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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박인춘 인선 거듭 사과…연말 임시총회 검토"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박인춘 부회장 인선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연말 임시총회를 열고 추인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13일 담화문을 내어 "박 부회장 인선 문제는 과거의 안전상비약 제도 도입과 관련해 회원의 민의와 정서를 고려하고 시도지부 약사회와 충분한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진행되어야 할 특별한 상황이었지만 본인의 불찰로 이점을 충분히 살펴보지 못해 초래된 갈등에 대해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 같은 일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연말에 임시총회 등의 추인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유가 어찌됐건 당사자가 앞으로 약사사회를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의지 표명의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며 "많은 우려를 표명했던 경기도 분회장협의회와 17개 서울 분회장을 비롯한 16개 시도지부 임원진과 허심탄회하게 회무전반에 대한 간담회 및 회무협조를 구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회장은 "이제부터는 과거보다는 미래를 준비하는 시선과 자세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저의 사과와 반성으로 모두가 화합의 기반을 만들어 내부 조직 정비와 분위기 쇄신에 박차를 가하고 공세적인 회무로 성분명 처방 제도화, 동일성분조제 절차 간소화, 새로운 약사 상대가치 개발, 미래 직능 개발과 안전상비약 확대 저지, 화상 투약기 도입 저지 등 당면 현안을 반드시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회장은 9월 열리는 세계약사연맹총회와 새정부 들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국약사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협조를 당부했다.2017-06-13 17:24:48강신국 -
성북구약, 자선다과회 열고 이웃사랑 실천 다짐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전영옥)는 지난 5월 18일 구약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 자선다과회’를 개최했다.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성희, 위원장 신경)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전영옥 회장은“바쁘신 중에도 동참해주신 회원 및 내빈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인 성금은 구석구석에 어려운 소외된 계층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정남일, 양덕숙 부회장, 이경숙, 김종희 여약사위원장,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 김정란 여약사담당부회장을 비롯해 각구 분회장 및 동문회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황원숙 성북보건소장, 유승희 국회의원, 성북구의회 정형진 의장, 목소영 보건복지위원장, 김춘례, 안향자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2017-06-13 17:10:2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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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약 등산동호회, 한라산 정상에 올라경기 고양시약사회 등산동호회 몸맘약튼(회장 정정선)은 11일 제주도 한라산을 등반했다. 회원 및 가족 19명이 중 정상에 도전한 15명은 성판악에서 출발해 백록담을 올라 관음사로 내려오는 9시간에 걸친 산행을 무사히 완주하고 제주도세계유산 본부장이 발행하는 한라산 등정인증서를 받았다. 어리목 영실코스를 택한 4명의 회원들도 한라산에 요즘 한창인 철쭉과 사향나무 향에 흠뻑 취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김은진 고약시약사회장은 원정 산행을 기획하고 별탈없이 안전하게 산행을 진행해 준 동호회 담당 임원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정선 동호회장은 "풍경 고운 영실등반팀은 봄정취 만끽해서 좋았고, 일생의 도전을 감행한 백록담팀은 서로 도우며 돈독해져서 좋았던 멋진 산행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등반에는 김은진 회장, 함삼균 총회의장, 이영란 감사, 조기성, 정정선, 김인희 부회장, 한하수 이사 등이 참가했다.2017-06-13 15:54:19강신국 -
중대약대 수원동문회, 충남 공주서 화합 도모중앙대 약대 수원동문회(회장 민병희)는 지난 11일 충남 공주에서 동문과 가족 41명이 참가한 가운데 야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2년 전 중앙대 수원동문회장을 맡은 민병희 회장은 "동문이란 이해가 판치는 세상에서 순수한 마음과 정이 통할 수 있는 관계 믿는다"며 "선배의 경험과 지혜가 후배의 열정과 합쳐져 서로에게 자극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한일권 수원시약사회장, 김현태 전 총동문회장, 김영후 전 동문회장을 비롯한 많은 동문 가족들이 참석했다.2017-06-13 15:49:31강신국 -
김필건 한의사협회장, 수가하락 책임 전격 사의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이 이번 건강보험급여 상대가치점수 개정으로 투자법 침술과 전침 수가가 하락된데 따른 책임을 지고 회장직을 스스로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13일 한의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최근 긴급 개최된 전국이사회·전국보험이사 연석회의 후 사퇴 입장문을 공개했다. 제2차 건보급여 상대가치점수 개정 에 따라 오는 7월부터 투자법 침술과 전침 수가가 점진적으로 하락하게 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게 김 회장의 입장이다. 상대가치점수 개정안은 재협상이 불가능해 수가 하락에 따른 한의사들의 이익 축소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 회장은 개정안 결과에 대한 한의사 회원 반발에 대해 상대가치제도 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평회원으로 돌아가겠다"며 "내가 물러나더라도 42대 집행부가 추진했던 의료기기사용, 추나급여화, 실손보험약관개정, 보장성강화, 한약제제 확대 등이 잘 이행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역 한의사회 관계자는 "한의사들이 다수 사용하는 술기인 투자법 침술과 전침 수가가 떨어지고 빈도가 드문 관장 등이 소폭 올랐다"며 "김 회장이 이에대한 책임을 깊이 느껴 사퇴의사를 밝혔다"고 귀띔했다.2017-06-13 13:31:23이정환 -
의·약사 증원 추진되나?…복지부, 인력수급전망 착수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 14개 직종에 대한 인력수급전망 예측에 착수했다. 이를 근거로 정원조정 등을 나설 가능성이 있어 의약단체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13일 의약단체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019년도 대학 입학정원 조정 계획 수립을 준비 중인 교육부에 인력수급전망 등 현황 자료를 제출하기 위한 단체별 의견수렴을 진행 중이다. 검토대상 직종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약사, 한약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안경사, 응급구조사 등 총 14개 직종관련 학과다. 관련 자료는 정책 수요에 따른 필요 인력 , 최근 5 년간 학교별 입학생, 졸업생, 취업률, 기타 외국 사례 등이다. 그러나 보건사회연구의 2017년 주요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면허등록 약사는 7만858명, 가용인력은 5만7136명으로 이중 활동인력은 4만1785명으로 나타났다. 가용인력은 사망자, 해외거주자, 은퇴자를 제외한 수치다. 약대정원 1700명으로 근거로 산출한 예측치는 ▲2020년 -7139명 ▲2025년 -8950명 ▲2030년 -1만742명의 약사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약사보다는 양호하지만 의사도 마찬가지다. 의사의 경우 현 가용인력 11만4126명중 활동인력률은 88.9%(10만1450명)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의대 입학정원이 매년 3058명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2020년 1837명 부족, 2025년 4339명 부족, 2030년 7646명 부족 순으로 부족인력이 확산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복지부는 연구결과를 고려해 적정 규모의 의사, 간호사, 약사 인력이 현장에 충원될 수 있도록 ▲신규 인력 배출규모 증가 ▲유휴인력 재고용 추진 ▲경력단절 방지 등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관리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혀 의약대 정원 증원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풀이된다.2017-06-13 12:20:21강신국 -
장기품절약 특정 약국에만 공급…의-약 담합 논란몇 개월째 씨가 마른 약이 특정 약국에만 계속 공급된다? 기묘한 일이 최근 일선 지역 약국가에서 몇 달째 이어지고 있다. 해당 의약품은 일화에서 판매 중인 알지셀액25ml로, 이 약은 2~3개월 전부터 품절돼 수급이 안되고 있다. 약국가에 따르면 현재 주요 의약품 거래 온라인몰을 비롯해 도매업체들에도 해당 약의 재고가 없는 상태로, 대형 도매상들도 판매처에 해당 약을 구하려 요구했지만 이 역시 여의치 않고 있다. 알지셀액25ml의 경우 약국에서 대체해 조제할 품목이 많지 않아 이 약이 처방돼 나오면 꼼짝없이 환자를 돌려보내야 하는 형편이라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약을 구하지 못한 약사들은 두달이 넘도록 이 약이 찍힌 처방전이 조제를 못하고 있다는 것. 문제는 장기품절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병의원에서의 처방은 계속되고 있고, 해당 병원 인근 약국에만 이 약의 조제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알지셀액25ml 약이 들어오지 않아 업체에 직접 연락도 하고 도매상들에 약을 구해달라 요청도 했지만 품절 상태란 답만 돌아왔다"며 "약을 못구하다보니 이 약 처방을 내는 주변 약국에 품절이란 점을 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처방을 계속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수상한 점은 그 병원 바로 옆 약국에선 몇 달째 문제없이 약을 조제하고 처방을 낸 병원도 그 약국에 가면 약이 있다고 환자를 유도하고 있다"면서 "그 약국에 문의하니 사전에 소량 재고를 확보해 놓은 것이라 하는데, 몇 달째 계속 조제를 하고 있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고 했다. 이 약사는 해당 제약사 본사에 연락하니 품절 상태임에도 약을 소량만 생산해 일부 약국에 유통되는 것이란 설명을 들었는데 이 역시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약사는 "제약사에 문의하니 품절인데 소량씩 출하하고 있다 하고, 어디로 출하되는도 직거래도 안된다고 하더라"며 "몸이 불편하신 할머니들이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 왔다가도 다시 그 약이 있는 특정 약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이 상황을 보면, 소량의 약을 출하하는 제약사와 그 약을 처방하는 의원, 약이 있는 약국 간 담합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건과 관련 해당 제약사 측은 약의 물량이 부족해 수급이 불균형했던 점은 맞지만 특정 약국에만 의약품을 공급하는 등의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일화 측 관계자는 "해당 약 물량이 부족해 2~3개월 정도 품절이 됐다 풀렸다를 반복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소량 약을 생산해 특정 약국에만 공급하는 등의 사실은 없고, 약 물량이 달리다보니 일선 약국에 유통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7월 중이면 풀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2017-06-13 12:17:31김지은 -
거침 없는 약국 서비스…"복약순응도를 높여라"환자 복약 순응도 향상을 위해 일선 지역 약국이 진행 중인 다양한 복약지도 방법이 소개됐다. 인천 희망약국 최은경 약사(인천시약사회 부회장)와 가천대 약대 이세라 양은 11일 진행된 인천시약사회 종합학술제에서 ‘지역약국의 환자 복약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했다. 발표자들은 이번 포스터에서 의약분업 이후 외래 약국의 조제약 복약지도 비중이 강화된 만큼 약사들의 역할이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의약분업 실시 후 외래 환자들이 원외약국을 통해 처방약을 투여받으면서 지역약국의 복약지도 비중이 높아졌다”면서 “사회, 제도적 변화와 함께 약사의 복약지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 더 많은 약료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약국마다 복약지도 내용이나 방법이 다르고 구체적 지침이 확립돼 있지 않아 약료서비스의 질적 개선이 쉽지 않다”며 “지역 약국의 여러 복약지도 방법을 관찰해 서비스 개선을 위한 방안과 전략 수립 자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스터에선 지역 약국에서 복약상담 내용과 구체적 과정을 소개하는 동시에 환자 복약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인천 지역 내 약국들의 다양한 복약지도 방법이 소개됐다. 그중 한 방법으로 약국에서 다양하게 활용 중인 서면 복약 안내문이 소개됐다. 환자의 약봉투에 약품명이나 약의 용량, 복용법, 약효, 약제비 정보 등이 간단히 정리해 약봉투에 인쇄하는 방식이 그것이다. 또 카드 영수증 발행에 사용되는 용지에 복약지도 내용을 출력해 제공, 처방조제약 뿐만 아니라 일반의약품 판매에 시에도 연동이 가능하도록 한 약국도 있고, 별도 A4용지를 활용해 의약품의 명칭, 성상, 용법, 용량, 효능, 효과, 주의사항 등의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하는 방식을 활용 중인 약국도 있었다. 요즘 약국들이 많이 활용하는 방식 중 하나로 개별 약포지에 아침, 점심, 저녁을 기재해 투약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도 활용 중이다. 일부 약국은 스티커를 이용해 시럽제에 복용법을 별도로 표시하고 있었는데, PM2000과 연동해 라벨을 출력하는 방식으로, 복용횟수, 복용량, 복용일, 보관방법, 약국정보 등을 인쇄하고 있다. 특정한 의약품에 한해 주의사항을 따로 챙기는 약국들도 있다. 일부 약국은 해열제의 경우 주의사항을 따로 표시하고 있었다. 이들 약국은 구두 복약지도와 더불어 해열제의 사용방법, 주의사항을 미리 프린트해 놓고 환자에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또 다른 약물과 함께 복용하는 경우 효과가 감소하거나 부작용이 빈번히 나타나는 약품들에 한해 스티커나 복약지도문 등을 미리 프린트해 놓고 구두 복약지도와 함께 제공하는 곳도 있었다. 구두 복약지도 과정에서 환자의 질문이 많은 cb정, 패취제, 점안액 등 특이한 제형의 의약품의 경우는 미리 복약지도문을 프린트해 함께 제공하거나 별도의 스티커, 약봉투를 따로 건네는 약국도 있다. 발표자들은 “의약분업 이후 복약지도의 수준이 향상돼 가고 있지만 아직 많은 부분에 있어 개선이 필요한 형편”이라고 밝혔다. 그중 한 방법으로 발표자들은 “GPP와 같은 지침이 단순 권고 기준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평가를 토대로 질적 향상을 유도하고 해당 기준을 준수하는 약국에게 그에 상응하는 어떤 형식의 보상을 주는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면서 “그러면 지역약국에서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자발적 노력이 더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발표자들은 또 “복약순응도 향상을 위한 약국의 여러 조제 도구, 기계는 그 가격이 다양하고, 약국 임대료와 더불어 약국 수익성 악화를 유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건강보험조제 수가에 반영돼야 할 것”이라며 “더불어 현재 약사의 처방전, 약력 검토로는 환자의 정확한 질병 소견을 알 수 없는 상황이고, 약사의 처방검토를 의사가 적대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런 약사의 현 직능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약사회 차원에서의 노력과 법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17-06-13 12:16:32김지은 -
대개협 현·전임 집행부 간 회계비리 소송 '각하'불투명 회계 비리를 이유로 대한개원의협의회 현 집행부가 전임 집행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각하 처분됐다. 재산 보존 관련 소송을 평의원회 의견조회 없이 집행기구인 상임이사회가 심의하고 결정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게 법원 판단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0민사부는 노만희 현 대개협 회장이 김일중 전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청구 소송을 각하했다고 13일 밝혔다. 노 회장은 지난해 전임 집행부가 약 7억여원을 협의회 용도가 아닌 개인 목적으로 유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전임 집행부인 김 전 회장 1억782만원, 한동석 전 총무이사 4944만원, 장홍준 전 재무이사 5억3897만원 등 총 7억여원 부당이득금을 반환하라는 것. 하지만 재판부는 원고와 피고 양측 모두 사원총회 결의가 없었다는 점에 동의한 것을 근거로 소송을 제기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노 회장이 대개협 상임이사회가 소송 제기를 심의의결했으므로 소송 제기가 가능하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사회 업무를 규정한 것일 뿐 소송 관련 의결권을 이사회에게 줬다고 볼 수 없다"고 불수용했다.2017-06-13 11:36:31이정환 -
"음주·흡연시 체내 중금속 농도 가중…식습관도 문제"우리 국민 체내에 쌓여 있는 중금속 농도는 정부의 강화된 기준 등 영향으로 해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지만 음주와 흡연을 하는 성인들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흡연자들의 평소 식습관 등이 이 결과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돼 약국가 상담과 관리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체내 중금속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한 결과 식품을 통한 노출 이외에도 음주·흡연 하는 생활습관과 칼슘& 8231;철분 등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식습관이 체내 중금속 농도를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체내 중금속 농도 변화를 추적조사하고 체내 중금속 농도와 식품 섭취, 생활습관 등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다. 식약처는 2010년 1차 조사에서는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이 중 870명에 대해서는 2015년까지 2차례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체내 중금속 농도는 2010년에 비해 2015년에는 납 12%(2.13㎍/㎗→1.87㎍/㎗), 카드뮴 2%(1.04㎍/L→1.02㎍/L), 수은 23%(3.78㎍/L→2.91㎍/L)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을 통한 중금속 노출량도 납 0.175 ㎍/kg b.w./day, 카드뮴 0.235 ㎍/kg b.w./day, 수은 0.085 ㎍/kg b.w./day로 1차 조사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평가됐다. 2010년 1차 조사의 식품을 통한 노출량은 납 0.205 ㎍/kg b.w.day, 카드뮴 0.260 ㎍/kg b.w./day, 수은 0.110 ㎍/kg b.w./day였다. 이는 그간 식약처가 중금속 기준 규격 관리를 통해 노출량을 지속적으로 줄인 결과로 우리국민의 체내 중금속 농도의 감소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체내 납과 수은 농도는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는데, 식품을 통한 노출량에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어 식품 이외의 다른 노출요인(음주·흡연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우리 국민의 체내 중금속 농도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기 위해 성인을 중심으로 식품이외 추가적인 노출요인들을 분석한 결과 음주, 흡연, 식습관 등의 요인이 체내 중금속 농도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과도한 음주, 체내 중금속 농도 높여 = 우리나라 성인 중 음주하는 사람(1주일에 4번 이상)이 음주를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체내 중금속 농도가 납은 54%, 카드뮴은 11%, 수은은 89%나 높게 조사됐다. 음주횟수는 술을 한잔이라도 마실 경우 1회로 간주하고 납(㎍/㎗)은 음주 3.04, 비음주 1.97, 카드뮴(㎍/L)은 음주 1.19, 비음주 1.07, 수은(㎍/L)은 음주 5.94, 비음주 3.14로 나타났다. 이는 과도한 음주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기 어려워 칼슘, 철분 등 영양성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고, 그 결과 칼슘 등 영양성분이 체내에 흡수되어야 할 자리에 중금속이 대신 흡수되어 체내 중금속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알코올은 칼슘& 8231;철분& 8231;엽산 등 영양성분의 흡수를 방해하여 체내 중금속 농도를 높이며, 과도한 음주가 체내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이로 인해 대식세포 등에 의한 중금속 제거 능력을 저하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식약처는 "음주횟수가 많은 사람의 생활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불균형한 식습관이나 흡연 등의 생활습관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했다. ◆유전 특성이 음주습관에 영향, 체내 납 농도 높아져 = 일반적으로 체내 납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특성인 알코올대사물질 분해효소(아세트알데히드분해효소, ALDH2)와 관련해 국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ALDH2 유전자와 체내 납 농도 간에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LDH2 유전자형은 크게 알코올대사물질 분해 능력이 높은 GG 유전형과 분해 능력이 낮은 AA 유전형으로 나뉘며, GG 유전형을 가진 집단(2.26㎍/㎗)이 AA 유전형을 가진 집단(1.98㎍/㎗)에 비해 체내 납 농도가 14% 높았다. ALDH2 효소는 알코올의 대사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이며, GG 유전자형 집단의 음주비율은 81.4%, AA 유전자형 집단의 음주비율은 10%다. 식약처는 카드뮴과 수은에 대한 유전적 특성 분석은 현재 진행 중이며 평가가 완료되면 공개할 예정이다. ◆흡연자가 체내 중금속 농도 더 높아 = 흡연하는 습관도 체내 중금속 농도를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체내 농도가 납은 30%, 카드뮴은 23%, 수은 43%가 높게 나타났다. 납(㎍/㎗)의 경우 흡연 2.61, 비흡연 2.01로 조사됐고, 카드뮴(㎍/L)은 흡연 1.27, 비흡연 1.03, 수은(㎍/L)은 흡연 4.93, 비흡연 3.45로 각각 수치를 보였다. 특히 남자의 경우 음주와 흡연을 동시에 하는 집단이 비음주 비흡연 집단에 비해 체내 중금속 농도가 2배 이상 높았다. 흡입을 통한 체내 흡수율이 경구(섭취)를 통한 체내 흡수율 보다 더 높기 때문에 흡연을 통해 담배 자체가 가지는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체내로 들어와 체내 중금속 농도를 높인다고 해석된다. 흡입 노출 시 체내 흡수는 납 50~80%, 카드뮴 25~50%, 수은 80~95% 수준이다. 경구노출 시 체내 흡수는 납 10~20%, 카드뮴 2~6%, 수은 1~7% 수준으로 집계됐다. ◆어패류·우유 섭취 식습관 체내 중금속 농도 낮추는데 도움 =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체내 중금속 농도를 추적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중금속 농도가 30% 이상 감소 또는 증가한 집단의 식습관을 분석한 결과, 체내 중금속 농도가 감소한 집단이 증가한 집단에 비해 어패류, 유제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칼슘·엽산·철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어패류·유제품을 섭취하는 식습관이 체내 중금속 농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풀이된다. 칼슘·철분은 체내 중금속 흡수를 방해하고, 중금속 배설에 도움을 주는 영양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식약처는 또한 실제 실생활에서 ▲금주·금연 등의 생활습관 개선 ▲칼슘& 8231;철분 등 영양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균형 잡힌 식습관이 체내 중금속 농도를 줄인다는 것을 확인했다. 조사대상 중 체내 중금속 농도가 높게 관찰된 78명에 대해 생활습관과 식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을 3개월 간 4차례 실시한 결과, 교육을 받은 후 체내 납과 수은의 농도가 각각 26%, 15% 감소했다. 납은 2.33 ㎍/㎗에서 1.72 ㎍/㎗, 수은은 7.79 ㎍/L에서 6.65 ㎍/L로 줄었다. 카드뮴의 경우는 체내 잔류성이 긴 특징을 가지고 있어 단기간 내 감소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지속적인 교육 및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서 줄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식약처는 보고 있다. 이번 결과는 인식 개선만으로도 실제 생활에서 음주·흡연·식습관 등의 변화를 가져와 체내 중금속 농도를 줄여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음주·흡연 등의 생활습관과 식습관 개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체내 노출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식약처는 체내 중금속 농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칼슘·철분 등 영양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균형 있는 식습관을 유지하고 ▲금주·금연 등의 생활습관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중금속 체내 노출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건강영향 위해평가와 교육 등을 통한 중금속 저감화를 실천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식품 중 중금속 모니터링 확대, 주기적 위해평가와 기준 재평가 결과 공개, 영유아·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생활 속 중금속 노출 줄이기 요령' 등 국민 안심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2017-06-13 11:00:17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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