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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박중원 교수, 대한간암학회장 선출국립암센터 박중원 교수가 대한간암학회 제19기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박 신임회장은 국내 대표적인 간암치료 전문가로서 2003년 우리나라 간암 진료 가이드라인을 제정한 뒤 2차례 걸쳐 개정 총괄책임을 맡았다. 국내외에서 간암관련 연구와 진료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졌으며, 현재 국립암센터 간암센터 수석연구원 겸 국제암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2017-06-30 12:26:13안경진 -
의협, 종합학술대회 개막…"국민과 함께 건강백세"대한의사협회가 30일 제35차 종합학술대회 개막식을 이행했다. 추무진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무엇보다 국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 대국민건강선언문도 낭독한다. 국민과 백세건강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추 회장은 "사랑나눔 걷기와 희망콘서트를 준비했고, 의대생과 의대 지망생을 위한 토크 콘서트도 기획했다.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의사와 국민이 소통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참석한 미국의사회 Gurman 전 회장은 "질환 치료를 위해 의사들이 할 일이 많다. 특히 오늘 참석한 국회의원들에게 환자 의견을 전달하고 의사는 자신의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개막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 국민의당 박인숙 의원, 병원협회 홍정용 회장 등이 참석해 학술대회를 축하했다.2017-06-30 12:18:55이정환 -
PM2000인증취소…약사들 "소프트웨어 바꿔볼까?"약국 급여청구 소프트웨어 PM2000 인증취소로 팜IT3000 전환이 불가피해지면서 약국경영 프로그램 시장에도 적잖은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팜IT3000이 PM2000을 사용중인 전국 1만여개 약국 연착륙에 실패할 경우 약사들이 다른 급여청구·경영프로그램으로 갈아탈 확률이 생겼기 때문이다. 다만 사용중인 프로그램을 다른 것으로 바꾸는 작업이 어렵고, 변경 시 의약품 가격과 약국 환경 전부를 신규 소프트웨어에 맞춰야 하는 번거로움이 커 기사용자들이 그대로 팜IT3000으로 넘어갈 것이란 가능성도 제기된다. 29일 약국가에 따르면 일부 약국 급여청구·경영 전산업체들은 PM2000 인증취소와 맞물려 약사 대상 자사 소프트웨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수면 위에서 공식 마케팅·홍보에 나선 것은 아니지만, 약사 커뮤니티를 통해 자사 소프트웨어의 강점과 차별점 등을 어필하며 물밑작업중이라는 전언이다. 지금껏 1만여개 약국이 관습적으로 PM2000을 써왔던 상황에서 적정성이 취소된 만큼 향후 시장변동 확률이 높아질 것이란 계산 아래 소프트웨어 전환을 적극 유도하겠다는 전략인 셈. 구체적으로 한 약국청구 소프트웨어 전산업체는 PM2000이 1990년대 중반 설계된 구식 프로그램이 라는 점을 지적하며 신규 소프트웨어 전환을 고려할 것을 약사들에게 제안중이다. 이 업체는 "(약국장)스스로 약국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려면 약국 청구·경영프로그램은 반드시 바꿔야 한다"는 등의 문구로 약사들을 설득중이다. 특히 팜IT3000의 소유 주체가 약정원에서 대한약사회로 넘어오는 점을 짚어 소프트웨어 운영권이나 안정성 등에 대해서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약사들 일각에서도 PM2000 인증취소 후 다른 소프트웨어를 구매·사용할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팜IT3000이 무료이긴 하지만, 프로그램 관리 측면에서 다소 부족함이 드러났으므로 이번 기회에 유료 소프트웨어로 전환해 약국경영 안전성을 꿰하겠다는 생각이다. 한 약사는 "물론 PM2000과 팜IT3000의 인터페이스 등이 유사한 프로그램이란 점은 기사용자로서 편리한 점"이라면서도 "다만 다른 소프트웨어도 편의성면에서 떨어지지 않는다고 들었다. 유료인 만큼 관리가 잘되고 일부 유용한 추가기능을 감안하면 전환도 생각중"이라고 귀띔했다. 다른 약사도 "PM2000 시스템 안정성이 유료 소프트웨어보다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라며 "만족하며 쓰고 있다기 보다는 손에 익었고 타 소프트웨어 전환 필요성이 없었기 때문이 크다. 하지만 오는 7월부터 급여청구가 멈추기 때문에 소프트웨어를 새로 업데이트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PM2000에서 타 소프트웨어 전환이 말처럼 쉽지 않을 것이란 견해도 있었다. 유비팜을 사용중인 한 약사는 "소프트웨어를 바꾸는 게 보통일이 아니다. 특히 고령 약사는 새 프로그램에 적응하기 어려울 수 밖에 없다"며 "게다가 프로그램만 깔면 되는 게 아니라 약국 내 모든 의약품, 봉투, 기계 등과 경영수치를 전부 다 맞춰야 한다. 팜IT3000 업데이트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바꾸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2017-06-30 12:14:54이정환 -
한풍 '귀비론과립' 등 3품목 회수 명령한풍제약의 '귀비론과립', '가메레온과립', '시모과립' 일부 품목의 회수 명령이 내려졌다. 품질 부적합이 이유다. 의약품 온라인몰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약처가 한풍제약의 ▲귀비론과립(가미귀비탕엑스) 16559(2016-09-08) ▲가메레온과립(감맥대조탕) 15150(2015-10-01) ▲시모과립(시호가용골모려탕) 14241(2014-11-12)에 대해 회수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를 통해 회수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 제품의 유효기간은 36개월로, 특히 최근 생산된 귀비론과립과 시모과립은 약국에 재고가 많이 남아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회수 사유는 '품질 부적합'으로, 엑스 함량이 부적합해서 회수가 결정됐으며, 약국은 이들을 '제조사 회수' 사유로 거래 유통업체를 통해 반품 처리하면 된다.2017-06-30 12:09:1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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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 공기캔 생산해 약국 4000곳 공급한다경남 하동군이 공기캔을 생산, 전국 4000곳 약국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하동에서 공기캔이 출시된 것은 전국 지자체 차원에서는 처음이다. 하동군은 30일 화개면 의신마을에서 지리산 하동 공기캔 생산공장 개소식을 열어 시제품을 출시하고 7월 중순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군은 앞서 청정 지리산 화개골의 공기캔 생산을 위해 지난해 8월 캐나다 바이탈리티 에어사와 공기캔 생산·판매를 위한 투자의향을 체결했다. 또 지난 3월에는 바이탈리티 에어, SL바이오테크와 투자계약을 맺고 하동바이탈리티에어를 설립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깨끗한 지리산에서 포집한 공기캔을 국내는 물론 해외에 판매해 청정 하동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알리고 열악한 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문을 연 공기캔 생산공장은 의신마을 일원 99㎡의 일반철골구조에 공기 포집기, 실린더, 에어 콤프레셔 등 공기캔 생산설비와 사무실, 창고 등을 갖췄다. 공기캔 공장이 개소하면서 1일부터 하루에 1200캔의 공기캔을 생산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우선 국내에 판매한다. 지리산 공기라는 뜻의 'JIRI AIR(지리 에어)' 상표로 출시되는 하동 공기캔은 국내 약국 4000곳을 비롯해 합작투자자 SL바이오테크가 운영하는 뉴트리코어 직매장 25곳, 백화점 5곳,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국내 주요 관광지 10곳과 온라인마켓에서 판매된다. 공기캔 소비자 가격은 8ℓ 1캔에 1만 5000원 선이다. 1초를 기준으로 160번 가량 마실 수 있는 분량이다. 군은 앞으로 여성·노인·학생 등을 겨냥해 성별·세대 등에 적합한 녹차·허브·편백·매화 향 등을 첨가한 기능성 공기캔도 개발해 선보이는 한편 캐나다 바이탈리티 에어사의 기존 유통망을 활용해 중국·베트남·홍콩·중동 등 해외에도 수출할 계획이다.2017-06-30 11:16:5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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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물결·약사연, 조찬휘 회장 배임수재 혐의로 고발새물결약사회와 전국약사연합이 오늘 오전 조찬휘 회장을 배임수재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오늘(30일) 오전 10시 새물결약사회 유창식 회장과 전국약사연합 박덕순 회장은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찬휘 회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공동 성명서를 낭독했다. 단체들은 성명에서 "특별감사 결과 조찬휘 회장의 1억 수수사건은 명백한 정관 위반임이 만천하에 드러났음에도 조 회장은 그저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는 데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내놓은 변명 또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조 회장은 돈을 본인이 아닌 측근이 대신 관리했다고 말하고 있고, 받은 액수와 돌려준 액수도 일치하지 않는데 더해 그 차액의 사용처 또한 확인되지 못했다"면서 "7천만원이나 되는 돈을 현금으로 직접 돌려주었다는 것도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지만 감사단은 강제수사권이 없어 진술에만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감사단은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이 문제를 판단할 것을 권고했으나 사건의 전모가 철저히 밝혀져야 회원과 대의원의 올바른 판단이 가능할 것이고, 그러기 위해선 수사당국의 엄정한 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양 단체는 이 자리에서 조찬휘 회장의 즉각적인 사퇴와 더불어 약사회에 직간접적 영향력을 미치려는 시도를 포기하고 수사에 성실히 협조할 것을 요구했다. 단체들은 "이번 고발은 사건의 전모를 밝히고 합당한 책임을 묻기 위한 회원으로서 정당한 권리"라며 "이를 약사사회의 분열조장과 명예실추라며 폄하하려는 시도를 엄중히 비판한다"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또 "지금 약사사회의 미래는 백척간두에 서있다"면서 "회장의 비리를 드러내고 제대로 해결하여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인지, 눈감고 묻어둬 약사사회 전체가 함께 부패 속으로 추락할 것인지 선택해야 할 시점이다. 우리는 회원 약사들의 양심의 힘을, 밝은 미래를 바라는 희망의 힘을 믿는다"고 밝혔다.2017-06-30 10:57:51김지은 -
"제약사에 신약가치 설명할 '의과학자' 태부족"첨단 바이오지식을 최종 신약으로 연결해 줄 의과학자가 크게 부족해 국내 신약 연구개발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학계·바이오텍이 퍼스트-인-클래스, 베스트-인-클래스 약물기전을 발굴하더라도 제약사에 기술을 이전해 이익 창출 의약품으로 탄생시킬 '제약 통역사'의 공급이 크게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30일 인츠바이오 남수연 대표는 대한의사협회 제35차 종합학술대회 내 '신약 개발 규제장벽 분석 및 의사-제약사 협력' 세션에서 이같이 밝혔다. 남 대표에 따르면 국내 제약산업은 학계와 바이오기업이 새로운 약물 기전을 발견하는 지식 창출 역할을 담당하고, 국내 제약사가 이런 지식을 전달받아 의약품으로 개발한 뒤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수출하는 방향으로 신약이 개발되고 있다. 즉 기초과학자들이 개발한 신약 씨앗을 초기 R&D 능력을 보유한 국내사가 사들여 싹을 틔운 뒤 해외 수출로 최종 과실을 맺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남 대표는 이런 생태계 속에서 기초과학자들의 아이디어를 국내 제약사에게 소개할 수 있는 의과학자가 태부족이라는 견해다. 해외는 정부가 앞장서 의대생을 의과학자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펀드를 투자해 관심을 높이는 문화가 자리잡았다. 반면 국내는 의사 수는 많지만, 신약 아이디어를 의약품으로 연결시키는 의과학자 수는 부족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아직까지 국내 제약사들이 이미 개발중이거나 시판중인 퍼스트-인-클래스 의약품을 따라 개발하는 경향이 남아있어 문제라고 했다. 남 대표는 "의료계와 제약사 간 협력이 신약개발의 근간이다. 신약물질과 기전을 국내 제약사에게 잘 설명하고, 그 가치를 정확히 전달하는 게 의과학자들의 역할"이라며 "하지만 우리나라는 의과학자 수가 매우 부족하다. 좋은 신약물질을 제약사가 구매할 수 있도록 통번역해주는 전문가가 없는 셈"이라고 했다. 남 대표는 "신약물질 보유 대학은 자신의 오리지널리티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길 원하지만, 제약사들은 이 가치를 저평가하거나 이해하지 못해 상호 간 가치평가에 상당히 큰 갭이 있다"며 "이 갭을 축소시키고 R&D컨셉을 잘 연결시킬 수 있는 의과학자가 많아져야 한다"고 했다. 제약사 자체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했다. 제약사 대표가 신약개발에 대한 지식을 높이지 않으면 훌륭한 의과학자가 제약사에 가더라도 제대로 일하기 어렵고 신약 발굴 실패율만 높인다는 것. 남 박사는 "아직까지 국내 제약사는 차별성에 대한 개념 자체가 부족한 면이 있다. 앞선 약을 무조건 따라가는 개발이 많은데, 글로벌 제약사에 인정받기 어렵다"며 "또 제약사 대표가 신약지식을 높여야 한다. 좋은 의과학자가 제약사에 가도 빛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2017-06-30 09:43:34이정환 -
어린이 소시지부터 공기캔까지…"그래 약국이야"새로운 업체들이 기존에 없던 콘셉트의 제품을 들고 약국 문을 두드리고 있다. '약국 유통'을 통해 건강하고 고급스러운 특화제품으로 이미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다. 그간 농약, 일명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으로 이름을 알려온 한국삼공은 최근 백광의약품 등 PNK를 통해 모기기피제 '모기는 후추를 싫어한다'의 약국 유통을 시작했다. '모기는 후추를 싫어한다'(이하 '모기는')는 한국삼공이 내놓은 첫 의약외품으로, 그간 해충을 연구해온 노하우와 오리지널 원료를 활용해 모기기피제 시장을 공략한 것이다. '모기는'은 독특한 이름 뿐 아니라 고급스러운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노즐 분사 형식으로 기내반입도 가능하며,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젊은 층을 겨냥했다. 그런가 하면 식품회사 진주햄도 어린이 전용 제품 '포키즈'를 내놓으며 약국 중심 유통을 선언했다. '포키즈'는 식약처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획득했으며, 어린이 발육에 도움이 되는 칼슘을 고함량 함유했다. 진주햄은 어린이 간식이 인기가 높은 소아병원 인근 약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의약품 유통업체를 통해 약국 유통에 주력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경남 하동군은 지리산 공기를 담은 공기캔 '지리 에어'를 생산, 7월 중 약국에 우선적으로 유통할 계획이다. '지리 에어(JIRI AIR)'는 지리산 공기 8ℓ를 넣은 캔으로, 뚜껑 속 내장된 마스크로 들이마실 수 있다. 하동군은 지리 에어 생산 공장 준공식을 30일 진행한다. 하동군은 아직 구체적인 약국 유통업체를 밝히지 않았으나, 국내 약국에서 먼저 선보인 이후 소비자 반응에 따라 해외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처럼 이색적인 제품들이 유독 약국 유통을 원하는 것은, 경쟁사 제품과의 차별화를 원하기 때문이다. 약사와 건강 관련 상담을 할 수 있는 약국에서 이름을 알릴 경우 제품 신뢰도가 더 높아질 거란 기대다. 진주햄 측은 "이번 약국 판매를 계기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간식 제품을 전국 약국에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약국 시장을 타깃으로 한 추가 제품 출시를 예고했다. 한국삼공 역시 '모기는'을 시작으로 약국을 통해 일반 소비자 밀착형 해충 관련 제품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삼공 관계자는 "작물보호제만 50년 제조하다 의약외품을 처음으로 출시하며 제품 효과는 물론 디자인, 유통, 홍보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공들인 제품인 만큼, 약국에서 먼저 성공해야 앞으로 출시할 다른 제품들도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격 질서 확립을 위해 온라인에 직접 유통해 약국 판매가격과 같은 정가 유지 정책을 택했다"며 "약사들이 믿고 판매하는 제품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7-06-30 06:15:00정혜진 -
조찬휘 "임총 결과 승복…검찰조사 기꺼이 응할 것"약사회관 재건축 운영권 판매 사태로 검찰고발과 불신임 위기에 내몰린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임시총회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승복하겠다며 정면돌파 의지를 내비쳤다. 아울러 약사방송국 투자 약사들로부터 투자금 회수 요구를 받고 있는 조 회장은 "약사방송국과 자신은 전혀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다. 크고작은 약사회 단위가 연일 '자진사퇴' 등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조 회장은 29일 저녁 긴급 기자간담을 열고 최근 불거진 의혹과 임시총회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재건축 추진 문제로 임시총회가 열린다. 궁금해 하는 회관 재건축 추진 문제에 대해 28일 지부장 간담회에서 사실대로 진행과정을 설명 했다. 임시총회가 열리면 사실 확인과 토론 이후에 어떠한 결정이 나든지 결정에 승복하겠다는 의사도 전달했다. 회관 재건축 관련 의혹이 나올때만 해도 회계처리에 대한 미숙으로 사과를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 었다. 그래서 임시총회에 흔쾌히 동의했다. 약사단체가 이번 사건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한다. 검찰 고발 조사를 받으면 제가 횡령을 했는지 모든 사실이 밝혀지지 않겠나. 기꺼이 응할 생각을 하고 있다. 약사방송국 관련 논란이 발생했다. 오늘 약사방송국 기사를 보면서 조직적인 조작이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약사방송국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제는 회원에게 정확한 사실을 알려야 하겠다는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약사방송국은 약사 25~28명 정도가 출자해서 만든 주식회사다. 약사들이 모여 자본을 출자하고 수익을 내는 사업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다. 방송국 스튜디오가 회관 3층에 위치하다보니 대약이 운영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의 소지도 있었다. 나도 최근에 의협에서 인터넷 방송국을 설립해 성공가도를 달리는 것을 보면서 대한약사회장에 취임하면서 방송국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인정한다. 방송국이 대약회관에 있으면서 오해의 소지로 관심이 멀어져 있는 상태에서 문을 닫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내가 방송국에 관심이 많아서 성공을 비는 마음도 컸다. 이 문제도 2015년 대의원총회서 논란이 마무리됐다. 주식회사의 손해와 이익은 투자자 책임이다. 약사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했었고 이후 자본이 잠식돼서 파산이 됐는데 대약 회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기사를 보고 너무나 유감스럽다. 다만 투자자들에게는 위로의 말을 드리면서 설립할 당시 사장님을 뵙고 사정을 들어보고 실태를 파악하고 도와드릴 일이 있으면 도와드리겠다. 소통하고 대화하겠다. 약사공론을 통해 약사방송국 인수를 추진했다. 나는 약사공론, 약학정보원, 의약품정책연구소 등 경영에는 관여 하지 않았다. 약사방송국 인수는 사업성이 없어 포기를 했다. 투자 문제는 몰랐다. 누구는 투자금을 회수하고 못하고 했다고 하는데 그 문제를 당시 사장인 권혁구 약사를 만나 확인을 해보겠다. 흑색선전이 있다고 하는데. 내가 파악하고 있는 흑색선전은 지난 선거기간에 상대 후보측에서 제기했던 2013년 10월 31일 의약품 유통협회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 후원금으로 받은 1억원 유용 문제다. 이미 두 차례의 감사를 통해 가수금의 회계처리 과정의 오해로 밝혀졌던 사안이다. 그리고 미이수자와 제조 수출입약사 연수교육비도 2006년 이후 관행대로 처리했으나 2013년부터 감사원의 복지부 감사결과 미이수자 교육이 강화돼 규모가 갑자기 늘어나면서 정기 대의원 총회 지적에 따라서 2015년 3월 15일 임시총회에서 후속조치를 마련해 마무리 된 사안이다. 3선 논란에 대해 말해달라. 아껴왔던 말이다. 최근 많은 갈등이 3선에 대한 의심에서 출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너무 몰아가는 것 아니냐는 섭섭함이 있다. 3선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하지 않았지만 측근들에게는 누누히 했던 말이다. 3선 이야기는 그만 해달라. 3선은 없다.2017-06-30 06:14:59강신국 -
한의협, 1억대 외부감사 용역…전국 지부장 "반대"대한한의사협회가 1억원짜리 외부회계감사 용역을 발주해 논란이 예상된다. 피감기관인 협회 내부감사를 거부하고 돈을 투입해 외부감사를 단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의협 전국 지부장들은 협회의 외부용역 발주에 즉각 반대성명을 냈다. 1억원이라는 고가 예산을 이사회 논의조차 없이 발주하는 것은 회원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입장이다. 29일 서울, 경기, 충청, 경상, 전라, 제주도 등 전국 한의사회장은 "김필건 회장의 독단적인 외부 회계감사 발주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외부 회계감사에 투입될 1억원은 기본 예산에 없던 비용이다. 때문에 예비비 지출 시 필요한 이사회 의결과 총회 추인 등 절차를 밟아야하는데, 중앙회는 발주과정에서 이사회 등 어떤 논의도 없었다. 특히 외부감사 용역 발주는 지난 23일 시행됐는데, 25일 대의원 임시총회날까지 김필건 집행부는 외부감사에 대한 어떤 사실고 공개하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일부 지부장과 대의원들은 "뒤통수 맞은 격이다. 내부감사의 회계자료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더니 제멋대로 1억원짜리 외부감사를 발주했다. 이쯤되면 막가자는 것으로 밖에 해석이 불가능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25일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김필건 집행부에 대한 향후 3개월간 감사를 의결했고, 회계자료 제출에 비협조적이었던 이진욱 부회장, 선우유정 총무이사, 유진영 재무이사에 대한 직무정지도 의결했는데 협회의 외부감사 요청으로 이같은 대의원 의결도 무시됐다는 시각이다. 전국 한의사회 지부장들은 "임총 의결 내용은 반드시 존중돼야 한다. 피감기관인 협회가 감사단을 회피하거나 방해해서는 안 된다"며 "중앙회는 성실하게 감사에 응해야한다. 정관과 총회 의결을 무시하고 협회 공금 1억원을 들여 외부감사를 진행하는 것은 안된다"고 피력했다. 한 대의원은 "김필건 집행부가 완전 폭주중이다. 사퇴의사 표명 후 버티기에 나서는데서 더 나아가 피감기관이 직접 감사대상을 1억원을 주고 물색하는 기행을 벌이고 있다"며 "상식이란게 없는 상황이며 꼼수 끝판왕"이라고 꼬집었다.2017-06-30 06:14:51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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