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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선 합리적 황사·미세먼지 상품이 잘 팔린다15일 하루동안 '미세먼지'가 화두에 올랐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온종일 '미세먼지', '대중교통 무료', '서울 미세먼지' 등 검색어가 상위권에 머무르는가 하면 SNS에 미세먼지를 언급하며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들이 오르내렸다. 이렇듯 미세먼지가 일상생활 속 문제로 확고하게 자리잡으면서 관련 상품 판매추이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가격이 저렴하면서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 인기가 치솟고, 마스크 뿐 아니라 먼지 관련 제품 전반으로 매출 상승이 나타는 것이다. 온누리약국체인이 최근 12일 간 약국의 마스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역과 입지 별 차이를 보이지만 판매량이 전월 동기간 대비 평균 약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동작구의 A약국의 경우 전월인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73개 마스크가 판매됐으나 지난 1월 1일부터 12일까지 112개가 판매됐다. 판매량이 65% 증가한 것이다. 서울 강남구의 B약국도 비슷하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12일 간 102개의 마스크가 판매됐고, 지난 1월 1일부터 12일까지 167개 마스크가 판매돼 증가율이 61%에 이른다. 추운 날씨도 방한대로 많이 판매됐던 12월에 비해 미세먼지 이슈가 불거진 최근 1월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온누리약국체인 관계자는 "기존에는 황사마스크가 많이 팔렸다면, 지금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부각되면서 마스크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늘어났다"며 "미세먼지를 막는 고가의 KF마스크는 착용도 불편하고 고가라서 매번 바꿔쓰기에 경제적으로 부담이 돼선지, 일회용마스크가 많이 팔리고 있다"며 "특히 덕용포장(5매, 7매, 50매) 등 경제적인 제품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고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방한용 마스크도 추위를 피하는 기능에 기본적인 필터기능이 더해진 마스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비슷한 가격이면 기능이 더해진 합리적인 제품을 선호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스크는 물론 의약외품이나 공산품에서도 먼지 관련 제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약국체인 관계자는 "코에 작용하는 나잘스프레이, 코세정제, 물티슈, 티슈, 손과 관련된 핸드워시, 비누, 손세정제, 호흡기에 관련된 마스크(황사마스크, 일회용 마스크, 방한 마스크(필터기능), 목캔디, 프로폴리스, 눈과 관련된 인공눈물, 아이워머, 아이봉 등이 모두 먼지 이슈가 생기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의 한 약사는 "기관지 관련 환자들이 급격히 늘어났다. 미세먼지 영향으로 보인다"며 약국이 관련 처방전을 가져오는 환자에게 조제약만 제공할 것이 아니라 상담을 통해 이러한 관련 제품들을 적절히 판매한다면 환자에게도 좋고 약국 경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18-01-16 12:14:55정혜진 -
의료계, 이대목동 의료진 피의자 조사에 강력 반발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등 의료계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태를 의료진 책임으로만 전가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경찰이 신생아 사인을 원내감염에 따른 패혈증으로 확정하고 주치의 등 교수진을 피의자 신분으로 공개 소환하는 등 조치하자 반발에 나섰다. 16일 소청과의사회는 "경찰이 원하는 결론을 이미 내놓고 억지로 껴맞추기식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즉각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전공의협도 "정부는 의료진 과실로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꼬리자르기를 즉각 중단하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라"고 지적했다. 경찰은 신생아 사인이 패혈증으로 알려지자 주치의 조수진 교수와 수간호사, 간호사 2명, 전공의 1명 등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을 차례로 출석시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고 참고인 조사를 병행중이다. 신생아 주사제 투여 과정중 지도, 감독 의무 위반 혐의 등이 적용됐다. 소청과의사회는 "영양제 수액을 연결하는 단순 행위는 의사 지도나 감독이 필요할 정도의 고도 의료행위가 아니다. 교수와 전공의를 피의자로 특정한 것은 부당하다"며 "사고 당일 해당 주치의와 전공의는 자신이 있어야 할 상황과 위치에서 진료에 최선을 다했다"고 피력했다. 소청과의사회는 "불행한 사건의 책임을 왜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 책임으로 돌리는지 모르겠다. 정부와 복지부가 피의자석에 앉아야 한다"며 "이대목동 의료진에게 잘못된 법 적용이 이뤄진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보호에 나서겠다"고 했다. 전공의들도 이대목동병원 사태는 한국의 왜곡된 의료체계 때문이라고 했다. 정부가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안전문제를 외면해 왔다고 꼬집었다. 특히 이대목동병원 사건은 수사당국이 의료진들을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의료진이 환자에게 행해왔던 노력들을 처참히 짓밟았다고 했다. 사건 조사 방향이 개인에게만 전가되는 것을 중단하고 왜곡된 의료 환경까지 면밀하게 조사해 제2의 이대목동사태를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전공의협은 "전국 신생아중환자실에 대한 정부지원은 2011년 이후 6년간 동결됐다. 그 결과 대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연간 20억 원의 적자를 감수하며 운영중"이라며 "미숙아는 늘어나는데 신생아중환자실은 턱없이 부족해 과부하에 걸려있다"고 말했다. 전공의협은 "이번 사고는 의료 인력의 부족, 그리고 정부의 안일한 감염관리방식 등 여러 요인이 겹쳐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이라며 "정부가 의료진이 스스로의 일을 충실히 다 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제공할 노력은 않고 의료진 처벌로 사고를 무마한다면 앞으로 어떤 의사도 생명 촌각을 다투는 곳에서 일하려 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2018-01-16 11:16:52이정환 -
대구 서구약 "공공심야약국 활성화가 대안"대구 서구약사회(회장 정영민)는 14일 37차 정기총회를 열고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정영민 회장은 "편의점약 품목조정위원회가 조만간 다시 개최돼 안전상비약이라는 이름으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약을 조정 또는 확대하려 한다"며 "의약품은 안전한 사용이 뒷받침 되지 않는 한 또 다른 이름의 독"이라고 지적했다. 정 회장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약국 접근성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오남용으로 인한 얼마나 큰 사회적 비용을 치러야만 하느냐"며 "복지부는 국민들의 불편과 건강증진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국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취약시간대의 공공의료기관과 공공심야약국의 확대 및 활성화에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약사회는 주요회무 및 감사보고, 차기 이월금으로 749만원을 두고 집행된 3296만원의 2017년도 일반회계 세출 결산안과 6461만 여원의 장학기금 운용 심의와 감사보고 등을 이의 없이 승인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4000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총회에는 이한길 대구시약회장, 회장단, 상임이사들과 구·군 분회장, 류한국 서구청장, 김상훈 국회의원, 백서기 대경의약품유통협회 회장, 이상헌 대경제약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태일 총회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개막한 이날 행사는 윤영준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고 대내외 유공인사들에 대한 시상과 서구약사장학회에서 마련한 장학기금 전달식도 마련됐다. [총회 수상자] ▲ 시약회장 표창패 : 배초자(큰사랑약국) ▲ 서구청장 표창장 : 구지훈(명성약국), 이승연(튼튼약국) ▲ 서부경찰서장 감사장 : 권혁자(새현약국), 황인석(유명약국) ▲ 회장 감사패 : 강구길(서부경찰서), 배홍옥(유한양행) ▲ 회장 표창패 : 전남구(한가족약국)2018-01-16 10:53:39강신국 -
5월 전국여약사대회 열린다…6·13 지방선거 대비오는 5월 전국여약사대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16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5월 26~27일 양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39차 전국여약사대회가 개최된다. 당초 약사회는 9월 개최를 결정했지만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 이벤트를 위한 행사를 위해 5월로 개최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도 전국여약사대회를 통해 약사들의 정치역량을 극대화하고 정치권에 약사회 현안을 최대한 어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5월 전국여약사대회는 지방선거를 목전에 둔 여야 정치인들의 격전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2018-01-16 10:42:39강신국 -
데이팜, 협력사 전직원들과 합동 워크숍 갖고 화합 도모약국체인 데이팜(대표 최문범)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 간 무주 소재 일성콘도에서 임직원과 주요 협력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데이팜과 협력사인 힐밸런스, 팜투게더, 팜스메틱, 버팔로헬스 전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업체별로 올해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상호 원활한 협업 추진 위한 소통과 공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문범 대표는 "위기를 맞은 약업환경 속에서 회원 약국장님들과 우리 모두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행복을 주는 경쟁력 있는 한국형드럭스토어 시스템을 완성시켜 감으로써 국민건강증진과 업계 발전에 기여하자"고 당부했다. 최 대표는 "데이팜이 출범 9년 만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임직원 및 협력사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10년 뒤 다함께 10배, 20배 성장하기 위해 소통과 공유를 통해 각자가 가진 능력 이상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 데이팜은 주요 승진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공로자에 대한 시상, 소통을 위한 각 사별 전 직원 소개, 친교 시간을 진행됐다.2018-01-16 09:08:41김지은 -
특정제품, 대형약국만…제약사 '거점약국' 영업 논란제약회사나 도매업체 조차 구하기 쉽지 않은 제품을 옆 약국에선 버젓이 판매하고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16일 약국가에 따르면 제약사가 특정 약국에 자사 제품을 몰아주고 그 인근 약국에는 제품을 유통하지 않는 이른바 '거점 약국' 영업 행태가 확대되고 있다. 이 영업 방식은 제약사가 한 지역 내에서 매약이 많은 소수 약국에만 특정 일반약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유통하는 방식으로, 대부분 중대형 약국들이 해당된다. 일부 대형 제약사가 자신들과 직거래 하는 약국에만 자사 유명 제품을 판매한다거나 중소형 제약사의 경우 거래 금액이 큰 약국에 주력 상품을 몰아주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 경우 업체는 비교적 낮은 사입가로 제품을 유통하고, 제품을 들여 놓은 약국들은 이 점을 차별점으로 이용해 해당 제품을 주력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영업이 확장되면서 매약 매출이 크지 않은 중소형 약국들은 상대적 박탈감과 더불어 경영에도 적지 않은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일부 제품은 아예 유통 과정에서부터 배제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판매가격에 있어서도 제약사가 선정한 거점 약국들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도매업체에서도, 온라인몰에서도 제품을 구하기 힘들어 알아보면 큰 약국에선 판매하고 있더라"며 "이들 약국은 해당 제품 사입단가를 낮춰 들여놓다보니 판매가도 낮아질 수 밖에 없다. 중소형 약국은 이중으로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선 약사들은 이런 제약사들의 영업 행태가 대형 약국은 물론 소비자들의 인식까지 바꿔놓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 약국은 판매 제품군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판매 가격도 상대적으로 낮을 것이란 인식이 자리잡으면서 가격대가 높은 영양제나 일반약의 경우 동네약국에서의 구매를 꺼린다는 것이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요즘 상담은 가까운 동네약국에서 받고 결국 구매는 가격이 더 낮은 대형 약국에서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실컷 물어보고 가격 비교해 싼 약국 찾아가는게 요즘 소형 약국 약사들 사이에선 최대 스트레스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바잉파워가 있는 대형약국에는 사입가 자체가 소형 약국들에 비해 낮다보니 판매가격 역시 낮출 수 있는 여력이 있는 것"이라며 "이런 점 때문에 거점약국 제품과 동일 성분, 동일 함량의 다른 회사 제품을 추천하기도 하지만 근본적인 부분이 해결되지 않는한 중소형 약국들이 피해를 보는 구조는 계속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2018-01-16 06:15:00김지은 -
의사들도 최저임금 후폭풍…"초과근무 수당부터 정비""최저임금이 올라 10년 근무한 직원과 신규 직원 임금격차가 사라졌어요. 기존 직원들의 사기가 급감중입니다. 원장들은 임금을 크게 올려주는 등 진료 외 경영책을 고민할 수 밖에 없죠. 야간진료나 휴일진료를 없애 간호조무사 등 초과 근무수당을 낮추는 풍경도 늘어날 거에요." 올해부터 최저임금이 전년비 16.4% 오르자 중소병원과 동네의원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에 고민중이다. 야간·휴일진료를 해왔던 의료기관들은 추가진료를 없애 직원 초과수당을 줄이는 한편 기존 직원과 신규 채용인원 간 임금 격차 문제도 예민하게 살피고 있다. 15일 의료계 복수 관계자는 "최저임금이 약 17% 올랐다. 병·의원 경영타격은 자명하지만 아직 월급날이 오지 않아 실제 피해나 갈등사례는 없다. 병·의원 원장들만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소병원이나 동네의원은 의료기관 간 경영 스타일·재정 격차가 커 일원화된 대응책이 나오기 보다 지출축소에 집중하는 게 현장 분위기다. 구체적으로 고용된 직원들의 노동효율성을 높이고 신규 직원과 기존 직원 간 임금 역전현상으로 인한 불만 발생 축소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다만 아직 새해 첫 월급날이 지나지 않은 만큼 실제 의료기관 내 최저임금으로 인한 노사 갈등 등이 외부 표출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일반 병·의원 대비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 채용인력이 많은 재활병원협회는 앞서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오르면서 병원장(고용주)의 직원 1명 당 월평균 지출임금이 약 26만원(4대보험 포함)에 달한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의료계는 야간·휴일진료를 축소해 직원임금 지출을 줄이려는 노력을 '꼼수'로 규정하는 일부 시각에 대해 서운한 감정도 드러냈다. 서울의 한 소아청소년과 개원의는 "개원의도 병원도 수익을 내야 정상진료가 가능하다. 최저임금 상향으로 지출증가가 자명한데 피해 최소화 자구책을 꼼수라고 지적하는 게 옳은 것인지 의문"이라며 "직원임금이 진료수익을 상회하는 피해까지 막연히 의사들에게 강요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강원지역 한 개원의도 "주당 40시간 이후는 시급의 1.5배를 지급해야하니 야간·토요진료를 대부분 안 하려 들것이다. 실익이 없기 때문"이라며 "정부 지원금도 대부분 의원이 받을 수 있는 조건이지만 1년에 150만원 가량을 한시적으로 지급하는 내용이라 실효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이 개원의는 "10년 넘게 일한 직원들이 받는 임금을 신규 직원은 몇년만 일하면 근접한 수준까지 받는다. 기존 직원들의 사기저하가 상당하다"며 "나는 기존 직원 임금을 대폭 상향시켜줄 생각이지만 모든 동네의원 원장들이 이런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대한개원의협의회 노만희 회장은 최저임금 상향조정이 비단 의료계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니지만, 병·의원을 경영하는 입장에서 의료계 부담도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지출증대에 대비하기 위해 진료시간을 축소하거나 또는 늘려서 추가수익 창출을 고심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는 것이다. 노 회장은 "간호조무사 등 직원을 1명~2명을 채용중이라면 큰 문제가 아닐지 몰라도 경우에 따라 5명 이상 쓰는 병·의원도 있다"며 "이런경우 최저임금 상향에 따른 직원 임금조정이 상당한 부담이다. 때때로 직원 반발도 예상된다"고 했다. 노 회장은 "일례로 60대 의사 한 분은 환자가 적은 의원이 아닌데도 일요일 오전 진료로 추가 수익을 내기로 했다"며 "아직 새해 첫 월급날이 오지 않아 의사들의 불만이나 걱정 목소리가 크지는 않지만 원장들의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2018-01-16 06:14:56이정환 -
조찬휘 "편의점 상비약 판매시간 제한 복지부 건의"안전상비약 품목 확대와 관련해 편의점 상비약 판매시간 제한 카드가 급부상 하고 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15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안전상비약 판매시간 제한 입법화를 복지부에 건의했다"고 밝히며 "복지부 관계자와 대화를 했다. (품목조정심위원회에서)표결처리는 지양하고 합의로 결론을 도출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편의점 안전상비약 판매에 대해 정부 차원의 관리가 전혀 안되고 있다"며 "특히 약국이 문을 여는 시간을 제외하고 밤 10시나 11시부터 안전상비약을 판매할 수 있도록 시간제한을 해달라는 의견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판매시간 제한과 공공심약국 법제화 등을 요구했는데 이런 대책 없이 회원들을 설득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야기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타이레놀의 경우 부작용 등 문제가 많기 때문에 저용량 제품으로 교체를 한다든지 아니면 품목 교체 등이 필요하다"며 "그래야 스맥타, 갤포스 등도 논의가 될 수 있는 것 아니냐"고도 강조했다. 조 회장은 "복지부와도 충분한 시간을 갖고 논의하기로 했다"며 "약정협의체 구성 등도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자리에 배석한 강봉윤 정책위원장은 추가설명을 통해 "정부측도 지정심위원회를 그냥 없애기는 곤란한 상황인 것 같다"며 "일단 공개토론를 하자는 제안을 했다. 지금은 약사회가 억지를 부리는 것처럼 인식되는데 회의 등을 공개하면 누가 억지를 부리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강 위원장은 "복지부와 물밑 접촉을 하고 있다. 그러나 회의가 근 시일내에 열릴 계획은 없다"며 "최선의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에는 녹록치 않았다. 약사사회는 어려움과 혼란이 있었다"며 "당면과제를 해결하는데 회원들의 저력이 큰 힘이 됐다"고 언급했다. 조 회장은 "회원들의 저력으로 안전상비약 문제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도 반드시 저지해야 할 최우선 과제다. 영하 10도 한파에서 보여준 약사들의 결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약사회 내부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 회장은 "회 운영상 오해와 절차상의 문제로 혼란이 있었다"며 "사과와 더불어 반성의 마음 견지하고 있다. 우리의 문제는 우리가 해결하는 게 우선이다. 그러나 어려움을 더 부채질 하는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성과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9월 FIP 서울총회를 통해 동일성분조제와 성분명 처방의 당위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총회를 통해 마련된 분위기로 힘을 집중, 특위를 구성해 확실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회원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낱알 반품 등 고충해소를 위한 법제화 노력, 면대 척결, 동네약국 안정적 운영 등 민생회무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올해 비전도 제시했다. 조 회장은 "3선 도전은 없다"고 선을 그었고 연수교육비 횡령 혐의에 대한 검찰 조사에 대해서도 "아직 검찰에서 연락은 오지 않았다. 법적으로 결론이 유죄로 나면 물러난다"며 "2850만원을 횡령했다고 하는데 개인착복이 아니다. 10원도 쓴 적이 없다"고 했다.2018-01-16 06:14:55강신국 -
함삼균 전 경기도약사회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내정함삼균 전 경기도약사회장(61, 중앙대)이 대한약사회 부회장에 낙점됐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15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함삼균 전 경기도약사회장이 부회장으로 내정 됐다"고 언급했다.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12명. 그러나 이태식 부회장이 사퇴하고 한 자리 공석이 남아있었는데 그 자리에 함삼균 전 회장이 들어오는 것이다. 함 전 회장은 고양시약사회장, 경기도약 감사, 고양시약 총회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노숙희(이화), 백경신(이화), 조덕원(덕성), 김남주(성균관), 옥태석(부산대), 정남일(영남대), 심숙보(동덕), 조성오(숙명), 박인춘(서울대), 임준석(중앙), 이은숙(서울대 ) 씨 등 총 11명이다.2018-01-16 06:14:46강신국 -
북·강서구약 "지역과 상생하는 약사회 되자"부산 북강서구약사회(회장 정원희)는 13일 더파티아이 덕천점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원희 회장은 "작년 대통령 탄핵 등 국가적으로 비정상적인 것들을 정상적으로 돌려놓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반면, 약업계는 '약은 약사에게'라는 지극히 정상적인 원칙이 무너지면서 오히려 비정상화로 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구약사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북구보건소와 공동으로 진행한 스마트약국 사업을 3년째 지속해오고 있고, 다문화가정 등반대회를 10년째 실시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창욱 부산시약사회장을 대신해 격려사를 전한 박희정 여약사회장은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 정원희 회장님께서 열정을 가지고 다양한 동호회 활동을 시작해 약사회를 활성화시킨 점에 감사드린다"고 전한 후 일선 약사들이 복약지도, 건강 상담 등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약국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넓혀나가 주길 당부했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인 스마트약국에 대한 구민들의 호응도가 좋다. 북구약사회의 협조에 감사하다"며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재수 국회의원은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의 일방적인 실시는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서 "현 정부는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그를 반영하는 시스템에 의해 정책을 펼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약사회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고, 약사직능이 침해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총회는 참석 89명으로 성원됐으며, 2017년 세입세출결산 5232만1460원을 통과시켰다. 또 올해 예산 5509만3785원과 통합반회활성화, 의약품 가격정착 관리, 환자본인부담금 할인행위근절, 면대 비약사조제 판매행위 근절, 학술경영 강의, 동호회 지원, 사회참여 등의 사업계획을 초도이사회에 위임했다. 시약 건의사항으로 병원약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원수가 많은 근무약사의 신상신고비를 인하해 줄 것을 건의했고, 근무약사의 적극적인 총회참여 등을 토의했다. 행사에는 박희정 부산시여약사회장, 황재관 북구청장, 전재수 국회의원, 이상민& 8231;정명희 시의원, 조성호 전 부산시행정자치국장, 이정화 북구보건소장, 주원식 신협이사장, 각 구 분회장, 제약 도매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 ▲부산광역시 약사회장 표창=제경화(금호약국) ▲북구청장 표창=김진경(그린약국) ▲북강서구약사회 감사장=김금옥(현대온누리약국), 박정환(메디칼약국), 김래성(건강드림약국), 서은혜(북구보건소), 여정민(백제약품), 안순재(보령제약)2018-01-15 15:10:5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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