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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진정이 안돼요"…포항강진에 약국피해 속출"아직도 진정이 안 된 상태여서… 여진이 계속 있고, 약은 전부 떨어졌고. 약장이랑 화분이 다 떨어져 깨졌어요." 15일 큰 지진을 겪은 포항 일대 약국들은 약 2시간 후 다시 나타난 4.3강도 여진에 또 다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바닥에 떨어진 약을 정리하던 약사들은 여진으로 또다시 약이 바닥에 떨어져 몇차례 수고를 겪을 수 밖에 없었다. 15일 오후 2시 29분 5.4 본진 이후 2시간 후인 오후 4시 29분 쯤 4.3 강도 여진이 일어났다. 포항은 물론 가까운 경주 소재 약국들도 일부 약이 바닥에 떨어지고 진열장이 넘어지는 등 경미한 피해를 입었다. 난장판이 된 약국을 정리하느라, 경황이 없어 많은 포항 소재 약국들은 통화가 되지 않았다. 한 약국체인 관계자는 "포항지역 회원약국에 전화를 걸고 있는데, 오후 5시 반인 지금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번 지진은 포항 중에서도 특히 흥해읍에 집중됐다. 흥해읍은 포항시약사회 2반으로, 약 13~15개 회원 약국이 위치한다. 현재로써는 지진 피해가 이 약국들에 집중됐을 가능성이 크다. 한 약국은 옆 건물 외벽이 무너진 데 놀라 서둘러 대피하기도 했다. 추가붕괴 위험이 우려돼 첫번째 진동이 일어난 직후 3시에 일단 약국 문을 닫은 것이다. 흥해읍 소재 약국을 운영하는 이문형 포항시약사회장은 "여진이 있고 아직도 진정이 되지 않는다. 진앙지와 가까운 지역이라 더욱 피해가 크고 정신이 없다며 "약장과 화분이 깨지고 벽에 금이 갔다"고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오후 6시 넘어 다시 통화가 된 이 회장은 "언론에 보도된 지진 피해 모습들이 대부분 흥해읍 관내 건물과 약국들"이라며 "우리 약국 옆 교회와 주변 주택 외벽이 무너져 도로를 덮쳐 도로가 통제됐다"고 설명했다. 약국 벽이 갈라진 상황을 묻자 "안전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당장은 어떻게 할 수 없어 약 정리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첫번째 진동 후 대피소로 피신했던 약사들도 여진이 지나간 저녁 이후에는 약국 정리와 주민 안정을 위해 대부분 약국에 돌아왔다. 다행히 약국 내부에 전기나 수도 피해를 입은 곳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문형 회장은 "15일 저녁에 예정했던 회원들 모임을 취소하고 각자 집과 약국 정리에 집중하고 있다"며 "피해를 집계하고 있는데, 아직 집계가 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국은 내부 정리와 함께, 놀라거나 부상을 입고 찾아오는 주민들에게 의약품을 판매하느라 더욱 바쁜 상황이다. 이 회장은 "놀란 분들이 청심원을 구매하거나, 타박상이나 찰과상에 쓸 상처치료제를 많이 찾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약국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회원 약국들의 피해상황을 집계하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포항에 있는 10여 곳 약국과 모두 통화했는데, 모두 약병이 떨어지거나 깨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며 "지진이 일어나자마자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약국 문을 닫은 곳도 있고, 3~4곳의 약국이 특히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6일 오전부터 본사 직원들이 직접 피해 약국을 찾아가 약 정리와 약국 내부 정상화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2017-11-16 06:14:55정혜진 -
"직원 1인당 13만원 지원, 해고하지 말아달라는 뜻"김동연 부총리(기획재정부장관)가 최저임금 인상액 지원을 위해 직원 1인당 13만원씩 지급하는 일자리 안정자금은 직원해고와 고용을 늘려달라는 의도라며 소상공인들은 꼭 신청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총리는 15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과 함께 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를 방문, 소상공인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정부는 최저임금 120%를 받고 계시는 분들에게 내년에 일자리 안정자금으로 1인당 월 13만원을 지원한다"며 "다만 일자리 안정자금을 받기 위해서는 사업주가 신청을 해야하는 만큼 최대한 신청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일자리 안정자금의 목표는 소상인공·중소기업 부담을 덜어드리는 동시에, 소상공인들이 좀 더 많이 고용해주고, 직원들의 해고 같은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일자리 안정자금을 받을 수 있는 사업주분들은 꼭 신청해달라"며 "이외에도 상가임대차 보호법 개정 등 많은 대책들 마련했는데 이 부분들 알려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은 "이번 일자리 안정자금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사업주분들이 신청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이 노력했다"며 "전국 4000곳에서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이 가능하고 특히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김 장관은 "일자리 안정자금을 받으려면 고용보험 가입이 필요해서 소상공인들의 걱정이 많은 걸로 알고있다"면서 "내년에 고용보험에 가입하면 사회보험료의 최대 90%까지 정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대책의 주요 골자는 30인 미만 사업주를 원칙으로 하며 최저임금을 준수하고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지원 가능한 대상은 사업주가 월 보수액이 190만원 미만인 노동자를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일 이전 1개월 이상 고용 유지한 경우 월 13만원을 받을 수 있다. 월 보수액을 최저임금의 120% 넓힌 금액인 190만 원 미만으로 정했다.2017-11-16 06:14:53강신국 -
"호주 주정부, 공공심야약국에 1억원 지원한다는데"편의점 안전상비약 반대 1만개 촛불민원을 준비중인 약사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이 호주, 영국 등 선진국이 운영중인 공공심야약국 실태를 공개했다. 안전상비약 확대 대신 공공심야약국을 지원해 환자와 소비자들의 의약품 사각지대를 축소할 수 있다는 논리다. 또 약준모는 호주는 약국 1곳 당 1억여원을 지원하고 영국은 야간이나 공휴일 운영 약국 약사에 한정해 처방 전문의약품 제공을 허용하는 정책이 이어지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아직 재정·정책지원이 소극적이라고 주장했다. 15일 약준모는 "내일(16일) 자정 0시부터 1만촛불민원투쟁 페이지를 오픈한다. 편의점약 반대, 공공심야약국 지원 민원을 복지부에 직접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나 영국 등이 공공심야약국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편의점 상비약 범위 확대에만 몰두해 경증응급질환이라는 이유로 타이레놀, 판콜, 베아제를 비전문가인 편의점 직원이 팔 수 있게 제도화하고 있다는 게 약준모 견해다. 약준모는 호주와 영국이 시행중인 사례를 토대로 편의점 상비약 확대 저지와 함께 공공심야약국 지원 필요성을 피력했다. 약준모에 따르면 호주는 2016년부터 심야에 안전한 약물 투약을 위한 '빅토리아주 24시간 공공심야약국 계획(Victorian Supercare Pharmacies Initiative)'을 도입했다. 해당 제도는 20개 공공심야약국을 선정, 호주달러로 290만달러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약국 한 곳 당 한달 지원받는 금액 은 1억여원에 달한다. 약준모는 이 제도가 심야간호서비스와 약사 백신투약서비스, 방범계획까지 꼼꼼히 마련해 놨다고 했다. 영국은 야간과 공휴일 이용가능한 약국을 국가적으로 지원중이다. 'OOH(Out of hours servive) 약국'이라 불리는 이 제도는 정규 근무시간 외 'OOH'에 해당하는 야간, 공휴일에 약사가 환자에게 처방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럴 경우 별도 비용(prescription charge)이 붙게 된다. 반대로 이 기간에 약국이 문을 닫을 시 의사도 처방약을 조제해 판매 가능하다. 의약분업을 예외적으로 탄력있게 운영중인 셈이다. 약준모는 선진국 사례와 달리 복지부는 편의점 상비약 확대와 함께 전국 32개 약국이 자발적으로 운영중인 공공심야약국 지원은 외면중이라고 했다. 약준모 임진형 회장은 "우리나라는 심야에 약국을 열어도 병원이 문닫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데 복지부는 편의점에 응급약도 아닌 것들을 자꾸 풀어줘 대기업을 지원중"이라며 "정작 필요한 건 전국에 공공심야약국을 지원해 환자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투약받는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천식흡입기와 인슐린, 혈압 당뇨약 등을 투약받을 수 있도록 심야의원과의 연계도 중요하다. 약사로서 겔포스, 인공누액, 항히스타민제의 상비약 포함은 막아야 한다"며 "정부는 선진국의 공공심야약국 지원제도를 분석해 국내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2017-11-16 06:14:53이정환 -
56년 약국운영 정연심 약사, 유재라봉사상 영예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56년간 동네 약국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봉사해온 정연심 약사(82, 서울대)가 유재라봉사상을 수상했다. 한국여약사회(회장 김성순)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6회 정기총회를 겸한 제20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 시상식을 개최했다. 여약사회는 봉사상 추천 사유를 통해 "정연심 약사는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동네 약국을 운영하는 한편 오지마을 투약봉사, 불우청소년, 나병환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여약사로서 귀감이 돼 왔다:며 "매년 6.25 참전국인 필리핀을 방문해 빈민층 노인과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 코피노 아동 장학금 지원 사업에 혼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쉐링 대표이사로서 10년간 사업신장을 이루며 여약사의 위상을 높인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정연심 약사는 "유재라봉사상 앞에서 진정 숙연한 마음을 갖게 된다. 자랑스럽고 감격스러운 26년의 발자취를 떠올리며 스스로를 위안하는 기회를 가진다"며 "주어진 상금을 또 다른 여약사의 밑거름으로 사용하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를 대신해 조욱제 부사장은 "유재라봉사상은 故유일한 박사의 영애로서 2대에 걸친 재산의 사회환원을 통해 나눔과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故유재라 여사를 기리기 위해 1998년 재정돼 올해로 20회를 맞았고 해를 거듭할수록 참된 봉사실천의 의미를 깨닫게 해준 역대 수상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유재라봉사상은 숭고한 자기희생의 봉사정신으로 소외계층에게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분을 찾아 시상하는 뜻깊은 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축사했다. 이어 김성순 회장은 "한국여약사회는 사랑, 봉사, 헌신을 기본정신으로 전문 여약사로서 국내외 불우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여약사회가 봉사단체로서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약사회 총회 및 유재라봉사상 시상식에는 김상희 국회의원, 조덕원 대한약사회 부회장,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 유한양행 조욱제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 △유재라봉사상 = 정연심 약사 △감사패 = 이상희(녹색삶지식원 이사장, 11대 과학기술부 장관), 남종현(그래미 회장), 조동환(약사공론 총괄국장), 최정수(신한생명 실장) △공로패 = 이문옥, 최희순, 이강희, 함송원, 위성숙, 김선행, 김정애, 한영옥, 서숙희2017-11-15 18:46:48강신국 -
"건물 흔들리고 선반 무너져"...병원·약국 아수라장포항지역을 중심으로 일어난 지진으로 지역 약국도 아수라장이 됐다. 건물이 무너지듯 흔들리고 내부 진열장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큰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30분,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북쪽으로 6km 지역에서 규모 5.5 상당의 지진이 관측됐다. 포항과 경주 등 경북지역은 물론 서울에서도 일부 진동을 느낄 정도로 강한 지진이 일어나면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약국들이 혼비백산한 모습이다. 포항시약사회 관계자는 "엄청났다. 건물이 막 흔들리고 다들 깜짝 놀라 밖으로 나와 대피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해 9월 경주에서 일어난 지진에 이어, 관측 이래 두번째로 강한 규모로 알려졌다. 현재 포항 지역 약국들은 물론 병원들도 진료를 멈추고 대피령에 따라 대부분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3시를 넘은 현재까지 약국 피해 신고는 없었다. 약사회로 피해를 신고할 정도의 여유가 없기 때문"이라며 "지금 모두 건물 밖으로 대피했거나 물건을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약사회에서 카카오톡으로 공지를 보냈으나, 일부 인터넷이 안되는 지역도 있어 약국 중 연락이 어려운 곳도 있다"며 "선반이 넘어지고 유리가 다 깨져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라고 설명했다. 또 "약국 안으로 들어가 피해 규모를 알아보려면 오늘 늦게나 내일이 돼야 가능할 것"이라며 "피해 규모를 파악한 후 대한약사회와 논의해 약국 피해 대책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2017-11-15 15:54:53정혜진 -
영남대 약대 동문회 골프회, '현청배' 대회 진행영남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 골프회인 '영약회' 가 재경 영남대 총동문회 윤상현 회장, 권순대 사무총장과 '제5회 현청배 골프대회'를 진행했다. '현청배'는 영남대학교 약학대학 제1회 졸업생인 조영제 씨의 에이지 슈터를 기념해 창립했다. 조영제 씨는 78세되던 2009년 4월 나이보다 적은 75타를 기록, 부인 배정임 여사와 함께 에이지 슈터가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모임을 만들었다. 현재 대한골프협회에 등록된 에이지 슈터부부는 모두 세 쌍인데, 조영제 씨 부부가 1호이며, 현청배는 2013년 11월 12일 '제1회 현창배'를 열어 축하했다. 이번 제5회 현청배는 정양훈 약사(강남구 양월약국)가 우승을, 남명순 동문이 준우승을, 박정관 약사(위드팜 회장)이 메탈을 차지했다.2017-11-15 15:26:05정혜진 -
'일반약 세일' 전단지 배포 분회장, 임원직 전격 사퇴유명 일반의약품 세일 전단지를 고객에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던 전남지역 A분회장이 해당 사건에 대한 책임으로 약사회 임원직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전라남도약사회(회장 최기영)는 14일 약사윤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근 약국 고객들에 일반약 할인 판매 전단지를 배포해 물의를 일으킨 A분회장에 대해 사퇴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A분회장은 회원 약사들에 누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하고, 도약사회 부회장 직과 분회장직을 모두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이후 의약품 유통 질서 확립에 솔선수범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A분회장은 임팩타민, 비맥스, 엑세라민, 메가트루 등 다빈도 일반약 중 일부의 할인 가격을 기재한 판매 전단지를 약국에 비치, 소비자에 배포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해당 사건은 온라인 커뮤니티인 '약사미래를준비하는모임' 등에 기재되면서 파장이 일었고, 약준모 소속 수백여명의 약사들이 강한 비판을 제기하며 사실 확인을 요청했었다. 사실이 알려지고 급기야 이 분회장은 약준모 한 회원을 통해 "난매 품목 리스트에 적혀있던 일반약 가격을 모두 원 판매가로 되돌리고 지역 약사회에서 난매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 과거 잘못을 인정한다"고 밝히며 사과한 바 있다. 한편 도약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특정 약국, 의약품 도매업체에 일반약 가격을 차등 공급해 의약품 유통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는 7개 제약회사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하고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약사회 측은 "다시는 이번과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회원들이 약사법 등 제반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 윤리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도약사회, 분회 별 약국자율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신뢰받는 약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2017-11-15 13:37:32김지은 -
창원경상대 약국개설 소송전 임박...이달말 소장 제출경남 창원시약사회가 남천프라자 1층에 개설된 약국의 개설허가를 취소해달라는 요지의 행정소송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정법 상 행정기관의 결정에 따른 항소는 3개월 내 소장을 제출해야 하는 만큼, 8월 30일 결정된 경남도 행정심판 결정에 대해 11월 30일 내에는 항소심을 제기해야 한다. 약사회는 반박 논리를 꼼꼼히 준비하기 위해 대형 로펌과 손 잡고 주어진 시간을 전부 활용해 소장을 검토하고 11월 마지막 주에 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항소심이 진행될 지 여부는 역시 창원시약사회가 원고로 적합한 지 여부다. 항소심은 창원시약사회와 기존 문전약국 두 곳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 주체가 원고 적격이 인정되는지 따라서 법적 공방이 진행될 지, 아니면 약사법을 논하기 전 기각될 지가 판가름되기 때문이다. 약사회 측은 현재 원고 적격이 인정될 가능성을 50% 정도로 보고 있다. 관계된 법조계 인사들 역시 30~50%의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소송에 참여하는 문전약국 관계자들은 원고적격과 소송 승패는 이 사안이 얼마나 이슈가 되는지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변 약국 관계자는 "소송으로 풀어나가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은 사회적 관심"이라며 "국정감사에서도 거론됐지만, 약사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남천프라자 약국들이 원내약국이나 다름 없다는 쪽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2017-11-15 12:18:29정혜진 -
일부 병의원 독감백신 접종 불법사례 '도마위'독감예방 접종이 한창인 가운데 일부 의료기관의 불법 사례가 공론화되면서 보건당국이 주의보를 발령했다. 15일 의료단체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일부 언론에서 ▲병원에서 직원가로 백신을 구매하여 병원외 장소에서 지인에게 접종 ▲간호사 출신 지인이 의약품 도매상 구매대행을 통해 백신을 저렴하게 구매하여 병원 외 장소에서 접종 ▲백신 가격이 저렴한 병원을 수소문해 찾아가 2~3시간 대기 후 접종하는 등의 사례가 공개된 만큼 의료기관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질본은 이에 의료기관 이외 장소에서 예방접종 시행은 금지돼 있다며 의료기관 외 장소에서의 예방접종은 백신보관 적정 온도 유지 문제 및 이상반응 발생, 특히 아나필락시스 등 이상반응 발생 시 즉각 조치가 어렵고 의사의 예진 소홀 문제 등 국민 건강상 위해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질본은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의료인도 면허범위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는 만큼 올바르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비의료인 예방접종 시행도 금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장식 접종형태도 도마에 올랐다. 질본은 올바른 예방접종을 위해 예방접종 전 예진으로 환자 상태 확인하고 접종 후 20~30분간 대기해 이상반응 관찰 등 절차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일일 접종 상한 조건(예진 시행의사 1인당 1일 100명)권고사항을 준수해여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15일까지 독감(인플루엔자) 예방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만 65세 이상 노인들은 16일 이후부터는 병·의원이 아닌 보건소를 찾아야 한다. 다만, 무료접종 대상인 어린이는 내년 4월까지 병·의원에서 독감백신을 맞을 수 있다.2017-11-15 12:17:32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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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한방난임사업 중단하라" Vs 한의사 "확대 시급"한의약 난임치료사업을 놓고 의사와 한의사가 상반된 주장을 펴고 있다. 의료계는 객관적 검증을 거치지 않은 한방난임사업에 국가예산 투입을 중단하라고 외친 반면 한의계는 양방보다 인공수정 임신율이 높은데도 국가차원 제도화가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15일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위와 대한한의사협회는 이같은 내용의 입장을 각각 발표했다. 의협 한특위는 "일부 지자체와 지역 한의사회가 연계해 국민 세금이 투입된 한방난임사업을 진행중이고 국회도 내년도 예산안 심의과정에 관련 예산을 배정중"이라고 언급했다. 한특위는 "한방난임치료는 아직 안전성, 유효성이 전혀 검증된 바 없고 지자체 사업 결과 보고서의 연구과정과 연구결과 오류를 놓고 의료계, 산부인과 단체들이 수차례 지적했다"며 "태아와 산모에게 한방치료를 적용하는 것은 위험하며 세금을 투입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 안유 입증때까지 예산투입을 유보하라"고 지적했다. 한의협은 부산, 경기, 충남, 안양 등 지자체를 넘어 정부가 한방난임치료를 빨리 제도화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지자체 조사결과 양방 인공수정 임신율 13.5%보다 10% 이상 높은 24.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지자체의 활발한 한의 난임치료사업과 달리 국가 차원 사업은 전무하다. 특히 한의약은 난임치료에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며 "국민 대다수도 난임치료를 선호하고 신뢰한다. 복지부가 2012년 발표한 정책연구에서 응답자 96.8%가 정부지원이 필요하며 참여의사가 있다고 밝혔다"고 강조했다. 한의협은 "국가적 차원의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이 단 한 건도 진행되지 않는다는 것은 국민 의료선택권 제한"이라며 "저출산 문제 해결과 난임부부 의료선택권 보장을 위해 한의약 치료 정책과 제도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2017-11-15 12:15:47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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