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비약은 약국에 있습니다"...POP 판매대 설치 한창
- 정혜진
- 2017-11-30 06:15:00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약국의 반격...안산, 해운대약사회 약국에 '상비약 POP' 설치
- PR
- 잘 나가는 약국은 매달 보는 신제품 정보 ‘팜노트’
- 팜스타클럽
"'상비약은 편의점에서'가 아니라, '상비약은 약국에서'라는 인식을 국민에게 심어주자."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를 두고 약사들과 정부의 줄다리기가 계속되는 요즘, 지역약사회는 국민 인식을 바꾸는 활동을 시도하고 있다. 경기 안산시약사회에 이어 이번에는 부산 해운대구약사회가 '전 회원약국 상비약 POP 설치' 사업에 돌입했다.

POP는 약국에 OTC 진열장 한 곳을 한정해 '우리집 상비약 구비해두셨나요?', '꼭 구비해 놓아야 할 상비약 10가지' 등 문구와 함께 진통제와 감기약, 소화제는 물론 해열제, 지사제 등을 고루 비치했다.
채수명 해운대구약사회장은 "상비약을 두고 한창 말이 많으니, 환자에게 '약은 약국에서'라는 개념을 확실히 인식시켜주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 사업을 진행했다"며 "가장 간단하고 직접적인 홍보방안으로 POP 개시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회원약국들에 순차적으로 POP가 설치되고 있는데, 이번주 안에 회원약국 전체에 100% 설치될 예정이다.
채 회장은 "매출은 차치하고 우선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시행했는데, 환자들 반응이 좋고 실제 설치한 약국에서 상비약 매출도 늘어나고 있어 회원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해운대구는 160개 가까운 회원약국이 등록된 부산 내 두번째로 큰 규모다. 채 회장은 "분회비를 활용해 회원들은 무료로 설치받을 수 있다.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말도 있듯, 약국들이 적극 나서서 국민들에게 상비약 인식을 선점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안산시약사회(회장 김희식)는 지난해부터 회원약국 '가정상비약 코너'를 설치 사업으로 회원 호응을 얻었다. 안산시약사회는 올해 초 열린 임원회의에서 '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해 가정상비약 코너 보급 사업을 활성화한다'고 정하기도 했다.

실제 OTC매출이 불리한 층약국도 가정상비약 코너를 신설한 후 상비약 매출이 급상승하는 등 좋은 성과를 냈다.
김 회장은 "무엇보다 지금 우려되는 점은 상비약은 약국이 아닌 마트나 편의점에서 판매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라며 "가격에 민감하지 않은 젊은 층이 약국에서 멀어지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는데 약국의 가정상비약 코너는 약국에 돌아오도록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의약품 온라인몰 데일리몰은 아예 신청 약국을 대상으로 상비약코너를 무료로 설치해주는 회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일리몰은 여러 지역약사회와 MOU를 맺어 가정상비약 코너 설치 약국 수를 늘려가고 있다.
허선정 데일리몰 대표는 "상비약 코너를 설치해 약국은 편의점이 위협하고 있는 안전상비약 판매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고, 소비자는 전문가 상담을 통해 더 안전한 의약품 구매가 가능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데일리몰, 대전 유성구약과 약국서비스 MOU 체결
2017-04-07 08:57
-
안산시약, 가정상비약 보급 코너 확대
2017-03-21 15:09
-
"상비약=편의점 인식을 깨라"…약국들 본격 행동에
2017-03-02 06:15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AI 시대 고민하는 약대생들...약대협, 미니 심포지엄
- 2"혁신형제약 인증 받아야 하는데"…약가 개편 시간차 어쩌나
- 3청주시약, 세무사와 업무 협약...약국 세무강의도 진행
- 4파마리서치, 리쥬란 유럽시장 확대 속도…후발 공세 대응
- 5남인순 국회 부의장 됐다…혁신제약 우대·제한적 성분명 탄력
- 6매출 2배·영업익 6배…격차 더 벌어지는 보툴리눔 라이벌
- 7노보 노디스크, 차세대 '주 1회' 당뇨신약 국내서도 임상
- 8유산균 약국 상담 치트키 공개…"온라인 세미나 신청하세요"
- 9항히스타민제·코세척제 판매 '쑥'…매출 지각변동
- 10미등재 신약 약가유연계약 시 '실제가' 약평위 평가액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