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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명의도용 비타민 제품 광고한 업체 고발약사회 명의를 도용해 제품을 광고한 업체가 대한약사회 레이더에 걸려들었다. 대한약사회는 17일 약사회 검증을 받은 것처럼 허위·과장광고를 통해 '비타*레인'이라는 브랜드로 비타민을 판매해 온 공급업체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약사회가 고발한 D업체는 일반인을 회원으로 모집하고, 회원들이 제품을 판매하는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다. 업체는 자사 홈페이지 및 동영상 광고에 '2년 이상에 걸쳐 대한약사협회의 검증을 받았다'는 내용의 허위·과장광고를 게재한 혐의다. 업체는 대한약사회의 명칭을 도용한 것에서 더 나아가 개인의 성별, 나이, 건강 상황, 라이프 스타일 등에 따라 맞춤형으로 비타민을 제조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개인맞춤 진단, 처방조제, 초정밀 조제기라는 표현을 통해 소비자들이 해당 제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하도록 현혹하고 있었고 약사회 조사결과 의약품 허가는 물론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사회는 이에 약사법, 건강기능식품법,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해당 업체를 고발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 허위·과장광고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2017-01-17 14:15:39강신국 -
치의학회 창립 15주년 학술대회…전문분과학회 육성대한치의학회 창립 15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15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렸다. 치의학의 현재좌표와 미래전망 (Status and Vision of Dental Science)를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종호 이사장이 학술대회장을 맡았다. 이날 학술대회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허민석 교수의 영상유도 임플란트의 기본 개념과 활용이란 연제를 시작으로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 박지만 교수(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이기준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등 19명의 연자들이 강의했다. 대한의학회, 대한약학회, 대한한의학회 등 의약한단체의 공동심포지움도 진행되어 'Multidisciplinary approach for the geriatrics'을 주제로 각 단체들의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치과의료산업융합연구원 설립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구강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김기석 과장(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의 강연도 있었다. 포스터 발표 대상수상은 정한울(서울대치과병원), 최우수상 윤지은(이대목동병원), 우수상 이채나(서울대치과병원), 장려상 안규현, 지현준 학생(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수상했다. 박준우 회장은 "치의학회 15주년을 기념하는 이 자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32개 분과학회를 대표하는 치의학회는 분과학회와 같이 치의학 학술발전에 동반자이자 협력자이고 전문분과학회를 육성하고 치의학 학술발전에 기여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17-01-17 12:30:16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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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국산약 자보란테 라이선스 아웃…계약금 379억동화약품의 국산 신약 '자보란테'가 중동과 북아프리카 12개국에 대한 제품 라이선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동화약품이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현지 의약품 수입 및 유통 업체인 Novosci Healthcare LLC FZCO에게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12개국에 대한 독점 판매 권한을 부여하여 진행하는 것이다. 해당 계약은 오는 2026년 1월까지 유효하다. 총 계약 금액은 약 379억원(3200만 달러, USD)으로서 로열티 외에 시판 후 판매 수익을 제조사와 나누는 Profit Share 등의 라이선스 금액이 포함 된 것이다. 현재 중동 및 북아프리카 제약 시장은 의약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고, 수입 의존도가 높아 전세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상황이다. 자보란테는 중동, 북아프리카 외에도 유럽, 중국, 중남미, 동남아시아, 독립국가연합(CIS), 아프리카 등에도 수출을 논의 중이다. 한편 국산신약으로 23번째 식약처 허가를 받은 자보란테는 항생제로 2016년 3월 국내 출시됐으며 기존 약물의 투여기간인 5~10일을 3~5일로 단축해 신속한 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이 인정 받아 2015년 복지부가 인증하는 '보건신기술(NET)'로 선정됐었다.2017-01-17 12:27:08어윤호 -
JP모건서 읽힌 트렌드 키워드'항암제'와 '피부질환'글로벌 제약산업의 흐름을 보여주는 2017년 JP모건컨퍼런스의 키워드는 작년처럼 '항암제'였다. 피부질환 쪽으로 트렌드 이전도 감지됐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선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행사 중 하나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열렸다. 항암제와 바이오마커에 대한 빅파마 및 바이오벤처의 관심이 모아졌다고 국내 참가 기업들은 전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약 1만 명의 제약·바이오 관련 전문가들이 모인 '제35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한미약품, 셀트리온, 녹십자, 유한양행, 파멥신 등 다수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했다.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R&D 전략을 발표했으며 한미약품은 이중항체 치료제 '펜탐바디'를 발표했다. 녹십자, 삼성바이로직스, 코오롱생명과학, 제넥신, 씨젠, 동아에스티, 큐리언트도 자사 보유 파이프라인과 R&D 전략을 소개하며 글로벌 파트너를 만났다. 특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제약사, 벤처투자자, 바이오벤처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자리다. 한해 제약산업 트렌드를 읽고, 개인 및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으로 인맥 네트워크를 넓히는 '거대한 협상테이블'로 평가된다. 비즈니스 미팅을 이끈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JP모건은 다국적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모여 1년에 한 번 새해 인사하고 주요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글로벌 제약사의 연구개발 임원들이 좋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기업과 약속을 잡고 서로 '협력'할 것을 찾거나, 스타트업 기업이 투자자를 찾는 자리다"라며 행사의 성격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나타난 올해 글로벌 신약개발 트렌드는 '면역항암제와 바이오마커'로 읽힌다는 게 행사에 참여한 국내 한 바이오 기업 임원의 설명이다. 이재천 ABL바이오 부사장은 "여전히 면역항암제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다국적사는 물론 벤처기업도 (항암제 개발에)뛰어들고 있으며, 특히 기존 의약품과 병용요법에 관심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면역항암제가 대세기는 하나 면역원성 등 한계점을 극복하는데도 초점이 모아졌다. 비싼 항암제 투약을 위한 바이오마커 선택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병용요법의 비용과 안전성을 스마트하게 구현한 방식이 이중항체인데, 관심이 높았다"고 전망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도 항암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데, 한미약품, 동아ST, ABL바이오, 파멥신 등이 주요 기업들. 한미약품은 지난해 행사에서 랩스커버리 기반 신약 임상결과와 제넨텍에 1조원대(계약금 약 900억원) 기술수출을 체결한 RAF타깃 표적항암제를 발표했다. 올해는 랩스커버리 기술을 희귀질환으로 확대하며, 면역+표적항암제 이중항체를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2013년 혁신신약연구소를 설립하고 지난해 MerTK타깃 면역항암제 신약후보물질을 애브비에 기술수출한 동아ST도 윤태영 혁신신약연구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주요 거래처와 바이오텍 관계자들을 만났다. 올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유진산 파멥신 대표는 호주에서 개발중인 KDR타겟 표적항암제 '타니비루맵'을 들고 미국을 찾았다. 유 대표는 사전 약속한 글로벌 탑10 제약사를 비롯한 여러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그는 "타니비루맵의 임상 2상이 긍정적이다. 잠재적인 바이오마커를 찾아내는 등 기존 항암제 대비 왜 좋은지 알아내고 최신 자료를 업데이트했다. 여러 기업을 비롯한 벤처캐피탈 투자자와 만나 사업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한미약품과 같이 이중항체를 개발 중인 ABL바이오도 현장에서 중국 파트너 중 한 곳과 만나 VEGF/DLL4타깃 표적항암제 기술수출에 근접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 신약은 현재 국내에서 이중항체 치료제로는 첫 임상 1상을 앞두고 있다. JP모건 행사의 사이드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제약업계에 친화적일줄 알았던 트럼프가 기자회견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줘 불확실성이 크지만, 올해 전반적인 분위기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기업들이 R&D 등 투자확대를 하는 방향으로 읽히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면역항암제가 당분간 신약시장을 주도할 것이다. 다만 최근 피부질환 쪽으로 트렌드가 옮겨가는 모습이 보인다. 나스닥 시장에서도 바이오 전체 보다 건선, 아토피 등 피부과 염증질환 분야가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며 해당 분야가 확대 될 것으로 내다봤다.2017-01-17 12:15:00김민건 -
병의원·한의원·치과의원 지난해 얼마 벌었나누가 많이 벌었나. 지난해 의료기관 수입금액을 보니 기관당 14억5100만원의 수입을 올린 방사선과 수입액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17일 면세사업자 사업장 현황신고 관련 자료 공개하고 2016년 부가세 면세 의료업 수입금액 현황을 공개했다. 지난해 의료기관 6만9343곳의 수입금액은 45조2941억원으로 의료기관 1곳당 수입은 6억5300만원이었다. 2015년도의 의료기관 1곳당 평균 수입은 5억8700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약 1억원 가량 증가했다. 종별로 보면 내과-소아과 1곳당 진료수입은 5억 7100만원이었고 ▲일반 정형외과 10억 5300만원 ▲신경정신과 6억9600만원 ▲피부비뇨기과 3억5500만원 ▲안과 10억 4300만원 ▲이비인후과 5억 400만원 ▲산부인과 9억8800만원 ▲성형외과 1억7700만원 ▲치과의원 5억3600만원 ▲한의원 3억600만원 등이었다. 종합병원의 1개 사업장당의 수입금액은 48억9800만원이었다. 한편 국세청은 병의원 등 부가세 면세사업자에게 신고 분석자료를 제공한다.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는 2월 10일까지 지난해 수입금액과 사업장 기본사항을 신고해야 한다. 신고대상은 병·의원, 학원, 농·축·수산물 판매업, 대부업, 주택임대업 등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약 73만명이다. 국세청은 의료·학원업 등 취약업종 위주로 전년도 종합소득세 신고 대비 수입금액 과소신고자, 신용카드 등 비율이 높은자, 비보험 비율 저조자에게 전년신고분석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업, 수의업 및 약사업(부가가치세 기 신고자 제외)을 영위하는 사업자가 수입금액을 신고하지 않거나 적게 신고한 경우 가산세(수입금액의 0.5%) 부과 대상이 된다. 복식부기의무자가 계산서합계표를 미제출 또는 사실과 다르게 기재하는 경우 가산세(공급가액의 1%)가 부과된다. 국세청은 사전 안내사항을 사후관리 중이며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이후 신고내용을 분석해 불성실신고자는 정밀 검증할 예정이다.2017-01-17 12:14:5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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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약 "화상투약기 정책 철회하라"대구 서구약사회(회장 정영민)는 15일 누대구호텔 10층 제니홀에서 36차 정기총회를 열고 원격화상투약기 등 보건의료의 공공성을 침해하는 정책에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정영민 회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정치적 상황은 우리 회원들뿐 아니라 우리 모든 국민들을 실망과 분노 그리고 허탈하게 만들고 있다"며 "특히 특혜나 정경유착 등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민낯을 드러내면서 그간 우리 보건의료계가 꾸준히 반대해온 정부정책들의 진정한 목적이 과연 무엇이었는가에 대해 더 큰 논란과 의구심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상황이 이런데 정부는 원격화상투약기를 비롯해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등 의료산업화, 영리화를 위한 정책에 대한 의지를 여전히 굽히지 않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들은 경제활성화와 일장리 창출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없고 보건의료의 공공성 또한 담보할 수 없는 정책으로 마땅히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약사회는 2016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결산안과 6362만원의 장학기금 운용 심의와 감사보고 등을 이의 없이 승인하고 2017년도 사업계획과 3800만원의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구약사회는 대내외 유공인사들에 대한 시상식에 이어 서구약사장학회에서 마련한 장학기금을 이재민 보건소장에게 전달했다. 행사에는 이한길 대구시약회장, 회장단, 상임이사들과 각 구·군 분회장, 김상훈 국회의원, 이재민 보건소장, 현준호 대경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 이상헌 대경제약협의회장 등의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시약회장 표창패 황인석(유명약국) ▲서구청장 표창장 김근배(우암약국) ▲서부경찰서장 감사장 정현정(플러스약국), 이승연(튼튼약국) ▲분회장 감사패 심지영(서구보건소), 김재욱(서부경찰서), 송정규(구주제약) ▲분회장 표창패 임진경(아진약국)2017-01-17 11:03:15강신국 -
대구 남구약 "한약사 문제, 약사법 개정이 해답"대구 남구약사회(회장 윤애란)는 13일 호텔더팔래스에서 36회 정기총회를 열고 약국 생존권 사수를 위해 매진하기로 했다. 윤애란 회장은 "지난해 약사회는 어느 때 보다 힘든 한해였다"며 "국내전반의 불경기로 인한 약국의 매출감소와 일반약 가격 경쟁 같은 내적인 어려움, 화상투약기,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등 약사의 미래 생존권을 위협하는 정부의 약사법 개정 추진, 수의사들의 동물약 처방전 발행 기피 등 수 많은 문제와 현안들로 약사의 자율권이 침해되고 약국의 공공성이 무너지게 됐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특히 한약사들의 일반약 판매는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약사법 개정, 그리고 우리 직능에 대한 전문성 강화와 그 전문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만이 해결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약사회는 회무 및 감사보고와 2016년도 세입액 3100만 여원 중 910만 여원을 차기 이월금으로 두고 집행된 일반회계 결산안과 1500만원의 특별회계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2017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3210만원을 심의했다. 구약사회는 대내외 유공인사들에 대한 시상에 이어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임병헌 구청장에게 전달하였다. 행사에는 이한길 대구시약회장, 회장단, 상임이사들과 각 구·군 분회장, 임병헌 남구청장, 곽상도 국회의원, 서석만 남구의회의장, 이상희 보건소장, 이상헌 대경제약협의회장, 이병규 대경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시약회장 표창 김정옥(매일인터넷약국) ▲분회장 감사패 남하영 주무관(남구보건소 예방의약계), 장종운 경사(남부경찰서), 남중달(지오팜), 곽정국(동아제약) ▲ 회장 표창패 이성진(관문약국), 이혜영(행복약국)2017-01-17 10:50:03강신국 -
약사·한약사 68%, 인공지능·로봇 대체 가능2025년 약사 68% 이상이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홍)이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인공지능·로봇의 일자리 대체 가능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정보원은 어떤 직업이 얼마나 인공지능, 로봇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국내 인공지능, 로봇 전문가 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전문가들은 국내에서 2025년 경 인공지능, 로봇이 본격적으로 사람의 일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고도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는 전체 직업종사자의 업무수행 능력 중 12.5%를 인공지능과 로봇이 대체 가능하며, 이 비율은 2020년에 41.3%, 2025년에 70.6%로 올라갈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이중 대체 비율이 70%이상인 직업을 '고위험 직업군'으로 분류하는데 2025년 국내 직업종사자 61.3%가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직업에 종사할 거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주목할 부분은 보건의료 분야의 분석결과다. 조사 결과 보건의료 분야에선 약사, 한약사가 68.3%로 사람을 대체할 가능성이 큰 직업으로 확인됐다. 간호사는 66.2%, 일반의사 54.8%, 치과의사 47.5%, 한의사 45.2%였고, 전문의가 가장 낮은 42.5%였다. 반면 전문직 중에는 회계사와 항공기조종사, 투자 및 신용 분석가, 자산운용가, 변호사 , 증권 및 외환딜러, 변리사 등의 순으로 대체 가능성이 낮았다. 이번 조사는 ▲업무기초능력 ▲기술능력 ▲대인능력 ▲신체능력 ▲자원관리능력 등의5가지 항목, 44가지 역량을 따져 비교 분석한 결과다. 박가열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향후 점점 더 많은 일자리에서 인공지능, 로봇이 관여될 것으로 보인다"며 "평생 직업 능력 개발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도적으로 적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17-01-17 10:29:49김지은 -
"습관 하나 바꿨을 뿐인데"…청소년 우울증 예방성인과 달리 청소년은 우울감을 말로 정확히 표현하는 것이 힘들 뿐만 아니라, 행동 등의 형태로 간접적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주변에서 상황을 판단하기에 어려운 측면도 있다. 학교 등에서의 부적응이나 비행은 물론 흡연과 음주 등 건강하지 않은 수단이 해소되지 않은 청소년들의 우회로로 잘못 사용될 수 있어 주변의 관심이 필요하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운영하는 성남시소아청소년건강정신증진센터(센터장 : 유희정)는 성남시 관내 중학교 61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3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우울증을 억제하거나 유발하는 요인을 강화하거나 억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우울증을 억제하기 위해 매일 점심시간에 운동장에 나가 '햇빛 보기' 활동을 실천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추게 하기 위해 '정크푸드 없는 날'을 지정하기도 했다. 학생 스스로 식습관과 수면 습관을 관리할 수 있도록 헬스플래너를 나누어 주고 작성을 독려했다. 성실히 플래너를 작성한 학생에게 매월 선물을 주고 매 학기 정신보건전문요원을 학교에 파견해 캠페인을 독려하기도 했다. 캠페인을 전후를 비교해 평가한 결과, 학생들이 하루 30분 이상 햇빛에 노출되는 행동을 할 확률이 약 4.35배 증가했고 새벽 3시 이후에 깨어있을 가능성도 약 2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문제도 약 18% 감소하였으며, 결과적으로 우울 정도도 캠페인 전과 비교해 약 35%가 줄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는 "2012년부터 성남시 내 중, 고등학교에서 8951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며 "건강한 식습관과 수면습관, 신체활동의 증가 등이 청소년의 정신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 증명된 만큼, 청소년들이 건강 행동을 할 수 있는 여러 장치들이 전국적으로도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정신건강의학(Neuropsychiatry) 최근호에 실렸다.2017-01-17 10:00:15이혜경 -
"가족이 참여하는 암치료 결정, 긍정적 영향"암환자와 가족, 암전문의 10명 중 9명은 환자의 치료결정에 가족의 참여를 원했다. 가족의 참여가 치료결정에 도움을 주는지에 대해서도 대다수가 동의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충북의대 박종혁(예방의학) 교수와 국립암센터 연구팀은 국내 암환자 · 가족 725쌍과 이들을 진료하는 암전문의 134명을 대상으로, 암환자의 치료결정에 가족이 참여해야 하는지를 물었다. 대다수의 암환자(94.8%)와 가족(97.4%), 암전문(98.5%)는 참여해야 한다고 답했다. 암환자와 가족 90% 이상은 가족의 참여가 치료결정, 의사소통, 심리적지지를 돕는다고 했다[아래 표]. 암전문의도 치료결정(76.1%), 의사소통(82.8%), 심리적지지(91.8%) 등 긍정적 효과에 대체로 동의했다. 단 환자(21.5%)와 가족(23.7%), 암전문의(34.3%)는 가족의 참여가 오히려 치료결정을 복잡하게 만든다고 답했다. 다수의 환자(68.6%)와 가족(60.7%)은 가족의 참여가 환자의 자율성을 해치지 않는다고 했지만, 암전문의 56.8%는 위협한다고 봤다. 하지만, 가족의 참여가 조화로운 결정을 이끈다에는 환자(92.5%), 가족(94.9%), 암전문의(96.3%) 모두 큰 이견이 없었다. 신동욱 교수는 "암환자 가족은 환자의 치료결정 과정에서 의료진에게는 정보를, 환자에게는 심리적 안정을 주는 등의 큰 역할을 한다"며 "이번 연구는 이런 역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보여주며, 가족의 좋은 역할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혁 교수는 "전반적으로 가족은 환자의 치료결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의사결정을 복잡하게 만들거나 환자의 자율성을 해칠 수도 있다"며 "향후 가족의 긍정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환자와 가족 모두가 최선의 결정을 하도록 돕는 암진료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정신종양학(psycho-oncology)지 최근호에 발표했다.2017-01-17 09:57:3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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