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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최순득 명의 진료내역 일체 검찰 수사의뢰"보건복지부는 보건소를 통해 차움의원 뿐 아니라 다른 의료기관의 '최순실', '최순득' 명의 진료내역 일체에 대해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차움의원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 등 의료법 위반에 대해서는 당사자인 김상만 씨 뿐 아니라 개설자인 성광의료재단 이사장에 대해서도 양벌규정을 적용해 형사 고발했다고 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19일 국회 현안보고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권 실장이 이날 보고한 '차움의원 및 김영재 의원 의료법 위반 여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먼저 복지부는 차움의원의 대리처방여부 및 김영재 의원의 진료기록부 허위작성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지난달 10일 강남구보건소에 요청했다. 이와 관련 강남구보건소는 같은달 11~15일 진료기록부, 처방전 등 의료기록과 의료인 면담조사(의사, 간호사 등 14명)로 행정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차움의원에 대해서는 의사 김상만 씨의 진료기록부 허위작성, 환자 직접 진찰 후 처방해야 한다는 의료법 위반소지 등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강남구보건소는 의사 김상만 씨를 의료법령 위반혐의로 형사고발했고, 복지부는 자격정지처분 절차를 개시했다. 또 개설자인 성광의료재단 이사장도 의료법상 양벌규정을 적용해 형사고발했다. 김영재 의원의 경우 진료기록부 허위작성을 부인해 검찰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김 실장은 기타 조치사항으로 차움의원 및 다른 의료기관의 최순실, 최순득 씨 진료내역 일체를 지난달 18일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2016-12-19 12:14:52최은택 -
의료계로 번진 최순실 파동…의협 "진위 밝혀달라"최순실 국정농단이 의료계까지 번질 조짐을 보이자 대한의사협회가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재 민간인 최순실과 관련된 국정농단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특검 활동과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의협은 19일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대통령 주치의, 자문의, 청와대 의무실장 등 의료인들과 관련된 각종 특혜 의혹, 불법 대리처방 및 시술 의혹, 청와대 구매 전문의약품 등의 용처 의혹, 공식 절차 없는 청와대 출입 의혹 등 의료 관련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번 사태는 권력의 유무에 관계없이 양심적인 진료와 대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해온 대다수 선량한 의사들에게 사기저하와 절망을 안겨주고 있다"며 "특정 의료인의 해외 진출사업 특혜 의혹, 특정 병원에 대한 특혜 의혹에 더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원격의료 등의 의료산업화 정책이 대기업 등의 재벌 친화정책으로 추진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번 사태로정부의 제반 의료정책은 그 당위성을 상실했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규제완화를 위한 보건의료 규제기요틴 정책도 추진 동력을 잃었다는게 의협의 입장이다. 의협은 "이번 사태는 청와대 의무시스템의 허점 뿐 아니라, 나아가 의료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추락시켰다"며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한 보건의료 규제기요틴 정책, 원격의료 등 의료산업화 정책이 대기업에게 특혜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순실 등이 청와대뿐만 아니라 보건의료시스템 전반에 걸쳐 부적절하게 개입했는지에 대해서도 국정 조사와 특검에서 성역 없는 조사를 통해 의혹을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의협은 "명백한 불법 의료행위를 저지르거나 도덕적,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는 의료인에 대해서는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를 통해 의료계의 자정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일부 의료인과 관련된 각종 특혜 의혹, 불법 의료행위, 대기업을 위한 원격의료 등의 의료산업화 추진 의혹 등에 대해서 특검, 국정조사 등을 통해 한 점의 의혹도 없는 조사를 통해 진위를 명백히 밝혀달라"고 당부했다.2016-12-19 12:14:50이혜경 -
'획기적 의약품 개발촉진법' 국회상정 반대 목소리약사단체가 '획기적 의약품 및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약품 개발촉진법' 국회 상정에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회장 리병도, 이하 건약)는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 예정인 이 법안의 상정과 심사를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약은 "행정기관인 식약처가 발의한 것으로, 입법예고 및 공청회가 필요하나 그 과정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행정절차법에 따르면 반드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민주주의 기본 원칙을 저버린 이 법안의 상정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법안은 식약처가 입법예고 하였다가 폐기된 '의약품 안정공급 지원 특별법'(2015. 6. 17.), '의약품의 개발지원 및 허가특례에 관한 법률'(2016. 5. 26.)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건약은 이 법안에 대해 "실제 내용은 잠정적인 효능, 효과를 나타낸다고 판단되는 신약 후보물질의 허가를 부여하는 것"이라며 "이 법안은 효과도, 안전성도 불명확한, 약인지도 아닌지도 모를 것에 대해 판매를 합법적으로 인정하는 법안이라는 이유로 많은 시민사회단체에서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9월 사회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던 '올리타정'이 보여준 논란들은 이 법안이 통과된 미래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리타'는 이번 법안보다 더 높은 규제(임상 3상 조건부허가)에도 불구하고 빠른 개발과 허가를 받았으나, 예기치 못한 중증 부작용이 발생해 논란이 됐다는 설명이다. 건약은 "현행 규제로 환자의 안전을 담보하지 못했음에도 식약처는 규제를 더 낮춘 이 법안을 입법예고도 없이 제출했다"며 "이 법안은 위험한 물질로부터 국민들을 지켜야 할 식약처가 스스로 무장해제를 선언한 법안"이라고 질타했다. 또 "법안이 통과되면 무료로 임상시험을 모집해야 할 위험한 신약 후보물질이 돈을 주고 판매가 가능한 신약으로 둔갑될 것"이라며 "이는 제약회사의 이익만을 보장할 뿐이며 결코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없다. 국회는 최소한의 민주적 절차조차 지키지 않고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이 법안의 상정과 심사를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16-12-19 11:26:1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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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내년도 병원경영·의료정책 주제로 연수교육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2017년 1월 10일 오전 10시 신촌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2017 병원경영과 의료정책 방향'을 주제로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교육은 내년도 국내외 경제를 전망하고 의료제도 및 정책에 대한 전망을 내놓는 등 병원 임직원 및 관계자들에게 2017년 한국의료 및 정책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교육에서는 2017년 국내외 경제전망과 대응과제(현대경제연구원 홍준표 동향분석팀장), 2017년 보건의료정책 방향(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박은정 서기관), 2016년도 의료관련 입법 현황 및 2017년도 주요 입법 전망(법무법인 세승 현두륜 대표 변호사), 병원경영, 품질을 넘어 품격으로!(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김진영 창의센터장), 병원경영 전략사례(삼정 KPMG BCS 헬스케어본부 박경수 이사)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교육 참가신청은 2017년 1월5일(목)까지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kha.or.kr)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 및 관련 문의는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국(전화 : 02-705-9246)으로 하면 된다.2016-12-19 09:39:2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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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혈액검사로 태아 '점돌연변이' 진단 가능산모의 말초 혈액만을 이용하여 태아의 유전 질환을 예측하는 비침습적 산전 진단법이 최근 개발됐지만, 이들 산전 진단법은 주로 염색체 이상과 같은 심한 돌연변이의 진단에 국한되어 왔다. 하지만 이번에 산모의 말초 혈액만을 이용하여 태아의 점돌연변이 질환까지 진단할 수 있는 산전 진단법이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에 의해 개발돼 화제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 연구팀은 산모의 혈액 속에도 소량이지만 태아의 DNA가 존재한다는 이미 알려진 사실과, 최신 초미세 DNA 증폭 분석기술인 'Picodroplet Digital PCR'의 기술을 접목해 산모에게서 채취한 말초 혈액에서 점돌연변이 질환인 유전성 난청을 태아가 가지고 있는지 여부를 안정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새 검사법은 단순 혈액 제공만으로도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침습적 검사에 비해 산모와 태아에게 미치는 부작용이 거의 전무하고, 비교적 이른 시기인 임신 7~10주경부터 검사가 가능해 더 빠른 시기에 진단도 가능해졌다. 현존하는 말초혈액 산전 진단은 산모의 혈액 속에 소량 존재하는 태아 DNA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어야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용량 염기서열 분석법(NGS)이나 Chip based digital PCR 등의 유전자 검사법을 적용하여 이뤄졌다. 대용량 염기서열 분석법은 많은 수의 단일염기 다형성을 분석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분석이 어려운 단점이 있고, Chip based digital PCR를 이용하는 방법은 반대로 대용량 염기서열 분석법보다 간단하지만 그만큼 정확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어 기존 검사법을 대체하기에는 어려웠다. 결국 기존 혈액검사 산전 진단법은 염색체 수의 이상을 보이는 다운증후군과 같이 비교적 판단이 쉬운 일부 유전 질환에 국한되어 사용될 수밖에 없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인 Picodroplet digital PCR을 이용한 산전진단 방법을 개발했다. 이 진단 방법은 혈액 채취만으로 검사를 진행하는 점에서는 대용량 염기서열 분석법 등과 동일하지만 기존 검사보다 해상도가 월등히 높아 염색체 수 이상과 같은 큰 이상은 물론 유전자의 미세한 점돌연변이(Point Mutation)에 대한 정확한 진단도 가능해졌다. 연구 책임을 맡은 최병윤 교수는 "새롭게 개발한 산전 진단법은 기존 검사보다 해상도가 월등히 높은 첨단 분석기술을 적용해 염색체 수 이상과 같은 큰 문제뿐만 아니라 유전자의 미세한 점돌연변이(Point Mutation)까지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하여 대부분의 경우에 유전자 점돌연변이에 의하여 발생하는 유전성 난청이 성공적으로 그리고 안정적으로 진단된 만큼, 점돌연변이에 의한 다른 질환에도 검사법이 확대 적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태아의 난청 여부를 임신 중에 미리 파악하여 산모와 가족의 불필요한 걱정을 덜고, 만약 태아가 난청을 가지고 있다고 진단되면 출생 후에 조기에 청각재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제적으로 저명한 의학 학술지 'Scientific Report' 최근호에 게재됐다.2016-12-19 09:27:58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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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 첫 직선제 회장에 임진형 약사임진형 후보가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의 첫 직선제 회장으로 당선됐다. 약준모는 19일 제3대 회장에 임진형 약사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약준모 선거는 유권자 총 3145명 중 1756명(55.83%)이 투표에 참여했다. 개표 결과, 임진형 후보는 896표(51%)를 득표했으며, 최방선 후보는 430표(24.5%)를 얻었다. 기권 430표(24.5%)로 나타났다. 임 당선자는 "약사없는 비대면방식의 화상투약기와 원격의료, 재벌집중방식의 의료개편, 법인약국, 자가진료 전면금지로 인한 동물약 수의계독점, 한약사 불법 의약품판매 등 우리가 헤쳐나가야 할 현안이 당장 눈 앞에 있다"며 "앞으로 저는 약준모의 깃발아래 다함께 더 큰 목소리를 내는 반면, 회원 누구나 언제든지 와서 편안히 쉴 수 있는 쉼터가 되는 약준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끝까지 함꼐 해주신 최방선 후보님과 그 선거운동원 약사님들, 저와 함꼐 선거운동을 해주신 약사님들과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2016-12-19 08:07:08정혜진 -
임원서 대표까지 오른 오너 3세들, 그들의 비전은제약 오너 3세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임원부터 대표에 이르기까지 사업방향과 전략을 주도하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녹십자, 동아쏘시오, JW중외 등 상위 제약사부터 동화, 일양, 현대약품 등 중견제약사를 가리지 않고 오너 3세가 다양하게 포진해 있다. 일동, 동아, 녹십자, JW중외제약, 국제약품, 제일약품 오너 3세는 회장·부회장·대표 등을 맡아 회사 경영일선에 나서고 있다. 일양, 대원, 보령, 동화 등에선 실무경험을 쌓으며 차기 경영을 준비 중이다. ◆30~40대 초반 오너 3세, 임원진 실무경험 쌓으며 경영준비 대원제약 백인환(33) 상무와 보령제약 김정균(32) 이사는 오너3세 중 가장 어리면서 삼정KPMG 회계법인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백인환 상무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삼정KPMG 회계법인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하다 같은해 대원제약에 입사해 2016년 상무로 승진했다. 대원제약 신규사업부는 지난해 일반의약품 시장 진출이라는 도전과제를 받아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을 출시했다. 국내 최초 스틱형 파우치로 출시한 점이 좋은 반응을 얻는데 해당 부서를 담당한 백 상무 또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된다. 김정균 이사는 삼정KPMG를 거쳐 3년 전 2013년 이사대우로 입사했다. 현재 전략기획실에서 근무 중이다. 보령제약 전략기획실은 카나브 해외진출 및 R&D 등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보령제약은 지난 10월 옛 안양공장 부지를 매각해 1004억원을 확보해 충남 예산에 글로벌 진출 기지 '카나브 공장'을 건립 중이다. 여기에 전략기획실이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관측된다. 차기 그룹 후계자로 꼽히는 그가 사업방향 설정 및 전략수립에 있어 경영수업과 경영권 승계 기반 다지기에 최적이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일양약품 3세인 정유석(41) 전무는 2006년 과장으로 입사해 2014년 전무로 승진하며 마케팅, 해외사업부, 영업총괄 업무를 맡고 있다. 해외사업부가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데 최근 러시아 제약사에 PPI제제 놀텍(국산신약 14호)을 약 2000억원대 수출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상준(40) 현대약품 부사장은 연구개발과 글로벌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화이자로부터 호르몬제 '듀아비브'와 입덧치료제 '디클렉틴' 도입에는 이 부사장이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먹는 손톱영양제 '케라네일' 아이디어를 낼만큼 신제품 개발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2일 신설한 CNS(중추신경계)사업본부와 CNS계열 신제품 개발을 직접 챙길 것으로 보인다. 동화약품 윤현경(36) 상무는 여성 오너 4세대다. 2008년 동화약품 광고홍보실에 입사해 BD(신제품개발)실, 커뮤니케이션팀 상무로 근무하며 119년 전통 동화약품 브랜드 이미지에 젊음을 불어넣었단 평가를 받는다. 그의 대표 작품으로 '미인활명수'가 꼽힌다. 힙합 서바이벌 프로인 언프리티 랩스타와 미인활명수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여성+역동성'을 소비자에게 인식시켰다. 배우 서현진을 모델로 기용하고, 활명수 119주년을 기념해 카카오프렌즈 기념판을 선보이며 10~20대로 소비자를 대폭 낮췄다. ◆??은 CEO, 에너지 불어넣는 성과 주목 제일헬스사이언스 한상철(40) 대표와 국제약품 남태훈(36), 삼일제약 허승범(35) 사장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경영을 맡게 된 케이스다. 한 대표는 지난 11월 제일약품이 제일약품(ETC), 제일헬스사이언스(OTC)로 물적분할하며 제일헬스 대표로 취임했다. 2007년에 입사해 2010년 마케팅 이사, 경영기획실 전무를 거쳐 2015년 부사장으로 빠르게 승진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한 대표 체제에서 케펜텍 파스 등 첩부제 영업·마케팅 강화를 필두로 신규 OTC 발굴과 동시에 시장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한 대표의 역량이 진정으로 평가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도 입사 5년 만에 경영일선에 등장했다. 2008년 효림산업 기획관리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2009년 국제약품 마케팅부 과장으로 입사, 2015년 대표이사 부사장(판매총괄)이 됐다. 남 대표는 2020년까지 매출액 2000억원, 영업익 2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인사·연구개발 등 핵심전략가치(CSV) 5개를 세웠다. 앞서 창립 57년 만에 사명을 국제약품공업주식회사에서 국제약품으로 변경하며 혁신을 이루겠다는 뜻을 보였다. 지난 10월 스페인에서 개최된 CHPI 2016에 직접 참가해 해외 바이어에게 새로운 세팔로스포린계 주사제 등 항생제를 소개하며 일본·대만 진출을 위해 뛰어다니기도 했다. 34세로 삼일제약 대표가 된 허승범 대표는 적자였던 회사를 2015년 흑자전환 시켰으며, 올해도 흑자가 예상될 만큼 경영 초기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단 평가를 받는다. 2005년 삼일제약 안과사업부 마케팅 담당 주임으로 입사해 기획조정실장과 경영지원본부장을 거쳐 2013년 대표이사 부사장이 됐다. 그는 신중하지만 한번 결정한 사안에 대해선 과감한 추진력을 보인다는 평가다. 수익성이 낮은 사업부를 정리하고 간 및 안과 특화전문기업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하며 안과사업에서 확고한 포지션을 구축하겠단 목표를 세웠다. 지난 8월 100억대 간질환 신약 '아람콜' 도입계약을 체결하고, 이어 11월에는 중앙연구소장에 이정민 박사와 파마킹(간치료제 전문 기업) 대표를 지낸 곽의종 박사를 고문으로 영입해 안과와 간질환 부분 R&D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주사전환 뒤 '마이웨이' 실현 일동제약 윤웅섭 사장(49)과 녹십자 허은철(44) 사장은 올해 지주사 전환을 통해 단독대표 체제로 바뀌며 경영 전면에 나선 3세다. 윤웅섭 대표는 지난 8월 일동홀딩스(지주사), 일동제약(의약품) 인적분할과 일동바이오사이언스(바이오·건기식)와 일동히알테크(히알루론산·필러) 물적분할로 일동제약 단독 대표로 취임했다. 2005년 일동제약 PI(프로세스 이노베이션)팀 팀장(상무)으로 입사하며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2011년 부사장에 올라 경영진에 합류한다. 올해 본격적인 지휘에 나서며 프로바이오틱스와 OTC 제품군을 중점으로 비만치료제 '벨빅(2015년 130억원 매출)'과 2017년 B형간염 치료제 출시로 전문의약품 시장에 안착하겠단 복안이다. 아울러 천연물신약 치료제와 바이오의약품 원료·치료제 개발에 나서는 한편 필러와 히알루론산, 헬스케어 등 비급여 제품을 통해 토탈헬스케어 그룹으로 변화하겠단 것이다. 녹십자 허은철 사장은 1998년 녹십자 경영기획실로 입사하며 목암생명공학연구소 기획관리실 실장, R&D기획실 등을 거쳐 2015년 사장 자리에 올랐다. 허 대표는 올해 초 시무식에서 "전문성, 성숙함, 성실함이 녹십자를 녹십자답게 만들었다"는 발언으로 경영철학을 드러냈다. 녹십자는 글로벌 전략제품에 전사적인 연구역량을 쏟고 있다. 면역글로부린 '아이비 글로불린 에스엔(FDA허가검토)',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FDA 2상)',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 에프(CFDA 3상)' 등 대표 품목을 통해 해외진출을 노리고 있다. 국내사 최초 4가백신 허가, 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 예방 백신 허가, 란투스 바이오시밀러 허가신청 등 R&D성과가 그의 아래에서 이뤄지고 있다. ◆평균 28년, 준비된 CEO, 목표는 바이오 JW중외제약 이경하(53) 회장은 입사 30년,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정석 부회장(52)은 입사 26년 만에 각각 회장과 부회장이 됐다. '준비된 CEO'로 분류된다. 이경하 회장은 1986년 입사 후 30년 만에 그룹 회장직에 올랐다. 지역 영업담당자로 경력을 시작한 점이 독특하다. 이후 마케팅과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부서를 돌며 현장을 경험했다. 3000억원을 투자해 국제 GMP기준 수액 공장인 'JW당진공장'을 완공한 것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이 회장의 포석이다. 2013년 일본 SKK와 미국 박스터에 3500만불 대규모 수출계약이란 성과로 나타났다. 이제 그의 목표는 혁신신약(퍼스트인클래스)이다. 표적항암제 'CWP291'을 비롯 면역질환·줄기세포 외 총 8종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가진 C&C신약연구소 등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겠단 것이다. 강정석 부회장은 1989년 동아제약에 들어와 2015년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이 되기까지 26년이 걸렸다. 과정에서 의료기기사업부, 영업본부장, 동아오츠카(식음료) 대표, 동아제약(ETC) 대표 경험을 쌓으며 그룹 경영을 위한 단계를 밟아왔다. 강 부회장의 최대 관심사도 바이오다. 올해 초 바이오투자사 'NS인베스트먼트' 설립비를 본인이 부담하며, 가능성 있는 신약물질을 발굴해 키우겠단 전략이다. 한편으로 계열사인 디엠바이오를 통해 휴미라, 엔브렐, 허셉틴 등 대형 바이오의약품 시밀러 제품을 개발·판매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겠단 의도다.2016-12-19 06:15:00김민건 -
여약사 우대, 전산원(여)…성차별 채용 "안돼요"경기 A약국은 최근 고용평등상담실에서 연락을 받았다. '30대 미만 전산원 급모집(여)'라는 채용 광고가 문제였다. 상담실은 바로 시정 조치 하지 않으면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며 채용 공고에서 '여'를 빼야 한다고 지적했다. 병의원과 약국에서 성차별적 구인광고를 내면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는 만큼 주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전국 47개 지방관서와 민간단체, 고용평등상담실과 합동으로 '성차별적 모집·채용 광고 모니터링'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업주는 근로자를 모집하거나 채용할 때 남녀를 차별할 수 없다. 여성근로자를 모집·채용할 경우 직무 수행에 관계 없는 용모·키·체중 등의 신체적 조건과 미혼 등의 조건을 제시하거나 요구하면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단 배우나 모델, 목욕탕 근무, 기숙사 사감, 교도관, 경비원 등 특수한 경우에는 성별 구분이 허용된다.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성차별 구인광고 사례를 보면 ▲용모단정, 예쁜 등 여성에게만 조건부과 ▲전문여성인력 우대 ▲여성우대 ▲알바 급모집(여) ▲원무행정 여성 대졸이상 ▲생산부 사원 모집(남자만 지원 가능) ▲23~34세 신체 건강한 남자 ▲병역필한 남자에 한함 ▲여성 전산직원 등이다. 한편 고용노동부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A회계법인은 회계경리 사원을 채용하면서 20~26세 사이의 여성으로 대상을 한정했다가 춘천에 있는 B약국은 30세 미만의 여성을 찾는다고 공고를 냈다가 각각 적발됐다. 약국도 성차별적 채용공고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이야기다. 특히 전산원이나 근무약사를 채용할 때 주의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2016-12-19 06:14:59강신국 -
"일련번호 관리 아래선 약국간 '교품' 주의하세요"식약처가 약국 간 의약품 교품을 금지했으나 현실에선 피치못할 상황에서, 약국이 폐업했을 때 교품은 여전히 유용한 수단이 되고 있다. 일련번호 실시간 보고 체계 의무화가 유통업체에까지 본격화되는 내년 7월을 두고 유통업계에서는 이 약국간 교품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최근 쥴릭 관계자 역시 일련번호 제도 시행 준비를 끝마쳤다는점을 강조하며 이 점을 지적했다. 쥴릭 관계자는 "약국끼리 약을 빌리거나 바꿔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일련번호 제도 행정처분이 시행되는 내년 7월부터는 이 교품으로 인해 혼란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정부는 약국 간 의약품 교품은 아주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약국이 폐업했을 때, 의약품이 매우 급박한 상황일 때 등 예외적인 상황에만 교품을 허용하되, 대부분의 교품은 약사법 위반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급하게 재고를 확보해야 하거나 유통기한이 넉넉하게 남은 재고를 처분할 때 약국이 직접적으로 교품 확인서를 첨부해 약을 주고 받는 사례가 남아있다. 앞으로 관례적으로 교품이 이뤄질 경우, 일련번호 제도에 따르면 A약국에서 조제돼야 할 야기 B약국에서 조제되고, 이 의약품이 만에 하나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이 약국으로 전가될 수 있다. 쥴릭 관계자는 "교품은 일련번호 유통 경로를 혼란스럽게 한다는 점 외에도 세금 계산서 문제, 의약품 전용 차량이 아닌 규정 외의 차량으로 운반된다는 점 등의 문제를 내포한다"고 지적했다. 약국 간에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점, 냉장 유통이 필수인 생물학적 의약품 비율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약국 간 교품의 위험성이 더 커질 수 밖에 없다는 뜻이다. 그는 "교품이 필요할 경우에도 약국은 거래 도매업체에 절차대로 반품을 한 후 필요한 약국은 새로 주문을 하는 절차가 지켜져야 한다"며 "번거롭다는 걸 이해하지만, 절차를 지키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는 것을 주지해야 한다"고 답했다.2016-12-19 06:14:53정혜진 -
이영민 원장, 자랑스러운 조대인상 수상대한약사회 이영민 보험정책연구원장이 자랑스러운 조대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선대 총동창회는 2016년 올해의 자랑스러운 조대인 상 수상자로 박홍률 목포시장, 기세도 위본그룹 회장, 서정성 아이안과 원장, 박윤모 광주광역시립극단 예술감독, 이영민 대한약사회 보험정책연구원장을 선정했다. 총동창회는 2016년 조대인의 밤 송년한마당 행사 및 자랑스러운 조대인 상 시상식을 오는 21일 오후 6시 광주 신양파크호텔에서 개최한다. 공로 부문에 선정된 이영민 대한약사회 보험정책연구원장(약학과 24회)은 대한약사회 회장직무대행, 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이사를 맡고 있으며 국민훈장 동백장(2016)을 받는 등 보건의료 발전에 이바지했다. 사회봉사 부문에 선정된 서정성 아이안과 원장(의학과 47회)은 현재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소장, 대한의사협회 남북의료협력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으며 외교통상부장관상(2008) 수상 등 봉사정신과 인류애를 실천하고 있다.2016-12-18 22:41:1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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