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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약, 복사골 건강한마당서 약료 상담 부스 운영경기도 부천시약사회(회장 이광민)는 지난 27일 부천시 주최로 부천 중앙공원에서 열린 제10회 복사골 건강한마당에서 약료 상담 부스에 참여했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복사골 건강한마당은 매년 2만여명 시민이 참여하는 부천시 건강도시축제로, 의약단체와 지역 의료기관이 참여해 무료 건강검진과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시약사회는 이날 '내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을 찾아드려요' 부스를 약사회 임원과 약사회원 등 40여명 약사가 운영하며 시민들에 건기식, 영양제, 기타 건강 상담 등을 진행했다. 올해 행사에는 건강 관련 30개 단체와 지역 보건소들이 건강검진관, 건강정보관, 보건영양교육관, 건강체험관 등 80개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를 둘러본 장덕천 부천시장은 "예년보다 한층 더 다양한 건강정보와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부스 등이 설치돼 매년 발전하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2018-10-29 15:29:03김지은 -
동대문구약, 경희약대 김미소 학생에게 장학금 수여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추연재) 여약사위원회(담당 부회장 이진우, 위원장 유옥하)는 25일 경희대학교 약학대 신교수회의실에서 경희대 약학대학 약학과 김미소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추연재 회장은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많은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8203; 이어 "김미소 학생은 더 열심히 공부해 멋진 약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오명숙 학장은 "동대문구약사회 추연재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답했다. 동대문구약사회 여약사 위원회는 매년 자선다과회 수익금으로 경희대학교 약학대생 2명을 추천받아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장학증서 전달식에는 추연재 회장과 우승희 총무위원장이 참석했다.2018-10-29 15:27:26정혜진 -
FAPA 폐막...장석구 부회장·서동철 분과위원장 재선임아시아 약사들의 대축제 27회 FAPA(Federation of Asian Pharmaceutical Associations Congress)가 1900여명의 약사가 참여한 가운데 27일 막을 내렸다. 이번 FAPA는 아시아 약사들의 역할과 영향을 조명하는 등 환자 건강을 넘어서는 가치 창출에 기치를 맞춰 260여개의 풍성한 강의와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는 평가다. 폐막식에서는 타이완 출신 Joseph Wang 현 FAPA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인도네시아 출신 Dani Pratomo씨가 차기 FAPA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의 장석구 부회장과 서동철 분과위원장은 재선임돼 임기가 4년 더 연장된다. 신임 Pratomo 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서 Wang 회장이 목표로 세웠던 회원국 확대와 재난위기상황 시스템 정비의 기치를 이어 나가겠다"며 "FAPA 회원국마다 규정과 환경, 입장이 다른데 각 나라의 경험을 배우고 좋은 것은 서로 교환할 수 있도록 FAPA가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이번 FAPA의 기치인 'We are family, We are one Asia!'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FAPA 회원국들의 기부금 행렬도 이어졌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외에도 태국, 대만, 필리핀, 일본 등이 기부금을 모았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참가국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패션쇼를 선보이는 갈라쇼도 진행됐다. 한국팀은 '아리랑'으로 무대를 꾸몄다.2018-10-29 12:59:41정혜진 -
대약·서울 예비주자 6명, 오늘은 이대약대 동문 공략서울, 수도권 약학대학 동문 총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약사회장 후보들이 눈도장 찍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29일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동창회(회장 이미애)는 롯데호텔월드에서 제55회 정기총회와 19회 졸업 50주년 축하식을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후보자들이 일찍부터 총출동해 참석한 약사들을 일일이 찾아 인사하고 명함을 돌리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본격적인 총회 행사에 앞서 동창회 측은 참석한 대한약학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대업, 최광훈 예비주자, 서울시약사회 선거에 나온 한동주, 박근희, 양덕숙 출마자의 이름을 소개하기도 했다. 대약 후보진 중 한명으로 거론되는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의 경우 내빈 소개에 이름이 거론돼 별도로 후보로 소개되진 않았다. 동창회 측은 "이대 약대 동문회는 항상 약사회장 선거에 중립이지만 이번에 우리 대학 졸업자인 한동주 회장이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만큼 참석한 모든 후보를 소개하겠다"며 후보진의 이름을 거론했다. 이어진 총회 행사에서 이미애 동창회장은 "화합되는 동창회가 되도록 지난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약대 건축 기금, 기숙사 건축 기부에도 동문회 회원들이 적극 동참해줬다"며 "그간 많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동문회 회원 여러분들에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헌주 이대 약대 학장은 “약학대학이 통합6년제와 현 체제를 각 대학 실정에 맞게 선정해서 진행하도록 돼 있다”며 “우리 대학도 올해 연말, 늦어도 내년까지는 모든 준비를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6년제로 가는게 약학교육을 더 튼실하게 할 수 있고 무너져가는 이공계 교육을 정상화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이대도 통합6년제로 가는 것을 기본 지원하고 있다"면서 "통합6년제로 가기 위해 교내, 교육부와 조율해야 할 부분이 있다. 동창 여러분께서도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할 때 적극 지지해줄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김종환 서울시약사회 회장은 "올해로 6년차 약사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약권을 침해하는 현안들에 대해 서울시약은 최선을 다했고, 막아냈다고 말씀드린다"며 "성분명 처방 등 해결해야 할 약사현안들이 많다. 이대약대 동문회가 힘을 보태주시면 남아있는 이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 이대약대 김길수 교수, 서울대약대 동문회 정영기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화약대 제55회 정기총회 수상자] ▲감사패: 박하영 약사 ▲올해의 이화인: 정병화, 황경수 약사 ▲축하패: 조진희, 신민경, 송은보, 박선영, 백경신, 김영주, 이호영2018-10-29 12:02:05김지은 -
환경부 "폐백신·폐항암제·폐화학치료제는 의료폐기물"폐백신·폐항암제·폐화학치료제는 의료폐기물로 규정, 폐기물법을 준수해 처리해야한다는 정부 판단이 나왔다. 생물·화학폐기물에 해당되는 의료폐기물은 폐의약품 등 일반폐기물과 처리 규정이 달라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환경부는 의약품 폐기·처리법 관련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는 한 민원인이 국민신문고에 '전문의약품 마취제 폐기처리법'을 질문한데 대한 답변이다. 전국 병·의원들은 환자 진료 후 발생하는 '의료폐기물' 분류와 처리를 놓고 몸살을 앓고 있어 환경부 답변에 주목된다. 민원인은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전문약 중 액체 마취제 처리법을 질의했다. 환경부는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제4조 '의료폐기물 종류'에 근거해 답했다. 구체적으로 환경부는 "마취제가 폐백신이나 폐항암제, 폐화학치료제에 해당되면 의료폐기물로 처리해야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단순 폐의약품으로 분류되 사업장 일반폐기물"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의료폐기물과 일반폐기물은 처리 기준을 준수해 폐기해야 한다"며 "질문한 액체 마취제를 기준에 맞춰 개별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2018-10-29 11:19:17이정환 -
'4·3·3 or 51대 49'…김대업·김종환·최광훈 '복잡한 셈법'"40%, 30%, 30%가 유리할까 아니면 51%대 49%가 유리할까?"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대업, 김종환, 최광훈 약사는 향후 선거 판도를 어떻게 계산하고 있을까? 선거 개표 D-45일을 남긴 시점에서 대약회장 선거판에서 남은 변수는 성대 약대 동문인 김대업-김종환 단일화다. 김대업 약사는 11월 3일 예비후보 등록 이전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하자는 입장이고 김종환 약사는 11월 12일 정식 후보자 등록시점에 하자는 것이다. 자신의 이름을 알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이유다. 일단 두 주자는 여론조사까지 검토하며 단일화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지만 여의치 않으면 독자출마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다. 만약 두 성대 주자가 독자출마를 하게 되면 4·3·3 전략이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즉 40%에 도달하는 후보가 선거에 승리한다는 의미다. 실례로 다자구도였던 19대 대선에서 대세론을 압세우며 초반 승기를 잡은 문재인 후보도 41%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모 선거캠프 관계자는 "3자 구도에서 1등 후보가 45%를 넘어서기는 아주 힘들다"며 "40%에 도달하면 당선권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3명의 주자 모두 확실한 지역기반이 있다. 김대업 약사는 부산, 경남, 울산 등에서 강세다. 이 지역의 유권자는 지난 선거 기준 4759표다. 김종환 약사는 재선 서울시약사회장으로 서울은 유권자 7797명이 몰려 있는 최대 표밭이다 여기에 김종환 약사는 광주 출신이라는 점에서 호남에서의 강세도 예상하고 있다. 최광훈 약사도 동두천시약사회장, 경기도약사회장 등을 지내며 5844표가 걸려 있는 경기도약사회의 맹주를 자쳐 하고 있다. 3명의 주자 모두 강세 지역에서 40% 이상의 지지율을 확보해야 약세지역의 표심을 상쇄할 수 있다고 보고 40% 달성은 어렵지 않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양자구도로 가면 상황이 달라진다. 50.1%, 즉 과반이상을 확보해야 당선이 된다. 모든 후보에게 부담되는 수치다. 과반이상 표심을 확보하려면 전 지역에서 선전을 해야 가능하다. 지지층이 3자구도에서 이탈하면 2명의 후보로 분산되기 때문에 부담이 덜 하다. 그러나 양자구도에서는 1명의 이탈은 2표차로 이어지기 때문에 피가 말리는 승부가 이어진다. 양자구도의 묘미다. 이에 김대업 약사 입장에서는 3자 구도도 나쁘지 않은 모양새다. 그러나 김종환 약사는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열세이기 때문에 김대업 약사와의 단일화에 사활을 걸 가능성이 높다. 모 선거 캠프 관계자는 "성대 약대 단일화가 되면 중대 표 결집과 부동층의 표심이 어디로 갈지 모른다"며 "김종환 약사 지지층이 김대업 약사는 물론 최광훈 약사 지지층도 잠식하고 있기 때문에 양자구도가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없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다른 전망을 내놓았다. 동문 수에서 중대가 압도적으로 많은데다 성대 약대 표가 갈리면 김대업, 김종환 약사에게 악재가 된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중대가 3562명, 성대가 2203명으로 동문 분포에서 차이가 난다"며 "성대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2018-10-29 10:51:34강신국 -
FAPA "나라별 약국모델 공유, 로드맵 구성해야"제27차 FAPA 총회에서 약사들은 아시아 각국의 약국 모델을 공유해 국가 차원의 로드맵을 구성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2018 아시아약사연맹(FAPA, Federation of Asian Pharmaceutical Associations)'의 핵심 주제는 격변하는 보건의료환경에서 약국이 방향을 전략적으로 설정해야 한다는 필요성이었다. 따라서 아시아 국가들은 자국 모델을 서로 공유하고, 국가별 상황에 맞춰 약국의 로드맵을 구축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보건 불평등 문제, 약사가 효율적 치료로 극복해야" 이번 총회 기조강연은 미국 세인트존스대학교 Wenchen kenneth Wu 교수의 '글로벌 목표를 위한 약사 : 건강을 넘어서는 가치 창출'이었다. Wu 교수는 "보건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는 선진 보건기술과 시스템에 투자했다. 하지만 비건강 결정요인이 건강 결정요인보다 개인의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Wu 교수는 "우수한 임상 훈련과 독창적 지위를 가진 약사가 비용대비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건강사회와 경제적·환경적 결정 요소를 해결할 수 있는 최상의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따라서 약사가 헬스케어 팀의 핵심구성원으로 이해관계자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환자의 건강 증진 ▲영양 실용화 ▲접근 평등 등의 건설적인 논의를 시작 및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Wu 교수는 대중에게 약국, 약사와 관련한 세계적인 목표를 전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56명의 구두발표와 201편의 포스터 제출 또한 FAPA는 대주제 아래 3개의 소주제를 두고, 9명의 연자가 학술강의를 발표를 진행했다. 본회의 1세션은 규정 강화, 공중 보건 및 보건 인력의 규제 중요성과 약사의 역할 변화에 대한 영향을 중심으로 한 강의였으며, 2세션은 의약품 및 보편적 건강보험의 상호작용과 환자가 최적의 건강결과를 얻기 위한 약사의 역할이 논의됐다. 3세션에서는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의 시대 신약 개발 및 개발 환경에 초점을 맞췄다. 이 밖에도 각 학술주제에 맞는 56명의 구두발표와 201편의 포스터가 게재됐다. 이시다떼 학술상을 수상한 중앙대 약대 서동철 교수는 ‘The role of pharmacists in dynamic healthcare environment’(역동적인 의료환경에서 약사 역할)을 발표했다. 서동철 교수는 "약사는 약물 사용 및 부작용 감소, 적극적인 의약품 관리 역할 수행 등 비용대비 효과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약사들이 스스로 어떤 계획을 설계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국, 2023년까지 전국 약국에 GPP 의무화 GPP(Good Pharmacy Practice, 우수약무기준)포럼에서는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의 GPP가이드라인과 교육시스템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국가별 적용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WHO와 FIP가 지난 1993년 GPP 가이드라인 도입을 권장한 이후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의무사항이 아닌 권장사항으로 실행해왔다. 그러나 최근 태국이 가이드라인 의무화를 법제화하면서 아시아국가 중 GPP 추진에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 태국은 지난 2015년부터 신규 약국의 경우 GPP 가이드라인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개설을 금지했다. 기존 약국은 8년의 유예기간을 뒀으며, 2023년부터 가이드라인에 맞추지 못 할 경우 개설을 취소한다. 이에 장석구 FAPA부회장은 “한국에서는 GPP가이드라인 제정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지만 아직 규정을 제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WHO-FIP의 GPP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한국형 GPP를 제정하고, 권장사항으로 먼저 실시한 후 계속해서 개선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음 FAPA 총회는 오는 2020년 홍콩에서 열린다.2018-10-29 06:00:28정혜진 -
대약·서울 후보자 6인, '표심잡기'…숙대 동문회 총출동본격적인 선거 분위기가 동문회에서 나타나고 있다. 28일 열린 숙대개국동문회장에는 대한약사회장과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나선 출마자 6인이 회원들을 만나고 지지를 호소했다. 28일 서울 강남구 소재 아모리스에서 열린 숙명약대 개국동문회에는 회장 선거에 나선 출마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나선 김대업, 김종환, 최광훈 후보와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나선 박근희, 양덕숙, 한동주 출마자가 행사 전부터 자리해 약사들을 만났다. 이들은 약사들과 한명씩 악수를 나누고 자신을 소개하며 지지를 요청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은 아니지만 6인 출마자가 출마를 공식화한 후 회원들이 대규모로 모인 첫 행사장인 만큼 이들의 행보는 선거운동을 방불케 했다. 동문회 주최 측은 식순을 마친 후 후보들에게 자신을 소개할 시간을 할애했고, 즉흥적인 자리였음에도 후보들은 침착하게 포부를 밝혔다. 발언 순서는 방명록에 적은 이름 순서였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자는 "제가 바라는 대한약사회는 한 발 앞서가는 약사회다. 약사들로 하여, 회원 개개인이 부끄럽지 않은 정상적인 약사회다. 합리적인 약사회다. 약사직능의 위기를 회원들이 허허벌판에 맨발과 맨몸으로 바로 받지 않게 만들어주는 약사회다"라고 운을 뗐다. 김 출마자는 "약사회를 그런 조직으로 만들겠다. 가장 힘있는 대한약사회를 생각하고 있다. 존경하는 숙명약대 동문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 나의 꿈이 현실이 되는 날들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역시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최광훈 출마자는 "8만여 약사 사회를 위해 나름 기여하기 위해 출사표 던지는 시기다. 중요한 시기에 숙명약대가 없다면 아무도 그 일을 이뤄내지 못할 것"이라고 행사를 축하했다. 또 "후보 예정자로 다시 인사드린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우리는 우리 약사를 지키는, 민초를 지키는, 그리고 같이 함께 가는 그런 약사회를 꿈꾼다. 모두가 같은 길로, 같이 가는 약사회가 되도록 있는 힘을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마라톤을 완주한 후 행사에 참석했다는 김종환 출마자는 "9년 전 서초구약사회장이 되어 3년 동안 서초구를 회원들에게 돌려줬다. 서울시약회장으로 일한 6년 동안 회원들에게 회원이 주인이라고 외쳤다. 소통했고, 회원들의 고견을 경청했고, 생각하고, 논의하고, 행동하고 실천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약사회는 하나된 모습으로 나아가야 한다. 무한경쟁시대다. 희망이 있다. '건강'이라는 블루오션 중에서 약사가 할 일이 너무 많다. 함께 하면 우리는 희망이 있다. 대한약사회가 그 역할 해내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양덕숙 출마자는 "지금 약사 사회는 대단히 위기다. 잘 알다시피 편의점 상비약이 나가고 한약사가 일반의약품을 판다. 성분명 처방이 안 되다 보니, 얼마나 많은 재고 많나"라고 지적했다. 양 출마자는 "4차산업혁명에 약사가 없어질 위기라고 한다. 약사가 약을 짓는 기계와 경쟁할 순 없다. 우리는 헬스 컨설턴트가 된다면 그 어떤 혁명에도 약사 직능은 지속될 거다. 마포구약사회장 6년, 정보원장 6년 동안 쌓은 역량을 불살라 대회원 역량을 한단계 높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출마자는 "우리 약사회는 더 이상 부끄러운 리더가 있는 협회가 되면 안된다. 그래서 출마했다"며 "한동주는 사람이 다르다. 생각도 다르다. 능력은 더 다르다. 저를 믿고 지지해달라. 당당하고 당찬 약사회 이끌어가겠다"고 천명했다. 한 회장은 "약국의 힘든 민생 업무를 저 한동주가 해결해 드리겠다. 여러분은 약구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게 다 해결하겠다. 내게 맡겨달라. 함께 서울시약을 발전시켜 새로운 약사회를 만들어가자"고 외쳤다. 마지막으로 나선 박근희 출마자는 "3년 전 선거에서 숙명 선배님들의 전폭적인 지지에도 불구하고 아깝게 실패했다. 사과 드린다. 3년 전 출마가 작은 열정이었다면, 지금은 100℃ 펄펄 끓는 열정으로 다시 한번 서울시약에 출마한다. 이 열정을 통해 회원 권위를 향상시키도록 승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박 출마자는 "지금 약국에서 존경받는 약사로서, 가정에서 주부로서 고생하는 약사들께 경의를 표한다. 치열한 삶의 약사들을 위해 박근희가 여러가지 짐을 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외부에서 약사직능을 도전하는 어떤 세력이라도 강한 약사회로 막아내고 투명한 회무, 모든 국민이 존경하는 약사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2018-10-28 23:47:29정혜진 -
서울·부산·대구 등 8개 지부 경선 유력…6개 지역 추대|16개지부장 선거 중간 점검| 대한약사회장 외에 전국 16개 시도약사회장을 뽑는 12월 선거전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데일리팜이 집계한 지역별 선거 현황을 보면 경선 8곳, 미확정 2곳, 추대 6곳이다. 경선지역을 보면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전남, 경북, 경남 등 8곳이다. 추대로 회장을 뽑는 지역은 울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제주 등 6곳이며 아직 상대후보 출마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경기, 광주는 미확정 지역으로 분류된다. ◆경선지역(8곳) ◎서울= 박근희 대한약사회 법제위원장(59, 서울대), 양덕숙 약학정보원장(60, 중앙대), 한동주 양천구약사회장(61, 이화여대)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세 사람은 25일과 26일 연이어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고, 한동주 출마자는 27일 교대역 부근 사무실을 열어 개소식도 진행했다. 박근희 출마자와 양덕숙 출마자도 캠프를 구성하는 한편, 이 주 내 사무실 개소식을 계획하고 있다. 이 중 박근희 출마자와 한동주 출마자는 각각 강동구약사회장 재선과 양천구약사회장 3선을 지냈고, 양덕숙 출마자는 마포구약사회장 연임과 약학정보원장으로 6년 일했다. 세 후보의 경력과 지지기반과 출신이 모두 달라 어느 한 후보의 우세를 점치기 힘든 상황이다. ◎부산 = 몇명의 후보가 나설 지 여전히 안갯속으로 예비주자만 5명이나 되는 혼전 지역이다. 최창욱 현 부산시약사회장(54, 경성대)이 연임 뜻을 밝혔고, 부산대 출신 3인이 지지율 조사를 거쳐 변정석 전 해운대구약사회장(48, 부산대)이 단일후보로 결정돼, 두 사람 이상의 출마자가 나서는 경선은 확실시된다. 그러나 후보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김승주 부산진구약사회장(47, 영남대), 지난 선거에 출마했던 최종수 동래구약사회장(59, 서울대), 부산시의원을 지낸 이상민 전 북구약사회장(55, 성균관대)도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 부산시약 회장 선거 후보군은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11월 초가 되어야 윤곽이 확실해질 전망이다. ◎대구 = 이기동 달성군약사회장(54, 영남대)과 조용일 대구시약 부회장(59, 영남대)간 양자 대결로 정리가 됐다. 지난 선거에서 이한길 회장에게 낙선한 이기동 회장은 재도전 의사를 주변에 알리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기동 회장은 "다시 대구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며 "상대 후보로 누가 낙점되든 상관없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의지를 피력했다. 현 이한길 집행부 핵심 임원으로 활동한 조용일 부회장도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 부회장은 "선거 일정에 맞춰 움직일 생각이다. 회원들을 위한 회무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선거 초반 판세는 예측불허의 승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영남대 선후배가 맞붙고, 회무 경력이나 인맥 등에서 두 후보 모두 밀리지 않기 때문이다. ◎인천 = 올해 선거는 경선이 불가피하게 됐다. 최병원 현 인천시약사회장(54, 중앙대)과 조상일 남동구약사회장(53, 강원대)이 사실상 출마 의지를 굳혔기 때문이다. 후보 등록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추가 후보가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조상일 분회장과 최병원 회장의 양자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게 지부 관계자들 말이다. 일찌감치 출마를 확신하고 선거 운동에 돌입한 것은 조상일 분회장 쪽이다. 조 회장은 이미 선거캠프를 조직하고 후보등록 전까지 물밑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조 분회장은 내달 후보자 등록 이후 10일경 출정식을 갖고 공식 출마선언을 할 계획도 갖고 있다. 최병원 회장은 현직으로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도 재선에 대한 입장은 공고히 했다. ◎대전 = 대전시약사회도 경선으로 새 회장이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차용일 대전시약 부회장(52, 충남대)과 황영란 서구약사회장(54,충남대)이 맞붙는 모양새다. 차용일 부회장은 유성구약사회장 9년, 시약사회 부회장 6년 등의 회무경험으로 차기 지부장으로 손색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황영란 서구약사회장은 "그동안의 서구분회장으로써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오직 회원만을 바라보고 봉사하는 섬세한 추진력을 펼쳐보이겠다"며 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전남 = 과거 추대 전통을 깨고 경선으로 차기 약사회장을 선출한다. 좁은 지역 내 경선 후유증을 우려하는 시각도 적지 않았지만 선거 출마 의사를 표명한 약사들이 다수 나오면서 경선이 확정적이다. 유력 경선주자는 총 3명이다. 전남약사회 유서영(54, 전남대) 부회장과 김성진(45, 조선대) 총무이사, 여수약사회 김영환(55, 조선대) 회장이 거론된다. 특히 김성진 총무이사와 김영환 회장은 단일화 작업에 한창이다. 김 총무이사와 김 회장은 고등학교와 약대 선후배 사이다. 결과적으로 김 총무이사와 김 회장 간 단일화 후보와 윤 부회장 간 2파전 경선이 펼쳐질 전망이다. ◎경북 = 올해도 최대한 추대로 가겠다던 경북약사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급선회하게 됐다. 당초 현 권태옥 경북약사회장(66·영남대)과 고영일 경주시약사회장(52·부산대)이 유력 후보로 물망에 오른 가운데 두 후보는 최종까지 단일화를 고심하다 지난 27일 권 회장이 출마를 최종적으로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영희 경북약사회 부회장(54·대구가톨릭대)은 이미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나선 상태라 고 회장과 이 부회장의 양자 구도 선거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로서는 지부 선거 입후보자 등록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추가 후보가 더 출마할 가능성은 있는 상황이다. ◎경남 = 올해 선거는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현재 거론되는 유력 후보는 3명으로 압축됐다. 경선이 확실시 되고 있는 올해 경남약사회장 선거에서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인물은 최종석 경남도약 부회장(47·전남대)이다. 더불어 경남약사회장 선거는 현재 이병윤 전 경남남도약사회장(69·원광대)도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남약사회 집행부 중 최종석 부회장과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류길수 부회장(50·부산대) 역시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류 부회장은 지난 26일 데일리팜에 정식 후보 등록일까지 고민을 이어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류 부회장이 최종 출마를 확정할 경우 올해 경남약사회장 선거는 3파전, 그 이상으로 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경선-단독후보 미정(2곳) ◎경기 = 박영달 경기도약사회 부회장(58,중앙대) 단독 출마로 선거 없이 차기 회장을 선출할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11월 3일부터 시작되는 예비후보자 등록을 앞두고 김이항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장(54, 성균관대)의 출마설이 나돌면서 선거판이 술렁이고 있다. 김이항 본부장은 일단 여론의 추이, 즉 당선가능성을 가늠해본 뒤 출마 여부를 최종 확정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대약대 동문 인사는 "출마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며 "본인의 결정만 남았는데, 김 본부장 성품 자체가 신중하고 경선 등에 큰 관심이 없어 결정을 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에 박영달 부회장도 김 본부장의 거치를 예의주시하며 선거판을 지켜보고 있다. 박 부회장측은 출마 가능성이 높지않다고 보고 있지만 만약 출마로 선회해도 모든 준비는 돼 있다고 전했다. 박 부회장은 지난 6일 "경기도약사회를 1등 지부로 만들겠다"며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박규동 자문위원을 선대본부장에 임명한 바 있다. 만약 김 본부장이 출마하면 중대-성대출신 리턴매치가 된다. 지난 선거에서는 최광훈(중대)-김범석(성대) 후보가 맞붙어 최광훈 후보가 당선됐다. ◎광주 = 지난 선거에 이어 현 정현철 회장과 노은미 전 여약사 담당 부회장의 리턴매치가 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노 전 부회장이 뚜렷한 의사를 밝히고 있지 않은 상태다. 지역 약사사회에 따르면 현재 정현철 현 회장(55, 조선대)이 높은 지지 세력과 안정적인 회무를 바탕으로 재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다. 정 회장 역시 의지를 밝힌 상태다. 이 가운데 지난 선거에서 광주시약사회장 선거 역사상 첫 여성 후보로 출마했던 노은미 전 광주시약사회 여약사 담당 부회장(53, 조선대)의 재출마 가능성도 지역 약사사회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노은미 전 부회장은 데일리팜의 연락에 대해 현재까지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은 상태다. 노 전 부회장이 출마하지 않을 경우 정 회장이 추대로 재선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단독후보(6곳) ◎울산 = 경선 예정지였던 울산은 현직 이무원(60, 조선대) 회장이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울주군약사회 박민철 회장(50, 경성대)의 단독 추대가 유력한 분위기다. 재선 의지를 표명했던 이무원 회장은 경선 후유증으로 차기 약사회 정상 회무에 차질을 빚게 될 것을 우려해 불출마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이 회장이 울산약사회 화합을 위해 큰 마음으로 양보했다. 지지 뜻을 이어 성공 회무를 이끌 것"이라며 "약사회 발전과 울산시 건강 두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밝혔다. ◎강원= 올해도 회장 선거 없이 추대로 가자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지만, 지난 선거를 봤을때 막판 판도 변화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다. 현재 강원도약사회 선거에서 가장 먼저 출마를 결심한 인물은 전승호 부회장(강원대·53)이다. 약사회 내부적으로도 현재까지는 전 부회장 단독 추대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라는게 지부 관계자들의 말이다. 최근까지도 지역 약사회 원로, 임원단 등은 이번 선거만큼은 최대한 추대로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단일 후보자를 막후 조율하는데 고심했다는 후문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잠정적으로 전승호 부회장에 회세를 모는 것으로 이견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강원도약사회의 경우 정통적으로 추대를 목표로 하지만 항상 막판에 경선이 치러졌던 지역인 만큼 이번 선거도 쉽사리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충북 = 경선 없이 신태수 부회장(51, 충북대)이 단독으로 입후보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약사회는 전통적으로 경선 없이 추대로 회장을 선출해 왔고 이번에도 이같은 전통이 이어지는 것. 충북약사회는 청주시약사회장이 차기 지부장으로 낙점돼 추대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엔 현 집행부 부회장 추대로 가닥을 잡았다. 신태수 부회장은 도약사회 총무위원장과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충남 = 현직 박정래(60, 중앙대) 회장이 단독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박 회장 외 출마 의지를 드러낸 후보는 없다. 박 회장은 선거 후보자 등록 절차에 맞춰 늦지 않게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3년 간 충남약사회를 이끌며 만만치 않은 자리이고 많은 일을 해야하는 자리라는 생각을 했다"며 "연임 기회가 온다면 초심으로 돌아가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할 것"이라고 했다. ◎전북 = 35대째 무경선 관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현직 회장의 연임 전통 역시 이번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재선을 공표한 서용훈(54, 우석대) 회장이 단독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 서 회장은 "전북 약국 수는 850여개에 그친다. 경선 시 지나친 경쟁과 후유증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 3년 간 쌓은 노하우로 재선 성공 후 약사회를 위해 대내외적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 지난 선거에 이어 강원호 현 회장(53, 조선대) 연임이 확실시 되고 있다. 강 회장은 "제주도약은 매번 경선 없이 회장을 추대해왔다"며 "능력있는 임자가 나선다면 자리를 양보하겠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선거 40여일을 앞둔 현재까지 또 다른 출마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강 회장의 재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취재|=강신국, 김지은, 정혜진, 이정환 기자.2018-10-28 23:38:56취재종합 -
의협, 의료사고 의사 구속에 '파업 카드' 만지작8세 어린이 사망사건과 관련해 의사 3명이 법정 구속상태에 들어가자 의사들이 24시간 총파업 투쟁까지 검토하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지난 2013년 성남 모 병원에서 발생한 8세 어린이 의료사고 사망사건과 관련해 3명의 의사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1년 이상의 금고형을 선고하고, 의사 3명이 구속된게 사태의 원인이 있다. 이에 의사협회와 16개 시도의사회는 27일 성명을 내어 "내달 11일 오후 2시, 13만 전 회원과 의대생 참여를 목표로 대한민국 의료 바로 세우기 전국의사총궐기대회(3차)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전국의사총궐기대회 개최 이후 시기를 정해 13만 전 회원이 참여하는 24시간 총파업 돌입 여부를 고려하되 이에 대해서는 내달 10일 열리는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에서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단체들은 "의료행위에는 항상 생명의 경계선을 오가는 고도의 위험이 내재돼 있다"면서 "환자를 살리고자 최선을 다해도 불가피한 악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의료의 특수성을 무시한 재판부의 무지하고 경솔하며 악의적인 판단에 깊은 유감과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의료행위 본질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판결을 시정하고, 구속된 의사를 즉각 석방하라"며 "국회와 정부도 의료인의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가칭)의료사고특례법을 제정해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단체들은 "의사는 신이 아니다. 오진으로 인한 법적 책임을 오롯이 의사에게만 묻기 이전에 국회와 정부는 의사에게 진료거부권을 인정하라"며 "의료사고와 과실은 고질적 저수가 속에 과중한 진료량을 감당할 수 없는 왜곡된 의료현실에서 기인한다. 교과서에서 배운 최선진료가 아닌 심평원 심사기준에 맞춰 규격진료를 강요받는 불합리한 구조를 근본적으로 혁파하여 의료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은 의사만의 몫이 아니다. 정부는 국민건강을 위해 대한의사협회와의 의정합의 전체 현안을 일괄 타결하고, 의사와 국민 모두가 안전한 의료환경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대집 회장은 27일 밤, 해당 의사들이 구속돼 있는 수원구치소 앞 철야 농성에 이어 28일 아침 청와대 앞 시위로 규탄에 나섰다. 30일에는 국회 앞에서도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최선의 의료행위에도 불구하고 나쁜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의사에게 금고형을 선고하고 1심에서 법정 구속한 것은 우리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라며 "사법부의 만행이고 망동이며 법치주의의 파괴다. 의료계는 절대 사법부와 검찰의 만행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2018-10-28 22:24:2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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