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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약, 파주 DMZ 안보견학 문화 탐방 진행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한일권)는 지난 10일 회원약사와 가족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파주 DMZ안보견학 문화탐방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캠페인을 개최했다.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치러진 문화탐방은 6월 26일 세계 마약퇴치의 날에 앞서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파워 네크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회원약사, 자녀가 참여하는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캠페인을 겸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한일권 회장은 "올해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행사를 오랜 세월 분단의 아픔을 간직해 왔고, 요즈음 통일의 메카로도 떠오르고 있는 파주시 일대 임진각과 도라산 전망대, 제3땅굴, 헤이리 마을에 이르는 교육과 흥미, 볼거리를 함께 겸비한 일정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앞으로도 시약사회는 좀 더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약사직능을 위협하는 그 어떤 난관도 다함께 헤쳐 나갈 수 있는 힘, 회원 간의 사랑과 회합을 키워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8-06-11 22:36:46강신국 -
건약, 환자 볼모로 독점약 가격 인상하는 제약사에 '일침'약사단체가 환자를 볼모로 자사 의약품 가격을 터무니없이 올리려는 제약사에 일침을 가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공동대표 박혜경·윤영철)은 다국적제약사가 독점적 오리지널 의약품의 가격을 500%에서 1500%까지 올려받는 행태를 지적하며 정부의 대처를 촉구했다. 건약은 치명적인 알레르기 반응 시 사용하는 응급 자동 주사제 '에피펜' 가격이 500% 인상된 점, 임산부와 에이즈 환자에게 치명적인 톡소플라스마증 치료제인 '다라프림'을 1만5000원에 사들여 90만원으로 5000% 인상한 마틴 슈크렐리, 간암 색전술에 쓰는 조영제 '리피오돌' 약가를 500% 인상해주지 않으면 국내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게르베 등을 비판했다. 건약은 "다라프림은 62년, 리피오돌은 64년 전에 만들어진 약으로, 높은 약가와 독점권을 정당화시키는 연구개발비 탓을 하기엔 민망하리만치 오래된 약들"이라며 "제약사들이 높은 약가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독점권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게르베 '리피오돌'은 독점권을 가진 약제는 아니나, 다른 제제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부작용이 적다는 이유로 시장에서 널리 쓰여왔다. 이어 "최근 트럼프는 '공정한' 약값을 이야기했다. 지금 진행 중인 한미 FTA 재협상에서도 특허 신약에 대해 공정한 약가를 주장할 것"이라며 "정부도 이에 발맞춰서인지 최근 적정한 약값을 언급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건약은 그러나 적정성과 공정성은 상대적인 개념이며, 이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없다고 보았다. 건약은 "제약자본이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의약품을 연구 개발할 수 있도록 더 강력한 독점권과 더 높은 약가를 챙겨줘야 한다는 일부 전문가들 주장은 위험하다"며 "최근 개발되고 있는 면역 항암제들은 수 백 만원을 호가하며 심지어 5억원이 넘는 신약도 우리 문턱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건약은 "적당하게 약가를 보상하여 환자의 생명을 살리고 보자는 이야기는 그만두자. 이번의 적당한 협상은 다음번에 나올 신약의 고가를 합리화시키고 이는 또 다른 환자의 눈물이 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라며 "정부는 환자를 위협하는 독점권은 언제라도 해체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2018-06-11 16:23:2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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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재택방문서비스 시행 청신호…약사 상담료도 지급그동안 지자체와 지역약사회 차원에서 진행됐던 적정 약물이용 사업이 건강보험공단과 대한약사회 차원의 전국 사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경기도약사회가 지자체와 진행 중인 방문약사 서비스와 유사한 형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사회는 지난 8일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사업을 위한 공동 협력(MOU) 사업을 체결하고 7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내용은 약물의 올바른 사용관리, 유사약물 중복 검증,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등으로 약사가 환자에게 올바른 약물이용 서비스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대상자 기준은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만성신부전) 1개 이상 보유자 중 정기적으로 5개 이상 약물 복용자(투약일수 6개월 기준 90일 이상)다. 시범사업은 크게 4가지 모형으로 구성된다. ▲지역약사회 협업모델 ▲약사채용 모델 ▲의사와 약사 협업 모델 ▲장기요양시설 약사방문 모델 등이다. 지역약사회 협업 모델은 서울과 인천지역 6개 분회가 참여하며 ▲약사채용모델은 서울 중랑구, 고양 일산구 ▲의약사 협업모델은 경기 안산 ▲장기요양시설 약사방문 모델은 서울요양원이 시범사업 대상으로 잠정 확정됐다. 약사 서비스 업무는 총 4회 진행된다. 1회차 환자가정 방문상담, 2회~3회차 약국방문 또는 전화상담 4회차 환자가정 방문 상담 등이다. 약사 서비스 수가도 책정된다. 전국 사업으로 확대되면 약국이 조제료 외에 부수적인 약사상담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일본식 재택약사 서비스와 유사하다. 약사회는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사업 참여약사 교육을 시작으로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시범사업 종료 후 투약순응도, 인식도 향상, 참여자 만족도 등 평가를 거쳐 전국 확대 여부가 결정된다.2018-06-11 12:30:14강신국 -
직원 인건비부터 경비처리까지…약국 절세 방안은약국에서 궁금해하는 크고 작은 세무 문제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더불어 절세 효과까지 볼 수 있는 방안이 소개됐다. 팜택스 임현수 회계사는 1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약사 종합학술제에서 ‘약국 경비 처리를 통한 절세 방안’을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임 회계사는 이 자리에서 그간 수천여개 회원 약국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약사들이 많이 궁금해 하는 내용과 비용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중심으로 강의 내용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임 회계사가 설명한 각 내용 중 약국에서 놓치면 안되는 부분과 알아두면 좋을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해 봤다. ◆비급여 조제 매출 누락=약국의 조제 매출은 다 공개돼 있는데 가끔 누락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비급여 조제 매출에서 누락이 발생하기 쉬운데 각 청구 프로그램마다 관련 용어와 입력 방식 차이로 의도치 않게 발생하는 것이다. 그 손해는 결국 약사가 지게 된다. 따라서 약사 스스로도 신고 전 총 조제 매출이 들어갔는지, 비급여 매출이 빠졌는지 청구 프로그램에서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 ◆신용카드 매출은 조제 매출로 처리?=결로부터 말하면 효과적이지 않은 방법이다. 조제 매출의 경우 본인부담금 이상으로 신고 할 수 없다. 본인부담금이 상한선인 만큼 신용카드 매출을 조제 매출로 돌리기에는 무리가 있다. 또 매약 매출도 신고도 일정 금액이 있어야 하고, 신용카드 매출을 조제 매출로 처리하면 카드 수수료 세액공제에서도 손해가 날 수 있다. ◆금연치료 보조금 처리=금연치료 보조금의 경우 약국 청구 프로그램이 아닌 건강보험공단 사이트에서 따로 청구해야 한다. 청구 프로그램에서 처리하지 않다보니 신고 시 누락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미 정부기관에 청구해 공개된 자료이다 보니 누락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더불어 청구 프로그램에서도 입력이 되다 보니 일부 약국은 청구 프로그램과 공단 사이트에 중복 처리하는 경우도 있다. 이중 매출 계상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직원 인건비 처리=월 60시간 이상, 월 8일 이상 근무한 상근 직원의 경우는 반드시 4대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비상근의 경우 인건비 신고를 해야 되냐 말아야하나 고민하는 경우도 있는데 궁극적으로 신고를 하는게 약국에도 유리하다. 4대 보험은 소득을 기준으로 낸다. 인건비 신고를 하면 전체 인건비 중 약국장의 소득이 상대적으로 줄고 그러면 약국장의 4대 보험이 줄어들어 세금이 준다. 따라서 인건비 신고를 하는게 효과적이다. 신고하는 경우 절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더불어 상근으로 근무약사 인건비 신고를 하면 시중 평균약사 급여 수준을 지급해야 한다. 월 4백에서 5백만원 사이다. 평균 금액보다 지나치게 적은 경우 감시 대상이 될 수 있다. 또 비상근으로 신고했다면 4대 보험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의외로 많은 약국이 이것을 지키지 않아 추징이 들어오고 있다. ◆가족 인건비 신고는?=실제로 가족인 직원에 급여가 지급됐는지가 관건이다. 가족에도 사업용 계좌로 정기적으로 월급을 입금 시켜야 하고 급여 수준이 일반 직원에 비해 높게 책정된 것은 아닌지 체크해야 한다. 더불어 가족이 일을 했다는 흔적을 남길 필요가 있다. 세콤 출퇴근 기록 남기기, 결제할 때 직원으로 일한 가족이 사인을 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문제가 됐을 때를 대비한 것이다. ◆약국의 다양한 경비처리=약사가 본인 카드가 아닌 직원이나 배우자 명의 카드를 사용했다면 경비처리가 불가능하다. 약국 운영에 사용했다는 점을 입증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가급적 본인 카드를 쓰고 남의 것을 썼다면 카드 사용액을 반드시 지급해야 한다. 약국 경비 중 의약품 비중이 가장 크다. 약을 폐기할 때 인수확인서, 폐기 의약품 목록을 보관하면 경비처리가 가능하다. 인테리어비의 경우 수천만원대가 들어가는데 세금계산서를 무조건 받아 보관해야 한다. 약국 임차료는 건물주, 점포주로부터 세금계산서를 제대로 받아놓아야 한다. 요즘 세무서들이 영수증이 없는 가공경비 여부를 따지고 분석하고 있다. 3년 전까지만 해도 통장 입금만 확인되면 소명이 됐지만 됐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다. 세금계산서를 제대로 발행하지 않은 건물주에 책임을 물 수 있다. 따라서 정확한 금액에 대해 세금계산서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경조사비는 영수증이 없어도 일 20만원까지 경비 처리가 가능하다. 관련 문자메시지 등을 보관하거나 프린트 해 놓으면 된다. 카드 수수료 삭감액은 경비처리하는게 유리하다. 재고자산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문약 일반약 분류를 제대로 안했기 때문이다. 약국은 재고조정을 하면 안되는 업종으로 주의가 필요하다.2018-06-11 12:24:01김지은 -
의협, 전국의사회장 회동…'문케어 협의체 유지' 가닥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집행부가 보건복지부와 문재인 케어 의정협상을 깨지않고 유지키로 결정했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협 탈퇴·내년도 의원급 수가협상 결렬로 의정갈등이 심화된 가운데 결정된 내용이라 주목된다. 지난 9일 의협 집행부가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단과 만나 논의한 결과다. 이로써 오는 14일로 예정된 제2차 의정실무협의는 차질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의협과 의사회장단 간 회의에서 최대집 회장은 회장단에 내년도 수가협상 결과를 브리핑하고 문케어 투쟁 방향 등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일부 의사회장은 문케어 의정협의체도 보이콧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협상 파행 반대 목소리가 우세해 의정협의는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이미 한 차례 파행됐던 문케어 의정협의를 재차 보이콧할 경우 의협이 정부 건보정책에서 고립될 우려가 있는 분위기도 의정협의 유지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의협과 의사회장단은 건정심 구조 개편과 의료수가 정상화를 목표로 청구대행 거부와 전국의사 총파업 등 투쟁 입장을 재확인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청구대행 거부 등 구체적인 투쟁 방법이나 시기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회의에 참석한 의료계 한 관계자는 "수가협상에 대하는 정부 태도에 강한 반감을 드러낸 의사회장들이 문케어 협의체 불참을 요구하기도 했다"며 "그럼에도 일단 어렵게 재개된 의정협의인 만큼 대화채널을 끊지말고 인내심을 갖고 논의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귀띔했다.2018-06-11 12:23:36이정환 -
"마케팅 핵심은 고객...데이터로 약국 고객 파악하라"약국도 마케팅에 눈뜨고 마케팅 이론에 귀기울이는 시대, 내 약국 안 '마케팅'을 시도하고 싶은 약사가 귀기울일 강의가 진행됐다. 휴베이스가 10일 휴베이스 본사에서 진행한 융합약사 세미나 열번째 시간으로 '꿈을 펼히는 약국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편의점 업계 1위 'CU' 마케팅을 총괄하는 전문가를 초빙했다. 강의에 나선 GF리테일 마케팅실장 김윤경 상무는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을 공부한 전공을 살려 통신업체로, 이어 화장품·의약품 전문 기업과 마트, 편의점으로 이어지는 커리어를 쌓으며 마케팅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데이터 분석에 따른 '고객이 원하는 것'을 알아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윤경 상무는 "이제는 모든 사람이 CMO)Chief Maketing Officer)가 돼야 하는 시대다. CU는 한달에 1억 개 이상 영수증이 발행되는 유통업체로, CU가 어떤 방식으로 고객을 만나는지를 통해 약국도 고객을 어떻게 바라보고 소통할지 팁을 얻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자신이 경험한 통신사, 의약품·화장품 전문기업, 마트, 편의점 업계에서 직접 실행한 마케팅 예시를 통해 약사들에게 마케팅의 기본이자 핵심은 모두 고객의 니즈와 욕망, 고객이 약사에게 차마 말하지 못하는 '패인 포인트'를 파악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핸드폰 사용자의 통화패턴 데이터를 분석하니 가족간 통화는 빈도가 높고 통화시간이 극히 짧았다. 통화비가 비싼 시대였는데, 가족끼리 무료 통화 요금제를 해도 회사가 큰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생각이 '가족끼리 무료통화 서비스'로 이어졌다. 또 급여 적용으로 50만원이면 가능한 축농증 수술이 극심한 고통과 수술의 두려움, 긴 회복시간을 수반하기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 니즈를 파악해 고가의 수술 대체 디바이스를 판매한 사례도 있었다. 김 상무는 "축농증 수술을 대신할 디바이스는 환자단체를 찾아가 한명씩 직접 인터뷰하며 얻어낸 니즈를 토대로 마케팅 한 것으로, 이 결과를 의료진에게 전달하자 '환자가 이렇게 힘들어하는 수술인지 몰랐다'는 반응이 나왔다"며 "마케팅은 공급자와 사용자, 상품제조사와 환자 간 정보 격차만 해소해도 엄청난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환자 반응을 일일이 인터뷰를 통해 얻어야 할까. 인터넷과 인공지능의 발달은 사용자, 즉 고객의 반응을 짧은 시간에 손쉽게 수집할 수 있게 만들었다. 김 상무는 "CMO는 고객과의 연결이 핵심이다. 회사와 고객 연결 자산을 확보하고 잘 관리할 수 있는지 없는지가 승패를 가름한다. 소비자는 점점 똑똑해지고 대안을 많이 알고 있다. 오너는 그래서 테크놀로지를 알아야 한다. 그걸 아느냐 마느냐가 엄청난 차이를 불러온다. 인터넷, 빅데이터, 구매패턴 등 데이터 안에 소비자의 숨겨진 욕구와 번민과 좌절 모든 것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CU에서 진행한 고객 마케팅 사례, 특히 고객 의견을 반영해 출시한 성공적인 신제품 사례와 충성고객, 옹호고객이 기업에 가져오는 절대적인 효과를 설명했다. 그는 "소비자 반응을 적극 분석했다. 이 안에 답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아예 고객 제안을 적극 받아들이기로 했다. 예전에는 고객 반응을 MD가 모두 R&A로 조사했다면 이제 바로 데이터로 뽑아볼 수 있는 시대다. 소비자는 모든 걸 다 인터넷에 입력하고 공유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사라는 전문성을 가지고, 다른 분야와 결합해 그 약국에 오는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약사라는 전문성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이러한 새로운 가치다. 약사 개개인이 정말 하고싶었던 것에 집중해 약국에 도입하면 어떨까. 고객, 약국, 내 인생 모두가 풍요로워진다"고 조언했다. 이어 약국에 대한 마지막 조언을 부탁하자 "아직까지 약국은 '옛날 상점'같은 느낌을 준다. 깔끔하고 정리된 매장이면 좋겠다. 또 디지털을 발전시켰으면 좋겠다. 고객들은 약국에 올 때, 이미 자가진단과 사고자 하는 약까지 의사결정을 끝난 상태다. 여기에 약사들이 얼마나 들어가있는지 생각해보자. 데이터를 활용해 약국도 얼마든지 현대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의는 휴베이스 '융합약사 만들기' 세미나의 마지막 강의로, 10번 강의를 모두 출석한 8인의 약사 등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2018-06-11 12:23:32정혜진 -
경기도약 "한약제제 급여 중단…제제 분류부터 시행을"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가 한약제제 보험급여 부당지급을 즉각 중단하고, 부당지급액 전액환수와 한약제제 구분 기준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약사회 약사제도개선특별위원회는 11일 성명을 내어 "약사와 한약사의 한약제제 투여 행위는 보험급여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한약사의 한약제제가 아닌 일반액 판매행위는 구분이 안돼 있다는 이유로 불법행위를 방조하는 이현령 비현령식의 편향되고 모순된 행정이 지속되고 있다"며 "즉각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약사회는 "치료약제에 대한 보험급여는 의약품 구분을 전제로 보험급여 원리에 따라 시행된다"며 "이미 2만여 종의 의약품이 의약품 구분체계 속에서 보험급여가 이뤄지고 있고 이러한 보험급여 원칙은 한약제제에도 똑같이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도약사회는 "현재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56종의 한약제제는 명시적 한약제제 구분 절차를 거치지 않고 현재 의약품 구분체계상 일반약으로 구분되어 있는 약제로서 전문약도 아닌 일반약을 복지부 고시 하나로 편법적인 보험약가를 산정하고 보험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이는 보편적인 보험급여 원리에 반하는 부당한 보험재정 지출행위"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도약사회는 "복지부는 2014년 한약사 일반약 취급에 관한 유권해석을 내놓으면서 '한약제제가 따로 구분되어 있지 않다'며 한약제제 구분 후 한약사 일반약 판매 문제 해결을 주창, 한약제제 구분 TF팀 구성 및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4년이 다 돼가는 현 시점까지도 한약제제 구분을 위한 TF 구성과 연구용역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도약사회는 "한약제제 보험급여는 물론 한약사 일반약 불법판매 규제의 기준이 돼야 하는 한약제제 구분체계를 장시간 정립하지 않은 채 한쪽에선 한약제제가 구분된 양 56종의 한방용 제제에 대한 보험급여 체계를 운영하고 다른 한편에선 한약제제 미구분을 이유로 한약사의 불법적인 일반약 판매에 눈을 감고 있는 편향되고 모순된 한방행정을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약사회는 "이제 한약제제에 대한 보험급여와 한약사 일반약 불법판매에 관한 이율배반적 한방정책은 정책적 일관성과 합리적 체계를 갖춰야 한다"면서 "2014년 복지부 유권해석대로 한약제제 구분이 돼 있지 않다면 한약제제에 대한 보험급여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도약사회는 "이미 지급된 600억 상당의 보험급여액은 부당지급으로 환수 조치돼야 한다"면서 "복지부는 이러한 건보재정 누수에 대해 더 이상 방관하지 말고, 즉각적인 환수조치에 나섬과 동시에 불합리한 한약제제 보험급여 체계를 즉각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2018-06-11 10:30:3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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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의료기관 연루 기업형 면대약국 제보해달라"대한약사회가 건보공단과 손잡고 본격적인 면대약국 자정사업을 시작한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8일 제1차 약국자율정화 TF(팀장 이무원) 회의를 열고 약국의 불법행위 자정활동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에 앞서 약사회는 공단 의료기관지원실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면대약국 근절을 위해 공조 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자율정화 TF는 도매상이나 의료기관 직영 의심 약국에 대한 제보 접수와 현지조사를 통한 관계기관 고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면허대여가 의심되는 문전이나 대형약국을 중심으로 지역 약국가의 제보도 받을 계획이다. 내부고발을 비롯한 본격적인 제보가 들어오면 건강보험공단과도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조찬휘 회장은 "면대약국은 시장질서를 어지럽히고, 갖은 불법행위의 온상이 되고 있는 만큼 일벌백계할 수 있도록 소명의식을 갖고 면대약국 척결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무원 TF팀장은 "면대약국 문제는 한두가지가 아닌 만큼, 다양한 루트를 통해 제보를 접수 받고, 자체조사와 청문절차는 물론 건강보험공단과도 협업해 면대약국이 근절될 수 있도록 이정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팀장은 "기업형 면대약국에 빠져 수십억원의 부당이득금 환수 처분으로 고통받은 사례가 있는 만큼 약사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약사회는 지지부진했던 약국 자율정화를 위해 이무원 울산시약사회장을 팀장으로 한 TF팀을 꾸렸고 약사지도위원장에 최일혁 전 고양시약사회장을 임명한 바 있다.2018-06-11 06:30:40강신국 -
동료약사들이 뽑은 인천 복약지도왕은 누구?"작년 여름부터 발이 붓기 시작하셨다고요? 혈압약이 바뀐 시점이네요. 드시는 약하고 관련 있는지 병원에 확인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부작용이 무서워 약을 먹지 않는건 교통사고가 무서워 차를 타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에요. 안전벨트를 매는 것처럼 약도 안전하게 복용하려고 하면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어요." 약사들이 직접 꾸민 복약지도 오디션, 순위 역시 약사들 손에 의해 직접 선택됐다. 인천시약사회(회장 최병원)가 1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한 인천약사 종합학술제에서는 '인천 복약지도 경연대회'가 열렸다. 시약사회가 올해 처음 진행한 이번 대회에는 예선전에 총 14개팀이 진출, 이중 7팀이 본선에 올랐다. 7개 팀들은 이날 학술제 중 회원 약사들과 심사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현장에서 복약지도 시연을 펼쳤다. 참가 약사와 환자 2명이 팀을 이뤄 각자 선택한 주제에 대해 복약지도하는 모습을 1000여명의 회원 약사와 심사위원 앞에서 생생하게 펼쳐 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심사위원들의 심사와 더불어 학술제에 참여한 인천 지역 약사 1000여명이 현장에서 문자메시지로 최우수 팀을 선정하는 방식을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으로는 인천시약사회 김사연, 조석현, 송종경 자문위원과 더불어 최병원 회장, 강근형 부회장, 김명철, 조혜숙 약학이사, 유봉규 가천대 약대 학장, 한균희 연세대 약대 학장, 주경미 박사 등 10명이 참여했다. 행사 진행을 맡은 남동구약사회 조상일 회장은 "회원 약사들이 제11인의 심사위원이 되는 것"이라며 "심사 배점은 200점 만점으로 심사위원 100점, 회원 모바일 투표 점수 100점으로 처리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대회에는 ▲'당뇨 하루 두 번은 너무 힘들어요'-고안나 약사 ▲'류마티스. 알면 무섭지 않아요'-이나영 약사 ▲'여드름 없애 dream'-김지연 약사 ▲'고혈압약과 드럭머거'-성은주 약사 ▲'할머니 발목이 부었시유'-최혜숙 약사 ▲'안약, 이렇게 점안하세요'-최봉수 약사 ▲'헤리코박터 제균요법'-김화복 약사가 출전했다. 각 팀은 학술적으로 환자에 꼭 설명해야 하는 약물의 효과와 상호작용, 부작용 등은 물론이고 질환이나 복용 중인 약물에 맞는 식습관, 생활습관 등을 각 역할을 맡은 환자 특성에 맞게 설명했다. 일부 팀은 청중들이 흥미롭게 경연대회에 집중할 수 있게 퍼포먼스를 준비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출전한 7팀 중 3팀이 처방전을 검수하고 환자가 복용 중인 약이나 현재 몸 상태 등을 파악해 의원과 연락해 변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행사 결과 대상의 영광은 오렌지약국을 운영 중인 성은주 약사에 돌아갔다. 성 약사는 인천 서구약사회 고경호 회장과 팀을 이뤄 ‘고혈압약과 드럭머거’를 주제로 복약지도 시연을 진행했다. 성 약사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전달됐다. 최우수상은 최혜숙 약사, 우수상은 고안나, 김화복 약사, 장려상은 이나영, 김지현, 최봉수 약사에 돌아갔다. 대상을 받은 성은주 약사는 "그간 환자를 대할 때 가장 궁금해 하는 점을 짚어서 그 부분을 설명하는데 초점을 맞춰 연습했다"며 "약국을 운영하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 연습하는게 쉽지 않았다. 고경호 회장님과 밤 늦은 시간에 연습을 하기도 했는데 도움을 많이 주셔서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환자들 앞에서 항상 하는게 복약지도이지만 동료 약사님들 앞에서 한단 점에서 너많이 긴장됐다"며 "이번 기회로 더 환자들의 말 한마디에 주의를 기울여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주경미 박사는 "시연을 보면 약의 부작용, 주의점 등에 설명을 잘해주셨는데 약의 효과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환자가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 복용횟수를 줄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며 "기쁜 마음으로 잘 들었다. 심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가천대 약대 유봉규 학장도 "그간 행사와 큰 차이점은 참여한 약사님들이 약물 복용법에만 한정되지 않고 그 이상까지 과감하게 설명하셨다"며 "앞으로 약사들이 해야 할 건강상담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고 했다.2018-06-11 06:29:40김지은 -
황재관 부산 북구청장 후보 "허위사실 유포 아냐"정명희 부산 북구청장 후보가 상대편인 황재관 후보의 동생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고발한 데 대해, 황 후보가 반박 입장을 냈다. 황재관 후보는 8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달 29일 정명희 후보 선대위가 배포한 보도자료 관련 기사에 대해 "정명희 후보 측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게재하고 황재관 후보 측 입장을 게재하지 않아, 마치 황재관 후보가 심대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오인할 수 있어 반론 보도를 청구한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입장문에서 "정 후보가 고소한 황재관 후보의 동생은 현재 정명희 후보 측의 고소인을 무고죄로 고발한 상태며, 오히려 정명희 후보측이 예비공보물에 허위사실을 게재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내용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소당한 문자에서, 허위사실은 집이 남구가 아니라 중구였다는 것이지만 북구 출신이 아니라는 주장에는 차이가 없다"며 "문제의 문자 어디에도 공천을 신청했다는 내용은 없으며, 작년 정명희 후보의 기사 대부분이 다른 구에서 공천 받으려 했다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허위사실 유포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황 후보 측은 "고소 당한 문자 내용은 모두 신문에 게재된 내용을 근거로, 일반인이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허위사실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정명희 후보가 1만4000세대에 배포한 예비 공보물 2면 하단에, 친인척이 구청의 채용에 영향을 미친 듯한 내용의 기사를 적었지만 부산일보 기사를 옮겨 실었으나 이와 관련해서는 북부 경찰서에 혐의 없음으로 종결된 사건이었다"라며 정 후보가 공보물에 무혐의 사건을 게재해 허위사실을 게재한 건이 오히려 대법원에 유죄확정됐으며, 정명희 후보측이 이로 인해 고발당했다고 강조했다.2018-06-10 22:44:26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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