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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약제등제부장 임상희·DUR관리실장 방근호심사평가원에서 약제 급여진입과 기준을 설계하는 약제등재-기준부장이 각각 자리를 맞바꾼다. DUR 시스템을 총괄지휘하는 DUR관리실장직은 방근호 실장이 맡게 된다. 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오늘(5일)자 보임과 전보발령을 단행했다. 먼저 보임 결정에 따르면 기획조정실 장용명 기획예산부장은 업무·인프라개선TFT위원회운영개선단 겸임근무를 해제하고 정보통신실장에 보해졌다. 위원회운영실 김미향 위원회운영부장(심사직 3급)은 급여등재실 등재관리부장직으로 자리를 옮긴다. 전보의 경우 약제관리실 약제등재부장과 기준부장이 각각 자리를 바꾼다. 약제등재1부장 겸임을 맡았던 박영미 약제등재2부장(간호사)는 약제기준부장직으로 자리를 옮긴다. 또 임상희 약제기준부장(약사)은 약제1부장직과 2부장직을 겸임하게 된다. 아울러 DUR관리실장에 있었던 이병민 실장이 명예퇴직함에 따라 이 자리에 방근호 정보통신실장이 앉게 된다. 이 밖에 의료정보융합실 이경기 의료정보관리부장은 기획조정실 성과관리부장직에, 급여등재실 김현표 등재관리부장은 의료정보융합실 의료정보관리부장직에 각각 자리한다. 한편 임시조직 변경에 따라 해당 소속 직원들이 일괄적으로 1일자 전보조치 됐다. 국제협력단 국제협력통계팀은 의료정보융합실 의료정보분석부로, 의료정보표준화사업단 의약정보개발팀은 의료정보융합실 의약정보개발팀으로 각각 변경, 전보 발령났다. 연구조정실 심사연구팀과 평가연구팀은 같은 실 심사평가연구팀으로 통합됐고 연구조정실 약제평가연구팀은 연구조정실 약제정책연구팀으로, 연구조정실 자원기술정책연구팀은 연구조정실 자원정책연구팀으로, 연구조정실 의료전달체계연구팀은 같은 실 급여정책연구팀으로 각각 변경돼 일괄전보 됐다.2016-09-05 12:14:53김정주 -
지하철역 의원·약국 임대 시장안착 사실상 실패한 듯서울도시철도공사가 의욕적으로 추진한 지하철역 의원, 약국 임대사업이 시장안착에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들이 의원개설에 반신반의하자, 일반약 판매만으로는 버티기 힘든 약사들도 약국개설을 주저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하철 8호선 장지역에 전국 최초로 들어설 예정이던 '지하철역 내 한의원'이 지난달 임대차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철도공사는 장지역과 DMC역에 의원과 약국 임대사업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3차례 걸친 입찰에도 개업을 하겠다는 의약사는 나서지 않았고 유일하게 한의원만 입찰에 성공했지만 이마저도 계약이 해지된 것이다. 한의원은 올해 4월 도시철도공사와 임대차 계약을 맺고 개업 준비를 해왔지만시설투자비 부담 등으로 지난달 1일 계약 해지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의약사들이 지하철역 개업을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는 투자대비 이익이 나지 않는 구조로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동인구가 적은데다 지하에 의원과 약국 자리가 입점된다는 점도 의약사들이 임대를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도 "DMC역의 경우 최소한 5년은 기다려야 활성화를 기대해볼 수 있고, 현재는 경쟁력 있는 곳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며 "4번 출구의 경우 환승역이라고 해도 출구 자체가 많이 떨어져 있고, 이미 미디어시티 단지에 의원과 약국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 만큼 후발주자로 경쟁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2016-09-05 12:14:52강신국 -
비만학회, '청소년 건강댄스 UCC 공모전' 개최대한비만학회(이사장 유순집)가 청소년의 신체활동 증진과 비만예방에 앞장서고자 9월 한 달간 '비만예방, 신나는 청소년 건강댄스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비만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의 활동량을 즐겁게 증대시킬 수 있는 건강댄스'를 주제로 청소년 비만예방에서 신체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실제 활동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로, 전국 체육관련 학과 및 춤 동아리 등 신나는 건강댄스 보급에 관심 있는 청소년 및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작품 응모는 3분 이내 UCC 동영상으로 1인 또는 1팀 당 최대 3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해당 UCC 파일을 참가신청서와 함께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ucc_contest@macoll.com)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서 및 공모전 활용 음원은 비만예방의 날 캠페인 공식 페이스북과 대한비만학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대한비만학회 김현수 회장(서울과기대 스포츠과학과)은 "청소년의 비만 예방을 위해서는 실제 생활에서 활동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건강댄스를 보급해 청소년들이 실생활에서 비만예방을 위한 신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대한비만학회 유순집 이사장(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은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과 대학생들 스스로가 건강댄스 개발에 참여해 어렵다고 느끼는 비만예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실제 활동량을 증가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한비만학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비만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활동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출된 응모작은 공정한 심사를 거친 뒤 10월 6일 대한비만학회 홈페이지 및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은 10월 11일 '비만예방의 날' 기념식장에서 진행되며 대상작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1명), 최우수작에는 대한비만학회 이사장상 및 상금 300만원(2명), 우수작에는 대한비만학회 우수상 및 상금 100만원(2명)이 각각 수여된다. 이날 시상식 현장에서는 수상팀의 생동감 넘치는 건강댄스 시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2016-09-05 11:25:07안경진 -
올리브영, 건기식 매출 2배 증가올리브영의 가을 정기 세일에서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건기식 선물세트 등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가을 정기 세일 매출을 중간 집계한 결과, 이 기간 매출이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가을 세일은 화장품 기획 세트와 건강기능식품 매출 신장이 두드러졌다. 올리브영 측은 추석을 앞두고 맞는 업계 첫 가을 세일인 만큼, '스몰 기프트(small gift)' 트렌드가 매출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화장품 세트(기획) 매출은 지난해 가을 세일 같은 기간과 비교해 3배 증가했다. 올리브영은 이번 세일에서 가성비 좋은 단독 기획 상품들을 여러 선보였는데, 피지오겔과 유세린, 23years old, 케어존, XTM 스타일옴므 브랜드 등의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또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10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은 세일 기간에 저렴한 가격으로 선물을 구매해두려는 소비자들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멀티비타민과 에스터C로 구성된 '솔가 기획팩'은 지난 주말 일부 매장에서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셀프뷰티' 트렌드는 올 가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과 비교해 염모제는 35%, 헤어팩은 78%, 집에서도 간편하게 각질 케어를 할 수 있는 필링제품은 93%가 증가했다. 네일케어는 274% 매출이 증가하기도 했다. 올리브영 홍보팀 관계자는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들과 실속 선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모두 늘어나면서 예년과 다르게 세트 상품이나 건강기능식품, 셀프 뷰티 상품군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2016-09-05 11:11:38정혜진 -
경기도약 "한겨레21 기사로 약사들 자괴감"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가 한겨레 21을 방문해 최근 일련의 보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최광훈 회장, 박영달, 손병로 부회장은 지난 2일 한겨레신문사에서 담당 기자를 면담하고 기사 내용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기사에 언급된 문제의 약국명단을 제공해 줄 것을 요구했다. 최광훈 회장은 "어떤 직능을 막론하고 일부의 일탈, 불법행위는 필연적으로 존재한다. 그래서 법이 존재하는 것이고 이번 한겨레 21의 보도는 극히 일부의 불법행위가 약국가 전체에 만연돼 있는 것처럼 호도했다"면서 "이번 기사로 전국의 약사들이 깊은 상실과 자괴감에 빠졌다"고 항의했다. 최 회장은 "언론매체의 사회적 영향력은 매우 크다. 약사회 내부적으로 조사를 진행해야겠지만 폐기처분될 약을 재활용해서 사용한다는 건 현재의 의약품 유통 시스템상 불가능하다"며 "이번 기사가 팩트에 근거한 보도인지 의심스럽다. 기사에 나온 문제의 약국과 폐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업체명단을 약사회에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해당 언론사측은 보도내용으로 본의 아니게 약사회와 약사들에게 심려를 끼치게 된 데 유감을 표하고 약사회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향후 보도업무엔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2016-09-05 11:08:3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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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관현맹인전통예술단 국악콘서트건국대병원은 1일 관현맹인전통예술단과 건국대병원 환자와 내원객을 위해 국악을 주제로 단소와 생황, 대금, 거문고, 대금 연주와 판소리를 선보였다. 공연은 생조병주의 수룡음을 시작으로 대금 산조, 거문고 독주로 이뤄진 출강, 대금 독주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이뤄졌다. 특히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에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무대도 큰 박수를 받았다. 인연과 You raise me up을 대금과 거문과 그리고 건반과 목소리가 어우려져 웅장한 무대를 만든 것. 공연을 관람한 김진희(53)씨는 "진료를 기다리던 중에 우연히 공연을 보게됐다"며 "아름다운 연주와 흥겨운 판소리를 들으니 치료 스트레스가 싹 사라지는 기분"이라고 전했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시각장애를 가진 전통음악 연주자들이 모여 지난 2011년 창단했다.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한국과 캐나다 수교 50주년 기념 공연을 비롯해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폐막식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2016-09-05 10:36:40이혜경 -
부에노스아이레스 FIP 폐막…"내년 서울에서 만나요"2016 세계약사연맹(FIP) 총회와 학술대회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9월 1일 폐막됐다.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된 갈라 디너(Gala Dinner)에서 FIP Peña 회장은 내년 총회 개최를 주관하는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에게 FIP 엠블렘을 인계했다. Peña 회장은 올해 개최국인 아르헨티나약사회(COPA) Raul Mascaro 회장에게 2016 총회와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하고, COPA 회장으로부터 FIP 엠블렘을 전달받아 차기 개최국인 우리나라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에게 엠블렘을 인계했다. FIP 엠블렘 인수에는 공동 대회장인 조찬휘 대한약사회장과 손의동 대한약학회장, 백경신·전인구 공동조직위원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조찬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은 600년의 유서 깊은 역사를 가진 도시로 대한민국의 전통 문화와 음식을 즐길 수 있고, 눈부신 경제 발전으로 변화된 서울의 모습과 대한민국의 역사를 함께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조 회장은 "이러한 아름다운 도시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7 FIP 총회에 전세계 약사와 약학자를 초청해 가장 훌륭한 FIP 총회·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전통 예술인 사물놀이 공연이 이어져 박수를 받았다. 한편, 조찬휘 회장은 FIP 총회기간 중 중국약사회를 비롯해 일본약사회와 별도의 회의를 가졌다. 중국약사회와는 지난해 합의한 MOU에 따라 올해 12월경 대한약사회에서 중국약사회를 방문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일정은 다시 협의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조찬휘 회장은 2017 FIP 서울총회에 500명 이상의 중국 약사들의 참석을 요청했고, 중국약사회 Wang 수석 부회장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약사회와의 회의에서 Yamamoto 회장은 최근 일본의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따라 약사들의 직능과 역할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일본 정부에서도 개국 약사들이 지역에서 일차 보건의료 서비스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찬휘 회장은 일본 개국 약사들의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와 역할에 대하여 우리도 많은 것을 배우고, 일본은 대한민국의 완전 분업 사례를 배울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향후 MOU를 체결하기로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다. 또한 Yamamoto 일본약사회장은 내년 서울 총회에 많은 일본 약사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약속했다.2016-09-05 10:05:03강신국 -
피부과의사회, 대법원앞 1인시위…"치과 프락셀 안돼"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김방순)는 5일부터 대법원 앞에서 무기한 1인 시위에 들어간다. 첫 번째 피켓 시위자인 김방순 회장은 "치과의사에게 피부주름 및 잡티제거를 위한 프락셀레이저 치료를 허용한 판결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숙 부회장, 김석민 부회장 등으로 이어지는 릴레이 1인 시위에 전 회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법원은 8월 29일 치과의사가 미용 목적으로 프락셀레이저를 이용해 환자의 안면부의 주름 제거, 잡티 제거를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김 회장은 "치과의사 프락셀 피부레이저의 현실과 동떨어진 법관들의 판결의 결과로 결국 국민 건강권을 훼손함으로 이어지게 된다"며 "미용시술은 간단하다고 여길 수 있으나 악성이 아닌 색소질환과의 감별진단이 전제되어야 피부암의 조기 진단을 놓치는 과오를 범하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피부레이저는 레이저의 파장에 따라 흡수되는 피부의 구성조직이 다르고 반응의 정도가 다르다"며 "이 같은 논리라면 의과대학에 치과학 교육과정이 있으므로 의사들이 치과 치료를 하는 것은 아무 문제 없는 근거가 되는 판결"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피부과의사회는 피부과의 기존 교과 과정에 있는 구강 해부, 구강 질환 및 다양한 치료를 본격적으로 교육하고 구강미백학회의 창립을 선언하며 학술 활동을 심화시킬 계획이다.2016-09-05 09:50:03이혜경 -
성인ADHD 급여, 학계도 환영…"질환 알리기 최선"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이사장 정유숙)가 1일부터 18세 이후에 진단된 성인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환자까지 급여가 확대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ADHD라는 특정 질환에 대해 치료 연령을 규제하는 불합리한 의료보험 조항을 해제해 줄 것을 수차례 요청해왔던 게 사실. 그간 의료보험심사평가원은 19세 이전까지만 ADHD 치료에 의료보험을 적용했다. ADHD 치료제가 중독성을 갖는다는 오해와 오남용 우려 때문이었다. 그러나 관련 학계에 따르면, ADHD는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발병 후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시기까지 그 증상과 기능 장애가 지속되는 뇌 발달 질환으로 평생에 걸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국내에서 소아 청소년기에 질환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진단 시기를 놓친 환자는 무려 85%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고다. 일반적인 성인 ADHD 유병률은 약 4.4%로 추정되지만, 국내 통계는 거의 없다. 의료보험 적용 제외 항목이라 공식적 자료가 마련되지 못한 것이다. 이러한 환자들이 어떤 과정으로 진료 받고, 치료 받았는지 알 수 없다는 의미기도 하다. 산만하고 과잉 행동이 두드러지는 형태가 많은 아동 환자와 달리, 성인 환자는 직장생활에서 실수가 잦고, 충동 억제가 잘 안되며, 문제 해결 능력이 저하되는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질환을 잘 인식하지 못할 수 있다. 또한 성인 ADHD 환자의 약 80% 이상이 우울, 반사회적 인격장애, 불안 등 다른 정신 질환을 동반할 수 있지만, 동반 질환만 진단 받고 정작 ADHD에 대해서는 효과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정유숙 이사장(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ADHD가 아동 질환이라는 잘못된 인식과 편견으로 인해 성인 ADHD 치료율은 약 0.5%에 머물러 있다"며, "ADHD의 핵심 증상은 약물치료로 효과적으로 조절되고, 전문의의 지도하에 관리된다면 오남용 및 중독의 위험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아울러 인터넷이나 사회 전반에 떠돌고 있는 이러한 오해와 편견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기회를 놓치기도 하고, 부적절한 치료법에 노출되는 현실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성인기 ADHD의 진단과 치료가 적절히 이뤄지려면 전문의의 지도와 상담이 우선돼야만 과거 심평원의 우려가 문제로 드러나지 않으리란 설명이다. 정 이사장은 "소아 ADHD 치료를 담당해 온 ADHD 전문가로서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들이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성인 ADHD 진단과 치료에서 제대로 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2016-09-05 09:48:10안경진 -
스즈켄과 손잡은 복산나이스, '제약영업 대행'한다복산나이스가 여느 유통업체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헬스케어기업'이란 비전을 선포했다. 일본 의약품유통기업 스즈켄의 520억원 투자를 발판삼아, 복산의 청사진을 실현시키겠다는 포부를 공개했다. 복산나이스(대표 엄태응)는 2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신경영선포식을 열어 국내 제약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일본 스즈켄 대표가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복산나이스가 밝힌 내용은 ▲경영 선진화 ▲의약품 유통역할 정립 및 확대 ▲약국·병원·제약사의 새로운 파트너십 ▲제품 다양화와 사업 영역 확대 ▲제약사 콜라보레이션를 통한 새로운 사업 창출 등이다. 엄태응 대표는 "이러한 변화는 타이밍보단 절박감에서 나온 것"이라며 "하루에도 몇번씩 복산 바꾸기를 기획하고 있다. 간판 말고 다 바꾸자고 임직원을 설득하고 있다. 복산나이스의 미래는 역할분담과 역할이 정립된 진정한 의약 유통사"라고 강조했다. 얼핏 보기에 여느 의약품유통기업과 다를 바 없는 목표지만 복산나이스의 이러한 다짐은 스즈켄의 지원을 받기에 차별성을 갖는다. 스즈켄은 일본에서 단순 배송·반품에서 벗어나 요양기관과 제약사를 잇는 영업·마케팅·교육 등 폭넓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스즈켄의 시스템을 복산나이스가 벤치마킹한다면 복산나이스의 서비스는 분명한 차별성을 가질 수 있다. 이를 증명하듯, 복산나이스가 공개한 청사진은 스즈켄의 경영 시스템과 많이 닮아있다. 복산나이스는 '영업사원'을 MP(메디컬 파트너)로 명명하고 배송, 수금, 반품은 물론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변화에 선진적으로 대응하는 소통 창구가 되겠다고 선포했다. 뿐만 아니라 제약사가 출시한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시장 정보를 수집, 제약사에 제공하고 영업을 대항하는 역할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산나이스 관계자는 "제품 출시 후 수집 가능한 시장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제약사는 효율적인 생산 계획을 세우,고 시장은 적정 재고를 공급받아 품절 제품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잉 생산과 과잉 재고를 최소화해 사회비용 감소는 물론, 부가가치 창출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한 냉장 보관이 가능한 콜드체인을 구축,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준하는 품질관히 시스템을 갖춘다고 말했다. 복산나이스 관계자는 "전국 규모 제품 공급 체계를 구축해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해 전국을 대상으로 한 복산나이스의 물류 시스템 변화를 예고했다. 또 이와 같은 변화를 위해 복산나이스는 직원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엄 대표는 "임직원의 철저하고 체계적인 교육이 선투자돼야 한다"며 "사원들의 직능 향상을 위한 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스즈켄 벳쇼 요시키 회장은 복산나이스 경영을 엄태응 대표에게 전적으로 맡길 것이라고 확인했다. 벳쇼 요시키 회장은 "복산나이스와 엄태응 대표에 신뢰가 있었기에 투자가 가능했다"고 밝히며 "스즈켄은 일본에서도 많은 기업과 사업을 함께하고 있지만, 각 기업의 지역 주체성과 기업문화를 존중해 지역 경영인에게 사업을 위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즈켄이 한국유통업과 의료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복산나이스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응원해 달라"고 강조했다.2016-09-05 06:14:56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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