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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한국국제협력단, 개도국 대외무상개발 협력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대외무상개발협력사업 수행 및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김인식)과 업무 협약을 1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 주요내용은 글로벌협력의료진, 월드프렌즈 봉사단, 코리아에이드 사업관련 협력 보건의료 프로그램 및 연구에 관한 협력, 상호 업무홍보 관련 안내 및 협력, 양 기관 자원의 호혜적 이용, 상호 업무관련 국내시설에 대한 활용 등이다. 추무진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하여 보건의료분야 인적·제도적 역량 강화,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 강화, 모자보건 및 가족계획 향상, 전염병 예방 및 관리강화 등을 통한 아동·모성사망률 감소 뿐 아니라 보건의료정책개발에도 함께 협력함으로써 건강한 지구촌 시대를 열어가는 데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식 KOICA 이사장은 체결식에서 "국내 12만명 의사들의 협의체인 의사협회와 협력을 통해 사업의 다양성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유엔이 제시한 2030 지속가능한 개발(SDGs) 목표를 달성하는데 민관협력 사업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6-11-22 09:53:4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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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오픈울대병원(원장 서창석)은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BESTCare2.0은 흩어진 의료정보를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의료진의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게 특징이다. 이전 시스템에서는 환자 의료정보를 여러 화면으로 이동하며 봐야 했지만, BESTCare2.0은 한 화면에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도 환자의 모든 진료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현한 의료정보시스템은 획기적이라는 평가다. C/S 기반 시스템으로 설계돼 환자정보 보안이 강화됐고 더욱 빠르게 동작할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기술과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 등 다양한 최신 IT 기술을 적용해 임상의사 결정을 지원하게 됐다. 서울대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개인건강관리(PHR; Personal Health Record) 시스템인 SNUH myCare를 통해 인터넷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진료이력, 검사결과, 처방정보를 조회하고 투약시간 알림, 건강수첩 등을 관리할 수 있다.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은 글로벌 표준지향 의료서비스 기반으로 데이터 모델이나 의료용어 표준화와 진료정보 교류체계 개선 과정 등이 폭넓게 고려되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은 "복잡한 병원 특성상 대형병원의 시스템 변경은 1년 가까이 기한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서울대병원은 예정된 일자에 오픈했다"며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을 통해 서울대병원이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공공의료와 의료한류를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2016-11-22 09:51:2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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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 심포지엄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이하 NMC)은 북한이탈주민의 진료 현황 분석 및 질병 관리 방안 제안을 주제로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공공보건의료연구소 제 10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10여 년이 된 국립중앙의료원의 북한이탈주민 진료 지원 사업 수행을 돌아봄으로써 그동안의 탈북민 보건의료 현황을 알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제 1부에서 이소희 NMC 통일보건의료센터장의 '북한의 의료체계 및 탈북민의 특성에 대한 이해'에 대한 발제 이후 이종윤 NMC 의료정보운영팀 부센터장의 '북한이탈주민의 NMC 진료 현황'에 대한 결과 발표가 마련된다. '북한이탈여성의 산부인과적 임상특징'에 대한 주성홍 NMC 산부인과장의 주제 발표가 이루어지고,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통합적 진료 프로토콜 제안'에 대해 김호찬 NMC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발표가 진행되며, 제2부 종합토론으로 마무리된다. 안명옥 원장은 "북한이탈주민은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마침내 무사히 대한민국의 품에 안기었지만, 건강한 신체와 정신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의 중추적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향후 북한이탈주민의 진료 지원에서 어떤 역할을 해내야 할지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2016-11-22 09:47:1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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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디자인학회, 중소병원 감염대응 솔루션 제시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회장 김세철 서남대 의무부총장) 2016년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26일 오전 9시 30분 중앙대학교 310관 729호(서울 흑석동)에서 개최한다. 서비스 디자인으로 풀어보는 중소병원 감염대응 솔루션을 주제로 한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메르스 이후에 달라진 감염관리 시스템과 환자안전과 감염관리를 위한 의료기관의 건축인테리어 동향 등에 대한 최신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기존의 세미나에서 벗어나 참여자가 그룹별로 감염대응 메뉴얼을 서비스 디자인 방법론에 따라 직접 실습하고 발표하는 워크숍 형태로 진행된다.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KSHD; Korean Society of Healthcare Design)는 보건의료계는 물론 뇌공학, 디자인, 건축학, 공학, 인문학 등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 서로의 경험과 지식 그리고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헬스케어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는 모임이다. 추계학술대회는 백진경 부회장(인제대학교 디자인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아주대 건축학부 권순정 교수가 감염병 관련 병원들의 대응전략을 소개하고, 노미경 홍보이사(위아카이 대표)가 서비스 디자인을 활용한 중소병원 적용사례 및 방법론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 서비스 디자인 방법론을 활용한 중소 중소병원 감염대응 솔루션 관련 워크숍이 이어지는데, 2017년에 신종플루·메르스가 한국에 다시 상륙한다면 여러분 병원의 대응은?, 10년 후 세대가 바뀌어도 실현 가능한 감염병 대응 방안은? 등의 과제가 주어진다. 서비스디자인 문제 발견과 대응 매뉴얼 작성 등의 솔루션 워크숍은 김남형 학술이사(계원예대 디자인학과 교수)가 진행한다. 이와 함께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장이 중소병원의 대응현황, 서울의료원 김현정 센터장이 공공의료시설의 감염대응 매뉴얼을 각각 소개한다. KSHD 이왕준 이사장(명지병원 이사장)은 "지난 2014년 창립 이후 지속적으로 개최해 온 학술대회 및 세미나를 통해 보건의료계는 물론 디자인, 건축, IT, 인문학 등 제 분야에서 헬스케어 서비스디자인에 대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는 중소 의료기관이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 디자인 방법론을 직접 실습하고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KSHD)는 환자 치유를 위한 헬스케어에 인문학적 사고, 디자인의 창의성, IT의 혁신성을 도입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2014년 창립돼 다양한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2016-11-22 09:35:4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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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가임력보존센터 개소이대목동병원이 미리 가임력을 보존해 미래에 임신이 가능하도록 하는 가임력보존센터를 개소했다. 정경아 산부인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한 이대목동병원 가임력보존센터는 2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등을 비롯한 경영진과 정경아 가임력보존센터장, 정혜원, 이사라 산부인과 교수 등 센터 의료진이 참석했다. 가임력 보존치료란 가임 능력(임신을 가능하게 하는 생식 능력) 손상을 가져올 수 있는 항암 치료 예정인 환자들에게 가임 능력 손상 전에 배아 및 난자 또는 정자를 채취해 냉동을 시행하는 의료기술로 난소 조직 냉동 및 난소 이식도 시도할 수 있다. 실제로 사회적으로 여성의 결혼과 첫 출산 연령이 점차 늦어지면서 암 환자가 아닌 여성들도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과 같은 부인과 질환이 증가하여 반복적인 수술을 받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런 경우에 이대목동병원 가임력보존센터에서는 임신 가능성 보존 및 증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환자와 충분한 상의를 통해 수술 상처는 최소화하면서도 좁은 골반 내에서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는 로봇수술을 진행하기도 한다. 남성 암환자의 경우에도 항암 치료 후 올 수 있는 무정자, 정자 기형 등을 대비하여 응급으로 정자 냉동을 시행하고 있다. 여성 암환자는 응급 가임력 보존 치료를 위해 월경주기에 관계없이 암 의심 시기부터 미리 가임력 보존 치료를 시작하고 충분한 상담을 거쳐 암 진단 즉시 최단 시간에 시행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가임력 보존 치료 방법을 선택해 시행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가임력보존센터는 미국 뉴욕의대 분자생식 및 난소기능 보존 연구센터에서 장기연수를 마치고 이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정경아 센터장을 비롯해 최고의 난임 명의로 알려진 정혜원 교수, 이사라 교수 등 최고의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경아 가임력보존센터장은 "젊고 아이가 없는 환자에게는 암 진단보다 가임력의 상실이 더 두려운 선고일 수 있다"며 "이대목동병원 가임력보존센터는 암을 진단받은 환자 뿐만 아니라 난소 기능이 이미 저하된 환자까지 빠르고 세심한 가임력 보존 치료를 통해 미래에 임신과 출산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6-11-22 09:19:3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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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안전관리 동물대체시험 활성화 정책토론더불어민주당 권미혁의원, 송옥주의원, 한정애의원과 국제동물보호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는 오는 24일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있어 동물대체시험의 필요성'을 다루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러쉬코리아 후원으로 이뤄지며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 및 국회동물복지포럼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박재학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공산품, 의약품, 화장품 등에 널리 쓰이는 각종 화학물질은 각 관련법에서 요구하는 안전성 평가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안전성 평가시험의 대부분은 동물실험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2015년부터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하 화평법)이 시행되면서 동물실험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기존의 동물실험은 1940~1950년대에 개발된 시험법들이 대부분이고 근대적 평가법을 기반으로 하는 것들이 많아 피부독성은 동물실험의 예측력이 50%도 안된다는 통계결과 등 그 한계점에 대해 지적하는 연구들이 다수 발표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유관부처끼리 협력기구를 만드는 등 독성연구분야에 대한 최신기술의 적극적 도입을 추진하고 연구성과를 제도적으로 활용하고자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무엇보다 동물대체시험법은 수술 후 잔여조직으로 얻어지는 인간의 세포, 조직, 장기 등을 조직공학기술이나 최신 바이오 기술을 접목 이들을 활용해 기존 동물실험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이상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유관 부처끼리 서로 관할하는 화학물질군과 유관법이 다르다는 이유로 각각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서 동물대체시험 도입이 지연되고 안전성 평가시험에서 비효율적으로 중복된 연구과제가 나오는 등 문제점이 보이고 있다. 특히 화학물질관리 소관부처인 환경부를 비롯해, 동물대체시험검증센터(KoCVAM)를 운영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약 등과 관련 각종 독성시험을 실시하는 농촌진흥청 등이 꾸준한 교류를 통해 화학물질 안전평가에 있어 필요한 국제가이드라인의 채택 및 대체시험법 개발에 대한 정보가 효율적으로 공유돼야 하지만 현재 이러한 소통 및 협의가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토론회에서는 해외선진국의 화학물질 안전관리 및 동물대체시험 도입 현황을 살펴보고 우리나라의 현황과 향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토론회에서는 ▲HSI 트로이 싸이들 박사가 유럽과 미국의 화학규정과 동물대체시험 ▲바스프 헨니케 캄프박사가 화평법과 대체시험: 성공사례와 유럽REACH의 교훈 ▲이화여대 임경민교수가 국내 대체시험 검증 및 대체법 현황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동물대체법센터 고상범 박사가 국내최초 동물대체시험센터 소개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정토론으로는 환경부 화학물질정책과, 국립환경과학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 (KoCVAM), 농촌진흥청이 참석해 각 부처에서 대체시험의 효과적 국내보급을 위한 노력에 대해 토론하게 된다. 권 의원은 "수천명의 피해자를 낳은 가습기살균제 사태를 겪고 국민들은 의약품, 화장품 등 화학물질에 대한 불안감이 큰 상황이라며, 화학물질의 안전한 관리가 더욱더 중요한 때"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앞서 지난 8월 가습기살균제성분인 CMIT/MIT성분이 들어있는 화장품이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식약처에 전수조사와 회수조치를 지시한 바 있다. 권 의원은 "가습기살균제 사태가 발생한 이유 중 하나는 화학물질에 대한 관리가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토론회가 범부처간 화학물질 안전관리의 체계를 논의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2016-11-22 08:44:2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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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오류 최소화"…병원약사들의 아이디어는?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처방·조제오류 예방을 위해 병원약사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20일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가 더케이호텔에서 진행한 2016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병원 약제부들의 조제오류 개선을 위한 다양한 포스터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포스터를 배포한 6개 병원 약제부들은 자체적으로 처방, 조제오류를 줄이기 위해 원인을 분석하고 활동 계획을 세워 활동에 따른 오류 감소 현황을 분석하는 작업을 시행했다. 그 속에는 조제오류 예방을 위한 매뉴얼 제작부터 다빈도 조제실수 약 구분을 위한 병원 별 분류 방안까지 각 병원 약제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데일리팜이 이번 학술대회에 제출된 6개 병원 약제부들의 조제오류 개선 활동에 관해 포스터 내용을 종합 정리해 봤다. "라벨링진열장의 변화"…다빈도 조제약 분류 서울아산병원 약제팀은 다빈도 조제오류에 대한 개선을 위해 색지와 포스터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곳으로 꼽을 수 있다. 약제팀은 다빈도 조제오류 약품에 구분 색띠 등을 적용해 혼동 사항을 표시하고, 외용제 다빈도 조제오류는 별도로 공지하고 있다. 또 유사 모양 주사제는 구분을 위해 포스터를 제작해 홍보하고 신약 도입 시 기존에 사용 중인 약품과 유사점에 대해 약사들에게 미리 공지하고 있다. 병원 측은 "사례 공지 및 교육만 수행한 예방활동보다 파우더 구분 색띠 적용과 포스터 제작 등 직접적인 활동이 조제오류 예방에 지속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남대병원 약제팀도 다빈도 조제오류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도입했다. PTP 다빈도 조제오류 개선을 위해 약품보관장소를 구분하고, 눈에 띄도록 라벨을 변경했다. 산제예제제의 조제오류 개선을 위해선 약품장에 용량 표시를 추가하고, 병가대약품은 약병 상담에 약품명과 용량을 기재해 놓았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약제부도 유사모양, 유사약품코드 약의 경우 약품장에 별도로 주의 표기를 해 놓았다. 다함량 약품의 약품장에는 별도로 숫자를 표기했다. 전산시스템 등 자체 프로그램 개발 전북대병원 약제부는 외래 처방 오류 개선을 위해 용량 횟수, 일수가 적절하게 처방되는 CUBIS 처방정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약제부는 이 프로그램의 경우 주 1회 처방약품의 경우 처방일수를 7로 나눈 올림값이 입력되고, 처방일수가 7일 미만일 경우 1이 입력되도록 하고, 월 1회 처방약품은 처방일수를 30으로 나눈 반올림값이 입력되고 30일 미만일 경우 1이 입력되도록 돼 있다고 소개했다. 횟수 제한, 일수 제한 약품의 경우는 최대 횟수, 일수가 초과돼 입력되지 않게 설정했고, 이하로는 수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처방전 약품명에 처방 정보를 추가해 기재하도록 하고, 의·약사 대상 처방오류 발생률, 발생 원인과 문제점, 개선된 프로그램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육, 홍보 활동했다. 그 결과 이전보다 월, 주 1회 복용약품의 경우 처방오류 발생률이 88% 감소했고, 일 최대량, 일수 제한이 필요한 약품의 경우 90% 이상 처방오류가 줄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서울아산병원 약제팀도 자체 시스템 내 조제오류 보고 입력, 관리를 위한 자체 화면을 신설했다. 조제오류가 발생하면 관련 내용을 입력해 보고내역을 DB화 하고, 조제오류 분석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약제팀 내 환자안전담당 위원회를 신설하고, 관련 게시판을 만들어 관련 내용을 공유하며 환자안전사례 분석, 의약품 사용 과오 감소를 위한 개선활동을 기획, 수행하도록 했다. 그 결과 약제부에 따르면 병원 전체 조제오류 보고 건수는 증가했지만 조제오류 예방활동을 수행한 약품들의 조제오류율이 감소했다. 조제오류 개선 위한 관리지침·매뉴얼 제작 조제오류 개선을 위해 약제부 내 별도 관리지침을 만든 곳도 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약제과는 내부적으로 의약품 '사용과오 관리지침'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약제과 약사들을 중심으로 관련 문헌검색과 자료수집 후 회의를 통해 의약품 사용과오 원인을 분석하고 회의를 통해 관리지침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또 조제실수 발생사례를 매일 수집하고 세부내용을 기록해 사용과오 원인분석에 자료로 활용했다. 이 보고서는 매월 정리, 의료진에 공유해 사용과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경희의료원 약제본부는 조제 과오 예방을 위한 자체 매뉴얼을 제작했다. 병원에 따르면 지역 병원 내에서 오류 사례, 국내외 사례, 타 분야 사례를 수집하고 문헌과 기사를 수집, 검토한 후 분류하는 작업을 거쳐 실수 유발 가능성이 있는 상황을 정리해 매뉴얼을 만들었다. 매뉴얼은 용량주의, 임부금기, 연령금기, 노인주의, 투여기간 주의 등 조제 시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정보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례를 제시해 처방 감사 시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소아에 사용되는 물약의 경우 약품 별, 체중 별, 나이 별 용량을 그림으로 나타내 조제 시 찾기 쉽도록 하고 분말, 건조시럽은 역가계산, BSA 등 실무에서 사용되는 계산예제를 개발해 실었다. 이 밖에도 조제오류 방지를 위한 선배 약사들의 실전 팁도 수록됐다. 약제본부 측은 "조제과오 특성상 알려지기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타 기관 뿐만 아니라 한 병원 내에서도 사례가 공유되기 힘들고 실제 사고로 이어지지 않는 근접오류는 기록조차 되지 않기도 한다"며 "이런 사례들이 체계적으로 수집돼 관련 업계와 단체들이 공유하고, 대책을 마련하면 예방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제약사에 약품 포장 변경 등 요청 처방, 조제실수는 의사와 약사 이외 약을 제조하는 제약사에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 그만큼 약사들은 조제실수를 유발하는 의약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제약사에 관련 부분 개선을 건의하고 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약제과는 제약사에 의약품 포장병 내 실리카겔 포장재 개선, 다용량 의약품 박스포장 측면에 용량별로 명확하게 구분되는 표시 등을 건의했다. 이 개선 건의서를 작성해 해당 업체에 송부하고, 업체로부터 개선 답변을 확인하고 있다. 보라매병원도 적극적으로 조제오류를 유발하는 의약품 포장의 경우 제약사에 변경을 요청하고 있다. 그 예로 브레비블록 100mg과 2.5g의 용량표기가 작게 인쇄돼 있어 제조회사에 포장변경을 요청해 받아들여졌다. 리트모놈 SR PTP는 절단해도 용량 확인이 가능하도록 제조회사에 인쇄변경을 요청했다. 약제부 측은 “개선활동을 활발히 진행한 후 전보다 조제과오가 33% 감소했다”며 “조제오류는 약물사용 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예방뿐만 아니라 처방 및 투약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오를 줄이는데도 약사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16-11-22 06:29:50김지은 -
대전에도 공공심야약국…지자체 예산 지원제주, 대구, 경기에 이어 대전에도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된다. 공공심야약국은 편의점 상비약 확대, 원격화상투약기 저지 등을 위해 약사회가 내세우는 핵심 방어 전략 중 하나다.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21일 구미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공공심야약국 조례안'을 의결했다. 구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충남대 약대를 나온 약사출신으로 '구인약국'을 운영하는 개업약사이기도 하다. 조례안을 보면 '공공심야약국'은 약사법 제20조에 따라 개설 등록된 약국 중 시민에게 심야시간에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시장이 지정한 약국을 말한다. 시가 지정·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에는 예산의 범위에서 사업비가 지원된다. 공공심야약국의 지정·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시장이 따로 정하도록 했다. 아울러 시장은 공공심야약국의 이용실태를 조사할 수 있고 조사한 결과, 이용실태가 저조하고 효율적이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공공심야약국 지정·운영을 중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공심야약국이 약사법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해 행정처분을 받게 된 경우 지원 사업비를 환수할 수 있도록 했다. 구미경 시의원은 "공공심야약국 운영으로 경증환자가 심야시간에 약을 구입하지 못하거나, 응급실을 이용해 고액의 비용을 지불하는 불편을 덜어주고, 심야시간에도 약사에 의해 의약품이 취급돼 약물 오남용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수 있도로고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2016-11-22 06:14:54강신국 -
회장 2명 직대체제 동작구약사회 회무파행 장기화분회장 직무정지 가처분 결정으로 회장 직무대행체제로 운영 중인 동작구약사회의 회무 파행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1심 법원의 회장 직무정지 가처분 결정으로 직무가 정지된 김영희 회장이 서울고등법원에 가처분 이의신청을 했지만 또 기각됐기 때문이다. 결국 선거무효 본안소송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회장 직무정지는 유지되게 됐다. 먼저 고법에 항고한 김영희 회장의 주장을 보자. 김 회장은 "상급단체가 정한 정관 등 자치법규가 상급단체와 다른 별개·독립의 법인격을 갖는 산하단체에 그대로 적용될 수 없고, 산하단체는 상급단체의 자치법규를 보충적으로 적용해 단체를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에 사건 선거 당시 동작구약사회 선관위가 본인의 피선거권을 인정하고 상대 후보 역시 이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이상 본인의 피선거권과 관련한 하자는 치유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건 선거 당시 본인의 피선거권 문제는 충분히 쟁점으로 다뤄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장으로 당선돼 본인의 피선거권 문제는 사건 선거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지난 7월 5일 현재 형의 집행을 종료한 지 5년이 경과한 만큼 피선거권 흠결의 하자도 치유됐다"며 "동작구약사회 회원 335명 중 134명이 이 사건 선거결과를 존중한다는 취지의 탄원서를 제출했고 오히려 이 사건 가처분결정으로 적대적 관계에 있는 2명의 직무대행자가 선임돼 구약사회의 업무가 사실상 마비돼 있어 사건 가처분 결정을 유지할 실익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서울고법은 김영희 회장의 주장을 받아 들이지 않았다. 고법은 "동작구약사회가 임원 선출 등에 관한 별도의 내부규정을 두고 있지 않고 대한약사회가 정한 분회규정에 따라 설립돼 이를 구약사회의 규범으로 받아들여 단체를 운영해 온 것으로 보인다"며 "김영희 회장의 피선거권 유무에 대한 판단은 위 분회규정이 정한 바에 따라야 하고 이를 구약사회 선관위가 임의로 변경할 수 있다고 볼 근거는 없다"고 판시했다. 고법은 "이에 구약사회 선관위 또는 상대후보가 김 회장의 피선거권을 인정했다거나 다수의 구약사회원이 그 사정을 알면서도 김 회장에게 투표하고 김 회장의 당선 효력이 유지되기를 바라고 있다는 사정만으로 이 사건 선거의 하자가 치유됐다고 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고법은 "또한 김 회장이 선거 당시 결격기간이 경과되지 않아 피선거권이 없었던 이상, 그 이후에 결격기간이 경과됐다는 사정만으로 이 사건 선거의 하자가 치유된다거나 이를 무효로 돌릴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고법은 "김 회장 주장대로 이 사건 가처분 결정으로 선임된 직무대행자들의 업무수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도 이는 직무대행자 변경의 사유가 될 수는 있으나 이 사건 가처분 결정을 취소해야 할 사유가 될 수는 없다"고 못박았다. 한편 이번 사건은 이번 사건은 지난 1월 20일 정기총회에서 열린 분회장 선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선거를 앞두고 두 후보는 상호비방과 네거티브 선거전을 펼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당시 김영희 회장(중대)은 서정옥 후보(이대)와 맞붙어 단 6표차 신승을 거뒀다. 6표차로 석패했던 서정옥 후보는 입후보한 김영희 후보가 선거에 출마할 자격이 없고 투표에 참여한 일부 유권자들의 자격에 문제가 있다며 회장 직무정지 가처분신청과 선거무효 본안소송을 동시에 시작했다. 먼저 1심 법원이 회장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이면서 4월 19일부터 김영희 회장의 직무는 정지됐다. 법원은 확정판결 때까지 김영희 회장의 직무를 정지한다며 회장은 직무대행을 세워 회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회장직은 유지되지만 결제, 인사권 등은 모두 중지됐다. 동작구약사회는 이후 이범식, 박찬두 전임 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을 선임한채 파행 운영이 계속되고 있다.2016-11-22 06:14:53강신국 -
약사회, 태풍피해약국에 위로금 1억2000만원 지급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약국은 5개 지부(부산, 울산, 전남, 경남, 제주) 54개 약국으로 피해금액만 10억14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울산지역 약국 3곳은 피해금액이 3억원이나 됐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난 18일 10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태풍 '차바' 피해 약국에게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약사회는 피해 규모별로 기준을 마련해 태풍피해성금으로 모금된 1억 2000만원을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피해 규모가 50만원 이하인 21개 약국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했다. 또한 약사회는 우수약무기준(GPP) 및 평가기준 제정 연구용역 연구결과가 약사회 정책기조와 차이가 있는 상황임에도 마치 약사회 공식 입장인 것으로 오인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임의로 배포한 연구자에 대해 즉각 사용 중지를 요청하는 등 선 조치를 진행하고 후속적인 대응은 회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약사회는 홈페이지 개편안에 대해 개편 필요성엔 원칙적 동의가 있었지만 보다 많은 의견과 검토 과정을 통해 회원과 소통창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보완해 재상정하기로 했다. 약사회는 아울러 ▲대한약사회지 2016년 가을호 제작 ▲제1회 의약품안전교육박람회 개최 ▲현대해상과 의약품 복용 운전방지 캠페인 협약식 추인 등을 원안 승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조찬휘 회장은 피해가 가장 컸던 울산지부 피해약국(태화약국, 다정약국, 서광약국)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2016-11-22 06:14:5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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