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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한일권, 마지막 홍보 문자..."최고 지부 만들겠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한일권 후보(기호 1번, 56. 중앙대)는 10일 저녁 마지막 선거홍보 문자를 보내며 한표를 호소했다.한 후보는 "뜻하지 않는 계엄사건과 맞물리면서 선거 홍보문자나 행위가 회원님들께 불편함을 드리지나 않았을까하는 염려가 되기도 하지만 마지막으로 드리는 말씀은 경기도약사회장으로 일하는 기회를 주면 어느 시도보다 경기도 약사님들이 환자와 주민들에게 존경받고, 사랑받는 약사님들이라는 평을 받으실 수 있도록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한 후보는 "약속드린 정책을 성실히 수행하고, 새롭고 참신한 정책들을 보강하면서 최고의 경기약사회를 만들겠다"며 "약사는 국민의 건강과 보건에 기여하고, 국민들에게 존경을 받을 때 약사의 힘은 더 강해지고 약을 약사의 곁에 더 공고히 들 수가 있다. 이 모델의 구축에 선구자가 돼 나아가 전국의 약사님들에게 표상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2024-12-11 06:07:22강신국 -
[대약] 권영희 "약국 약가인하 실 손실액 전액 보상 약속"[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2번, 65, 숙명여대)는 10일 약가인하 차액 정산 시 심평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실 사용량에 대한 차액 보상이 이뤄지게 하겠다고 공약했다.권 후보는 “현행 보험급여 약제 가격제도는 상한가 제도로 실구입가가 상한가를 초과해도 초과 청구가 불가해 상한가가 인하 고시되면 그 차액은 전부 약국이 손해를 보는 구조”라고 지적했다.현재 약국의 약가인하 차액 보상 방식은 실물 반품과 서류상 반품 두 가지가 있는데 실물 반품은 실물을 반품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품절로 인한 손실 발생과 낱알 재고에 대한 차액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아 약국에서 손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권 후보 측 설명이다.또 권 후보는 서류상 반품은 2개월 사입량의 30%만 실재고로 인정해주는 보상 방식으로 약국의 실재고와의 수량 차이로 인한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현행 상품명 처방이 이뤄지는 상황에서는 약국은 동일성분에 대해 다품목의 의약품을 구비할 수밖에 없고 잦은 품절로 최대한 재고를 확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기습적 약가인하 고시나 잦은 약가인하는 약국에 상당 금액의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권 후보는 “심평원 업무 중 ‘구입약가 확인 업무’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요양기관이 청구한 약품비를 심사한 후 공급업체에서 제출한 공급내역이나 요양기관이 제출한 관련 자료를 근거로 요양기관이 청구한 구입약가와 공급분기 가중평균가의 정확성 여부를 확인하는 업무”라고 설명했다.그는 “약가 인상이 발생했을 때 심평원은 구입약가 확인 업무를 통해 상한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구입 후 인상된 상한가로 청구한 내역에 대해 환수하고 있다”면서 “이를 역으로 이용하면 약가인하 시 개별약국에서 발생하는 실손실액을 산출할 수 있다. 심평원에서 이를 개별 약국에 통보만 해주면 개별 약국은 이를 근거로 약가인하 차액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권 후보는 “현재의 약가차액 보상 방식으로는 약국은 낱알단위까지 손해를 감수해야 하고 기습적 약가인하가 반복될수록 약국의 피해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심평원에서 데이터를 제공받아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사용량에 대해 약가차액 손실액을 전액 보상 청구 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2024-12-10 21:24:47김지은 -
개표 D-1, 투표율 50% 돌파…최-권-박 '총공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장 및 시도지부장 선거 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 후보와 선거캠프들은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통상 우편투표의 경우 개표일 하루, 이틀 전에는 선거운동을 마무리했지만, 개표 직전까지도 투표가 가능한 온라인 선거 도입에 따른 달라진 풍경이다.10일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비롯한 5개 시도지부장 선거 온라인투표가 시작되면서 각 선거 후보자는 물론이고 선거캠프들에서는 전화 연락과 문자메시지 발송 선거 유세에 전력을 쏟았다.우편투표로 진행됐던 직전 선거까지만 해도 후보들이 자발적으로, 또는 상대 후보와 협의해 개표일 하루 전이나 이틀 전 선거운동을 마무리 했던 것과는 확실히 상황이 달라졌다.전체 유권자의 99% 이상을 차지하는 온라인 중심 선거에서는 투표일인 10일 오전 9시부터 개표 직전인 12일 오후 6시까지가 모두 선거 기간에 포함된다고 보기 때문이다.이번 선거 관계자들은 온라인 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중 이미 후보를 선택한 유권자의 대다수는 투표를 마쳤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대한약사회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투표율이 50%대에 진입했다. 앞으로 투표가 2일 더 남은 것을 감안하면 투표율이 70%대를 넘어설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후보들은 남은 선거 기간 아직 투표를 하지 않은 부동층 잡기에 사활을 걸었다. 투표 마지막 날까지도 이미 투표할 후보를 선택하지 못했거나 특정 후보의 선택 여부를 두고 고민 중인 유권자의 표를 한표라도 더 얻겠다는 계산이다.이에 최광훈(기호 1번, 70, 중앙대), 권영희(기호 2번, 65, 숙명여대), 박영달(기호 3번, 64, 중앙대) 대한약사회장 후보들은 특히 온라인투표가 시작되면서 조직과 인맥을 총동원해 지지 호소와 더불어 투표 독려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개표를 하루 앞두면서 이들 후보들은 지역 별 투표율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각자 선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들어내고 있다.후보들은 특히 전체 유권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서울, 경기 수도권 표심에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권 후보의 경우 현직 서울시약사회장, 박 후보는 경기도약사회장인 만큼 이 지역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지 못하면 이번 선거가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약사회장 선거 한 관계자는 “첫날 투표율에서 답보할 수도 있지만 이런 기세이면 투표율이 70%대는 넘어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사실상 오늘부터는 부동층 투표라고 볼 수 있는데 이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관건일 것”이라고 말했다.2024-12-10 19:08:55김지은 -
대약회장 선거 온라인투표 첫날 투표율 46% 돌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오늘(10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시작된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온라인 투표율이 46%를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대업)는 10일 오후 5시 기준 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46.49%라고 밝혔다.선관위는 이날 경선으로 지부장 선거가 진행되는 5개 시도지부 별 투표율도 공개했다.10일 오후 5시 기준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40.44%,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39.96%, 부산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50.05%, 광주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54.04%, 경남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55%다.이번 약사회장 선거 온라인 투표는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선거관리 시스템상 이 기간에 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에게는 추가로 투표 관련 링크가 전달될 예정이다.2024-12-10 18:19:0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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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명희 "회원들 선택이 미래 결정" 투표 독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이명희 서울시약사회 회장 후보(기호 1번, 61, 이화여대)가 회원들에게 주권자의 신성한 권리를 행사해 달라며 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이 후보는 10일 시작된 대한약사회 회장 및 지부장 온라인 선거일에 맞춰 "회원 여러분의 소중한 권리 행사가 약사사회의 미래를 결정하게 된다"면서 "약사회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약권 수호를 위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지금 약사사회는 한약사 문제, 품절약 문제, 비대면 진료, 약배송 등 약사 권익을 위협하는 환경에 둘러싸여 있다"면서 "불합리한 약사법 개정에 힘을 합치고 약사사회의 위기를 돌파해 나가기 위해 권리행사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또 이 후보는 "보다 진전된 약사사회, 보다 역동적인 약사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젊은 약사들의 투표 참여가 절실하다"면서 "급변하는 시대에 약사사회가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약사 권리가 젊은 약사를 중심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민생 중심 공약을 우선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 후보는 "시약사회는 회원들이 주인인 곳으로 회원 누구나 방문해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두고, 민원 창구인 '약사헬프라운지'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약사 회원이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문의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해결이 필요한 민원에 대해서는 담당 임원과 함께 즉각적인 논의를 진행해 해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그는 "보다 진전된 시약사회, 보다 역동적인 시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약국 업무에서부터 회무에 대한 의견까지 언제든 자유롭게 의견을 주시면 경청하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그는 "탄핵 정국으로 나라 안팎이 시끄러운 때이지만 회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임무를 다 하실 것으로 안다"면서 "저 이명희도 회원들의 굳건한 의지를 본받아 약사의 권익과 권리를 위해 한발 한발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2024-12-10 18:01:18정흥준 -
[대약] 최광훈 "약사 업무 체계화·수가화 해 나갈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는 10일 약사 업무를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이를 건강보험수가로 인정받는 제도를 도입해 약사가 환자와 의사 간 소통자이자 국민건강 관리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최 후보는 “약국에서 약사가 수행하는 상담과 약물관리 서비스가 국민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약사가 고위험 약물의 올바른 사용법 교육, 흡입기 사용 지도, 약물 간 상호작용 점검 등 환자 맞춤형 상담을 통해 약물 부작용을 예방하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최 후보는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환자에게 출혈 위험을 줄이는 생활습관을 안내하거나, 천식 환자에게 흡입기 사용법을 교육하며, 당뇨병 환자에게 인슐린 자가주사법을 지도하는 사례 등이 있다”며 “통합적 약물관리 서비스가 체계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수가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최 후보는 또 약사가 환자의 약물 복용 정보를 처방의사와 공유하고, 필요 시 처방 변경을 제안하는 처방중재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는 “약사가 의사와의 협업을 통해 환자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약사와 의사가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최 후보는 “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환자와 의사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약국을 국민건강 관리 중심으로 만들겠다”면서 “약사의 활동을 수가로 보상받는 제도와 데이터 기반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약사 역할을 객관적으로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최 후보는 선거 막바지가 되면서 선거가 과열되는데 대해 “비방 대상자의 무죄가 증명됐을 때에는 이미 그 이슈에 영향 받은 사람들은 선거를 끝마친 후”라며 “선동은 한 문장으로도 가능하지만 해명에는 엄청난 양의 노력이 필요하다. 약사회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가 선동과 모략으로 얼룩지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이어 “12일 까지 진행되는 투표에서 부디 약사 회원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혼란스럽고 중요한 시기에 안정적인 회무를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했다.2024-12-10 17:48:45김지은 -
동아대병원 한약사 약국 개설취소 소송 3월 첫 변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 동아대병원 앞 한약사 개설 문전약국을 상대로 제기된 개설취소 소송이 내년 3월 법정공방을 시작한다.부산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병원 인근 약국 13명이 제기한 ‘약국개설등록 처분 취소’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내년 3월 6일로 잡았다.개설 약국으로 피해를 입는 병원 인근 약사들이 모두 원고로 참여했다. 피고는 구청이며, 개설 한약사가 피고 보조참가인이다.원고 측 소송대리인은 법무법인 태평양이 맡았다. 천안단국대병원, 창원경상대병원 등의 대학병원 편법약국 개설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던 변호사가 담당을 맡았다.제출한 소장에는 ▲병원 주차장 출구와 정문 출입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고 ▲건물 3층을 동아학숙과 병원의 임대차 계약으로 숙소로 사용한 점 ▲이외에도 부속시설 표지가 붙어있는 등 병원 시설로 인식돼 왔던 점 ▲유사 명칭의 또 다른 건물이 병원시설로 사용되는 점 등을 이유로 구내약국으로 볼 여지가 있다는 것을 중점적으로 주장하고 있다.구청과 개설 한약사는 각각 다른 법무법인에 맡겨 소송 준비에 들어갔다. 약국 위치는 학교법인인 동아학숙이 매수한 부지에 지난 2001년 세워진 빌딩 1층이다. 지난 2007년부터 올해 7월까지 약국이 운영된 점 등을 이유로 개설 허가에 문제가 없다는 주장을 펼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대한약사회와 부산시약사회도 문제 상황을 인지하고 재판에 참여하지 않지만 법률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한약사가 부산시약사회와 당시 회장이었던 변정석 후보를 상대로 제기한 시위금지 가처분에 대한 심문도 내년으로 미뤄졌다.앞서 한약사는 현행법상 문제가 없는 약국 개설에도 불구하고 관리약사 고용, 의약품 공급 등을 방해했다는 주장이다. 나아가 명예를 훼손하고, 직업 수행에 대한 권리를 침해했다는 입장이다.어제(10일) 오후 변 후보가 심문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한 차례 연기되면서 1월 14일에 진행된다. 한약사는 시위 1일당 500만원의 손해배상도 요구하고 있어 가처분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024-12-10 17:46:28정흥준 -
[대약] 박영달 "의욕으로 무장 됐다, 소중한 한표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3번, 64, 중앙대)는 회원 약사들의 한표가 약사사회 힘찬 활력에 방점을 둬야 한다면서 자신은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책임감 있는 의욕으로 무장됐다고 의지를 피력했다.그는 “오늘부터 3일 간 회원 여러분의 손에는 2025년부터 희망찬 약사사회를 열어갈 새로운 지도자를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이 쥐어지게 된다”며 “그 버튼의 향방이 약사사회의 힘찬 활력을 위한 데 방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후보는 “약사회에는 회원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전파하며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참신한 임원진이 있어야 한다”며 “그런 임원진을 곁에 둘 수 있는 지도자가 이 시점에 꼭 필요하기도 하다”고 했다.이어 “의욕은 의무를 이길 수백배 힘이 있다. 마지못한 의무감보다 책임감 있는 의욕을 앞세우는 박영달에게 3년의 큰 짐을 짊어져 달라”면서 “10년 후 젊은 후배 약사들이 약사된 보람과 자긍심을 잃지 않고 살아갈 미래 정책 구현이 중요하다. 가장 급한 일보다 가장 중요한 일을 서둘러 찾아 해결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2024-12-10 17:41:04김지은 -
[경기] 선관위, 한일권 캠프 약사 2명 선거운동 중단 조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기호 1번 한일권 후보 선거캠프 관련자 2명에게 선거운동 개입 중단을 요청했다.9일 경기 선관위는 "한일권 캠프 관계자 2명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해 어떠한 형태로든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지속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권한 없는 선거 개입 행위의 중단을 요청드린다며, 향후 이러한 문제가 재발할 경우 그 책임은 후보자에게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또 재발 방지를 위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거운동원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덧붙였다.선관위에 따르면, 시도지부장 선거운동은 해당 시도지부장 선거권을 가진 회원만 가능하고, 선거권이 없는 타 지부 소속 회원은 선거운동에 참여할 수 없다.이에 신상신고를 하지 않아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박탈된 한일권 캠프의 A약사와 B약사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그럼에도 A약사는 후보 출정식에서 지지발언을 하고 SNS에 선거 운동을 함께한 사진을 게시하는 등 선거운동원으로서의 역할을 해왔고, B약사는 한일권 캠프의 선대본부장으로 이름을 올리며 현장 방문 유세를 비롯한 선거 운동에 참여해왔다.이에 연제덕 후보는 "선거 참여 자격이 없는 무자격자를 선거에 활동해 혼탁선거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2024-12-10 17:40:38강신국 -
장동석 "3년 전 선거서 후보 단일화 합의문 있었다"장동석 전 약준모 회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장동석 전 약사들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 회장은 10일 3년 전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최광훈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와 후보 단일화에 따른 합의문을 공개하며 회원들에 사죄했다.장 전 약준모 회장은 “제40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최 후보와 단일화가 있었고 이 과정에서 최 후보와 합의하고 작성한 내용”이라며 “당연히 후보자 간 작성한 합의는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부정한 행위임을 알고 있지만, 약사회 앞날을 위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장 전 회장이 공개한 합의문에는 ▲부회장 선임 방법 ▲공동집행부 상임위원장 선임 ▲인사위원회 구성 ▲상임위원장 선임 방법 ▲상근임원 선임 방법 등이 적혀 있으며 최 후보와 장 후보 각각 임원 선임 배정 등이 포함돼 있다. 장동석 전 약준모 회장 글(전문) 먼저 이런 자료를 공개하게 됨을 회원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대한약사회 축제의 장이 돼야 할 회장 선거가 혼탁해지고 거짓과 여러 의혹들이 난무하는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할 수가 없어 이렇게 회원님들께 고하고 용서를 구합니다.제가 공개하는 자료는 모두 사실입니다. 지난 제40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최광훈 후보와 후보 단일화가 있었고 이 과정에서 저와 최 후보 간 합의하고 작성한 내용입니다.당연히 후보자 간 작성한 합의는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부정한 행위임을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최근 발생하고 있는 사건들과 최광훈 후보자의 부도덕하고 부조리한 부분을 알리지 않으면 대한약사회의 앞날이 너무 캄캄하고 미래가 없다는 판단 하에서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또한 권영희 후보의 무자격자 판매는 매우 잘못된 행위입니다. 또한 이 부분에 대해 꼭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악의적인 편집이네 선거에 이용 당했네 등등의 이유는 있을 수 없습니다. 약사사회 리더로서 권영희 후보는 책임있는 행동과 회원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또한 최광훈 후보자는 더 이상 거짓 된 행동을 중단하시고 대 회원들께 사죄하시기 바라며, 저 또한 회원님들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의혹에 대한 이해와 설명은 온전히 후보자의 몫입니다. 판단과 선택은 유권자인 회원들의 몫입니다. 저는 금번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공정하고 정의롭게 치러지길 간절히 바랍니다.2024-12-10 17:08:16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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