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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의상 입은 임원들…강남 자선다과회 화제매년 특별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서울의 한 분회 자선다과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눈길을 끄는 주제로 개최돼 화제다.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신성주) 여약사회(부회장 이문영, 위원장 김은아)는 16일 구약사회 관에서 '더하기, 나누기 사랑의 시작'을 주제로 자선다과회를 개최했다. 아시안 페스티벌을 콘셉트로 한 이번 자선다과회에서 구약사회 임원진은 태국 치앙마이 내홍손 고산족의 전통복장을 하고 베트남 쌀국수, 태국의 ?c양꿍, 인도의 카레, 중국의 춘권 등 아시아 음식을 마련해 내빈들을 맞았다. 신성주 회장은 "올해도 새로운 콘셉트로 자선다과회를 준비했다"면서 "올해 임원 연수교육을 치앙마이로 간 적이 있는데, 여기서 착안해 아시안 페스티벌로 콘셉트를 잡았다. 오늘 준비한 음식 맛있게 드시고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상에는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 전현희 국회의원, 이정구 의원 부인 고혜경씨, 문희 전 국회의원, 신연희 강남구청장, 서명옥 강남구보건소장, 김진수& 8231;김영기 서울시의원, 각 구 분회장, 각 대학 동문회장, 삼성의료원 이영미 약제부장 등이 참석했다.2017-05-16 16:42:13김지은 -
"병의원만 입점한다면야"…약국 분양가 30억대 호가[현장]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의원·약국 분양 현장 "여기는 병원 모시기, 약국에는 갑질 그런 것 안통해요. 원장님들이 알아서 찾아오셔서 따로 홍보도 안했고 약사님들에도 최대한 합리적 가격대에 분양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막 분양사업이 시작된 경기도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신규 상가들이 속속 삽을 뜨거나 준공을 앞두면서 병의원, 약국자리 분양도 활발해지고 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분양사업을 이미 시작한 상가의 경우 건물에 이미 대형 현수막을 통해 1층 약국자리와 일부 병의원 진료과 입점 확정을 홍보하는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다. 병의원의 경우 이미 입주를 마쳤거나 앞둔 거주자들의 선점 효과를 노리기 위함인 듯 병원의 규모나 원장의 경력 등을 홍보하는 문구를 함께 홍보하는 경우도 있었다. 2020년 입주 완료 예정인 옥정지구의 배후세대는 4만2000여 가구. 그렇다보니 어느 진료과에 얽매이지 않고 진입이 가능하고, 선점을 위해 문의하는 병의원과 약국도 적지 않다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말이지만, 부동산 거래는 언제나 꼼꼼하게 들여다 보아야 한다. ◆양주 옥정지구는=양주신도시 옥정지구의 중심상업지구 필지 비율은 전체의 2.1%를 차지한다. 현재 분양이 진행 중이고, 일부는 입주가 완료된 곳이 있지만 현재는 별다른 상가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아 거주민들이 타 지역을 이용 중인 상황이다. 이곳 신도시에는 올해 중 중심상업지구 내에는 16개 상가가 준공될 예정이고, 2020년 입주 완료 시까지 20여 개 이상 상가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옥정지구는 2023년 7호선 옥정역 연장이 확정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구 내 초등학교 10개, 중학교 5개가 들어오면서 학군 형성도 용이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도권에선 옥정, 회천지구로 연결되는 양주신도시가 판교, 위례신도시급 규모로 확장될 예정인 만큼 향후 이 지역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수 있다는 게 분양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분양 상가, 의원·약국 입점 조건=현재 분양사업을 중인 상가들은 3층 이상의 병의원, 1층 약국 자리의 입점을 확정했거나 한창 진행 모집중이었다. 이미 1층 독점 약국자리 입점을 확정한 일부 상가는 분양가 공개를 극도로 꺼리는 모습이었고, 일찌감치 선점을 위해 병의원 입점 확정 전 위험을 감수하고 진입한 만큼 최대한 합리적인 가격대에 분양됐다고 귀띔했다. 이들이 말하는 ‘합리적 가격대’는 이곳 상가들의 1층 점포들의 분양가와 유사한 수준으로, 15평 기준 평당 분양가는 2800~350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병의원의 경우는 상가 3층 자리 기준 평당 분양가가 500~800만원대이고, 40평 기준으로 병원이 입점한다고 가정하면 2억대에 분양이 가능하다. 임대의 경우는 보증금 4000만원에 월 임대료는 180~200만원대에 책정된다. A상가 분양 시행사 관계자는 "요즘 신도시 분양사들이 약국 자리 가격대를 너무 높여놓은 것은 사실이고 반성해야 할 부분도 있다"며 "시행사가 직접하다 보니 그런 부분은 최대한 배제하려고 했고, 타 1층 점포와 유사한 수준의 분양가를 맞추려 했지만 다소 높은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반면 현재 분양을 진행 중인 상가 약국 자리는 여느 신도시 독점 약국자리 못지 않은 가격대를 보였다. 한창 분양이 진행 중인 B상가는 대로변 코너에 위치해 있다는 이유로 타 상가에 비해 높은 분양가를 보였고, 특히 약국 자리는 타 점에 비해 두배 이상 평당 분양가를 보였다. 이 상가의 경우 1층 점포의 평당 분양가가 2900~4000만원대 형성돼 있는데 반해, 약국 지정 자리는 평당 분양가가 700만원에 책정돼 있었다. 전용면적 26평, 분양면적 44평 기준 총 분양가는 30억대에 책정돼 있다. B상가 분양 관계자는 "약국 자리의 경우 충분히 네고(협상)가 가능하고, 여지가 있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분양 관계자는 "약국은 병원과 함께 들어오느냐 아니냐에 따라, 혹은 병의원 입점이 확정된 상태냐 아니냐에 따라 분양 가격 차이가 천차만별"이라며 "이런 부분을 감수하고라도 들어오겠다는 약사들의 문의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2017-05-16 12:15:00김지은 -
2년만에 나타난 환불사기범…근무약사에 딱 걸렸네훔친약 환불 사기범이 2년 만에 같은 약국에 다시 나타났다가 딱 걸렸다. 16일 서울 노원구 H약국는 데일리팜에 다른 약국에서 구입한 7만원짜리 제품을 가져와 환불을 요구하는 현장이 담김 CCTV영상을 제공했다. 영상을 보면 60대 여성은 비닐봉투에서 제품을 꺼내 환불을 요구했다. 이에 근무약사는 약국에서 취급하는 제품은 맞지만 판매된 제품이 아니라는 점을 알고 의아하게 생각했다. 그러자 사기범은 이 약국에서 구입한게 맞다며 재차 환불을 요구했다. 이 때 또 다른 근무약사는 2년전 사건이 떠 올랐다. 2년전 6만원 짜리 자석허리벨트를 오픈진열대에서 잽싸게 집어들었고 카운터로 와서 자석허리벨트를 내민 뒤 근무약사에게 환불을 요구했다. 근무약사는 2년전 사기범고 인상착의가 매우 비슷하다고 보고 연락처를 받아 놓았는데 나중에 전화 해보니 틀린번호였다. 해당 약국장은 "CCTV를 돌려보니 2년전 환불 사기범과 동일 인물이었다"며 "아직도 약국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하고 있는 만큼 주변약국에 알리기 위해 영상을 제보했다"고 말했다. 약국장은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근무약사가 사기범 인상착의를 알아본게 결정적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약국은 일반약을 구입하며 약사 눈을 피해 2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훔치는 장면도 공개했다. 50대 여성은 약을 가지러간 약사 눈을 피해 자신의 가방에 스포츠 커버 화운데이션를 집어 넣는 장면이 찍혔다. 약국장은 "일반약을 구입하면 현금영수증을 발행해 경찰에서도 쉽게 검거할 수 있다는 말을 했다"며 "주변약국도 주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2017-05-16 12:14:55강신국 -
합천보건소 "성분명 처방 아냐…약품 구매권 문제"경남 합천군 보건소는 16일 최근 '성분명 처방 도입 논란'과 관련, "완벽한 오해며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현행 의료법 상 성분명 처방은 불법이므로 성분명 처방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보건소는 공중보건의사들의 처방권을 최대한 존중하기 위해 제품명 발주와 함께 제품명 처방을 지속해왔다는 입장이다. 다만 제품명 발주 과정에서 지역 도매상이 납품·구매 방법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면서 불거진 오해라고 했다. 사건은 최근 공보의협의회가 합천 보건소가 도매상이 납품한 의약품만 조제하는 형식으로 사실상 성분명 처방을 시행중이라고 주장하며 문제로 부상했다. 공보의는 자신이 원하는 의약품을 처방하길 원하는데, 보건소가 특정 품목만을 들여와 처방권 침해가 자행된다는 불만을 토로한 셈이다. 하지만 보건소 입장은 달랐다. 최대한 의사 처방권을 존중하기 위해 제품명 발주를 진행해 왔지만, 지역 도매상이 자신들이 원하는 의약품을 납품할 수 있게 해달라는 '권익위 고충민원'을 제기해 도입 의약품 변경이 불가피 했다는 설명이다. 즉 보건소는 권익위 화해권고에 따른 지역 도매상의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매출 상위 20개 제약사 의약품' 중 납품 선택권을 주기로 한 것 뿐 성분명 처방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것. 보건소는 물론 해당 조치로 공보의들이 기존 처방하던 의약품이 다른 약으로 바뀌어 일정부분 처방권에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성분명 처방으로까지 연계시키는 것은 왜곡이라고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실과 다른 기사가 일부 보도되면서 오해가 빚어졌다. 지역 도매상의 권익위 고충민원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납품 품목이 바뀐것일 뿐"이라며 "공보의 처방약이 다른 약으로 바뀌면서 의사 선택권이 줄어들 수는 있지만 이를 성분명 처방으로 볼 수 없다"고 피력했다. 이 관계자는 "지방계약법상 담당 공무원의 물품계약 비리를 막기위해 동일제품을 납품받을 의무가 있다. 예를들면 보건소가 삼성에어컨 구매발주를 냈을 때, LG에어컨이 납품되더라도 동일제품이므로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도매상은 자신들이 원하는 같은성분 의약품을 납품하겠다며 민원을 제기했고, 공보의는 자신이 원하는 약을 처방하겠다고 부딪히면서 문제가 시작된 것"이라고 했다. 대한의사협회도 이번 이슈에 대해 성분명 처방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지역 보건소와 도매업체 간 수의계약 문제를 성분명 처방 문제로 확대해석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 의협 관계자는 "성분명 처방이 아니다. 보건소의 물품구매 계약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다"라며 "다만 공보의 처방약이 도매상 입맛대로 변경될 수 있다는 것은 적지 않은 문제"라고 답했다.2017-05-16 12:14:53이정환 -
의사수필가회, 제7회 의학도 수필공모한국의사수필가협회(회장 임만빈)가 제7회 한국의학도 수필공모를 진행한다. 응모기간은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며, 접수는 e-메일(iniainia@naver.com/권준우)을 통해 받는다.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소재는 '자유형식'으로 원고지 15매(A4 10P 1.5매) 내외다. 총상금은 410만원으로 대상(1명·대한의사협회장상)-100만원, 금상(1명·서울시의사회장상)-80만원, 은상(1명·한국의사수필가협회장상)-50만원, 동상(6명·유한·대웅·고려·대우제약 의학도문학상)-30만원 이다. 시상식은 2017년 9월 23일 오후 5시 대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2017-05-16 11:20:2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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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이스, 23일 오픈하우스…"약사 누구나 참여가능"약국체인 휴베이스가 오는 23일 서울 성북구약사회관에서 약국경영교육 프로그램인 '휴베이스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 강의는 '약국을 새로 하고 싶다면 경영컨설팅이 답(김현익 약사)', '진열은 커뮤니케이션 전략이다(모연화 약사)', '고객중심 학술 지식은 약사다움이다(정재훈 약사)', 박중규 이사 '같은 공간 다른 시각' 순서로 진행된다. 휴베이스는 올해 수도권에서 약사가 참여 가능한 무료강의를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강의 전 사전 질문과 강의 후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질 계힉이다. 휴베이스 모연화 전무는 "휴베이스 강의는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 교육이지만, 오픈하우스는 휴베이스 회원이 아니더라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수강 신청은 5월23일까지 휴베이스 홈페이지 www.hubasekorea.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2017-05-16 10:48:45이정환 -
"복부 지방 많으면 미세먼지 폐에 더 치명적"일반인보다 복부비만 성인이 미세먼지에 따른 폐기능 저하가 더 치명적이라는 연구가 나왔다. 복부 지방이 많은 사람은 미세먼지 농도가 약 10μg/m3씩 높은 곳일 수록 폐활량 지수도 약 10%씩 더 감소한 것으로 연구됐다. 16일 서울의대와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김현진, 박진호, 조비룡, 김종일 교수팀은 남성 1876명 조사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대병원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남성 1876명의 거주지와 가까운 측정소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를 조사했다. 그리고 복부 CT를 통해 총 복부지방, 피하지방과 내장지방 면적을 측정한 후 폐기능 검사로 폐활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내장지방 또는 피하지방의 단면적이 200cm2를 초과하는 성인(평균허리둘레 98cm)은 미세먼지 농도가 약 10(μg/m3) 증가할 때마다 폐기능도 약 10% 더 감소했다. 복부 비만이 미미하거나 없는(단면적 200cm2 이하-평균허리둘레 87cm) 성인은 동일한 미세먼지 농도 노출에서 의미있는 폐기능 저하는 관찰되지 않았다. 즉 복부비만인 사람은 평균 40μg/m3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지역에 사는 경우보다 50μg/m3에 사는 경우 폐기능이 10% 더 약하고, 60μg/m3에 살면 20% 더 약하다는 뜻이다. 연구 참여자 전체 하루평균 미세먼지 노출은 약 50μg/m3였으며, 황사의 영향을 받은 지난 6일 전국 대부분 도시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00μg/m3 전후였다. 보건환경연구소 김현진 교수는 "지방세포에서는 인터루킨-6과 같은 염증 유발 사이토카인을 분비하고, 활성산소종을 생산한다"며 "마찬가지로 대기오염도 기도염증, 염증 매개인자와 산화스트레스를 증가시킨다. 지방세포와 대기오염 두가지가 겹쳐져 결국 더 심한 폐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진호 교수는 "복부비만 성인이 미세먼지 노출시 폐기능 감소 정도가 훨씬 크다는 것을 처음으로 규명"했다며 "복부비만이 있는 사람은 그 자체로 각종 호흡기질환과 심뇌혈관 질환이 더 잘 걸릴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에의 노출에 의해 해당 질환의 발병 증가, 악화가 잘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결과는 네이처 자매지이자 비만분야 권위지 국제비만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 최근호에 게재됐다.2017-05-16 10:31:12이정환 -
양승조 위원장, 경기약사학술대회 깜짝 방문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14일 열린 경기경기약사학술대회에 깜짝 방문했다. 새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장관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양 위원장은 바쁜 일정으로 개회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행사 마지막 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 행사 이후 행사장을 찾아 뒷 최광훈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환담을 나누고 기념촬영을 했다. 양 위원장은 "12회째를 맞은 경기약사 학술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약사사회를 대표하는 배움의 장으로 자리잡은 학술대회가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을 계속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민주당의 보건정책은 경기도약사회가 추진하는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고자 하는 방향과 그 궤를 같이 하고 있다"며 "약사사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현안에 대해서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준 양승조 의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약사사회도 정부와 국회의 보건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더하겠다"고 화답했다.2017-05-16 09:30:47강신국 -
"월 2500건 나오면 4천만원"…의사 건물주 '갑질'건물주인 의사의 리베이트 요구로 약국 계약이 파기되자 양도-양수 약사간 소송이 발생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났다. A약사는 2015년 3월 경 화성시 모 약국을 인수하고 B약사에게 권리금 3500만원을 지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서에는 '소유자와의 임대차계약이 원활하지 않을 시 본 계약은 무효로 한다'는 특약조건도 넣었다. 이에 따라 A약사는 권리금 중 계약금 350만원과 잔금 일부인 1150만원을 B약사에게 지급했다. 그러나 사건 약국 자리 건물주인 의사가 등장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의사와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고 500만원을 지급한 A약사는 계약서에 포함된 약정이 마음에 걸렸다. 약정은 '같은 건물에 입점한 병의원의 총 처방건수가 3개월 평균 월 2500건 이상이 되면 건물주인 의사에게 4000만원을 지급하고 월세는 상호 재협의 한다'는 내용이었다. A약사는 해당 약정이 의사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행위에 해당될 수 있다고 우려해 약정 삭제를 요구했지만 거절당하고 의사 건물주는 A약사에게 계약금 500만원을 되돌려주고 약국 임대차 계약을 파기했다. 결국 A약사와 B약사간 맺었던 권리양도계약도 자동으로 파기됐고 A약사는 B약사에게 지급한 계약금과 권리금 반환을 요구했다. 그러나 B약사는 A약사에게 이미 지급 받은 1500만원 중 1100만원만 반환하면서 소송이 발생했다. A약사는 400만원을 반환하라고 했고 B약사는 "의사 건물주에게 계약금 500만원을 돌려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주면 계약금 400만원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했다면 돈을 줄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1심 법원과 2심 법원은 모두 A약사 손을 들어줬다. 2심 법원인 수원지방법원은 "B약사의 주장사실을 인정할 아무런 증거가 없다"며 "400만원을 돌려줘야 한다"고 판시했다. 법원은 "권리금 양도계약 특약은 임대차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것을 해제조건으로 체결된 것으로 봐야 한다"면서 "결국 B약사는 법률상 원인 없이 400만원의 부당이득을 얻었다. 원고에게 400만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2017-05-16 06:14:58강신국 -
조제실수 우려 성상·포장…"대한약사회 나서달라"일선 분회가 조제실수를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의약품 성상과 포장, 낱알 반품을 유도하는 제형 변경 개선을 요구했다. 경기도 부천시약사회(회장 이광민)는 최근 대한약사회 측에 공문을 보내 '조제약 식별 강화, 제형 변경에 따른 낱알 반품 건’을 건의했다. 시약사회가 대한약사회를 통해 제약사들에 요청한 사안은 크게 세가지다. 부족한 조제약에 대한 정보 기재, 제형 변경에 따른 불용재고약 발생, 오조제와 오투약을 유발하는 유사한 의약품 포장의 개선이다. 시약사회는 조제와 투약 시 처방전에 기재된 의약품의 함량이 표시 돼 있지 않거나 조제약 용기에 보험 청구코드가 기재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약사들이 조제 실수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고 밝혔다. 조제 의약품에 함량이 표기되지 않아 조제 시 별도의 확인이 필요한 경우로는 오그멕스정과 판토라인정을 꼽았다. 오그멕스정의 경우 375mg, 625mg, 함량이 다른 두 가지 의약품이 있고 판토라인정은 20mg, 40mg 두가지 의약품 존재한다. 또 티어린프리점안액은 0.35ml 30ea, 0.8ml 30ea, 0.9ml 30ea, 1ml 30ea로 네가지 제품이 있다. 이들 약은 동일명 제품이 용량에 따라 다양하게 등재돼 있지만 처방은 청구 코드번호와 용량표시 없이 제품명만 기재되는 경우가 많다는 게 시약사회 측의 설명이다. 분회는 "조제약 등록 시 반드시 함량을 같이 표기하게 하거나 의약품 라벨에 약 청구코드를 기재하게 하는 해결방법이 있을 것"이라며 "미국의 경우 이런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NDC(National Drug Code)란 고유번호를 포장에 기재하도록 의무화 해 환자 위해를 예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제형 변경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된 낱알 의약품이 약국에서 불용재고로 남게 되는 문제에 대한 개선도 요구했다. 분회는 제약사에서 의약품 제형 변경 시 약사들이 먼저 알 수 있도록 고지가 필요한 동시에 조제약 중 사용하지 못하는 낱알 불용재고약은 도매상을 통한 전량 반품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제와 투약 시 실수를 유발하는 유사한 형태의 의약품의 용기와 라벨 형태에 대한 개선도 문제가 제기됐다. 대웅제약 조제약들과 한국콜마 타미날 캅셀의 포장 유사성을 그 예로 제시했다. 분회 측은 "많은 제약회사 제품들이 다른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투약병과 라벨이 비슷해 조제나 투약 실수의 원인이 된다"며 "정확한 조제와 투약을 위해 제약사에서 제품 출하 시 더 세분화된 포장병과 그에 맞는 구분된 라벨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약사회에서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2017-05-16 06:14:5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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