaceuticals) 과정을 온라인으로 이수했다. 본래 6개월이 소요되는 과정이지만 중앙대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생들은 한 학기(4개월) 안에 모두 완료했다. 인증서 취득에 소요되는 비용은 보건복지부의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에 의해 지원됐다.2016-08-25 11:18:13어윤호 -
"예방백신 없는 C형 간염, 정기검진 필수"또다시 발생한 C형 간염 집단 감염 사태로 사회가 시끄럽다. C형 간염은 예방백신이 없고 뚜렷한 증상이 없어 병이 진행된 후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전체 감염자의 약 80~90%가 만성 간질환으로 이어지고, 1~5%는 간경화·간암과 같은 치명적인 간질환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다. 하지만 조기진단과 치료가 병행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 진단도 혈액검사를 통해 쉽게 할 수 있다. C형간염을 비롯한 간염의 종류와 치료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송명준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C형간염 주사기, 면도기 등 통해 감염 간염은 발생원인 및 전파 경로, 질병의 경과도 각각 다르다. A형 간염은 주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로 전염되며 만성 간질환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대부분 합병증 없이 회복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매우 심한 전격성 간염을 일으킬 수 있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우리나라의 급성 및 만성 간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모자간 수직 전파되는 것이 주된 전파 경로이다. 하지만 출생 시에 예방접종을 받기 때문에 B형 간염의 수직 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항체가 있는 경우에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다. 이외에도 비위생적인 주사바늘, 침, 면도기 등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 C형 간염은 주로 감염된 혈액으로 전파되는 질병이다.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직장이나 가정에서 같이 생활한다고 해서 무조건 감염되지는 않는다. 혈액이 묻은 도구나 기구를 같이 사용하면 걸린다. 이번 집단감염 사태를 일으킨 병원들의 경우처럼 주사위 재사용이 주된 요인 중 하나다. 문신이나 침, 피어싱 등을 하다 전파될 수도 있고, 면도기, 손톱깎이, 칫솔의 공동사용으로도 감염이 가능하다. 황달, 극심한 피로감 있을 경우 검사 받아봐야 간염은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개인차가 있지만 급성간염이라도 쓰러질 정도로 아픔을 느끼지 않을 수도 있다. 간경화나 간암까지 진행했을 때 증상이 나타나거나 아예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심한 황달이 생기거나 피로감, 근육통, 미열, 구토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단순 감기증상으로 여기지 말고 병원을 바로 찾아야 한다. 간염이 진행됐을 때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변증이 그중 하나로 만성 B형, C형 간염으로 인해 오랜 시간 간세포가 파괴되고 재생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발생하게 된다. 이에 따른 합병증으로 복수, 황달, 식도정맥류, 간성 혼수 및 간세포암이 발생할 수 있다. 또 하나는 간암인데, 간암은 원인이 비교적 명확하기 때문에 예방도 쉬운 편이다. B형 간염, C형 간염, 알코올성 간질환, 지방간만 제대로 예방·치료해도 간암 발병 위험은 크게 낮아진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받고, 금주·금연·유산소 운동 등 평소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C형간염 증가 추세…주사, 약물치료로 완치 가능 B형 간염은 감염 경로와 원인이 밝혀지고 백신이 개발되면서 점차 환자가 줄고 있는 반면, C형 간염은 최근 증가세에 있다. C형 간염은 A형 간염이나 B형 간염과 달리 아직 개발된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B형간염과 달리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통한 완치율이 80%에 이르기 때문에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되는 위험률을 3분의 1이하로 줄일 수 있다. C형 간염 치료에는 기존 인터페론이라는 주사치료가 진행됐지만, 지금은 먹는 약이 개발돼 약제치료를 하고 있다. 이는 주사치료보다 부작용도 적고 복용기간도 3~6개월로 짧은데다 치료효과도 좋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송명준 교수는 "C형간염은 평소 증상이 뚜렷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무엇보다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며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C형 간염 항체 검사가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에 40세 이후라면 추가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2016-08-25 10:49:48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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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서울병원, 복지부 의료질 평가 1등급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이 2016년도 보건복지부 의료질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각 병원별로 통보한 결과에서 이 같은 성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의료질 평가는 선택 진료제 축소 및 폐지에 따른 의료기관의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전국 43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322개 종합병원이 평가 대상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순천향대서울병원을 비롯한 33개 의료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의료질과 환자안전, 공공성, 의료전달체계, 교육수련, 연구개발 등 5개 영역에서 59개 지표를 평가한 결과다. 서유성 순천향대서울병원장은 "안전한 병원, 고품질진료, 환자제일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대학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2016-08-25 10:47:1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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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의전원협회 이사장에 한희철 고대 교수 선출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한희철 교수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한희철 교수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The-K 호텔에서 열린 KAMC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제적이사 38명 중 24명의 지지를 얻어 제5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전직 학장 및 의전원장으로는 최초로 이사장에 임명된 것이며, 임기는 오는 9월 4일부터 2년이다. 한희철 교수는 "임기 동안 KAMC 구성원들과 끊임없이 협력하고 고민해, 급변하는 시대에 걸맞은 개척하는 KAMC(KAMC The frontier of medicine)를 만들어 나가도록 차기 이사장으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희철 교수는 1983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1992년부터 생리학교실 교수로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고대의대 교무부학장 및 의무교학처장을 지냈으며, 지난 2011년 12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제27대 고려대 의과대학장과 제3대 고려대 의전원장을 겸임했다. 대한생리학회 간행이사와 총무이사, 대한통증연구학회 발전위원장, 대한의학회 홍보이사 등을 역임해 생리학 연구에 이바지했으며, 현재 고려대 신경과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다.2016-08-25 10:41:1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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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월 뇌수막염 환자 '주의보'…"여름 감기 아니에요"5살 난 아기를 둔 서울에 사는 김모씨(34)는 좀처럼 낫지 않고 심해지는 아이의 감기 증세 때문에 병원을 찾게 되었다. 에어컨 바람으로 인한 흔한 여름철 감기라고 생각했지만, 여러 가지 검사 후 뜻밖의 바이러스 수막염(뇌수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바이러스 수막염, 흔히들 말하는 뇌수막염은 바이러스가 뇌척수액으로 침투하여,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발열, 두통, 구토 등과 같은 감기, 장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 구분이 어렵지만, 그 증세가 보통 감기에 비해 심하다고 하면 한 번쯤 의심해봐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5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늦여름에서 초가을인 8~9월에 총 환자 수(1만5000여 명)의 약 50%(7000여 명)가 몰렸고, 전체 환자 중 60%(9000여 명)가 10세 미만의 아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6월부터 그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대부분의 뇌수막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주로 80% 이상이 장바이러스라고 불리는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에 의해 발생하며, 늦봄부터 초가을까지 집중된다.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은 뇌수막염뿐만 아니라, 가벼운 호흡기 증상에서부터 수족구병, 장염, 급성 마비를 동반하는 길랑바레 증후군 등 여러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바이러스는 침, 가래, 분변과 같은 환자의 분비물에 의하여 직접적으로 전염되거나 신체 접촉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염이 된다. 또한, 아직 기저귀를 떼지 않은 소아의 대변을 통하여 쉽게 전염될 수 있다. 고대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변정혜 교수는 "바이러스 수막염의 경우 따로 백신이 없어 평소 손& 8231;발을 자주 씻고 개인위생에 신경을 쓰며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소아의 경우 면역력이 성인에 비해 약하므로 보호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이러스 수막염의 경우 특별한 치료가 없이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대략 3일에서 일주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두통이나 목경직 등의 증세가 심할 경우 뇌염이나 급성 이완성 마비, 폐출혈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어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변정혜 교수는 "세균성 뇌수막염의 경우 바이러스성 수막염과 비슷하여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며 "제때 항생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심하면 생명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2016-08-25 10:37:4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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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올바른 콜레스테롤 관리법 발표매년 9월 4일은 콜레스테롤의 날이다.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콜레스테롤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적절한 관리법을 알리기 위해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제정했다. 콜레스테롤은 지방 성분의 일종으로, 흔히 각종 성인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콜레스테롤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질 경우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게 되고, 이는 심혈관계 질환뿐만 아니라 비만·당뇨 등의 성인병을 일으키는 주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이대목동병원은 콜레스테롤의 날을 맞아 성인병 및 각종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의 올바른 관리법을 발표했다. 흔히 우리 몸에 해롭다고 알려진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 속의 세포막, 신경세포, 근육 등을 구성하고 호르몬의 원료인 동시에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등 신체 유지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므로 적절한 양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 콜레스테롤은 크게 LDL(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로 구분한다. 이 중 몸에 해로운 것은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으로,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 속에 축적되어 고지혈증 및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고 중성지방은 당뇨병 및 비만과 같은 성인병과 관련이 있다. 이에 반해 HDL 콜레스테롤은 우리에게 유익한 성분이다. 혈관에 쌓여있는 LDL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역할을 해 동맥경화를 예방해주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는 이 세 가지 콜레스테롤을 모두 포함한다. 그렇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며, 오히려 적정 수준의 콜레스테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 범위 이내로 유지시키면서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는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이는 균형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혈중 콜레스테롤 정상 범위는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 미만일 경우를 말하지만, 이보다 높은 240㎎/㎗ 이상이라면 고지혈증 판정을 내린다. 고지혈증이란 체내에 지방질이 지나치게 많은 상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고지혈증 환자 수는 2010년 103만여 명에서 약 1.4배 증가한 148만여 명으로 집계되어 그 수가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지혈증을 방치할 경우 죽상동맥경화증으로 발전하여 합병증으로 심근경색 및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죽상동맥경화증은 혈관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내피세포의 증식이 일어나 혈관 벽이 두꺼워지고 죽종이 형성되는 혈관질환으로, 바로 이 죽종이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위험요소로 작용한다. 죽종이 파열되거나 내부 출혈이 일어나면 혈전이 갑자기 형성되어 혈관이 좁아지거나 혈관이 아예 막히게 되어 혈액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하는데,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혈관 위치에 따라 심장에 발생하면 급성 심근경색, 뇌혈관에 발생하면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지게 된다. 심혈관 질환은 암 및 뇌혈관 질환과 더불어 우리나라 국민의 3대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보통 혈중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10% 높아지면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20% 증가하고, 심근경색 및 관상동맥증 관련 발작 발생률은 각각 17%, 23%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상적인 경우, 사용되지 않고 남는 콜레스테롤은 신체의 자동 조절 능력에 따라 간에서 재활용된다. 그러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이 조절 능력이 망가지면, 남은 콜레스테롤이 간으로 운반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이게 되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진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첫째, 동물성 지방과 포화지방산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삼겹살을 비롯한 육류와 버터, 튀김 등 기름진 음식은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대표적인 음식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량의 탄수화물을 함유한 밀가루 음식과 사탕, 초콜릿과 같은 단순 당류는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므로 가능한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탄수화물이 주식인 한국인은 탄수화물 과잉 섭취율이 높아 되도록 과식 및 밀가루 위주의 군것질을 피해야 한다. 두 번째로 규칙적인 운동은 우리에게 유익한 HDL 콜레스테롤을 높여 주기 때문에 체조, 산책, 달리기, 수영, 자전거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마른 체형의 사람은 콜레스테롤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데, 근육량이 적고 체지방량이 많은 일명 마른 비만인 경우 고지혈증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들 또한 평소 적당한 수준의 운동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 세 번째로 흡연을 피해야 한다. 흡연은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혈관 탄력을 저하시키고 혈액의 점도를 높인다. 이는 심혈관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콜레스테롤이 높다면 되도록 금연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중년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 분비 감소로 인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등할 수 있기 때문에 체형과 식습관에 관계없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꾸준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 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센터 편욱범 교수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 별다른 증상 없이 혈관 내 지방질이 축적되기 쉬워 나중에 심혈관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것은 아니나, 높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심혈관계 질환 및 각종 성인병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식습관 개선과 운동을 통해 이를 개선하고 필요에 따라 적절한 의학적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2016-08-25 10:34:0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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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성심병원, 몽골 제2국립병원과 원격진료 실시한림대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상수)은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간 몽골환자의 사후 관리를 위해 8월 24일 몽골 제2국립병원과 원격의료 진료를 개시했다. 이번 글로벌 원격의료 진료의 첫 환자는 몽골의 뭉크줄(여, 47)씨. 이 환자는 10년 전 진주종성중이염 진단을 받고 중국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올해 중이염이 재발해 7월 15일 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수술을 받고 퇴원한 환자다. 몽골로 돌아간 이후에도 수술 후 경과 확인과 재발의 방지를 위해 원격진료의 첫 대상자로 선정됐다. 24일 춘천성심병원에서 진행된 원격진료는 네트워크로 연결된 모니터를 통해 호흡, 심장박동, 혈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비인후과 이준호 교수가 몽골 제2국립병원에서 시행한 각종 검사결과와 진료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검토한 뒤 진료소견과 필요한 처방을 현지 의사에게 전달하여 몽골에서의 진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두 병원은 첫 원격의료 환자의 진료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계기로 향후 ▲사후 원격의료관리 관련 의료장비 추가 설치 ▲몽골 내 협력병원 확대 ▲몽골의사의 국내 임상연수기회 제공 등 보다 많은 몽골 환자들이 선진의료서비스를 받는데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몽골 제2국립병원 바야스갈란 병원장은 "몽골에서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의 환자를 맡길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가 생긴 것에 감사한다"면서 "환자의 의료정보까지 실시간 공유가 가능한 원격의료관리시스템을 통해 몽골의 의료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상수 춘천성심병원장은 "지난 7년간 몽골 제2국립병원과 의료협력파트너관계를 맺으면서 단순한 환자의 진료를 넘어 연수의사 파견 등 선진의료술기전파에 초첨을 두어 의료의 참된 의미를 실천하고자 노력했다"면서 "이번 원격진료가 계기가 되어 몽골 제1국립병원 등 몽골 내에서의 성심병원의 존재감을 키워 더 많은 몽골 환자들이 선진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몽골 제2국립병원은 1931년에 설립돼 190병상 규모로 연간 약 12만명의 외래환자와 8천명의 입원환자를 돌보고 있다. 몽골 국가 전체에서 시행되는 수술의 60%를 맡을 만큼 나라를 대표하는 보건의료기관이다. 한편 춘천성심병원은 2009년부터 진행된 강원도 의료관광사업과 몽골 제2국립병원을 통해 연평균 300여명의 몽골 환자를 돌보고 있다. 이번 첫 원격진료를 계기로 춘천성심병원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아시아 국가의 30여개 병원들과도 의료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2016-08-25 10:27:5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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