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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대학생처럼 이대 '약국경영학' 강의 들어보니"여행가는 날이 '그 날'과 겹쳤다고요? 여유 '그뤠잇!' 그러나 여드름 때문에 호르몬제 먹기 걱정된다고요? 약사와 상담하지 않은 건 '스튜핏!'" "약사는 단순 조제만 하는 사람일까요? 우리가 몰랐던, 약국 기능이 이렇게나 많습니다." "약사가 없다면, 우리의 건강은 얼마나 위협받을까요? 반대로, 약사가 있어 우리의 삶은 이렇게나 건강하고 안전해집니다." 최신 유행어를 활용한 아이디어와 웃음을 유발하는 유쾌한 약국 이야기가 쏟아졌다. 29일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 '약국경영학' 강의 시간, 학생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영상과제물 발표가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모연화 겸임교수(약사)가 내준 과제 주제는 'We are pharmacists!'로, 약사의 사회적 역할과 약국의 기능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이 생각하는 '약사'에 대한 생각들이 자유롭게 영상으로 가시화됐다. 5~6명 씩 한 조를 이룬 학생들은 약 한달에 걸쳐 7분 길이 분량의 영상물을 기획, 제작, 편집했고 12개 조의 12개 작품이 상영됐다. 'We are pharmacists!'라는 주제에서 파생된 학생들의 생각은 다양했다. ▲약사가 없다면? ▲약사가 된다면? ▲우리가 몰랐던 약국 기능 ▲온 국민 올바른 약 사용 프로젝트 ▲약사에 대한 인식 변화 ▲당신의 이웃, 약사 ▲약대생의 악플 읽기 ▲약사 사용법 ▲편의점약 VS 약국약 ▲약사에게 물어보세요 ▲4차산업혁명과 약사 등을 제목으로, 학생들은 패러디, 강의, 인터뷰, 사례 취재, 비교분석 등 다양한 접근방식을 보여줬다. '그린조'는 환자가 의약품을 복용하는 데 있어 약사가 있을 때와 없을 때를 비교한 영상으로, 구체적인 일상 상황에서 약사의 상담과 개입이 환자 개인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약사가 된다면?'이라는 주제로 영상을 제작한 2조는 황사마스크 하나를 구입하는 데에도 약사의 정보전달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려주고, 하물며 의약외품과 의약품 하나하나에 약사의 지도가 꼭 필요하다는 점을 주제로 제작했다. '약사조'는 약사를 주제로 한 해외 동영상과 우리나라 동영상을 비교해 주위를 환기한 후 '약사가 조제만 한다'는 국민 인식을 바꾸기 위해 약국의 알려지지 않은 역할들, 동물약 판매, 유전자 검사, 세이프약국, 폐기의약품 수거 등을 수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약사시대'조는 일반인들이 포털사이트 '지식인' 서비스에서 잘못된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실제 사례를 포착해 약사로써 올바른 답변을 제시하고 이러한 인터넷의 잘못된 풍토를 지적하며 인터넷보다 약사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약사를지켜조'는 조제만 하고, 고소득층이라는 일반적인 약사 인식을 언급하고, 약사가 맞춤형 복약지도와 상담약사로 거듭나 국민 의식을 전환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약2조'는 '당신의이웃-약사'라는 주제로 약사의 개념과 역할, 사명을 음악과 영상미로 버무린 한 편의 홍보영상을 제출했다. '열어조,환자의마음을' 조는 '약대생 악플읽기'라는 제목으로, 약사와 관련된 온라인의 질문과 잘못된 인식들을 모아 정확한 정보를 전달했다. 면대약국, 소통부족과 같은 현재 약국의 문제점도 거론했다. '소화제' 조는 TV프로그램 '영수증'을 패러디해 피임제 복용을 고민하는 26세 여성의 사연을 모티브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담았다. '수액조'는 편의점 판매 상비약과 약국 판매 동일 품목을 성분부터 용량, 가격 등을 면밀히 비교해 실질적인 정보 전달에 주력했다. '물어바조'는 '환자가 약사에게 질문하기 어려운 이유'를 일반인 인터뷰를 통해 확인하고, 약국이 더 편안한 질의응답과 상담 공간이 되기 위해 질문지 활용, 카카오톡 상담 예약 서비스, 소식지 제공 등을 활용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약은약사에게'조는 '약사 사용법'을 주제로 무조건적인 홍보보다 국민들이 직접 '약사와 상담하니 이렇게 좋더라'라는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취지의 영상을 제작했다. 그렇게 약사가 환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브랜드웹툰, 홍보영상, SNS 활용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우리들의 이약이'조는 4차산업혁명과 맞물려 약사들의 역할이 단순 기계에 그치지 않음을 병원약사, 제약약사, 개국약사 인터뷰를 통해 보여주었다. 이처럼 거의 모든 영상은 '상담을 통한 국민과 소통'이 가장 중요한 약사의 역할이자 책임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기 위해 학생들이 고민한 흔적도 엿보였다.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약국에서 시도할 만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 영상이 있는가 하면, 격하돼 있는 약사직능 인식을 바꾸기 위해 국민에게 홍보할 영상을 제작한 조도 있었다. 심사를 위해 수업에 참석한 울산 황태윤 약사는 "1시간반 동안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다. 아주 재밌고 흥미로웠다. 확실히 기성세대가 만든 영상들보다 훨씬 참신하고 재밌고 대중들에게 잘 어필할 내용들이다"라고 평가했다. 강의를 맡은 모연화 겸임교수는 "기대 이상의 영상작품들이 나왔다. 12개 팀이 제출한 모든 작품들이 뛰어나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다"며 "과제물에서 끝날 게 아니라 약사들, 국민들과 공유하고 싶을 정도로 훌륭하다"고 평가했다.2017-11-30 12:14:59정혜진 -
'의원→학습지업소→약국'…법원 "약국개설 안돼요"의료기관이 5곳이나 입점한 상가 2층의 약국 개설 움직임에 보건소가 제동을 걸었다. 의료기관의 시설 또는 부지를 일부 분할한 만큼 약국개설은 불가하다는 원칙을 고수한 것이다. 약국을 개설하려던 약사는 보건소를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으나 담합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패소했다. 대구지방법원은 최근 A약사가 수성구 보건소장을 상대로 제기한 약국개설등록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A약사는 "약국 자리는 2016년 2월 같은 상가 213호에서 분할된 이후 2016년 5월부터 2017년 1월까지 학습지 판매업소로 사용된 만큼 의료기관의 시설 또는 부지를 일부 분할했다고 볼 수 없다"고 항변했다. 아울러 이 약사는 "약국 자리는 213호와 완벽하게 차단돼 있고 별도의 출입문을 둬 상호 독립적인 형태"라며 "기존 2층에 있는 약국과 비교할 때 특별히 담합에 유리한 입지 조건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 약사는 "보건소 관할에 있는 다른 약국 2곳도 의료기관의 시설 또는 부지의 일부를 직접 분할해 개설했는데 이 사건 약국만 개설등록신청을 반려하는 것은 형평의 원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법원은 여러 정황을 봤을때 약국개설 불가처분은 타당하다며 보건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약국신청 장소는 당초 의원의 일부로 이용되다 약 5년이 지난 후인 2016년 2월 분할됐다"며 "그 후 신청장소는 의료기관 이외의 용도로 이용되기는 했지만 그 기간이 9개월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법원은 "해당 의원은 약국신청 장소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 같은 상호로 계속해서 운영을 하고 있다"며 "약국 신청지와 사건 의원의 각 출입문은 상가 2층 내부의 같은 면에 바로 인접해 있고 건물 외부에서 각 출입문을 통해 직접 출입할 수 없어 상호 독립적인 형태와 구조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법원은 "사건 의원의 운영자와 약국 신청지의 임대인은 부부라는 점에 비춰보면 의원과 약국 개설 사이의 시간적, 공간적 근접성이 인정되고 양자 간 담합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사실상 의료기관의 시설 또는 부지의 일부를 약국으로 직접 분할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판시했다. 법원은 아울러 "원고의 주장대로 보건소 관할 범위내에 있는 다른 약국들이 의료기관의 시설 또는 부지를 분할해 개설했다고 해도 원고가 이와 같은 사유를 들어 사건 처분의 위법을 다투는 것은 불법의 평등을 인정해 달라는 것으로 법치주의 원칙상 허용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A약사는 항소하지 않아 같은 자리에서 약국개설은 불가능해졌다.2017-11-30 12:14:58강신국 -
노인전담약사 나서니…"1인당 약제비 46만원 절감"전담약사의 적극적인 참여로 병원에서 노인 1명당 약제비 평균 46만원이 절약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광일 교수와 약제부 박세진 약사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30일 지난 2016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진행한 노인포괄평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노인의료센터에 입원한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입원 전 복용한 약물과 퇴원시 처방 약물을 비교 분석한 결과, 1인당 평균 처방 약물 수는 10.5종에서 6.5종으로 줄었고 변경된 처방에 따라 절약할 수 있는 약제비는 1인당 연간 약 46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대상 환자 300명만으로도 연간 약제비가 5억 570만 원에서 3억 6,800만 원으로 줄어 약 1억 3,700만 원의 절감 효과가 있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또 이번 연구에서 동일 효능의 약물을 중복 처방받는 환자 수가 59명에서 3명으로 줄어 불필요하게 과다한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노인 환자가 많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노인에게 부적절할 가능성이 있는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 또한 227명에서 114명으로 49.8%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노인의료센터에서 전담약사가 포함된 다학제 팀을 운영하며 노인환자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을 다루고 있는데, 특히 모든 입원환자에게 실시하는 ‘노인포괄평가’를 통해 노인의 신체 기능과 동반 질환 등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여기서 전담약사는 환자가 처방받아 복용하는 모든 약의 정보를 확인하고, 동일한 효능의 약을 중복 처방받거나 의학적 근거가 부족함에도 처방된 약, 환자의 상태에 따라 부작용이 약물 효과보다 클 가능성이 높은 약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줄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병원 측은 노인 환자들이 처방되는 약에 대한 지식이나 복용법에 대한 충분한 숙지 없이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담약사 안내를 통해 약물 사용 오류를 차단하고 적절한 용량의 약을 사용해 다양한 부작용을 예방할 수도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점검 과정을 통해 조정된 약제비가 적지 않다는 결과가 도출돼 향후 다른 병원으로 이러한 점검 과정이 확산될 경우 노인 약제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인병내과 김광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노인포괄평가의 임상적, 경제적 효과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중복 약제 처방이나 부적절한 약물 사용 등 안전하고 적절한 약물 사용 측면뿐만 아니라 노인 환자의 의료비 지출을 줄이고 미래 보험 재정을 위협할 요소를 차단할 수 있는 단서를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였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한국병원약사회 노인약료분과 전문자격을 보유한 약사 7명을 배출하고 2명의 약사가 미국노인전문약사자격(BCGP; Board Certified Geriatric Pharmacist)을 취득하는 등 노인 환자 케어와 안전한 약제사용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2017-11-30 12:14:55김지은 -
광진구약, 장애인 근로자 위한 구급의약품 전달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조영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한은경, 여약사이사 이명숙)는 29일 광진구약사회관에서 사회복지법인 한국소아마비협회 정립전자(장애인 근로사업장)에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구급의약품을 전달했다. 정립전자(장애인 근로사업장) 관계자는 "휠체어에서 오래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은 소화불량, 근육통 등이 자주 발생하는데, 장애인근로자들을 위해 의약품들을 후원해주어 감사드린다"며 "의무실에 의약품을 비치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구급의약품 후원식에는 조영희 회장과 한은경 부회장, 이명숙 여약사이사, 정립전자 박춘우 원장, 김석현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2017-11-30 11:44:36정혜진 -
성대 약대 총동문회, 이사회·멘토단 출범식 진행성균관대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이진희)는 지난 26일 백리향 63빌딩에서 이사회를 갖고 사업계획과 홈페이지 개편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동문회는 이날 이사회와 더불어 멘토단 출범식을 진행했다. 성대 약대 동문회는 현재 재학생과 동문, 동문과 동문 사이 멘토링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날 동문회 이사단과 성대 약대 교수들은 향후 멘토가 돼 후학들에 지혜를 나누기로 했으며, 멘토단장에는 이희성 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추대됐다. 동문회는 멘토링이 개국약사, 공직, 학계, 병원약사, 제약회사, 미국 등 해외 약사와 자녀교육과 은퇴 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선후배 간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이진희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김생두·이범구·장우성·심종보 자문위원, 이민형·구본원 감사, 김호진 사무총장, 신향순·임은주·이은경·정재영·박채연·심재문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이어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 성균관대 약대 정규혁 학장, 김형식·김인수·윤유석 교수, 연구장학재단 김경호 이사장(보령약품 회장), 대한약사회 박호현 감사, 디에이치호림 김수지 회장(대화제약 고문), 전영구 전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안영기 전 여동문회장,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전미희 수석연구위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김이항 본부장, 관악구약사회 전웅철 회장, 도봉강북구약사회 최귀옥 회장, 코스맥바이오 김지형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2017-11-30 10:32:00김지은 -
부산시약 "편의점 상비약 확대는 국민건강권 포기"부산시약사회가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부산시약사회(회장 최창욱)는 30일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는 국민건강권 포기를 표명하는 것인가?'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부산시약은 "보건복지부장관이 20개 품목을 고시 지정해 판매 업소에서 점주를 대상으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교육을 실시했으나 애초부터 심각한 문제점을 잉태하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부산시약은 편의점주 교육이 있지만 실제 상비약 판매는 교육 받지 않은 단기 아르바이트생이 판매하고 있어 '탁상공론'에 지나지 않으며, 슈퍼형 가게에서 안전상비의약품 뿐만 아니라 일반의약품까지 아무런 제재없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산시약은 "편의점에서 판매한 안전상비의약품 부작용보고 건수가 368건으로 제도 시행 후 3배 이상 증가& 54720;고, 이것은 공식 보고 집계된 수치에 지나지 않아서 실제 부작용 건수는 훨씬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무엇보다 부산시약은 "환자 본인이 스스로 판단해서 안전상비의약품을 구매·복용케 함으로써 이후 발생하는 의약품부작용을 환자 본인이 고스란히 떠안도록 해 국가의 의약품관리 사후책임을 스스로 방기하고 있다"고 문제시했다. 부산시약은 "의약품부작용이나 슈퍼형 가게의 안전상비약 및 일반의약품 판매의 문제점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눈과 귀를 모두 닫고 있다. 어느 누구하나 책임지려고 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대기업에 막대한 특혜를 주는 안전상비의약품 품목을 확대하기 위해서만 혈안이 되어 있다"고 꼬집었다. 부산시약은 복지부에 대해 ▲편의점과 슈퍼형 가게의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실태 및 위반행위 전수조사와 정부차원의 사후관리 대책 마련 ▲국민 의약품 접근성이 우선인지 의약품 안전성이 우선인지를 명확히 하고 향후 주요 보건의료 정책결정에 반드시 전문직능 단체와 협의 ▲안전상비의약품 확대 심의 즉각 중단, 편의점 점주와 실제 판매원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교육 실시 ▲의원과 약국이 연계되는 공공심야약국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여 정부에서 관리 지원등 제도 전면 개편 등을 촉구했다.2017-11-30 10:24:32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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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노약자 배려한 영등포내 약국 4곳 인증서울 영등포구 내 약국 4곳이 장애인과 노약자 배려 시설로 서울시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30일 지역 내 시설 4곳이 서울시로부터 '2017년 서울형 장애물없는 건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내 올해 인증대상 시설은 ▲영등포로 33 목동비즈타워 반석온누리약국 ▲경인로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행복한 약국 ▲국제금융로6길33 대화약국 ▲여의대로24 전국경제인연합회회관 성우약국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주출입구의 접근로 확보, 주출입구 높이차이 제거, 자동문 출입문 설치 혹은 비상통화장치 설치, 점자표지판 및 점형블럭설치 등 편의증진법상 대상시설별 설치기준 의무항목을 적정하게 준수해야 한다. 서울형 장애물 없는 건물 인증제는 서울시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편의시설이 우수하게 설치된 민간 시설물에 대해 평가하고 인증해주는 제도다. 현재까지 서울시 내 총 82곳이 인증받았으며, 이중 올해 인증을 받은 약국까지 포함해 13곳이 영등포구 내 위치하고 있다. 서울형 장애물 없는 건물로 인증받게 되면 서울시의 장애물 없는 건물 브랜드 마케팅 지원이 가능해지고 관광안내 책자 등 각종 홍보매체에 수록, 서울시 홈페이지 관광안내서비스 지도에 등재되는 혜택을 받게된다. 영등포구는 이번에 선정된 약국들에 오는 12월 1일 현판과 인증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0년부터 서울형 장애물 없는 건물 인증제를 시행해왔으며 현재 총 82개가 인증을 받았다. 영등포구는 경우 서울형 장애물없는 건물 인증을 적극 추진한 결과 전체인증 3개소, 부분인증 10개소 총 13개소로 가장 많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민간시설이 장애물 없는 건물 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인,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편리하고 안전한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2017-11-30 09:55:37김지은 -
경기도약, 약대생 실무실습 프리셉터 양성 박차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26일 수원 아주대학교 종합관에서 ‘약국실무실습 프리셉터 양성(보수)교육’을 실시했다. 도약사회 학술위원회(단장 이정근, 위원장 현광숙)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지역약국 실무실습 프리셉터로 활동하고 있는 약사의 연수교육 뿐만 아니라 실무실습 지도를 희망하는 신규 프리셉터의 양성교육을 겸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경기도와 서울지역 약사 70여명이 교육장을 찾았으며, 프리셉터로서의 기본 소양부터 교육관리에 관한 방법론, 실제 실무실습을 진행했던 약사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약국실무실습에 관한 정보를 총망라하는 총 5개 주제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약학 교육의 선진화를 위한 평가& 8228;인증의 역할 ▲약사와 프리셉터 ▲실무실습교육에서의 효과적인 프리셉팅 ▲지역약국 프리셉터의 역할 및 학생관리 ▲2017 경기지역약국 실무실습 프리셉터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최광훈 회장은 “후학 양성이라는 대의를 몸소 실천하고 계시는 프리셉터 약사님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교육이었다"며 "약사직능의 미래를 책임질 후배들이 실무를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돌아가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부탁했다. 교육을 주관한 현광숙 학술위원장은 “약국 현장에서 실무실습을 진행하시는 약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연 내용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프리셉터로 참여하는 약사들의 지도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17-11-30 09:44:35강신국 -
"상비약은 약국에 있습니다"...POP 판매대 설치 한창"'상비약은 편의점에서'가 아니라, '상비약은 약국에서'라는 인식을 국민에게 심어주자."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를 두고 약사들과 정부의 줄다리기가 계속되는 요즘, 지역약사회는 국민 인식을 바꾸는 활동을 시도하고 있다. 경기 안산시약사회에 이어 이번에는 부산 해운대구약사회가 '전 회원약국 상비약 POP 설치' 사업에 돌입했다. 해운대구약사회는 약국인테리어디자인업체와 손잡고 '상비약 코너' POP를 제작해 회원약국 배포에 돌입했다. POP는 약국에 OTC 진열장 한 곳을 한정해 '우리집 상비약 구비해두셨나요?', '꼭 구비해 놓아야 할 상비약 10가지' 등 문구와 함께 진통제와 감기약, 소화제는 물론 해열제, 지사제 등을 고루 비치했다. 채수명 해운대구약사회장은 "상비약을 두고 한창 말이 많으니, 환자에게 '약은 약국에서'라는 개념을 확실히 인식시켜주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 사업을 진행했다"며 "가장 간단하고 직접적인 홍보방안으로 POP 개시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회원약국들에 순차적으로 POP가 설치되고 있는데, 이번주 안에 회원약국 전체에 100% 설치될 예정이다. 채 회장은 "매출은 차치하고 우선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시행했는데, 환자들 반응이 좋고 실제 설치한 약국에서 상비약 매출도 늘어나고 있어 회원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해운대구는 160개 가까운 회원약국이 등록된 부산 내 두번째로 큰 규모다. 채 회장은 "분회비를 활용해 회원들은 무료로 설치받을 수 있다.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말도 있듯, 약국들이 적극 나서서 국민들에게 상비약 인식을 선점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안산시약사회(회장 김희식)는 지난해부터 회원약국 '가정상비약 코너'를 설치 사업으로 회원 호응을 얻었다. 안산시약사회는 올해 초 열린 임원회의에서 '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해 가정상비약 코너 보급 사업을 활성화한다'고 정하기도 했다. 안산시약사회 역시 약국의 매출 향상은 물론 '안전상비약은 편의점에서 판매된다'는 국민인식을 전환해보고자 계획했다. 실제 OTC매출이 불리한 층약국도 가정상비약 코너를 신설한 후 상비약 매출이 급상승하는 등 좋은 성과를 냈다. 김 회장은 "무엇보다 지금 우려되는 점은 상비약은 약국이 아닌 마트나 편의점에서 판매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라며 "가격에 민감하지 않은 젊은 층이 약국에서 멀어지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는데 약국의 가정상비약 코너는 약국에 돌아오도록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의약품 온라인몰 데일리몰은 아예 신청 약국을 대상으로 상비약코너를 무료로 설치해주는 회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일리몰은 여러 지역약사회와 MOU를 맺어 가정상비약 코너 설치 약국 수를 늘려가고 있다. 허선정 데일리몰 대표는 "상비약 코너를 설치해 약국은 편의점이 위협하고 있는 안전상비약 판매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고, 소비자는 전문가 상담을 통해 더 안전한 의약품 구매가 가능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2017-11-30 06:15:00정혜진 -
거점약국 통한 폐의약품 수거사업…지자체의 실험서울지역 지자체가 거점약국을 통한 폐의약품 수거사업을 진행하기로 해 사업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가정에서 약국으로 배출되는 폐의약품에 대해 거점약국을 통한 정기 수거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9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불용의약품 등의 관리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관내 거점약국 8곳을 지정했다. 주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누고, 이동거리를 감안해 권역별로 거점약국 2곳씩 배정했다. 사업 시행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구청 클린기동대 청소 차량이 매월 2, 4번째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거점약국에 모아진 폐의약품을 수거하게 된다. 기존에는 폐의약품 보관 장소가 보건소 1곳으로 한정돼 있어, 약국에서 주민들이 복용하고 남은 약을 수거해 보건소로 운반하거나, 개인이 직접 보건소로 가져올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 수거 장소를 기존 1곳에서 보건소 포함 9곳으로 확대하고 수거 횟수도 늘리는 등 시스템을 개선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폐의약품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 약국에서 일일이 보건소로 운반하는 번거로움과 협소한 공간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거량은 수거 당일 거점약국 대표 약사가 보건소에 통보하며, 40kg까지 담을 수 있는 전용 포대를 사용한다. 폐의약품 수거와 관련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보건의약과(☎820-1438)로 하면 된다. 조경숙 보건의약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폐의약품 수거& 8228;폐기 시스템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2017-11-30 06:14:5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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